2024년 11월 27일(수)

전체기사

양주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부 창단식 개최…사무실 조성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5일 옥정체육공원에서 '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은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김현수 양주시의원, 임재근 양주시체육회장, 백옥자 대한육상연맹 부회장, 박종만 양주시육상연맹 회장 및 관-내외 육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축사, 육상부 선수단 소개, 육상부 사무실 개소식 순으로 진행됐다. 양주시청 육상부는 지난 4월 하경수 감독 1명과 여자 단거리 이선민-최윤경 선수 2명으로 구성돼 그동안 각종 대회에 출전해왔다. 하경수 감독은 2006년부터 양주시 관내 초-중-고 육상부 코치를 거쳐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이하 우수선수 전임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단거리 허들이 주특기인 이선민 선수와 단거리가 주특기인 최윤경 선수는 모두 양주시 '육상 명문' 덕계고등학교 출신이다. 양주시청 육상부는 창단 첫해부터 맹활약을 펼쳐 지난 5월 파주에서 열린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선 2부 육상 양주시 종합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최윤경 선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여자일반부 400미터 계주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주시청 육상부는 10월 초 주 훈련장인 고암동 옥정체육공원 내 선수 휴식 및 회의 등을 위한 사무실 조성을 마치고 창단식을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창단식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으로 우리 시에서 배출된 우수선수를 영입할 수 있게 됐다"며 “양주시청 육상부 창단을 도와준 양주시의회와 관내 체육인에 감사하며, 양주시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이민청 설치 서명, 3만명 넘다…시민운동 확산”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25일 기준 이민청 설치 입법 촉구 및 안산시 유치 대국민 서명 참여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며 “안산시 기획으로 시작된 이민청 설치 입법 촉구 및 안산시 유치 대국민 서명운동 열기가 시민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민청 설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앙정부의 신속한 입법 추진을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서명운동은 오는 12월 말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30만명을 목표로 추진된다. 온라인은 안산시 누리집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을 방문해 마련된 서명 부스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안산시는 국민 참여를 독려하고 이민청 유치와 중앙정부와 국회의 이민청 입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민청이 설치되면 이주민 관련 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이주민과 내국인 간 상호문화 이해를 증진시키고 다양한 사회적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안산시는 국내 최대 상호문화도시로 외국인정책을 선도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의 적극적인 지지 속에서 '안산의 길이 대한민국의 길'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이민청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작년 11월 이민청 유치 프로젝트를 위한 대토론회에서 대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작년 11월 법무부에 공식적으로 이민청 유치 제안서를 전달했으며 올해 3월에는 대통령실과 각 정당 대표실 등에도 이민청 경기도 설치 공동건의문을 전달하는 등 적극 행보를 보였다.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찾아가는 이민청 시민설명회'를 진행하며 2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높은 관심도 확인했다. 지난 23일에는 이민청 안산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한 만큼 서명 열기가 확산될 것이란 예측이다. 안산시는 또한 이민청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네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각국 대사관을 방문하며 공식적인 협력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이민청 유치 추진과정에 시민 공감대는 물론 각국 염원까지 담기 위해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범시민추진위원회 발족식에서 “이번 서명운동이 미래 대한민국을 변화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안산시민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 참여하는 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학수 경기도의원, ‘대한민국 ESG소비자 브랜드 대상’  의정특별상 수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학수 경기도의원(국힘, 평택5)은 25일 '2024 대한민국 ESG소비자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원 최초로 의정특별상을 수상했다. 특히 광역의원으로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SG소비자 브랜드 대상 시상식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과 지역 사회의 노력을 기리고 ESG 경영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광역의원으로 최초이자, 유일하게 선정된 이 의원은 기후 위기와 지속 가능한 경기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의원은 도의회에서 '경기도의회 서류제출 요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며 종이 없는(페이퍼리스) 행정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 조례 개정안들은 도내 행정 자료의 전자문서화 및 서류 제출 방식 개선을 통해 종이 사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 절감, 행정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런 조례 개정으로 ESG 경영이 공공 행정에도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경기도가 친환경 경영 실천의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해 왔다. 광역의원으로 유일하게 수상한 이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기후위기 시대에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경기도의회에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친환경 정책과 공공 행정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미디어그룹 창사 54주년을 기념해 서울미디어그룹과 이뉴스투데이가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IBK기업은행이 후원으로 열렸다. sih31@ekn.kr

안치용 용인시의원, ‘대한민국 ESG소비자 브랜드 대상’ 의정특별상 수상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치용 용인시의원(국힘. 신갈동,영덕1동,영덕2동,기흥동,서농동) 이 25일 서울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이뉴스투데이의 주관으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ESG소비자 브랜드 대상'에서 의정특별상을 수상했다. 안 의원은 의정특별 부문에서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고 특히 도시 내 녹지 공간 확대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안 의원은 이 자리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기반으로 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용인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편 2024 대한민국 ESG소비자 브랜드 대상은 산업자원부장관상·과학기술통신부장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 등 4개 부문 종합우수상을 비롯해 중기중앙회 후원 대상·ESG우수기업상·ESG우수근로자상·ESG우수단체 및 기관상 등 총 40여 기업을 수상업체로 선정·발표했다. sih31@ekn.kr

화성시의회, 제23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개회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5일 제23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와 화성시장 제출 안건을 포함한 49건이 상정됐으며 각 상임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47건은 원안 가결, 2건은 수정 가결됐다. 수정 가결된 안건은 문화복지위원회 소관의 △화성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화성시 시립도서관 관리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다. 2차 본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화성시의회 정책지원관 운영·관리 조례안 △화성시 일반구 설치에 관한 의견 제시의 건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다수의 안건이 전자투표를 통해 가결됐다. 이날 김경희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화성시 일반구 설치에 따른 구획 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내년 화성시가 백만 특례시로 승격되는 만큼 이에 걸맞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인구 유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서부지역(1권역)의 행정 수요가 커질 것이라며 향후 1권역의 분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우정, 매송, 비봉, 남양, 새솔, 송산그린시티 등 빠르게 증가하는 인구를 고려해 구획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임시구청과 출장소 추가 설치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또 김영수 의원은 5분 발언에서 기후 변화로 인한 스콜성 강우로 인한 도로 침수 문제를 언급하며, 투수 블록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빗물이 지면으로 흡수되지 않아 발생하는 도로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수 블록을 확대 설치하고, 신도시 개발과 재건축 시 투수 블록 사용을 의무화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유재호 의원은 정조대왕의 철학과 유산을 활용해 화성시를 '정조 인문학 도시'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유 의원은 정조대왕의 유산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문학적 프로그램과 문화 체험을 제공하여 시민들에게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문학 도시 관련 조례 제정과 구체적인 추진 로드맵 마련을 촉구했다. 이와함께 송선영 의원은 화성시 일반구 설치의 필요성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하지만, 제안된 신설 관할 구획 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1권역이 광범위해 행정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고, 동서 간 불균형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송산그린시티와 같은 신도시 지역에는 예외 규정을 적용하여 별도의 구청을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이용운 의원은 학교 지원사업의 기준을 개선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산고등학교 배구부 해체 사례를 들어, 시의 예산지원이 학교 운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지 못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지원 기준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학교, 교육청, 지자체 간의 긴밀한 협의를 위한 임시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일반안건 처리 및 2025년 예산관련 주요사업 계획보고 청취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번 본회의는 시의회가 지역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음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화성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하며 책임감 있는 의정 활동을 이어가며 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심의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sih31@ekn.kr

정장선 평택시장 “핵공격 통합방위훈련, 비상 시 값진 경험될 것”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는 지난 24일 평택 서부운동장에서 2024년 핵 공격 사후관리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평택시청, 제169보병여단, 평택경찰서, 평택‧송탄소방서 등 12개 유관기관 150명이 참가했으며 제51보병사단장과 제169보병여단장 등 부대 지휘관이 직접 참관해 훈련의 긴장감을 높였다. 훈련진행은 용인시 일대에 핵 미사일 공격을 받아 진위면이 중위험지역이 돼 저위험지역인 청북읍 일대로 주민이 대피한 상황을 가장해 실시됐다. 이에 따라 방사능에 오염된 인명과 차량을 분류, 제독 실시, 이후 진료 및 후송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북한의 지속적인 대남 쓰레기 풍선 배포로 인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이번 훈련은 관‧군‧경‧소방이 통합돼 각 기관별 통합방위 태세를 갖춰 대응함으로써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은 육‧해‧공군, 미군까지 밀집한 군사시설의 요충지로써 처음으로 실시되는 핵 사후관리 훈련에 최선을 다해준 훈련 유관기관 참여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오늘 훈련이 비상시를 대비하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평택시의회, 올 하반기 의원 역량 강화 위한 의정연수 진행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경상북도 문경시에서'2024년도 하반기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문경시의 우수사례를 견학하고 맞춤형 의정 특정 특강을 통해 의원 및 직원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유기적인 의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날인 지난 24일에는 4대 폭력 예방, 예산안 심의, 의정 보고 및 후원회 조직 의정 특강 있었고 25일에는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방문해 자연경관을 이용한 관광자원개발을 논의했다. 이어 국내 최초의 문화 생태 영상을 테마로 한 문경 에코월드를 견학해 녹색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테마파크를 벤치마킹했다.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평택시의회 의원들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로 의정 연수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연수가 제9대 후반기 원 구성이 이루어지고 첫 연수인만큼 새 출발을 다짐하고 의원들 개개인의 전문성을 강화해 선진의회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제10회 전국 중고등부 관광음식 기능경기대회 참석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5일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개최한 '제10회 전국 중고등부 관광음식 기능경기대회 시상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한국의 맛과 정신이 담긴 K푸드는 이제는 세계인들에게 낯선 음식이 아니다"라며 “한국의 음식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새로운 관광음식 전문가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국관광음식문화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신 시장을 비롯한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정용한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정연화 성남시의회 의원과 대회 수상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심사평, 시상,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한 전국 중고등부 관광음식 기능경기대회에는 조리, 제빵·제과, 식음료 등 3개 분야에서 49명의 학생들이 수상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구미동 하수처리장, 시민 친화적인 휴게공간으로 조성하겠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5일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한 '구미동 하수처리장 임시개방사업 안전조치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를 시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은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며 “오랜 기간 방치된 만큼 하루빨리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민 친화적 휴게공간으로 재탄생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신 시장을 비롯해 서희경 성남시의회 의원, 민간전문가,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 결과 및 향후 일정 보고, 질의응답,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구미동 하수처리장은 1997년 가동이 중단된 이후 27년간 방치되어 부지 개방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번 용역은 지난 7월 착수돼 주민설명회, 주민협의체 회의를 거쳐 오늘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 구미동 일원인 하수처리장 부지는 내년 1월 공사를 착공해 지난 6월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될 예정이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체육 역량 겸비해야 균형 잡힌 교육”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육청이 25일 남부청사에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신체활동 교육(체육)'을 주제로 학교체육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유치원의 신체활동 교육 강화와 초등학교 1, 2학년 체육교과 분리에 따른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포럼 환영사에서 “경기교육을 받은 사람과 다른 곳에서 교육받은 사람은 무엇인가 달라야 한다는 고민을 하면서 교육감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인재가 경기교육의 목표"임을 밝히며 “감성과 체육 역량이 겸비되지 않으면 균형 잡힌 교육이라고 볼 수 없다. 체육은 기초 역량과 기본 인성을 동시에 교육하는 핵심 교과"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경기교육을 받은 학생은 기초와 기본을 갖추고 있다는 교육이 이뤄지면 좋겠다"면서 “경기교육이 바꿔나가면 표준이 된다는 생각으로 좋은 모델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럼은 최윤 더코리아스포츠포럼 상임대표와 이한경 한국체육학회 회장의 개회사와 축사로 학교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작했다. 또한 관계 기관이 경기교육과 대한민국 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이후 전선혜(중앙대) 교수의 '평생 건강의 시작, 유아의 신체활동으로부터'와 박재성(행당초) 교사의 '교사와 학생 모두 행복한 초등 저학년 놀이체육 수업 설계와 지향' 주제 발표에 이어 박채희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어진 토론에는 이재구 삼육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전선혜 중앙대학교 교수 △박재성 행당초등학교 교사 △권오순 부천북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 △박성환 송린초등학교 교사가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교사 지원 통합적 플랫폼과 신체활동 교육 프로그램, 연수의 필요성을 제안했으며 안전한 신체활동 교육이 가능한 공간과 전문 협력 강사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도 있었다.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