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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를 광역시급에 걸맞은 행정체계 구축과 행정서비스 향상에 최선 다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4일 처인구 유림동을 유림1동과 유림2동으로 분동하는 내용을 담은 '용인시 법정동·리의 명칭 및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등 4건의 일부개정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유림동 분동 내용을 담은 조례 일부개정안은 이날 '용인시의회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최종 통과, 유림동은 올해 7월 중 유림1동과 유림2동으로 분동된다. 분동이 결정됨에 따라 주민들의 행정복지센터 이용과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서비스와 도시의 민원해결 등 주민의 삶과 밀착된 행정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동이 결정된 유림동은 △보평지구 △진덕지구 △유방지구 △고림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지역 공동주택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9000여명의 인구가 증가했고 향후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지난해 10월 28일 인구 5만명을 넘었고 12월 31일 기준 유림동의 인구수는 5만 1752명으로 집계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해 7월 30일 유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4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에서 약 2시간여의 시간 동안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와 유림동 분동 등 지역의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과 지역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과 복지서비스 강화 등의 내용을 설명하면서 강하게 분동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시는 급속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유림동의 효율적 행정체계 구축을 위해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세심한 행정구역 경계조정과 조직개편안을 마련, 주민의 행정수요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분동을 준비해왔다. 지난해 8월 27일부터 9월 9일까지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분동 대상지역 명칭과 법정동의 경계 기준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고 주민의견을 토대로 9월 19일 '행정구역 조정 기본계획(안)'을 수립했다. 이어 같은해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용인시 지명위원회' 회의에서 행정동 명칭을 '유림2동'으로 결정했다. 시는 오는 4월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에 분동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해 오는 7월 '유림동 행정복지센터'를 '유림1동 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유림2동 행정복지센터'를 새로 개청해 업무를 시작한다. '용인시 행정운영동의 설치 및 동장정수에 관한 조례 제2조'에는 '기존 행정체제로는 행정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고 동 분리 후 동당 평균인구가 2만이상'이 되는 경우 분동 기준이 된다. 또 △행정복지센터 접근성 △도로와 하천 등으로 주민생활권 분리 △대규모 지역개발사업으로 급속한 인구 증가가 예측되는 지역 △분동 여론이 형성 △행정과 지정효과, 복지수요 등을 검토해 분동을 검토한다. 유림동은 경안천을 기준으로 행정동이 나뉘며 '유림1동'은 7㎢면적으로 유방동 유방1통~6통·10통~15통을 관할하고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6291세대, 1만 3051명이 생활한다. '유림2동'은 6.5㎢면적으로 유방동 유방7통~9통, 고림동 고림1통~26통을 담당하며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1만 4,681세대에 3만 7931명이 거주하고 있다. 유림동 분동에 따라 시는 기존 38개 읍·면·동(4읍·3면·31동)에서 1개 동이 늘어난 39개 읍·면·동으로 행정구역을 개편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구가 급증하고, 도시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처인구 유림동 분동을 위해 지난해부터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의 입장에서 분동을 준비해 왔다"며 “유림동 분동으로 지역 주민에 대한 행정서비스가 보다 충실하게 제공될 것으로 생각하며, 시의 공직자들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용인은 지속적인 도시의 규모와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곳으로,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계획인구를 150만으로 설정하고 있어 추가적인 행정구역 개편도 앞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광역시급에 걸맞는 행정체계 구축과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내년 말까지 수내교 전면 개축 완료...시민불편 최소화할 것”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14일 수내교 분당 방향 가설교량 설치 공사를 완료하고 4차로 임시도로를 개통했다. 이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왕복 8차로를 유지한 채 수내교 전면 개축 공사를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진행된 수내교 현장 점검에서 “가설교량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임시도로를 통한 교통우회가 가능해져 본격적인 전면 개축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공사 진행 중 임시 보행로 사용 등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내년 말까지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시민들이 안전한 교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내교는 2023년 긴급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아 같은 해 8월 14일부터 전면 통제됐으며 이후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월 18일 교량 하부에 임시 보강공사를 시행해 통행을 재개했다. 시는 전면 통제로 인한 교통 정체를 방지하기 위해 8차로 통행을 유지하면서 단계별 전면 개축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1단계로 분당 방향 가설교량을 설치하여 교통 우회를 위한 임시도로를 개통했으며 2단계에서는 기존 분당 방향 4차로 교량을 철거하고 재가설하는 작업을 올해 12월까지 완료한 후 이를 서울 방향 도로로 한시 운영할 계획이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기존 서울 방향 4차로 교량을 철거한 뒤 재가설을 진행하고,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원활한 교통전환을 위해 분당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협의하여 방호벽과 펜스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신호체계 개선, 차선 재도색, 가로등 이설을 완료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교통전환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 요소를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설물 점검과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성남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경륜] 선발-우수급 흥미진진…강급자-29기신인 난타전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선발급과 우수급에서 강급된 선수들과 경륜학교 29기 신인들이 펼치는 박빙의 경주가 관람 재미를 한층 더해가고 있다. 특히 매주 금요일 열리는 예선전을 뚫고 결승전에서 이런 구도가 뚜렷하게 나타나 흥미롭기 짝이 없다. 경륜 전문가들은 “강급자들은 한 수위 기량과 함께 노련미가 돋보이고, 이에 맞선 신인들은 젊은 패기와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지배하려 든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더구나 어느 한쪽으로 무게 추가 쏠리지 않고 상반기 내내 이런 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보여 몸 상태가 좋거나 예선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우선 선발급은 젊은 패기로 무장한 29기 신인들이 강세를 보인다. 지난달 5일 첫 선발급 결승전에서 신동인(29기, B1, 김포), 권순우(29기, B1, 신사), 오태희(29기, B1, 동서울)가 차례로 1~3위를 싹쓸이하며 선배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다음 회차인 12일 창원 선발급 결승전에서 배규태(29기, B1, 수성)가, 광명 선발급 결승전에서 정윤혁(29기, B1, 동서울)이 각각 백동호(12기, B1, 광주), 이상현(17기, B1, 청평)을 따돌리며 승전보를 알렸다. 26일에도 김기훈(29기, B1, 서울 한남)과 오태희가 창원과 광명 결승전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신인 패기를 과시했다. 물론 상위 등급에 있다가 강급된 선수들도 기존 등급 선수들보다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선전하고 있다. 지난달 19일에는 윤진철(4기, B1, 인천 검단)과 김범준(20기, B1, 청평)이, 지난 2일에는 부산 선발 결승전에서 김재환(9기, B1, 대구), 광명 선발 결승전에서 최병길(7기, B1, 동광주)과 이서혁(24기, B1, 동서울)이 동착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자존심을 지켜냈다. 경륜 전문가들은 올해 상반기 선발급은 계속 이런 대결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추운 겨울을 지나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면 선수들 몸 상태나 기량도 한결 좋아져 더욱 치열한 각축이 전개될 것이란 전망이다. 우수급은 아무래도 29기 신인이 적어 특선급에서 우수급으로 강급된 선수들 강세가 뚜렷하다. 눈에 띄는 선수는 유태복(17기, A1, 김포)이다. 유태복은 우수급으로 강급된 뒤 6연승을 달리며 특별 승급을 목전에 뒀다. 특히 지난 2일 경주는 도전 상대들도 만만치 않았고, 함께 연승행진 중이던 또 다른 강급자 원준오(28기, A1, 동서울)도 출전했으나 모두를 격파하며 특선급 재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이와 함께 한탁희(25기, A1, 김포), 윤현구(22기, A1, 김포), 유지훈(20기, A1, 전주)도 우수급 결승 경주에서 1~2위 내 이름을 올려 특별한 이유만 없다면 우월한 경기력을 펼치며 특선급 재진출을 노려볼 만하다. 반면 경륜 29기 대어로 꼽히는 박건수(29기, A1, 김포)는 아직은 불안과 희망이 공존하고 있다. 처음 경주에 나서 당당하게 선행 승부를 펼쳤지만 4착에 머물렀고, 강자들이 빠진 일요일 경주에선 추입을 허용하며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그래도 희망적인 부분이 있다면 실전 경주에 슬슬 적응해 가는 것인지 이후 경주에서 내리 입상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비선수 출신이라 아직 경기 운영에 미숙한 면이 있을 뿐 젖히기 전법을 선보일 때 속력은 과히 특선급에서도 통할만한 실력이란 평가다. 따라서 긴장감을 떨쳐내고 경기 경험을 쌓아간다면 특별승급 또는 정기 등급 심사를 통해 특선급 무대에서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박건수 외에도 김태호(29기, A1, 청평), 이성재(29기, A1, 전주) 상승세도 눈에 띈다. 경륜학교 29기 차석 졸업인 김태호는 남다른 선행능력을 선보이며 성적을 차츰 끌어올리고 있고, 이성재는 종속 유지(결승선까지 속력이 떨어지지 않는 것)를 무기로 선배들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경기광주시,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정상궤도 진입...5월 분양 목표로 추진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광주시는 14일 사업 지연으로 무산 위기에 처했던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대체 시공사 선정으로 정상 추진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역동 일원 2만9725㎡ 부지에 36~39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4개 동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동주택 818세대와 오피스텔 72실, 상가 등이 포함된다. 또한 교통개선 대책으로 쌍령동과 경안동을 잇는 교량 건설과 역동IC 확장 등이 추진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6500억여원이 투입되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7년 12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시의 균형 있는 도시구조 완성과 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을 목표로 NH투자증권 컨소시엄과 광주도시관리공사가 민관합동 방식으로 추진해왔다. 그러나 사업 기간이 길어지면서 공사비 상승과 건설 경기 악화 등의 문제로 사업이 난항을 겪었다. 시는 사업이 무산될 경우 금융권의 토지 공매 처리 위험, 환매권 관련 소송 발생 가능성, 도시개발 지연으로 인한 공익 저해 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해 일부 공공기여 조정을 통해서라도 사업 정상화가 공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의 특별 지시로 구성된 비상대책본부와 자문위원회는 수 차례 논의를 거쳐 리스크 해소 방안을 마련했다. 그 결과 랜드마크가 될 주상복합 건축물 건립과 역동사거리 교통개선과 관련한 공공기여는 유지하면서도 사업 정상화를 이룰 수 있는 합리적인 해결책을 도출했다. 이처럼 적극적인 문제 해결에 나선 결과 효성중공업(주)을 대체 시공사로 선정해 사업재개를 이끌어냈다. 시는 최근 시공사 변경에 따른 주택건설사업계획(변경) 승인과 건축구조심의가 완료된 만큼 오는 5월 분양과 착공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정상화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광주시의 랜드마크가 될 주상복합 아파트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정주 여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시-인천관광공사-국과수, 한-아시아 법과학·법의학 총회 유치 성공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와 함께 아시아 대표 법과학 네트워크(AFSN)와 법의학기구(APMLA)의 총회 및 학술대회인 '2025 한-아시아 법과학 ·법의학 총회'인천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국과수가 주최하는 이번 총회는 2025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창립 70주년을 맞아 국내·외 법과학 유관기관의 장·차관, 기관장 및 법과학자 1000명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로 인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오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특히 이번 총회는 2014년 서울 개최 이후 10년만에 다시 대한민국 인천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국립과학수사원의 우수한 법과학 기술 공유를 기반으로 국제개발사업 확대를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와 국과수는 이번 총회의 성공적인 법과학 국제 교류의 장 마련과 한-아시아 국가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이번 총회로 아시아 유관기관 초청을 통해 국제사회에 인천의 매력을 알리고 한국의 법과학·법의학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인천 관광프로그램 등 다양한 환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백현 공사 사장은 “이번 총회로 아시아 지역 유관기관 고위급 관계자 및 많은 법과학자들이 인천을 방문하는 만큼 공사와 국과수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아시아권 법의·법과학 분야 리더국인 한국에 방문한 많은 외국분들이 글로벌 도시 인천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봉우 국과수 원장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법과학·법의학 기술을 아시아와 전 세계에 알리고, 국과수가 세계 일류 감정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도시 인천에서 개최하는 만큼 서로 협력하여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여주시 출렁다리 명칭,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로 확정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여주시는 14일 신륵사관광지 내에 건설 중인 출렁다리의 명칭을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이름 공모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진행됐으며 시 관광문화를 선도하게 될 출렁다리와 주변의 아름다운 남한강을 대표하는 이름이 탄생했다. 여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될 출렁다리는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에 정해진 명칭은 단순히 다리의 기능적 의미를 넘어 남한강과 여주의 자연, 그리고 그 지역 주민들의 삶을 상징하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시와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풍경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리의 길이는 515m로 바닥이 깨지는 효과, 갑자기 투명해지는 효과 등을 연출할 수 있는 미디어글라스가 3군데 설치돼 출렁다리를 건너는 관광객들의 흥미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는 남한강의 물결과 푸르른 자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으며 남한강 위에서 여주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된 이번 명칭은 시에 위치한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라는 의미를 가지며 여주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의 완공과 함께 지역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주변 개발을 통해 여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늘려갈 계획이다. 여주시는 오는 5월에 출렁다리 개통식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새로워진 여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을로 보이며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이제 여주를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sih31@ekn.kr

이상일 “SK하이닉스가 4500억의 용인 장비, 인력, 자재 사용하도록 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13일 시청에서 '용인 반도체 Cluster 1기 장비 사용 설명회'가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첫 번째 생산라인(팹,Fab) 공사현장에 필요한 건설장비를 지역 내 업체와 단체에서 공급받는 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선 내달 착공하는 생산라인 1기 공사 일정, 투입장비 유형과 기준, 참여대상 기업 관련 기준, 안전방안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설명회에는 용인지역에 사업자를 등록한 건설기계장비업체 170여곳,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장비투입 기준 등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고 새로 구매한 기계의 등록 여부에 대해서는 서류 접수 과정에서 별도의 비고란에 기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생산라인(Fab) 조기착공 및 지역건설산업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자원 활용 계획을 세우는 등 지역경제와 건설산업 활성화를 모색했고, 공사현장에 용인지역의 장비와 인력을 우선 활용키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앞으로 공사에 참여할 지역의 장비업체 명단을 작성하며 시는 지역의 장비업체가 누락되지 않도록 업체 현황을 상세하게 조사해 SK에코플랜트와 공유할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 측은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 지역의 장비업체로부터 장비 투입 목록과 견적을 접수받으며 참여업체는 사업자등록증과 자동차 등록원부, 자동차 보험 가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고 기준 연식을 초과한 장비나 특수장비에 대해서는 별도로 기입해야 한다. SK에코플랜트는 취합한 장비 견적을 토대로 장비별 적정 단가를 정해 21일 참여 장비업체에 회신할 예정이며 매월 용인 장비업체와 인력 투입 결과를 취합해 현황을 조사하고 올해 하반기 중에는 고소작업대(Table Lift)장비 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SK하이닉스는 첫 번째 생산라인 건설공사가 진행되는 2년여 기간 동안 4500억원 규모의 용인 지역자원을 활용하겠다고 했고 이미 진행된 부지 조성 토목공사 과정에서도 2500억원 규모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4기의 반도체 생산라인이 완공될 때까지 SK하이닉스가 용인의 장비, 인력, 자재를 잘 활용하도록 해서 용인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도록 시가 계속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개학 앞두고 학생 통학안전 위한 사업 속도감있게 진행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4일 학교의 개학을 앞두고 어린이 안전을 위한 등하굣길 도로·교통안전시설물 안전점검과 보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점검활동과 함께 학교 주변 도로의 불법주정차와 과속,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을 집중단속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신호 교차로와 우회전, 보행자 안전에 대한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실태를 조사하고 교통사고에 노출된 구간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파악해 보완한다. 올해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통해 도로·교통안전시설물도 확충한다. 보행자신호자동연장시스템은 10개소, 잔여시간 표시기 35개소, LED바닥신호등 18개소, 과속·신호위반단속카메라는 6개소 신설한다. 시는 향후 지역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106개소에 적색잔여시간 표시기를 1개소 이상 설치하고, 무신호교차로 일시정지 표지판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개학을 앞두고 초등학교 등 학교 앞 통학 환경을 치밀하게 점검하고 안전을 위한 시설도 보강하고 확충할 방침"이라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예산을 투입해 통학안전을 위한 사업을 속도감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교통법규 준수, 보행자 배려 등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과 홍보활동도 강화해서 교통사고를 줄이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시는 오는 17일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선 농산물 구매에 쓸 수 있는 '농식품 바우처'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 중 임산부와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이 포함된 가구로 지원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2인 가구 6만 5000원, 3인 가구 8만 3000원, 4인 가구 10만원 등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지급 기간은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바우처는 전용 카드 형태로 발급하는데, 경기도 내 농협 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 편의점 CU· GS25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입 가능 품목은 국산 채소, 과일, 흰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등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지원 대상자는 2월 17일부터 3월 말 중으로 신청하셔서 지원이 시작되는 3월부터 바우처를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ih31@ekn.kr

성남시-경인지방우정청, 위기 가구 발굴·지원 협약...‘복지 등기 우편사업’ 시행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14잃 내달부터 복지 등기 우편 사업을 시행해 소재 미확인 위기 가구를 찾아내고 제도권 안 보호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경인지방우정청과 '위기 가구 발굴·지원에 관한 서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행복e음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 소재 미확인 가구로 등록된 위기가구에 복지 정보를 담은 안내문을 등기 우편으로 발송한다. 위기가구 방문·확인 단계에서 대상자가 집에 없어 2~3차 시도에도 만날 수 없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가구, 관련 우편물이 반송돼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가구 등이 해당한다. 경인지방우정청 소속 성남·분당 2곳 우체국의 집배원(총 242명)은 해당 등기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대상자가 있으면 안부와 주거 환경을 살펴 시에 알려준다. 여러 차례 방문 배달에도 집에 사람이 없어 등기 우편물을 전달할 수 없거나 다른 우편물이 계속 쌓여 있으면 이 역시 시에 알린다. 시는 우체국에서 받은 정보를 토대로 대상 가구를 찾아가 장기 출타, 외출, 입원 등 소재 미확인 사유와 생활상을 상세 파악해 복지 서비스 연계를 한다. 시는 지난해 명예사회 복지 공무원 3056명으로 구성된 '찾지단(위기 가구를 찾아내 지원하는 단체)' 운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의심 대상자 1만4606명을 발굴·조사했다. 이중 87%인 1만2716명은 기초생활수급, 긴급복지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했다. 다른 1754명은 취업 등으로 위기 사유가 없어졌고, 136명은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복지서비스 대상에서 제외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소재 미확인 위기가구를 이중 삼중으로 찾아내 지원하는 촘촘한 복지 체계를 이뤄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는 저소득층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국내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초·중·고등학생이 포함된 약 1005가구이며 선정된 가구에는 국산 농산물 구입이 가능한 바우처 카드가 지급되고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이 지원된다. 가구원 수에 따라 금액이 차등 적용되며, 지원금은 해당 월에 모두 사용해야 하며 바우처로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은 국산 과일, 채소, 흰우유, 신선알류(계란), 육류, 잡곡, 두부류 등이다. 카드 사용처는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편의점 등이며, 자세한 사용처 목록은 이달 중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추가 공지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부터이며 바우처는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지급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신청 접수일 기준으로 바로 다음 달부터 바우처 지원이 시작되므로, 대상 가구들은 미리 신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13일 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계엄-탄핵심판 등 혼란한 시국 속에 무너진 내수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광명시 소상공인-중소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과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건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민생경제 현황 분석과 전망'를 주제로 발표했다. 생산지수가 둔화되고 소비자 심리지수가 급감하는 등 내수경기가 위축되고, 국내 정치 혼란 장기화, 트럼프 관세부과 정책에 따른 수출 타격 등 경제 하락 전망을 진단하며 현재와 미래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 마련을 강조했다. 이어 손영만 기업지원과장이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2025년 광명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우선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올해 1월부터 지급을 시작한 민생안정지원금을 소개했다. 광명시민 1인당 10만원 지원금을 지급해 관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뉴타운 골목상권 사인물 설치,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지원,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 스마트 상점 기술 보급 지원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중소기업 대상으로는 광명상생플랫폼 구축, 중소기업 육성자금-특례보증 지원 대상 확대 등이 소개됐다. 이후 진행된 토론 시간에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현장 이야기를 듣고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박재철 광명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설 전에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 촉진 기반이 됐다"며 “이 기운을 이어 광명시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혼란한 시국으로 무너진 민생경제를 살리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소상공인-중소기업 대표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중장기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민생 회복과 미래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요 현안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이석범 부시장이 직접 사업장에 들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행정을 강화한다. 이번 현장행정은 2월12일부터 4월9일까지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일정은 지난 12일 겨울철 안전과 직결된 제설-공사 현장 점검으로 시작됐다. 이석범 부시장은 이날 눈이 내리는 가운데 △걸포 제설 전진기지 △북변3구역 공사 현장 △사우2지구 급경사지 등 3곳을 방문했다. 걸포 제설 전진기지에서 이석범 부시장은 제설 장비 상태와 염화칼슘 비축량을 점검한 뒤 “겨울철 시민 안전을 위해 장비 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후 북변3구역 공사 현장으로 이동해 이석범 부시장은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공사 안전관리와 품질관리 강화를 당부하며, 김포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생산품 활용을 독려했다. 사우2지구 급경사지에선 행정대집행 대상지를 살피며 지속적인 관리와 안전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석범 부시장은 “철저한 대비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시민 불편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해결함으로써 행정 실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 김병수 김포시장이 신년 읍면동 순회 신년인사회에서 시민 의견을 청취하는 동안 이석범 부시장은 주요 사업장에 들러 현안을 해결하고 추진 속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앞으로 현장행정은 매주 수요일 7회가 더 진행된다. 2차 일정(2월26일)에는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공영주차장 통합상황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미디어아트센터에 들러 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3-4차 일정에선 환경-교통-건설 분야 주요 사업장을 찾는다. 3월12일 현장행정에는 △태산패밀리파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등 자연-관광시설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김포시는 이번 현장행정을 통해 사업 추진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김포시 행정 방식이 앞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오는 20일 부천시청 1층 판타스틱 큐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기관 또는 유치에 관심 있는 의료기관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에선 △외국인 환자 유치 마케팅 및 홍보 실무 △외국인 환자 유치 노하우 △의료관광협의체 소개 등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 환자 유치 경험이 풍부한 의료기관 발표를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 실질적인 전략과 적용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이달 18일까지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에 응답 또는 유선으로 사전 등록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부천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부천시보건소 건강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건희 선수(시흥 매화고)가 13일 열린 2025년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2008년생인 김건희 선수는 지난 2022년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작년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고등부 전체 2위를 차지하며 주목받고,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첫 국제 종합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를 좌우로 오가며 공중 연기를 펼치는 종목이다. 김건희는 지난 12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남자 예선에서 78.00점을 받아 전체 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고, 기상악화로 결선이 취소되면서 예선 점수 그대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김건희 선수가 참으로 장하다. 금메달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동안 수없이 흘린 땀방울이 맺은 결실이다. 찬란하게 빛날 김건희 선수 앞날을 적극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5일 임병택 시장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김건희-이동헌 선수를 시청에서 만나 격려금과 응원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현재 두 선수는 시흥시 매화동에 있는 매화고 재학생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10일, 11일, 13일 사흘 동안 6개 동 주민센터에서 '2025년 새해 시정설명회'를 주재하며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주민과 공유하고 애로사항은 청취했다. 시정설명회에는 주민대표 등 많은 시민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의왕시는 시정설명회에서 작년 주요 성과로 문화예술회관 착공을 비롯해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의왕구간 착공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착공 △의왕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선정 등 시민 숙원사업 해결을 거론했다.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은 '의왕시가 함께하는 시민이 꿈꾸는 미래'로 정하고, 주요 사업에 대한 신속한 마무리와 시민 중심 행정 운영을 통해 시민이 꿈꾸는 살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역점사업으로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의왕미래교육센터 건립 △의왕산업진흥원 설립 △안양천 지방하천 정비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포일숲속마을~과천 간 연결로 신설 등을 추진한다. 주민은 의왕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과 함께 동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편 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파크골프장, 맨발걷기길 등 주민 편익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성제 시장은 “올해는 의왕이 명품 도시로 기틀을 공고히 다지는 중요한 해"라며 “대규모 도시개발과 도심 철도망 구축 등 핵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이번 시정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들 질문과 의견에 대해 후속 조치를 하루빨리 마련하고,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주민들과 지속 공유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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