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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김포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문원동 주민의 숙원사업이던 청계경로당 신축공사를 마치고 12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강신태 노인회장, 문원동 청계마을 노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청계경로당은 기존 건물이 노후돼 균열, 결로, 냉-난방 효율 저하 등으로 불편을 겪던 주민 요구에 따라 신축이 추진됐다. 지난 2020년 3월 신축 계획을 수립한 뒤 여러 차례 설계 변경과 공사 연기 등 어려움이 따랐으나 노인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공사가 진행됐다. 청계경로당은 연면적 약 63평 규모의 3층 건물로 건립됐다. 1층에는 할아버지방, 2층에는 할머니방, 3층에는 식당이 있다. TV와 냉장고, 컴퓨터, 식기세척기 등 최신 편의시설과 함께 냉난방 시설을 갖췄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개소식에서 “어르신들의 오랜 바람이던 문원동 청계경로당 신축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곳이 편안하고 즐거운 안식처이자 문원동 주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경로당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체조, 요가,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 조기 검진 사업 등을 운영해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보건소가 영아와 산모를 대상으로 한 '아기 오감발달 교실'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17일부터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과천시 통합예약포털에서 1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영아 발달을 촉진하고, 엄마와 아기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달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과천시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과천시보건소는 작년 하반기 시범사업으로 아기 오감발달 교실을 진행해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3월, 5월, 9월, 10월 등 4차례 걸쳐 아기 오감발달 교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에 참여한 가정의 생후 3~7개월 영아와 산모 10팀을 대상으로 하며, 아기 발달을 돕기 위한 다양한 오감 놀이, 베이비 마사지, 그림책 활동 등이 진행된다. 과천시보건소는 아기 오감발달 교실을 통해 영아 발달 촉진과 엄마와의 안정된 애착 형성을 돕는 동시에 엄마에게 동료 양육자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에서 지지체계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불경기에 너무 힘들었는데 한줄기 단비 같은 존재였습니다." 광명시가 지난달 모든 시민에게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이 차갑게 식은 민생경제에 온기를 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안정지원금 사용 후기 페이지를 광명시가 지난 11일 공식 SNS에 개설하자 하루 만에 200여개가 넘는 사용 후기가 올라왔다. 후기를 올린 시민들 사용처도 아기용품부터 식료품 구매, 병원 진료, 전통시장 방문 등 생활 전반으로 다양했다. 아이들 방학이라 식비 부담이 늘었는데 도움이 됐다는 소감부터 미뤄왔던 치과 진료에 요긴하게 사용했다는 시민, 동생을 위해 안경을 선물했다는 사연, 첫 출산을 앞두고 산후조리원에서 사용했다는 후기도 눈에 띄었다. 동생에게 안경을 선물했다는 표수연씨는 “10만 원이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돈이지만, 그 돈이 동생에게 더 나은 세상을 선물할 수 있다면 그보다 값진 사용처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급 시기가 지출이 많은 명절쯤이라 가계에 큰 도움이 됐다는 사연도 많았다. 아이디 'borarosetta'는 “명절 바로 전에 받아 부모님께 소소한 즐거움과 선물을 드릴 수 있었다"고 했고, 'oneofjeuns'는 “지출이 많은 1월에 민생안정지원금 덕에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며 “시민 생활을 살피는 정책이라 정말 좋았다"고 엄지를 세웠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돈이 돌며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도 후기를 통해 생생하게 전해졌다. 식당과 시장에서 민생안정지원금을 썼다는 이형준씨는 “동네 식당에서 가족과 맛있게 식사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고, 작은 시장에서 채소와 과일을 구매해 풍성한 식탁을 꾸몄다"며 “지원금 덕분에 지역경제도 살리고 생활에도 더 여유를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했다는 아이디 '중년의향기'는 “채소가게에서 무와 배추를 사고, 떡집에서 인절미를,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사먹었다"며 “상인들은 지원금 덕에 손님이 늘었다며 반가워했고, 저 역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된다는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부터 모든 시민 27만8000여명에게 지급하고 있는 광명시 민생안정지원금은 지난 10일부터 취약계층을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이어가고 있다. 지급 시작 첫날 30%에 가까운 시민이 신청하면서 민생경제가 그만큼 어렵다는 점을 방증했다. 13일 현재는 약 72%의 시민이 민생안정지원금을 신청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광명시의회와 협의해 신속하게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 효과를 시민께서 몸소 체감하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도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워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광명시 민생안정지원금 같은 정책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양성평등 도시를 조성하는데 시민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제2기 군포시 양성평등 정책 시민참여단'을 10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양성평등정책 시민참여단은 △일상생활 속 불평등 및 불편 사항 발굴 △여성 친화적 관점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 제안 △안전 도시 모니터링 활동 등 양성평등 인식 확산을 도모하는 민간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이며, 지역 활동가 및 전문가 등 양성평등 분야에 관심 있는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군포시 누리집 또는 각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내 구비된 시민참여단 지원서를 작성해 오는 28일까지 우편-전자우편-팩스 등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군포시 여성가족과에 들러 접수할 수 있다. 유은옥 여성가족과 팀장은 13일 “시민 모두가 평등한 가치 아래 일상이 안전하고 행복한 군포 조성을 위해 시민 모두가 양성평등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라며, 시민참여단 모집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제2기 군포시 양성평등정책 시민참여단 모짐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포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12일 남양주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7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도시철도 운영비 재정지원 및 트램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을 공식 건의했다. 이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명의로 중앙정부에 전달되며 이로 인해 김포시가 현재 진행 중인 트램 사업이 경제성 확보라는 관문을 통과하는데 동력을 받을 것으로 김포시는 기대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선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및 학교급식 경비 분담률 조정 문제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각 시-군은 현재 부담하는 비용이 너무 많아 재정 압박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재정 형평성을 고려해 경기도 분담률 상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으며, 이를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보통교부세 기준재정수요 산정 방식 개선안이 논의되자, 김병수 시장은 “광역철도뿐 아니라 도시철도 운영비도 함께 반영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현재 보통교부세는 인건비, 복지비, 문화관광비 등 다양한 기준으로 산정되나 철도 운영비는 반영되지 않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철도는 요금 인상에 한계가 있는 반면 이용 수요는 높아 매년 재정 투입이 반복되고 있다"며 “특히 도시철도는 광역철도보다 운영 부담이 지방정부에 집중되는 만큼, 실질적인 재정 수요를 반영하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트램은 기존 도시철도보다 저렴하고 버스보다 수송능력이 뛰어나 많은 지자체가 도입을 추진 중이지만 경제성 확보가 어려워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트램 혼용차로 운영 등 규제 완화와 도시철도법-도로교통법 개정을 요청했다. 폐기물처리업자의 불필요한 변경 신고 규정 삭제도 환경부에 건의했다. 김병수 시장은 “사업 양수-인수 시 허가 신청만으로도 변경이 이뤄지는데, 별도 변경 신고까지 요구해 서류 제출이 중복되고 인허가가 지연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자치단체 간 교류-협력 증진과 효율적인 행정 추진을 위해 1999년 6월 결성됐다. 다음 8차 정기회의는 파주시에서 열린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지난달 자동차세 일괄납부(연납) 제도를 운영한 결과 총 166억원 지방세를 조기에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양시 등록 자동차는 총 21만6947대로 이 중 35.26%인 7만6496대 소유자가 연납 참여로 절세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한 번에 납부하고 일정률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올해 1월 연납 신청자는 4.6% 세액 공제를 적용받았다. 안양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작년 자동차세를 연납하면 올해 별도 신청 없이 납부할 수 있도록 지난달 연납 고지서를 발송했다. 이울러 신규 차량 등록자 등을 대상으로 우편 안내문을 발송해 연납 신청 방법과 공제율을 적극 홍보했다. 안양시는 오는 3월 자동차세 연납 제도 역시 적극 알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세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1월 연납 신청을 놓친 시민은 3-6-9월 연납기간을 활용해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선연석 세정과장은 “자동차세는 안양시 자주재원에서 주요 부분"이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자동차세를 성실히 납부한 시민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각종 세금과 관련된 사항은 안양시 세정과 및 각 구청 세무과로 연락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도시공사가 13일 초등 생존수영 교육 활성화 유공을 인정받아 경기도교육감으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안양도시공사는 종합운동장, 호계-박달복합청사에 총 3개 수영장을 운영 중이다. 이들 수영장은 매년 10여개 초등학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을 운영해 수상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길러주고 있다. 이는 지난 2022년부터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운영된다. 생존수영은 초등학교 3학년 기준 총 400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안양조시공사는 이를 위해 생존수영 전담 강사 14명을 배치했다. 잠수해 물건 줍기, 기구를 이용한 생존 뜨기, 구명보트 이용하기 등 어린이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로 학부모 호응을 이끌고 있다. 안양도시공사는 이런 교육 제공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앞으로도 안양도시공사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수준 높은 생존수영 교육 활성화에 협력할 방침이다. 김병근 안양도시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더욱 상향된 생존수영 교육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도시공사는 미리내 공유학교 방과후 수영강습 지원, 대림대 스포츠 수영강좌 운영 지원, 기초수급가정-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무료 수영강습을 제공하는 등 체육인구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이런 지원 및 프로그램 개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2015년 이래 4회 연속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kkjoo0912@ekn.kr

여주시, 지역경기 활력 제고 위한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여주시는 13일 '민생안정 및 지역경기 활력 제고를 위한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올해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액을 1686억원으로 설정하는 한편 재정집행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정아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사업부서와 지원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조정아 부시장 주재로 관계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예산담당관의 총괄보고 부서별 집행률 제고 방안 보고 순으로 회의가 진행됐으며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와 관련한 부서별 조기 추진 당부사항 전달 등 집행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시는 '2025년 지방재정 상반기 신속집행 적극 활용 지침'에 따라 긴급 입찰, 선금급 지급 공모형 보조사업 사전사 조기 선정 등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총사업비 1억원 이상 사업에 대해서는 월 단위로 집행계획이 준수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조정아 부시장은 “대외적 불확실성에 따른 지역경제의 영향 최소화를 위하여 재정집행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상반기 신속집행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분기 및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인센티브로 교부 받은 바 있다. 한편 시는 이날 도로명주소의 사용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의 공식 서체인 여주도자기체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홍보 카드뉴스"를 자체 제작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로명주소는 2014년부터 전면 시행된 새로운 주소 체계로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기반으로 한 주소 체계로 기존의 지번 주소보다 위치 찾기가 쉬워 내비게이션, 택배, 응급출동 등에서 더욱 정확한 안내가 가능하다. 이번 카드뉴스는 “도로명주소는?", “어디에 부여되는 주소?", “도로명 주소 확인"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도로명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전통 도자의 곡선미를 담은 여주도자기체를 사용해 시민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제공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사용이 정착될수록 시민들의 생활이 더욱 편리해지고긴급상황에서도 빠른 대응이 가능해진다"며 “도로명주소 카드뉴스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쉽게 도로명주소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교육감 “학생들의 기초체력 올리고, 운동선수 꿈꾸는 학생들의 든든한 지원자 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3일 남부청사에서 유승민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인과 만나 학교체육 일상화와 저변확대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한 유승민 당선인은 부천시 소재의 오정초등학교와 내동중학교, 포천시 소재의 동남고등학교에서 탁구 선수로 활동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 은퇴 후에는 대한탁구협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등을 역임했다. 2023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도교육청 홍보대사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번 면담에서 임태희 교육감과 유승민 당선인은 학생 선수에 대한 공교육 시스템의 지원, 모든 학생의 행복한 삶을 위한 학교체육 일상화 등에 대해 의견을 함께했다. 특히 학생이 어려서부터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학교체육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에 크게 공감했다. 임태희 교육감과 유승민 당선인은 양주 지역의 동계종목 중심 체육고등학교 설립에 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도교육청이 양주 지역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미래체육고등학교(가칭)'는 기존 체육고등학교의 틀을 넘어 스포츠외교, 스포츠마케팅 등 체육 분야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도입해 미래 사회를 이끌 체육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승민 당선인은 경기미래체육고등학교(가칭) 설립 시 대한체육회가 향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교육청이 대한체육회와 함께 경기도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끌어올리고 운동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당선인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체육활동을 전문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다면 나중에 취미가 아닌 특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체육의 뿌리를 내리고 저변을 확대하는 방법은 결국 교육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광주가 선택하면 대한민국 바뀐다”...사실상 대권 출마 선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광주에서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및 광주시민회 관계자 100여명과 함께 '무동산 노무현의 길'을 걸으며 '노무현의 정신'을 되새겼다. 김 지사는 이날 광주시 동구 중심사길에 있는 노무현 표지석을 시작으로 증심교, 의재미술관, 증심사 입구까지 1km 구간을 약 1시간 동안 걸으며 “광주가 선택하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제2의 노무현'의 기적으로 이기는 길, 새로운 길로 대한민국이 가도록 하는 데 헌신하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광주 5.18 민주화묘역을 찾아 “더 큰 민주당으로 정권교체의 초석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닌 민주당의 김동연, 민주당의 김경수, 민주당의 김부겸 등 다 같이 더 큰 민주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광주시민 여러분들께서 민주당으로 정권교체가 가능하겠냐는 우려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권교체만으로는 안 된다. 빛고을 광주에서 혁명을 끌어내는 연대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이날 방명록에 '광주의 영령이시여 내란을 종식하고 이기는 민주당으로 제7공화국을 열어갈 수 있도록 힘을 주소서'를 쓴 것과 관련, “제7공화국을 만드는데 있어서 빛의 소 연대, 민주당만으로도 부족하다"며 “다양한 가치를 가진 정치 세력, 심지어는 깨어있는 시민의 힘까지 함께 제7공화국을 만드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새로운 헌법, 개헌이 필요하다. 우선 계엄을 하지 못하게 대못을 박을 수 있는 개헌, 그리고 그 속에는 45년 전 민주화운동의 촉발이 됐던 광주정신 등이 헌법 전문에 포함돼야 되겠고 계엄의 요건을 아주 구체적으로 명시해서 다시는 이와 같은 계엄이 일어나지 않는 계엄 대못 개헌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경제 개헌, 권력구조를 개편하는 개헌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광주가 선택하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며 “제2의 노무현의 기적으로 대한민국이 이기는 길, 새로운 길을 가도록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민주묘지 참배에 이어 '518버스'에 탑승, 광주시민과 소통했다. 518버스는 금남로5가역부터 광주시청까지 광주종합버스터미널, 518기념문화센터 등 11개 정류장에 서며 김 지사는 시청까지 이동하는 30여분 동안 버스 안에 탄 광주 시민들과 최근 현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또한 LH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박한신 대표 등 유가족 다섯 분과 대화를 나눴으며 희생자 애도와 함께 유가족을 위로하는 한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이날 오전 광주 무동산관광호텔 4층 대강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주 지도자,기관단체장들이 모인 가운데 광주성시화운동본부 특강을 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동두천-양주시-양평군-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드래곤(G-DRAGON)의 글로벌 월드투어 '위버맨쉬(Übermensch)' 첫 공연이 내달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고양시가 대형 공연 유치를 위해 지속 노력한 성과 중 하나이자 쿠팡플레이와 첫 협력 사례여서 향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지드래곤2025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라는 타이틀로 이번 공연은 진행된다. 쿠팡플레이는 한국 콘서트 프레젠팅 파트너로서 지드래곤만의 독창적인 음악세계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쿠팡플레이는 차별화된 라이브 공연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고양시와 함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도시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고양종합운동장은 카니예웨스트, 콜드플레이, 오아시스 등 세계적 아티스트가 선택한 검증된 장소로, 이제는 K-POP 대형 가수들의 월드투어 시작점으로 주목받으며 한국 공연 문화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번 공연뿐 아니라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등 앞으로 열린 대형 공연이 성공적 개최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오는 26일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주재로'고양시 대형공연 유치사업 행정지원 대책보고회'를 열어 40여개 부서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통합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대책보고회에선 △교통-주차 대책 △안전 관리 △환경-위생 △홍보 등 분야별 세부 행정지원계획이 논의된다.특히 일산서부경찰서, 일산소방서, 한국철도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연을 마음껏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용복 문화예술과 팀장은 13일 “쿠팡플레이와 같은 혁신적인 OTT 서비스와 협업으로 세계적인 K-POP 아티스트의 월드투어가 고양에서 시작된다는 점은 우리 시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체계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이번 공연을 성공적으로 열고,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세계적인 공연 거점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DRAGON WORLD TOUR [Übermensch]는 고양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국내 공연 티켓은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을 통해 독점 판매되며, 오는 26일 팬클럽 선예매를 시작으로 27일부터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14일 쿠팡플레이 공식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 대표 축제 동두천록페스티벌이 지역 축제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돼 도비 1억5000만원을 확득했다. 동두천록페스티벌은 '록'이란 장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축제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민희 문화예술과장은 13일 “이번 선정을 통해 동두천시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동두천록페스티벌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발전시키고, 동두천을 록 음악 중심지로 만들겠다.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방문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이번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에 따라 동두천록페스티벌 콘텐츠 강화, 홍보 마케팅 확대를 통한 축제 방문객 유도, 지역 상권 활성화 및 관광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1일 오전 10시 광적면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에서 '제106주년 양주 가래비 3.1운동 기념식 및 재연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919년 3월1일 조국 독립을 위해 온 국민이 하나 되어 외쳤던 '독립만세운동'을 기리고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독립유공자에 대한 헌화 및 분향, 기념사 등이 진행된다. 이어 기념공연과 3.1운동 재연 뮤지컬이 무대에 오르며 당시 긴박했던 상황과 독립운동가들의 뜨거운 함성을 생생하게 재현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거리만세 행진도 마련돼 있어 직접 태극기를 흔들며 3.1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1919년 3월 광적면 가래비에서 울려 퍼졌던 독립 만세 외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선열들 희생과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애국선열 뜻을 기리고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 가래비 3.1운동은 1919년 3월31일 양주군 광적면 가래비 일대에서 수백 명의 주민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일제 식민 통치에 항거한 역사적인 사건이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일본 헌병은 주민들을 무차별적으로 탄압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애국지사가 희생됐다. 이에 양주시는 순국선열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에서 추모식을 개최하고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은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태양열 등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에너지원에 따라 설치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해 약 20% 자부담률로 양평군민 부담을 최소화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국비 6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30억을 투입해 양평읍-강상면-강하면-양서면-옥천면-서종면 등 6개 읍면을 대상으로 주택과 건물 등에 태양광 355개. 태양열 2개, 지열 24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양평군은 2019부터 2024년까지 해당 사업을 통해 국비 55억원을 확보해 태양광 1738개(5,298kw), 태양열 17개(434m²), 지열 70개(1,225kw)를 관내 주택과 건물에 설치한 바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3일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3551명 참여자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돌입한다. 이는 작년 대비 213명이 늘어난 규모다.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은 총 39개 사업단이 운영되며 △공익활동형(17개 사업단) 2200명 △역량활용형(12개 사업단) 1000명 △공동체형(9개 사업단) 313명 △취업알선형(1개 사업단) 38명으로 구성돼 12월 말까지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비교적 급여가 높고 역량과 경험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역량활용형'과 '공동체형' 노인 일자리를 213명 증원해 참여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동안 파주시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 및 확대하고자 관내 공공기관, 기업체, 복지시설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노인 친화적인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일자리 모델 창출과 기존 일자리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다해 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3일 “노인 일자리 사업 목표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닌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하며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고, 근무조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삼죽면 신청사, 문화·복지 등 주민 중심 공간이 될 것”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13일 “삼죽면 행정복지센터와 작은도서관, 보건지소가 새롭게 태어났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이로서 기존 주민자치센터, 체력단련실, 소방차 차고가 한 공간에 모여 있는 삼죽면 행정복지타운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무엇보다 도로에서 엘리베이터를 통해 편안하게 보건지소와 민원실, 도서관을 이용하게 돼 기쁘다"면서 “어르신들과 유모차, 휠체어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이용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새로와진 행정복지센터는 면에서도 기본적인 행정, 의료, 문화, 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안성시 만들기, 균형발전하는 안성시 만들기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안성시 삼죽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3층 대회의실에서 신규 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테이프 커팅,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사회단체 회원 및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존 청사는 1985년 건립된 지 38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 협소한 공간 등으로 인해 폭넓은 행정서비스를 갈망하는 지역주민들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왔다. 시는 이에따라 향상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규 청사 건립을 추진했으며 2023년 9월 착공, 지난달 완공했다. 삼죽면은 지난 10일부터 신규 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개시해쓰며 신규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민원실, 주민쉼터, 보건지소, 작은도서관, 회의실 등이 배치되어 주민들이 한 곳에서 다양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삼죽면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협조하여 주신 주민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삼죽면 신청사가 행정은 물론 보건, 문화, 복지가 어우러진 삼죽면의 중심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오는 18일 보개․금광면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시민옴부즈만'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시민옴부즈만은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이나 불합리한 제도로 시민의 권익이 침해되거나 불편‧부담을 주는 사항에 대해 시민의 입장에서 조사하고 제도개선 등을 통해 시민의 권리를 구제하는 위원회이다. 이번 첫 상담 장소는 보개․금광면으로 오는 18일 오후 2시 금광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찾아가는 시민옴부즈만은 매월 1회(매월 세 번째 화요일)에 진행하며 △보개․금광면(2월 18일), △서운․미양면(3월 18일), △대덕면(4월 15일), △삼죽․죽산면(5월 20일), △양성․원곡면(6월 17일), △공도읍(8월 19일), △일죽면(9월 16일), △안성1․2동(10월 21일), △고삼면, 안성3동(11월 18일) 등을 방문해 민원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감사법무담당관 조사팀에 사전예약 또는 현장접수하면 되며 개별상담을 통해 단순 민원 사항 등은 현장에서 즉시 답변하고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60일 이내 처리결과를 알릴 방침이다. sih31@ekn.kr

오산시의회, ‘시정업무보고’로 주요 추진 사업 점검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의회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진행된 '2025년도 시정 업무보고'를 집행부로부터 받고 시정 운영의 방향과 주요 정책 추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에서 시의원들은 오산시의 주요 정책 방향과 사업 계획에 대해 다양한 질의를 하며 시민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동탄도시철도 트램 오산노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역화폐 운영 △성공적인 오! 해피 산타마켓을 위한 개선 방향 △ 운암뜰 개발사업 △세교 2지구 교통 문제 등 올해 핵심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와 답변을 이어 나갔다.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은 “새해에도 오산시의회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오산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마랬다. 이 의장은 이어 “집행부에서도 시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올해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산시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의회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주요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sih31@ekn.kr

이상일, “보름달 보며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과 신봉동 발전 소망”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3일 수지구 신봉체육공원에서 '2025년 정월대보름맞이 민속축제'가 열리는 등 지난 12일 시내 곳곳에서 대보름맞이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 민속행사위원회가 주최한 신봉체육공원 축제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민 등 약 1,500여 명이 참여해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시민들의 무사안녕과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기원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 행사가 20년째 이어지며 수지구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수지구는 서울의 여느 도심처럼 크게 발전했음에도 우리의 소중한 전통을 살리는 축제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오늘 제가 경기도 시장·군수 회의에서도 경기남부광역철도를 수지구 신봉동, 성복동을 거쳐 화성 봉담까지 신설하는 일에 힘을 모아달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 일을 실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장ㆍ차관을 만나고 기자회견을 하는 등 열심히 뛰고 있다“며 "저는 오늘 보름달을 보며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과 신봉동 발전을 소망했고, 그 내용을 소원지에 썼는데 시민 여러분들께서 계속 힘을 보태주시면 성사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오늘의 공연과 달집 태우기 행사까지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올 한 해 여러분들께서 계획하신 모든 일이 잘 성취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시민들은 이날 소원지에 한 해의 소망을 적어 달집에 걸고 저녁이 되자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기도 했다. 달집태우기와 불꽃놀이는 장관을 이루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정미(신봉동, 58세) 씨는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소망을 빌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월대보름 민속행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어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을 전후해 시내 서농동과 기흥동 등 시내 곳곳에서는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 대회가 열려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계기가 됐다. 지난 11일 기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유관단체 한마음 윷놀이 대회'에는 오선희 기흥구청장을 비롯해 임현수, 안치용 용인특례시 의원과 지역 주민 약 100여 명이 함께했다. 기흥동발전협의회에서 준비한 오곡밥 등 정월대보름 음식을 나눠 먹으며 새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박민주 기흥동 발전협의회장은 “기흥동 윷놀이 대회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주민들이 소통하며 지역 공동체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12일 서농동에서는 관내 12개 경로당과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8개 단체,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윷놀이 대회와 함께 새해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권영지 서농동 단체장협의회장은 “이번 윷놀이 대회가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2025년 을사년 한 해가 모두에게 즐겁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정월대보름 같은 전통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화합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sih31@ekn.kr

평택시, 10년간 가장 많이 발전한 곳...지난해 지역발전지수도 전국 7위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가 지난 10년동안 가장 많이 발전한 시군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는 13일 '2024 지역발전지수' 결과를 발표하고 시가 지난 10년 동안 가장 많이 발전한 기초지자체 중 하나로 평가했다. 시에 따르면 지역발전지수(RDI, Regional Development Index)란 159개 시군 지역의 발전 수준과 잠재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생활서비스 △지역경제력 △삶의 여유공간 △주민활력 등 4개 부문을 평가해 2년 주기로 발표되고 있다. 시의 지난해 지역발전지수는 46.1로 전국 7위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014년 45위였던 것에 비해 38계단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같은 기간 30위 이상 순위가 상승한 기초지자체는 경기도 3곳, 전북 1곳, 전남 4곳, 경북 1곳 등 9개 시군에 불과하다. 구체적으로 시는 △연평균 인구 증가율, 고령화율, 출생률을 기반으로 측정한 '주민활력' 부문과 △고용기회 및 소득수준, 지자체 재정 등의 지표로 산출한 '지역경제력' 부문에서 각각 4위와 6위로 최상위권에 올랐다. 이외 △기초 생활, 교육, 보건‧복지 등을 나타내는 '생활서비스' 부문에서는 41위를 기록했으나 △녹색휴양기반 및 문화체육기반을 지표로 산출하는 '삶의 여유공간' 부문에서는 상위 50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지역이 꾸준히 발전해 온 것이 이번 지역발전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인구 증가율과 출산율이 높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된 부문이 높게 평가됐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현재 모산‧은실‧지산초록‧청북하늘빛 공원 등 거점 공원을 중심으로 녹지공간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며 “평택아트센터, 평택박물관, 어린이창의체험관, 배다리생활문화체육센터, 포승복합체육문화센터 등 다양한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있다"고 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이들 사업이 결실을 맺으면 '삶의 여유공간'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경기광주시, 올 시정 주요 정책 발표...‘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 강조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광주시는 13일 '을사년 e-정책 소통'의 첫 번째 시간으로 2025년 시정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발표에서는 지역경제, 교육‧복지, 도시 기반 시설, 교통 정책, 도민 체전 등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갖는 분야의 핵심 정책이 소개됐다. 시는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개의 골목형 상점가'를 추가 지정하고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과 '경제 활력 지원'을 통해 민생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으로 17억원 규모의 경영 자금을 지원하고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해 총 83억원을 투입해 기업 역량 강화 및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아울러 올해 예산의 44.4%에 해당하는 5521억원을 교육·복지 정책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생애 주기별 지원 정책과 임신·출산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아동, 청년, 장년층,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펼쳐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광주를 만들 계획이다. 도시 기반 시설 정책으로는 '2040 광주시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권역별 특화 전략을 기반으로 각종 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무엇보다 2030년 광주역 중심의 철도 시대를 대비해 광주역세권에 쇼핑몰, 종합병원, 웨딩홀, 컨벤션센터 등 MICE 산업과 교통 환승기능을 강화해 50만 자족도시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철도 중심의 교통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해 철도망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안성~구리 간 고속도로 및 역동~양벌 간 도로 개통을 통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개선한다. 또한 상습 정체 구역에 대한 신호체계 개선 및 가감차로 확장 등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끝으로 내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앞두고 종합운동장 주 경기장과 국제 공인 실내수영장 등 8개 주요 시설의 전 공정을 연내 마무리하고 10개 시설의 정규 규격화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스포츠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엘리트 선수 육성 및 생활체육 활성화로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50만 자족도시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5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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