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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반도체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동계교육 성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4학년도 미래 신사업 분야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동계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흐면 이번 교육은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 두 번째로 이뤄졌으며 신산업 분야의 첨단 공공인프라를 활용해 직업계고 융합형 실무 인재 교육과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대학에서 학년별, 교원별로 각 2주간 집중 교육을 운영했다. 특히 도내 8개 직업계고(삼일공업고, 세경고, 수원정보과학고, 안양공업고, 양영디지털고, 이천제일고, 의정부공업고, 수원하이텍고) 반도체 관련학과 학생 200여 명과 전기, 전자, 기계, 화공 전문교과 교원 20여 명이 참여해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한 체계적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동계교육에서는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반도체 탐구 발표대회'를 개최해 그동안 연구하고 습득한 지식을 발표하고 포스터 전시를 진행함으로써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도교육청은 올해 반도체 분야 계약학과 운영교를 추가 선정하고 자율주행 분야의 교육 확대로 지역 내 연구기관 및 대학과의 직업교육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고아영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융기원 등 우수 연구기관과 대학의 협력으로 우리나라 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에 수준 높은 직업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앞으로 직업계고와 연구기관,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신기술 및 신산업 분야를 확대해 경쟁력 있는 직업교육 모델을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운영사업'은 지난해 도교육청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간의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참여 학생은 졸업까지 융기원 반도체 공유대학 등의 공공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전문 연구원과 교수진에게 3년간 총 6개 과정, 360시간 동안 반도체 실무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는다. sih31@ekn.kr

유정복, 문화의 도시 LA에서 인천 세일즈...“송도에 ‘K-Con Land’ 조성 첫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방미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현지시간 23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길에 로스앤젤레스를 방문, 주요 한인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무역과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유정복 시장은 간담회에서 먼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교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재외동포청을 송도에 유치한 후 추진 중인 '세계 한인 무역 단지' 조성사업과 '글로벌 한인 타운(3단계)' 등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주요 사업을 소개하며 교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교민들은 이러한 사업들에 큰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 의향을 표명했다. 월드옥타 이영중 이사장은 간담회에서 “인천의 사업 추진 방향에 동의한다"며 10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경제인 대회'에 인천을 포함한 전국적으로 많은 사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유정복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길을 많이 열어 달라"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재외동포청이 위치한 인천의 시장으로서 재외동포들의 비즈니스와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인천이 재외동포들의 글로벌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문화산업의 중심지 LA에서는 K-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도 이루어졌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 진출을 희망하는 할리우드 영상·미디어 기업 및 투자자들과 함께 투자의향서 전달식을 주재하며 협력의 뜻을 나눴다. 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K-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 도약 전략'에 맞춰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콘텐츠 기업을 집적하고 콘텐츠가 생산·수출되는 '케이-콘 랜드(K-Con Land)'를 조성해 국가 발전 및 글로벌 10대 도시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투자의향서 전달식은 로스앤젤레스 소재 코트라(KOTRA) LA 무역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글로벌 파트너사인 영상·미디어 업체 대표 등 4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협약에는 케이-콘 랜드(K-Con Land) 조성을 위한 사업자의 참여 의사와 인천시 및 사업자 간 포괄적 협력 방안이 포함됐다. MBS 그룹(The MBS Group)은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스튜디오 개발 및 운영기업으로, 세계적인 콘텐츠 제작자들을 대상으로 제작 서비스와 스튜디오 기반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이다. 현재 스튜디오 자산가치는 75억 달러 이상에 달하며 MBS 그룹은 유정복 시장과의 면담에서 인천이 가진 콘텐츠 산업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서 진행하는 콘텐츠 관련 사업에 참여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전달식 이후 MBS 그룹은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운영 중인 Culver City의 Amazon 스튜디오에 사절단을 초청해 운영 현황을 소개하기도 했다. Stargate Studio는 포스트프로덕션 스튜디오로 특수촬영 효과 및 가상 제작 분야에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모바일 엘이디(LED) 월과 자체 개발한 THRUVIEW 기술을 결합하여 첨단 가상 제작 설루션을 제공한다. Stargate는 IFEZ를 거점으로 발전하고 있는 한국의 특수효과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의향을 표명했으며 또한 어린이 애니메이션 및 인형극 콘텐츠(Sesame Street, Muppets Show)에 특화되어 있는 Jim Henson Company 등이 행사에 참여해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 외에도 글로벌 금융투자사 Ametrust로부터 거액의 투자의향서도 접수됐다. Ametrust사는 부동산 개발 및 자산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추진되는 문화산업 프로젝트와 강화 남단을 포함한 신규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총 20억 달러 규모의 재무적 투자를 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조만간 투자대상 프로젝트를 선정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광역시가 할리우드와 같은 세계적 수준의 문화콘텐츠산업과 소비가 이루어지는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인 영상 미디어 제작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기술기업과의 협력과 투자유치를 통해 인천시가 추진 중인 케이-콘 랜드(K-Con Land) 조성 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K-콘텐츠 산업의 생산과 소비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sih31@ekn.kr

[경륜경정] ‘설 연휴’ 27일 경정 개최…경륜 무휴장, 경마 휴장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설 연휴 경륜-경정 경주 일정을 발표했다. 우선 하남 미사경정장에서 수요일과 목요일에 열리는 경정은 이번 설 연휴에만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27일(월)에 열린다. 이날은 미사경정장을 비롯해 전 지점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광명스피돔에서 금~일 3일간 열릴 경륜은 이달 31(금)부터 내달 2일(일)까지 정상 운영된다. 이때 광명스피돔을 비롯해 전 지점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 방법은 출입구에 있는 현금 입장 발권기에서 0원 입장권을 출력하거나,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 시스템인 '스피드온'에서 무료입장을 사전 예약하면 된다. 같은 기간 경마는 휴장한다. kkjoo0912@ekn.kr

경기관광공사, 동남아 관광객 유치 선제 추진...해외방문 홍보에 집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4일 위축된 인바운드 관광 회복을 통한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타개하는 데 일조하는 차원에서 연초부터 동남아 등을 시작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주력 여행사 및 마이스 관계자를 초청, '경기관광·마이스 페스타(MICE Festa)'를 개최했다. 공사는 먼저 현지시간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하야트 센트릭 호텔(Hyatt Centric City Centre)에서 현지 송출(아웃바운드) 10대 여행사 관계자 등을 초청, 도내 관광업체 11개소와 함께 B2B 설명회를 진행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현지 최대 여행사인 '애플 베케이션스(Apple Vacations)' 등 4개 여행사를 대상으로 '2024 경기도 상품판매 우수 여행사' 시상식을 열어 현지 여행업체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활동을 펼쳤다. 또한 현지시간 21일 오후에는 쿠알라룸푸르 코리아 프라자에서 방한 예정 말레이시아인 70여 명을 초대, “서울 이상의, 평화롭고 안전한 경기도(More than Seoul, Peaceful Gyeonggi)" 라는 주제로 개별관광객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공사는 “지하철 타고 경기도 방문하기", “도내 벚꽃 명소", “주요 봄 축제" 등을 소개하고 경기도 참가 업체와의 1:1 상담 및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분식, 고추장 만들기 체험도 진행했다. 공사는 이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장소를 옮겨 현지시간 23일 오후 아야나 미드플라자(AYANA Midplaza)에서 현지 유력 여행사 및 MICE 관계자 등 80명을 초청, B2B 설명회를 개최했다. 인도네시아는 최대 무슬림 인구를 보유한 국가인 만큼 공사는 도내 무슬림 기도실 보유 관광지, 할랄 음식점 등 다양한 관련 정보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공사는 실질적인 성과도 거두었다. 말레이시아 유력 여행사인 Apple Vacations, Malaysia Harmony, Parlo 등과 협력해 도내 참가 업체인 김포 마리나 베이 호텔, 벼꽃농부, 한국민속촌 등이 포함된 체류형 관광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오는 4월중 현지 기업 포상관광단 120명의 에버랜드 유치를 확정했으며 현지 대형 여행사인 뒤다야(Dwidaya)와 함께 최대 명절 '르바란' 성수기를 맞아 가평 베고니아 새정원, 수원화성, 포천 허브아일랜드 등이 포함된 방한 상품을 새롭게 출시한다. 조원용 경기관광사장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갑작스러운 국내 정치 불안정으로 해외에서 한국 방문 자제령이 내려지는 등 외국인의 국내여행 수요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게 사실"일며 “하지만 도와 협력해 경기도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선제적 해외 마케팅을 추진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유치 확대를 도모하여 도내 관광업계 및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륜] 경륜 농사도 겨울이 ‘좌우’…알토란 동계훈련지는?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 경륜도 어느덧 3회차 경주가 치러진 가운데 선수들은 훈련지별로 모여 동계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 때문에 훈련량 편차가 클 수밖에 없는데 선수들은 제각기 실내 경기장인 광명스피돔 또는 창원 레포츠파크를 찾거나 해외 전지훈련을 가기도 한다. 그렇다면 훈련지별로 선수들은 어떻게 훈련하고 있을까? 김포팀은 광명스피돔 훈련팀과 태국 치앙마이 훈련팀으로 나눠 알찬 겨울을 보내고 있다. 치앙마이 훈련팀은 정종진(20기, SS)을 중심으로 이달 1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지훈련을 벌인다. 인치환(17기, SS)을 비롯해 정정교(21기, S1), 공태민(24기, S1), 문희덕(13기, S2), 김우겸(27기, S1), 한탁희(25기, A1), 이차현(27기, A2), 강병석(23기, A3), 김한울(27기, A1) 등 11명이 합류했다. 반면 이진원(25기, A2)을 비롯해 정재원(19기, S1), 엄정일(19기, S2), 박건수(29기, A2), 신동인(29기, B1) 등 나머지 팀원은 광명스피돔에서 훈련 중이다. 광명스피돔 훈련은 실전 감각을 키우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태국 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은 현지에서 오토바이를 임대해 속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한다. 김포팀에는 29기 최강 전력으로 꼽히는 박건수가 합류했다. 작년 그랑프리 우승을 통해 다시 한번 최강자를 입증한 임채빈(25기, SS)이 소속된 수성팀도 최강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올해도 직접 훈련부장을 도맡은 임채빈은 팀원들 기량과 사기를 끌어 올리기 위해 훈련계획을 꼼꼼히 짜며 준비했다. 지난달 초부터 2월 말까지 창원에서 전지훈련 중인데 임유섭, 김옥철(이상 27기, S1), 손경수(27기, S2), 석혜윤(28기, S1) 등 기본 기량이 탄탄한 신예 선수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새로 합류한 신인 배규태(29기, B1) 상승세에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여기에 노장급인 김민욱(11기, B1), 김형모(14기, A1), 류재민(15기, A2), 고종인(14기, A1)까지 모든 선수가 맹훈련에 들어갔다. 경남권 전통 강호인 창원상남팀은 평소와 같이 트랙에서 꾸준하게 훈련량을 늘려가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젊은 피가 꾸준히 공급돼 예전 명성을 찾아가고 있어 올해 활약이 기대된다. 훈련부장 김광오(27기, A1)를 필두로 상승세인 박진영(24기, S1)과 성낙송(21기, S1)이 중심을 잡아주며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다. 경륜 8학군이란 별명이 있는 수도권 전통적 강호 동서울팀은 식구가 많은데도 체계적으로 훈련을 소화해 내기로 유명하다. 특히 올해는 국가대표 출신 임재연으로 훈련부장을 바꿔 국가대표 시절 훈련방식을 접목해 더욱 다양하고 과학적인 훈련방식을 도입했다. 전원규(23기, SS), 신은섭(18기, S1), 정하늘(21기, S1), 정해민, 김희준(이상 22기, S1) 등 동서울팀 강자도 동계훈련에 적극 동참해 눈길을 끈다. 29기 신인이 무려 5명이나 합류하며 기대감이 한껏 고조됐다. 광명스피돔을 주 훈련지로 두고 있는 신사팀, 한남팀, 인천팀도 올해 겨울은 어느 해보다 훈련 강도가 높다. 신사팀은 훈련부장인 박지웅(26기, A1), 한남팀은 윤우신(26기, A2), 인천팀은 박민오(19기, A2), 양희천(16기, S1)이 훈련을 이끌고 있다. 이들 훈련지 소속 선수들은 훈련계획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다. 예상지 최강경륜의 설경석 편집장은 “옥외 경기장에서 훈련하는 미원, 세종, 청주, 청평, 대구, 전주, 진주팀 선수 중에서 실내 경기장으로 원정 훈련에 나서는 선수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대구팀 박윤하(23기, A1), 윤여범(28기, A2), 전주팀 배수철(26기, S3), 유다훈(25기, S2), 청주팀 양승원(22기, SS), 김준철(28기, A1), 세종팀 민선기(28기, S2), 김영수(26기, S2), 미원팀 최종근(20기, S1), 황영근(15기 A3), 진주팀 조봉철(14기, S3)이 최근 훈련 강도가 높은 선수"라고 전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김포시-남양주시-동두천시-파주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 갈매동 소재 갈매한라비발디아파트가 작년 12월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인증 절차를 통해 환경경영시스템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2개 분야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구리시 갈매동 행복센터는 현판식을 23일 개최했다. 갈매한라비발디아파트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 직원이 협력해 아파트 내 안전과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외곽 보안문 설치, CCTV 시스템 강화, 주차 관제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외부 불법 차량을 원천 차단하고, 출입 차량을 철저히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조경 추가 식재, 외벽 도색, 지하주차장 바닥 및 옥상 방수 전면 재시공 등 환경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갈매천 방향 지하주차장에 유리창 벽면을 2곳에 HO 선 가동 빈도를 줄여 공동전기료 절감 효과를 거뒀다. 최근 조성된 단지 내 정원에는 태양열을 이용한 조경조명을 설치해 환경을 보호하고 아파트 미관을 향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전을 위한 투자도 두드러진다. CCTV 화질 향상과 추가 설치를 통해 사각지대를 없앴고, 어린이 놀이터와 승강기 내부에는 위험행동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기능성 CCTV를 도입했다. 승강기 내 위험 상황에서 큰 소리를 지르면 보안실 모니터에 위험신호와 함께 팝업창이 뜨도록 설정해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다. 전기차 충전시설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일정 온도를 초과하면 보안실에 경고 신호를 보내 화재를 조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옥상에 설치된 스카이뷰 카메라로 주민 이동동선을 모두 파악할 수 있게 되어 단지 내에서 발생한 사건들을 즉시 확인하고 안내하며 주민생활 안정감을 높였다. 이번 ISO 인증서 획득은 다양한 노력의 결실로, 이는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강화로 인해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한 아파트 관리 업계에서 의미가 상당히 크다. 갈매한라비발디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국내에서 아파트 분야 최초로 ISO 인증 획득은 입주민과 관리소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서로 안전과 환경을 지켜주는 아파트 관리 모범사례로 전국에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무분별한 불법 입간판 설치로 인한 시민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고자 올해 불법 입간판 순회 단속을 지속 실시한다. 옥외광고물 중 입간판은 표시 기준을 준수하면 신고를 통해 사용이 가능한 광고물이다. 이번 단속은 매달 다수 민원이 발생하는 상가 밀집 구역을 정해 단속을 실시한다. 3차에 걸친 단속으로 입간판 신고 안내에 중점을 두어 미신고 불법 입간판을 단속하며 △입간판 신고 캠페인을 통한 안내장 전달 및 신고 방법 안내 △불법 입간판 계고장 부착으로 입간판 미신고 시 철거 안내 △안전사고에 취약한 불법 입간판 즉시 정비 및 미신고 불법 입간판 철거 순서로 진행된다. 입간판 신고는 구비서류(옥외광고물 등 표시 신청서 1부, 건물(토지) 사용승낙서 1부, 입간판 도안 또는 사진 1부)를 지참해 방문 접수하면 되고 세부 내용은 클린도시과 광고물지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권혁경 클린도시과장은 24일 “입간판 신고 안내 캠페인으로 자진신고를 유도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불법 광고물 근절을 통해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오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위반건축물 이행강제금 분할납부 기준을 완화한다. 이행강제금은 허가나 신고 없이 무단으로 신축-증축-용도변경 등을 진행한 위반건축물에 대해 시정명령 이행이 완료될 때까지 매년 부과된다. 기존에는 이행강제금이 최초 400만원 이상인 경우에만 6개월 또는 12개월로 분할납부 신청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개선으로 최초 부과 금액과 상관없이 최대 12개월까지 분할납부 신청이 가능해졌다. 또한 남양주시는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관리 특별조치법'에 따른 이행강제금 연간 부과 횟수를 현행 '건축법'과 동일하게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주영상 건축관리과장은 24일 “이번 제도 개선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23일 상패동에서 택시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택시기사 복리증진과 택시 서비스 향상을 위해 동두천시는 상패동 대형자동차 공영주차장 옆에 404㎡ 규모의 택시쉼터를 조성했다. 택시쉼터에는 안마의자, TV, 혈압계 등 편의시설이 구비돼 장시간 근무하는 택시기사 근무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택시쉼터 운영은 당분간 동두천시가 직영하면서 시설 등에 대한 미비점을 보완하고 위탁운영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쉼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개소식에서 “오늘 개소하는 택시쉼터로 장시간 운전대를 잡는 택시기사가 심신의 피로를 풀고 재충전하는 휴식처가 돼 시민 안전과 친절 서비스 질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설 명절을 앞둔 23일과 24일 문산자유시장과 금촌통일시장을 잇달아 찾아 설 대목 성수품 경기 등 민생경제 챙기기 행보를 이어갔다. 김경일 시장은 이날 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시장 상인과 일일이 손을 맞잡고 눈을 맞추며 민생 최전선에 선 이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시장을 지키는 상인에게 격려와 감사인사를 건넸다. 또한 과일과 농수산물 등 명절 성수품들을 구매하며 최근 들어 부쩍 오른 장바구니 물가를 체험해 보고, 설맞이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 하소연에도 귀를 기울였다. 파주시는 고환율-고금리 등 경제적 어려움이 장기화하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민생올인(All人)'을 시정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민생 회복에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경기도내 최초로 시민 1인당 1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에 52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지난 21일부터 지급을 개시했는가 하면, 작년에 이어 설 명절이 끼어있는 1월 한 달 동안 파주페이 충전 한도를 최대 100만원까지 늘리고, 10% 상시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지역화폐 정책도 수년째 전개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시민 생계비 부담이 늘어나고 소상공인 매출이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시민 애로사항을 듣고 공감하는 민생 중심 행정이 절실한 시기임을 잊지 않겠다"며 “파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주시가 작년 실시한 '파주페이 효과분석 및 활성화 방안 강구 결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파주페이 발행 총액은 △전년 대비 약 976억원이 증가한 2559억원이며 △가맹점당 파주페이 매출은 월평균 44.8만원 증가했다. 파주페이 발행 확대 정책을 통해 골목상권 자영업 매출을 진작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파주시 전략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또한 파주시 이외 지역 거주자가 파주페이 회원으로 가입해 파주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은 전년 1월~11월 대비 28.5억원이 늘어 총 105.8억원이 결제되는 등 역외 자금 유입률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파주시는 충전금액 한도를 평월 기준 월 70만원, 설-추석-가정의달 월 100만원으로 설정해 파주페이 발행 규모를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10% 인센티브 추가지급 등 이용자 혜택도 연중 상시 제공할 방침이다. kkjoo0912@ekn.kr

용인시, 전국 최초로 알리바바닷컴내 ‘용인관 입점’ 참여기업 모집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4일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해 '알리바바닷컴 내 용인관 입점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따르면 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글로벌 B2B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에 용인시 브랜드관 'YoGo'를 구축하고 사업 참여 기업들을 지원한다. 알리바바닷컴은 북미, 유럽, 중동 등 200여개의 국가·지역에서 4700만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를 보유하고 있는 선도적인 글로벌 B2B 무역 플랫폼으로 알리바바닷컴에서는 바이어와 셀러의 직거래가 가능해 해외전시회 참가 대비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시는 본점 또는 공장 소재지가 용인시에 있으면서 알리바바닷컴에 신규 입점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2개 사를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은 알리바바닷컴 입점을 위해 필요한 '연간 멤버십 패키지' 비용의 일부를 지원 받는다. 지원금은 사이트 내 스토어 구축이 완료되면 기업에서 선결제한 패키지 비용 중 일부인 500만원을 환급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10일 오후 6시까지 용인기업지원시스템에 제출 서류를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내달 4일 오전 10시 30분 용인상공회의소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알리바바닷컴 플랫폼 안내와 지원 사업 전반에 대한 입점 설명회를 개최하며 설명회 신청은 용인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전시회 참가, 시장개척단 등 기존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 디지털 무역으로의 전환을 위해 올해부터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내 중소기업이 온라인에서도 수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용인시의회, 설명절 맞아 “불우이웃 돌보고, 직원들 특별휴가 제공”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24일 을사년 설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갖는 한편 전 직원에게 오는 31일 하루 특별휴가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23일 오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용인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유진선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이날 시민들의 발길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인중앙시장을 찾아 떡, 과일, 한과 등 설 명절 성수품을 구매하며 상인들과 소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어 처인구의 해든솔(장애인거주시설), 기흥구의 향상행복한센터(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 수지구의 수지노인복지관(노인여가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운영에 필요한 생필품, 세제 등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에는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떡, 과일 등도 포함되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은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격려할 수 있었던 데 큰 의미가 있었으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정성이 담긴 물품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의회는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매년 추석과 연말 폐회식 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의회는 같은날 이번 설에는 전 직원에게 오는 31일 하루 특별휴가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특별휴가는 '용인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제15조(특별휴가)를 근거로 직원들에게 충분한 휴식 시간을 보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데 이어 31일 특별휴가가 더해지면서 내수 진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시의회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31일에 특별휴가를 사용하는 직원의 비율을 80%로 제한하고 나머지 20%의 직원은 내달 중 분산해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은 “정례회 등 중요한 일정을 차질 없이 수행해 준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별휴가를 통해 직원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길 바라며, 이번 휴가가 설 연휴 기간동안 용인지역 소비진작으로 이어져 어려운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제15조 특별휴가 제8항를 보면 의장은 직원이 주요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을 때에는 5일 이내의 포상휴가를 허가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sih31@ekn.kr

용인시, 시청‧구청 주변 ‘현수막 제로존’ 지정...내달부터  시범운영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용인특례시는 24일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해 내달부터 시청과 각 구청 주변을 '현수막 제로존(Zero-Zone)'으로 지정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수막 제로존으로 지정되는 곳은 상습적으로 불법 현수막이 게시되는 처인구의 시청 앞 육교 ~ 등기소 사거리 (1070m)와 통일공원 삼거리 ~ 처인구청 후문사거리(380m), 기흥구의 기흥구청 후문 ~ AK사거리(790m), 수지구의 로얄스포츠센터 사거리 ~ 롯데마트 사거리 (360m) 등 4개 구역 총 2.6Km 구간이다. 시는 이 구역에서 도시 미관과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 현수막에 대해 매일 정비를 실시한다. 특히 정비 취약 시간대에는 시민으로 구성된 불법 현수막 수거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신속한 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적발된 불법 현수막은 즉시 철거되며, 계도 없이 과태료 부과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읍·면·동별로 2개까지 장소 제한 없이 게시가 가능한 정당 현수막의 경우, 게시 장소를 다른 지역으로 유도하기 위해 각 정당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6월까지 현수막 제로존을 시범 운영하며 효과를 분석해 확대 운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수막 제로존 정착을 위해 지정 게시대 확충, 불법 현수막 관련 가이드라인 홍보 시민과 업계 대상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불법 현수막 공해를 막아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수막 제로존 운영을 시행하는 만큼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며 시민들과 관련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sih31@ekn.kr

이상일,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광역시급 대도시 설계에 속도낼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2일 저녁 KBS '뉴스인'에 출연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맞춰 교통망을 비롯한 교육·문화예술·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등 광역시급 대도시 설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기억에 남는 성과를 묻는 질문에 “2023년 3월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235만평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해서 1년 9개월 만인 지난해 12월에 국토교통부의 국가산단 최종 승인이 이뤄진 것“이라며 "반도체 국가산단 배후도시 역할을 할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결정도 있었고, 국도 45호선 확장 등 주변 교통망도 대폭 확충될 수 있게 됐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의 큰 성과로 △송탄상수원보호구역(1950만평) 해제 △경안천 수변구역(113만평) 해제 △경부지하고속도로(용인기흥~서울양재)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심의 통과 등을 꼽았다. 이 시장은 이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과 관련해 “SK하이닉스가 용인에 126만평 규모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데 오는 3월부터 원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첫 번째 생산라인(Fab) 건축 공사가 시작한다"며 “이 과정에서 4500억원 규모의 용인 지역 자원을 쓰기로 했고 토목 공사 등에 이미 약 2500억원이 투입됐는데 이로 인해 지역 경제에 상당히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올해 소상공인을 위해 240억원을 투입하는 프리미엄 대출서비스, 컨설팅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제도를 언급했다. 방송 사회자가 시에서 준비 중인 광역시급 대도시 체계 설계 방향에 대해 묻자 이 시장은 도로망을 비롯한 도시 인프라 조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현재 용인 인구가 110만명인데 150만명을 내다보고 2040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용인 3개구 특성에 맞게 도시계획을 설계해 오래된 도시는 재건축 등을 진행하고 국가산단이 들어서는 곳은 도시 기능을 확충해 나가는 일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도시계획을 통해 교통망 확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교육과 문화예술,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회자가 이 시장의 적극 행정 사례로 주목받는 부실 시공 아파트 공사현장 방문에 대해 묻자 이 시장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용인에선 부실 공사가 용납 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할 방침"이라며 강조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지난해 12월 3일부터 올해 1월 18일까지 세 차례 양지면의 경남 아너스빌 아파트 공사현장을 방문했고 부실이 심각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시공사 측에서 하자 보수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시가 절대 사용 검사 승인을 해 줄 수 없다는 방침을 명확히 하면서 입주 예정자들과 시공사 측의 협의를 이끌어내 현재 하자 보수에 들어갔는데 시가 잘 지켜 보면서 관리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25를 다녀온 소감을 묻는 질문에 “2년 사이에 AI(인공지능) 기술이 정말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다"며 “인공지능에는 반도체 기술이 핵심이고 용인이 반도체 글로벌 중심 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용인특례시가 더 열심히 일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시 대표단과 미국을 공식 방문해 'CES 2025' 참관에 이어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카운티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와 우호결연을 체결하는 등 용인특례시의 인지도와 위상을 높이고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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