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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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2024 구글 테크데이’ 개최...AI 국내 인재 확보 착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15일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손잡고 국내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이날 판교 경기 AI캠퍼스에서 '2024 구글 테크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과원이 추진 중인 '2024 AI 테크데이' 시리즈의 일환으로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마련됐다. 경과원에 따르면 AI 분야에 관심 있는 도내 스타트업과 학생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테크데이는 최신 AI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강연과 참석자들이 직접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실습 강좌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태일 구글 클라우드 수석엔지니어는 첫 번째 강의에서 'AI와 구글의 미래'를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구글의 최신 AI 기술과 클라우드 서비스 트렌드, 그리고 이를 통한 산업 혁신 가능성을 소개했다. 특히 생성형 AI의 발전과 산업 변화 전망에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어 두 번째 강의에서는 AI 도구 사용하기를 주제로 직접 실습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협업 도구인 닥스(Docs), 시트(Sheets), 슬라이드(Slides)를 AI 기능과 연계해 사용하며 업무 효율성 향상 방법을 학습했다. 또한 구글의 노코드 개발 플랫폼인 앱시트(AppSheet)를 통해 간단한 비즈니스 앱을 직접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테크데이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교육 전까진 AI 활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직접 체험해 보니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며 “AI 기술에 대한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개발 능력도 향상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구글 테크데이를 통해 세계적 기업의 최신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경기도민에게 제공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여 도민들의 AI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 8월 엔비디아와 테크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구글 테크데이에 이어 내달에는 '엔비디아', '아마존웹소비스(AWS)'와 테크데이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글, 엔비디아 등 글로벌 IT 기업들의 최신 기술 동향을 도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소개해 경기도의 AI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sih31@ekn.kr

안성시, 다독다독 축제에 6000여명 방문...독서열풍 ‘가득’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경기도와 공동주최로 지난 12일 안성맞춤랜드에서 경기도 대표 독서 행사인 '2024년 경기 다독다독 축제'를 개최, 60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독서 축제를 즐겼다. 시에 따르면 올해 9회차인 해당 축제는 경기도에서 도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단독 혹은 시군과 공동으로 개최하는데 올해는 '안성맞춤 독서 1일장'이란 주제로 시 전통장터 테마를 살려 초가부스와 엽전 스탬프 투어를 활용해 진행했다.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리는 첫 대규모 독서 축제로 주요행사로는 △잔디광장 북크닉 △생애주기별 도서 전시 △MBTI별 추천도서·독서가이드 △김영하 작가 특별강연 △안성의 작가:이억배·정유정 초청 특별부스 △'옛날에 옛날에' 이야기 할머니 특별부스 △독서퀴즈 △남사당 풍물 공연 △버스킹(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 협업공연) 등 풍성한 행사로 가을을 맞이한 시민들을 마음을 즐겁게 했다. 특히 잔디 광장에 돗자리, 빈백, 파라솔 테이블 자유 이용과 안성시 사서가 선정한 생애주기별 도서 전시와 MBTI별 독서가이드와 도서 전시로 자연속 북크닉을 선사하고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저서를 특별전시하여 독서동기를 제공했다. 한편 김영하 작가의 '우리는 왜 책을 읽는가' 강연에 2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독서의 가치를 느끼고 안성의 그림책 작가 이억배·정유정 부부 초청 특별부스를 운영으로 많은 아이들이 저자로부터 그림책의 묘미와 즐거움을 학습할 수 있었다. 야외 무대에서는 '책꾸러미 달성자와의 만남' 시간을 통해 시의 책꾸러미 사업에 대한 시민의 감상을 공유하고 특별부스 운영으로 책꾸러미 사업을 널리 알려 참여를 촉진했다. 이외에도 독서퀴즈, 독서권장 버블쇼, 미양 꿈 그림책 인형극, 버스킹 공연, 아름드리 다문화 합창단 등 풍성한 행사로 나들이 온 시민들을 맞이 했다. 이 밖에도 경기도, 안성시, 지역서점, 출판사 등이 참여해 풍성한 독서체험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하고, 참여시 엽전 스티커를 획득해 일정 수량이상 모으면 기념품과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엽전 스탬프 투어'를 적극 활용, 축제 참여율을 높였다. 또한 플리마켓, 푸드트럭, 플레이존 등을 운영하여 축제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현장에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98.5%가 내년에도 참가를 희망한다는 결과가 나와 축제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음을 알 수 있다.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은 “안성시에서 열리는 첫 대규모 독서 축제로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출판사, 지역서점 등 많은 단체가 참여해 자연속에서 쉬고, 즐기고, 독서하는 풍성하고 알찬 축제였다"며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다양한 독서경험을 할 수 있는 장이 되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를 개최한 시는 1996년 안성군립도서관(현 보개도서관) 건립 이후, 2024년 현재 6개의 공공도서관과 10개의 작은도서관이 운영중이며 김보라 안성시장 공약사업 중 하나로 1면 1도서관 건립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ih31@ekn.kr

안성시, 공동체 한마당 “이번에는 공동체 축제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15일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 이어 이번에는 시민공동체 축제가 10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안성맞춤 아트홀을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진행되는 시민공동체 축제는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이 주관해 '2024 공동체한마당' 이라는 이름으로 마련됐으며 들판이 노랗게 변한 늦가을 아트홀 일원을 가득 채울 공동체한마당은 시민활동통합지원단(지원단) 5개 센터의 모든 사업을 선보이는 무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동체한마당에는 ‣마을공동체‧시민동아리의 성과발표회, 시민동아리 전시, 공연(마을공동체지원센터) △공익활동, 이렇게 합시다 공론장(공익활동지원센터)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홍보 판매부스(사회적경제지원센터) △마을 생산품 판매, 홍보(도농교류지원센터) △6070거리 주민역량강화 체험(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이 펼쳐진다. 정운길 지원단장은 “이번 2024 공동체 한마당은 작게는 올 한해 3천여명 시민과 함께했던 시간을 자랑하고 길게는 지난 3년간 이어진 지원단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3년을 기약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만족하는 사업,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이 어디까지 왔는지 1000여명의 시민과 함께 자축하는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공동체한마당에서는 안성형공동체 선포식도 예정돼 있다. 시민이 만족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가 어떠한 모습인지에 대한 정리가 될 것이며 전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공동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안성형공동체'가 어떠한 모습으로 그려질지에 대한 시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번 '안성형공동체' 선포에 따라 안성은 '나만 잘사는 것'이 아닌 '우리 모두가 행복한 안성'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2024공동체한마당은 경기도, 광역중간지원조직,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가할 것으로 보여 말 그대로 한 해를 정리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sih31@ekn.kr

안성시, 19억 5000만원 투입해 ‘햇살 가득 품은 금석 수변공원’ 조성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15일 경기도의 '폐천부지를 활용한 도민체감형 RE100 공원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5억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19억5000만원으로 금석천 하류 옥산동 일원 폐천부지에 1만 3580㎡ '금석 수변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곳에는 전력량 확보를 위해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재생에너지 학습장, 자가발전 운동기구 등 에너지문화 체험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야간에도 안전한 수변공원을 위해 태양광 시설물과 연계한 안내판, 경관조명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올해 11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내년 12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업 완료 후에는 금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연계한 여가공간 활용과 자가발전 운동기구 등 에너지 체험을 통한 건강증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ih31@ekn.kr

화성시, 화성시립미술관 부지 매입계약 체결...건립 순항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동탄사업본부와 화성시립미술관을 위한 토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그동안 화성시가 추진해온 시립미술관 건립 사업의 중요한 디딤돌로써 건립 예정부지의 매입을 통해 건립사업의 실질적인 첫 단계를 밟았다. 토지매입을 위해서는 1년에 3번 열리는 경기도지방재정투자심사(투자심사)의 통과가 필수로 시는 전략적으로 문체부 공립 미술관 사전 타당성평가(사전평가)와 경기도 투자심사를 동시 진행해 각각 진행하는 것보다 약 6개월 가량 토지매입 시기를 앞당길 수 있었다. 시에서는 투자심사를 통과하기 위해 해당 심사 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문체부 평가 결과 자료를 제공하고 이를 기초로 위원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했다. 이에 대해 하미영 화성시 문화시설과장은 “화성시의 미술관 건립 진행은 부지·소장품이 없는 상태로 미술관 건립을 추진 중인 다른 지자체들에 비해 진행이 빠른편"이라며 “미술관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토지매입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내년에 예정된 건축설계공모를 진행하는 등 예정 일정을 준수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시립미술관 건립을 통해 100만 특례시에 어울리는 도시 이미지와 문화적 가치를 한층 높여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2028년 개관을 목표로 미술관 건립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ih31@ekn.kr

화성시, GTX-C 병점 연장 사업 ‘본격화’...LIMAC 타당성 조사 위한 현장 확인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가 15일 GTX-C 병점 연장 관련 '타당성 조사'를 위한 현장 조사가 병점역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타당성 조사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시 예산 수립을 위한 필요 행정절차로써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에서 수행할 예정으로 사업 타당성, 지방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향후 투자심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LIMAC 연구진은 병점역 현황을 면밀히 살펴봄과 동시에 타당성 검증 등 이전 행정절차 검토 결과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인과정을 거쳤다. 시는 LIMAC 연구진의 현장 조사를 지원함과 동시에 해당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조속한 검토 과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한편 GTX-C 연장 사업은 지난 8월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검증 용역'최종보고회가 개최됐고 용역 결과 사업 추진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GTX-C사업은 서울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줄 핵심 철도 사업이다"며 “시는 관련 지자체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하고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 부처와 협력해 GTX-C 본선과 동시 개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한국 ITS 저력 보여줄 것”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한국 ITS 산업의 저력을 보여주고 수원시가 ITS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시장은 15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3에서 열린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위한 관·학·연 공동 학술포럼'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수원시는 1997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ITS 구축 사업을 시작했고, 아주대·경기대학교는 1990년대부터 교통공학과를 만들어 수많은 연구 결과와 전문 인력을 쏟아냈다"며 “수원 ITS 아태총회에서 한국 ITS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2025 수원 ITS아태총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정연구원·경기대·아주대가 주관하는 관·학·연 공동 학술포럼은 '미래 모빌리티의 진화 : ITS와 AI로 만드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도시'를 주제로 하는 기조발제와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국내 ITS 2030 기본계획 및 국내·외 기술 동향'을 주제로 하는 첫 번째 세션은 '국가 ITS 기본계획 및 방향'(이주일 ITS Korea 본부장)·'국내·외 ITS 기술현황 및 적용사례'(문영준 카이스트 교수)를 주제로 한 발제,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 및 AI 활용'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은 '교통안전 분야에서의 거대 언어 모형 활용'(윤일수 아주대 교수)·'보행영상 데이터 기반 스쿨존 안전진단'(이주용 경기대 교수)을 주제로 한 발제로 진행됐다. 발제 후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포럼에는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함진규 ITS 조직위원장,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 윤효진 경기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와 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내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장·차관 등 고위급 회의, 학술세션,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기술시연·시찰, 시민 참여 프로그램, 공식·사교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에는 20여 개국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50개 기관·업체가 140여 개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sih31@ekn.kr

[포토뉴스] 양주시 2024노인의날 기념식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사)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 주관으로 '2024년 제28회 노인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김민호 경기도의원,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11개 읍면동 기수단 입장식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포상, 기념사 및 내빈 축사 등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유공자 포상에선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56명이 경기도지사, 양주시장, 양주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강수현 시장은 “어르신 행복과 복지 증진이 시정 최우선 목표라 생각하고 모든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노인대학 활성화, 노인일자리 사업 확충, 경로당 현대화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의날은 대한민국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온 노인들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 사상 앙양과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공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2일을 정부가 기념일로 지정해 운영되고 있다. kkjoo0912@ekn.kr

구리시, 무단방치 차량 일제단속 돌입…주민불편 해소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이달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 달 동안 관내 공터에 무단방치된 차량을 대상으로 일제 단속을 시행한다. 이번 단속은 장기간 방치된 차량으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와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특히 공터나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에 입주민이나 관계자가 아닌 사람의 차량이 장기간 무단으로 방치된 경우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도로 또는 타인의 토지에 정당한 사유 없이 차량을 장기 방치하는 경우 자동차관리법 제26조에 따라 해당 차량은 강제로 처리될 수 있으며, 이런 불법행위를 저지른 사람은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구리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시민에게 무단방치 차량 신고요령을 적극 홍보해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무단방치하는 행위가 불법임을 알리고 해당 차량에 대한 시민의 적극 신고를 독려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장기간 방치된 차량으로 인해 주민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여기에는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신고가 필수적이니,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서’ 취득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현지시각으로 14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U4SSC) 수여식'에 참석해 도시 스마트화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국제적 인증인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은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UN-ITU)-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 등이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 달성을 위해 만든 스마트도시 표준 지침이다. 오노에 세이조 UN-ITU 표준화 총국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서를 전달했다. 수여식은 UN-ITU가 뉴델리에서 14일 차세대 디지털 변화를 주제로 개최한 '2024년 제5회 글로벌 표준 심포지엄(GSS-24)' 일환으로 마련됐다. 안양시는 국제표준 인증을 위해 작년 7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 평가자료를 제출했다. 국제전기통신연합은 작년 8~10월까지 경제, 환경, 사회문화 등 3개 분야 91개 지표에 대해 검증했고, 같은 해 11월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 취득을 발표했다. 최대호 시장은 수여식 연설에서 “안양시가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를 위해 노력해준 안양시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스마트도시 안양을 더욱 고도화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수여식 참석에 앞서 오노에 세이조 표준화 총국장이 주재하고 미국연방통신위원회 안나 고메즈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혁신 미래를 만드는 업계 및 장관급 리더 토론회'에서 미래 스마트도시 기술 및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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