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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준 수원시장에 취약계층 아동 지원 성금 6억 2000만원 전달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20일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해 달라"며 '나눔 키오스크'와 걷기 봉사(나눔 걷기 챌린지)로 모금한 성금 6억 2000만원을 수원시에 기부했다. 삼성전자 조영준 부사장은 이날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삼성전자 수원사회공헌센터 이수경 그룹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 굿네이버스 경기2사업본부 김영배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나눔 키오스크로 4억 8000만원을 기부했고 지난해 수원시 취약계층 아동 78명을 지원했으며 나눔 키오스크 기부에는 연인원 2만 3360명이 참여했다. 걷기 봉사로 모금한 1억 4000만원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교육용 태블릿PC를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며 걷기 봉사에는 연인원 1만 3264명이 참여했다. 2016년 운영을 시작한 '삼성전자 임직원 나눔 키오스크'는 키오스크 화면에 위기 아동의 사연을 소개하면 임직원들이 사연을 보고 사원증을 기기에 터치해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고 지원을 받은 아이들의 생활을 키오스크로 알려 직원들의 참여도가 높다. 2020년 시작한 걷기 봉사 '나눔 걷기 챌린지'는 임직원들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것이다. 조영준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에대해 “수원시 아동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삼성전자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설 연휴 시민이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고양시는 상황반 및 기동청소반을 편성 운영해 민원 및 긴급 상황에 신속 대처한다. 또한 연휴기간 발생하는 생활 및 방치 쓰레기를 수거하고, 상습 쓰레기 투기 우려 지역에 대해 위반행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7일 임시공휴일에도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전용운 자원순환과 팀장은 20일 “설 연휴 기간 중 26일, 9일(설날), 30일, 3일은 근로자 휴무로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으므로 수거가 가능한 전날 일몰 이후에 쓰레기를 배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설 연휴 전후 생활쓰레기 수거에 최선을 다할 계획으로 각 가정에서도 낭비되는 음식물 최소화, 재활용품 분리배출 철저 등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권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설 명절 기간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특별점검을 14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구리시 전역의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127곳을 대상으로 사업장 자율점검과 병행한다. 특히 최근 2년 이내 위반사항이 있는 배출업소 7곳은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과 기타 오염물질 유출, 환경 관련법 저촉 여부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환경오염 사고 대비를 위해 특별감시 상황실을 설치해 관계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하천(왕숙천-갈매천) 순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설 연휴 동안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한 시민은 환경오염 신고-상담창구(128)로 신고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일 “이번 특별점검으로 환경오염 예방을 통해 시민이 쾌적하고 깨끗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 감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시민이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7일부터 30일까지 △쓰레기 수거일정 홍보 △연휴기간 특별상황반 및 기동반 운영 △올바른 분리배출 및 쓰레기 감량 홍보 등 생활폐기물 수거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특히 생활폐기물 수거는 27일과 28일은 평소와 같이 진행하고, 설날인 29일과 30일은 수거작업을 진행하지 않는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녹물이 발생하는 노후수도관을 개량해 시민에게 쾌적한 물 사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경과한 130㎡ 이하 공동주택, 단독주택, 다가구주택이다. 지원 규모는 표준 총공사비를 주택 면적별 비율로 차등 지원(60㎡ 이하 90%, 85㎡ 이하 80%, 130㎡ 이하 30%)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대 지원 금액은 공용배관 60만원, 옥내배수관 180만원으로 공동주택은 공용배관과 옥내급수관 공사를 각각 지원한다. 다만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원사업 신청은 양주시 수도과 수도사업팀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서 검토 후 담당공무원이 현장에 들러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지원 대상 여부를 결정, 통보할 예정이다. 심재영 도시환경사업소 수도과장은 20일 “녹슨 수도관에서 발생하는 녹물로 인해 생활용수 사용에 불편을 겪는 시민이 이번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관내 기초생활수급대상자-차상위계층 1만4547가구에 가구당 난방비 5만원을 긴급 지원한다. 설 명절을 앞두고 파주시는 동절기 안전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급하며, 지원 대상은 올해 1월3일 기준 파주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차상위계층이다. 다만 기존에 난방비를 지원받은 노인-장애인 가구는 제외된다. 이번 난방비 지급을 위한 예산은 7억2735만 원이며, 전액 도비(경기도 재해구호기금)로 충당될 예정이다. 난방비 지급은 현금을 개별 가구 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존 현금 복지급여를 받는 가구는 별도 신청 없이 복지급여 계좌로 지급된다. 계좌등록이 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선 신청을 안내하고 접수가 완료되면 난방비를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 통장사본을 갖고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권예자 복지지원과장은 20일 “지속되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신속하게 난방비를 지급해 설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독려에 나섰다. 현재 포천시 예방 접종률은 81.6%로, 경기도 평균인 80.8%를 웃도는 수준이다. 최근 독감 외에도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증가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미접종자 중 면역력이 약한 경우 독감 예방접종을 서둘러 받으로라고 권고했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어린이(2011년 출생부터 2024년 8월31일 출생까지),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1959년 이전 출생)이다. 접종은 오는 4월30일까지 진행된다. 별도 예약 없이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nip.kdca.go.kr) 및 포천시 보건소 누리집(pocheon.go.kr/pbhlth/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월 둘째 주에는 독감 유행 기준인 8.6명(외래환자 1000명당)을 크게 웃도는 93.6명 환자가 발생했다. 7~12세 환자는 36.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13~18세 환자는 31.4%에 달한다. 또한 독감 외에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HRSV), 리노바이러스(HRV),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등 급성 호흡기 감염증 입원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설 연휴 대규모 이동과 함께 호흡기 감염병 확산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며 접종을 통한 예방을 권장하고 있다. 박은숙 포천시보건소장은 20일 “코로나19와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 속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시민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광명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다양한 답례품 제공을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농축산-가공식품, 생산-제조품, 관광-서비스 등 3개 분야이며 신청자격은 군포시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생산-제조-배송을 할 수 있는 업체다.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 공고는 군포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내달 4일부터 21일까지 군포시 자치분권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포시는 접수 기간이 끝나면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안전성, 신뢰도, 지역 연계성, 지역 정체성 등을 고려해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공급업체로 선정되면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 등록 등 절차를 거쳐 앞으로 2년간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세부 사항은 군포시 자치분권과 소통협력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현재 군포시 대표 답례품은 재래캔김, 수암주, 수리숨마스크, 드립백커피, 건강빵, 화장품, 초막골생태공원캠핑장 할인권, 군포愛머니(지역화폐) 등 11개 품목으로 작년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총 666건, 약 2000만원 상당 답례품을 제공했다. 최조원 자치분권과 소통협력팀장은 20일 “군포시에 마음을 보내주신 기부자를 위해 다양한 답례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번 답례품 다양화를 통해 기부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올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일 “사회적경제는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위한 지속 가능한 대안"이라며 “광명을 사회적경제 선도 도시로 만들어 시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2019년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본격화한 뒤 양적 성장을 이뤘다고 보고, 올해부터 사업 안정화와 사업 모델 고도화 등 질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2019년 86개였던 광명시 사회적경제기업은 작년 기준 180개로 2배 이상 늘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올해는 사회적경제기업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사회적경제혁신센터 설립을 본격화한다. 사회적경제혁신센터에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 공간, 비즈니스 홍보-판매 공간, 시민참여 복합공간 등이 조성되며 내년 완공이 목표다. 특히 올해 사회적경제 핵심사업 중 하나인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며,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와 관련 광명시는 오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설명회를 열어 해당 사업 취지와 목표, 구체적인 사업방침과 추진 전략을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초기 기업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역량을 강화하고자 △협동조합 세무회계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노무관리 컨설팅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고도화 컨설팅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특화 주제 컨설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시민과 사회적경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이해도를 높이고, 공정무역에 대한 시민인식을 확산하는 사업도 이어간다.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사회적기업 설립지원 컨설팅 △사회적경제 학교 및 공정무역 오픈박스 △지속가능관광 활성화 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16일 광명시 대회의실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과 사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추진 방향과 작년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김경희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광명시 사회적경제 정책과 사업 현황을 민-관이 공유하며 협치 토대를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상반기 중 행정안전부 목표(54% 내외)를 초과한 70%인 5406억원을 집행한다. 이와 별도로 신속집행 대상 사업을 포함해 전체 사업비 중 60%에 해당하는 약 1조 1300여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신속집행 상반기 목표(70%) 외에도 시흥시는 1분기 목표(35%)를 별도로 설정하고, 사업별로 1분기 선집행을 통해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며 내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신속집행 특례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신규사업은 1분기 내 조기 계약을 추진하며 선금을 최대한 지급한다. 이월-계속사업은 기성금-준공금 조기 지급으로 집행 속도를 높인다. 시흥시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집중 관리를 통해 대규모 투자사업별 공정 및 집행 상황을 매월 관리하고, 부진 원인을 파악해 신속집행 제고 대책회의를 통해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다. 아울러 부서별 조직성과 평가를 통해 목표 달성도 이행을 독려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0일 “시민, 소상공인, 기업과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분야별 예산의 신속한 집행과 시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분야 재정집행을 통해 민생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시민 어려움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공공영역에서 노력에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흥시는 작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신속집행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년간 총 2억8000만원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바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553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 실태를 평가한다. 정보공개제도 운영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공기관 공개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평가 대상 기간은 2023년 9월부터 작년 8월까지이며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5개 분야 11개 지표에 대해 심사했다. 안양시는 기초지방자치단체 평균인 89.79점보다 4점 가량 높은 93.47점을 받아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전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기록한 가운데 사전정보공표 등록 건수를 비롯해 △비공개 세부 기준 적합성 △고객 수요분석 실적 등 3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0일 “앞으로도 원문공개, 청구처리 분야 등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투명한 정보공개를 추진해 신뢰받는 안양시가 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도시공사는 설 연휴 동안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착한수레, 바우처택시)를 정상 운영하고, 시민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긴 연휴 기간 교통약자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착한수레는 일 평균 작년 연휴 대비 2대 증차한 16대를 운행할 예정이며, 24시간 즉시콜 및 광역이동 지원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바우처택시도 평소 공휴일 운영 기준인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일요일인 26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안양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현재 착한수레 42대와 바우처택시 40대를 운행해 장애인, 휠체어 이용자, 임산부, 접이식 유아차를 이용하는 2세 미만 영유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교통약자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안양시 관내 69곳 공영주차장은 설 연휴(1월27일~30일) 동안 무료 개방된다. 특히 안양도시공사는 연휴에 인구가 밀집하는 안양역과 범계역 주변 주차장과 제사 준비를 위한 중앙시장-남부시장 등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편안한 명절맞이를 도울 계획이다. 그러나 전체 주차장 중 월 정기권 전용 5곳(관악역1환승, 석수대형화물, 안양6동2노외, 공업부지, 호현마을2노외)의 무인 주차장은 정상 운영된다. 김병근 안양도시공사 사장직무대행은 20일 “떠오르는 새해처럼 희망으로 가득 찬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며 “교통약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위해 지원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고,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시민 편의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도시공사는 2025시즌 FC안양 연간회원권 구매에 동참했다. 매년 안양도시공사 임직원은 연간회원권 구매에 참여하며 FC안양 성장을 함께해 왔다. 특히 올해는 창단 이후 첫 1부리그 승격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즌으로, 시민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할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지방세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권리보호와 고충 해결을 위해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 중인데, 내달부터 기능과 역할을 확대한다. 의왕시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은 기획예산담당관에 전문 세무공무원을 전담 배치해 위법-부당한 처분을 납세자 입장에서 해결하거나 지방세와 관련한 고충이 있는 납세자에게 도움을 주는 제도다. 의왕시는 내달 조직 개편 이후 현재 세정과에서 운영 중인 지방세 불복 업무를 무료 대리하는 '선정대리인 제도'와 '마을세무사 무료 세무 상담'을 납세자보호관이 맡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방세 등 세무 업무와 관련된 고충민원을 납세자보호관이 전담 처리해 시민에게 더욱 체계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의왕시는 지방세 고충민원 상담, 세무조사 기간 연장, 지방세 징수유예 등 납세자 권리보호를 위한 제도를 시행 중이며, 민원 신청 이전에 지방세 환급 대상을 발굴하는 등 납세자 편의 증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0일 “지방세는 지방재정의 주요 재원인 만큼 납세자 권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납세자보호관의 적극적인 권익 활동을 통해 납세자 고충 해소와 권리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납세자보호관 상담은 연중 운영되며, 지방세 관련 고충이 있거나 지방세 불복 청구 선정대리인 및 마을세무사 상담이 필요한 경우 의왕시 기획예산담당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아람누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2025 겨울특강 아람문예아카데미'를 내달 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진행한다. '첫걸음'을 주제로 9개 프로그램을 마련해 예술-문학을 폭넓게 감상하고 이해하고자 하는 고양시민 첫걸음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명저를 바탕으로 하는 입문 프로그램으로는 참여예술론 이해를 목표로 문학의 사회-정치적 참여를 탐구하는 '참여예술로의 첫걸음: 사르트르의 읽기(철학자 장의준)', 미술사 개론서를 함께 읽으며 시대별 예술 특징과 변화를 이해해 보는 '미술사의 첫걸음: 곰브리치의 읽기(미술사학자 박은영)'를 구성했다. 아람문예아카데미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클래식 음악 강좌 '오페라 파라디소: 미지의 첫걸음(음악-무용 칼럼니스트 유형종)'은 비교적 덜 알려진, 숨겨진 보석 같은 오페라와 발레를 소개하는 시간이다. 클래식 음악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수강생을 위한 심화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아람문예아카데미의 스테디셀러 영화 강좌인 '현대 유럽 영화의 흐름(영화평론가 한창호)'은 뒤섞인 현재와 과거 속으로 관객을 개입시키는 현대 유럽 영화 특성과 그 대표작을 알아본다.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지역, 중앙아시아로의 '기행 프로그램'도 있다. 동서양을 잇는 실크로드의 중심지이자 최근 새로운 교류 협력 파트너로 떠오르고 있는 중앙아시아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중앙아시아 문화예술 기행(작가 김주연)'에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예술 치유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베토벤 음악과 삶을 통해 나를 되돌아보는 '불금 건반 산책: 베토벤을 통해 나를 연주하는 시간(피아니스트 이지영)'에선 강의실의 업라이트 피아노를 통해 베토벤 작품 연주를 직접 들으며 스스로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이다. 추억의 대중음악 또한 우리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다. '다시 꺼내 듣는 내 인생 첫 음악(월간 재즈피플 편집장 김광현)'은 '내 인생에서 처음 만난 음악'을 곱씹어 보며 함께 감상하고 이야기 나눠본다. 2012년부터 꾸준히 등단 작가를 배출해온 이순원 소설가의 '소설 창작 교실'과 '글쓰기 교실'도 매주 목요일, 각각 오후와 저녁 시간에 진행된다. 창작방법론을 배우고, 실습과 수강생 합평을 이어가는 창작의 산실이다. 2025 겨울특강 아람문예아카데미는 온라인(academy.artgy.or.kr) 및 오프라인에서 신청을 받는다. 프로그램별 세부 커리큘럼과 세부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과 아람문예아카데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와 구리새마을금고는 경기침체와 대출금리 상승으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대출자금의 이자 차액을 보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지난 15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한 금융기관은 기존 5개(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신한은행)에 구리새마을금고가 추가됐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자금 대출을 받고자 할 때 부담하는 금전채무를 구리시와 협약한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해 주는 제도다. 또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리시 출연금을 재원으로 하여 일반보증에 비해 완화된 심사 규정을 적용, 지원하는 보증상품이다. 이에 따라 구리시가 지난 2023년 5월부터 시행 중인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특례보증으로 융자받은 자금에 대한 대출이자 일부를 구리시가 예산 범위 내에서 보전해 주며 최대 2000만원 대출자금의 이자 2%를 3년(원금균등분할상환)간 지원한다. 다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은 최대 2000만원 대출자금의 이자 2%를 5년(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간 지원한다. 접수는 경기신용보증재단 구리지점에서 진행되며, 기존 5개 금융기관(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신한은행) 외에 15일부터 구리새마을금고에서도 대출 진행이 가능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일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준 구리새마을금고에 감사하다"며 “경기침체와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정책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 확대 △생활도로 소형청소차 투입 △실내 공기질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해 '미세먼지 안심도시' 조성에 나선다. 시민 만족도가 높은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은 약 13억원을 투입해 기존 27곳에서 40곳으로 확대한다. 공기 청정, 냉난방 기능을 갖춘 스마트형 버스정류장을 설치해 고농도 미세먼지 및 폭염, 한파에 쾌적하게 쉬어갈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한다. 생활 주변 도로에 소형전기청소차를 투입, 남양주시 전역 총 14개 노선을 순회하며 매일 운행할 계획이며, 취약계층 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측정과 맞춤형 환경개선을 해주는 '맑은 숨터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실내 공기질 및 라돈 측정기 무료대여와 시민이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는 미세먼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올바른 대응을 유도하고 시민건강을 보호하는 시책을 추진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과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 조성사업도 실시한다. 남양주시는 45억원을 투입해 4-5등급 경유차와 노후 건설기계 등 총 1208대 조기 폐차를 지원하며, 2억5000만원 사업비를 들여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과 생활권에 학교숲, 생활환경숲, 쌈지공원을 조성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0일 “미세먼지는 시민 건강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주는 건강과 직결된 문제"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다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공간의 미세먼지 저감-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대기오염 측정소와 미세먼지 측정소 14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전광판-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해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제공하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5년도 경기도 주택개조사업'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공개 모집한다. 대상 사업은 △어르신안전하우징 △햇살하우징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 서비스 등 3개 사업으로 이뤄졌으며 양주시는 예비대상자를 포함해 총 35가구를 공모할 예정이다. 어르신안전하우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문턱 낮춤, 미끄럼방지 바닥재, 경사로, 안전 손잡이 시공 등 주택 내 안전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구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햇살하우징은 중위소득 50% 이하(4인 가구 304만원 이하)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비, 전기료 절감 등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으로 가구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며 지원 항목은 창호-문 교체, 벽체 보강, 보일러 교체, LED 조명 교체,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 등이다. 복권기금과 함께하는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 서비스' 사업은 반지하-옥탑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아동 가구의 주거환경 및 위생개선을 위한 것으로 소독 방역, 도배-장판 교체, 수납정리, 청소 등 클린 서비스 항목과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세탁기, 건조기 등 물품 지원 항목이 있으며 가구당 300만원 이내 지원한다. 아울러 △어르신안전하우징 △햇살하우징은 내달 13일까지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 서비스 사업은 오는 3월31일까지 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도시재생과 주거복지정비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공동주택관리가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공동주택관리 민간전문감사관'을 기존 12명에서 3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관련 부조리를 막고 입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파주시는 지난 2014년 공동주택 감사와 현장 자문역할을 수행할 '공동주택관리 전문감사관' 제도를 시작했다. 법률, 회계, 주택관리 분야 등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주택관리 전문감사관'은 관리비, 사업자 선정 등 공동주택관리 관리 전반에 걸쳐 감사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동안 12명 공동주택관리 전문감사관이 감사를 이어왔으나 운정신도시를 중심으로 공동주택이 급증하면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분쟁과 민원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데 한계가 노출됐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전문감사관을 30명으로 늘리고 '2025년 공동주택관리 자체 감사계획'을 수립하며 감사체계 정비에 나섰다. 아울러 회계사, 주택관리사 등 전문감사관 3명이 필수적으로 참여하는 감사반을 편성해 연 20회 정기감사를 추진한다. 1월 중 사전 자료조사 등 감사 준비 과정을 거쳐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곳의 공동주택에 대한 정기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배성진 주택과장은 20일 “이번 전문감사관 확대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유기적인 협업체계가 구축됐다"며 “올해부터 전문감사관과 함께 공동주택관리 정기감사를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문화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내달 6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포천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침체된 민생경제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시책을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포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KOTRA), 경기테크노파크,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9개 유관 기관과 기업인 대표, 임직원이 설명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기업경영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한 올해 정책 방향 안내, 자금 및 금융 지원, 마케팅 및 판로 지원,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시설-장비 지원, 창업 지원 등 기업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기관 분야별 중소기업 지원 주요 시책을 담은 '2025년 중소기업 지원 시책 종합안내서'도 배부된다. 또한 설명회에 참여한 9개 기관이 기업지원 시책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상담 부스를 마련해 기업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0일 “이번 설명회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포천'을 위한 새해 첫 도약대다. 많은 기업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포천시는 올해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 시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인천경제청, 한국스탠포드센터-네덜란드 델프트 공대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포럼’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모빌리티 혁신 연구와 한국-유럽 간 연구 협력을 논의하는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포럼'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스탠포드센터와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교 공동 주최로 오는 24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개막식에는 니콜 반 네스(Nicole van Nes) 등 12명의 델프트 공대 교수와 피터 웰하우즌(Peter Wijlhuizen) 네덜란드 대사관 과학기술담당관, 조우현 한국유럽연구센터장, 한국자동차기술연구원(KATECH) 관계자 등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모빌리티가 도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발표와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한국과 네덜란드 간 연구 협력 확대와 지속 가능한 스마트 도시 설계, 최신 모빌리티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라고 주최측은 말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자리잡고 있는 한국스탠포드센터는 차량과 인프라, 도시․시민 간 상호작용, 디자인 씽킹, 지속 가능성을 융합한 시민 중심의 스마트 도시를 연구하며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델프트 공대는 항공, 철도, 해상 운송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적 연구를 선도하며 이번 포럼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킹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한국유럽연구센터 등 국가간 공동 과제를 주도하는 기관도 참여하여 글로벌 모빌리티 연구 자금 확보와 실행 가능한 프로젝트 논의를 심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스탠포드센터, 델프트 공대, 연세대학교, 한국자동차기술연구원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논의하고 있다. 최태안 인천경제청 차장은 개회사를 통해 “모빌리티 발전은 단순히 기술 개발이 아닌 사람과 도시, 환경이 조화롭게 연결될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요구하는 과제"라며 “이번 포럼이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다양한 국제 기관 및 대학 사이의 국제적 협력을 도모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와 모빌리티의 미래를 설계하고자 하는 열정과 비전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황승호 한국스탠포드센터장은 “이번 포럼이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연구자들 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도시와 미래 이동성을 설계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연구․산업계 간 협업과 교류를 확대하여 가시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은 5일간 이어지며 둘째날에는 연세대학교에서 국제 협력 과제 설명 세션과 연구 라운드테이블이, 셋째날부터는 국내 모빌리티 관련 기업 및 기관 현장 방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과 네덜란드 간 구체적인 협력 방안과 실행 가능한 프로젝트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sih31@ekn.kr

GH, 인지도 15%p 상승...지분적립주택 등 핵심사업 확대에도 긍정적 평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공간복지, 지분적립주택, 제3판교테크노밸리 등 주요 핵심사업의 확대 등 긍정적인 조사평가가 나왔다. 특히 응답자의 절반가량은 지분적립형 주택사업이 확대돼야 한다고 평가했다. GH는 20일 공사에 대한 일반인의 인지도, 호감도와 주요 정책에 대한 광고효과 등을 파악하기 위해 종합광고홍보대행사인 대홍기획에 'GH 브랜드 인지도 및 광고효과' 조사를 의뢰,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대홍기획은 지난해 11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만 19~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인지도 부문에서 'GH, 경기주택도시공사에 대해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84.8%가 '들어본 적 있다'고 답해 전년(70.1%)보다 14.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지역에서 인지도가 64.8%에서 91.3%로 26.6%포인트 급등했으며 경기지역에서는 75%로 전년보다 1.3%포인트 좋아졌다. 'GH에 대해 호감이 간다'고 답한 응답자는 25.4%로 2023년에 비해 1.3%포인트 높아졌다. '보통'은 61.7%, '비호감'은 12.9% 였다. 'GH의 역할이 수도권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선 응답자의 62.6%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는 전년보다 8.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66.2%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50대(62.5%) △30대(62.2%) △40대(59.8%)의 순이었다. 지난해 GH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핵심사업의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생활밀착형 공간복지 34.0% △제3판교테크노밸리 30.4%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28.8% △스마트&콤팩트 시티 23.8%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GH가 경기도형 공공분양주택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분적립주택 인지도는 2023년에 비해 8.1%포인트 상승했으며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8.8%가 앞으로 지분적립형 주택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정기적으로 적금을 납입해 목돈을 만드는 것처럼, 수분양자가 원가 수준의 분양가격으로 최초 주택 지분의 일부(10~25%)만 취득해 거주하면서 20~30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분할 취득하는 형태로 이뤄지는 사업이다. 실제로 GH가 지난해 10월 전국 24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광교 A17블록 지분적립형 청약 의향'을 묻는 질문에 '청약의사가 있다'는 대답이 83.7%로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실질적 수요계층인 30대(86.3%), 40대(84.2%)에서 긍정 답변이 많았다. 김세용 GH사장은 “GH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가 높아진 것은 공사가 추진하는 핵심사업에 많은 도민들이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지분적립주택 등 주요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용인시, 소상공인 대상 240억 규모 특례보증 시행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프리미엄 대출서비스(특례보증, 특례보증료, 이차보전)'를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담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하는 제도로 지원 대상은 시에서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시는 경기신보를 통해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무담보 대출이 가능하도록 하고 대출이자의 연 3%와 대출금액의 1% 보증수수료도 1년간 지원하며 특히 올해는 지난해 11월에 내린 폭설로 인한 피해 소상공인에게 대출이자를 1년간 연 5% 지원한다. 용인시 소상공인 대출을 지원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경기신보 용인지점에 상담 후 신청서를 접수 하면 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프리미엄 대출서비스가 최근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또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수립한 3개년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오는 22일 오후 2시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2025년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올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와 유관기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추진하는 분야별 지원사업 종류,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sih31@ekn.kr

성남시, 탄천 수질 2년 연속 ‘1급수’...버들치 등 45종 물속 생물 서식 확인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 탄천 물이 2년 연속 '1급수'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일 한 달에 한 번씩 탄천 오리보, 구미교, 돌마교, 수내교, 방아교 등 10개 지점의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을 측정한 결과, 수질이 2023년엔 평균 1.65㎎/ℓ(밀리그램 퍼 리터), 지난해는 1.58㎎/ℓ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하천수 생활환경 기준 지표가 '좋음' 등급인 1급수(기준 2㎎/ℓ 이하)에 해당하는 수치로 시는 깨끗한 수질 유지를 위해 탄천과 지천 바닥에 쌓인 퇴적물을 파내는 준설 작업과 하천 내 발생하는 부유물 제거 작업을 지속하고 배수 통관을 설치한 효과로 봤다. 최근 2년간 파낸 퇴적물은 7만3324㎥, 제거한 부유물은 총 15.7t에 이른다. 이와 함께 탄천 내 15곳 교량 보수‧보강 공사(2024년 8월~2025년 8월) 구간엔 유수 흐름을 원활하게 하려고 성토 작업 후 배수 통관을 설치했으며 하천 주변 사업장(37곳)도 수시로 점검·순찰해 혹시 모를 오염원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이는 수생태계 다양성으로 이어졌으며 시는 탄천 곳곳에서 '좋음' 등급에서만 사는 버들치를 비롯한 갈겨니, 모래무지, 얼록동사리 등 45종의 물속 생물 서식을 확인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탄천 수질 1급수 유지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행정력이 결합한 결과"라면서 “수질 개선 사업을 지속해 탄천 환경을 깨끗하게 가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시,  소상공인 희망인천 특례보증 250억 설명절 앞두고 조기 지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20일 금리, 물가, 환율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설 명절 경영 안정을 돕고 경영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오는 22일부터 조기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경영안정자금 지원 규모는 총 250억원으로시는 이를 위해 보증재원 출연금 20억원과 이차보전 4억 6000만원을 투입한다. 수행기관인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 협약을 맺은 은행(신한, 농협, 하나, 국민, 우리, 카카오)이 대출 실행을 담당한다. 지원 대상은 경제적 부담으로 위기에 처한 인천 소재의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상환 방식은 1년 거치 후 5년 동안 매월 분할 상환으로 진행된다. 대출이자는 1년 차에 2.0%, 2~3년 차에는 1.5%를 시가 지원하며 또한 보증 수수료는 연 0.8% 수준으로 운영돼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다만 최근 3개월 내 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지원을 받은 경우, 보증 금액 합계가 1억원 이상인 경우, 보증 제한업종(도박, 유흥, 향락, 담배 관련 업종 등)에 해당하거나 연체 및 체납 등의 보증 제한 사유가 있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상담 및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소상공인은 온라인 「보증드림」 앱을 통해 신청하거나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신용보증재단 지점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조기 지원을 통해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들이 경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가족돌봄수당’ 내달 3일부터 접수...최대 월 60만원 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생후 24~48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조부모 등) 또는 이웃주민에게 최대 월 60만원을 지원하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신청 접수를 내달 3일부터 시작한다. 도에 따르면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이란 도의 대표 복지 정책 시리즈인 '360° 언제나 돌봄' 중 하나이자 2023년 12월 인구톡톡위원회에서 논의된 안건이 실행된 사례로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해 3993가구(아동 4298명)를 선정 지원했다. 올해도 사전 협의된 성남·화성·안양·파주·광주·광명·하남·군포·오산·양주·구리·안성·포천·양평·여주·동두천·과천·가평 등 18개 시군의 양육공백 가정 5000여 가구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양육자(부 또는 모)와 아동(생후 24~48개월 미만)은 주민등록상 참여시군에 거주하고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이어야 하며 소득제한은 없다. 돌봄비를 받는 돌봄조력자인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인척은 타 지자체 거주자도 가능하지만 사회적가족인 이웃주민은 대상아동과 같은 읍면동에 거주해야 하며 동일주소 읍면동에 1년 이상 거주한 경기도민이어야 한다. 돌봄조력자로 선정되면 돌봄활동 전 '경기도평생학습포털'에 회원가입 후 아동안전, 아동학대예방, 부정수급 등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수행하면 되며 아동 1명일 경우 월 30만원, 2명은 월 45만원, 3명은 월 60만 원을 받으며 아동 4명 이상은 제한을 둬서 돌봄조력자 2명 이상이 세심한 돌봄을 수행하도록 했다. 신청은 매달 1~10일(첫달은 2월 3일부터 접수) 신청 양육자(부 또는 모)가 돌봄조력자의 위임장을 받아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일괄 신청해야 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녀양육의 사회적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와 함께 부모의 양육부담 완화와 더욱 안정적인 보육 환경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가족돌봄수당은 맞벌이·다자녀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실질적인 돌봄조력자를 지원하는 정책"이라며 “부모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아이돌봄의 사각지대를 메꿔 더욱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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