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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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RAD 코리아위크2024’ 23일개막…역대 최대규모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 동안 킨텍스에서 'RAD KOREA WEEK 2024(대한민국 첨단기술대전)'을 개최한다. 'RAD'는 로봇(R). 인공지능(A), 드론 및 디지털미디어(D)를 의미하며, 고양시가 새롭게 선보이는 첨단기술 통합 브랜드다. 이번 박람회는 '기술로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7개 전문 전시와 수출상담회, 포럼이 함께 열리며 킨텍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전관을 사용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주요 전시로 로보월드, THE AI SHOW,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 디지털미디어테크쇼, 디지털퓨처쇼, 콘텐츠코리아,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이 개최되며, 붐업코리아 및 경기 글로벌 대전환 포럼도 함께 진행된다. 각 전문 전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고양특례시, ㈜엑스포앤유, THE AI, ㈜첨단이 주최한다. 박람회는 국내외 첨단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 기술과 제품을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가올 미래산업 동향을 예측하는데 유익한 장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박람회 기간 중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대한민국 첨단기술산업 현주소를 확인하며 미래를 조망할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산업 전문가들과 교류의 장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반 관람객에게도 최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기술발전 가능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6일 “고양특례시가 새롭게 선보이는 'RAD KOREA WEEK'가 국내 최대 첨단기술 박람회로 성장하고, 나아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박람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관람) 신청은 2024년 대한민국 첨단기술대전 누리집(radexpo.co.kr)을 통해 각 전시에 접수하면 된다. kkjoo0912@ekn.kr

광명시, 2024지방자치어워드 공모 접수…마감 25일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전국 지방자치 우수정책과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4년 제5회 지방자치어워드' 공모 신청을 오는 25일까지 접수한다. 지방자치어워드는 전국 우수 지방자치 정책과 인재가 한데 모여 지방자치 시대정신을 공유하고 자치 위상을 드높이는 행사로, 2019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회장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 자치분권대학이 공동 주최한다. 공모 주제는 △우수 지방자치를 실현한 단체장, 기관, 의회 등에 최고정책상과 자치입법상을 수여하는 '자치로 살아남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개인, 주민자치회 등을 대상으로 한 '자치생으로 살아남기' 등 2개 분야다. 3000여명 어워드위원회 위원이 공모에 참여한 기관-개인-단체를 심사해 본선 진출을 결정하고, 2024년 지방자치어워드 시상식 당일 본선 진출자들이 현장에서 사례를 발표하고 현장심사단은 이를 최종 심사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내달 11일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4지방자치어워드 공모 관련 세부사항은 광명시 누리집(gm.go.kr)을 참고하거나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자치분권대학과 협력해 주민이 직접 지역자원을 육성하고 키우는 진정한 지방시대 도약을 위해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며 자치분권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kjoo0912@ekn.kr

박승원 광명시장 “10년 내 50만 경제자족도시로 도약”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4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4년 제43회 광명시민의날' 기념식에서 “15만 도시에서 30만 도시까지 40년이 걸렸지만 향후 10년 내 광명은 인구 50만의 경제자족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생경제 회복과 균형 있는 도시개발, 광역교통망 강화, 녹지공간 확보와 도시 회복 탄력성을 키워 광명 미래를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각계각층 시민 500여명이 참석해 광명 발전을 축하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1981년 광명시 개청 당시 만들어 올해로 43년이 된 시민헌장을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시대적 가치와 시민 요구를 담아 개정하고 이를 공식 선포했다. 개정된 시민헌장에는 향후 10년 안에 도래할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에 대비하고 미래 100년을 위해 지속가능한 광명시 비전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선포식에는 미래 광명을 이끌 청년 6인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 시상식에선 광명시민대상 수상자인 김군채-최미정-김지영님 외 40여 명 시민이 경기도민상 등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같은 시간 시민운동장에선 전야제 행사로 시립합창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유니버설 아트 컴퍼니의 금관악기 공연이 함께 진행됐으며, 공연 후에는 드론 쇼와 미디어파사드 전시 등도 이어졌다.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은 가족단위 시민도 야외에서 다 함께 시민의날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자리에 참여했다. kkjoo0912@ekn.kr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개소…시군단위 전국 최초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4일 광명역자이타워에서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박승원 광명시장,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명지구협의회 봉사회원 등 50여명의 지역인사가 참석했다. 공식 기념행사와 명예지부회장 위촉패 전달, 광명시지부 회장 및 운영위원 위촉장 전달, 현판 제막 순으로 개소식은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년 만에 최초로 시-군 단위 조직인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를 운영해 인도주의 확산과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광명시지부 초대 지부회장은 이광수 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명시지구협의회 회장을 위촉했다. 아울러 박승원 광명시장을 명예 지부회장으로 위촉했다. 박승원 시장은 “명예회장으로 위촉돼 영광이며,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광명 내 기업, 소상공인, 시민, 수혜자가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민관협력 플랫폼이 구축되도록 대한적십자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정 회장은 “광명시가 적십자사의 새로운 역사에 함께 해줘 감사하다"며 “광명시지부 운영이 모범사례가 되어 앞으로 전국으로 지부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초대 지부회장으로 어깨가 무겁고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야 하는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광명시와 대한적십자사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모범적으로 광명시지부를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지속가능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7월19일 광명시청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시범운영 △ESG 사업 공동 기획 및 공동 확인서 발급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양주시 ‘함께하는 정신건강 힐링데이’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3일 옥정호수공원에서 정신건강의날(10월10일)을 기념해 '함께하는 힐링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감정을 다룬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콘셉트로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정확한 지식과 예방방법 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인사이드 아웃 상영과 함께 영화 속 캐릭터에 맞춰 불안이존(스트레스 검사), 슬픔이존(우울증 자가검진), 당황이존(임산부 체험), 소심이존(환청 체험), 버럭이존(정신건강 OX퀴즈), 기쁨이존(희망캡슐) 등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오상훈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차별 없는 정신건강 문화를 조성해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모두가 함께 사는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질환자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감정을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에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정신질환자 상담 및 사례 관리, 고위험군 개입,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사업, 치유 프로그램 운영 및 치료비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정신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경우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전문가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고양시의회 문복위, 제주도 관광문화-복지정책 탐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국내연수를 통해 관광문화 및 복지 분야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소속 의원들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문화복지위원회는 2박3일간 제주도를 방문하고,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와 정책 교류, 민간박물관인 본태박물관 견학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와 정책 교류 간담회에서 제주도 연령대별 인구분포, 보건의료 및 복지 인프라 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서 현길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은 “제주도민의 고령화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보건복지 분야 예산편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수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고양시민 인구분포도 제주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제주도의회가 관심 있게 추진하는 정책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자료를 요청했다. 현길호 위원장은 이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최근 고양시가 관내 시립박물관 건립 추진과 관련해 제주의 대표적 민간박물관 중 하나인 본태박물관도 방문했다. 본태박물관은 2012년 유명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하고 현대그룹 지원으로 개관한 것으로 알려진 민간박물관으로 5개 전시공간과 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본태박물관을 견학한 문화복지위원회 의원들은 “직접 방문해 보니 민간이 주도하는 일정 규모 이상 박물관을 유치하면 훌륭한 전시공간과 공원을 확보하고 예산도 절감할 뿐만 아니라 고양시민이 다양한 기획전시와 문화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박물관을 반드시 공공 주도로 건립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이 든다"고 입을 모았다. 김미수 위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수집된 자료와 내용을 토대로 최근 고양시가 직면한 재정적 난관을 극복하고 경쟁력 있는 정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소통하며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무단방치-체납차량 근절 ‘가속화’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무단방치-체납차량 근절에 적극행정으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차령초과 자진말소 제도로 자진 처리를 유도해 견인되는 차량이 크게 줄었고 폐차보상금 연계로 체납 징수율도 개선됐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입-확대하고 민원실 환경도 개선해 시민 업무 편의도 높이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5일 “무단방치 차량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를 일으킬 수 있으며 체납차량은 건전한 지방재정을 위협한다"며 “무단방치 차량을 근절하고 경제적 어려움이나 과태료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체납액을 줄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신규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산동구 풍동에 위치한 고양시 차량등록과는 올해 청사 환경개선을 완료했다. 보행로는 화단을 제거하고 새롭게 도색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취득했고 안내 간판, 출입문 셔터, 화장실 등도 다시 단장했다. 민원창구도 사무공간을 확장하고 키오스크와 안전유리를 설치해 쾌적하고 신속한 업무처리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차령초과 자진말소 제도를 이용해 무단방치 차량 자진 처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에서 매년 무단 방치되는 차량은 300여대 안팎이다. 장기간 방치된 차량은 도시미관 저해, 주차공간 부족, 안전사고 등을 야기한다. 무단방치 차주는 100만원 이하 범칙금, 1000만원 이하 벌금 등 범죄기록이 남게 된다. 차령초과 자진말소 제도에 따르면, 압류 및 저당권이 등록된 차량이더라도 환가가치가 없다고 인정될 경우 자진말소 등록이 가능하다. 고양시는 무단방치 차량 중 70% 이상이 11년 이상 노후차량인 점에서 착안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무단방치로 신고된 차량 183대를 조회했다. 이 중 차령초과 말소대상인 126대(72%)에 자진말소가 가능함을 알리는 안내문을 발송했고 거주지가 일정치 않은 차량 소유주들과 연락을 위해 휴대전화 번호를 조회해 문자로도 자진 처리와 이동을 권고했다. 특히 고양시 관내 폐차장 10곳과 협의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체납액을 납부 못하는 차주들이 폐차할 경우 발생하는 폐차보상금을 활용해 자진 납부하도록 유도했다. 이에 따라 8월 기준 무단방치 차량을 견인한 대수는 작년 동기(70대) 대비 약 50% 감소한 35대에 그쳤다. 작년 3월부터 현재까지 차량 150여대에서 총 3900만원을 징수하며 체납 징수율도 늘었다. 무단방치 차량 자진말소 처리 유도는 올해 고양시 제1회 제안심사위원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폐차보상금과 연계한 체납액 징수 정책은 작년 고양시 제1회 제안심사위원회 1위를 수상해 현재 2024년 중앙우수제안 최종후보로 올라 있다. 고양시는 신규 정책과 철저한 방치 차량 단속을 병행해 무단방치 차량 감소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작년 도입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2023년 하반기 고양시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꼽히며 시민편의 증진 기여를 인정받았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차량 검사가 지연되거나 의무보험에 미가입한 차주에게 의무사항 이행 안내와 과태료 처분 사실을 모바일 문자(SMS)로 알리는 서비스다. 공공기관이 신용정보회사와 연계해 통신 3사에 가입된 차주 휴대전화로 알림문자를 전송한다.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촉구서와 과태료 고지서 등 우편 송달률은 평균 30% 내외로 차주가 의무사항 이행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과태료 금액이 커지는 경우가 많다. 자동차 검사지연 과태료는 기간 경과 시 최고 60만원, 보험 미가입 과태료는 미가입일 수에 따라 최고 90만원까지 늘어나며 과태료 체납 가산금은 60개월간 최대 75%까지 부과된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작년 예산 1억1300만원을 편성해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하반기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고지 내용은 자동차 정기검사 기간경과 안내, 의무보험 가입 촉구, 과태료 사전부과-본부과 고지 등이다. 별도 신청 없이 알림문자를 받아볼 수 있으며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열람이 가능해 개인정보 유출 염려도 적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 후 자동차검사지연 과태료가 최고기간에 도달해 60만원이 부과된 건은 작년 7월 905건에서 올해 7월 833건으로 8%나 감소했다. 이달부터는 고지 내용에 과태료 체납자 독촉고지를 추가해 서비스를 확대 시행 중으로 시민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차량운행 안전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kkjoo0912@ekn.kr

파주시,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5회연속 ‘우수기관’ 선정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지자체,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공간과 민원 만족도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 뒤 3년간 지위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파주시는 2012년 국민행복민원실 신규 인증을 받은 이래 2014년, 2018년, 2021년에 이어 올해까지 5회 연속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됐다. 올해 2월에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명실상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그동안 파주시는 △'민원취약계층 배려창구' 이용 대상에 영유아 동반가족 포함 △민원취약계층 보조기구 비치와 편의시설 완비 △언어 및 청각장애 민원인을 위한 화상수어상담서비스 지원 △외국인을 위한 민원서류 번역 및 통역 서비스 제공 등 민원인 편의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밖에 최근 들어 급증하는 악성 민원에 대비하고 직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민원실 모의훈련 실시하는 등 민원실 안전 환경 구축에 대한 노력도 병행해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5일 “그동안 파주시가 민원행정 개선을 위해 쏟아온 노력이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으로 결실을 맺어 커다란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민원실 시설점검과 제도개선으로 시민이 만족하고 신뢰하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시흥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참석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5일 '제36회 시흥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에 참석해 시흥시민의 화합과 단결과 기원했다. 이날 대회는 김 의장의 지역구인 신현·연성·장곡동을 포함해 시흥시 내 20개 행정동 통합으로 시흥 포동시민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김 의장은 개회식에서 축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시흥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나타내며 지역 발전과 성장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시흥 출신 경기도의회 의장으로서 시민의 날을 기념한 체육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화합의 장을 열어준 관계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시흥시의 성장 동력은 다른 누구도 아닌 시흥시의 과거와 오늘, 미래를 함께 일구고 계신 58만 시흥시민"이라며 “시흥시민의 동반자로서 더 살기 좋은 시흥, 행복한 시흥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는 축하공연 등의 식전행사와 개회식, 줄다리기·큰공굴리기 등 체육행사,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시민 모두가 참여해 시민화합과 단결에 기여할 수 있는 한마당 축제 형식으로 기획됐으며 동별 120명의 시민과 대회관계자, 관람객 등 3000여 명이 참여했다. sih31@ekn.kr

김동연 경기도지사, “평화의 위기를 평화의 기회로 삼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일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열린 '2024 DMZ 평화 걷기'에 참석해 도민들과 함께 걸으며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한반도의 평화가 위협받고 있으나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위기를 극복하는 DNA를 갖고 있다. 평화의 위기를 평화의 기회로 삼도록 다 함께 힘을 보태달라"며 “오늘 한반도 평화를 위해 걸으며 다 함께 대한민국 번영의 길을 가도록 다짐하자"고 말했다. 2019년부터 열린 'DMZ 평화 걷기'는 DMZ 오픈 페스티벌(OPEN Festival)의 대표적인 스포츠로, 민통선 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비무장 지대(DMZ) 일원의 생태적 가치와 평화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다. 이날 대회에는 게오르그 슈미트(Georg Schmidt) 주한 독일 대사, 야니스 베르진스(Jānis Bērziņš) 주한 라트비아 대사 등 총 9개국 주한 외국대사,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스위스·스웨덴 대표, 도의원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민선 8기 경기도가 추구하는 '더 큰 평화'를 향한 발걸음에 동참했다. 걷기 행사에 앞서 김 지사는 환담회장에서 주한 외국대사들과 함께 '평화 메시지 보드'에 DMZ의 평화적 의미를 되새기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염원을 담아 각자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 지사는 '담대한 용기가 평화와 역사를 만듭니다!'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이후 김 지사는 이날 대회에 참가한 도민들과 민통선 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함께 걷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민통선 내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철조망 너머 생태계를 관람했으며 올해는 특히 평화누리길 8코스(임진각~장산전망대)를 따라 걷는 새로운 코스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도는 '2024 DMZ 평화 걷기 대회'에 단순한 걷기 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했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공연이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고 행사장 주변에서는 사회적 가치 생산품 홍보 부스와 스포츠 테이핑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부스들이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DMZ의 평화·생태를 강조하는 만큼, 경기도는 탄소 저감을 주제로 한 '에코 발자국 저감 캠페인'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보물찾기(스탬프 투어)'가 추가돼 더욱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미션을 수행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체험적으로 배울 수 있었고, 모바일 완보증과 친환경 기념품(리유저블컵, 나무 메달)을 통해 행사 전반에 걸친 친환경 요소가 돋보였다. 한편 도는 오는 6일 같은 장소에서 DMZ 일원을 달릴 수 있는 'DMZ 평화 마라톤 대회'를 이어 개최한다. 이틀간 이어지는 이번 DMZ 스포츠 축제를 통해 경기도는 DMZ가 평화와 스포츠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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