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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경 영상] 김동연, “내란수괴 구속영장 환영...이제 경제의 시간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다보스세계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스위스를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내란수괴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는 당연한 결과"라면서 사법부의 판단을 환영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이제는 경제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앞으로 누구도 내란 종식의 시간을 거꾸로 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한국은 전 세계 민주주의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저는 지금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 와 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내일부터 시작되는 WEF에서 전 세계 경제지도자들에게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과 한국경제의 펀더멘털이 굳건하다는 점을 자신 있게 알리겠다"면서 “대한민국의 대외 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이제 '경제의 시간', 할 일을 다 하겠다"면서 “정부는 빨리 추경 편성에 나서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전날 같은 SNS에 올린 글에서도 “설 명절 전까지 빠르게 '슈퍼 민생추경' 추진하자"면서 “이제 경제의 시간"이라고 역설했었다. 한편 김 지사는 18일 SNS 영상을 통해 "다보스 포럼에 참석차 출국한다“며 "우리 국민의 손으로 이룬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경제의 굳건함을 알리고 오겠다“고 출국 인사를 했다. 김 지사는 출국 영상에서 “인천국제공항이다. 경제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비행기 타기 직전"이라며 “경제가 많이 어렵다. 이런 중에 계엄과 내란 사태까지 벌어져 대한민국 경제 신인도가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이번에 다보스에 가서 세계 정치 경제 지도자를 만나 우리 한국경제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이야기하면서 신뢰를 주고자 한다"며 “우리 경제를 다루는 데 있어서 여야가 어디 있겠나. 국가대표라는 생각으로 우리 한국 경제 신인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덕양구 성라체육공원에 위치한 성라배드민턴장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18일 성라배드민턴장 제1구장에서 재개장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6년 건립된 성라배드민턴장은 그동안 이용객 증가로 노후 시설 보수 및 편의시설 확충 등 요구가 제기돼 왔다. 이에 다라 고양시는 작년 도비 5억원을 확보해 환경개선 공사를 추진했으며 지난달 공사를 완료했다. 주요 공사로는 성라1구장의 노후된 체육관 바닥 전면 교체, 입구 주변 덱(Deck) 정비, 성라2구장 바닥 보강 및 샤워실과 화장실 확장을 진행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날 재개장식에서 “이번 환경개선 공사로 체육 서비스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노후된 시설을 더욱 면밀히 살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올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복지정책과 보훈팀을 신설했다. 조직 개편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다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김포시가 내린 결단으로 풀이된다. 현재 김포에는 약 6000명의 국가유공자 및 보훈 유족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는 확대와 세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런 요구를 반영해 보훈팀은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보훈 문화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포시는 국가유공자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보훈명예수당을 비롯해 참전명예수당 및 배우자 수당, 독립명예수당, 보훈의달 및 명절 위로금 등을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한국전쟁 참전 명예수당이 월 5만원에서 월 10만 원으로 인상됐다. 김포시는 참전 명예수당 등 보훈수당 대상자와 금액도 재정 범위 내에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훈단체 효율적인 운영과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김포시 풍무동에 새 보훈회관이 신축된다. 보훈회관은 총면적 1833.87㎡(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오는 9월 개관이 목표다. 이곳에는 10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통합 지원 및 맞춤형 보훈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김포시는 관내 8개 현충 시설과 보훈 관련 시설물도 체계적으로 유지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물로는 독립운동기념관, 현충탑, 만세운동 유적비 및 탑 등이 있다. 연중 시설물 관리를 통해 주민에게 깨끗하고 경건한 추모 환경을 제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공헌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해 나갈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8일 “보훈팀 신설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훈팀을 중심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내 보훈 가치를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을 위한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생회복 속도전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는 홍지선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기획조정실장과 국-단-소장 그리고 주요 사업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계획과 문제점, 대책 등을 집중 논의했다. 남양주시는 신속 집행 대상액 1조 200억원 중 자체 상반기 목표율을 60%로 설정하고, 가용재원 조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신속 집행 중점 추진 대상 통-계-목을 설정해 대행사업비 및 위탁사업비 등 일부를 이달 우선 집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규모 사업 공정률과 집행률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선금-기성금 지급 등 한시적 특례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기적인 보고회와 함께 수시로 추진계획 실행이 부진한 부서를 대상으로 보고회를 열어 1분기부터 신속 집행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보고회에서 “우리 경제가 어느 때보다 위축된 시기로 특히 지역경제가 매우 어렵다"며 “공공 분야 예산을 최대한 집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부서가 총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각 부서장은 현장에서 정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쓰고 추진사업을 챙겨달라"고 덧붙였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주민 숙원사업 중 하나인 '복지리 도시계획도로(대로 3-24호선) 개설 공사'를 준공했다. 복지리 도시계획도로는 연장 670m, 폭 25m 규모로 총사업비 172억을 투입해 지난 2022년 4월 착공했다. 이번 개통으로 양주시는 주변 연계 도로가 확보돼 주민 교통 편의성 및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그동안 이어졌던 불편 사항이 해소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차순범 도로과장은 19일 “기반 시설이 부족한 서부권역에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주민의 숙원이 해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환경 개선과 사회 기반시설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17일 '돌봄 삶의 현장' 일환으로 드림스타트 아동가정을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덕담과 격려를 건넸다. 이날 김동근 시장이 방문한 가정은 드림스타트 아동 통합사례 관리 지원을 통해 반지하 월세방에서 국민임대아파트로 이사한 곳이다. 처음으로 자신의 방과 침대를 갖게 된 아이에게 김동근 시장은 포근하고 예쁜 이불, 평소 갖고 싶어 했던 학용품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선사했다. 또한 아이와 대화를 나누며 “새로 다니게 된 지역아동센터에서 친구는 많이 사귀었는지" 등 일상을 세심히 살피고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했다. 김동근 시장은 19일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 세상을 밝히는 존재로 성장하길 희망한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미래 주역으로 자랄 수 있도록 모두가 더욱 힘써 달라"고 권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의정부형 복지 브랜드인 '모두의 돌봄'을 통해 민생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고, 누구나 돌봄을 받고 모두가 돌보는 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3개 분야, 총 11개 과제를 추진 중인데, 이날 돌봄 삶의 현장은 '의정부형 돌봄' 분야 대표적인 추진 과제 중 하나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18일 미사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미사3동 주민과 대화에서 “미사 배수지 양궁장 이전으로 확보된 공간을 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여가 공간으로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사 배수지 양궁장은 지난 2019년 풍산동 536 일원 부지에 조성됐으나 양궁장 인근에 시민공원 조성이 추진되면서 이전을 진행하게 됐다. 이현재 시장은 “일정한 규모가 되면 미사3동 주관으로 수요 조사를 해서 주민과 함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부연했다. 이날 K-스타월드 조성사업에 아파트 건설이 예정돼 있는지를 묻는 질의에 대해 이현재 시장은 “K-스타월드 조성은 K팝 공연장과 영화 촬영 스튜디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인데, 공연장 건립만으로는 수익성이 부족할 수 있어 수익성을 갖춘 아파트를 포함해 사업 균형을 맞추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황산숲 데크길을 무장애 데크길로 조성해 달라는 주민 제안에 대해 “주민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과 유모차가 편안히 이동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에 여러 기관이 입주하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향후 준공될 어린이회관으로 어린이급식지원센터를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현재 시장은 “지적한 말씀에 대해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연구해 보겠다"고 답했다. kkjoo0912@ekn.kr

이상일 “용인특례시 보훈회관, 보훈정신 계승해 나가는 의미있는 공간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9일 처인구 역북동 용인대학로 50에 '용인특례시 보훈회관'을 지난 17일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개관식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시·도의원, 손애진 경기동부보훈지청장, 보훈 단체장을 비롯한 보훈가족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보훈회관 신축 공사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이 시장의 기념사와 내빈 축사, 축하공연,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1만 2000여명의 용인 보훈 가족을 위한 공간이 드디어 마련됐다"며 “보훈회관이 개관되기까지 응원해주시고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주신 보훈 가족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해 3월 시공사 재정난으로 공사가 중단됐을 때 막막한 상황이었지만 1월에는 꼭 여러분들이 보훈회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공사를 서둘렀다"며 “보훈회관 개관을 계기로 보훈의 가치와 정신이 확산되길 기대하고 이 곳이 보훈 가족을 위한 훌륭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도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귀섭 6·25참전유공자회 보훈단체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학교 1학년에 6·25전쟁이 발발해 고성 전투에 참전했는데 총탄이 날아들고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던 그 시기를 지나 75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지금까지 우리 보훈 가족을 위한 장소가 없어서 여러 차례 옮겨 다니며 고생을 많이 했는데 시의 특별한 관심과 배려로 오늘의 이런 영광스러운 공간을 갖게 돼 너무나 감사하다"고 소회를 표명했다. 시는 2022년 3월 보훈회관 건립공사를 시작했으나 이후 코로나19에 따른 원자재 공급 부족, 레미콘 운송기사 파업 등으로 공사가 한차례 지연됐으며 공정률 80%를 앞둔 지난해 3월에는 시공사의 재정난으로 공사 중단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긴급 대책을 마련해 지난해 8월 시공사를 교체 선정해 지난해 말 신축 회관을 준공했다. 보훈회관은 연면적 2629㎡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하1층 카페테리아 △지상1층 대강당, 전시실, 무공수훈자회 △지상2층 광복회, 6·25참전유공자회, 유족회 △지상3층 미망인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회의실, 옥외정원 △지상4층 건강증진실, 상이군경회, 특수임무유공자회, 햇살마당 등이 들어섰다. sih31@ekn.kr

경기도, 올부터 구리 수택동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본격 착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19일 구리시 수택동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정비에 제외되는 노후 원도심의 재생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지난해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기반추진단계에 선정된 구리시 수택동 도시재생사업은 △인창천 생태프로그램 운영 △생태하천 연계 환경정비 △수리단길 홍보·마케팅 지원 △특화가로 조성 △주민·상인조직 역량강화 등 실행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정체성을 회복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지역 명소화를 도모하고 있다. 수택동은 2007년 재정비촉진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으나 2013년 해제된 지역으로 인근 재개발, 재건축 사업 등에 따른 상대적 소외감, 주민 간 갈등 심화, 인구와 상권 유출 등 원도심의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건축물 및 기반시설 노후화, 주민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환경 정비를 위한 도시재생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업 대상지는 인창천 일대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지하철 8호선 연장 등이 진행 중이다. 도는 여러 사업 추진으로 지역의 급속한 변화가 우려되고 있어 주변과 조화로운 경관과 환경 관리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2026년 준공 예정인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연계해 주민 생태해설사 양성과 생태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관광 수요를 증대시킬 예정이다. 지역 특색과 상권이 가진 다양한 특성을 연계해 수리단길 특화가로를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도 있다. 안성현 경기도 재생기획팀장은 “이번 사업은 구리시가 지역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올해까지 전국 최다인 71곳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을 더해 91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ih31@ekn.kr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 CCTV 17만대 통합 운영...재난상황관리 ‘총력’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19일 영상센터와 연계된 지역의 재난 현장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 구축을 완료해 이번 겨울철 재난상황관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는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18억 원을 투입해 각 시군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에서 관리 중인 17만여 대의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도 영상센터에서 통합해 입체적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했다. 특히 기존에는 3000여 대의 재난감시 CCTV 영상만을 재난대응에 활용했지만 17만여 대로 대폭 늘어나면서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 발생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더 촘촘한 재난안전망이 구축됐다. 도는 지난해 11월 기록적인 폭설 당시 지하차도 진입로 등 제설취약구간 현장상황을 실시간 확인해 효율적 제설이 될 수 있도록 했고 같은해 12월 강설 집중 지역을 중심으로 제설작업 상황을 확인하면서 신속한 제설작업이 될 수 있도록 지시하는 등 겨울철 재난상황관리에 본격 활용했다. 도는 관련 영상정보를 경찰, 소방, 법무부 등 유관기관에게도 제공할 계획으로 112 및 119 긴급 출동 지원, 수배 차량 추적, 전자발찌 위반자 추적 등 다방면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첨단 기술을 접목해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했다. 반지하주택이나 지하차도에서 침수가 발생할 경우, 침수감지 알림장치와 CCTV 영상을 통해 도 재난안전상황실이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며 이후 시군과 협력해 대응을 펼치며, 소방과 경찰 등 유관기관에 신속히 상황을 공유해 협조를 요청할 수 있다. 현재 지하차도 차량 통행 차단 시스템과 하천변 도로 및 산책로 출입 차단시설 등도 스마트 영상센터와 연결돼 실시간 통제와 대피 지원이 가능하다. AI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축제나 행사 등으로 인한 인파 밀집 상황을 감지하고, 신속한 대응 요청으로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는 방안도 마련됐다. 도는 앞으로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추가 발굴해 산불 등 광범위한 재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드론 통합관제 시스템' 도입 등 중장기 재난관리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추대운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은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 구축을 통해 선제적이고 촘촘한 도민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재난관리의 첨단화·자동화, 방재인력의 효율적 활용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IPA, ‘인천항 수출입 활성화 TF팀’ 출범...활성화 ‘앞장’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7일 '인천항 수출입 활성화 TF팀'를 출범,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과 수출입 물류환경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9일 IPA에 따르면 TF팀은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을 팀장으로 하며 물류전략, 벌크 및 컨테이너 화물 유치 등 3개 주요 분과로 구성됐다. IPA는 TF팀 운영을 통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취임에 따른 국내외 경제환경 변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위험요인, 그리고 인천항 수출입 물동량에 미칠 영향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신속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IPA는 TF팀의 운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부두별 담당을 배치해 일반화물, 액체화물, 컨테이너 부두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선사, 화주, 포워더 등과의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로써 단기적으로는 인천항 수출입 물동량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TF팀은 컨테이너부두 뿐만 아니라 내항, 북항 등의 벌크부두 운영사와의 소통도 활성화해 물동량을 높이는 노력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 수출입 활성화 TF팀'은 올 한 해 동안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인천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각 분과의 전문성을 활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고 수출입 물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하자, 미해결시 사용 검사 승인 불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부실공사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지 않으면 시의 사용 검사 승인 불가 방침 확고하다"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용인에선 아파트 부실공사는 결코 용납되지 안 된다는 것을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18일 부실공사 문제로 입주예정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처인구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공동주택단지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 입주예정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의 이번 현장 방문은 구랍 3일, 28일에 이어 세번째로 이날도 하자보수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 시장은 먼저 현장에 도착해 지난번 방문 때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던 단지의 지하 2층 주차장을 찾았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누수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경남기업 측과 입주예정자 측에서 각각 추천하는 업체가 함께 점검하기로 했으니 안전점검을 서둘러서 누수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 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입주예정자들이 추가로 지적한 문제들을 살펴보기 위해 현장의 다른 곳을 찾은 다음 현장사무소로 이동해 이기동 경남기업 대표이사 등공사 관계자, 입주자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오늘로 제가 세번째 방문인데, 이는 하자보수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구랍 28일에 이기동 경남기업 대표가 책임감을 갖고 해결하겠다고 이야기한 것을 제가 다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지난번에 밝힌 대로 저는 이번 일을부실공사 근절의 본보기로 삼을 생각"이라며 “경남기업이부실공사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하지 않으면 시가 이 아파트 사용 검사 승인을 할 수 없다는 방침은 분명한 만큼 경남기업이 문제를 성의있게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또 “경남기업에 대한 입주예정자들의 실망과 불신이 매우 크다고 생각하는데 원인 제공은 누수 등 여러 측면에서부실공사를 한 경남기업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남기업이 이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면 회사의 신뢰도는 회복될 것이므로 분발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아파트 공사를 할 때 처음부터 제대로 지으면 하자 보수를 하는데 비용을 들일 필요가 없고, 해당 기업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는 한층 높아지게 될 것"이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용인에서 아파트를 지으려면 부실공사는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을 널리 알려 경남아너스빌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가 철저히 챙길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경남기업은 지금부터라도 입주예정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하자보수에 주력하고 소통도 강화해 주기 바란다"며 “시공사와 입주예정자협의회가 진지한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할 것에 대한 체크포인트를 작성하고 각각의 문제들을 언제까지,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지 정확한 타임스케줄을 작성하고 해당 문제의 실행을 통해 약속한 시기에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기동 경남기업 대표이사는 “입주예정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더 드린다"며 “저희도, 입주예정자들도 공동 목표는 같다고 생각하고, 그것은 입주예정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좋은 환경의 아파트에 입주하는 것일 것이므로 회사가 하자보수에 속도를 낼 것이며, 입주예정자들과의 소통도 잘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복대 물리치료과, 3년연속 국시 합격률 100% 달성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물리치료학과가 2024년 제52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58명 전원이 합격하며 3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합격률 100%는 전국 평균 합격률인 76.8%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로 물리치료학과의 높은 교육 수준과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입증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성과 비결에 대해 물리치료학과는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을 비롯해 △첨단 실습실에서 진행되는 체계적인 액션 러닝 △입학 초기부터 전담 지도교수를 통한 맞춤형 학습관리 △특화된 국가시험 대비 프로그램 △성적 하위자를 위한 멘토링 시스템 등을 손꼽았다. 특히 물리치료학과 자랑인 '첨단건강과학센터'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반영해 최신 설비를 갖춘 수준 높은 실습환경을 제공한다. 첨단건강과학센터에는 로봇을 활용한 보행재활, 상지재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인지 및 일상생활 훈련 등 첨단 치료 기술을 실습할 수 있다. 학생은 이에 따라 실무와 가까운 환경에서 교육받고,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 이병준 물리치료학과장은 18일 “이번 100% 합격이란 쾌거는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수진의 체계적인 관리, 학생들의 학습 열정과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 우리 학과의 인재상인 첨단 의료기술을 겸비한 전인적 물리치료사 양성을 위해 세부 직무별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복대 물리치료학과는 앞으로도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물리치료사 양성을 목표로,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박형덕 동두천시장 “올해, 공약-현안사업 모두 결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2년 7월, 동두천시 민선8기 박형덕호가 출범했다. 이후 2년 6개월간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를 목표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쉬지 않고 달려왔다. 특히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국무총리, 국회의원, 중앙부처, 경기도 등과 전방위로 협력하며 소통했다. 이런 행보와 리더십이 빛을 발해 동두천 발전에 필요한 예산과 성장동력을 확보했고, 작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박형덕 시장은 18일 “작년 새로운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미래 성장 투자에 힘쓰고 현안 해결과 예산확보에 집중해 국-도비 314억원을 따왔다"며 “민선8기 임기 내 9만여 동두천시민과 약속한 공약-현안 사업 모두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년 1월 박형덕 시장 공약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동두천 연장 계획이 확정됐고, 타당성 검증 용역에서도 경제성을 확보했다. 동두천시는 오는 2028년 GTX-C 본선과 동시 개통을 목표로 관계부처, 사업시행자와 소통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철도건설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작년 2월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도비 61억원의 교육예산을 확보해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발돋움할 기회를 얻었다. 아울러 경기도 최초로 초등돌봄 스마트 안심 셔틀버스(동틀이) 운행, 지역대학과 연계한 SW-AI 선도학교 운영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실시했다. 동두천시는 작년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해 대규모 국-도비를 확보했다. 해당 예산으로 꿈이담 키즈헬스케어센터, 동두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청년창업지원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오르빛도서관, 동두천미디어센터, 동두천 아동돌봄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건립됐다. 작년 12월에는 폴리텍 동두천교육원 유치가 확정됐다. 오는 2027년 폴리텍 동두천교육원이 문을 열면 하이테크, 신중년 특화, 여성 재취업 과정교육 등을 통해 연간 1500여명의 교육생 배출 및 관내 취업률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보호자가 없어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을 대상으로 동두천시는 병원 진료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어르신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노후 경로당 2곳을 신축하고, 노인회관 및 장애인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주관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돌봄서비스 지원, 복지 등기우편 서비스 시행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 지원했다. 원도심도 획기적으로 변화했다. 작년 10월에는 어울림센터, 11월에는 복합문화 커뮤니티센터가 개소했다. 이어 12월에는 송내동 주민의 숙원사업이던 송내동 행정복지센터가 개관해 시민 행복과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동두천시 민선8기는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 귀를 기울였다. '시장 직통 문자 서비스'를 운영해 민원 950건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현장 출동, 시장이 시민을 찾아갑니다'를 통해 116건 의견을 청취해 시정에 반영했다. '열린 민원함' 운영과 '슬기로운 민원상담'도 연중 추진해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박형덕 시장은 2025 을사년 신년사에서 △다양한 기회가 열리는 활기찬 경제도시 △일상에서 돌봄을 받는 복지도시 △더 넓은 미래, 교육발전도시 △시민 중심 공간으로 변화하는 도시 △더욱더 커져 가는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5대 시정 목표를 제시했다. 동두천시는 활기찬 경제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국가산업단지의 빠른 분양을 추진한다. 아울러 작년 12월 유치가 확정된 한국폴리텍대학 동두천 융합기술교육원 부지 매입과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최대 180만원의 농민기본소득 지급, 농업용 드론 교육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민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오는 2028년까지 지행동에 통합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고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고품질 주택을 저렴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담초등학교 내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을 운영하며, 노인회관 및 장애인회관 준공,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지원, 한국전쟁 참전 유공 수당을 신설한다. 누구나 돌봄제도 도입,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돌봄-동행돌봄-주거안전-식사지원-일시보호서비스 지원으로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더 넓은 미래, 교육 발전도시는 시민 누구에게나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며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이 핵심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따라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글로벌 인재 양성 공교육 도시', '미래산업 인재 양성' 등 3대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13개 교육정책을 추진한다. 동두천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GTX-C 동두천 연장사업 승인을 완료하고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선다. 또한 전철 1호선 동두천 구간의 셔틀 전동차 증편을 위해 올해 설계를 진행하고, 내년 공사, 2027년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철 대기시간을 줄이고, 접근이 편리한 수도권 도시로 탈바꿈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더해 상패동 공원묘지를 휴식공간으로 전환하고, 보건소 앞 생연문화공원을 개선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동두천 천혜 자원인 소요산 관광지를 확대 개발해 새로운 문화-관광 트렌드의 전기를 마련한다. 대한민국 100대 명산인 소요산을 년간 100만명 이상 찾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주차장-산책로 등 편의시설을 개선한다. 박형덕 시장은 “누구나 찾아오고 살고 싶은 동두천, 장밋빛 미래가 펼쳐지는 동두천을 시민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열망이 매우 크다. 그동안 이런 바람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면, 올해는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 실행에 행정력을 집중해 동두천 발전을 현실로 이루겠다"고 역설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시흥시의회-파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4일 시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 보훈단체 지회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보훈단체 운영 어려움과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미수 문화복지위원장은 “새해 들어 보훈단체 지회장님들을 만나 뵙게 되어 뜻이 깊다"며 “고양시 다양한 보훈단체가 각기 다른 특성을 갖고 있는 만큼, 이번 간담회가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개선의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보훈단체 지회장들은 단체별 현황을 공유한 뒤 “고양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 조례"가 현실에 맞도록 개정을 요청했다. 또한 보훈단체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와 교육 강화 필요성도 제기했다. 특히 고양시 보훈단체협의회 구성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파하고, 여타 지자체와 비교해 고양시에서 지급하는 보훈 명예수당 지급액 형평성 문제도 화두로 거론했다. 이영삼 광복회 고양시지회장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으로 매우 뜻 깊은 해인데, 고양시가 광복회 주요 사업예산을 삭감한 점은 유감"이라며 “올해 예정된 학술심포지엄 등이 성공적으로 열릴 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런 요구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보훈단체와 국가보훈대상자 권익과 예우를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김미수 위원장은 “위원회 차원에서 논의된 사안들이 실질적인 정책과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간담회가 고양시 보훈단체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지난 16일 새해 첫 활동으로 시흥도시공사-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시흥창업센터-시흥문화발전소 '창공'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봉관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성훈창-박소영-이상훈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각 기관 관계자로부터 시설 및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후 시설 곳곳을 꼼꼼히 둘러보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파악한 문제점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위원들은 시흥도시공사에서 직원 업무능률 향상을 위한 사무실 공간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선 글로벌 바이오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예산 수립을 계획대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서울대 주요 사업에 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복리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시흥창업센터에선 창업 플랫폼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에서 적극적인 홍보와 공간활용 방안 수립을 통해 많은 시민과 단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고민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봉관 자치행정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도시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17일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 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에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하거나 증언을 거부한 증인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불출석 및 증언 거부 증인 과태료 부과 요구의 건'을 가결했다. 행정사무조사는 지방의회 고유권한으로 관할 행정기관에 대한 감독권을 행사하는 주요 수단으로 파주시 청소행정을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개선하기 위해 관계 법령에 따라 증인 조사를 진행하고자 관계부서 공무원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행정사무조사 간 행정사무감사의 출석요구와 동일한 방식으로 출석요구를 했는데도 관계부서 공무원들은 출석요구가 '민사소송법'에 따라 개별로 송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출석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했다. 이에 파주시의회는 법률 자문을 받은 결과 '지방자치법' 제49조에 따라 행정사무조사를 위한 관계부서 공무원의 증인 출석요구와 관련해선 민사소송법이 준용 대상이 아닌 것을 확인했다. 손성익 파주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장은 “이번 과태료 부과 요구의 건은 앞으로 시의회가 수행할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정당한 조사 권한과 역할을 보장받기 위한 것"이며 “이 조치를 통해 시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과 책임성을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가결된 '행정사무조사 불출석 및 증언 거부 증인 과태료 부과 요구의 건'은 파주시로 이송되고, 이에 따라 파주시장이 과태료를 부과-징수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법과 파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류제출 또는 출석요구에 1회 불응할 시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할 시 100만원 미만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17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3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5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상임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소관 부서별 2025년 시정 업무보고를 청취했으며 △의회운영위원회 1건(조례안 1건) △자치행정위원회 6건(조례안 6건) △도시산업위원회 5건(조례안 5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해 본회의에 부의했으며 모두 위원회 심사 결과대로 의결됐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행정사무조사 불출석 및 증언 거부 증인 과태료 부과 요구의 건과 박은주 의원 외 7명의 의원이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결의안이 의결됐으며 결의안은 헌법재판소와 전국시-군-구의회 등에 이송될 예정이다. 박대성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 안건 심사를 위해 수고하신 동료의원과 관계 공무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이번 임시회에 제시된 대안과 고견들이 시정에 충실히 반영돼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애써 달라"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익선 파주시의회 의원은 17일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주시 항교-서원 활용 극대화와 지역경제 연계를 위한 관광정책을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이익선 의원은 “현대사회는 물질적 풍요를 이뤘으나 반변 정신적 빈곤, 개인주의적 사고, 공동체의식 상실, 전통문화 가치 훼손 등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전통의 유교 문화가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교 문화 활성화 방안으로 장단향교 복원 및 유교 문화 계승, 시설운영과 특화 프로그램 확대 운영 및 예산 지원, 향교-서원 문화를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화를 제안했다. 이익선 의원은 “문화유적으로 지정된 향교-서원과 전통제례-전통혼례-성년식 등을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적극 알리고 시민 참여를 유도해 파주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끝마쳤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설 명절을 앞둔 17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문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박대성 의장 등 파주시의원 일동이 참여했다. 이날 준비된 고품질 파주쌀과 라면, 김 등 생필품은 19개 읍면동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파주시의원들은 “모든 파주시민께서 넉넉하고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파주시의회는 민생과 지역경제를 세심히 살피고, 복지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박대성 의장은 “가족-친지-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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