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전체기사

대만 삼협JC 대표단, 파주시의회 방문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4일 파주시의회를 방문한 임서위 대만 삼협JC(국제청년상회) 회장을 포함한 대표단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파주시의회 의원들과 50여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파주시와 대만 삼협 양 도시 간 우애를 더욱 발전시키고, 국제적인 교류를 통한 상생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후 파주시의회 본회의장 등 시설을 견학했다. 대표단은 파주시의회 환대에 감사인사를 건네며, 오늘 방문을 통해 파주시의회와 교류 폭을 넓혀가며 유대관계를 오랜 기간 유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은 대표단 방문을 환영하며 “대만JC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 성원으로 지금까지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돈독한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양 도시 간 상생발전 길을 걸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포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 김종혁 선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4일 제244회 임시회를 하루 일정으로 개회해 후반기 의장-부의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김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제8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3선 의원인 김종혁 의원이 의장으로, 재선 의원인 배강민 의원이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김종혁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동료의원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우리 시 발전과 시민이 원하는 시의회를 조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강민 부의장은 “남은 원 구성 등 현안을 원만하게 결정짓고 시민을 기다리게 한 만큼 더 발 빠르게 뛸 수 있는 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의장-부의장 선거에 이어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 총 22개 안건에 대해 심의 처리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의회, 경기동부시-군의장協 정례회의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4일 남양주시정약용도서관에서 경기동부시-군의장협의회 제129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의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협의회 회장으로 당선된 후 처음 개최됐다.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허경행 광주시의회 의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등 협의회 전체 의장이 모두 참석했다. 특히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협의회 의장들을 환영하고자 자리를 함께해 더욱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제129차 정례회의는 제128차 정례회의 결과 보고와 함께 지방의회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제128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 등 3개 심의안건을 처리했다. 이울러 경기동부 상수원관리구역 피해에 따른 향후 대응방안 등 각 시-군의회 공통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고, 과도한 중복규제로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경기동부 주민의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지원 방안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성대 협의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기공공의료원 남양주시 유치에 지지를 보내준 덕분에 좋은 결실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도시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중첩규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경기동부 주민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례회의가 끝난 후 협의회 의장들은 조성대 협의회장과 주광덕 시장 안내로 남양주시 다산동 다산-선형-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4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의회, 공공도서관 독서환경 개선방안 제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시흥시공공도서관활성화연구회'가 지난달 30일 제4차 활동을 마지막으로 1년간 연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연구활동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문화예술과-중앙도서관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시흥시 관내 공공도서관 운영개선 방안과 시민이 책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간 조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토의과정에서 갯골생태공원 내 소금창고를 활용한 힐링 공간 조성에 대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그러나 경기도문화재 등록, 건축물 상태, 개발제한구역 관련 법 등 제약사항에 대한 우려도 표명됐다. 윤석경 의원은 기존 공원에 있는 작은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시민요구와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수연 의원은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공원 내 '책 쉼터'와 같은 힐링공간 조성 필요성을 제기한 뒤 시범 운영을 위한 공원이나 산책로 등 공간 발굴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흥시공공도서관활성화연구회는 1년간 활동을 마무리하지만 앞으로도 시흥시 공공도서관 질을 높이고 시민에게 더욱 친근하고 편안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김동연, “경제통일의 길 제안...동북아와 북방으로 영토 넓힐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10.4 남북정상선언 17주년 기념식 환영사 통해 “'경제통일의 길'을 제안하면서 ““서로 간의 이해를 높이면서 상호번영의 틀을 만들고, 경제교류·협력을 바탕으로 동북아와 북방으로 우리의 경제영토를 넓혀갈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1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역대 민주당 정부의 평화를 위한 노력을 조목조목 열거했다. 김 지사는 이어 “17년 전, 노무현 대통령님의 '10.4 선언'은 단순한 공동선언이 아닌, '평화경제' 선언이었다"며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제2개성공단 같은 구체적 구상과 비전이 담겼다. 이 자리에 계신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발표했던 '신(新) 경제지도'는 환동해권과 환황해권을 양 날개로 하는 '평화경제'의 실행전략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런 비전과 철학을 이어받아 '경제통일'을 말했다. 김 지사는 “'경제통일'은 남북 간의 대화와 신뢰를 기반으로 상품-자본-기술-사람의 교역과 이동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이를 통해 서로의 이해를 높이면서 상호번영의 틀을 만들고, 경제교류·협력을 바탕으로 동북아와 북방으로 우리의 경제영토를 넓혀갈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경제통일'은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을 정착시키는 든든한 뿌리가 될 것“이며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앞서 김 지사는 “오늘, 우리의 마음은 몹시 무겁다. 평화가 무너져가는 현실을 목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두말할 것도 없이 그 원인은 윤석열 정부의 '궤도 이탈', 그리고 '역주행'에 있다"고 운을 뗐다. 김 지사는 특히 “1991년 이후, 대한민국 정부는 6.15, 10.4, 4.27, 9.19로 이어지는 일관된 평화컨센서스를 유지해 왔으나 윤석열 정부는 이 일관된 원칙에서 벗어나 '자유의 북진'을 이야기하며, '냉전의 칼'을 휘두르고 있다"면서 “마치 돈키호테처럼 '대결'이라는 풍차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북한 역시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과시하며 '적대적 두 개의 국가'를 공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부언해 “용기있는 지도자가 역사를 만든다. 용기있는 지도자가 평화를 만든다. 용기있는 지도자가 국민의 꿈을 이룬다"면서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빨갱이'소리까지 들으면서 첫 남북정상회담을 열었다"며 “노무현 대통령은 임기 말에도 포기하지 않고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2017년, 트럼프와 김정은의 말폭탄 속에서도 전쟁의 위기를 평화의 기회로 바꾸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고는 “세 분 대통령의 담대한 용기가 한반도 평화를 이끌었다"면서 “최대 접경지를 품고 있는 경기도,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을 견인하는 경기도의 지사로서 이 세 분 대통령의 뜻을 잇겠다"고 선언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기념식 마지막 순서인 기조연설에서 “오늘 행사를 잘 준비하고 따뜻하게 맞아주신 김동연 지사와 경기도민께 각별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17년 전 경기도는, 전쟁의 폐허와 대결의 철조망을 뛰어넘는 평화의 상징이 되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권양숙 여사와 함께 자유로와 통일대교를 거쳐 도보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녘땅을 밟았다. 그때 두 분이 군사분계선을 표시하는 노란선을 걸어서 넘는 장면은 지금까지 한반도의 평화에 큰 획을 긋는 명장면으로 남아있다"고 회상했다. 문 전 대통령은 그런 뒤 “10・4 남북정상선언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로 나아가는 원대한 포부였고, 매우 실천적인 합의였다"며 “NLL이라는 군사·안보 지도 위에 평화·경제지도를 새롭게 그린 서해평화협력지대를 합의했고, 개성공단이 실질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경기도의 접경지역에 대규모 외자유치가 이뤄졌고 우리 중소기업들도 새로운 활로를 찾았다"면서 “남북관계 발전이 평화를 만들고, 평화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과정을 보여준 역사적 사건이었다"고 평가했다. 문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대한민국을 자랑스러워하던 국민의 자부심이 어디로 갔느냐"고 되물으면서 “지금 우리는, 평화 대신 대결을 추구하는 정부가 또다시 국민소득을 후퇴시키는 현실을 목도하고 있다. 민주주의 지수와 언론자유 지수, 의료와 복지 수준, 국민안전과 국가청렴도 등의 지표에서도,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에서 이루었던 상승이 지금 다시 추락하는 현실을 우리가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 전 대통령은 특히 “지금 한반도는 한국전쟁 이후 최악의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 “확성기와 전단지, 오물 풍선을 주고받으며 지금 남북은 군사적 충돌의 일보직전까지 왔다. 실로 위험천만한 국면"이라고 우려했다. 이와함께 윤석열 정부를 향해선 “우리 스스로를 위험에 빠트리는 신냉전에 편승하거나 대결 구도의 최선두에 서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해야 한다"면서 “한미동맹을 튼튼히 하면서 국익을 최우선에 두는 균형외교로 스스로 평화의 길을 찾고, 더 나아가 평화의 중재자가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미국의 대선 이후 새 정부가 출범하고 언젠가 북미대화가 재개될 때, 지금처럼 우리가 대화를 외면하고 대결 노선만 고집하다가는 대화 국면에서 뒷전으로 밀려나 소외되고, 또다시 한반도의 운명을 남에게 맡기는 처지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전 대통령은 끝으로 “한반도 평화를 만드는 주체는 국민이다. 지금처럼 평화가 뒷걸음칠 때 바로잡을 힘은 국민에게 있고, 평화의 길로 이끄는 힘도 국민에게 있다"며 “위대한 우리 국민이 있기에, 지금의 퇴행시간도 머지않아 멈출 것이며, 한반도 평화의 시계가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이동환 고양시장 실체없는 업적홍보에 집착 말라”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민경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4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성의 없는 행정과 실체 없는 업적 홍보에 대해 우려가 크다"며 “이런 수구적 행정은 선진 시정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정민경 의원은 “이동환 시장이 지난 시정질문에 대해 일본어 원문으로 된 서면 답변을 시의회에 제출했다"며 “이는 시장으로서 책임을 회피하는 성의 없는 태도"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이동환 시장은 이전 시정질문에서 업체 'Naity'와 업무협약 및 300억원 투자의향서 체결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하고 '추후 보고하겠다'는 식으로 의혹을 일축했으나 그 뒤에도 의혹을 해소할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민경 의원은 이동환 시장이 영국 BBC방송 기사를 의도적으로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과거 정민경 의원은 BBC의 'Five standout cities making the world a better place(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다섯 개 도시)'라는 기사를 “BBC가 고양시를 세계 5대 도시로 선정했다"는 식으로 오역해 홍보한 점에 대해 정정을 요구한 바 있다. 해당 기사를 작성한 아만다 루게리(Amanda Ruggeri) 기자와 직접 연락해 받은 답변을 정민경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공유했다. 해당 기자는 BBC가 고양시를 세계 5대 도시로 선정한 적이 없고, 단지 소개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정민경 의원은 “이동환 시장은 자족도시 실현과 탄소중립을 주요 시정과제로 삼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에 대해 충분한 이해와 관심을 보이지 못했고, 시정 요청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독단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에서 더 이상 고양시에 대한 진정성을 찾아볼 수 없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 미래를 위한 진지한 고민보다는 단지 업적 홍보에 치중하고 있으니, 이런 집착을 이제는 그만 내려놓길 바란다"고 강조한 뒤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kkjoo0912@ekn.kr

신인선 고양시의원,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활성화 촉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인선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4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양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활성화를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신인선 의원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경제활동을 수행하는 사회적경제기업 필요성이 지속 대두되는데도, 이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응하는 고양특례시 시정 방향 개선을 강조했다. 고양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원활하게 달성하기 위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운영예산이 민선8기 이동환 시장 취임 이후 40% 가까이 삭감됐다고 신인선 의원은 지적했다. 아울러 올해 4월 고용노동부가 공고한 2023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비율은 고양시가 10.36%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0위로 남양주시, 가평군, 구리시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더 많은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마련해야 한다며 인천시 기부 플랫폼 사업을 전범사례로 제시했다. 신인선 의원은 “우리 고양지역의 사회적경제 중요성을 인지함과 동시에 이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적극 마련하고 사회적경제기업과 더 많은 소통을 통해 보다 나은 환경을 조성해 달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의회, 2024경기정원문화박람회 격려방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3일 다산중앙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4년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관계자들 노고를 격려했다.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다산동 일원에서 진행되는 2024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정원산책'을 주제로 방문객에게 정원작품 전시와 컨퍼런스, 정원산업 및 체험전,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개막식은 조성대 의장 등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경기도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꿈의오케스트라 식전공연, 박람회 주제영상 상영, 개회사, 축사, 장원작품 시상식, 개막 퍼포먼스, 드론라이팅쇼 순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시의원들은 2024경기정원문화박람회장 곳곳을 돌아보며 관계자들 노고를 격려하고 행사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했으며 방문객 불편사항은 없는지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면밀하게 살폈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연휴기간 동안 2024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열린 남양주를 찾아 자연과 예술을 만끽하고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박람회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남양주에 정원문화가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꽃피울 수 있도록 동료의원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지역순환경제, 주민 삶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4일 열린 '2024 지역순환경제 국제포럼'에서 지역순환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 “인구 절벽과 경제적 불평등 문제는 공동체 존속을 위한 중대한 과제"라며 “기존의 전통적 경제 방식으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지역순환경제를 이러한 복합적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제시하며 “영국 프레스턴 시는 'CWB(Community Wealth Building: 부유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정책을 통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지역순환경제는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지역과 주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경기도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서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은 국회 등이 주최하고 (재)희망제작소가 주관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2024 지역순환경제 한·영 국제교류 포럼'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도의회 주최로 열린 세 번째 포럼에는 매튜 브라운(Matthew Brown) 영국 프레스턴 시의회 의장, 닐 매킨로이(Neil McInroy) 협력하는 민주주의 글로벌 리더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프레스턴 시의 성공적인 순환 경제 모델과 경기도의 자원 재활용 및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기 지역순환경제, 민주주의 경제모델 구축'을 주제로 한 이날 포럼은 '부유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와 '경기도의 지역순환경제 흐름과 과제'라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개회식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최종현 더민주 대표의원(수원7) 등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지역순환경제'는 지역 내에서 생산과 소비가 이뤄지고 축적된 자금이 지역 안에서 순환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인 경제 효과를 만들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의미한다. sih31@ekn.kr

문재인 전 대통령, 경기도청 깜짝 방문...김동연 지사와 환담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4일 경기도청을 깜짝 방문해 김동연 지사를 만났다.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10.4 남북정상선언 17주년 기념식' 참석차 수원을 찾은 문 전 대통령은 행사 시작 두 시간 전인 오후 4시쯤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청사를 전격적으로 찾았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직 대통령의 경기도청 예방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오늘 문 전 대통령의 경기도청 방문은 1410만 경기도민을 위해 일하는 도청 공직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기도 직원들은 "이니♡수기 환영해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환성을 터뜨리면서 로비로 들어오는 전직 대통령 부부를 뜨겁게 맞이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강 대변인은 또 “직원대표 2명은 문 전 대통령 부부에게 평화-화합의 의미를 담은 라벤더, 올리브가지, 카모마일 꽃다발로 전직 대통령 부부의 경기도청 방문에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이날 도청 1층 로비에 나와 직원들과 함께 문 전 대통령 부부를 영접했으며 곧이어 5층 집무실로 안내한 뒤 환담했다. 김 지사는 또한 도청을 방문해 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세 가지 기념품('DMZ꽃차', '대성마을 햅쌀', '장단 백목(콩)종자')을 선물했다. 김 지사는 “꽃차는 DMZ 청정지역에서 자라는, 백목련 꽃봉오리(꽃말 '숭고한 정신')를 채취한 '평화의 차'며, 햅쌀은 비무장지대 대성동 마을에서 올해 첫 수확한 것으로, 국내 최초의 남북교배종인 '평원(平願-평화를 바라는)벼'이며, 장단 백목(白目)은 해당 지역 일대가 민통선으로 지정되는 바람에 재배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토종콩"이라면서 “문 전 대통령이 평산마을에 심어주길 희망하며 경기도가 마련한 '평화의 씨앗'"이라고 소개했다. 감 대변인은 끝으로 “김 지사와 환담을 마친 문 전 대통령은 청사를 나서면서 방명록에 “행복한 경기도가/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경기도 파이팅"이라고 적었다“면서 "문 전 대통령 부부와 김 지사 및 부인 정우영 여사는 약 한 시간 정도 국내 최대 호수공원 주변을 거닐며 자연스럽게 산책 나온 국민과도 인사를 나눴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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