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전체기사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안정리 디자인거리 조성사업 관련 간담회 개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지난 2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안정리 디자인거리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정구 의장을 비롯해 정일구 의원, 스마트도시과 도시재생1팀과 평택도시공사 건설사업처장, 팽성상인연합회 김창배 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안전하고 볼거리가 풍성하며 지역주민에게 친숙한 안정리 디자인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오늘 논의된 사항을 검토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면서 “평택시의회에서도 성공적인 안정리 디자인거리 조성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민방위대, 시민 안전의 버팀목...대남 확성기 소음방송 등 북한 도발 강력 규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에서 '축제, 또 다른 헌신!'을 주제로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에 참석, 민방위대원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민방위대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민방위대는 1975년 '내 조국과 내 마을, 내 직장을 내가 지킨다'라는 임무와 역할로 창설된 이후 49년간 국가 재난 및 비상 상황 발생 시 시민 안전과 지역 방위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며 이날 행사는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민방위대의 창설을 기념하며, 그 역할과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민방위대원들은 국가적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켜온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최근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민방위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특히 최근 북한의 도발 행위가 한반도 안보 상황을 위태롭게 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최북단 접경지역인 인천 강화군 주민들의 피해를 우려하면서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방송과 오물 풍선 살포, 탄도 미사일 발사, GPS 교란 등은 주민들의 평화로운 일상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도발 행위"라며 “비무장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이러한 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하게 규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해권 시의회 의장, 해병대 2사단장, 육군 17사단장 등 주요 인사와 민방위대원 및 관계 공무원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민방위 활동 등으로 국민 안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대통령 표창(2점)과 인천광역시장 표창(8점)이 수여되며, 그들의 노고를 기렸다. 특히 기념행사를 더욱 뜻깊게 하기 위해 제17사단 군악대와 인천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이 진행됐으며 행사장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가 구호물품 전시와 헌혈 홍보를 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기화재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끝으로 “인천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비무장지대(DMZ)와 북방한계선(NLL)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민방위대의 역할이 특히 중요한 지역"이라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으로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인천시는 앞으로도 민방위대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방위와 재난 대응 체계를 견고히 다져 나가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LIVE’ 진행...1200명 참석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4일 중원구와 수정구민를 상대로 '성남시장과 시민이 함께하는 소통 LIVE'를 진행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새해인사회 이후 시정을 설명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수정, 중원, 분당 3차례에 나눠 소통LIVE를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과 직접 뵙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민선8기 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건강·문화·힐링, 첨단산업, 복지, 주거 환경 혁신, 청년 희망, 글로벌) 파트로 나눠 설명하고 구별 주요 민원 해결사례를 소개하고 시민들과 바로문자서비스로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신 시장은 이어 “현장에서 말씀하지 못한 의견이나 향후 발생하는 건의에 대해 바로문자 서비스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갈 것"을 약속하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1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시정홍보 영상 관람, 축하공연, 시정 계획 설명, 토크콘서트,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시는 오는 22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소통LIVE를 통해 분당구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sih31@ekn.kr

화성시 역사박물관, 성인대상 제10기 박물관대학 운영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 역사박물관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제10기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무덤에 남겨진 삶과 죽음'을 주제로 한 총 7개의 강의로 구성되며, KBS '역사저널, 그날', EBS '클래스ⓔ'를 통해 잘 알려진 강인욱 경희대 교수와 인골고고학자 하대룡 서울대 강사가 참여한다. 이형원 한신대 교수는 선사시대 분묘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를 진행하고 권오영 서울대 교수는 역사학과 고고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흥미로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상장례 전문가 김시덕 을지대 교수와 조선시대 복식 전문가 정미숙 경기도박물관 학예사의 강의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장례 문화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는 기획전시에 전시된 부장품을 활용한 공예 체험도 마련돼 있다. 강의는 화성시 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열리며, 지역 주민은 물론 고고학 및 역사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 인원은 총 40명이며 수강 신청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전체강의 중 6회 이상 수강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정상훈 화성시 문화유산과장은 “올해 박물관대학에서는 다양한 매장 문화를 소개한다"며 “인골이 전하는 무덤 속 비밀, 출토 복식으로 보는 조선시대 사람들의 삶과 죽음 등 흥미로운 내용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기반 영어교육 역량 강화 연수 운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4일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영어 교사의 디지털 기반 영어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5일 고양 소노캄에서 연수를 운영한다ㅗ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5년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디지털기반 영어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영어전문강사, 초·중등 영어교사 100여 명이 참석한다. 연수는 진주교육대학교 권서경 교수의 △디지털 시대의 영어교육 방법 △패들렛, 챗지피티(CHAT GPT), 캔바, 디지털 영어 교과서 △ 타지아 활용 어휘 게임, 메타버스 활용 영어독서활동 △니어팟 활용 학생소통형 영어수업 설계 △영어수업 사례 나눔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이번 연수는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교사들 모두 영어로 소통하며 디지털 역량과 영어 의사소통역량도 높일 수 있다. 오전에는 디지털 시대 영어교육의 바람직한 방향과 디지털 기반 학생맞춤형 영어학습부진아 지도 방법을 고민하고, 원어민 교사들이 창의성을 신장하는 다양한 영어 수업 방법을, 오후에는 초·중등 학교급별로 교육과정과 수업 실천 사례를 각각 공유한다. 영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프로그램을 실습해보고 학생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수업을 설계한다. 현계명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연수로 학생 맞춤형 영어교육이 활성화되고 학생들의 외국어 의사소통역량이 더욱 신장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내달에는 초·중등 영어교사 수업사례 나눔을, 오는 12월에는 원어민중국어보조교사와 중국어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3분기 소비·투자 분야 재정집행 목표 달성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3분기 소비·투자 분야 재정집행 목표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기준 교육부 배분 3분기 소비·투자 분야 목표인 3조 411억원 대비 13억원을 초과한 3조 424억원을 집행했다. 도교육청은 월별 재정집행점검단 운영과 월 2회 재정집행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집행 부진 사업에 대한 분석 등 다각도의 노력으로 3분기 소비·투자 분야 재정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정부 재정집행이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만큼 도교육청에서도 건설경기 위축과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운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집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진수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은 최근 열린 재정집행점검단 회의에서 “연내 가능 집행사업이 지연되는 관행을 개선하고 학교 신설과 교육환경개선 등 주요 시설사업을 원활하게 시행하려면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 집행률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ih31@ekn.kr

경과원, 도내 첫 공공 인프라 실증 지원사업 10개사 선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4일 '공공인프라 실증지원 기회발굴 프로그램'에 참여할 10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공공인프라 실증지원 사업은 도내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공공 인프라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 최초로 공공 인프라를 기업에 개방하는 의미 있는 사례다. 경과원은 실증 과제의 필요성, 기술 및 제품의 우수성, 사회적·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현장 답사와 서류 검토,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과제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최대 2000만원의 기술실증 비용을 지원받아 판교 및 광교테크노밸리 공공 인프라를 활용해 1년간 기술 실증을 진행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모빌리티 분야의 베스텔라랩, 알고씽, 힐스로보틱스 △AI 분야의 마음에이아이, 픽셀로 △RE100 분야의 잎스, 유니룩스 △시설/안전 분야의 유니유니, 드레인필터, 앤투정보기술 등 10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들은 연구개발, 성능테스트, 성과학산 등의 과정을 거쳐 제품과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고 판로 개척 및 홍보 기회를 얻게 된다. 모빌리티 분야로 선정된 베스텔라랩은 GPS 신호가 닿지 않는 실내 주차장에서 운전자를 빈 주차면까지 안내하는 세계 최초의 non-GPS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판교 글로벌 R&D센터에서 실증한다. 알고씽은 판교테크노밸리 도로에 도로기상정보시스템을 설치해 블랙아이스 탐지와 자율주행 기술을 검증하며 힐스로보틱스는 안내 로봇 서비스를 통해 방문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AI 분야에 선정된 마음에이아이는 신체적 불편을 가진 이용자들을 위한 베리어프리 AI키오스크를 설치하고 픽셀로는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노안 및 황반변성 셀프 측정 솔루션을 설치해 이용자들의 효용성과 개선점을 도출한다. RE100 분야에서는 ㈜잎스가 자원 회수 로봇을 설치해 효과성을 검증하고 유니룩스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스마트 조명제어시스템을 실증한다. 시설/안전 분야에서는 유니유니가 장애인 화장실에 AIoT 안전 솔루션을 설치해 낙상사고 예방을 실증하며 드레인필터는 오염물질 유입 방지 필터를 설치해 침수 방지 효과를 검증한다. 앤투정보기술은 승강기 유지보수 시기 파악 시스템을 설치해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도내 기업이 공공 인프라 실증을 통해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지역 경제와 도민들의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과원은 선정된 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부터는 도민들이 판교와 광교테크노밸리에 방문해 실증 과제를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sih31@ekn.kr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기업공공정원’ 출품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오는 6일까지 남양주 다산신도시 중앙공원과 선형공원에서 개최하는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GH 기업공공정원'을 출품했다고 4일 밝혔다. 다산신도시 사업시행자인 GH는 조용준작가(CA조경기술사 사무소)와 함께 이번 정원박람회에 아파트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에서 착안한 '84 Forest Type' 공공정원을 조성했다. 튤립나무와 구절초로 꾸며진 84㎡ 공터를 만들어 실제 살고 있는 아파트 면적과 비교 체험하게 했다. 6m 간격으로 각기 다른 모양의 플랫폼을 구성해 개인의 다양한 '쉼' 취향을 담았다고 한다. 김세용 GH 사장은 “탄소중립 실천과 인간을 위해 사라지는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이번 정원박람회에 기업공공정원을 조성하게 됐다"며 “시민 생활권내 공공정원을 조성하는 등 생활속 정원문화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막...우수 정원작품 시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4일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정원작품 공모전에서 전문정원 부문에 김다은·김세나·최가영 작가의 '너덜겅-다산의 웅기', 생활정원 부문에 김선영·김현아 작가의 '풀잎과 왈츠의 정원에서'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3일 오후 남양주시 다산중앙공원에서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정원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전문정원과 생활정원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12개 우수작을 선정하고 최대 400만 원 등 총 1천490만 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다산의 자연정원'을 주제로 총 63개 작품이 참가했다. '전문정원' 분야 대상을 받은 '너덜겅-다산의 웅기'는 다산 정약용이 어린시절 뛰어놀던 남양주 예빈산의 너덜겅(돌이 많이 깔린 비탈)을 파라메트릭(수학적 수치를 갖고 계산을 통해 만드는 패턴) 구조로 재해석해 우리 곁에 되살아난 다산의 삶과 정신을 잘 느낄 수 있도록 현대적으로 구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문정원 부문에서는 △최우수상(1점)에 최명철 '도시둠벙: 자연스러운 인공' △우수상(1점)에 양윤준의 '사암(俟菴)의 미음완보(微吟緩步)' △장려상(3점)에 김성일·곽민호의 'ORENTAL FOREST', 이병우·장하니·김윤의 '숲을 거니는 시간', 조원희의 '운월지(雲月池)'가 수상했다. 생활정원 부문에서는 △최우수상(1점)에 김병도·조승주의 '자연을 기르는 마음가짐, 목초심서(牧草心書)' △우수상(1점)에 최계영·신수래·김명란 '목민심원(睦民心園)' △장려상(3점)은 빙유진·박지우·우현의 '설:임(設您)', 이장우의 '탄소담는 정원 “로딩중"입니다', 정승연·문하진·심민석의 '상상대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모전을 통해 조성된 작가정원 12개와 미래작가를 꿈꾸는 관련학과 학생참여 '기회정원', 빙그레 기업정원 등 총 41개의 전시정원이 공식 누리집과 다산중앙공원에서 지속 감상할 수 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기후위기 시대 정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정원이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하고 정원문화를 느끼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원산책'을 주제로 도민을 맞이하는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오는 6일까지 다산중앙공원 일원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양한 정원체험 및 산업전, 문화공연 등 정원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막식에는 김성중 경기도부지사,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병주 국회의원, 임영석 국립수목원장, 백현종 경기도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조성대 남양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정원산업 관련 기업, 단체, 학계 대표 등 지역사회 인사와 정원문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ih31@ekn.kr

경기도, 연말까지 도내 전 시군에서 ‘노인·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4일 연말까지 도내 31개 시군에서 노인과 중장년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연결하는 채용박람회를 열기로 하고 첫 번째 행사로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고양 킨텍스에서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양시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수원시에서 막을 내릴 예정인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노인이나 중장년자들이 개인별로 능력이나 경력에 맞는 다양한 직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박람회를 통해 도내 우수 중견․중소기업의 노인․중장년 종사자 비율을 높이고, 단순직종에 집중됐던 노인일자리를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7일과 8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북부 광역박람회에는 기술직, 생산직, 사무직 등 노인 및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150여 개 기업이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참여한다. 이력서, 자기소개, 직종별 맞춤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 취업 컨설팅관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구직자를 지원하고 재무설계 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촬영, 인생네컷, 마음상담소, 취업타로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또한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키오스크 교육과 체험을 진행해 디지털 기기에 친숙해지도록 도움을 주고,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여유롭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박람회장 내에 쉼터를 제공한다. 채용관과 부대행사 상시 운영과 더불어 오는 7일에는 구직자들의 노후설계를 위한 미래설계특강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8일에는 '돌봄테크'를 주제로 하는 5070 커리어 콘퍼런스를 개최해 고령화시대의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로봇 활용에 대한 심도 높은 토론을 진행한다. 구직자는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사전 입사지원을 할 수 있으며, 박람회 현장에서 참여기업에 직접 입사지원을 할 수 있다. 구직을 원하는 노인․중장년은 이력서 사진촬영부터 이력서 작성, 취업컨설팅까지 모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신분증만 소지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되된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노인과 중장년의 인구가 매년 증가해 구직수요 또한 늘어나고 있으나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운 현실"이라며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의 능력․경력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노인과 중장년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