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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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거리의 눈과 귀가 될 ‘반려견 순찰대’ 발족...내년에 확대 운영”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지난 3일 정자공원 야외무대에서 '반려견 순찰대' 활동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산책하며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신고하는 역할을 하고 실종자·주취자 등 위험에 빠진 사람, 펜스 파손·배수로 막힘 등을 발견하면 신고한다. 관련 부서, 관계기관과 합동 순찰·캠페인 활동도 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장안구에서 반려견 순찰대를 시범 운영한 후 내년에 대폭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반려견 순찰대로 활동할 반려동물 등록인을 모집했고, 서류심사를 거쳐 43개 팀을 선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안전한 사회는 시민의 참여로 완성할 수 있다"며 “산책길에 꺼진 가로등, 깨진 보도블록과 같은 위험 요소, 길 잃은 노인과 같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발견하면 한 번 더 돌아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반려견 순찰대가 '거리의 눈과 귀'가 돼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안심하고 반려견과 산책할 수 있는 '안전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시,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 ‘인하로~주안산단고가교’ 이달 착공...2027년 준공 예정

서인천 나들목까지 총 10.45km 구간...2030년 준공 예정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4일 인하로에서 주안산단고가교 3.0km 구간의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1-2단계)'가 올해 10월 말 중앙분리대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지난 50여 년간 도시를 단절시켰던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의 옹벽과 방음벽 등을 철거하고 도로 중앙부에 공원·녹지 및 여가 공간을 조성해 인근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인천 원도심의 재생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구간은 지난 7월 시공사가 선정된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사전 공사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공사 기간 도로 차로 수는 단계적으로 축소된다. 현재 왕복 6차로로 운영되던 인천대로는 공사 진행에 따라 왕복 4차로, 이후 왕복 2차로까지 축소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교통처리 계획을 7단계, 세부적으로 18단계로 나누어 공사 중 교통소통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도로 통행 체계 변화(차로 축소 등)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기관 합동회의와 교통소통대책 전문가 TF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대로 인근 교통 여건을 상시 조사・분석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긴급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교통소통 모니터링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이번 공사는 크게 중앙 분리대 철거(3개월), 인천대로 인천방향 차로 및 옹벽·방음벽 철거(14개월), 서울방향 차로 및 옹벽·방음벽 철거(14개월), 왕복 4차로 차도 및 보도 개설(11개월) 순으로 진행되며, 전체 42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7년 말 완료될 예정이다. 공사 시작 후 인천대로의 통행 속도는 인천 기점에서 가좌 구간까지 기존 70km/h에서 50km/h로 하향 조정되며 중앙분리대 철거 작업을 위해 양방향 각 1차로가 통제되어 기존 왕복 6차로로 운영되던 차로가 왕복 4차로로 축소된다. 김준성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은 “공사로 인해 교통 및 주변 환경에 다소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공사 중 차로 축소로 인한 출퇴근 시간대 교통 체증이 우려되니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및 중봉대로, 봉수대로, 서해대로 등의 우회 도로를 이용해 주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는 총연장 10.45km에 이르며 서인천나들목까지 전체 구간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sih31@ekn.kr

용인시의회, 전문성 강화 위한 의정활동 교육 진행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윤미)는 4일 대회의실에서 위원 및 전문위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시의회 운영위원회의 역할과 발전 과제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위원들의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국회와 광역시의 사례를 비교 분석하며 의회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이날 오전 9시 4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됐으며, 강사로는 현 한국산업기술원 좋은정책연구소 소장인 김용석 행정학 박사가 초청됐다. 김 박사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회 운영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며 다양한 실전 사례를 통해 운영위원회의 핵심 기능을 설명했으며 강의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윤미 용인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운영위원회 위원들의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용인특례시의회가 더욱 발전하고,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위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회운영위원회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용인특례시의회가 나아갈 길에 대한 청사진을 그릴 수 있었다"고 소감을 표명했다. sih31@ekn.kr

iH, ‘용마루&비랑이마을 숲 축제’ 12일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12일 비룡공감2080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미추홀구 용현동 '기다란 숲길'에서 비룡공감 주민과 용현2동 주민자치회 협동으로 '용마루&비랑이마을 숲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의 주제는 '친환경'으로 친환경제품과 체험활동을 '비랑이마을 숲 축제'의 이름으로 준비했으며 에코비랑, 마켓비랑, 푸드비랑 3개의 섹션으로 구성했다. △에코비랑에서는 장난감 무료 수선, 조각천․폐현수막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병뚜껑 및 종이팩을 친환경 세제로 교환해 주는 환경이벤트 등 친환경 활동 체험을 △마켓비랑에서는 지역 내 1인 기업들이 참여해 물품 홍보 및 판매를 △푸드비랑에서는 비랑이마을 상인들이 음식을 준비하고 판매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비랑이마을 숲 축제'와 동시에 오후 4시부터는 용현2동 주민자치회에서 운영하는 '용마루 숲 축제'가 진행될 예정으로 주민노래자랑과 인천신흥중학교 학생․교사밴드의 동아리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룡공감2080 현장지원센터가 안전계획을 수립해 행사장의 치안 유지와 응급상황을 대비, 안전관리요원 배치와 지구대와 소방서 협조로 축제를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며 미추홀구 자원봉사센터 찾아가는 자원 봉사단과 비랑이 놀이연구소에서 아이들의 놀이 활동을 제공한다. 조동암 iH 사장은 “비랑이마을 숲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 운영, 참여하는 축제로 그동안의 재생사업을 통해 역량이 강화된 주민중심 협치체계의 결과물"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중심이 되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어르신의 경험과 지혜, 우리 사회의 큰 자산...함께 나눠야”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4일 인천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가 주관했으며, 650여 명의 어르신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박용렬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장을 비롯해 군·구 노인회 지회장 등 인천의 각계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기념식에서는 인천의 발전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모범 어르신 및 유공자 60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부대행사로는 '인천노인 노래 및 장기자랑대회'가 열려 어르신들의 숨은 끼와 재능이 발휘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대한민국과 인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인천시가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어르신들께서 지니고 계신 귀중한 경험과 지혜는 우리 사회의 큰 자산이니, 앞으로도 저희와 함께 나누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달 경로의 달을 맞아 시 전역에서 다양한 어르신 축하 행사가 마련된다. 오는 18일 인천대공원에서는 군·구 대표 64개 팀이 실력을 겨루는 '연합회장기 노인 게이트볼 대회'가, 25일에는 어르신들의 예술적 감각을 선보이는 '인천 노인 서예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내달 1일에는 '명사 초청 강연회'가 예정되어 있어 어르신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계속된다. sih31@ekn.kr

경기광주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관 선정

경기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광주시는 4일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민행복민원실은 민원실을 운영하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 환경, 민원처리 담당자 근무 환경, 민원 서비스 운영 등을 평가해 행정안전부에서 우수기관 지위를 부여하는 제도다. 시는 2021년 신규 인증을 받아 3년간 국민행복민원실을 운영했으며 올해 재인증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인증기관 지위를 이어가게 된다. 시는 바로DAY 통합창구 운영, 민원실 대기 현황 시스템 구축, 여권 사전 예약 시스템 운영, 건강 코너 및 PC 공간 정비 등 민원 편의 제공 및 민원실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또한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전 직원 대상 민원 응대 교육, 민원처리 담당자 힐링 프로그램과 인센티브 운영 등 민원처리 담당자의 심신 치유 및 사기 진작을 위한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방세환 경기광주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며 “더욱 발전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올해 간병SOS프로젝트와 AI 돌봄사업 추진...두가지 약속”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4일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노인복지기여자 및 모범노인 등 유공자 13명을 표창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우리 사회의 뿌리이자 중심인 어르신을 예우하기 위해 지난해 노인의 날 때 두 가지 약속을 드렸다"며 “첫 번째가 어르신을 포함한 '누구나 돌봄'을 15개 시군에서 시행했다. 두 번째는 경로당 운영경비 지원을 월 15만 5000원에서 18만원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올해도 두 가지 약속을 드린다. 첫 번째 약속은 경기도 간병SOS 프로젝트를 내년도에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어르신 중에서 소득이 낮으신 분들을 대상으로 해서 1년에 2달 정도의 간병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두 번째 약속으로 “AI시니어 돌봄타운과 늘 편한 AI케어 등 AI를 통한 돌봄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며 “어르신들 위기가 있는지 감시하고 돌봄의 사각지대가 없게끔 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해서 내년에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을 비롯해 이선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시군구 노인회 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행사인 리틀앤젤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100세를 맞으신 어르신 2명에게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수여했으며 개인 및 단체 13명이 도지사, 도의회 의장,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유공 표창을 받았다. 도내 65세 이상 인구는 2024년 8월 현재 221만 8000여명으로 전체 인구 1367만여 명 대비 16.2%를 차지하는 등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 14% 이상)에 진입했으며 이대로 가면 2028년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 20% 이상) 진입이 예상된다. 도는 현재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위해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 촘촘한 돌봄 강화, 노인 일자리 제공, 여가문화 활성화 등 4대 중점분야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역점과제인 '360° AI+ 돌봄사업'의 완성을 위해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와 '경기노인 AI+돌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는 노인의 입원․간병 수요 증가에 따라 일상의 삶 회복 기회 제공 및 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광역 최초로 저소득층 노인 간병비를 1인당 연간 120만원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노인 AI+돌봄사업'으로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해소 및 AI 기술을 통한 돌봄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AI 시니어 돌봄타운', '늘편한 AI케어', 'AI 노인말벗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사업으로는 단순 노무형 일자리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응급안전 안심지킴이', '장난감 안심수호대' 등 전국 최대규모인 12만 3000여개가 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노인 및 중장년 구직자의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위해 오는 7일에는 고양 킨텍스에서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기기 활용 능력 강화를 위한 '경로당 서포터즈 운영', 노인 문화 활동 참여와 다양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 노년기의 고독․우울감 해소를 위한 24시간 '노인온(溫)상담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sih31@ekn.kr

안성시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화려한 개막”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을 상징하는 가을 행사인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3일 개막한 가운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편리한 교통 등이 더해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축제 첫날에는 주요 무대인 안성맞춤랜드에서 개장식을 시작으로 남사당놀이와 바우덕이 기획공연, CIOFF 세계민속공연 등 흥겨운 무대는 물론, 농특산물 장터와 먹거리 부스, 안성문화장 페스타, 문화 체험 부스 등이 운영돼 안성의 멋과 맛을 알렸다. 또한 올해는 대중교통을 강화하고자 4개 노선으로 나눠 셔틀버스를 확대 운영하고 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축제장 교통상황과 주차장 등을 실시간으로 송출해 시민편의를 돕고 있다. 축제 첫째 날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은 '세계를 만난 바우덕이'를 주제로 김보라 시장의 개회 선언과 함께 바우덕이 풍물단과 세계민속공연단의 합동공연이 펼쳐졌으며 가수 알리와 밴드 카디 등 화려한 무대가 이어지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4일 안성맞춤랜드에서 남사당 6마당 데이(메인무대, 16:30)를 비롯해 국POP 콘서트(메인무대, 19:00)와 바우덕이 여인광대들(장터무대, 12:30), 안성맞춤 스쿨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반달무대, 10:00), 전국 진상품 스페셜 옥션(반달무대, 15:00) 등이 진행되며, 안성천무대에서는 안성시민예술무대와 바우덕이 줄타기, 안성천 음악다방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안성맞춤랜드 내 실외 공연장에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바우덕이 축제의 이모조모를 전국 방송으로 전하는 KBS 1TV '생방송 6시 내고향'이 진행돼 흥미를 높인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을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바우덕이 축제의 묘미를 마음껏 즐기시고, 행복과 웃음이 가득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우리 시가 열심히 준비한 바우덕이 축제가 싱그러운 가을 여행의 잊을 수 없는 삶의 한 페이지로 기억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전국유람@안성문화장 페스타’, 문화도시안성의 대표 사업이자 축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가 지난 3일 대한민국 문화도시조성 예비사업의 앵커사업인 '전국유람@안성문화장 페스타'의 개최를 알리는 족자 퍼포먼스로 포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국유람@안성문화장 페스타(부제:전국장인맞춤팝업)'는 기존 축제(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활용해 조선시대 3대 場(장) 중 하나였던 안성장과 문화를 접목한 안성문화장을 중심으로 '브랜드·장소·참가자·콘텐츠'의 확장 실현 기반을 꾀하고자 추진되는 문화도시안성의 대표 사업이다. 이날 개막행사로 을 상징하는 '대한민국 장인플랫폼 문화도시안성' 족자 퍼포먼스와 관람객을 이끄는 밴드공연과 함께 행사장 라운딩이 진행됐다. 또한 축제 첫날인 3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직접 참석하여 안성문화장(場)을 함께 즐겼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전국유람@안성문화장 페스타'는 전국권의 로컬마켓, 지역예술가, 공예가, 작가 등이 안성문화장에 참여하여 실력을 겨루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도시안성의 대표 사업으로 전국의 방문객에게 처음 선보이는 축제"라며 “문화도시 안성만이 할 수 있는 특화콘텐츠를 통해 문화예술적 가치 및 지역 대표성을 인증받고 대한민국 대표의 문화유통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sih31@ekn.kr

고양시-암참, 회원사 투자유치-경제협력 ‘맞손’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자족도시 실현에 필요한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이하 암참)와 지난 2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박성현 에너지엑스 대표, 조민식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 과장 등이 참석했다. 암참은 1953년 한-미 양국 투자와 무역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최대 외국 경제단체로, 구글-퀄컴-델타항공 등 800여개 기업과 약 2000명 CEO 또는 임원진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협약에 따라 고양시와 암참은 △기업 투자유치활동 지원 및 경제협력 △투자유치 세미나, 네트워킹 등 각종 행사 지원 △암참 회원사와 고양시 관내 경제단체 및 기업과의 협력 증진 등에 협력한다. 이동환 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국내 최대 국제상공회의소인 암참과 협약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고양시와 협력을 통해 암참 회원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고양시 야심찬 경제발전 목표를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양시는 약 534만평 규모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이며, 약 26만평 규모의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에는 바이오-정밀의료, K-컬처, 마이스(MICE), 스마트 모빌리티, AI, 우주항공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 인센티브로는 외국인투자기업-국내복귀기업의 수도권정비계획법 적용 배제, 5년간 관세 면제, 지자체 조례에 따른 재산세 및 취득세 감면 등이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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