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2024년 제39회 안산시민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안산시는 시 승격 해인 1986년부터 시민 상호 간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고 애향심을 고취시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10월2일을 시민의날로 정했다. 만남경로당공연단과 안산시민어린이합창단의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발전 유공자 39명에 대한 표창과 시민의날 축하 퍼포먼스, 안산시민의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민근 시장이 직접 참여한 캘리그라피 축하 퍼포먼스에는 △박태순 시의장 △문해진 광복회장 △이영식 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김하윤 유도선수 △곽서윤 신길초등학교 학생 △도르카스 아프리카여성협회장이 함께하며 더 큰 미래로 향해 나가는 안산시민 의지를 표현했다. 이민근 시장은 기념사에서 “서른아홉 번째 안산시민의날을 축하해주는 모든 분께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 넓은 곳으로 힘차게 항해하며 희망찬 안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 로비에선 '안산시 이민청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이민청 안산시 유치 당위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시민의 힘으로 이민청을 유치하고자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