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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올예산 2834억원 추경 편성...총 4조2096억원으로 증액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19일 주민 숙원사업인 게이트볼장 지붕 설치 공사비 37억원을 포함해 2834억원을 증액하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시의 총예산 편성 규모는 3조9262억원에서 4조2096억원으로 7.2% 늘어난다. 시는 최근 보건, 복지 사업의 국도비 예산이 예고없이 삭감되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축소 및 중단 우려가 커진 사업 10건에 대해 시비를 편성함으로써 기존 수혜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햇다. 대상 사업으로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차량 및 동행도우미를 지원하는 △안심동행 부름카 사업 △초등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지원 △청소년과 청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도덕성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지원 △만65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지원 △재활용품 수집 노인 안전 지원 △임산부 철분제 지원, △아토피질환 예방관리 사업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이다. 또한 수정‧중원‧분당구 노인종합복지관 내 스크린파크골프장 설치비 2억 9000만원, 황새울체육공원 체육시설 조성 공사비 33억원, 파크골프장 화장실 설치, 탄천종합운동장 야구장 전광판,조명,그물망 교체공사, 야탑테니스장 조명탑 설치 등 15억원을 추경에 반영해 생활체육 시설 이용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도 꼼꼼히 챙겼으며 특히 취업 청년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취업 청년 전월세·이사비 지원사업'에 9억 7000만원을 추경에 증액해 총 20억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사업은 △부동산 중개비·이사비 40만 원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월세 지원으로 전세 대출이자와 월세는 각각 최대 20만원씩 최장 10개월간 지급된다. 또한 식품위생업소 6196곳에 소화기를 무상 지원하는 사업도 눈길을 끌고 있으며 이는 지난 1월에 대형화재로 번질뻔했던 '야탑동 BYC건물 덕트 화재'와 같은 화재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조처다. 이밖에 △성남하이테크밸리 청년친화형 아름다운거리 조성 사업비 15억원 △서현역 공간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사업비 3억원 △주요 도로변 꽃식재 사업비 15억원을 반영하여 쾌적하고 활기찬 거리 환경 조성에 힘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추경안은 시민의 실질적 생활 전반 개선 및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위주로 편성됐다"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더 나은 성남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45곳 등 ‘전국 최다’...소아진료 인프라 구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19일 전국에서 가장 많은 45개소의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을 운영하며 중증부터 경증까지 빈틈없는 진료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대학병원의 소아응급 진료 기피와 소아과 오픈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지난해 '경기도 소아 야간․휴일 진료 개선 대책' 시행했다. 그 결과, 도는 2021년 달빛어린이병원 5개에 불과하던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을 현재 45개(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3, 달빛어린이병원 31,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진료기관 11)로 분류해 확대했다. 이는 소아 환자의 증상 정도에 따라 중증도별로 진료기관을 체계적으로 구축한 것으로 부족한 소아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접근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은 중증 소아응급환자에 대한 24시간 응급실 전담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도는 기존 분당차병원, 아주대병원에 이어 이달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3개 책임의료기관이 경기 남․북부 권역을 나눠 소아응급환자를 담당하게 됐다. 밤에도 낮과 동일하게 소아 환자를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 31곳은 평일 23시, 주말 18시까지 외래 진료를 통해 응급실 과밀화와 이용부담을 줄여준다. 2021년 12만 건이었던 달빛어린이병원 야간․휴일 진료건수는 지난해 105만건으로 8.6배 증가했으며 운영기관 수 역시 5개에서 31개로 6.2배 늘었다. 이밖에도 도는 인력 채용 등의 문제로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시간을 충족하기 어려운 의료기관에 대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경기도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이 없거나 있어도 거리가 먼 8개 시·군(화성시, 용인시, 의왕시, 안산시, 시흥시, 구리시, 파주시, 가평군)의 소아진료 공백을 보완하고 있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까지 소아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진료기관을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는 단순한 기관수 확대에 그치지 않고 중증도에 따라 적절히 진료받을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콘진, 경기도 5개 상영관서 11월까지 독립영화 무료 상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오는 11월까지 도내 5개 상영관에서 독립영화 기획전 '인디한 편'을 통해 독립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인디한 편'은 경기도민에게 우수한 한국 독립·예술영화를 소개하고, 지역 내 독립영화 상영 활성화를 도모하는 경콘진의 문화향유 프로그램으로 올해 '인디한 편'은 지역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해까지는 도 서남권과 중심부에 상영관이 집중돼 있었지만 올해는 남양주와 포천 등 동북부 지역까지 포함되며 더 많은 도민이 가까운 곳에서 독립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상영관은 △남양주 메가박스 별내 △수원시미디어센터 △안산 명화극장 △파주 헤이리시네마 △포천 클라우드시네마로 총 5곳이며 이달에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담아낸 다섯 편의 독립영화가 상영된다. 임대형 감독의 '윤희에게'와 진모영 감독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오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김종관 감독의 '더 테이블'에서는 정유미, 한예리, 정은채, 임수정 등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돋보이며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주목받은 정준원 배우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곽민승 감독의 '말아'는 청춘의 불안과 서툰 관계를 현실적으로 담아내며, 장건재 감독의 '한여름의 판타지아'는 국경을 넘은 만남과 애틋한 감정을 아름다운 영상미로 그려낸다. 한편 지난해 '인디한 편'은 경기도 내 독립영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도 꾸준히 상영을 이어가며 누적 관객 4400명을 돌파,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보다 정교한 큐레이션과 함께 감독과의 대화(GV), 영화 해설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해 관객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관람을 원하는 관객은 영화 예매 플랫폼 디트릭스 또는 상영관 현장 등록을 통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상영은 선착순 입장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사전 예매를 권장한다. 한편 경콘진은 실력 있는 인디 뮤지션을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2025 인디스땅스'의 참가자를 오는 30일 오후 4시까지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자작곡을 보유하고 라이브 공연이 가능한 대중음악 분야의 개인 또는 팀이며 제출된 영상 심사를 통해 상위 30팀이 선발되며 이후 △7월 예선 무대(30팀), △8월 본선 무대(10팀)를 거쳐 최종 5팀은 △9월 경기 화성에서 열리는 '2025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메인 무대에서 결선을 치르게 된다. '인디스땅스'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전국 규모의 대표 인디 뮤지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경연을 넘어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연계 프로그램으로 호평받고 있다. 우승 팀에게는 단독 콘서트 개최 기회와 유튜브 콘텐츠 출연, TOP10 팀에게는 음원 제작·유통 및 '경기뮤직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참가 자격, TOP30 팀에게는 공연 영상 제작 및 마케팅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경콘진 관계자는 “인디스땅스는 우수한 뮤지션이 음악씬(scene)에 진입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발판"이라며 “10회를 맞은 올해는 특히 지속 가능한 뮤지션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년간 5000여 팀이 참여해온 인디스땅스는 '심아일랜드'(2024 우승 팀)를 비롯해 터치드, 더픽스, 유다빈밴드, 나상현씨밴드, 윤마치, 웨이브투어스, 캔트비블루 등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뮤지션을 다수 배출하며 국내 대표 인디 뮤지션 오디션으로 입지를 굳혔다. sih31@ekn.kr

[에경포커스] 이상일, “용인 처인을 글로벌 첨단 시스템 반도체 메카로 우뚝 세운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 처인지역은 첨단기술과 산업으로 구성될 미래의 시간이 확보된 곳이다. 그래서인지 요즘 반도체클러스터 공사 굉음이 요란하다. 대한민국과 용인시 미래를 바꿀 '대역사(大役事)' 현장이 개발의 열기로 빈공간을 착착 채우고있다. 처인구 원삼면과 이동·남사면을 중심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천문학적인 대규모 투자를 단행,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공사를 시작하면서 생긴 변화이다. 이처럼 미래가 약속된 여정에 시동이 걸리자 주민들도 이런 변화에 흡족해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으며 글로벌 반도체 명품도시로 비상할 채비를 갖춰 나가고 있어서 더욱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용인 처인이 세계에서 가장 빛날 시간이 그리 멀지 않았다는 사실을 미리 짐작게 하기에 충분하다. 이같이 수도권 변두리 지역이자 농촌지역으로 인식되던 용인 처인이 이제 대한민국과 용인의 미래를 책임질 중심지로 변신하고 있다. 그 변화의 중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있음은 물론이다. 이 시장의 리더십에 미래를 보는 그의 혜안과 강력한 추진력이 더해지면서 용인은 첨단 반도체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용인 처인지역을 자세히 관찰하며 첨단 반도체와 같은 알토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기초와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현재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우는 데 여념이 없다. 이 시장은 용인을 단순한 산업단지가 아닌, 실리콘밸리와 같은 첨단기업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특화 신도시 건설, 반도체 고속도로 구상, 경강선 연장 등 교통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착착 이들 사업을 추진하면서 성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여기에 이 시장은 중앙정부 등을 상대로 수십 년 동안 처인지역 개발을 옥좨왔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포곡·모현읍 한강수계보호구역(수변구역) 규제 해제를 발로 뛰면서 이뤄내는 성과를 달성하는 등 용인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이상일 시장이 현재 처인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꿈과 정책들을 상세하게 알아본다. 최근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주목받는 가운데 대만의 차이잉원 전 총통과 이상일 시장의 리더십은 많은 공통점을 지닌다. 차이잉원은 대만 가오슝과 이 시장은 용인 처인에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제경쟁력을 키우는 데 있어 독보적인 구실을 했다. 차이잉원은 대만의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TSMC를 세계 최대의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반도체 제조 인프라 확대와 인재 양성에 힘을 쏟았다. 특히 가오슝 반도체 소재단지를 조성해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소재 및 장비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했다. 이러한 전략은 대만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중심으로 자리 잡게 하는 데 이바지했다. TSMC는 이곳에 6개의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거나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비슷한 흐름이 대한민국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바로 이상일 시장의 움직임이다. 이 시장의 정책은 단순한 지역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에 집중하며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해 세계 시장에서 용인의 입지를 확대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 시장의 리더십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행보는 앞으로 더욱 빛을 발할 것 같다. 차이잉원이 대만을 반도체 강국으로 견인했듯, 이 시장 또한 대한민국을, 용인시를, 처인지역을 세계적 반도체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모이고 있다. 변화의 바람은 이미 시작되었으며 용인 처인이 그 중심에 서 있음이 분명하다.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지형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총 502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며 용인 지역에 대규모 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15만㎡ 규모의 부지 조성을 마치고 이미 첫 번째 반도체 팹(Fab) 착공에 나섰으며 삼성전자 또한 360조원을 투자해 시스템반도체 생산 팹 6기를 단계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러한 움직임을 뒷받침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조3836억원 규모의 용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8월 시공사를 확정하고 2026년 착공을 거쳐 203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소부장 기업 유치는 물론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 반도체 고속도로와 같은 핵심 기반시설 투자 등 인프라 확충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세계 유수의 반도체클러스터와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 대만 신주과학단지와 가오슝을 능가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신주과학단지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TSMC가 위치한 곳으로 첨단공정 반도체 생산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 실리콘밸리, 일본 히메지, 아일랜드 더블린, 중국 심천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클러스터와 비교해도 용인 처인은 충분히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제 용인은 단순한 산업단지를 넘어 글로벌 반도체 허브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과 지속적인 인재 양성을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산업이 국가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에 걸맞은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인 과제가 되고 있다. 이 시장과 시는 이런 대규모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며 이를 뒷받침할 교통망과 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반도체 고속도로, 경강선 연장 등 교통망 확충...도시발전 '가속화'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원활한 물류와 인력 이동이 필수적이란 점을 강조하면서 기반시설 인프라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주요 반도체 기업과 산업단지를 연결해 공급망을 더욱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시장은 이에 시 국지도 57호선(마평~모현, 원삼~마평)과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남동~양지), 국지도 84호선(이동~원삼), 국도45호선(이동~남동) 등의 노선 건설·확장 등의 계획을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하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 시장은 또 국가산단 조성 이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량 수요에 맞춰 주변 도로망이 확충될 수 있도록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주변 연계도로망 구축(안)을 국가산단 연계교통체계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도 요청했다. 관련해서 국지도 82호선을 대체할 처인구 남사 북리~국가산단~원삼 학일리 구간(15km) 신설, 국도45호선 처인구 이동 송전~남동 구간(8.7km) 확장, 지방도 321호선 처인구 남사 봉명~아곡 구간(5.2km) 확장 등 3개 노선을 확충해야 할 연계도로망이다. 또한 경강선 연장사업을 통해 경기 광주역에서 용인 에버랜드를 지나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까지 철도망의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출퇴근 시간 단축은 물론 산업 종사자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용인과 서울, 경기북부, 충청권 간 이동이 더욱 용이해졌다. 이는 단순한 교통망 확장이 아니라 반도체 산업과 연계된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도시 발전을 가속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특화 신도시, 미래 첨단도시로 조성 '박차' 이 시장은 반도체클러스터의 주거환경을 확충하기 위해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처인구 이동읍 228만㎡ 부지에 1만6000가구 규모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인접한 지역이다. 이 신도시는 반도체 산업 종사자들의 배후 주거지 역할을 하며,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및 용인테크노밸리 등과도 가까워 첨단산업단지와 연계된 정주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위한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용해 '직ㆍ주ㆍ락(Work-Live-Play) 하이테크 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며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국도45호선 확장, 제2경부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선(先)교통 후(後)입주 방식으로 개발해 정주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반도체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주거·교육·문화 시설을 갖춘 신도시로 개발되며 공원녹지 비율을 최대한 확보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처럼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을 통해 용인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인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도 추진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학교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과 연계해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반도체고는 처인구 남사읍 남곡초등학교 분교장 부지에 설립될 예정이며 2개 학과, 24학급, 384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서 용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부 및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하고 있으며 과학고·예술고 설립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과 교육이 결합한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며 용인은 세계적인 반도체 도시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시장은 1979년 지정된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이 45년 만에 해제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동안 평택시와 용인시 일부 지역은 엄격한 규제로 인해 개발이 제한됐으며 산업 발전과 도시 개발이 지연되는 문제를 겪었다. 그러나 이번 해제를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 변화가 시작되었다. 특히 용인첨단반도체 국가산단 부지가 포함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 이는 단순한 규제 완화가 아니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용인과 평택을 성장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이 시장은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국토교통부, 환경부, 경기도, 평택시 등과 협력하며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끌어냈다. 이 시장은 이들 기관을 상대로 반도체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규제 완화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용인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결정을 주도했음은 당연지사이다. 특히 개발제한이 해제되면서, 평택과 용인의 공장설립 제한 및 승인지역 규제도 풀리게 되었다. 이는 평택 13.09㎢, 용인 62.86㎢, 안성 18.79㎢에 해당하며 이들 지역에서 더욱 적극적인 산업발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시장은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이어 포곡·모현읍 한강수계보호구역(수변구역) 규제 해제를 또 하나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주민들의 재산권 보장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결정적인 변화가 될 것이다. 시는 처인구 포곡읍·모현읍·유림동 등 경안천 일대 3.728㎢(약 112만8000평)의 한강수계보호구역(수변구역) 지정을 해제했다. 이는 1999년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지정된 지 25년 만에 이루어진 결정이다. 그동안 이 지역은 군사시설보호구역과 수변구역이 중복 지정돼 이중 규제받아 개발이 어려웠다. 식품접객업·숙박업·목욕장업·공동주택 등 시설을 신규로 건설할 수 없어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따라 이 시장은 2023년 5월부터 환경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수변구역 해제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했으며 환경부가 이 지역을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한 상황에서, 수변구역까지 포함된 이중 규제는 지나친 제한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해 6월 해제 검토 작업에 착수했고 같은 해 11월 한강수계 수변구역 해제고시(환경부 고시 제2024-221호)를 대한민국 전자관보에 게재하며 해제를 공식화했다. 규제 해제는 단순한 개발 가능성을 넘어 지역 발전과 정주환경 개선이라는 의미가 있다. 군사시설보호구역과 수변구역 지정이 해제됨으로써 공동주택, 상업시설, 관광 인프라 조성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하지만 개발과 환경보호는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이에 시는 2030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해당 지역을 우선 편입하고 오염총량을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BOD·T-P 기준을 설정해 하천수질보전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며 기존 배출시설의 지도·점검을 강화하며 경안천의 지속적인 환경보호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중앙동을 단순한 재개발이 아닌, 문화와 경제가 공존하는 도시재생 모델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총 652억원을 투입해 중앙시장과 주변 지역을 현대적인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통시장 활성화, 청년 창업 지원, 문화 콘텐츠 개발 등이 포함된다. 또한 중앙시장 일대를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객 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며 공영주차장 확장을 통해 기존 95면에서 197면으로 주차공간을 늘려 상권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편의를 증대시키고 있다. 이런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 시는 주민들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도시재생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시재생 백일장, 전통놀이 체험, 업사이클링 플리마켓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은 단순한 도시 정비를 넘어, 용인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변화를 의미한다. 이상일 시장의 리더십 아래 용인시는 원도심의 명성을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이루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 중앙동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경제와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으며, 용인은 그 중심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의 힐링과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처인구 백암면 일대 16만6635㎡(약 5만407평) 규모로 추진 중인 Farm & Forest 타운 조성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Farm & Forest 타운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농·축산 융합 체류형 관광 휴양단지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히든포레스트 빌리지, 펫테마파크, 캠핑장, 먹거리장터, 어울림마당, 플레이가든, 유아숲체험원, 블루밍가든, 힐링테마로드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지역 농축산물과 연계된 먹거리 장터는 사계절 축제 공간으로 활용되며, 플리마켓과 바비큐장, 푸드트럭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또한 어울림마당에서는 주민 참여형 콘텐츠와 다양한 이벤트(축제, 공연, 전시 등)가 진행되며, 어린이를 위한 플레이가든과 유아숲체험원도 마련된다. 블루밍가든과 연결된 힐링테마로드는 휠체어와 유모차도 쉽게 다닐 수 있도록 설계되어 모든 방문객이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처럼 이상일 시장의 리더십 아래 용인시는 친환경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는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연치유형 관광단지로 성장할 전망이다. 내년 하반기 시범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인 Farm & Forest 타운은 앞으로 용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며, 자연 속에서 휴식을 원하는 많은 사람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으며, 용인은 그 중심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과 용인 처인의 만남은 이처럼 새로운 미래의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경제발전을 넘어 용인을 세계적인 반도체 명품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만드는 중요한 과정이며 용인의 산업적 위상을 강화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될 전망이다. 이 시장의 리더십 아래 용인은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셈이다. 결국 용인 처인의 변신은 단순한 지역 발전이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흐름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 용인 처인은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서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며 그 중심에는 이 시장의 비전과 리더십이 남아 았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마디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자신이 꿈꾸는 도시, 용인의 비상을 위해 열정과 온 힘을 쏟아붓고 있다고 해도 그리 틀린 말은 아니다. 변화의 바람은 이미 시작됐다. 그 중심에 바로 용인 처인이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대한민국이 성공하고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주려면 용인시가 성공해야 하고 그것도 최대한 빨리 이뤄야 하기에 머뭇거릴 시간이 없으며 세계의 강국들과 겨뤄 승리해야 하는 만큼 용인시의 성공에 집중할 때"라면서 “기업들이 줄을 이어 들어오고 인재들이 앞다퉈 오고 싶어 할 만큼 살기 좋은 용인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함께, 다같이 서로 배려하며 잘 사는 공동체 만들어 가자”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18일 오후 '제18주년 세계인의 날 기념축제'를 시청 하늘광장에서 개최했다.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는 '모두·함께·다같이'라는 주제로 세계 다양한 나라의 음식과 의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단체 관계자, 용인시의회와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투피크 이슬람 샤틸(Toufig Islam Shatil)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아이다 이스마일로바(Aida Ismailova) 키르기스스탄 대사, 시바 마야 툼바항페(Shiva Maya Tumbahangphe) 네팔 대사, 에드윈 길 멘도자(Edwin Gil Mendoza) 주한 필리핀 총영사도 행사에 참석해 국경을 넘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어우러진 공동체 문화도시 시를 응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우리 모두가 서로 이해하고 보듬고 챙기는 따뜻한 용인을 만들자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다문화가족과 여러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게 준비해 주신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김용국 센터장님과 관계자들, 여러 봉사단체 관계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특례시는 현재 인구 110만명을 넘어 150만명의 광역시로 도약하는 여정에 있는 만큼 앞으로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18주년을 맞이한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여러 민족 모두가 함께 다같이 서로 배려하며 잘 살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제18주년 세계인의 날 기념 축제' 행사장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 △스리랑카 △태국 △필리핀 △미얀마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키르기스스탄 △네팔 △파키스탄 등 다양한 나라의 전통의상과 놀이,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됐다. 시는 축제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의미도 함께 전했다. 또 △커피 드립 체험 △친환경 화분 만들기 △등·부채 만들기 △승마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 복지향상에 기여한 5명과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용인특례시장 표창을 받았고, 4명이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한편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은 대한민국의 국민과 재한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07년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의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시에는 전국에서 14번째로 많은 인구인 3만 4556명의 외국인주민이 생활하고 있고 다문화가구는 6126세대로 집계됐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소통과 화합이 일상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18일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제17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지난 17일 열었다고 밝혔다. 시와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이 공동 주최하고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다문화 한가족 축제에는 내외국인 5000여명이 함께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며 축제를 즐겼다. 축제는 외국인 주민 100명이 참여한 세계민속의상 깃발 퍼레이드로 시작됐으며 수원출입국·외국인청 직원과 이민자로 구성된 '해피 스타트 합창단'은 한국 전통민요를 아름다운 선율로 표현한 '아리랑 모음곡'을 공연해 호응을 얻었다. 축제는 세계인의 날 기념식, JAS 어린이합창단과 함께하는 복주머니 나눔 퍼포먼스, 이주민이 함께한 공연 등으로 이어졌으며 시는 기념식 중 모범 외국인 등 유공자 1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세계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 부스도 풍성하게 운영해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다문화 한가족 축제에서 함께 만든 소통과 화합이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함께한 시간이 서로를 이행하고 포용하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준 시장은 지난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보육교직원 힐링 콘서트에 참석해 “선생님들이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도 웃으며 행복하게 자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보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수원시는 보육교직원 여러분이 자긍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한어총, 한가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스승의 날을 맞아 보육 교직원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시 관내 어린이집 소속 보육교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동두천시의회-의왕시의회-의정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지난 16일 'DMZ 평화의 길(고양구간)' 프로그램에 참석해 시민과 함께 생태와 평화를 상징하는 도보여행 의미를 되새겼다. DMZ 평화의 길은 지난달 19일부터 재개된 프로그램으로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경기도 및 여러 유관기관이 협력해 마련됐으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염원과 접경지역 생태-문화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탐방은 DMZ 접경지까지 이어지는 29.5km 구간 중 행주나루터를 출발점으로 장항습지생태관, 나들라온길까지 이어지는 약 3.5km 구간을 따라 진행됐으며, 전문 해설사 설명과 함께 DMZ 생태-역사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돕는 탐방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운남 의장은 출발 전 인사말을 통해 “시민과 함께 고양의 생태-평화 염원이 담긴 곳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고양특례시의회는 지속 가능한 평화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협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민을 비롯해 문화해설사 등 20여명이 함께했으며 탐방 종료 후에는 평화 메시지를 담은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지난 15일 청렴 실천 활동을 보다 다양하고 참여적인 방식으로 이어가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청렴의정차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차담회는 기존 의정차담회 운영 취지에 청렴 실천과 사례 공유 의미를 더해, 의정활동 과정에서 윤리적 고민과 제도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내부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주요 주제는 '정보 활용 윤리와 공직자 책임 사례 공유'로, 작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적된 '사적 정보 요청' 등 체감도 취약 지표를 반영해 실제 사례 중심 청렴 토의와 공직자 정보 윤리 의식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김승호 의장은 “청렴은 선언이 아니라 생활 속 실천이며, 의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라며“청렴의정차담회가 동두천시의회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의회는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에서 1등급을 달성한 바 있으며, 청렴의정차담회를 매월 회기와 연계해 운영하며 실천 중심 청렴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태흥-서창수 의왕시의회 의원은 지난 15일 의왕덕성초등학교에서 열린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 관련 통학로 안전대책 유관기관 협의회'에 참석해 “안전한 통학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며, 현재 계획된 주차장 진출입로는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협의회는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과 관련해 의왕덕성초 후문 인근에 차량 진출입로가 조성될 예정이라 통학로 안전에 대한 학부모 우려가 커지자 긴급히 마련됐다. 의왕덕성초 관계자, 학부모 40여명과 지역주민, 김태흥-서창수 의왕시의원, 의왕시청 회계과-교통정책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의왕경찰서 관계자가 협의회 회의에 참석했다. 학부모들은 “지난 2020년 실시된 교통영향평가는 이미 유효기간이 지났고, 현재 통학 인원과 교통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며 재평가 및 진출입로 재설계를 강하게 요구했다. 특히 “후문은 전체 학생 중 약 75%가 이용하는 주요 통학로인데, 불과 10m 거리에 차량 출입이 발생하면 사고 위험이 매우 크다"고 우려했다. 이울러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시설물 설치 시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절차가 이행됐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질의했으며,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관련 자료를 검토한 뒤 사실관계를 안내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김태흥 의원은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행정적으로 가능하며, 공사 지연이나 매몰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더라도 아이들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될 수는 없다"며 “제3의 교통 전문기관을 통한 덕영대로 방향 진출입로 변경 타당성 분석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안을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창수 시의원은 “지구단위계획은 변경이 가능하며, 도시계획 변경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안 된다'는 전제보다는 '가능한 방향'을 찾는 행정이 필요하다"며 학부모 입장에 깊이 공감했다. 김태흥 의원은 “오늘 협의회는 단순한 민원 청취 자리를 넘어, 시민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행정에 반영하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의왕시의회 차원에서도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검토와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아이들 상상력과 꿈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놀이터 조성에 나설 근거가 마련됐다.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왕시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및 관리 조례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획일적인 기존 놀이터를 넘어선 새로운 개념의 놀이공간이 의왕에 자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조례는 놀이터 조성에 어린이, 지역주민, 전문가 등과 적극 소통하고 참여를 보장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다채롭고 창의적 놀이공간을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 조례에 따르면, 의왕시장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어린이놀이터 조성 및 체계적인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 또한 장애어린이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며, 어린이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친환경 자재 사용을 권장하고, 보호자를 위한 휴식 공간 마련도 고려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한채훈 의원은 18일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를 새로 만들거나 기존 놀이터를 리모델링할 경우 주민 참여 계획과 설계, 디자인,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 발굴 등에 대한 자문을 위해 어린이놀이터 자문단 구성 운영도 규정했다"며 “실질적인 거버넌스 실현과 아이들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 일환으로 이번 조례가 제정돼 참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왕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도전하고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창의적인 놀이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어 갈 새로운 놀이터 문화 만들기에 많은 시민의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부연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16일 장암 파크골프장(서계로 26)에서 열린 '제5대 의정부시 파크골프협회 회장 취임식 및 협회장배 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의정부시 파크골프협회 함상만 신임 회장 취임을 기념하고, 협회장배 대회를 함께 개최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의정부시의회 김연균 의장 등 의정부시의원, 김동근 의정부시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의정부시 파크골프협회는 지난 2017년 창립 이래 시민 건강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파크골프 종목 체계적인 보급과 저변 확대에 계속 힘써왔으며, 이를 통해 생활체육 저변을 넓히고 건강한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김연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의정부 파크골프는 시민 중심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그동안 협회 운영과 발전에 기여한 최상집 전임 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새롭게 취임한 함상만 신임 회장 앞날에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정명근 화성시장, “경기도체육대회 3연패...체육도시로의 위상 입증” 강조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특례시가 18일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시가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처음으로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이다. 특히 시는 행정과 정책에서의 도약과 더불어 스포츠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전 방위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체육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이 참여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종합 체육행사로 올해는 가평군 일원에서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됐으며 시는 총 26개 종목에 선수 335명, 임원 127명 등 총 462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시는 총점 3만 3390점을 획득하며 3만 1285점을 얻는 데 그친 성남시와 3만 607점을 얻은 수원시를 제치고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시는 무엇보다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사전경기에서부터 종합순위 1위를 기록하며 대회 초반부터 체육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데 이어, 수영, 배구, 검도, 궁도, 야구 등 5종목에서 우승하며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 최종 종합 우승컵을 거머줬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경기도체육대회 3연패는 화성시 체육인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화성특례시를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도시, 승리하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가평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에서는 정명근 시장이 종합우승기를 직접 전달받고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자리를 빛냈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체육 인프라 확충과 종목별 엘리트 선수 육성 등 지속 가능한 스포츠 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sih31@ekn.kr

IPA, 세계한인무역협회 LA 지회와 물류 협력 ‘맞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현지시각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옥스포드 호텔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로스앤젤레스 지회와 물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미주 한인 경제단체들을 대상으로 인천항 물류 환경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IPA는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와의 업무협약과 인천항 물류 환경 설명회를 통해 미주-동북아 간 물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협력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IPA와 세계한인무역협회(OKTA)는 물류 지원, 공동 마케팅 전개, 상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미주 지역 한인 기업들의 물류 경쟁력 강화와 인천항 이용 확대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진행된 인천항 물류 환경 설명회에는 미주 한인 물류협회 회원사를 비롯한 리퍼 화물(냉동·냉장 화물) 관련 화주, 화물 운송 주선기업 등 관계자 약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IPA는 인천항의 차별화된 리퍼 전용 시설, 첨단 자동화 시스템, 항만 배후물류단지 등 우수한 물류 기반시설과 경쟁력을 상세히 소개했다. 설명회에는 미주항로 인천항 기항터미널인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 임직원도 참석해 인천항과 미주항로의 안정성 및 고부가가치 화물 처리 역량, 인천항을 통한 물류 운송의 효율성과 이점을 적극 홍보했으며 이후에는 참석자 간 자유로운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구체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만찬을 진행했다. IPA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미주 지역 한인 기업들의 물류 효율성 제고 △인천항의 국제 인지도 및 경쟁력 강화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와의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 이경규 IPA 사장은 “세계한인무역협회 로스앤젤레스 지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인천항이 국제 물류 중심 항만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주 지역 한인 경제인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천항을 통한 물류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해외 주요 경제단체와 협력을 확대하고 인천항의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제 물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sih31@ekn.kr

용인시, 청미천 수질개선 종합대책 수립회의 개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8일 처인구 원삼면과 백암면 일대에 걸친 청미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서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 청미천의 수질오염원으로 지목된 축산폐수와 오수, 하천에 방치된 쓰레기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관계부서 관계자들은 사전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환경에 맞춘 계획수립을 논의했다. 시는이달까지 '청미천 수질개선 종합대책(안)을 마련해 6월 중 실행 현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시는 청미천의 수질환경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달 수계 주요 오염원을 점검했으며 이 결과 부숙퇴비(완전히 발효돼 썩은 퇴비) 침출수 유출과 축산농가의 오염 유발행위, 비점오염원(불특정 장소에서 수질오염을 배출하는 배출원) 관리 미흡 등의 문제가 발견됐다. 시는 청미천의 수질개선과 종합적인 관리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백암가축분뇨처리시설 처리용량 확대(200톤→400톤) △가축분뇨 퇴·액비 유출 △야적행위 점검과 농가 교육 강화 △하천 무단점유 해소 계획 마련 및 배수설비 오접 단계별 조사 △축사 악취 실태조사 용역 추진 △개인하수처리시설 전수조사 △불법 쓰레기 투기 감시체계 강화 등의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황준기 용인시 제2부시장은 “청미천은 처인구 원삼면과 백암면을 관통하는 하천으로 용인시민의 중요한 식원이기 때문에 철저한 수질관리가 필요한 곳"이라며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수질개선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7일 한국도시재생학회의 도시재생 관련 연구자와 실무자 등 관계자 12명이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답사한 사실을 공개했다. 현장답사에 참여한 신청자들은 정부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도시재생지원센터, 대학원에서 도시재생을 공부하는 연구자들로 이뤄졌으며 용인의 첫 번째 도시재생 사업지인 신갈오거리 사례를 중심으로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재생 사업에서 주민의 참여를 통한 공동체 회복에 대한 과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신갈오거리의 '뮤지엄 아트거리'를 시작으로 △어린이 안심골목 △신갈오거리 공유플랫폼 △스마트교통쉼터 현장을 둘러봤다. 이 현장들은 스마트게시판과 순환자원회수로봇 등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확충을 통한 안전한 보행환경, 교통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기술이 접목된 시설이 마련된 곳이다. 현장을 둘러본 참석자 A씨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는 첨단기술과 문화,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 등의 요소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도시재생이 추구해야 할 가치가 온전히 담긴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도시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적응하는 유기체로 시대 변화에 맞춘 도시계획이 필요하고, 신갈오거리는 도시재생의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며 “지역 공동체 구성원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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