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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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올해 국·도비 공모사업 ‘벌써 700억 원’ 확보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는 2일 올해 중앙부처와 경기도에서 주관한 국․도비 공모사업에서 이날 현재 총 70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년도 확보액(371억원)이 최근 5년간 시 최다 확보액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성장세는 크게 두드러진다. 하반기 발표 예정인 29건의 공모사업(국․도비 446억 원) 결과에 따라 1000억원 고지도 돌파가 가능하다. 시는 지난 2월 '국․도비 확보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국․도비 공모사업 가이드북' 제작 및 배포, '국․도비 공모사업 발굴보고회 및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어려워진 시의 재정 상황을 공모사업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자 노력했다. 특히 공모사업 발표 전 선제적으로 중앙부처와 경기도 예산을 분석, 이천시 여건에 맞는 공모사업을 선별해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효과적으로 공모사업에 대비했다. 또한 시는 국․도비 공모사업 최종 선정까지 송석준 국회의원과 허원․김일중 도의원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유지하면서 중앙부처와 경기도 방문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담당자를 설득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경희 이천시장과 정중석 정책보좌관은 중앙부처 근무 경력을 통해 쌓아온 공모사업 정보와 추진 노하우를 사업 부서에 공유하며 선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략적이면서도 발 빠르게 공모사업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 부서를 적극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민선 8기 출범 이후 2개년(2023년~2024년) 평균 국․도비 공모 확보액은 535억을 달성, 직전 2개년(2021년~2022년) 평균 171억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세수 감소로 인한 재정위기 속에서도 시민을 위한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하고자 국․도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추가로 진행 중인 사업도 좋은 성과로 시민들에게 보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총 120건, 약 2412억 규모의 국․도비 공모사업을 발굴해 지역발전과 시민 생활 향상 사업에 전략적으로 응모했으며 그 결과 현재까지 48건이 선정돼 700억원을 확보했고 연말까지 확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sih31@ekn.kr

인천시교육청,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 계획 공고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일 '2025학년도 인천광역시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선발예정 과목 및 인원은 △공립 27과목 407명 △국립 인천해사고등학교 위탁 3과목 4명 △사립학교 법인 위탁 57명 등으로 총 468명을 선발한다. 2025학년도 선발인원은 2024년 대비 공립 204명 증가, 사립 위탁 17명이 각각 증가했다. 원서접수는 10월 14일부터 10월 18일까지이며,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을 통해 접수한다. 주요 시험일정은 △1차 시험(교육학, 전공) 11월 23일 △1차 합격자 발표 12월 26일,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시험은 다음 해 △실기평가 1월 15일 △수업실연 1월 21일 △교직적성 심층면접 1월 22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2월 11일이다. sih31@ekn.kr

인천시, 2025년 APEC 국제회의 고위관리회의 등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2일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회의 중 고위관리회의와 장관회의 중 일부가 인천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내년 11월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와 5개의 장관회의가 인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6월 27일 개최된 제2차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서 경주를 개최도시로 하되, 고위관리회의와 분야별 장관회의 등 각종 회의를 분산 개최하는 방안을 의결한 바 있다. 이어 APEC 준비위원장을 국무총리로 격상하고 인천과 제주, 경주와 부산에서 개최될 회의를 이날 확정했다. 총 5차에 걸쳐 열리는 고위관리회의(SOM: Senior Officials'Meeting)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산하 회의 활동을 지휘·감독하고, 주요 합의사항을 정상회의 및 합동각료회의에 보고하는 등 정상회의에서 다룰 어젠다를 구체화하는 핵심적인 회의다. 이 중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는 가장 규모가 큰 회의로서 내년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약 3주간 각국 대표단 등 약 30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회의를 하게 된다. 이와 함께 APEC 기간에 함께 열리는 분야별 장관회의 11개 중 5개의 장관회의도 인천에서 개최된다. 5개 중 3개 장관회의(정보통신장관회의, 여성경제회의, 식량안보장관회의)는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기간에 함께 진행되며 재무장관 회의와 구조개혁장관 회의는 정상회의를 앞둔 10월에 별도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열린 '2023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등 다수의 국제회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협력해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5 APEC 국제회의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 등과 전담반(TF)을 구성해 숙박과 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는 준비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인천의 브랜드 가치가 제고되고 글로벌 톱텐 시티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며 “세계 최고의 인천국제공항과 송도컨벤시아 등 훌륭한 마이스(MICE) 기반시설(인프라)을 바탕으로 인천이 가진 문화 역량을 선보여 우리나라의 국격에 걸맞은 성공적인 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내년 국비 확보 위한 광폭 행보...국회로 ‘잰걸음’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와 시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로 보폭을 넓혔다. 유 시장은 2일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2일 제22대 개원 이후 광역단체장으로서 가장 먼저 국회를 찾아 예결위원장과 양당 원내대표, 지역 국회의원들과 면담을 가진데 이어 이날 국회를 다시 방문해 국비 확보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시에 따르면 예산정책협의회는 지역의 민생 과제를 살펴보고 필요한 예산과 입법 조치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시는 2025년 16개 주요 사업에 대해 국비 확보를 요청했으며 지역 현안 10개 과제도 함께 건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유정복 인천시장, 하병필 행정부시장,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천준호 기획조정실장 등 시 주요 간부와 국민의힘의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손범규 인천시당 위원장, 구자근 예결위 간사 등 핵심 당직자가 참석했다. 내년도 주요 국비 사업으로는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87억 원)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16억 원) △인천발 KTX 적기 개통(902억 원) △인천 감염병 전문 병원 유치 및 설립(2억 원) △인천형 출생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1억+i dream)'국가정책 전환 및 국비 지원(505억 원) 등이 있으며, 총 16개 사업에 대해 3435억 원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국비 지원 외에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특별교부세 등 재정지원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 설치 △대체매립지 확보 및 수도권매립지 종료 △경인전철(인천역-구로역) 지하화 △경인고속도로(남청라IC-신월IC) 지하화 △경제자유구역법 개정 및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서해5도 특별지원 강화 △GTX-B 조기개통 및 GTX-D(Y자), GTX-E 조속 추진 △국토계획법 및 개발제한구역 법령 개정 △분산에너지 특별법 시행에 따른 지역별 차등요금제 등 10건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서도 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아울러 최근 북한 대남 소음방송으로 인해 강화군 교동면, 양사면, 송해면 일대 주민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정부 차원에서 북한 소음방송에 대한 피해 예방 및 최소화 대책을 마련하고,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피해 보상의 근거를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시는 특히 3년 연속 국비 6조원 이상 확보를 목표로 유정복 시장 등 시 간부 공무원들 중심으로 국토부, 행안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내년도 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하기도 했으며, 지속적으로 기재부와 국회 예산심사에 대응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는 올해 300만 시민과 104조원의 지역 내 총생산을 기록하며 제2의 경제도시로서 새로운 시대를 열는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성장동력을 보유한 지역"이라며 “당면한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유 시장 이어 “고금리, 고물가, 저성장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인천시민의 삶에 직결된 사업 예산확보와 주요 현안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평택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는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총 4번에 걸쳐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장장선 평택시장 주재로 열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시 전체 간부공무원과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핵심 현안 사업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실천 방향 및 사업, 자연재해 예방 대책, 안정 생산 농업기술 보급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 밖에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살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 시민들과 소통행정 등을 통해 평택시가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내년에는 재정 상황이 어려운 만큼 사업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판단해 우선순위를 잘 판단해서 확실히 정하고 각 부서가 맡은 바 책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주요 사업의 예산 반영과 사업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내실 있는 사업추진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sih31@ekn.kr

화성시의회, 무안군의회 대표단 방문 환영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의회는 지난 1일, 서신면 전곡항 마리나 클럽 대회의실에서 무안군의회 대표단 환담회를 갖고 대표단과 두 도시의 우호 관계를 돈독히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흥범 부의장,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위영란 의원이 참석해 무안군의회 방문을 환영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에서 “귀한 걸음을 해주신 무안군의회 이호성 의장님과 방문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화성시의 넓은 농경지를 바탕으로 한 특색있는 농업과 미래지향적인 산업 기반은 무안군의 농업, 관광 자원과 함께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류 행사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며 하반기 원 구성에 따른 의장 간 면담과 지역 축제 (무안군 - 갯벌 낙지 축제, 화성시 - 정조 효 문화제) 소개가 있었다. 무안군의회 대표단은 환담회에 이어 전곡항의 행정지도선 승선,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체험, 동탄호수공원에서'루나 분수 쇼'를 관람한데 이어 2일에는 화성시 융건릉과 용주사, 무봉산 산림휴양지 견학을 했다. sih31@ekn.kr

GH-경과원, 광교 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 및 스타트업 지원 ‘맞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달 30일 수원의 한 음식점에서 광교지구 바이오융복합산업 육성 및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세용 GH사장, 강성천 GBSA원장 등 주요관계자들이 참석 했다. 양 기관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광교 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2027년 준공 예정인 광교지구 공공지식산업센터를 바이오융복합 산업 및 스타트업의 창업허브로 육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광교지구 공공지식산업센터에 진단의료기기 시제품 제작 지원센터를 설치해 제조기반이 없거나 비용 문제 등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웠던 기업에 활로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건축물 및 시설물 설계,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관련해, 입주 희망기업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는 등 광교 공공지식산업센터가 경기도의 '창업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 지원과 시설운영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sih31@ekn.kr

방세환 경기광주시장,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최선 다할 것”

경기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광주시는 2일 광주시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내‧외빈 및 기관·사회단체장과 어르신들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리틀엔젤스 예술단 공연과 어린이집 아동들의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감사의 편지글' 낭독, 레이저 아트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서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하고 노인복지를 위해 공헌하신 분들에게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용화 광주시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사랑으로 경로효친 의식 고양 및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사회활동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방세환 광주시장은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인 어르신들의 사회복지 발전에 대한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더욱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행복도시 광주를 만들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평택시, ‘생생 국가유산-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 성료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는 지난달 28일 팽성읍 객사(경기도 유형문화유산)에서 생생 국가유산 사업의 하나로 진행하는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 행사를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조선시대 한양에 계신 임금님을 바라보며 행하는 유교 의례를 재현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통 복식을 입고 진행하는 행진 및 연극이 함께 진행돼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기획해 연출하는 행진은 관람객을 포함한 1000여 명이 참여해 대규모로 진행됐으며, 생생 국가유산 프로그램 중 하나인 '바느질 부대'를 통해 직접 만든 의복을 착용한 참가자들의 열정이 돋보였다. 이 밖에도 다양한 전통체험을 통해 k6 캠프 험프리스 미군 가족 또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화합의 장이 됐다.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 행사는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콘텐츠화해 문화유산이 역사 교육의 장이자 대표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가유산청에서 진행하는 생생 국가유산 사업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이 행사는 팽성읍 객사를 바탕으로 팽성읍 내의 역사적 가치를 스토리텔링으로 재치 있게 풀어내어 주민들과 함께하는 팽성읍의 중요한 문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sih31@ekn.kr

오산시, 제1회 미혼남녀 만남행사 “솔로만 오산!” 개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산시는 지난달 28일 오이도 및 대부도 일원에서 지역 미혼남녀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미혼남녀 만남행사“솔로(SOLO)만 오산!"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바쁜 일상으로 만남의 기회가 적은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에게 건전하고 자연스러운 이성 간 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와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했다. 이날 만남행사는 재직 중인 오산시민 또는 오산에서 직장을 다니는 23~39세 청년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하고 참가자들로부터 개인정보동의서 및 재직증명서, 사업자등록증명원,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 서류를 제출하도록 해 철저한 신원 확인 과정도 거쳤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의 단순한 워크숍 ․교육이 아닌 건전한 연애 감정을 촉진할 수 있는 감성적인 문화 활동을 접목한 여행식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스피드 데이팅, 1:1 로테이션 대화, 연애코칭, 다양한 연애미션 및 커플게임으로 총 10쌍의 커플이 탄생해 커플 매칭률 50%를 기록했다. 한 참가자는“처음에는 서로 어색할 거 같아 걱정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한 참가자들과 대화와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 참여 경험이 오랫동안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최근 청년 1인가구 증가 및 결혼 기피 문화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우리 청년들이 오늘의 행사를 통해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하고 가정까지 꾸리는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를 희망하며 청년이 살기 좋은 오산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산시 미혼남녀 만남 행사는 올해 총 3회 진행 예정이며 10월과 12월에 개최된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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