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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고양시 복지정책 키워드, ‘맞춤형 합리적 복지’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정책을 꾸준히 개선-확대하고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11일 고양시에 따르면, 2025년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전년 대비 4.83% 증가한 1조4600억원으로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제도를 체계화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올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하고 고독사 예방과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맞춤형 합리적 복지 구현을 목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기준중위소득은 맞춤형 급여체제로 전환된 2015년 이후 역대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작년 572만9913원 대비 6.42% 인상된 609만7773원,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를 포함한 전체 수급가구의 약 74%를 차지하는 1인 가구 기준은 작년 222만8445원 대비 7.34% 인상된 239만2013원으로 결정됐다. 또한 수급 대상 확대를 위해 생계급여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한다. 일반재산 환산율(4.17%)을 적용하는 자동차 재산 기준은 2000cc, 500만원 미만으로 완화, 부양의무자 기준은 연소득 1.3억원, 재산 12억 초과로 완화됐다. 근로사업 소득공제는 일반 수급자 대상 30%를 적용, 65세 이상 노인은 '20만원+30%' 추가공제를 적용한다. 자녀당 월 21만원이 지원되던 저소득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는 월 23만원으로 인상된다. 가구주가 24세 미만인 청소년 한부모 가족의 경우 아동양육비가 월 35만원에서 37만원으로 늘어난다. 또한 중고등학생에게만 지원되던 연 9.3만원 학용품비를 초등학생까지 확대 지원한다. 아울러 저소득층(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족)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금액은 월 1만3000원에서 1만4000원(연 최대 16만8000원)으로 변경돼 작년 대비 8% 인상됐다.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 진출 시 초기 비용 마련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을 당초 기초생활수급 아동과 보호대상 아동에서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 아동까지 확대해 적극 지원한다. 대상자 확대로 약 3000여명 아동이 추가적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올해부터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 돌봄 공백을 보완하는 '누구나 돌봄' 사업이 시작된다. 1인당 연간 15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 수준에 따라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는 이용료 전액, 120% 초과 150% 이하는 이용료의 50%를 지원받아 이용 가능하며 150%를 초과하는 경우에도 자부담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양육부담 해소와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요금 정부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서 200% 이하 가구까지 확대 지원한다. 또한 일시적이고 긴급 상황 발생 시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신규 지정해 오는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경기도내 거주하는 생후 6개월에서 7세(취학 전 영유아) 아동을 대상으로 일시적-긴급 보육이 필요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새벽-주말-공휴일 보육도 지원해 보육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은 올해 말까지 독립반 9개 반, 통합반 38개 반으로 늘려 시간제보육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고 보육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성장기 미등록 장애아동의 행동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발달재활 서비스 지원 연령을 6세에서 9세 미만으로 확대한다. 오는 7월부터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가 장애인복지시설로 편입된다. 장애인복지법 규정을 적용받아 법적 보호와 권리 보장이 강화되고,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감독이 이뤄져 서비스 품질과 투명성이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다. 65세 이상 기초연금은 작년 대비 2.6% 인상돼 단독가구 기준 최대 34만3510원(8700원 증가), 부부가구 기준 최대 54만9600원(1만3920원 증가)을 지원한다. 또한 지정일 기준 6년이 도래한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지정갱신제를 도입한다. 갱신을 위한 재심사 항목은 행정처분이력, 시설 및 인력 준수 여부, 급여제공이력, 국민건강보험공단 평가 결과 등이다.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확대에 따라 작년 하반기부터 추진한 고독사 예방사업을 올해부터 확대 시행한다. 민-관이 협력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부터 예방-관리 전반에 걸친 체계를 구축하고, 고독사 위험자를 대상으로 안부 확인, 환경개선 사업,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고독사 사망자에 대한 특수청소 비용 지원 사업도 추진하는 등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고양시 복지 관련 부서 관계자들은 “올해 달라지는 제도와 정책에 대해 고양시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이 불편을 겪거나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kkjoo0912@ekn.kr

경복대 ‘스마트 창의융합체험 스쿨’ 성료…정보 양극화↓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과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정보 소외계층과 개인 간 양극화를 해소하고, 공적 교육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운영된 '경복대학교와 함께하는 스마트 창의융합체험 스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고 디지털 기반 전문기관과 협력 운영됐으며, '나도 사물인터넷 개발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총 4회에 걸쳐 경기북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사물인터넷(IoT) 제품의 하드웨어 제작과 프로그램 코딩 개발 과정을 다뤄, 디지털 기술의 실질적 활용법을 전하는 기회가 됐다. 1차 프로그램은 수택초등학교 6학년 학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 정환익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정환익 교수는 학생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통해 IoT 기술 개념과 활용방법을 설명하며 이론과 실습을 적절히 융합한 수업을 선보였다. 특히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재학생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학생들 실습과정을 돕고, 자신들의 전공지식을 활용해 수업 완성도를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임베디드 컴퓨터와 센서를 활용해 자신만의 IoT 하드웨어를 제작하고 이를 동작시키는 프로그램을 코딩하며, 창의력과 문제 해결능력을 키웠다. 이 과정에서 학생은 디지털 기술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성취감을 얻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 학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며 “내가 만든 결과물이 실제로 작동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말했다. 학교 측도 “이번 체험이 학생에게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 생각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환익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에게 디지털 기술의 실질적인 활용법을 알려주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능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둔 교육과정"이라며 “디지털 시대의 핵심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창의융합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창의융합체험 스쿨은 단순히 디지털 기술을 학습하는데 그치지 않고, 학생이 직접 체험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창의적 활동을 통해 디지털 기술의 실질적 가치를 느끼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재학생에게는 교육활동에 참여하며 전공지식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경험을 선사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기술 교육의 새로운 사례를 제시하며, 미래 디지털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 비전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다양한 창의융합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파주시-하남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미국 벌링턴시에서 청소년 어학연수를 10일부터 27일까지 17박18일 일정으로 실시한다. 이번 어학연수는 과천시와 벌링턴시의 국제교류협력 일환으로 추진되며,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6명이 참여했다. 과천시 청소년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지난 2011년 두 도시 간 친선결연 이후 지속돼온 교류활동으로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으나 다시 재개돼 과천 청소년은 해외 경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됐다. 참가 학생은 현지 벌링턴 스쿨에서 정규수업에 참여하고, 홈스테이를 통해 미국 가정문화를 체험한다. 또한 뉴욕을 방문하고 주요 명소를 견학하며 미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예정이다. 학생 선발은 각 고등학교 추천을 통해 이뤄졌으며, 해외 연수 후 설문조사와 기행문 작성으로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어학연수 경비 중 40%를 지원한다. 과천시는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청소년이 국제화 시대의 도전과 기회를 직접 체험하며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벌링턴시와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1일 “이번 어학연수는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도전정신과 기회를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10일 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10기 함께그린양주 시민기자' 위촉식에 참석해 도시 가치와 브랜드를 전국에 널리 알려달라고 격려했다. 매월 1만부를 발간하는 양주시정 소식지 함께그린양주는 현재 4200명 이상 자발적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양주시 주요 정책과 다양한 분야의 유익한 소식들로 양주시와 시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는 양주시 대표 홍보 매체다. 이날 위촉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김영준 홍보정책담당관 및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편집회의 및 활동사항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제10기 함께그린양주 시민기자로 위촉된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올해 양주를 빛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릴 시민기자를 아낌없이 응원했다. 시민기자는 올해 양주시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매력양주 속살을 발굴-취재하고 각종 축제와 행사 현장을 실감나게 전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제10기 함께그린양주 시민기자로 위촉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시정에 큰 관심을 갖고 양주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려 우리 양주 인지도와 위상을 높이는 역할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보건소는 모기매개 감염병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내달까지 동절기 모기 유충 방제를 실시한다. 유충구제 방역은 고인 물, 정화조, 화장실 등에 유충구제 약품을 투여해 모기가 성충이 되기 전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다. 모기 유충 1마리를 제거하면 모기 성충 500마리 이상을 박멸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분무-연무소독에 비해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효율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양평군보건소는 방역기동반 2개 반을 편성해 양평군 관내 공중화장실 및 모기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장소에 들러 유충 조사 및 유충구제 약제를 투여하는 집중 방제를 진행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1일 “겨울철 모기 및 위생해충 발생 우려가 있는 취약장소를 중심으로 선제적 방역을 실시해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및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0일 신곡2동 주민센터에서 을사년 새해 첫 '현장시장실'을 열고 변함없는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올해 1월에는 작년에 이어 동 순회 2회차로 신곡2동 주민센터에서 현장시장실을 열어 시민의견을 경청하고 불편사항이 있는지 여부를 농밀하게 살폈다. 이날 현장시장실에선 마라톤 축제 활성화를 비롯해 △경전철 교각 하부 관리 △아파트 인근 횡단보도 설치 △효자역 인근 황톳길 조성 △바닥 신호등 설치 △백병원 앞 배수구 정비 및 버스정류소 쉘터 설치 등 생활민원 사항이 접수됐다. 또한 주민 체육활동 중심으로 새롭게 다시 태어난 추동공원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입체적이고 다각도에서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시장실에서 “올해도 현장시장실을 통해 시민의 제안사항을 꼼꼼하게 살피고 시정에 반영해 시민 일상에 불편함이 없는 살기 좋은 의정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현장시장실은 오는 24일 흥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조성'을 목표로 내걸고 농업경쟁력 강화에 매진해온 민선8기 파주시 농정혁신이 각종 기관표창 수상으로 값진 결실을 맺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1일 “농업 분야에서 이룬 성과는 장마와 폭염 등에도 파주시 농업을 지켜온 농업인 노고와 공무원이 적극 농정업무를 수행해온 결과"라며 “파주농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파주시는 경기도 주관 '2024년 시군 농정업무평가'에서 농업정책, 농-식품유통 및 산업 활성화, 친환경농업 육성 등 33개 지표에서 높은 성적을 얻어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재해 안전 분야도 성과가 뛰어나다. 작년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농업기반시설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신속한 응급복구로 추가 피해를 방지했다. 아울러 배수펌프장 유지관리, 농업기반시설 개보수 및 준설, 수리시설 정비 등 농업생산 기반시설 관리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농업시설안전관리시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쌀 적정 생산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쌀 안정생산량 확보, 생산비 절감, 논 타작물 전환 등 정부의 쌀 수급 안정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콩-조사료 등 타작물 재배를 유도하는 전략작물직불제 사업목표량을 140%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보여 2024년 쌀 적정생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열심히 노력한 공무원에게도 값진 결과가 나타났다. 공익직불사업, 농업재해대응 분야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 2명, 시군종합평가, 농정시책, 농식품유통 분야 등 3개 분야에 4명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달 6일 농협중앙회 주관 농업소득 증대와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2024 농업발전 혁신인상'에 파주시장이 선정되는 영예도 누렸다. 이 상은 전국 8개 도 중 각 1개 시-군에 수여하는 상으로 총 8명이 수상했으며, 경기도에선 파주시장이 로컬푸드 산업 육성 및 도농 간 유통선순환체계 구축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10일 오후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미사1동 주민과 대화에서 “미사아일랜드에 K-팝 공연장 등을 조성하는 K-스타월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K-스타월드는 미사아일랜드에 K-팝 공연장과 영화 촬영 스튜디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약 3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2조5000억원 경제효과를 만들어낼 것이란 예측이다. 하남시는 지난 2023년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지침 개정(국토교통부)과 외자유치 시 행정절차 단축(비상경제장관회의)을 바탕으로 작년 11월 민간사업자 공모 사전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현재 시장은 “향후 문화체육관광부가 소유한 조정경기장 내 워밍업장 부지 등을 매입해 K-스타월드 추진 연계 사업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이현재 시장은 종합운동장 첨단화와 관련해 시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공약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종합운동장이 처음 생겼을 당시인 2007년 하남시 인구는 13만이지만 지금은 33만으로 증가하고 교산 입주 등을 고려할 때 거점 체육시설로써 각종 행사 및 체육활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해결방안을 연구해보고자 하는 의미에서 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합운동장 이전 추진계획과 관련해 다양한 주민단체와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등 총의를 모아 최종 정리해 나갈 것"이라며 “모든 것은 시민복지를 위해 추진해나간다는 점과 시장이 일방적으로 결정해 추진할 사항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부연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질의응답 과정에서 강동구에 대형 복합시설 쇼핑몰이 들어서게 되면 상권을 빼앗길 우려가 있는데 이에 대한 방안을 묻는 질문에 상권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산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버스킹과 같은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하남시는 궁극적으로 미사아일랜드와 연결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창출해 미사강변도시 상권을 발전시켜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역설했다. 또한 이날 오전 이현재 시장은 춘궁동 주민과 대화에서 춘궁동 훼손지 복구사업과 관련해 하남도시공사(HUIC)와 도시관리계획 변경 입안을 제안하고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훼손지 복구사업은 LH, GH, HUIC가 공동으로 시행 중이며, 춘궁동은 HUIC 사업구역으로 도시관리계획 변경 입안을 제안하고 협의 중"이라며 “앞으로 행정절차에 따라 주민공람과 부서 의견 청취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토자료관 설치 진행사항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현재 시장은 “교산신도시가 들어선다 해도 기존 마을 역사가 함께 사라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하남문화원과 협의해 문화원 중심으로 자료수집이 되는 데로 상황을 보면서 별도 자료관이 필요할지 여부 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kkjoo0912@ekn.kr

[에경 포토]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가 야구의 메카가 되도록 최선 다할 것”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1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온누리실에서 열린 성남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 '2024년 성남시SB리그 시상식'에 참석, 야구발전을 강조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성남에서 야구를 마음놓고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성남시가 야구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 성남시의회 의원, 수상자 및 관계자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협회장 이·취임식, 표창패 수여 등이 진행됐다. sih31@ekn.kr

방미 이상일, 텍사스주 오스틴시 아시아 기업인 만나 교류확대 방안 논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방미 중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현지시간 9일 텍사스주 오스틴시 지역에 소속된 아시아 기업 관계자들과 경제와 기업 발전을 위한 교류 방안을 모색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스틴 아시안 상공회의소(GREATER AUSTIN ASIAN CHAMBER OF COMMERCE·GAACC)' 소속 회원사들을 만나 미국의 오스틴시의 산업 발전 전망과 향후 용인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민 트란(Minh Tran) '광역오스틴 아시안 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는 10월 중 용인을 방문하겠다고 이 시장에게 약속했다. 미국의 텍사스주 중부 지역인 오스틴시에서 활동하는 아시아 기업인들의 모임인 '오스틴 아시안 상공회의소'는 지난해 기준 1580여개의 기업과 기관에서 5000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기업의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텍사스주의 주도인 오스틴시는 세계 첨단산업의 초일류기업들의 투자와 입주가 이어지면서 '실리콘 힐스'로 불릴만큼 미국에서 가장 성장이 빠른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연구소를 이곳에 설립했고 델컴퓨터, AMD, 애플, 테슬라, 오라클, 퀄컴, 엔비디아, 도쿄 일렉트론 등 세계적인 기업이 오스틴에 핵심 거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대학에서 최상위권으로 유명한 텍사스주립대학교 오스틴 캠퍼스 등 최고 수준의 산업과 교육, 문화환경이 조성돼 빠르게 인구가 유입 중이며 텍사스주는 기업의 활발한 투자와 고용을 위해 '챕터 313'이라는 파격적인 세제 혜택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빠르게 인구가 증가하는 오스틴시에서 한인사회의 규모도 나날이 확대되고 있으며 2013년 기준 오스틴시 지역 내 한인은 5946명에서 2023년 1만1291명으로 10년 사이에 90%가 증가했다. 이날 회의장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용인의 대표단이,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에서는 민 트란(Minh Tran) 회장과 폴 킴(Paul Kim) 자문위원, 롤란드 페냐(Roland Pena) 수석 부사장과 안드레이 부자투(Andrei Buzatu) 국제사업 개발 이사가, 아울러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거주하는 한인 기업의 대표와 지역사회 커뮤니티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했다.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 측은 이상일 시장과의 만남을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중심도시 용인의 기업과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오스틴 지역 기업들이 대한민국에 진출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텍사스주 오스틴시 지역 아시안 기업의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광역오스틴 아시안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을 만난 이 자리가 매우 뜻깊은 시간이며, 용인과 오스틴시 기업의 상생하는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며 “지난해 9월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가 용인을 방문해 용인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지하게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도 시는 양 도시 기업의 교류와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42년전 삼성전자 기흥캠퍼스가 조성되면서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이 처음 시작한 용인특례시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가 기흥캠퍼스에 20조원을 투자하는 미래연구단지 등 총 502조원이 투자될 예정으로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용인은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오스틴시처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램리서치코리아, 도쿄일렉트론코리아, ASML코리아 등 세계 최고의 첨단산업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어 양 도시의 교류를 통한 발전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민 트란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늘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를 방문한 이상일 시장의 글로벌 시각과, 단발성이 아닌 오랜 시간 우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의지를 볼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첨단산업의 발전과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면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용인특례시와 텍사스주 오스틴시 지역 아시안 기업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기업 발전을 위해 더 많은 협력 방안을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한인사회도 큰 관심을 보이면서 향후 용인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에서 한인사회 기업인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한국의 많은 엔지니어들과 유학생이 오스틴에 정착하고 있는만큼 용인과 교류협력이 한인사회에도 긍정적 역할을 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제이 최(Jay Choi) 'Mission Ready' 대표이사는 “오스틴시는 최고 수준의 경제와 교육, 문화 수준을 갖추고 있어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이에 비례해 한인사회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며 “오스틴시의 한인 기업인도 용인과 오스틴시의 아시안 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더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포커스] 의정부시 ‘도시 비우기 프로젝트’ 확대일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걷고 싶은 도시, 보행자 중심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로에 설치된 불필요한 가로시설물을 통합 정비하는 '도시 비우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로안전 강화 △효율적인 공간 활용 △도시미관 개선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의정부시는 보행자와 운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도로환경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주요 도로변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추가 실시하며 도시 비우기 프로젝트를 확대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 도로는 시민로-호국로-평화로-동일로-경의로-추동로-신흥로 등 보행안전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정비 필요성이 높은 곳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1일 “이번 추가 조사를 통해 도로변 가로시설물 안전성과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불필요한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운전자는 도로 이용 중 제한된 시간 내 표지를 보고, 읽고, 판단해야 하지만 과도하거나 중복된 노면표지, 교통안전표지, 안내표지 등이 시인성과 판독성을 떨어뜨려 혼란을 초래하고 오히려 안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잦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의정부시는 불필요한 표지를 정비해 도로안전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고산지구를 시작으로 의정부시는 대로변 가로시설물을 도로명 별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고산지구 조사 결과, 총 264개 시설물이 정비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중 239개 지주를 철거하고 251개 표지를 통합했다. 정비 대상에는 △소방용수 안내표지 △주정차 단속 및 견인지역 안내표지 △과속방지턱 주의표지 △횡단보도 안내표지 등이 포함됐다. 이번 조치로 도시 안전과 효율적인 도로 공간 확보에 크게 기여하며 선제적인 안전도시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고산지구에 이어 민락2지구도 도시 비우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민락2지구에선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된 고장 난 신호등 보조표지, 불법 부착된 사설 안내표지, 관리부재로 방치된 시설물을 전면 철거했다. 정비된 주요 시설물은 △관리부재 표지 △노후로 인해 반사기능이 상실된 반사경 △미사용 누수감지시설 △녹슨 미사용 버스정류장 △무허가 및 불법 사설 안내표지 △고장 난 발광 다이오드(LED) 신호등 보조표지 등이다. 특히 관광안내표지는 지침 규격에 맞게 새로 만들고 기존 가로시설물에 통합 설치했으며, 미사용 통신주는 관내 통신사에 철거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불필요한 지주는 철거하고 기존 시설물에 통합 설치해 효율적이고 깔끔한 도로환경을 조성했다. 의정부시는 보행자와 운전자 안전을 모두 고려해 도로 시설물 정비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도로변에서 보행안전에 장애물이 될 수 있는 볼라드와 사설안내표지를 주요 대상으로 선정해 체계적인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1497개 볼라드를 정비했으며, 이를 통해 도로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보행환경 안전성을 강화했다. 작년에는 901개 볼라드와 245개 사설안내표지를 추가로 정비했다. 올해는 479개 볼라드와 63개 사설안내표지를 추가 정비해 도로 주변의 불필요한 장애물을 제거하고 효율적이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런 지속적인 정비활동은 보행자 안전 강화를 비롯해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 효율적인 도로공간 활용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것이란 관측이다. 도시 비우기 프로젝트를 통해 의정부시는 도로변에 별도로 설치된 도로-안전표지판을 인근 가로등, 신호등, 방범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지주에 통합 설치했다. 이런 통합 설치는 지주 높이를 2.1m 이상으로 조정해 안전성과 시인성을 확보하며 보행자와 운전자 안전을 동시에 강화했다. 특히 철거된 표지는 나사체결식 구조로 인해 지주 통합에 어려움이 적지 않았지만 의정부시는 레일 절단 방식을 통해 기존 나사체결식을 스텐밴드 체결식으로 변환해 표지를 재활용하는 방안을 도출했다. 이를 통해 신규 표지판 구매에 약 4000만원 예산을 절감했으며, 철거된 시설물은 환경적 지속가능성도 고려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노력은 예산 절감뿐 아니라 자원의 효율적인 재활용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kkjoo0912@ekn.kr

안양시, 안양사랑페이 500억 추가 발행…민생경제 활력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과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4월을 '소비촉진기간'으로 정하고 지역화폐(안양사랑페이) 500억원을 추가 발행한다. 최대호 시장은 11일 “안양사랑페이는 지역에서 발행한 매출이 관내에서 돌 수 있게 하는 지역경제 버팀목"이라며 “위축된 소비심리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양시의회는 10일 열린 제299회 임시회에서 올해 제1회 추경예산으로 편성된 지역화폐 추가발행 예산 50억원을 의결했다. 앞서 안양시는 올해 629억원의 안양사랑페이를 추가 발행하기 위해 본예산으로 43억5000만원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이번 500억원 추가 발행으로 안양시는 올해 총 1129억원의 안양사랑페이를 발행해 민생경제 활력을 도모한다. 이에 따라 시민은 이달 20일부터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안양사랑페이를 충전하거나 NH농협 및 축산-원예농협에서 지류로 구매할 경우 10% 할인혜택(기존 6%)을 얻을 수 있다. 1인당 구매한도는 카드형 20만원, 지류형 10만원이다. 안양시는 올해 1월1일 10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했는데, 반나절 만에 소진될 만큼 시민 호응이 뜨거웠다. 설 명절을 앞둔 이번 추가 발행으로 많은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볼 것이란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얼어붙은 소비심리 회복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판단해 지역 국회의원 및 안양시의원과 이번 안양사랑페이 추가 발행에 뜻을 모았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과천시-광명시-남양주-안양시-양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매서운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0일 난방이 취약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에 들러 건강을 살피고 안부를 살뜰히 챙겼다. 이날 독거노인에게 겨울이불 등 지원 물품을 전달한 뒤 이동환 시장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시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감사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겸비한 '제1기 과천시 시민감사관' 20명을 내달 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시민감사관은 시민생활의 불편사항, 공무원 비위, 위법, 부당한 행정행위 등을 제보하고, 시정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과천시, 과천시 직속기관-공공기관 등에 대한 종합감사 및 특정감사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과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으로 법률-회계-기술-환경-건설-보건 등 모집 분야 전문성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경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임기는 2년이며,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과천시 누리집(gccity.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1일 “전문지식을 갖춘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에 새롭게 구성되는 제1기 과천시민감사관과 함께 감사행정 전문성과 투명성을 제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23일까지 '2025년 일일명예시장'으로 활동할 광명시민 12명을 공개모집한다. 일일명예시장은 시민주권이 일상화되는 자치시대를 위한 시민 참여행정 제도다. 올해 일일명예시장은 민선8기 시정 가치인 '혁신-성장-상생 실현'을 목표로 시민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선정된 일일명예시장은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정해진 일정에 따라 박승원 광명시장과 함께 각종 회의와 행사에 참여해 광명 발전 방향과 정책을 제안한다. 작년에는 11명 일일명예시장이 위촉돼 활동했다. 평소 광명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으며,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면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광명시 총무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을 원하는 시민 또는 타인을 일일명예시장으로 추천하려는 경우 광명시 누리집(gm.go.kr)에서 신청서 또는 추천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ohsh7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018년부터 '명예부시장제'를 도입해 광명시민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2020년부터 이를 '일일명예시장'으로 전환해 2024년까지 총 48명의 일일명예시장이 활동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운영해온 전세사기 피해상담소를 통해 피해 임차인을 지원하며 민생 안정과 피해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신고된 123건 중 67건에 대해 피해 지원을 실시했다. 남양주시는 시청 본관 내 주택과와 제2청사 내 부동산관리과에 각각 전세사기 피해상담소를 설치, 운영 중이다. 상담소에서 피해자 결정 요건을 상담하고, 이에 따른 법률 지원, 심리 지원을 위해 변호사 및 법무사 상담도 연계 지원하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임차인에게는 △주거 지원 △금융 지원 △조세 지원 등 상담에 필요한 요건을 안내하고, 가구당 100만원의 긴급 생계비 지원 접수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LH(한국토지주택공사), GH(경기주택도시공사),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남양주시 징수과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종합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작년 9월 개정된 전세사기 특별법은 △전세사기 피해자 요건 완화 및 명확화 △입주 전 사기(이중계약) 및 전세권 설정자를 포함한 피해자 인정 △보증금 한도 상향(3억원에서 5억원) 등 내용을 담고 있어, 더 많은 피해자가 구제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3년간 남양주시는 총 123건의 전세사기 피해 신고를 접수해, 이 중 67건을 피해자로 인정하고 지원을 실시했으며 64건에 대해 긴급 생계비 지급이 완료됐다. 특히 올해 남양주시는 전세사기 피해 지원 조례를 제정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1일 “3년간 피해지원 상담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자 구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를 강화한다. 안양시는 올해부터 보훈명예수당을 분기별 기존 30만원에서 36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연간 지급액은 1인 기준 144만원이다. 보훈대상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온 안양시가 지난 2021년 인상 이후 3년 만에 다시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했다.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자는 안양시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 국가유공자 등 약 6000명이며, 예산 규모는 86억원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1일 “국가에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재정 상황이 녹록치 않지만 보훈대상자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이번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관내 심야시간대 택시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일 국토교통부에 들러 간담회를 갖고 '택시 공급 확대방안'을 공식 건의했다. 현재 양주시는 최근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택시수요를 기록하고 있는데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시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심야시간대 택시 부족 문제는 주민 주요 민원으로 부각됐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이번 방문에서 △심야택시 운행 확대방안 △택시총량제 지침 개선 △대중교통 연계 강화 등 실질적인 해결책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했다. 특히 간담회에서 고질적인 특정 시간대 수요공급 불균형 문제 해소 방안 등 중장기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건의가 수용되면 양주시는 관내 심야 택시난을 완화하고 교통 편의를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지현 대중교통과장은 11일 “급증하는 택시수요 및 심야택시 승차난에 대응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력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국토교통부와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체적으로도 △운수사업자 인센티브 확대 △민간 택시업체와 협업 등을 통해 관내 택시 운행률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미세먼지 농도 2017년 대비 25%↓…비결은?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작년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미세먼지 없는 청정도시 조성에 앞장선다. 평소에도 고양시는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친환경자동차 보급, 노면청소-살수차 운영, 도시숲-포켓숲 확충, 미세먼지 방진창 설치 지원으로 맑고 깨끗한 공기를 지키고자 애써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고양시 미세먼지(PM-10) 농도는 2017년과 2023년 사이 55㎍/㎥→41㎍/㎥, 초미세먼지(PM-2.5)는 28㎍/㎥→20㎍/㎥로 각각 25%, 28% 감소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0일 “노후 경유차-도로 재비산먼지 등 오염 배출원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키고 친환경자동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를 확충해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 초미세먼지 배출 요인은 수송 부문이 50%로 가장 높다. 경유차는 미세먼지 2차 생성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NOx)을 다량 배출한다. 작년 고양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1709대, 노후경유차 저감장치 부착 10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6대, LPG 화물차 신차전환 16대, 어린이통학차량 LPG 전환 15대 등 1756대를 지원했고 연간 미세먼지 약 19.1t 감축효과를 거뒀다. 올해도 4-5등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1820대, 저감장치 부착지원 9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19대, 1톤 화물차 전동화 1대, 경유지게차 전동화 2대, 어린이통학차량 LPG 차량 구입지원 6대 등 1857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양시는 작년 친환경자동차 2166대 보급을 지원했으며 전기차충전기 2272기를 설치해 충전 인프라를 확대했다. 특히 환경부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선정으로 100억원 사업비를 확보해 고양시청, 호수공원, 킨텍스, 공영주차장 등 관내 주요 공공시설에 급속충전기 약 200기를 설치 중이다. 올해도 친환경자동차 1만1168대를 지원하고 주요 공공시설에 급속충전기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 1월27일까지 주차시설 규모가 50대 이상인 공동주택 및 공중이용시설은 총 주차 대수의 2%에 해당하는 충전기를 의무 설치토록 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대기배출 사업장,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배출기준을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양시는 작년 민간-가정어린이집 37곳에 미세먼지 방진창 설치를 지원했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정체된 실내공기를 환기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영-유아-어린이가 쾌적한 실내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578곳에 공기청정기 유지관리를 지원하고 노인시설, 보육시설, 장애인시설 등 561곳에 실내 공기질 무료 측정을 지원했다. 올해도 591개 공기청정기 유지관리를 지원하고 실내 공기질 무료 측정 및 컨설팅, 맑은 숨터 조성, 환기시스템 유지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 고양시는 도로 재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진공 노면 청소차 20대, 고압 살수차 14대를 운영했다. 평소에는 2차선 이상 도로에 운영하며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운행량을 확대한다. 여름철에는 도시 열섬화 현상 완화용으로도 병행 운행한다. 도로 재비산먼지는 자동차 타이어 및 브레이크 마모, 배출가스 등으로 생긴 먼지가 차량 이동으로 인해 대기로 다시 날리면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말한다. 공기 중 떠다니는 먼지보다 카드뮴-납 등 유해금속 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인체에 해롭다고 알려졌다. 지난 2022년부터 작년까지 고양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포켓숲 9곳, 가로숲 13곳을 조성했고, 미세먼지 저감형 공원 24곳을 리모델링하는 등 생활 속 녹색공간 확충에 힘쓰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원시티-견달산천 가로수 식재, 모당초등학교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국립한국경진학교 학교숲, 대자동 쌈지공원 조성, 주엽초등학교 보행로 환경개선, 탄현근린공원, 서두마루-벚나무 어린이공원, 달빛공원, 백양공원 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했다. 올해는 저현고등학교-백신초등학교 학교숲 조성, 탄현근린공원, 토당제1근린공원, 달빛어린이공원, 무원어린이공원 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해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 가로숲을 확충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안양시-양주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보건소는 세계적으로 흔한 바이러스인 '사람 메타뉴모 바이러스(HMPV) 감염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최근 국외에서 발생 증가가 보고되고 있는 HMPV는 매년 어린이와 노약자를 대상으로 일정 수준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로 5세 이하 소아의 호흡기 감염 중 2~3%를 차지한다. HMPV는 호흡기 비말을 통한 직접전파와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이나 오염된 물건 접촉 등 간접전파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된다. 감염되면 발열,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등 감기와 유사한 증세를 보인다. 심한 경우 세기관지염,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치료법으로는 해열제나 수액 등 대증치료를 실시한다. 일부 국가에서 HMPV 병원체 검출률 증가가 확인되나 유의할만한 특이 동향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중국의 경우 지난달 27일 국가질병통제국 기자회견 중 중국 급성 호흡기감염증 감시 결과와 겨울철 감염증 유행 전망 등을 언급하면서 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즈마균 감염증이 유행하는 가운데 14세 이하에서 HMPV 감염증이 증가하는 상황을 공유했다. 올해는 중국에서 예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감염증이 유행할 것으로 예측했다. 고양시보건소 관계자는 10일 “최근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하는 상황에서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에 이어 HPMV 감염증도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된다"며 “외출 전후 손 씻기, 기침예절 실천,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2시간마다 10분 이상 실내 환기 등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실천해 달라"고 권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오후 5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2025년 새해 첫 번째 기획공연으로 구리시와 함께하는 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구리문화재단이 시민의 정서적 행복을 위해 준비한 2025년 첫 번째 기획공연으로, 대한민국 '국민 멘토'로 널리 알려진 오은영 정신건강학 박사가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가족-인간관계-심리적 치유 등 일상 속 다양한 고민에 대해 공감과 통찰을 나누는 진정성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일반적인 토크 콘서트 형식을 뛰어넘어 관객에게 진정한 힐링의 순간을 선사하기 위해 현장에서 사연 소통뿐 아니라 라이브 공연이 더해져 한층 더 풍성한 시간을 선사한다. 백경현 구리문화재단 이사장(구리시장)은 10일 “새해를 맞이해 오은영 박사와 함께 구리시민 마음을 따뜻하게 채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구리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성장하는 건강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과 구리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구리문화재단 아트서비스존에서 세부 예매방법과 공연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025 한눈에 보는 청소년정책, 청소년 쏙쏙정보' 디지털판을 제작 완료하고 온라인상에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년 쏙쏙정보는 청소년 그리다를 비롯해 △도전하다 △이어지다 △성장하다 △치유하다 △함께하다 등 여섯 개 주제로 구성돼 청소년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활동부터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지원정책까지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남양주시는 관내 초-중-고교와 청소년 관련 시설에 청소년 쏙쏙정보를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 누구나 △남양주시 누리집 △내손에 남양주 △누리소통망(SNS)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접할 수 있다. QR코드를 통해서도 관련 누리집으로 연결해 세부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 청년정책과장은 “청소년이 청소년정책에 손쉽게 접근하고, 자신에게 맞는 활동과 지원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청소년 쏙쏙정보 디지털판 제작을 추진했다"며 “올해도 청소년 성장과 미래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확대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규제혁신-적극행정 선도도시로서 활약한 그동안 성과를 공유하고 적극행정 문화를 공직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우수사례집 '우리가 바꾼 세상'을 발간했다. 이번 우수사례집에는 규제혁신-적극행정 개념을 비롯해 안양시 관련 제도, 행정안전부-경기도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사례, 안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사례 등 2022~2024년 우수사례 60건을 담겼다. 우수사례집은 안양시 누리집(anyang.go.kr)에 전자책 형태로 게시돼 원할 경우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0일 “어려운 시기에는 딱 떨어지는 정답(正答)보다 해답(解答)이 필요한데, 규제혁신과 적극행정이 바로 이 해답을 찾기 위한 노력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빛나는 성과 뒤에서 묵묵히 일한 공직자와 함께 올해도 시민행복을 위해 힘차게 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전국 유일하게 2년 연속 행안부 지방규제혁신 성과 평가 최우수상을 비롯해 전국 유일 3년 연속 행안부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최우수, 4년 연속 행안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 등 규제혁신과 적극행정 중심 도시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예술인센터의 2025년 신규 입주예술인을 공개모집한다. 심청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한다. 지난 2017년 개관한 안양예술인센터는 안양시에 연고를 둔 예술인의 창작공간 및 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회의실-연습실-다목적실-사무실-샤워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신청 자격은 안양을 기반으로 3년 이상 활동한 경력이 있는 예술인 또는 단체, 안양에 연고를 두고 활동하는 예술인 또는 단체다. 3층 공용사무실은 39세 이하 청년예술인을 우선 모집한다. 입주기간은 올해 3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1년간이며,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서면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입주예술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입주예술인에게는 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노트북-마이크-빔프로젝터 등을 무상으로 대여되며, 창작활동을 위한 무용연습실-음악연습실-다목적실 등도 제공한다. 연간 사용료는 공간 면적에 따라 약 55만원에서 85만원이다. 입주를 원할 경우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aya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예술인 공모설명회는 오는 13일과 14일 오후 2시 안양예술인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양주농부마켓'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설맞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설맞이 할인 이벤트는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할인기간 내 양주농부마켓을 로그인하면 20% 할인쿠폰 2장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예산이 소진될 경우 할인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세부사항은 양주농부마켓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연아 양주시농업기술센터 과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양주농부마켓을 이용하는 고객이 부담 없이 풍성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양주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농-축산물, 가공품 등 다양한 상품과 선물 세트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갖고 구매해 달라"고 권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8일 관내 소상공인을 만나 “앞으로도 민생현장과 지속 소통하며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변화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시는 2025년 새해를 맞이해 지난 8일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에서 소상공인 현장 신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상권별 소상공인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동근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며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간담회는 작년 의정부시 주요 상권 활성화정책 성과 공유로 시작됐다. 이를 통해 상인들은 의정부시가 지난 1년간 추진해온 정책 효과를 농밀하게 점검했다. 의정부시는 이어 올해 의정부시가 추진할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홍보했다. 이날 소상공인들이 제기한 주요 안건으로는 의정부도시공사와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의 통폐합에 따른 상권 지원 규모 축소 우려, 옥외영업 허가절차 등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동근 시장은 “통폐합은 중복기능을 통합하고 상권 활성화 기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라 “오히려 상권 지원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옥외영업 등 다른 요청사항에 대해서도 “의정부시는 문제를 면밀히 검토해 소상공인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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