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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안양시의회-파주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9일 2025년 남양주시 신년인사회에서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해 위기를 극복하자는 학택지사(涸澤之蛇) 마음가짐으로 시민과 함께 적극 소통하며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의회는 9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남양주시 주관으로 열린 2025년 남양주시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을사년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이정애 부의장 등 남양주시의원, 남양주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유관기관 단체장 및 후원자, 우수자원봉사자, 일반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년인사회는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국가애도기간 직후 열리는 행사라는 점을 감안해 검소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남양주시립합창단과 남양주시교향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케이크 커팅식에 이어 새해 덕담을 나눴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저를 포함한 21명의 남양주시의원 모두는 휴수동귀(携手同歸)와 각답실지(脚踏實地) 자세로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발로 뛰며 일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10일 의장실에서 남양주시개인택시조합 임원진과 차담회를 갖고 애로사항과 현안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성대 의장과 장재식 남양주시개인택시조합장 등 임원진 2명이 참석했으며, 개인택시 운수종사자 고충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입체적이고 심층적으로 모색했다. 조성대 의장은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택시기사 노고에 감사하다"며 “택시업계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공감하고 있으며, 남양주시의회 협조가 필요한 사안은 적극 협력해 시민과 택시업계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295회 안산시의회 임시회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개최된다. 안산시의회는 9일 제4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과 의회사무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94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중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295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안산시의회는 집행부로부터 주요 사업 계획이 담긴 '2025년도 업무보고'를 받고 조례안 6건과 일반안건 7건 등 13개 안건을 심의한다. 회기 중 본회의는 16일과 22일 각각 열리고, 상임위원회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회의록 서명 의원으로는 김유숙-최진호 의원이 선임됐다. 안산시의회는 이번 회기 주요 안건으로 송바우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일반산업단지 관리 조례안'을 손꼽았다. 이 조례안에는 안산시장이 관리권자인 팔곡일반산업단지가 올해 6월30일자로 조성 완료되는 것에 맞춰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관리업무 및 관리위탁 규정 등이 담겼다.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은 10일 “제295회 임시회는 올해 첫 회기이면서 주요 안건 외에도 올해 시정 운영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업무보고도 예정된 만큼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과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10일 열린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2025년 본예산 대비 54억5000만원이 늘어난 1조 7648억원으로 확정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안양화폐 발행 확대 지원에 50억원,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를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비 4억5000만원이 포함됐다. 김도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소상공인 지원 및 가계부담 경감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지원하고,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수산물도매시장 복구 및 시설 현대화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것으로 신중하고 심도 있게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고 말했다. 박준모 의장은 “이번 임시회가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력해준 동료의원들께 감사하다"며 “집행부는 고금리-고물가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예산이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9일 파주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활동에 대한 결과보고서'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2024년 9월2일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돼 약 4개월간 활동해왔으며 2025년 1월9일까지 총 17차례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열고 관련 공무원, 원가산정 용역사, 폐기물처리업체 종사자 및 관계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자료 수집 및 분석, 질의-답변 등을 통해 사무 전반 적정성과 업체 선정과정 공정성, 각 분야 적법성과 합목적성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이날 공유회는 파주시의회 박대성 의장과 윤희정 의원,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손성익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발표를 진행했다. 손성익 위원장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 계약, 원가산정 방식, 대행용역 관리과정에서 문제점을 지적하며 조사 결과를 설명했다. 손성익 위원장은 “이번 결과보고서를 기반으로 파주시는 시민생활과 직결된 청소행정 신뢰성을 회복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확립할 수 있도록 강력한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조사활동을 통해 밝혀진 문제점에 대해 파주시 차원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공유회 후 열린 제17차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결과보고서를 최종 채택했다. 이번 보고서는 오는 13일 개의되는 제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거쳐 파주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유정복,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 만나 현안 해결 건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0일 인천시청에서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을 만나 인천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필수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만남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유 시장에게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긴밀한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시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개편 초기 필수 예산 국비 일부 지원 △『서해 5도 지원 특별법』 개정을 통한 연평도 등 서해 5도 여객선 운항 국비 지원, △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 중앙투자심사 신속 추진, △ 강화군 북한 소음방송 피해 관련 국비 지원 확대 및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이 포함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중앙지방협력회의를 내실화하여 명실공히 지방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인천의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고 오직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경기도-부천시, 대장지구에 세계 3위 공작기계 기업 ‘DN솔루션즈’ 유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부천시가 10일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지구에 세계 3위 공작기계 기업인 ㈜DN솔루션즈의 첨단기술연구소를 유치했다고 발혔다. 도, 부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천도시공사, ㈜DN솔루션즈는 이날 부천시청 1층 판타스틱 큐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부천대장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 및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도에 따르면 DN솔루션즈는 선반 및 머시닝 센터 제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1위·세계 3위 공작기계 제조 전문기업으로 1976년 대우중공업 공작기계 부문으로 시작해 두산인프라코어를 거쳐 현재 DN그룹의 주요 사업 분야로 자리 잡았으, 공작기계를 통한 다양한 분야의 산업 혁신을 이끌고 있다. 협약서에는 부천대장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1만 4334㎡(4000여평) 부지에 2400억원을 투자해 DN솔루션즈의 연구개발(R&D)센터를 건립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R&D센터 등이 들어서면 석·박사급 연구 인력이 이곳에 상주하며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과 같은 첨단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산업의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도와 부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천도시공사는 기업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부분을 지원하고 ㈜DN솔루션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2023년 4월 앵커기업인 SK그룹과 'SK그린테크노캠퍼스' 입주협약 후 연이어 유망 기업을 유치하게 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민선 8기 임기 내 100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말한 바 있으며 이번 2400억원 투자를 통해 목표 달성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고 도는 밝혔다. 또한 수도권 통근 시간은 평균 82분(2024년 통계청 자료 기준)에 달하는데 도는 일자리와 주거가 연계된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3기 신도시 등 24개 지구에 경기-테크노벨리(891만㎡, 판교 14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 체결도 그 성과 중 하나이다.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는 부천시 대장동, 오정동, 원종동, 삼정동 일원 345만㎡로 2020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돼 2023년 5월 조성공사에 착공, 2029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 및 제2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내 면적 56만㎡로 2024년 산업단지계획을 고시하고, 같은 해 8월 착공했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첨단산업 자족기능을 강화해 3기 신도시를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미래형 명품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글로벌 기술혁신을 선도할 DN솔루션즈 R&D센터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긴밀한 협력과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경과원, ‘2024 경청스타즈’ 성과공유회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10일 경과원 광교홀에서 '2024년도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경청스타즈)'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경기도지사상 15명과 경과원장상 11명 등 총 26명의 우수 수료자를 시상했다. 행사에는 고영인 경제부지사,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 김병기 경과원 경영기획처장이 참석해 200여 명의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2024 경청스타즈'는 지난해 7월(1차) 100명, 10월(2차) 97명으로 총 197명의 청년들이 4주 동안 12개국 13개 도시에서 해외기업 현장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활동 지역은 △미국 LA(10명) △일본 도쿄(20명) △인도네시아 자카르타(20명) △베트남 호찌민(20명) △인도 벵갈루루 (10명), 뉴델리(9명) △태국 방콕(10명)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18명) △오스트리아 빈(10명) △호주 멜버른(20명) △대만 타이베이(10명) △싱가포르(10명)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30명) 등이다. 이번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AI프로필 사진 촬영, AI헬스케어 기기를 통한 건강 상태 확인 등의 사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향후 선발될 2025 경청스타즈에게 보내는 편지를 작성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어 참가자들의 체험 소감과 활동 내용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우수과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과제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팀의 '말레이시아내 한국 제품 판매 사업계획'으로 말레이시아 현지 디저트와 유사한 한국의 떡을 맞춤 마케팅하는 방향과 굿즈생산 등의 판매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대만 타이베이팀에서 직접 제작한 동영상 과제로 취업에 실패했지만 경청스타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삶을 배우고 새로운 기회를 바탕으로 성장한 경험을 나누며 모든 참가자들과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여러분이 이뤄낸 성과는 개인의 경험을 넘어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초석"이라며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눈 귀중한 경험들은 더 많은 청년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더 많은 청년들이 글로벌 환경에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들에게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sih31@ekn.kr

경기도, 올 상반기 4급 과장급 81명 정기인사 단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10일 올 상반기 4급 승진자 25명을 포함해 과장급 총 81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오는 13일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전체 과장급 직위의 약 47%에 해당하는 대규모 인사로 민선8기 후반기 조직 역량 재정비와 주요 정책의 실행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도는 이날 설명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핵심 인재의 과감한 발탁과 전략적 배치를 통해 조직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에따라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북부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현병천 과장을 기획예산담당관으로 발탁했다. 또 북부청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변상기 행정관리담당관을 남부청 기후환경정책과장으로 발탁해 RE100펀드 조성과 기후위성 발사 등 선도적 기후 정책을 이어가도록 했다. 이는 남부와 북부의 우수인력을 전진 배치해 민선8기 후반기 도정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이다. 또다른 특징은 중점 추진 정책 분야에 업무실적이 탁월한 우수 인재를 전진 배치해 각 분야의 성과를 극대화하도록 한 것이다. 경제위기 상황을 감안, 중소기업 지원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관련 경험이 풍부한 전은숙 팀장을 승진시켜 기업육성과장으로 임명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바이오 특화단지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바이오산업과장에 엄기만 과장을, 도내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통상과장에 박경서 과장을 승진 임명했다. 아울러 경기 재도전 학교 운영과 교육청 교육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평생교육과장에는 홍성덕 과장을, 사회혁신경제 성공모델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한 사회혁신기획과장에는 정영호 과장을 배치했다. 도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의 효율성과 추진력을 더욱 강화하고 도민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수원시, 시민·기관과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협력체계 구축 착수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10일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대학교, 기업, 소상공인 등 9개 기관과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경기대학교, 수원여객운수㈜, 수원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협회, 영진환경산업㈜, ㈜21세기자동차정비공업사, 청하생고기, 김현희 (사)온환경교육센터장, 원증연 환경영향평가사와 '새빛 기후공헌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은 시민이 스마트폰 앱으로 에너지(전기가스·수도·난방·온수) 사용량, 탄소 배출량, 아파트단지 내 탄소배출 순위 등을 확인하며 자발적으로 탄소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탄소중립 시민 실천 사업이다. 현재 공동주택 75개 단지가 참여하고 있으며 시는 2030년까지 전체 공동주택단지의 절반가량인 200여 개 단지가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새빛 기후공헌프로젝트'는 탄소중립 실현과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개인이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참여하는 협력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새빛 기후공헌프로젝트를 총괄 운영하며 행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는 아파트 단지 네트워크 구축과 홍보를 담당한다. 대학과 기업·소상공인 등은 시민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재정 기반 조성 △기술 지원 △정책 자문 등 역할을 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이재훈 수원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회장, 김희열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 사업단 부단장, 최진태 수원여객운수㈜ 공동대표, 김재호 수원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협회 회장, 하은용 영진환경산업㈜ 대표, 이영호 ㈜21세기자동차정비공업사 대표, 박희자 청하생고기 대표, 김현희 (사)온환경교육센터장, 원증연 환경영향평가사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전 세계에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처럼 효율적이고 강력한 정책은 없을 것"이라며 “우리집 탄소모니터링이 수원시를 넘어 대한민국, 전 세계로 확산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sih31@ekn.kr

방미 이상일, ‘CES 2025’서 혁신기술 선보인 기업과 수출인터 격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방미 중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현지시간 8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부스를 마련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첨단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기업인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각자의 영역을 구축한 기업의 부스를 방문했고 'CES 2025' 용인특례시관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와 시가 지원하는 대학생 수출인턴 사업 참가자들을 만나 성공적인 부스 운영에 도움을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CES 2025 용인특례시관'에서 부스를 운영한 △씨피식스(차량의 운전자 개인 정보 안전 삭제 툴) △디지털로그 테크놀로지스(AI기반 SaaS형 마케팅 캘린더) △글로벌하이텍전자(냉온 겸용 매트, 냉온 겸용 도시락) △노을(혈액, 조직세포 진단기기) △위스메디컬(생체정보 모니터링·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5개 기업 관계자와 부스 운영을 도운 대학생 수출인턴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위해 시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최초로 선보인 '용인특례시 수출인턴'은 중소기업에는 해외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 미래의 무역 전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전문적인 영역에서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 2025'에는 단국대학교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 소속 4명의 수출인턴이 파견됐으며 이들은 4개의 기업에 각각 파견돼 현장에서 제품 마케팅과 바이어 응대 등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세계 최대규모의 가전·IT전시회인 'CES 2025'에서 용인의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이어들 앞에서 소개하면서 용인의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 남은 기간까지 모두 좋은 성과를 얻기 바란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하고 있는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시도 관심두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시가 운영하고 있는 수출인턴 사업에 참여한 대학생 여러분도 'CES 2025 용인특례시관'에서 많은 역할을 했고 여러분에게도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CES에서 수출인턴으로 활동한 경험은 인생에서 큰 자산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꿈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현지시간 7일 이상일 시장은 'CES 2025' 행사 첫날 '용인특례시관'이 마련된 'Venetian Expo'의 '유레카 파크(Eureka Park)'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했고, 기업 관계자들은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지원한 이상일 시장에게 고마움을 한목소리로 표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CES 2025' 행사가 열린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생활가전 제품과 반도체, 에너지, 가상현실 등 최고 수준의 미래 첨단산업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전시관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이 행사장에 전시관을 마련해 운영 중인 용인 관내 기업인 '솔루엠' 전시장을 방문했고 기업의 발전 가능성과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기업의 제품을 살펴봤다. '솔루엠'은 용인의 기흥구 구성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 △미국 △멕시코 △일본 △중국 △인도 △독일 △베트남 등 해외 현지에도 법인을 설립해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23년 기준 매출액은 1조 9511억원, 인력은 지난해 기준 3958명으로 이번 'CES 2025'에서는 전자가격표시기(ESL)와 친환경 냉각 시스템을 적용한 50kW급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시장은 또한 관내 기업인 '마이크로시스템'의 전시장을 방문해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처인구 남동에 본사를 둔 이 기업은 전자식 자가세정 기술을 적용한 '영상감시 카메라'를 개발했으며 이 제품은 지난해 1월 'CES 2023'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 5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할 정도로 기술 혁신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CES 2025'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장에서도 해외 바이어와 방문객들에게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삼성전자와 LG전자, SK그룹, 롯데 이노베이트 전시장을 방문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확인했다. 이 자리에는 전날 이상일 시장과 'KOTRA 통합한국관'과 '용인특례시관'을 함께 둘러본 빅터 호스킨스(Victor Hoskins)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장이 동행했다. 빅터 호스킨스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장은 “오는 13일(현지시간) 용인특례시와 페어팩스 카운티의 우호교류 체결식을 통해 두 도시의 상생과 경제적인 효과에 대해 매우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CES 2025'에서 한국의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 이상일 시장의 도움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세계 일류 기업 관계자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은 매우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sih31@ekn.kr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경기남부광역철도 정치화 안돼”...일부 지자체장들 비판은 ‘일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10일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과 관련해 “도내 일부 기초단체장들 비판에 근거가 없다"고 일축하면서 “철도마저 정치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고 경제부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 경제부지사는 회견에서 “경기도는 제16호 경기도 청원 도지사 답변을 비롯해 그동안 여러 번 국토부가 요구한 우선순위 노선 3개 선정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은 관련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어 “40개 노선 중 3개만 찍으라는 국토부의 비현실적인 요구에 거절하는 방안까지 검토했지만, 전략적인 최소한의 대응을 해왔을 뿐"이라며 “경기남부광역철도는 도내 다른 어떤 노선보다 정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어서 그렇게 했다"고 해명했다. 고 경제부지사는 또 “경기남부광역철도는 문제를 제기한 기초자치단체장의 주장처럼 경제성(B/C)이 높은 사업"이라며 “이미 민간투자자가 국토교통부에 사업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추진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에서도 철도 민간투자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현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전체를 책임지고 있는경기도지사 입장에서는 당연한 선택"이라며 강조했다. 고 경제부지사는 특히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추진한 주체는 경기도였다"며 “성남. 용인 등 지자체와 '서울3호선 연장ㆍ경기남부광역철도' 관련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최적의 노선(안)을 마련한 주체는 경기도가 주도한 실무협의회였고 이 과정에서 마련된 노선(안)의 사업비 및 수요, 경제성 검토를 위한 용역은 수원시에서 뒷받침까지 해줬다“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고 경제부지사는 상황이 이런데도 "최근 일부 기초자치단체에서 마치 우선순위에 들지 않으면 검토도 되지 않고 반영도 안 된다는 것처럼 부정확한 주장을 퍼뜨리며 도민 여러분들에게 불안을 야기시키고 있다“며 "일부 기초자치단체장들의 도를 넘은 경기도정 흔들기로 자칫 이 사업을 그르칠까 걱정까지 되는 상황"이라고 지자체장들의 성급함을 지적했다. 고 경제부지사는 사례로 "3차, 4차 계획에서도 각각 16개, 21개 계획이 반영된 바 있으며 이번 5차 계획도 상당수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김동연 지사는 맹성규 국토위원장께도 적극적 추진을 위한 협의 요청과 의지를 전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망했다. 고 경제부지사는 이와함께 "경기도가 책임지고 하겠다“며 "현재 관계부처와 깊이 대화하고 있고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라며 기초지자체장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고 경제부지사는 끝으로 “도민들의 착시를 유발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9일 각각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약속을 어기고 자신의 공약인 GTX 3개 노선을 우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토록 하고 경기남부광역철도를 후순위로 밀어냈다고 비판하면서 반발했다. 이들 지자체장들은 경기남부광역철도는 B/C값이 1.2로 경제성이 상당히 뛰어난데다, 134만명의 인구가 이용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sih31@ekn.kr

[패트롤] 군포시-안양시-양주시-의왕시-파주시-포천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원도심에서 진행되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군포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했다. 10일 군포시에 따르면, 최근 '군포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주차장법'에 따른 단지조성사업 중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발사업, 재건축사업은 사업부지 면적이 5만제곱미터 이하일 경우 노외주차장 설치 의무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기존에는 정비를 포함한 단지조성사업은 사업부지 면적 중 1% 이상 규모로 노외주차장을 설치해야 했다. 헌데 군포시에서 추진 중인 정비사업 대부분은 구역면적이 5만제곱미터 이하여서 모든 정비사업 구역 내 일정 규모 이상으로 노외주차장 설치는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 및 정비계획 수립 어려움, 과도한 기부채납 등을 초래할 수 있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조례 개정으로 구역면적이 5만제곱미터 이하인 정비사업 구역에 합리적인 정비계획 수립 가능성을 제공하고 구역 내 주민 부담을 완화해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용균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이 9일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 들러 스마트도시 기술 및 안전예방 시스템을 둘러봤다. 이날 방문은 스마트도시 발전 방안과 시민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발굴 일환으로 추진됐다. 작년 4월 건물을 신축해 확장 이전한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재난-환경-범죄-교통 등 여러 분야 데이터를 24시간 수집-분석하고,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김용균 실장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안전관리 시스템, 실시간 인공지능(AI) 기반 영상감시시스템(CCTV), 딥러닝을 통한 스마트교차로, 지자체-소방서-경찰청-법무부 등 기관 간 현장정보를 연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용균 실장은 작년 11월28일 발생한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청과동 지붕 붕괴사고에 대한 피해상황 및 후속조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용균 실장은 “이번 안양시의 선제적인 대피조치, 휴장명령 등 안전조치는 대형 인명사고를 막은 재난재해 대응의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또한 “안양시가 보유한 최첨단 기술을 세계 각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에 대해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시민안전을 지키는 컨트롤타워"라며 “앞으로도 혁신기술 접목, 정부-지자체 간 정책 협력 등으로 시민안전이 보장되는 스마트도시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1일 시민안전을 위해 관내 사업용 화물 및 여객 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 위반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에 들어간다. 이번 단속은 사업용 화물, 여객 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 증가로 발생하는 교통 불편 및 소음 발생 등 민원사항을 해결하고 무질서한 불법 밤샘주차로 인한 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시는 1개 단속반을 구성해 자정부터 새벽 4시 사이 1시간 이상 허가받은 차고지 외인 관내 아파트단지 주변도로 및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서 주차하는 화물 및 여객 자동차에 대해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적발된 화물, 여객 자동차는 운행정지 또는 과징금 처분 등 '화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김지현 대중교통과장은 10일 “지속적인 밤샘주차 단속을 통해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화물, 여객 자동차 밤샘주차 위반행위를 근절하고 밤샘주차 위반 운수종사자의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화물, 여객 자동차 밤샘주차 행위에 대한 연중 정기 및 수시 단속을 시행해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경감하고,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의왕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금 지원' 공모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 지원대상은 광업-제조업-건설업 및 운수업(상시근로자 10인 미만)과 도소매업-음식업-서비스업(상시근로자 5인 미만) 등 소상공인이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5000만원 이내로 융자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균등상환)이며, 연 2%의 이자 차액을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2일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가능하다. 접수처는 경기신용보증재단 군포지점이며, 협약 금융기관은 국민은행-기업은행-농협은행-우리은행 등 4개 은행 의왕지점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고, 소상공인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금 지원 사업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군포지점 또는 의왕시 지역경제위생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인 '금촌천 산책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0일 “이번 사업이 파주를 친수도시로 도약하게 하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수변문화공간을 통해 시민에게 더 큰 일상의 여유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금촌천 산책로 조성은 금촌 1-3동에서 공릉천까지 단절됐던 하천변 산책로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산책로가 새롭게 조성돼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구역별 주요 공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돼 효율적인 사업 진행과 지역주민 기대를 충족시킨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23년 착공 이후 구역별 주요 공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산책로를 조성했다. 먼저 1구간인 순달교~공릉천 구간에 제방 둑마루를 포장하고 연결로를 설치해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어 2구간인 삽교천에는 인도교를 설치해 기존에 돌아가야 했던 불편이 해소됐다. 3구간인 삽교천 하부에 산책로를 조성하면서 공릉 용치 산책로 이후 단절됐던 하천변 산책로가 연결됐다. 이에 따라 주민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됐으며, 금촌천과 공릉천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식품제조협의회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포천시청 신관 로비에서 설 명절 선물세트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관내 식품제조업체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전에는 식품제조협의회 소속 20개 업체가 참여해 70개 품목의 다양한 설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행사는 사전 주문과 현장판매로 진행된다. 포천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먹거리 선물 세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화 주문은 오는 22일까지 가능하며, 현장판매는 직접 제품을 구매하거나 현장에서 주문한 뒤 택배로 받아보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전화 주문을 원하는 경우 포천시 누리집(pocheon.go.kr)에서 세부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0일 “이번 특별전이 설 명절을 맞이해 시민께 질 좋은 선물세트를 제공하고, 지역 업체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식품 제조업체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교외선, 11일부터 운행재개…하루 왕복 8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경기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교외선이 오는 11일부터 중단 21년 만에 운행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963년 개통된 교외선은 운영 효율성 문제와 경제적 적자로 인해 2004년 운행이 중단됐다. 그러나 교외선 운행 중단으로 경기북부 도민의 교통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경기도는 2021년부터 국토교통부, 의정부, 양주시, 고양시,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과 협업해 재개를 추진해왔다. 의정부역 기준 첫차는 오전 6시, 막차는 오후 7시29분에 출발하며 의정부역에서 양주시 장흥을 거쳐 고양시 대곡까지 대중교통 이동시간이 약 50분 소요된다. 총 30.5km 구간에 걸쳐 개통 초기에는 하루 왕복 8회 운행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시설개량비로 국비 497억이 투입됐으며 경기도 및 고양시-양주시-의정부시가 지방비 약 52억원을 투입해 운행차량 및 청원건널목 개량을 지원했다. 향후 차량 안전진단비를 위해 약 8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며, 운영비는 운영현황, 운영수익 등에 따라 각 시에서 부담할 예정이다. 교외선에는 의정부-송추-장흥-일영-원릉-대곡 등 6개 역이 있으며, 이 중 송추-장흥-원릉역은 무인역사로 운영된다. 교외선 이용방법은 코레일톡 어플과 레츠코레일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대곡-일영-의정부역에선 자동발매기를 통해 현장발권이 가능하고 송추-장흥-원릉 등 무인역은 차내 발권으로 진행된다. 교외선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운임을 기존 2600원에서 1000원으로 할인행사를 시행하며, 내달 3일부터 '교외하루패스'를 도입해 4000원에 하루 동안 교외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한태우 경기도 철도운영과장은 10일 “교외선은 단순한 철도가 아닌, 경기북부와 수도권 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축이며, 지역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주민생활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개통 초기에는 과거 운행횟수 수준을 고려해 왕복 8회 수준으로 운영하고 향후 안정화 단계를 거쳐 단계적으로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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