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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유정복, “조현동 주미대사 만나 한미관계 등 깊은 대화 나눠”...첫 일정 공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20일 “미국 도착하자마자 조현동 주미대사를 만나 만찬을 함께 하면서 한미관계 등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첫 일정을 공개했다. 유 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오늘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강행군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워싱턴DC는 기온이 급강하하고 눈보라가 몰아쳤지만,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화강암벽에 새겨있는 'FREEDOM IS NOT FREE'라는 글귀가 인상 깊었고, 한국전에 참전한 미군 전사자 3만6634명의 명단이 새겨진 것을 보며 미국과는 피를 나눈 동맹이라는 사실이 실감나기도 했다"고 했다. 유 시장은 또 “뉴욕에서 저를 만나려고 일부러 이곳까지 찾은 인천에 2억 달러 투자신고를 한 미국의 글로벌 개발기업 '파나핀토 글로벌파트너스'의 대표인 조셉 파나핀토 주니어를 만나기도 했다"고 전했다. 유 시장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기념행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존 마크 번즈(John Mark Burns) 목사와 오찬을 하면서 트럼프 정부와 대한민국과의 발전적 미래를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번즈 목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1기 선거 캠페인 때부터 함께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친구이자 핵심 측근으로 앞으로 한미 관계를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가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유력 인사"라고 소개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저녁에는 미 연방총한인회 초청 만찬을 가졌다"면서 “이 자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나경원 의원, 김대식 의원, 조정훈 의원, 강민국 의원과 함께 했고 앞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장애체육인들에게 ‘기회의 바다’ 제공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20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진행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더 고른 기회·더 나은 기회' 제공을 목표로 장애 체육인이 가장 살고 싶은 경기도가 되도록 장애인 체육을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백 처장은 이날 올해 중점을 둔 장애 체육인 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동연 지사의 '기회의 경기'의 정책과도 맥을 같이 하는 내용으로 더 많고, 더 나은 기회가 경기도 장애체육인들에게 고르게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백 처장은 이날 언론과의 대화를 시작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덕담을 전하고 지난 한 해 동안 장애체육인들이 보여준 열정과 끈기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경기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뜻을 밝혔다. 백 처장은 “올 한 해 장애인 체육인에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해 장애 체육인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며 “더 많은 장애인들이 운동을 즐기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고른 스포츠 환경 조성과 장애인 선수들이 해외교류를 통해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는 더 나은 여건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마지막으로 “올 한 해 동안 여러분과 함께 '더 많은, 더 나은, 더 고른' 미래를 만들어 가는 2025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최고의 시민과 함께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겠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0일 오후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한 '분당구(을) 시민과의 새해인사회'에 참석, 시민들에게 '희망찬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소통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행정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시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최고의 시민과 함께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성남시분당구지회장,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7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드론 단체촬영, 시정운영방향 설명, 동별 건의사항 청취 및 답변 등이 진행됐다. 한편 시는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4차례에 걸쳐 성남시 50개동 3800여명의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sih31@ekn.kr

정장선 평택시장, “시민들의 만족도 높이고 경쟁력 있는 외식 환경 조성할 것”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재지정률을 높이고자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청소비 지원사업'을 20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란 위생 관련 분야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평가를 받은 후 3단계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받은 음식점을 말한다. 사업 지원 대상은 관내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로 사업신청일 기준 위생등급 최종 지정일로부터 1년이 지난 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20개소를 대상으로 예산 소진할 때까지 진행된다. 지원 범위는 오염된 주방시설(닥트, 후드, 환풍기 등), 주방, 객석, 객실의 바닥, 벽 등 청소비를 지원하며 업소당 최대 7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평택시청 식품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물가 상승 등 경기 불황으로 음식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다"며 “평택시의 많은 음식점이 위생등급제 지정을 받아 믿고 먹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경쟁력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오늘은 장애인수영팀 창단하는 ‘뜻 깊은 날’...최선 다해 지원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일 “대한장애인 수영연맹과의 협약에 이어 장애인수영팀을 창단하는 오늘은 우리 용인시에 매우 뜻 깊은 날"이라며 “장애인수영팀 선수들이 앞으로 좋은 성적을 올려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장애인수영팀 창단식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장애인수영팀의 지원을 약속했다. 시는 이날 시 직장경기부 소속으로 장애인수영팀을 창단하고 대한장애인 수영연맹과 장애인 수영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으며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성백유 대한장애인 수영연맹 회장, 선수단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시와 연맹은 이날 협약을 통해 2028년 준공 예정인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전국장애인 수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앞서 시는 용인 출신의 우수한 장애인수영선수들이 그간 다른 기관 소속으로 활동하는 상황을 안타깝게 여기고 용인지역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수영팀을 창단했다. 시는 수영팀의 초대 감독으로 2016년 리우 패럴림픽과 2021년 도쿄 패럴림픽 장애인 수영 감독을 역임한 주길호 감독을 영입했다. 선수단에는 지난해 파리 패럴림픽 4위·전국체전 자유형, 평영 등에서 3관왕을 차지한 조기성 선수와 2021년 브라질 데플림픽 5위·2024년 전국체전 평영에서 2관왕을 차지한 채예지 선수, 2024년 전국체전 배영 2관왕의 권용화 선수 그리고 2024년 전국체전 남자 계영 3위 오석준 선수 등 4명이 창단 멤버로 합류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장 취임 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예를 들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조성했으며,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반다비체육센터'도 건립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원만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2028년 '반다비체육센터' 완공과 함께 전국장애인 수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대한장애인 수영연맹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시가 추진 중인 반다비체육센터는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1만8920㎡에 10개의 50m 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다이빙풀을 비롯한 다양한 체육 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 이행 중에 있다. 한편 시 장애인수영단 창단식에서 주길호 감독은 “장애인수영팀을 창단하고, 장애인 체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주고 계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제가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면서 선수를 양성하고, 그 선수들로 장애인수영팀을 만드는 것이 꿈이었는데 드디어 꿈을 이뤘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 감독은 또 하나의 마지막 꿈이라며 “용인시에 준비 중인 50m 정규 수영장에서 우리 선수들이 기록을 세우는 꿈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창단식에서 감독과 선수들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단복을 입혀주며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시 직장운동경기부에 장애인수영팀을 창단하게 돼 뜻 깊고 보람을 느낀다"며 “주길호 감독님을 비롯한 선수 여러분을 보니 너무나 든든하고 앞으로 여러분의 활약이 다른 장애인들과 시민들에게도 많은 용기와 희망이 되리라 생각하고 적극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무엇보다 이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 선수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 인사 드린다"며 “선수들이 지금까지 쌓아온 커리어를 더욱 발전시켜 좋은 성적도 내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반다비체육센터'에서 맹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적극 추진하겠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20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비상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도 소상공인, 기업인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가 개최한 '위기의 민생경제 대전환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침체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법을 모색했다.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이재준 시장, 수원시 소상공인, 기업인, 공직자, 시의원, 언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민생경제를 회복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MBC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를 진행하는 이진우 기자(삼프로 TV 부대표)의 주제 강연으로 시작됐다. '민생경제 동향과 지방정부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 이진우 기자는 “가계 대출을 조이면 소비가 줄어들고 내수경제가 침체하는데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감소하고 있다"며 “가계 대출이 줄어들면 내수에는 치명적"이라고 설명했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수원시 정책 대응'을 발표한 최종진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은 민생경제 회복 정책으로 △1000억원 규모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 △수원페이 역대 최대 발행, 가맹점 연 매출 제한 기준 30억원 이하(현재 12억원 이하)로 상향 건의 △수원시 공공·유관 기관 착한 선결제 운동 △수원형 수출기업 특화시책 대폭 확대 지원 △델타플렉스 입주기업 지원 확대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위한 지방세 분야 지원 등을 제시했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대안 제언'을 발표한 주한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사업본부장은 소상공인 지원정책 방향으로 '경영 안정', '경쟁력 강화', '매출 증대', '지속 성장'을 제안했다. 주한서 본부장은 “자금 지원, 경영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소상공인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또 지역 특화상품 개발, 홍보 마케팅 지원, 소비촉진 행사 등으로 매출이 늘어나도록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경영혁신을 지원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지속해서 성장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토론회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고 이야기를 나눴다.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수원시가 규제 개선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고 송철재 수원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들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준 시장은 “지금의 위기를 잘 극복하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며 “소상공인, 기업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수원시·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수원상공회의소·수원시소상공인연합회·수원시상인연합회·경기언론인클럽이 공동주최하고, 수원시정연구원이 주관했다. 토론회에는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최윤정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최극렬 수원시상인연합회장, 기업인, 소상공인, 언론인 등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12일 이재준 시장 주재로 '중소기업과 지역 상권이 함께하는 긴급 민생경제 비상대책 간담회'를 열고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재준 시장은 구랍 18일 '특별 경제대책 브리핑'을 열고 △수원페이 인센티브 확대 △지역 일자리 예산 증액 편성 △중소기업 대출이자 지원 강화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 대책을 발표했다. sih31@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설 연휴 특별휴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되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의회는 20일 설 명절을 맞아 전 직원에게 특별휴가 1일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경기도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제12조(특별휴가)에 근거해 직원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이에따라 도의회는 지난해 의정활동을 지원하며 청렴도 향상 등 현안업무를 추진해 온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설 명절 주간의 징검다리 연휴를 활용한 특별휴가를 시행하기로 했다. 설 연휴 직전인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만큼 이번 특별휴가는 내수 진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의회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 직후인 오는 31일 특별휴가를 사용하는 직원을 80%로 제한하고 나머지 20%는 2월 내에 분산해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난해 연말에 변경되고 연장된 회기 일정 속에서 예산안 심의 등 각종 현안을 차질 없이 처리해 온 직원들에게 감사를 담아 이번 특별휴가를 결정했다"며 “이번 휴가가 설 연휴 기간 소비진작으로 이어져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제12조 특별휴가 제9항에 의하면 의장은 직원의 의정업무나 직무수행에 탁월한 공로가 인정되는 경우 3일 범위 안에서 특별휴가를 부여할 수 있다. sih31@ekn.kr

화성시, 동탄·병점주차타워 2개소 6월 완공 순항...634면 확보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는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탄호수공원 및 병점복합타운 주차타워 건립공사가 순항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탄호수공원 및 병점복합타운 주차타워는 시가 동탄·병점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19년부터 시비 664억원과 국·도비 38억원을 투입해 건립 중인 주차타워로 시 자체 예산을 투입해 조성하는 주차타워로는 최대 규모다.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는 송동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주차면수는 321면이고 또 병점복합타운 주차타워는 진안동 일원에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주차면수는 313면이다. 동탄2신도시 동탄호수공원과 병점역복합타운 인근은 도시 개발 등으로 인한 유동 인구가 급증해 주차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공영주차장 확충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던 지역으로 이번 주차타워 건립은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유동 인구가 많은 동탄호수공원과 병점역 일원에 각각 300면 이상의 주차장을 공급해 편의시설 이용 증대, 교통환승체계 구축, 인근 상권 이용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쾌적한 주차 환경 조성을 위해 주차난 해결에 더욱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IPA, 2025년 제1차 투자집행 점검 회의 개최..신속 집행에 ‘총력’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20일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및 경제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항 경제회복을 위해 투자사업 신속 집행 및 소비 활성화를 추진하고자 '2025년 제1차 투자집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IPA의 올해 투자집행 목표는 683억원으로 이날 회의를 통해 투자사업계획 및 현안을 점검하고 투자사업 예산을 1분기까지 26%, 상반기까지 57% 이상 신속 집행하기로 했다. IPA는 목표 이상의 집행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주간 단위 집행관리 및 월별 CEO 주재 회의 개최 △선급금·기성금 최대 집행 △발주, 계약 등 사전절차 소요시간 단축 △사업별 추가집행 방안 발굴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투자집행 목표 사업 외에도 기관 주요사업을 조기 추진해 각종 소모품 구매, 용역계약 관련 예산은 상반기 중 집중 집행하고 인천 지역 소비 활성화와 지역 상생을 위해 지역사회·중소기업 지원사업 확대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인천항 경제회복을 위해 기관 차원에서 투자사업 예산 신속 집행과 소비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관광공사, 전통이 살아 숨쉬는 특별한 설날에 어디 가볼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에게는 설날 고운 한복을 입고 세배를 주고받으며 덕담을 나누는 아름다운 전통이 있다. 올해에는 오랜만에 한복을 입은 김에 가족과 함께 가까운 명소를 찾아 특별한 한복 사진을 남기는 것은 어떨까? 조선시대 마을도 좋고 왕이 머물던 행궁이나 세련된 한옥마을도 좋다. 설날의 경기도는 모두의 화려한 한복 사진에 소박한 배경으로 충분하다. 경기도내 한복 포토스팟을 5곳을 소개한다. 경기도의 대표적인 힐링 여행지 아침고요수목원에는 한국적인 순수함을 간직한 테마정원이 있다.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곳이지만, 흰 눈으로 덮인 겨울 풍경은 더욱 고요하고 평화롭다. 한복 사진을 촬영하기 좋은 곳은 한국의 고유 정서를 표현한 '한국주제정원'과 전통 조경 양식에 심미적 아름다움을 표현한 '한국정원'이다. 특히 한국정원의 연못인 서화연 주변의 설경은 수목원 최고의 사진 촬영 포인트로 손꼽힌다. 추운 날에는 바로 옆 초록상점에 들러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몸을 녹여도 좋다. 맨드라미와 구절초 등 다양한 유기농 수제 꽃차를 선보이는데 자연스러우면서도 진한 단맛의 수국잎 차가 인상적이다. 차와 함께 아침고요수목원의 겨울 메인이벤트인 '오색별빛정원전'을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후 5시가 되면 고요하게 잠들었던 수목원이 알록달록한 불빛으로 화려하게 깨어난다. 여러 정원 중에서 하경정원의 전망대에서 감상하는 아침고요의 야경이 감동적이고 'J의오두막정원'의 반짝이는 별빛 사이로 즐기는 밤 산책은 더없이 호사롭다. 오색별빛정원전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이 찾는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거듭났다. 행궁은 왕이 지방에 행차할 때 머물던 임시처소를 말한다. 화성행궁은 정조대왕이 수원화성을 건립하면서 세웠는데 전국의 여러 행궁 중에서 가장 큰 규모와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하며 경복궁의 부궁으로 불렸다. 화성행궁은 한복과 매우 잘 어울리는 곳이다. 정조대왕이 신하들의 보고를 받던 유여택에서 위엄 있는 포즈를 취해도 좋고 연회를 열었던 건물인 낙남헌의 큰 기둥 사이에서 다정하게 마주 보며 촬영해도 좋다. 위풍당당한 신풍루와 고풍스러운 담장을 배경 삼아 멋진 한복 인생샷을 남길 수도 있다. 마땅히 입을 한복이 없거나 특별한 나만의 한복을 입고 싶다면, 화성행궁 인근의 한복대여점을 이용하면 된다. 행궁 주변에 둘러볼 곳도 많다. 오른쪽은 청년들에게 수원 최애 명소로 사랑받는 '행궁동 카페거리'고 왼쪽은 수원의 인사동 '공방거리'다. 두 곳 모두 힙한 카페와 개성 넘치는 음식점이 즐비하다. 설 대목을 맞은 수원화성 팔달문 주변의 전통시장을 함께 방문하면 더욱 완벽한 수원 여행이 완성될 것이다. 광주에는 설날 방문하기 좋은 한복 포토스팟이 두 곳 있다. 첫 번째는 남한산성 내 왕의 거처인 남한산성 행궁이다. 이곳은 유사시 후방의 지원군이 도착할 때까지 한양의 궁궐을 대신할 피난처로 사용하기 위해 인조 4년에 건립됐다. 병자호란이 발발하면서 인조는 이곳에서 47일간 항전했으며 이후 숙종, 영조, 정조 등이 여주 능행길에 이용했다. 웅장한 정문 한남루와 왕의 생활공간이었던 내행전은 물론, 곳곳의 고풍스러운 문과 담장이 모두 한복 사진을 촬영하기 좋은 훌륭한 배경이다. 두 번째는 성남시 상대원동과 광주시 목현동을 잇는 이배재 인근의 경기광주한옥마을이다. 한옥스테이와 스튜디오, 문화체험과 세미나 시설을 갖춘 고품격 웰니스를 지향하는 한옥문화 플랫폼이다. 수려한 자연 속에 한옥은 물론 나무와 꽃 등 이곳의 모든 소품이 한국 고유의 역사와 전통을 담았다. 그러니 어느 곳을 선택해도 한복과 잘 어울리는 포토스팟이다. 개울 옆의 'cafe새오개길 39'에서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베이커리와 수제 국산차를 즐길 수 있다. 손님이 원하면 인공눈을 흠뻑 맞을 수 있는 '렛잇스노우 포토존'을 운영해서 SNS에 화제가 된 곳이다. 김포의 첫 한복 포토스팟은 김포아트빌리지다. 북촌과 을지로가 재개발되면서 한옥을 이축한 곳이 샘재한옥마을이었다. 이 마을이 김포한강신도시 지구에 편입되면서 해체 위기를 맞이하는데 리모델링을 통한 문화자산의 재활용 목적으로 새로운 복합문화관광공간인 김포아트빌리지가 탄생했다. 한옥 17채, 창작스튜디오 5개, 김포미디어아트센터 등으로 구성되며 카페, 사진관, 독립서점, 공방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전통미와 아트센터의 현대적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만큼, 아트빌리지 전체가 한복과 잘 어울리는 포토스팟이다. 다음은 대곶면 깊숙한 곳에 자리한 덕포진한옥마을이다. 이곳은 전통 가옥 보존이나 문화관광을 위해 조성한 곳이 아니라 주민들이 한옥을 짓고 실제로 거주하는 진짜 한옥마을이다. 아직 덜 알려진 곳인 만큼 세련된 한옥 사이를 호젓하게 산책하는 동안 마치 숨겨진 보물을 발견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그만큼 특별한 한복 사진을 남길 수 있지만, 주민들의 생활공간인 만큼 반드시 착한 여행 매너가 필요하다. 설날에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좋은 곳을 꼽으라면 단연 한국민속촌이다. 철저한 고증을 거쳐 복원한 조선시대 마을 전체가 촬영 포인트고 곳곳에서 만나는 체험형 전시와 공연에 참여해서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상가마을에서 내삼문을 지나 민속마을로 접어들면 각 지방의 전통 농가와 양반가를 거닐며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다. 공연장 위쪽 관아에서는 동헌 가운데 현령 자리에 앉아 근엄한 표정을 지어도 좋고 형틀에 누워 곤장을 맞는 장면을 재현하는 사진도 남길 수 있다. 한복은 입구의 상가마을에서 빌려 입을 수 있다. 다채로운 전통공연도 큰 재미를 선사한다. 조선마을 사람들의 신나는 환영 인사 '어서오시오' 아름답고 흥겨운 전통 가무의 향연 '풍물한가락'과 '우리가락 좋을씨고' 여러 지방의 경쾌한 장단에 버나놀음과 상모돌리기를 합친 '삼도판굿' 등 신명나는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우리 전통혼례를 익살스럽게 해석한 한국민속촌 50주년 특별공연 '백년가약'은 공연과 퍼레이드를 결합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민속촌에서는 긴 설연휴를 맞아 이용요금을 할인한다고 하니 자세한 사항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나 경기관광 플랫폼을 확인해보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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