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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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고양청년의날 기념행사 28일 개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일산 라페스타 야외무대에서 '2024년 고양 청년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00년대 번화가였던 라페스타를 회상하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청년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는 청년 주도 참여형 행사로 펼쳐진다. 이에 따라 라페스타에 추억이 있는 청년의 10대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사진 공모전 △청년 아티스트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지구오락실을 비롯해 △일자리 △병역 진로설계 △마음 해장소 등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돼 청년에게 공감과 힐링을 제공한다. 또한 행사 당일 스탬프 북을 제작해 라페스타 상인들 참여를 독려하는 협업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창원 청년행사기획단 청년위원장은 19일 “청년의날 행사 주체인 청년 목소리를 담게 되어 기쁘고, 라페스타 상인과 협업 이벤트를 직접 발로 뛰어 준비한 만큼 모두가 상생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고양 청년의날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고양시 누리집과 청취다방 블로그를 참조하면 된다. kkjoo0912@ekn.kr

인천시, 28일 ‘2024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오는 2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인천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24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나눔장터에서는 시민들이 의류, 도서, 장난감, 유아용품 등 중고물품을 무료로 판매 및 교환할 수 있으며 영리를 목적으로 대량의 물품을 반입하거나 신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금지된다. 중고물품 판매 후 발생한 이익금의 10%는 연말에 지역 내 이웃에게 후원금 및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자원순환 및 재활용 관련 체험과 기관‧단체의 나눔 활동도 진행되며 폐건전지와 폐우산 수거코너도 운영되고 텀블러를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공정무역 커피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시의원이 기부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코너가 열릴 예정이며, 인천시교육청 중앙도서관과 협력해 알뜰도서전도 개최된다. 시민들이 안 읽는 동화책을 가져오면 최근 5년 이내 발간된 책으로 1:1 교환할 수 있으며 비닐봉지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접수처에서 종이쇼핑백 기부를 받아 요청하는 시민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나눔장터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19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접수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70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을 위해 전화접수 배려석도 운영된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이번 장터를 통해 가정 내 중고물품이 지역 사회에서 선순환되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원순환 나눔 체험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판매 수익 일부를 기부하여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이상일, 성악가들과 깜짝 공연...“문화의 향기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추석 마지막 연휴인 지난 18일 오후 시민과 함께 클래식 공연을 즐기면서 정담을 나누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처인구 양지면에 있는 한 카페의 야외 잔디광장에서 열린 'AWESOME GUYS CONCERT'에 참석해 공연을 보다 공연팀의 요청으로 무대에 올라 이탈리아 가곡, 한국 가곡을 불렀다. 이 시장은 남성 성악가 3명으로 구성된 'AWESOME GUYS'가 1부 공연 마지막 곡으로 '향수'를 부를 때 함께 하자는 요청을 받고 노래를 같이 불렀다. 'AWESOME GUYS' 멤버는 바리톤 김승환, 테너 서용교ㆍ양승호씨이며, 반주는 피아니스트 목혜민씨가 맡았다. '향수'는 시인 정지용 선생이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에서 유학할 당시 고향을 그리며 쓴 시에 작곡가 고(故) 김희갑이 곡을 붙여 성악가 고 박인수 선생과 가수 고 이동원 선생이 듀엣으로 부른 노래로 지금까지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이 시장은 이탈리아 가곡 '무정한 마음(Core'ngrato)'을 이탈리아어로 노래했다. 떠나간 여인을 그리워하는 남성의 애절한 감정이 담긴 노래로 테너들이 종종 부르는 곡이다. 이 시장은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가고파'의 작곡가 고 김동진 선생이 1942년 지은 가곡 '신아리랑'을 열창해 열띤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사말에서 “추석 연휴 마지막 날임에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음악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용인특례시는 각 읍면동 동네 구석구석에서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오늘은 이곳 카페에서 자발적으로 공연을 준비해 주셔서 저도 감사한 마음, 응원하는 마음으로 참석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여러분이 이미 보셨듯이 세 분의 성악가들이 참으로 뛰어난 기량으로 멋진 곡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오늘 아름다운 음악 공연을 즐기시면서 행복한 시간 많이 가지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공연에서 'AWESOME GUYS'는 미국 '메인 주립대학교'의 응원가이자 한국에서는 음악가 고 나영수 선생이 한국어 가사를 붙인 '우정의 노래'로 알려진 '슈타인 송(Stein Song)'을 우리 말로 부르며 공연을 시작했다. 'Stein'은 독일어로 큰 맥주잔을 의미한다. 이어 인순이씨의 '거위의 꿈', 가곡 '산촌'(조두남 작곡·이광석 작사)', '시간에 기대어'(작사·작곡 최진)'를 불렀다. 2부에선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오페라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등 선보였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관객들은 박수와 함성을 보내며 공연팀을 응원하고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sih31@ekn.kr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6일부터 나흘간 인천서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19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상위 상금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로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 총 108명이 참가하며 대회 총상금은 15억원으로, 우승상금은 2억 7000만원이다. 주요 참가 선수로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10승을 기록한 이민지, 2023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자 이다연,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와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연속 우승한 패티 타와타나킷 등이 있다. 이 외에도 김효주, 박현경, 이다연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 장소인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은 청라국제도시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방문이 매우 편리하다. 특히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개찰구 내부에 설치된 배부처에서 입장 팔찌를 받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또한 인천시민은 현장에서 입장권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하나글로벌 캠퍼스 광장에 마련된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키즈 놀이공간, 식음 및 휴식 공간, 갤러리 참여 이벤트 공간 등 다양한 테마별 공간이 조성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대규모 관람객이 참여하는 행사로 인천지역 경제와 마이스 산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은 대회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군포시 MZ세대 공무원 5명, 적극행정 주도 ‘눈길’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립중앙도서관 송가람 주무관, 세정과 권태훈 주무관, 세원관리과 문화영 주무관, 스마트정보과 변재영 주무관, 수도과 김지수 주무관. 군포시가 올해 상반기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조성과 조직 내 이를 확산하는데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이들 5명을 선발했다. 이번 적극행정 선발에서 최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중앙도서관 송가람 주무관은 경기도 시-군 도서관 최초로 도서 검색 시 서가 번호와 위치를 지도로 제공하는 '도서 위치 제공 서비스'를 비예산 자체 발굴로 시행해 시민이 넓고 복잡한 서가에서 책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고 도서관 이용시민 만족도를 향상했다.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세정과 권태훈 주무관은 '차세대 지방세 시스템 구축' 사업에 적극 참여해 차세대 시스템 완성도 향상과 안정된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런 적극행정으로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전국 2명)도 수상했다. 세원관리과 문화영 주무관은 체납안내문을 카카오 알림 톡으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종이 고지서 송달이 불가능한 시민에게 체납안내문을 카카오톡 알림으로 발송해 수신-납부 편의성 제공과 징수율 향상은 물론 고지서 출력 발송에 따른 예산절감에 기여해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됐다. 이밖에 장려공무원에는 스마트정보과 변재영 주무관(결재 누락 민원은 이제 그만! 산하기관 회원결제 오류 해결), 수도과 김지수 주무관(민-관 상생방안을 통한 경부선 누수 차단 및 공업지역 비상공급관로 구축)이 각각 수상했다. 군포시는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성과급 최고등급 부여, 시장표창, 근무성적평정 가점 부여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9일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공무원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변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과 관련된 세부내용은 군포시 기획예산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DMZ Docs 플러스+’ 참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DMZ Docs)의 특별 프로그램 'DMZ Docs 플러스+'에 참여해 를 상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DMZ Docs 플러스+'는 문화 예술 향유권 확대를 목표로 DMZ Docs의 상영 공간을 고양시에서 도내 일대로 넓히는 확장 상영 프로그램으로 용인시, 수원시, 파주시, 안산시 등의 극장, 미디어센터, 미술관과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센터에서 3일간 특별 상영하는 〈도큐멘타 14에 관한 뒷 얘기〉는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디미트리스 아티리디스(Dimitris Athiridis) 감독의 영화로 《도큐멘타 14》의 기획과 진행 과정, 이를 둘러싼 예술과 제도, 관행의 문제를 다루는 14시간 길이의 다큐멘터리이다. 독일 카셀에서 열리는 《도큐멘타》는 백남준도 참여한 바 있는 미술계의 큰 행사이다. 백남준은 1977년 6월 24일 《도큐멘타 6》 개막식에서 요셉 보이스, 샬럿 무어먼과 함께 인공위성을 이용한 공연에 참여한 적이 있다. 는 《도큐멘타 14》의 예술감독으로 임명된 아담 심지크와 그의 학예팀이 2년에 걸친 전시를 기획하는 과정을 따라간다. 영화는 대중적인 성공에도 불구하고 적자 양산 등의 시련을 겪은 《도큐멘타 14》 내부의 이야기를 보여주며 1955년부터 60년이 넘게 이어져 가장 주목받는 예술계 행사로 여겨지는 《도큐멘타》의 주요 인물들의 열정에 주목하고 현대 미술의 역할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아낸다. 영화는 총 14장으로 구성되며 848분이라는 긴 상영 시간을 고려하여 3일간 1편을 나누어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DMZ Docs는 전쟁, 기후위기, 혐오와 불평등이 국제적으로 심화하는 상황에 대한 답으로 '우정과 연대를 위한 행동'을 슬로건으로 설정해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개최한다. 'DMZ Docs 플러스+' 특별 상영작 〈도큐멘타 14에 관한 뒷 얘기〉는 백남준아트센터 1층 랜덤 액세스 홀에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오전 11시부터 상영을 시작하며 사전 신청 없이 관람 가능하다. sih31@ekn.kr

시흥시, 청년문화 활성화 참여공모…최대 8백만원 지원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청년이 지역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2024년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참가자를 12일부터 26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은 202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년째 시행 중이며 시흥시 청년청소년과가 운영한다. 지역사회에 대한 청년 관심과 책임감을 고취하고, 청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공모 대상은 19세~39세 시흥청년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나 모임이다. 참가 단체(모임)은 △구도심 및 지역상권 활성화 △관내 예술인 연계 작품 제작 및 공연 △청년문제(결혼, 출산, 일자리, 주거 등) 관련 콘텐츠 제작 △관내 유휴공간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다. 올해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은 6개 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며, 서류와 대면 심사를 거쳐 사업성, 예산편성 구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단체-모임당 300만원에서 최대 8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 신청은 '보탬이(e)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세부사항이나 기타 내용은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KG모빌리티와 ‘미래 모빌리티 테크쇼’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도내 자동차제조사인 KG모빌리티와 함께 '2024년 미래 모빌리티 테크쇼'를 오는 24일 평택시 KG모빌리티 본사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미래 모빌리티 테크쇼에서는 70여 개의 전시부스를 통해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의 기술을 소개한다. 참여하는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들에는 자사의 기술력을 알려 판로를 개척하고 KG모빌리티에는 연구개발(R&D) 혁신역량 확보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의 장이 될 예정이다. 테크쇼에는 KG모빌리티 임직원, KG모빌리티에 부품을 공급하는 1차 부품 공급회사 관계자 등과 도내 기업 및 도와 상생협력 관계인 광주광역시, 충청남도, 전북특별자치도의 자동차 관련 부품업체 약 70개사와 한국자동차연구원, (재)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관련기관이 참여한다. 도는 향후 테크쇼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도내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들에게 지속적으로 판로개척과 시장확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이번 테크쇼는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알리고, KG모빌리티는 새로운 혁신역량을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미래 모빌리티와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광역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경기부동산포털 하루 평균 30만건 이용 집계...이용자 86.9% ‘서비스 만족’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운영하는 부동산 종합정보사이트인 '경기부동산포털'의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30만 건이며 이용자의 86.9%는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9일 도에 따르면 경기부동산포털의 올해 이용 건수는 지난달 30일 기준 약 7200만 건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전체 이용 건수는 1억건 이상이다. 도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8일까지 30일간 경기부동산포털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3247명 가운데 2822명인 86.9%가 경기부동산포털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구체적인 만족도는 △매우 만족 42.9% △만족 44.0%로 나타났으며, 응답자들은 '편리하고 좋다', '아주 유용하다', '한번에 볼 수 있어서 좋다'는 등 호응을 보냈다.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를 확인한 결과 △부동산종합정보(20.7%) △토지이용계획(16.9%) △항공사진(지적도)(14.3%) △부동산가격정보(12.2%) 순으로, '경기부동산포털'의 다양한 콘텐츠를 고르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복 답변 가능) 접속빈도는 △주 5회 이상이 43.9%로 응답자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직업별로는 △부동산업 종사자(47.4%) △자영업(16.9%) △기타(8.4%) 순으로 조사됐다. 경기부동산포털은 도의 부동산 정보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로 2011년 2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체 데이터베이스(DB) 구성·관리를 통한 지도 서비스 제공으로 빠른 속도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진옥외대피장소, 토지이용계획, 실거래지도 등 30개 이상의 다양한 주제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관련 부서·기관의 업무 효율성과 도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또 아파트 매물 정보 등 부동산 거래 정보에 특화돼 있는 민간포털과는 달리 원클릭 조회 시스템을 도입해 한 번의 클릭으로 각 필지의 토지정보, 건물정보, 이용계획 등 유용한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지속적인 신규 콘텐츠 개발과 기능개선을 통해 도민이 더 쉽고 편하게 경기부동산포털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한탄강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성공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까오방에서 열린 APGN(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 심포지엄에서 '한탄강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서를 교부받아 2027년까지 공식적인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세계지질공원은 4년마다 평가를 통해 재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이번 평가는 2020년 한탄강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후 처음 실시하는 재인증 평가다. 도는 도를 비롯한 포천시,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 등 5개 지자체가 공동협력해 2020년 최초 인증 당시 유네스코에서 제시했던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재인증해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도 등 5개 지자체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운영․관리를 위해 매년 분담금을 편성해 공동 운영하고 있다. 도는 권고사항 이행을 위해 한탄강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의 국제적 가치규명을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이 결과로 은대리 판상절리와 습곡구조 및 아우라지 베개용암 지질명소에 대한 7편의 논문이 유수의 저널(Remote Sensing, Minerals 외)에 게재됐다. 유네스코는 재인증과 더불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에 세계지질공원 간 협력 강화, 시설 및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가시성 향상, 정보 교육 및 연구강화, 문화유산 연계, 교육을 통한 인식 제고 등 새로운 권고사항도 제시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재인증은 한탄강 지질공원이 가진 50만 년의 지질․역사적 가치가 증명된 것"이라며 “5개 지자체가 정기적인 실무자회의를 갖는 등 공동 노력해 4년 후에도 재인증에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세계적으로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을 보호, 교육,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관리되는 곳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5개(한탄강, 제주도, 청송, 무등산권, 전북서해안권)가 지정됐다. 한탄강지질공원은 포천시 유역 493.24㎢, 연천군 유역 273.65㎢, 강원도 철원군 유역 398.72㎢ 총 1천165.61㎢로, 이는 여의도 면적(2.9㎢)의 약 400배에 달하는 크기다. 한탄강은 DMZ 일원의 청정 생태계와 함께 50만~10만 년 전 북한 오리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주상절리와 베개용암 등 내륙에서 보기 어려운 화산 지형이 잘 보존돼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높고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장관을 자랑한다. 포천 아트밸리와 비둘기낭폭포, 연천 전곡읍 전곡리 유적 토층과 임진강 주상절리 등 26개의 지질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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