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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크루즈 관광객 2000명, 셔틀버스 타고 개항장 방문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8일 글로벌 크루즈 선박 '오베이션 오브 더 씨즈(Ovation of the Seas)' 입항(천진→인천→제주 등)에 맞춰 개항장 셔틀버스 운영 및 지역 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해 2000명의 크루즈 관광객을 개항장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로얄캐리비언 선사와 롯데관광개발과 협업해 인천에 입항한 개별 크루즈 관광객을 원도심 관광지로 유치하고 체류 시간 동안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진행됐다. 선사와 여행사는 버스 20대를 투입해 '크루즈 터미널-인천아트플랫폼'노선을 운영했고 시와 공사에서는 이에 맞춰 현장 환대행사와 관광안내, 스탬프투어를 진행했다. 당일 중구 한중문화관 공터에서는 사물놀이, 난타 등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환대공연이 열렸고 관광객 맞춤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천 투어프렌즈'를 통해 개항장 일원에서 현장 관광 안내를 실시했다. 또한 개항장 일대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며 즐길 수 있는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했다. 인천 개항장은 1883년부터 일찍이 문을 열었던 글로벌 개항지로 서양 문물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가 유입된 근대역사문화의 발상지다. 이날 관광객들은 개항장 곳곳을 둘러보며 인천 개항의 역사적 의미를 체험할 수 있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환대행사는 크루즈 관광객에게 인천의 첫인상을 각인시킬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크루즈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환대 및 관광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우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앞으로도 크루즈 선박의 인천 입항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더 많은 크루즈 관광객이 인천에 체류하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경기도, ‘천 권으로’ 북버스킹 시동...독서 여정 시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9일 도민 모두의 삶에 '천 권으로(路)'의 독서 여정을 제안하기 위해 '찾아가는 북버스킹'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북버스킹'은 시장, 공원 등 생활 속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도민들과 함께 책을 읽고 마음을 나누는 이동형 낭독 프로젝트다. 첫 무대는 이날 오후 2시 여주시 한글시장에서 개최된다. 가수 임영웅이 추천한 도서 '바디사운드'에 대한 책 낭독이 진행되며 '100권의 책, 100개의 꿈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여주대학교가 책 100권을 기증할 계획이며 기증 도서는 '북트럭 천 권으로' 이동 북카페를 통해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볼 수 있다. 오는 10일 남양주시 삼패공원, 11일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는 가족 관객을 위한 그림책 '알사탕' 낭독 버스킹이 열린다. 행사는 전문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낭독 시범과 발음·표현 코칭을 포함해 참여형 게임, 사연 공유, 짧은 명상 등 책을 매개로 한 다채로운 체험으로 구성된다. 내달 7일 오후 2시에는 정신건강 전문가 정혜신 박사의 명사 초청 강연 '손으로 읽는 당신이 옳다, 일상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시간'이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민경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도민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이동형 도서관을 만들어 체험형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북버스킹을 통해 많은 이들이 일상 속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천 권으로(路), 인생을 바꾸는 실천 독서'를 핵심 비전으로 삼고, 연중 북버스킹, 명사 강연, 가족 리추얼 챌린지 등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학생 스스로 설계하는 AI 기반 ‘꿈it다’ 전국 최초 개통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9일 전국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진로 진학 지원시스템 '꿈it(잇)다'를 순차 개통해 학생 주도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꿈it(잇)다'는 초5에서 고3까지 도내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AI 기반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하는 온라인 운영체계다. 주요 기능은 △학생 이력 관리 △AI 기반 진로․진학 로드맵 △온라인 모의 면접 △6개 국어 다국어 지원 등이며 이를 통해 학생의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진로 설계가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이날 가평․고양․구리남양주 등 북부 8개 교육지원청과 선도 교원 소속 757개 학교에서 우선 개통한다. 이후 오는 23일 수원․성남․용인 등 남부 17개 교육지원청 소속 1,799개 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개통 전부터 25개 지역 선도 교원 소속 학교 시범 운영과, 학교 담당자 연수, 사용안내서 보급, 콜센터 운영 등을 통해 '꿈it(잇)다'의 현장 안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꿈it(잇)다'는 '교육디지털원패스'를 통해 접속해 학생과 교사는 인공지능(AI) 진로 설계, 온라인 면접 예약, 진로․진학 상담 자료실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일반 사용자도 로그인 없이 진로 정보 콘텐츠를 이용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학생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진로 역량을 키워나가는 인공지능(AI) 기반 '꿈it(잇)다' 운영체계 안착과 이를 통한 교사의 체계적 진로 상담․교육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sih31@ekn.kr

김동연, “효도는 우리사회을 위해 좋은 일 하면서 두발로 우뚝 서는 것”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9일 수원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고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으로 고향을 떠나 평생 고국을 그리워하다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 어르신 18명을 특별 초청해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효도에 대해 “반듯한 사람이 돼서 남에게 욕먹지 말고 남 상처 주는 말이나 행동하지 않고, 그러면서 우리 꿋꿋하게 우리 사회를 위해서 좋은 일을 하면서 두 발로 우뚝 서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그러면서 “어떤 날에 식사를 대접하고 용돈을 드리고 호의호식 해드리는 것보다 더 효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많이 부족하지만 그런 마음으로 저부터 실천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지사는 끝으로 이날 초청한 사할린 동포에 대해 “경기도는 사할린에서 영주 귀국하는 한인들을 지원하는 사업(역사·문화 탐방, 보건의료서비스 등 지역 맞춤 서비스 제공)을 올해 처음 시작했다"며 “오늘 이렇게 뵙게 되어서 기쁘고 환영하며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이곳에서 오래 사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적인 가정을 일구며 사회의 귀감이 된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유공자 14명에게 도지사, 도의회 의장, 경기도노인회 연합회장 명의의 표창을 수여했다. 이 표창은 가정과 지역사회에 헌신한 어르신들의 공로를 기리고, 효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초청된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에게는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강제 이산의 아픔을 견딘 삶에 대한 위로와 귀향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카네이션에는 역사의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사회적 메시지도 담겼다. 도에는 안산 등 8개 시에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 1천630여 명(국내 전체 5천130여 명의 54%)이 거주하고 있다.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임헌우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선구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시군구 노인회 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sih31@ekn.kr

[에경영상] 이권재 오산시장, “그 어떤 꽃보다 아름다운 어르신들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9일 “그 어떤 꽃보다 아름다웠던 어르신들의 모습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어르신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어제 어버이날 아침 이른 시간부터 아이들의 등굣길을 지켜주시는 어르신들을 찾아뵈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늘 같은 자리에서 묵묵히, 그러나 가장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살펴주시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졌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은 카네이션을 전해드리자 조용히 지어주신 미소는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일상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그 따뜻한 손길이야말로 진정한 존경의 이유임을 다시금 느꼈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앞서 이 시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같은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에서 “당신들의 따뜻한 품과 끝없는 사랑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묵묵히 곁을 지켜주시고 때론 말없이 등을 토닥여 주셨던 그 사랑, 평생을 다해도 다 갚지 못할 은혜"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늘 건강하시고, 오늘만큼은 당신들을 사랑하는 우리의 마음이 따뜻하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면서 어버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美 유명 뉴스 ‘블룸버그 TV’ 출연...인구정책 소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최근 미국의 대표적인 금융 뉴스 프로그램인 블룸버그TV '월스트리트 위크(Wall Street Week)'에 출연해 성남시의 청년 만남 프로그램 '솔로몬의 선택'을 전 세계 시청자에게 소개했다. 시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 채널인 블룸버그TV는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심층 보도하며 간판 프로그램인 '월스트리트 위크'를 통해 시 사례를 집중 조명했으며 이 프로그램은 월가의 주요 흐름과 글로벌 경제 이슈를 다루는 블룸버그TV 대표 뉴스 프로그램으로 이번 방송을 위해 셰리 안(Shery Ahn) 앵커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취재를 진행했다. 블룸버그TV는 지난 3일 방영된 '한국의 인구 구조(South Korea Demographics)' 보도에서 신 시장을 '사랑의 시장(Mayor of Love)'으로 소개하며 '솔로몬의 선택'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려는 성남시의 노력을 조명했다. 셰리 안 앵커는 지난달 7일 성남시청을 찾아 신 시장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집무실 현장도 촬영했다. 신상진 시장은 인터뷰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 차원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많은 청년들이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만큼, 자연스럽게 만나 사랑하고 결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기성세대와 정치권,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당 방송에는 '솔로몬의 선택' 행사 장면과 함께,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고 지난달 결혼한 3호 커플 윤수민·김설아 부부가 시청을 방문해 청첩장을 전달하는 모습과 인터뷰도 담겼다. '솔로몬의 선택'은 이미 유수의 해외 언론에서도 주목을 받아왔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2023.8.7),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 2023.9.30), 영국 로이터 통신(Reuters, 2023.11.27), 미국 보스턴글로브(The Boston Globe, 2024.5.14), 미국의 블룸버그(Bloomberg, 2024.11.1.), 영국 BBC(2024.12.23) 등이 이 프로그램을 주요 기사로 다룬 바 있다. 또한 신 시장은 지난해 10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블룸버그 시티랩 2024 (Bloomberg CityLab 2024)'에 한국 지자체장 최초로 공식 초청돼 세계 39개국 120여 명의 시장들 앞에서 '솔로몬의 선택'을 발표하고 패널 토론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솔로몬의 선택'은 올해 총 8회 열릴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오는 25일 헬로오드리(운중동), 31일과 내달 1일 감성타코(아브뉴프랑 판교), 같은달 8일 밀리토피아 호텔(위례동)에서 총 4회 개최된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9일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를 슬로건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은 그러면서 “성남시는 저출생에 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초중고 학생 대상 인구 교육, 미혼 청춘남녀 만남 주선 자리인 '솔로몬(SOLO MON)의 선택' 행사 등을 지속 추진해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명준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수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다음 주자로 오세현 아산시장과 김경림 성남시어린이집연합회장을 지목했다. 앞서 신상진 시장은 지난 8일 오후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개최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 600여 명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우리 사회의 효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으며 신상진 시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효행 실천에 모범이 되어온 어르신 40명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상진 시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이 뜻깊은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자녀들을 키우시느라 평생 수고하신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성남시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어르신 복지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9일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과학고등학교 설립 지원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고시(3.4) 이후 일반고인 분당중앙고를 오는 2027년 3월 과학고로 전환·개교하기 위한 첫 공식 절차다. 이날 보고회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광주 분당중앙고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분당중앙고의 과학고 전환에 필요한 부지 확보 등 주요 현안과 용역 일정 등을 공유했다. 과학고 설립에 필요한 기숙사, 연구동 신축 부지 확보 건과 관련해 분당중앙고 부지(1만3564㎡)와 인근에 있는 시유지(1만5096㎡, 정자동 251-1·2·3번지)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 경우 시유지에 포함된 노외주차장(3324㎡, 정자동 251-3번지) 일부를 바로 옆 251-2번지로 부분 이전하는 문제와 도시관리계획상 '경관녹지(1만1772㎡, 정자동 251-1·2번지)'를 '학교부지'로 변경하는 절차에 대해서도 짚어 나갔다. 일련의 현안과 관련해 시는 오는 7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과학고 설립 총사업비 △사업계획 타당성 △확장 부지 용도변경과 관련한 도시관리계획 법률 등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과학고 설립 추진 방향을 정하고, 성남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칠 계획이다. 개교 목표 시점에 맞춰 지방재정 투자 심사 등 행정 절차도 밟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과학고 설립은 성남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교육 투자"라면서 “지역 내 과학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과학기술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지난 8일 가천·동서울·신구·을지대학교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같은날 오후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이진찬 성남부시장과 가천·동서울·신구·을지대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라이즈(RISE)는 광역 지자체 주도의 대학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가 주관하는 라이즈 사업 공모에 참여해 선정되면 4개 대학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국도비를 40억원씩 총 200억원 지원받는다. 협약에 따라 연 2억원의 성남시의 지원도 이뤄져 4개 대학은 내년부터 4년간(1차 연도 미지원) 지원받는 총 8억원으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헌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가천·동서울·신구·을지대학교는 컨소시엄을 이뤄 5개년(~2030년 2월) 계획의 8개 과제 시행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시행 과제는 △반도체, 바이오, 첨단 모빌리티(이동 수단),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관련 대학 인재 양성과 산업 육성 △한국(K) 미용(뷰티)·건강 음식(헬스 푸드)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보건의료 디지털 문해력·반도 설계 전문기업(팹리스)·드론 교육 △지역문제 해결과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등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라이즈 사업 추진으로 지역 대학과 성남의 미래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면서 “각 대학을 통해 유입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산업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효와 가족 가치가 일상 속에 더욱 뿌리내리길 희망”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장한 어버이 27명과 효행자 19명 등 총 4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경로효친의 전통을 되새기고 어버이의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매년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어르신과 효행자를 발굴해 수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들은 각 읍면동과 노인복지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으며 자녀 양육뿐 아니라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온 이들이 포함됐다. 최고령 수상자인 김진원 어르신(99세)은 1남 1녀의 자녀를 홀로 키우며 살아왔고 남는 방을 인근 대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삶을 이어오며 지역사회로부터 깊은 존경을 받아왔다. 효행자상에 선정된 엥흐바트 앙흐자야 씨(39세)는 몽골 출신의 다문화가정 구성원으로 결혼 후 10여 년간 시부모를 정성껏 모시며 진정한 효를 실천해 귀감이 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자녀들을 잘 키워주신 부모님들, 그리고 특히 어머니를 극진히 모신 분들께 시장으로서 표창을 드릴 수 있어 정말 영광"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김진원 어르신을 언급하며 “자녀들을 훌륭히 키우시고, 빈 방을 대학생들에게 무료로 내어주시며 진정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주셨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오늘 수상하신 어르신들뿐 아니라 우리 사회를 지켜오신 모든 어버이 세대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어버이날의 의미가 단지 기념일에 그치지 않고, 효와 가족의 가치가 일상 속에 더욱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상록직장어린이집 원아들이 준비한 율동 공연도 함께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했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처인구 4.62%·기흥구 3.82%·수지구 2.76% 올라 한편 용인에서 가장 비싼 땅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712-6번지(수지프라자) 건물 부지(㎡당 775만 1000원)이며 가장 공시가가 낮은 곳은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산 49-1번지로 ㎡당 4180원으로 조사됐다. 또 처인구는 지난해(4.99%)에 비해 상승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반도체 국가 산단 등 각종 개발사업 으로 3개 구 가운데서 가장 높은 지가 상승률 4.62%를 기록했다. 시는 지난 1월 1일 기준 28만 722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고시했다. 시의 평균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3.8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흥구는 3.82%, 수지구는 2.76% 상승률을 보였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열람 장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의신청이 들어온 토지에 대해 토지 특성을 다시 확인하고 표준지 가격과 인근 토지의 지가 균형 등의 여부를 조사해 감정평가법인 등의 검증과 용인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워회 심의를 거쳐 내달 26일 조정 공시할 방침이고 이의 신청에 대한 심의 결과는 개별 통지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된 각종 과세와 부담금의 부과 기준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토지소유자는 개별공시지가를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심곡초 보행자 우선도로 2곳 조성...학부모, 경찰 의견 종합 검토해 결정”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9일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심곡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 2곳에 보행자 우선도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심곡초등학교 학생들 통학로에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아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보행자 우선도로를 만들기로 결정하고 이달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시는 경찰과 주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진행하는 보행자 우선도로 공사를 올해 6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보행자 우선도로는 보도와 차도를 분리할 수 없는 이면도로에서 보행자가 우선적으로 통행할 수 있도록 지정하는 도로로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공사가 진행되는 심곡초등학교 주변 심곡로와 상현로 400m 구간은 도로폭이 좁고 도로선형이 곡선으로 이뤄진 만큼 시는 도로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신청했고 올해 심곡초등학교가 있는 수지구 상현동 일원 도로가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 사업비 2억원 중 50%를 경기도 예산으로 확보했다. 시는 보행자 우선도로임을 알리는 스탬프 도막포장과 노면표시, 교통안전표지를 설치해 차량의 서행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심곡초등학교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통학 환경을 개선키로 하고 학교, 학부모, 경찰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보행자 우선도로를 만들기로 결정하고 공사에 들어갔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시민들이 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도로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조직개편에 따른 부서 재배치를 완료했다. 시는 광역시급 행정 체계를 구축고자 2국·3과·1동 신설 등을 포함한 조직개편을 추진, 지난달 14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되면서 조직개편이 이뤄졌으며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자치행정국' 국장실은 본청 4층에 배치됐다. 재정국이 재무국으로 바뀌면서 3층 재정국장실이 9층 재무국장실로 변경됐고 본청 7층에 있던 재산관리과도 2층으로 옮겨졌다. '교육문화체육관광국'이 '교육청년여성국'과 '문화체육관광국'으로 나뉘면서 본청 7층에 두 국의 국장실이 들어섰고 문화예술과도 2층에서 7층으로 이동했다. 본청 8층에 위치한 청년담당관은 교육청년여성국으로 소속이 바뀌면서 부서명도 '청년정책과'로 변경됐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복구 등을 위해 신설한 '재난대응담당관'은 12층에 배치됐으며 기존 12층의 시민안전관은 '안전정책관'으로 개칭됐다.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자 기존 공보관에서 분리·신설한 '미디어담당관'은 3층에 배치됐다. 도로구조물과는 본관 7층에서 제1별관 2층으로 옮겨졌으며 같은 층에 위치한 도로관리과는 '도로건설과'로 바뀌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전문 역량 강화와 행정 효율을 추구코자 2국·3과를 신설하고 유림동을 유림1·2동으로 분리하는 조직개편이 시행됨에 따라 부서가 이동·재배치됐다"며 “혼란을 피하기 위해 방문 전 부서명과 위치를 꼭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과천시-김포시-시흥시-안양시-안산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만나 과천시 재난안전 정책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중앙정부 차원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과천시는 기후위기 시대에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체계 고도화가 절실하다고 보고, 스마트 인프라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재난안전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신속한 재난 대응과 정확한 정보 전달이 가능한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과천시는 행정안전부에 '관악산길 열선 설치', '국도 47호선 램프구간 자동 염수 분사장치 설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 영상 관제설비 개선' 등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신청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과천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재난안전 특별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먼저 과천시민회관 스마트 안전 인프라 구축은 시민회관 리모델링 과정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감지 및 대응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재난 감지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지능형(AI) 산불 감시 시스템 설치는 연기와 불꽃을 감지할 수 있는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를 설치해 산불을 조기 탐지하고 대형 산불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재해 영상 전광판은 시민이 재난 상황을 즉시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주요 거점 2곳에 설치된다. 특히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들 사업이 시민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신속한 추진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시민 생명 보호가 시정의 최우선 과제인 만큼, 현안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 음식문화개선사업 유공 평가'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실질적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일자리 환경 개선과 김포 먹거리에 대한 인식 전환과도 직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민선8기 김포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를 확대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과 청소비 지원 등 실질적인 정책을 펼쳐 왔다. 또한 노후된 주방시설 개선 지원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일자리 환경개선에도 앞장서 왔으며,식중독 예방 교육 및 알림 강화, 음식문화 인식개선 캠페인 운영 등으로 위생 인식을 고양했다. 이를 통해 외식업 종사자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음식문화를 조성하는 동시에 음식관광 활성화까지 적극 나서면서 김포시 외식업에 대한 변화를 이끌어 왔다. 이번 표창 수상을 동력으로 삼아 김포시는 외식문화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9일 “이번 기관 표창은 김포 음식문화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수상"이라며 “애기봉을 거점으로 글로벌 관광도시로 성장해 나가는 만큼 김포 고유의 음식문화도 세계에 적극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달 '2025년 경기북부 음식관광 활성화'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김포 고유의 음식문화와 지역자원을 결합한 대규모 관광 콘텐츠 개발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시흥시 청소년의날'을 기념해 오는 10일 시흥시 전역에서 다양한 청소년 행사를 진행한다. 시흥시 청소년의날은 '시흥시 청소년 기본조례' 제17조에 따라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로 지정돼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거북섬 마리나 일대에서 '제2회 시화호 청소년 환경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릴 마라톤은 '에코런어스(Eco Run Earth-Eco Runners-Eco Run Us)'를 주제로, 400여명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화호 수변구역과 시화방조제, 거북섬 마리나 일대를 배경으로 5km, 10km 달리기 코스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2.8km 걷기 코스가 운영된다. 오후에는 대야동 시흥시청소년수련관 앞마당과 일대에서 기념행사인 '흥집(ZIP) 페스타(FESTA)'가 펼쳐진다. 청소년이 만들어 가는 '청소년어울림마당' 체험 부스와 청소년 공연이 열리고, 청소년수련관 실내 한울림관에서 '제2회 시흥시청소년e스포츠학교대항전'이 진행된다. 또한 청소년수련관 앞 상가 거리 일대 흥 존(ZONE)에서 랜덤 플레이댄스와 거리노래방 등 청소년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거리문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공식 기념식에선 청소년 유공 포창, 명예청소년지도사 위촉, 청소년 청렴실천단 발대식 등이 진행돼 청소년 성장과 권리를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9일 “시흥시 청소년의날은 청소년이 주체가 돼 기획부터 운영까지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의 날"이라며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당당한 시민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함께 축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청소년의날 관련 행사 세부 내용은 시흥시청소년재단 누리집(shyout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세계 환경의날(6월5일)'을 앞두고 7일 안양천에서 환경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세계 환경의날은 지난 1972년 사상 첫 국제 환경회의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다. 올해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환경부가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이란 슬로건 아래 한국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캠페인에는 안양시 공무원, 지역주민,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안양대교 주변 안양천부터 충훈2교 광장까지 안양천 정화와 생태계 보호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는 안양천 환경을 개선하고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기 위해 쓰레기를 주우며 달리기(플로깅), 하천 주변 쓰레기 수거,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미꾸라지 방류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섰다. 특히 재활용 플라스틱 수집-분류-수거 등 단계별 과정을 촬영하고 참여자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도록 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행동을 촉진했다. 안양시는 오는 18일까지 시민단체, 기업, 지역주민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환경 보호 캠페인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9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양천 환경을 정화하고 생태계 보호 중요성을 시민에게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안양시청소년축제가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평촌중앙공원에서 개최된다. 안양시는 5월 네 번째 토요일을 '안양시 청소년의날'로 지정해 매년 청소년을 격려하고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동안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축제기획단이 주관한다. 올해는 24일 오후 1시부터 '모험'을 주제로 40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평촌중앙공원 곳곳에서 운영된다. 오후 3시30분 공원 중앙무대에서 음악밴드, 춤, 치어리딩, 음악줄넘기 등 청소년 동아리 8개 팀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후 5시 '청소년의날 기념식'에서 청소년 헌장 낭독과 안양시 청소년상 시상이 진행되고, 에잇턴(8TURN)과 첫사랑 등 인기 연예인 초청공연도 이어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9일 “청소년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함께 즐거움을 느끼는 날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교류하는 장을 지속 마련해 꿈을 더 크게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안양시청소년축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통일교육주간(5월19일~25일)과 연계해 사전 행사로 경인통일교육의 통일마당극 '오작교 아리랑'이 오전 11시 중앙무대에서 열린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집행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확보했다. 지방재정 집행평가는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행안부는 민생경제 어려움을 고려해 재정집행 '1분기 목표'를 별도로 설정하고 소비투자 부문 집행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그동안 의왕시는 부시장 주재로 신속집행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며 △투자사업 실적 모니터링 △미집행 사유 분석 △부서 간 긴밀한 협조 등 지방재정 신속한 집행을 추진해 왔다. 의왕시는 이에 따라 행안부 1분기 집행 목표액 813억원보다 많은 1212억원(집행률 149%)을 집행했으며, 효율적이고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9일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어려운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발 벗고 나서 재정집행에 만전을 기한 결과"라며 “상반기 남은 기간도 지역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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