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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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내년 살림’ 키워드, 기후대응, 민생경제, 인구전략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재정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지속가능한 도시라는 시정 핵심과제를 완수하겠다는 각오를 21일 천명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국내외 분열과 반목의 정세가 민생을 짓밟고 있는데도 정부는 여전히 민생과 맞닿은 지방정부 살림살이를 외면하고 있다. 일방적인 교부세 삭감 위기를 지방재정 분권의 기회로 삼고, 흔들림 없이 지속가능한 광명을 만들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광명시는 내년도 예산 편성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인데도 보수적 추계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활용으로 현안사업 중단이란 최악의 사태는 막았지만 대규모 세출 구조조정에 따라 민생과 지역경제 부양에는 지방정부 재정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광명시는 전년 대비 2023년도 지방교부세 등 주요 세입원 징수액이 640억원 감소되고, 2024년도에도 세입 재원의 징수 규모는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런 가운데 광명시는 2025년 본예산을 편성하면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후대응, 민생경제, 인구전략'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2025년도 광명시 예산안은 2024년 당초 예산 대비 6.6%, 709억원 증가한 1조 1343억원이며, 이 중 일반회계는 297억원 증가한 9229억원, 특별회계는 412억원 늘어난 2114억원이다. 특히 2025년도 일반회계 자체세입은 전년도 대비 6.6% 소폭 증가했으나 보통교부세와 지방조정교부금 등 주요 이전재원 감소 우려로 인해 전체 재정여건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광명시는 이런 상황 속에서 불요불급한 사업예산을 20% 축소하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 218억원을 투입해 재정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한 선심성-중복-지방보조-행사성 사업예산을 과감히 축소하는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당초 일반회계 요구액 1조 193억원 대비 20.2%인 1864억원을 조정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 2025년 재정운용 핵심어를 '책임예산', '상생예산', '생존예산'으로 꼽았다. 책임예산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 책임감 있는 자세로 탄소배출 저감과 에너지분권 강화, 탄소 흡수원 확대 등 기후위기로 인한 여러 문제에 대응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광명시는 내년도 기후대응 예산으로 총 938억원 예산을 편성했으며, 기후대응기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원 토지 매입, 어린이공원 재조성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내년도 민생경제 분야 예산으로 544억원을 편성했다. 박승원 시장은 “민생 위기를 상생예산으로 살리겠다"며 “민생은 일자리, 골목상권 살리기가 기본이며, 광명시 특화경제인 사람 중심 사회적경제 분야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광명시는 내년도 행복일자리, 신중년 일자리, 함께 일자리 등 다양한 공공일자리 분야를 지원하고, 지역화폐 발행, 전통시장 활성화, 사회적경제혁신센터 조성, 지역 자산화를 통한 경제 선순환구조 구축 등에 민생예산을 사용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일자리사업 91억원, 맞춤형 취업 및 능력개발 지원 31억원, 지역화폐 발행지원 120억원을 편성하고, 상권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건립에 149억원 등을 투자한다. 저출생 고령화 심화 속에 인구위기를 극복하는데 사활을 걸겠다는 의지도 '생존 예산'이란 표현으로 강조했다. 박승원 시장은 “저출생 고령화는 생존 문제이자 장기적으로 사회적 갈등과 양극화를 가져오는 문제"라며 “저출생, 고령화, 청년 등 세 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인구문제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를 위해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를 청년과 신혼부부 맞춤 주거단지로 개발하고, 시립 어린이집 확충,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영유아 과학체험센터 운영, 광명형 새도약 중장년 취업 지원, 노인일자리 지원, 새출발 선배시민 축하사업, 청년일자리 제공, 청년동 활성화 등 '광명형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 시행을 예고했다. 예컨대 노후생활 지원 1536억원과 아이조아 첫돌 사업 및 출산축하금, 가족돌봄 수당 등 가족 지원 정책사업에 1425억원을 편성했다. 이밖에도 시민 삶의 기본을 보장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586억원, 취약계층 지원 강화 635억원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확대했다. 아울러 광명시흥 3기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하안2공공택지지구, 구름산지구도시개발사업, 뉴타운 재개발 및 재건축 등 도시개발에 298억원을 투입해 광명 미래 100년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열리는 광명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kkjoo0912@ekn.kr

김포시, 경기도에 김포골드라인 증차비 지원 재요청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21일 경기도에 골드라인 증차사업비 지원을 다시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포골드라인은 최대 혼잡률이 200%를 상회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고, 출퇴근시간대 호흡곤란 등 환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이용객 안전에 대한 심각성과 혼잡 개선에 대한 단기, 장기 대책 필요성을 정부에 끈질기게 설명한 결과 김포시는 올해 국토부로부터 지방도시철도 최초로 전동차 5편성 (10량)을 추가 증차하는 총비용 510억원 중 153억원을 3년에 걸쳐 지원받게 됐다. 지금까지 김포시는 자체재원 483억원을 투입해 전동차를 증차해왔고, 9월30일까지 6편성증차, 배차간격을 1분가량 단축해 현재 2분30초로 운영 중이다. 추후 증차사업 완료 시 2분10초까지 단축된다. 다만 대기 수요자 증가로 혼잡률은 여전히 높은 편이라 지하철 5호선 신속 착공과 함께 추가 전동차 증차사업기간 단축을 요하는 목소리도 높다. 올해 배정된 국비는 45.9억원으로 김포시는 이에 매칭하는 107.1억원을 확보해야 했다. 그러나 촉박한 2회 추경 일정에 따라 긴급 복지예산과 마무리 단계 투자사업 등 시급성에 밀려 지방비를 확보하지 못해 3회 추경에는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래도 지출규모에 있어 국비 153억을 제외한 나머지 357억을 모두 시비로 지출하기엔 김포시 재정여건상 불가능에 가깝다. 이에 김포시는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도비 지원을 요청했으나 “전동차 증차사업비는 철도운영비로 지원 불가하다"며 도비 지원에 선을 그어 재원 확보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하지만 김포시가 이번에 경기도에 보낸 요청 공문엔 국토부가 김포골드라인 증차사업에 대해 “전동차 증차사업비는 철도운영비가 아니다"고 답변한 내용이 담긴 공문이 첨부되면서 경기도 재정 지원 불가 사유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에 따르면, 전동차 증차사업은 원래 있던 사업이 아닌 '신규사업'이다. 정부가 김포골드라인 혼잡 심각성 인지와 이로 인한 인명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이전에 없던 '전동차 증차 한시지원'이란 사업코드를 만들어 국비를 지원해준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 역시 국민의 생명, 신체 보호와 철도안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의무가 있으므로 재정 지원에 걸림돌이 될 것은 없으며, 이번 증차사업비 지원 여부에 따라 경기도의 김포시민에 대한 책임감을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란 시각이 지역 정서다. kkjoo0912@ekn.kr

양평군, 상수원보호구역 내 환경정비구역 행위제한 완화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상수원보호구역 내 환경정비구역 행위제한 완화 고시에 따라 음식점 제한 규정을 완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20일 양평군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내 환경정비구역 중 2개 공공하수처리구역(양서·국수)에 속해 있는 지역에 대한 행위제한 완화를 고시했다. 이는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간 실시한 양서-국수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측정에 따른 결과다. 이에 따라 기존 허가된 음식점을 포함해 양서 하수처리구역은 11곳에서 22곳, 국수 하수처리구역은 4곳에서 9곳까지 기존 주택-공장에서 일반-휴게음식점으로 용도변경이 가능해진다. 상수원보호구역은 음식점 입지가 원칙적으로 불가한 지역이나 공공하수 처리구역으로 지정된 환경정비구역은 총 호수(戶數)의 5% 범위에서 바닥면적 100㎡ 이내 원거주민에 한해 일반-휴게음식점 용도변경이 가능하다. 이 중에서도 경기도가 6개월간 매주 1회 총 26회 공공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을 측정해 법적 방류수 수질기준 50% 이하를 유지할 경우 환경정비구역에서 일반-휴게음식점의 총수 및 바닥면적은 총 호수의 10% 범위에서 바닥면적 100㎡ 이내 또는 총 호수의 5% 범위에서 바닥면적 150㎡ 이내로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선택적으로 늘릴 수 있다. 양평군은 환경정비구역 내 2개 공공하수처리장(양서-국수)을 대상으로 방류수 수질 측정한 결과, 2개 공공하수처리장(양서-국수) 모두 기준에 적합했으며 주민 의견수렴 결과 과반수가 총 호수의 10% 범위에서 바닥면적 100㎡ 이내로 의견을 제출해 행위제한 완화 지역에 포함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행위제한 완화로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군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후에도 중복규제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는 군민을 위해 계속해서 규제완화를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내년 예산안 3조3405억 편성…5개분야 집중투자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1일 3조 3405억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고양특례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2조 8096억원, 특별회계는 5309억원으로 2024년도 대비 각각 1582억원과 156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2025년 예산안 총규모는 2024년 대비 증가했으나 2025년 재정자립도는 32.27%로 2024년 33.68% 대비 1.41% 하락했다. 이는 자체수입보다 각종 국-도비 보조금 규모가 더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예산규모에 비해 고양시시 자체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가용재원은 더 부족해졌다는 점을 의미한다.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고양시는 합리적인 재정혁신을 실시했다. 먼저 보조사업을 포함한 모든 사업을 원점 재검토해 효율성이 낮고 관행적으로 편성되던 사업과 성과가 적은 사업예산을 과감히 조정했다. 또한 일반회계 재원으로 추진하던 사업 중 기금이 설치된 사업은 최대한 기금을 활용함으로써 일반회계 재원 지출을 최소화했다. 고양시는 이렇게 마련한 재원으로 고양시민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한 2025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2025년도 예산은 △첨단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글로벌 명품도시 △미래 인재 키우기 위한 교육환경 개선과 내일 가꾸는 지속가능한 도시 △청년 꿈을 응원하고 생기를 불어넣는 활력 있는 도시 △시민이 믿을 수 있는 복지와 안전망 갖춘 안심도시 △기후변화 선제 대응과 환경가치 고수 등 5개 분야에 집중 투지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첨단 전략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 조성에 적극 투자하고 저출생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2025년도 고양특례시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시민의 깊은 관심과 고양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광명마음숲상담소’ 개소…청소년 마음돌봄↑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청소년 마음을 돌보기 위해 21일 광명도서관 5층에 설치된 '광명마음숲상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상담소는 청소년 자살률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소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작년 6월 계획돼 12월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으로 5억원을 확보해 올해 6월10일 착공 후 9월7일 준공됐다. 이번 상담소 신설로 기존 광명시청소년재단이 운영 중인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긴 대기시간 문제도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상담소는 광명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한다. 상담소 규모는 192㎡이며 로비, 개인상담실 4개, 집단상담실 1개, 사무실, 자료실 등으로 구성됐다. 각 공간은 청소년이 겪는 여러 문제를 마음 터놓고 상담할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로 조성됐다. 특히 로비는 '숲'을 주제로 한 목재 인테리어와 다양한 식물로 따뜻한 느낌을 주며, 각 개인상담실은 여행가, 크리에이터, 건축가, 공상가 등 청소년이 꿈꾸는 직업을 주제로 꾸며져 친숙하고 희망적인 분위기를 전달한다. 상담소는 9~24세 청소년 대상으로 무료상담을 제공하며, 필요할 경우 놀이치료, 미술치료 등 심리치료도 지원한다. 상담은 청소년이나 보호자가 전화로 접수 후 직접 방문하거나 학교 등 관계기관을 통해 연계돼 상담 받을 수도 있다. 이날 개소식은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청소년, 청소년안전망 연계협력 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승원 시장은 개소식에서 “이번 상담소 신설로 청소년이 성장과정에서 어려움이나 고립감을 느낄 때 적기에 전문적인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해 자신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청소년 정신건강과 복지 증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마음숲상담소에선 △학습-정서 지원을 동시에 제공하는 '1388 상담 멘토 지원단사업' △경계성지능청소년을 지원하는 '슬로러너 심리지원사업' △위기청소년을 발굴하는 '1388청소년지원단사업' △청소년안전망과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연대하는 '청소년 복지지원사업'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백경현 구리시장 “자족도시 강화-광역교통 개선 집중”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21일 구리시청 6층에서 11월 언론인 조찬간담회를 열고 향후 추진할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소개했다. 이날 백경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한해 동안 구리코스모스축제, 동구릉힐링예술제 등 여러 가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언론인의 적극적인 관심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 주요 시책을 △자족도시 건설 기틀 마련 △사람중심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과 주차장 확충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활력 되찾는 경제도시 구축 △포용적 복지 도시 건설 △품격 높은 문화가 있는 건강한 행복도시 조성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 등 여섯 가지 분야로 나누어 설명했다. 교통 현안과 관련해선 “교통 인프라 확충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우수한 인재와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내는 도시 발전의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라며 '사람중심 광역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차장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복지 분야에선 취약계층 지원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유공자 및 노인에 대한 예우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돌봄 서비스와 누구나 돌봄 사업을 통해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체육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해 구리시립미술관 건립, 다양한 문화축제와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추진해 시민의 문화-체육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친환경 도시 구현을 위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과 수리단길 특화거리 조성도 주요 사업으로 소개됐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도 더 행복한 구리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언론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며 11월 언론인 조찬간담회를 마무리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1인가구 지원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5일까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1인 가구 지원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주거, 돌봄, 안전, 문화, 고립 등 1인 가구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관내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출된 제안서는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활용성을 기준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평가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내년 1월 '시민 포상의날' 수상식에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공모 제안 중 선정된 우수제안은 추후 '양주시 1인 가구 사업'을 추진할 때 반영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할 경우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제출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doria2022@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1일 “이번 공모전을 통해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정책 아이디어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해서 늘어나는 1인 가구에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모두가 함께 살기 좋은 행복도시 양주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의회, 친수공간 확대-구간별 하천관리방안  제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하천관리방안연구회'가 지난 18일 소담뜰에서 열린 2024년 하천관리 성과 보고와 2025년 하천관리 계획 논의를 끝으로 1년간 연구활동을 마무리했다. 하천관리방안연구회는 1년간 △옥구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및 양달천 개선공사 착공 논의 △스마트허브 지역 내 하천 복원사업 설계 용역 착수 '시흥시 소하천 점용료 등 징수 조례' 전부개정 추진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번 회의에선 그동안 제도적 성과를 강조하고 시흥천을 시범하천으로 지정해 지역주민, 기업, 공공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하천 환경정화활동과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제시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시흥천은 관내 생태계를 보존하며 주민 친수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계절별 맞춤 관리와 주민의견을 반영한 효율적인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강조됐다. 김찬심 의원은 “계절별 맞춤 관리와 생태계 보존은 물론 주민의견을 반영한 친수공간 조성이 중요하다"며 종합적인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인열 대표의원은 “지역주민, 봉사단체, 위탁관리업체 등이 협력하는 하천관리 모델이 필요하다"며 “사전 교육 및 생태환경 기반의 효율적인 자원 활용 방안을 통해 하천관리 질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천관리방안연구회는 이번 연구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하천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친수공간 확대를 통해 시민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11월 중 동두천시의회 의원정담회 26개 안건 논의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21일 의원회의실에서 '11월 중 동두천시의회 의원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13개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13개 안건 등 총 26개 안건에 대해 제안 설명을 듣고 집행부와 의견을 나눴다. 이날 2024년 마지막 의원정담회에선 △김승호 의장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황주룡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건축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김재수 의원 대표 발의안 '동두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권영기 의원 대표 발의안 '동두천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 '동두천시의회 의원 등 공무국외활동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인범 의원 대표 발의안 '동두천시 스마트농업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임현숙 의원 대표 발의안 '동두천시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안', '동두천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동두천시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은경 의원 대표 발의안 '동두천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의회 지방공무원 여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 제출한 동두천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개 안건에 대해서도 집행부 관계자 제안설명을 듣고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이날 정담회에서 논의된 안건 중 본회의 의결사항에 대해서는 내달 동두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다시 다뤄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한채훈 의왕시의원, 학교운동부 지원 강화 ‘견인’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왕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일 제30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으며 20일 공포됐다. 개정조례안은 의왕시 유소년 체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지원책 일환으로 의왕시 체육시설 이용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등 소속 운동부에 이용 우선순위를 보장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내년 4월 의왕시 왕곡동에 개장을 앞둔 야구장에서 부곡초 야구부 등 학교운동부 훈련 및 경기를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채훈 의원은 “그동안 의왕시와 의왕시체육회 차원에서 지원 정책을 다양하게 모색하는 등 노력이 더 이뤄졌다면 좋았겠지만,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진일보하는 엘리트 체육 육성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엘리트 체육에 대한 장학사업 확대와 현재 초등학교에만 있는 학교운동부인 야구부를 관내 중학교와 고등학교에도 창단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조성 중인 야구장은 전체 마사토로 예정돼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질 좋은 잔디구장으로 준공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등 의왕시장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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