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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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9일까지 관외 택시 불법영업 행위 집중 단속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오는 29일까지 관외 택시의 불법 영업 행위 단속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에는 시 공무원, 개인·법인 택시 운전자 등이 하루 20명씩 참여하고 주정차 감시용 CCTV 차량 2대가 동원되며 단속 대상은 성남지역에서 영업하는 관외 택시, 버스정류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 택시다. 야간 시간대 승차 거부, 요금 부당 청구도함께 단속한다. 시는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판교역, 정자역, 서현역, 모란역, 야탑역 등 7곳의 주요 역세권에서 단속을 벌이며 사업 구역이 아닌 성남 지역에서 대기 영업을 하다 적발되면 해당 시군구에 행정처분을 요청해 과징금 40만원을 물도록 한다. 버스정류장 질서 문란 행위는 과징금 20만원, 승차 거부와 요금 부당 청구는 과태료 20만원이 각각 부과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2022년 11월 택시 부제(강제 휴무제) 해제로 관외 택시의 불법영업 행위가 느는 추세"라며 “성남 시내 택시 운수종사자의 영업권을 확보하고 불법 주정차에 따른 교통체증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들어 지난달 말일까지 사업 구역 외 장소에서 대기 영업하던 관외 택시의 불법행위 483건을 적발했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의 농·축산품 품질, 매우 우수...적극 홍보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13일 지역 내 학교에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공급하는 용인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홍재범 용인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와 박종복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장, 오태환 원삼농업협동조합장, 이호재 남사농업협동조합장은 지난 12일 시청을 방문해 이상일 시장을 만나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용인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해 10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학교급식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성금으로 냈다. 이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열매'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지원된다. 성금 기탁에 이어 이 시장은 홍재범 대표이사를 비롯해 간담회에 참석한 인사들과 지역의 농산물이 학교급식에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농업인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내 학교에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용인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대한민국과 용인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학교급식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용인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용인의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조성 중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투입되는 인력과 완공 후 기업이 입주하면 용인의 농·축산물의 소비와 농가의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용인특례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품의 품질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재범 용인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는 “올해 학교급식에 식재료를 공급하면서 얻은 수익을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위한 장학사업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 농가들의 안정적인 농업 활동을 위해 용인특례시도 많은 관심을 두고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양주시, 만송동 도시계획도로(대로3-46호선) 개통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만송동 도시계획도로(대로3-46호선, 만송교차로) 개설공사'를 11일 준공, 개통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 교통 편의성 및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준공된 도시계획도로는 만송동 만송교차로와 시도6호선 중촌교차로를 연결하는 연장 277m, 폭 31m 규모로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2022년 4월 착공해 올해 11월 준공했다. 그동안 주민 숙원사업이던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주변 연계 도로가 확보돼 지역주민의 교통 편의성 및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그동안 주민불편이 해소돼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다. 지상민 도로과장은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지역주민 숙원이 해소돼 기쁘고,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교통 환경 개선과 정주여선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의회-집행부, 2025행정기구 개편계획 협의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의장 황선호)는 지난 7일 군의회 열린의회실에서 집행부와 11월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내달 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제306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열린 이번 정책협의회는 의원 발의 조례 등 의회 8건, 집행부 10건 등 18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주요 안건인 △경기도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 △2025년 행정기구 개편 계획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양평군치매안심센터 직영 전환 추진에 대해 집행부 설명과 함께 의원들 의견 교환이 집중적으로 이뤄졌고, 기타 각종 사업 추진과정 등을 공유했다. 황선호 의장은 정책협의회에서 “12월에 있을 제2차 정례회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게 됐다. 원활한 정례회 운영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 모두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의회 자행위, 공유재산 심의대상지 현장방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11일 제308회 정례회 안건으로 제출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한 효율적인 심사를 위해 사업예정지를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심사하는 공유재산 심의대상 사업은 모두 2건으로 화도읍 차산리 일원에 풋살구장-소공원-부대시설 등을 조성하는 화도읍 차산리 풋살장 조성, 퇴계원읍 퇴계원읍리 일원에 풋살장-족구장-테니스장 등을 조성하는 용암천(사노지구) 생활체육시설 조성이다. 이날 사업현장을 찾은 한근수 위원장 등 자치행정위원들은 관련 부서로부터 사업 개요와 추진현황 등을 청취했다. 또한 사업 필요성과 적합성 등을 점검하며 심사에 필요한 기초자료들을 수집했다.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공유재산관리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자치행정위원회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으로 남양주 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의회 교복위,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벤치마킹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12일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지난 제320회 시흥시의회 임시회 회기 중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 심사 시, 운영방식에 대한 재검토 주문과 관련해 직영 전환 또는 전문성을 갖춘 기관에 위탁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진행됐다. 이에 따라 교육복지위원회 위원들은 관계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위탁운영 우수사례로 꼽히는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에 들러 학교급식사업 운영현황을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시흥시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교육복지위원들은 센터 관계자로부터 공공(학교)급식 사업개요 및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질의 및 답변을 통해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방문을 마친 뒤 교육복지위원들은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체계 확대와 공공급식 영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는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 또한 공공(학교)급식 운영에서 관내 농산물 공급비율을 높여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농산물에 대한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김진영 교육복지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과 우수 식자재 유통, 공급 실태 및 공공(학교)급식 사업의 식품 취급과 보관 실태 등 전반적인 운영현황을 직접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바탕으로 향후 관내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방향에 대해 교육복지위원회와 집행부 관련 부서가 함께 검토하며 우리 시에 적합한 방안을 찾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김포시의회, 장애인 자립정책 지원방안 탐색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따뜻한 김포 복지 만들기' 의원연구모임은 12일 시의회 나눔실에서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 관계자들과 의견 청취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연구모임에서 추진 중인 '김포시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연구용역에 현장 목소리를 담고 실질적인 장애인 자립 정책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정담회에서 정영혜 대표의원, 오강현-김기남-이희성 의원, 김포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외 지역사회재활시설 관계자 등 16명이 연구용역 진행 현황을 보고 받고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과제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사회재활시설 관계자들은 의견 청취를 위한 자율 토론시간에서 △장애인 재활시설의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프로그램 및 사업지원 서비스 질 하락 우려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이용자의 요금감면에 대한 김포시 지원 필요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활동지원사 등 돌봄인력에 대한 안전망 확보 △타 지자체 복지업무 종사자 간 급여 형평성 유지 △장애인 자립 위한 이동권 보장을 건의했다. 특히 이순덕 김포시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장은 눈이 보이지 않기 시작하며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에 오랜 시간 외출을 하지 못했으나 용기를 내고 사회로 다시 나오기까지 고군분투했던 본인 일화를 예로 들며 장애인 자립에 있어 이동권 보장과 재활 프로그램 지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다. 정영혜 대표의원은 “지역사회재활시설 활성화와 나아가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정책이 마련되고,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제안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연말에 연구용역 결과보고회와 함께 토론회를 열어 김포시 장애인 복지정책 향상을 위한 의견을 김포시에 전달하고, 장애인 자립 지원 서비스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한채훈 의왕시의원, 지방자치어워드 자치입법상 수상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11일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년 제5회 지방자치어워드' 시상식에서 자치입법상 동상을 수상했다. 자치입법상은 박종각 성남시의원, 군포시의회에도 시상됐다.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 장애인-노인 이동기기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장애인과 노인이 전동기기 운행 중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타인의 손해를 보상하기 위해 의왕시가 보험회사와 보험을 체결해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전동기기 안전표지판 설치와 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했다. 한채훈 의원은 “지방자치 조례 발의를 통해 시민의 삶이 바뀌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지방의원으로서 큰 보람이라 생각한다"며 “전국 100여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지방자치를 공부해온 3천여 주민이 직접 선정한 자치입법상을 수상해 영광스럽고, 앞으로 의왕을 품격 있게 시민은 행복하게 만드는 지방자치 실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방자치어워드 수상식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광명시-자치분권대학이 공동 개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특히 올해는 우수 지방자치를 실현한 단체장과 기관, 의회, 의원 등 공모에 참여한 65개 기관과 개인, 단체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주민심사단 심사를 통과한 28개 팀이 최종 본선에 올라 박람회장에 부스를 꾸미고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한편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이 이날 수상식장에 들러 수상자 한채훈 시의원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kkjoo0912@ekn.kr

안산시의회 ‘기금의정석’, 최종 연구활동 간담회 개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기금의정석'이 1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산시 기금 정비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활동 최종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금의정석은 '안산시 기금의 성과 분석과 효율적인 운용방안 마련'을 주제로 연구용역을 병행하며 안산시 기금에 대한 성과 평가를 진행해왔다. 이날 간담회는 기금의정석 소속 박은경-유재수-한명훈-황은화 의원이 모여 연구활동 운영 심의위원회(활동 최종보고서 심의)에 대비해 그동안 연구활동을 검토하고 최종보고서에 담아낼 핵심 내용과 정책 방향을 점검했다. 특히 소속 의원들은 “그동안 일반회계‧특별회계에 가려 심의 뒤편에 있던 기금을 적극 분석하고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안산시에 기금 정비에 대한 의견을 적극 전달할 계획"이라고 입을 모았다. 박은경 대표의원은 “안산시 기금 평가와 운용상황 분석을 통해 향후 정비방안에 대한 제언까지 담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연구였다"며 “특히 기금을 심의할 때 점검해야 할 주안점과 주요 확인사항을 익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기금의정석은 오는 18일 연구활동 운영 심의위원회에서 최종보고서 심의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하남시 아동범죄 불감증 심각…불법 자행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아동관련시설 운영자나 근무자는 '아동복지법' 제29조의3 규정에 따라 아동학대 관련 범죄전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하남시는 채용 또는 관리하는 아동관련시설 직원 중 약 90명에 대해 범죄경력을 조회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원이 12일 밝혔다. 하남시 아동관련기관으로는 아동복지시설을 비롯해 어린이집, 유치원, 장애인복지시설, 도서관 등이 있다. 이들 기관은 아동범죄 불감증으로 인해 언제든 피해를 입고 나락으로 추락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직면한 것이나 다름없다. 강성삼 의원은 이에 대해 “아동관련시설 근무자에 대한 범죄경력 조회는 엄연히 아동복지법에 명시된 강제사항인데도 하남시가 이를 어기고 채용한 사실이 도무지 믿겨지지가 않는다"고 토로했다. 또한 “범죄경력을 조회하지 않은 경우 아동복지법상 아동관련기관의 장이 처벌받도록 규정돼 있다"며 “하남시가 운영하는 기관이면 하남시장이 과연 책임지고 처벌을 받을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강성삼 의원은 하남시 아동관련시설 채용 및 근무 부서 8개를 상대로 자료제출 요구 및 조사를 통해 이런 사실을 밝혀냈다. 강성삼 의원은 “학부모는 하남시를 믿고 해당 기관을 이용했으나 하남시는 이런 믿음을 헌신짝처럼 팽개치고 업무 미숙과 태만을 앞세워 범죄경력 조회 없이 아동관련기관 직원을 채용했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정녕 하남시가 아동친화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하남이 맞는가? 차라리 제출된 자료가 거짓이기를 간절하게 바라고 싶다"고 한탄했다. 특히 범죄경력 미조회 직원 약 90명 중 절반이 넘는 인원을 특정 2개 부서에서 조회하지 않았다며 “일부 부서가 법령 미숙, 업무태만 등으로 하남시 행정 신뢰를 실추시키면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남시는 해당 부서에 대해 아동 관련 법령 교육을 실시하고 채용 및 선발 결과 서류에 범죄경력 조회 여부를 추가하는 등 대책을 조속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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