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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동 언제나돌봄 플랫폼’ 본격 시동...신청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오는 29일부터 아동 언제나돌봄 플랫폼의 시범운영을 종료하고 정식 운영을 시작, 언제나돌봄 신청부터 서비스 매칭, 사후관리 등이 원스톱으로 이뤄져 편리하게 언제나돌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의 언제나돌봄 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365일 24시간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언제나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경기도 대표 아동 돌봄 사업으로 당초에는 종이서류를 직접 돌봄센터로 방문해 신청․등록했으나 현재는 플랫폼에서 회원가입을 통해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또 사전 아동등록, 절차 안내, 아동돌봄시설 현황 지도 및 시설 정보 제공, 출산부터 돌봄까지 맞춤형 돌봄 종합 정보 제공 등도 플랫폼을 통해 이뤄져 기존의 핫라인콜센터와 연계되는 돌봄서비스 통합관리 시스템으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플랫폼에서 신청 가능한 언제나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을 거주지 근처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돌봄시설에서 평일 야간과 주말 및 휴일에 아동 돌봄을 연계하는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 △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취학 전 영유아를 둔 부모(보호자)라면 일시적‧긴급상황 발생 시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 △생후 3개월~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형 긴급돌봄'이다. 아동돌봄 시설 정보제공, 서비스 신청부터 사후관리까지 돌봄서비스 업무 처리 시스템을 원스톱으로 구축해 도민의 편의성을 높이고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서비스제공기관과 돌봄인력 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현하고 기존 종이서류로 처리하던 업무를 전산화함으로써 업무 처리 효율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돌봄서비스 이용 후에는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며 돌봄서비스 관련 통계 기능까지 구현해 향후 서비스 질 개선은 물론 아동돌봄 관련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아동 언제나돌봄 플랫폼이 경기도 대표 아동 돌봄 사업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관리해 나가겠다"며 “도민의 편의성을 증진시키고 양육자의 돌봄 부담도 경감시켜 더 나은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자비심 키우면 ‘더 따뜻한 용인’ 만들 수 있을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7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 날 기념 '용인 시민 연등 축제·봉축법요식'에 참석, “우리가 '네가 아프면 내가 아프다'는 유마경의 말씀만이라도 잘 새기고 실천한다면 세상에는 평안이 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상일 시장은 이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우리가 이렇게 연등을 밝히는 것은 우리가 어두운 마음에 등불을 밝혀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새기고 성찰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함일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와 '(사)용인불교전통문화보전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정호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자광 대종사, 현태주 용인불교신도회장, 각 사찰 주지 스님과 불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법요식에서 향·등·꽃·과일·차·쌀 등 여섯 가지 공양물을 부처님께 올리는 육법공양 의식에 참여하고 헌화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경전에 따르면 부처님께서 '그대들은 어둠 속에 덮여 있구나, 어찌하여 등불을 찾지 않는가'라고 말씀하신 걸로 알고 있다"면서 “유마경에 있는 '중생이 아프면 보살이 아프다. 즉 네가 아프면 내가 아프다'는 말씀만이라도 잘 새기면서 우리 마음에 자비심을 키우고 실천하면 이 세상에는 평안이 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러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자비심을 키우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을 좀 더 배려하려고 노력한다면 더 따뜻한 용인, 더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정호 스님은 “불교는 아픔을 함께하면서 연민과 지혜로서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실천적인 종교이며 이러한 정신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비'로, 공동체 분열을 극복하는 '화합의 노력'으로 환경을 지키는 '생명 존중의 삶'으로 드러나야 한다"며 “이러한 실천을 통해 불교가 우리 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살아있는 등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법요식이 끝난 후 진행된 연등 행진에는 불교계 인사와 불자, 시민들이 행렬에 참여했다. 행렬은 시청에서 시작해 명지대사거리→통일공원→처인구청→용인사거리→새마을회관→용인실내체육관으로 이어졌다. 앞서 이상일 시장은 지난 26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5회 정기연주회'에 참석해 봄의 희망을 노래하는 어린이 합창단의 아름다운 무대를 축하하고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은 '희망과 새싹의 노래 - 봄'을 주제로 1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90여 분간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공연 전 축사를 통해 “오늘 공연 프로그램 중 하나인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의 주제곡 '바람의 빛깔'에는 '마음을 열면 온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는 말이 나온다"며 “객석의 모든 분이 마음을 활짝 열고 용인의 자랑스러운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을 아름다운 마음으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랜 기간 용인 문화의 다양성과 품격을 널리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해왔다"며 “이 훌륭한 합창단이 더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마음을 활짝 여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합창단은 이날 비발디의 「사계」 중 '봄',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 OST '바람의 빛깔', 영화 '오빠 생각' OST '고향의 봄', '경복궁타령', '아리랑 모음곡' 등을 불렀다. 한편 국악그룹 '남여울'과 퍼커셔니스트 배광일과의 협연도 이어져 공연이 다채로웠고 객석의 호응도 컸다. sih31@ekn.kr

[포커스] “어린이여, 5월3일 하남서 만나 꿈꾸고 뛰놀자!”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2025년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남종합운동장, 감일문화공원, 위례근린5호공원 등 3개 권역에서 '꿈꾸고! 뛰놀고! 하남어린이 신나는 대모험'을 주제로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대축제는 하남 전역을 하나의 커다란 놀이터로 전환해 아이와 가족이 체험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아동이 주체가 되는 축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행사'를 기조로 민-관이 함께 기획부터 운영까지 촘촘히 준비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7일 “아이들이 1년 365일 내내 한껏 존중받고 마음껏 꿈을 펼치며 뛰어놀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 그런 날을 적극 조성해 가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올해 어린이날 대축제가 안전하고 흥겨움이 넘치고 따뜻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1부 기념식은 하남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아동참여위원회 소속 중학생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하남시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은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아동 표창 수여, 어린이날 노래 제창 순으로 구성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하남시의회 의장, 국회의원이 참석해 아동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어린이 활동을 격려한다. 기념식 이후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남종합운동장-감일문화공원-위례근린5호공원 등 세 권역에서 문화-놀이-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하남종합운동장은 76개 부스와 대형 무대를 설치해 비보잉, 태권무, DJ 댄스파티 같은 공연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선보인다. 감일문화공원에는 태권도 시범, 청소년 댄스, 버블쇼 등이 준비돼 있으며 27개 체험 부스와 에어바운스도 함께 운영된다. 위례근린5호공원은 인형탈 공연, 난타, 매직벌룬쇼 등 아기자기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22개 부스를 운영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한다. 하남시는 대축제 개최 전후로도 아동과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해 참여 열기와 흥을 돋운다. 측히 이달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황톳길 맨발 걷기 SNS 인증 이벤트'가 열려 하남시 관내 황톳길이나 모래길에서 맨발 걷기 사진을 촬영해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면 기념품이 제공된다. 대축제 당일인 5월3일에도 현장에서 하남시 공식 SNS 팔로우 인증 이벤트가 진행돼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기프티콘이 지급될 예정이다. 하남시는 어린이날 대축제를 앞두고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한데 이어 21일에도 안전 관계자 회의를 통해 권역별 협업 체계를 농밀하게 점검했다. 대축제 당일에는 경찰, 소방, 자율방재단, 모범운전자회 등 199명 안전요원이 현장에 배치되고, 권역별로 구급차도 상시 대기한다. 행사 전날인 5월2일에는 현장 안전 합동점검도 실시해 혹시라도 있을지도 모를 돌발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기상 악화에 대비한 매뉴얼도 마련됐다. 비교적 소량의 비가 내리면 우비로 대응해 정상 진행하고, 강수량이 많을 경우 기념식은 하남시청 별관에서 열리고 체험 프로그램은 취소될 수 있다. 하남시는 어린이날 하루에 그치지 않고 내달 1일부터 7일까지를 어린이주간으로 운영하며 어린이를 위한 특별행사를 이어간다. 2일에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어린이 안전 뮤지컬이 상연되고, 3~4일은 위례도서관에서 책 나들이와 책 처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일에는 미사경정공원에서 어린이날 기념 축제가 진행돼 연휴 내내 아동 중심 문화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하남시 여성아동과는 비보잉-버블쇼-태권무-에어바운스 등 3개 권역별 테마에 따라 다채로운 놀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하니 아이들과 함께 권역별로 돌아가며 즐기면 아이들 행복이 더욱 증폭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kjoo0912@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미래교육을 향해 새로운 길을 낼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을 쌓는 자는 망하고, 길을 내는 자는 흥한다.' 몽골제국을 건국한 칭기즈칸이 어떤 꿈을 꾸었는지를 보여주는 말이다. 지난해 12월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기조 발제자로 나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그동안 성을 쌓아온 교육이란 영역의 문을 열고 나와 미래교육을 향해 새로운 길을 낼 것"이라면서 의지를 표명했다. 도교육청은 26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에 있는 유라시아국립대에서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유라시아국립대학교와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디나라 슈체글로바 과학고등교육부 장관 대행, 예를란 스드코프 유라시아국립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기도 다문화 고등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세 기관이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적극 협력한다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름방학 기간인 7월 말~8월 초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경기도 다문화 학생 글로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경기도의 러시아어권 다문화 고등학생들은 대학에서 깊이 있는 이론 수업과 현지 유망한 기업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됐다. 디나라 슈체글로바 과학고등교육부 장관 대행은 “경기도교육청과의 협력으로 카자흐스탄 주요 사범대 졸업생들이 경기도 학교에서 근무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하다"면서 “교사 교환 프로그램, 공동 연구, 디지털 전환 등 양국간의 생산적인 교육 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다문화 학생이라고 편견을 갖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경기교육의 다문화 정책 방향"이라면서 “개방적인 교육 협력으로 우리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는 지금 보다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파트너로써 첫 걸음을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임태희 교육감은 카자흐스탄 유라시아국립대학교와 현지기업 두 곳을 방문했다. 경기도 다문화 학생들이 '대학에서 어떤 교육을 받는지', '현지기업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자연과학, 공학, IT, 국제관계 등 단과대 13개를 보유하며 카자흐스탄 내에서 상위권 대학으로 평가 받는 유라시아국립대에서는 경기도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유라시아국립대 교수들이 직접 나와 전공 강의를 하고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지시간 25일 방문한 메탈 포머(METAL FORMER)는 금속 가공 및 건축 자재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환경 보호를 통한 지속발전을 목표로 연구개발(R&D) 센터를 만들었고 고효율 자동화 생산 시스템 도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이번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 스위스 그로우(SWISS GROW)는 기술 혁신과 생산 공정의 현대화를 통해 친환경 비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향후 중앙아시아를 거점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글로벌 인재를 기르는 데에 관심을 갖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유라시아국립대학교 관계자들과의 대화 자리에서 “다문화 등 우리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경제·사회·문화 등의 분야에서 양국간 가교 역할을 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지' 오랫동안 고민해왔다"면서 “서로가 갖고 있는 장점을 활용하여 협력하면 학생들에게 더 밝은 미래를 열어주는 교육을 해나갈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매듭 지었다. sih31@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연천군의회-의정부시의회-하남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7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내 인공암벽장에서 2025년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클라이밍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클라이밍대회는 성인뿐 아니라 많은 초-중학생 선수들 참여를 통해 스포츠클라이밍 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 일환으로 마련됐다.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이진환 운영위원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박철호 남양주시 산악연맹 회장,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참가 선수와 관계자 등 130여명이 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개회식 이후 열린 클라이밍 시범에서 초등학교 2, 3학년 선수들이 고사리손으로 홀드를 잡으며 가파른 인공암벽장 꼭대기까지 거침없이 올라가는 모습을 선보이자 객석에선 감탄을 터져나왔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클라이밍은 단순히 벽을 오르는 것이 아닌 우리 아이들에게 강한 체력을 비롯해 집중력, 판단력, 인내심, 도전정신을 기르게 해주는 멋진 스포츠로, 오늘과 같은 두려움을 넘어서는 성장의 경험이 앞으로 아이들 인생에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남양주시의회는 스포츠클라이밍을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가 아이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내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 다산동 인공암벽장은 길이 50미터의 국제규격 벽을 포함해 스피드, 리드, 볼더링 등 올림픽 정식 종목을 모두 아우르는 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라며 “남양주시의회에서 착공부터 준공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24일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박영철 의원이 발의한 '연천군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중증장애인은 일반 고용시장에서 취업 기회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 경제적 자립이 어렵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등 관련 법령을 바탕으로 구매 촉진 정책을 시행 중이나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세부적 제도 마련은 여전히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박영철 의원은 27일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유통 기반 확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실현해야 할 공공적 가치"라며 “공공부문의 책임 있는 구매 참여를 이끌어낼 제도적 장치가 절실한 시점에서, 이번 조례 제정은 연천군 장애인 복지정책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공공기관 구매를 제도적으로 장려함으로써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연천군 관내 공공기관의 구매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속 가능한 장애인 복지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연천군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장애인 고용 창출 및 경제적 자립 촉진은 물론 장애인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박영철 의원은 “우선구매 제도는 시혜성 정책이 아니라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방정부 책무인 만큼 앞으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책 마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미영 의정부시의회 의원은 25일 열린 제3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외국인 의료관광 정책 추진'을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미영 의원은 “작년 대한민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 수는 117만467명으로 전년 대비 2배가량 늘어났다"며 “현재 준비 중인 의료관광 조례안이 확정되면 집행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2024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는 117만467명입니다. 2023년 61만명 대비 2배가량 증가했고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09년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라고 합니다. 한국 의료관광은 높은 의료 기술과 품질, 가격 경쟁력, 한류와 K-뷰티 등으로 유명해졌습니다. 분야도 피부과, 성형외과에서 치과, 한방의료, 건강검진 등으로 다변화되고 계속 확장되고 있습니다. 의료관광은 의료산업과 관광산업의 융복합산업인데 세계적으로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한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2023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방한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평균 지출액은 약 971만원으로 일반 외국인 관광객 지출액인 약 180만원보다 5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이에 중앙정부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관광 산업을 국가 경제 성장 동력으로 보고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출입국절차 개선,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지정 관련 신청 자격 완화 등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지자체들도 외국인 환자가 일반 외국인 관광객 대비 체류시간이 길고 소비 비용도 월등히 많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데 주목해 외국인 환자 유치전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자체는 의료기관과 협의해 외국인 환자 및 가족의 입국 편의와 병원 예약, 숙박, 진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관광을 연계한 상품을 개발해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의 수부 도시로서 약 620개 의료기관이 있습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등 5개 종합병원과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등 다양하고 우수한 의료기관이 있습니다. 의정부에 외국인 의료관광이 증가하면 의료산업은 물론이고 쇼핑, 숙박, 관광, 문화, 마이스산업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숙박시설업이 적극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민 참여를 통해 선정된 의정부시 8경과 의정부문화재단에서 추진 중인 의정부 하루여행 등과 연계한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면 의정부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계속된 경기 침체 속에서 우리 시만의 다양한 변화와 도전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입니다. 본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의료관광에 대한 조례안을 준비 중인데, 집행부 관련 부서는 의료관광에 대해 관심을 갖고 향후 조례가 시행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열린 제339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운영위원회 1건, 자치행정위원회 7건, 도시건설위원회 9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건 등 위원회별로 총 20개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제1차에 이어 제2차 본회의에서도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시개발, 세수 확보 방안 등 다양한 시정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정책 대안 제시로 눈길을 끌었다. 박선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하남 대표 명산 검단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주민생활 터전을 위협하는 중부연결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 및 동서울변전소 증설 사업 즉각 철회와 17년째 감감무소식으로 위례 주민을 '희망고문'하며 고통받게 하는 위례신사선 신속 추진을 촉구했다. 정혜영 의원은 도시재생 성공이 기존 상인과 주민 이탈로 이어지는 젠트리피케이션 비극이 하남도 예외일 수 없다며 선제적 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 용역 필요성을 강조했다. 젠트리피케이션 진행 양상, 지역별 위험도, 효과적인 대응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전문 용역을 통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사전 대응 체계 마련과 하남형 공공임대상가 모델 도입을 제안했다. 임희도 의원은 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 둔화, 그리고 중앙정부 재원 축소 등으로 인한 하남시 재정 악화로 재정 지출 구조 재편 필요성을 강조하며 하남시가 각종 계약 과정에서 업체 이윤율을 고정-관행적으로 책정하지 말고 이윤율 차등 적용과 사업 난이도와 특성을 반영해 적정 수준 이윤율로 조정해 세수 확보를 위한 '하남시 재정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강성삼 의원은 '꼭두각시 하남행정, 누구 지시인가'라는 제하의 5분 자유발언에서 하남시가 민간단체 행사를 사실상 통제했다고 질타했다. 특히 하남시가 내빈 소개 순서와 정치인 축사 여부에 대해 지침을 전달하고, 특정 정치인 내빈 소개를 제외하도록 지시하고, 축사를 제한하거나 배제한 사례는 심각한 권한 남용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올해 제1회 추경 대비 670억9900만원 증가한 1조 800억7100만원 규모의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 심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결과 △자치행정과 '시민소통협의체 회의 참석수당' 416만원 △문화정책과 '하남뮤직페스티벌' 7500만원 △노인장애인복지과 '효문화 지원사업' 500만원을 삭감했다. 오지연 예결산특위 위원장은 심사 보고에서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중 3건에 대해 총 8416만원을 삭감해 유보금으로 계상하는 것으로 심사하고 올해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확정했다"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심의했다"고 밝혔다. 금광연 의장은 폐회사에서 “집행부는 이번 임시회 심의 중 제시된 여러 의원의 지적 사항과 의견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아이들의 웃음 끊이지 않는 도시 만들겠다” 약속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27일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화성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글에서 “영유아 가족 어울림 축제에 화성시 어린이집연합회와 많은 영유아 가족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던 날씨만큼이나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와 부모님들의 따뜻한 미소가 어우러져 그 자리에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절로 웃음이 지어졌다"고 행사 참석 소회를 표명했다. 정 시장은 끝으로 “아이들에게 있어서 오늘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내일을 더 밝게 해주는 길이다"면서 '화성을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는 이날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지난 26일 열린 '2025년 화성특례시 어린이날 영유아가족 어울림축제'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 주최·주관으로 '푸른희망을 찾아서'를 주제로 지난해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올해도 어린이 및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태권도 퍼포먼스와 국악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놀이마당(신나는 물총놀이, 화성열차타고 고고씽 등) △체험마당(민속놀이 체험, 악기체험, 농촌체험 등) △이색체험존(이동안전체험관, 찾아가는 세계문화 체험관 등) △먹거리 구역(푸드트럭) 등 운영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과 보호자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자랄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역설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캠페인 동참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함께 추진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캠페인은 지자체장, 기관장 등이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 인구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릴레이 형식으로 알리는 것으로 참여자는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한다. 캠페인에는 인구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25일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수원특례시가 함께합니다'라는 선언문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사진을 촬영해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이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이재준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지사를 지목했다. 수원시는 '모든 세대의 삶의 질 향상', '인구구조 변화 지역사회 인식 개선 확산', '저출생·고령사회 정책지원 통합 관리 및 체계화' 등 3대 정책목표와 △함께 살다(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오래 살다(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 구축) △희망에 살다(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미래에 살다(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 등 4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인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정책으로 중소사업장 10시 출근제, 수원새빛돌봄 돌봄공동체 조성 사업(임신부 가사서비스), 다자녀가구 휴먼주택 지원,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 등이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인구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인구 문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어 “수원시는 아이와 청년, 어르신이 함께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 일과 삶의 균형이 실현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IPA, 창립 20주년 기념 ‘인천항 현황과 미래발전전략’ 세미나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27일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난 25일 '인천항 현황과 미래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AI시대의 인천항 물류체계 과제와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항만물류전략원과 사단법인 한국국제상학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자리로 급변하는 물류 환경 속에서 인천항의 미래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에이아이(AI) 기술을 활용한 항만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세 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이어졌으며 국내 항만·물류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섰다. 첫 번째 발표에서 송상화 인천대 교수는 '인천항 2035: 항만물류전략 현황과 도전과제'를 주제로 인천항의 환경 변화와 도전 요소들을 진단했고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 개발과 에이아이(AI)·스마트 항만 기술을 활용한 협력 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 이어 정태원 성결대 교수는 '인천항 수출입 전자상거래 물동량 분석을 통한 활성화 방안' 발표를 통해 전자상거래 참여기업의 98%가 중소·중견 기업인만큼 인천항에 전자상거래 클러스터를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비용 절감을 위한 해상운송 방안도 제안했다. 마지막 순서인 배혜림 부산대 교수는 'AI에 기반한 스마트 항만 물류체계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배 교수는 항만 간 연결성 증대와 안전·환경을 고려한 항만 최적화가 스마트 항만의 핵심이라고 설명했으며 해운과 내륙물류 간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고 데이터와 에이아이(AI) 기반의 친환경·안전 중심 항만운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김승철 영남대 교수(한국국제상학회 수석부회장)가 좌장을 맡았으며, 한재필 숭실대 교수, 노진호 순천향대 교수 등이 인천항 정책 방향성에 대한 심층 토론을 진행했다. 이경규 IPA 사장은 “20년간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혁신 기반의 미래형 항만으로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인천항이 지속가능한 복합가치항만으로 거듭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광명시-김포시-동두천시-양주시-시흥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고양국제꽃박람회가 이달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7일간 일산호수공원에서 시민과 만난다. 올해 주제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표현한 '꿈꾸는 정원'을 시작으로 9개 야외정원, 1억 송이의 꽃밭이 호숫가를 따라 펼쳐진다. 특히 꿈꾸는 정원에는 대형 꽃 조형물 '황금빛판다'가 설치돼 있다. 황금빛판다는 꽃과 나비, 벌과 꿀이 가득한 세상을 표현하며 방문객에게 꽃의 기운을 은은하게 퍼트린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2025년 '고양문화다리 모든예술31-고양' 지원사업으로 총 20개 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고양문화다리는 경기문화재단과 협력 아래 추진되며, 총 150건을 신청받아 공정한 3차 심사 과정을 거쳐 공연-시각-전통-문학 등 다양한 장르에서 균형 있게 20개 사업이 선정됐다. 고양문화다리는 예술가 중심 지원사업을 위해 공모 전 사업설명회를 열어 신규 참여 예술가 이해도를 높였으며, 보조금 통장 해지 절차를 개선하는 등 예술가 편의를 강화했다. 특히 고양문화다리 효율성과 시민 예술 접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기획 사업으로 오는 8월1일부터 7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열린 예술 축제인 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에 회계 전문가가 참석해 사업비 집행 시 유의 사항과 보조금 정산 방법을 교육했으며,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도 집체교육으로 이뤄져 참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많은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하며, 선정된 분들께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예술인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지속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2025년 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내달 3일 영유아체험센터 맞이마당에서 영유아의 과학적 호기심을 일으키는 오감 중심 과학 체험 행사인 '오감 톡톡! 과학 놀이터'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유아가 주도하는 실험 만들기 체험 부스로 구성된 '과학탐험존' △가족이 함께 이용하는 '버블 낚시 놀이터'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행사 프로그램은 진행되며, 영유아체험센터 입장권을 소지한 이용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안내 창구에서 체험 활동지를 받아 각 체험 부스 이용 후 활동지 작성을 완료한 영유아에게는 '오감 과학자 배지'를 제공한다. 유경임 보육정책과장은 27일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놀이로 자연스럽게 과학을 경험하고, 가족과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영유아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영유아체험센터는 영유아 동반 가족과 단체를 위한 생활 속 과학체험시설로 △영유아 신체활동과 오감 발달을 위한 영유아 놀이실 △자원순환, 모빌리티, 미래광명 주제의 과학 상설전시실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체험실과 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내달 5일 관내 4개 공원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하이라이트는 여러 캐릭터와 공연팀이 함께하는 대형 퍼레이드다. 만화 캐릭터 코스프레와 대형 에어 아바타, 삐에로, 고적대 등 다양한 무용팀이 동원돼 어린이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김포시는 기대했다. 축제는 내달 5일 10시30분부터 17시까지 한강신도시호수공원, 한강중앙공원, 걸포중앙공원, 마송중앙공원에서 펼쳐진다. 축제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은 11시 마산동 한강신도시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마산동 호수공원에선 놀이기구 바이킹과 함께 20종 체험 부스가 열린다. 장기동 한강중앙공원에선 가족운동회 이벤트와 함께 바이킹을 즐길 수 있으며 15종 체험 부스가 펼쳐진다. 걸포중앙공원은 로보카폴리 싱어롱 쇼와 풍선공연, 버블공연, 대형블럭놀이 이벤트와 놀이기구 바이킹 등 12종 체험 부스를 진행한다. 마송중앙공원에선 풍선공연과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 쇼, 가족노래자랑 이벤트 등 13종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김포아트빌리지, 김포미디어아트센터 및 야외공연장에선 어린이날 특별 융복합 행사 '미디어+아트 놀이터'가 펼쳐진다. 한옥마을도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포시 아동보육과장은 26일 “어린이날 당일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권한다. 공원에서 이용할 수 있는 편안한 돗자리와 모자 등을 준비하면 더욱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2025년 제2회 학생자치축제' 지원 공모사업 심사를 통해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5개교 등 9개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학생자치축제는 학생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주체성과 자기결정 능력을 키우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복합문화 한마당이다. 올해 학생자치축제 공모는 3월31일부터 4월4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관내 중-고교 10개교가 참여했다. 동두천시는 작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심사 기준을 보완했고 외부 교육 전문가가 참여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성 및 교육적 효과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고득점순으로 총 1억2000만원 예산 범위 내에서 9개 학교를 최종 선정됐다. 중학교는 △동두천중학교(DDC와 함께하는 DDCM 대축제, DDC는 동두천시) △한빛누리중학교(크게 빛나는 한빛축제, 누리자) △생연중학교(생연기록부) △신흥중학교(어울림 한마당축제)가 선정됐다. 고등학교는 △동두천고등학교(청룡 페스티벌)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세계테마기행 in DFL', DFL은 동두천외국어고) △한빛누리고등학교(Our Stage, Our Sound) △신흥고등학교(어울림 한마당축제)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담은 이야기, 펼친 이야기)가 포함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학생자치축제를 통해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경험을 쌓아 주도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 미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9개 학교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축제를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올해부터 '행정업무자동화시스템(RPA)'을 본격 도입하며 행정업무 효율화를 제고한다. RPA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던 단순-정형화된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으로 수행하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24시간 중단없이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주목받고 있다. 양주시는 올해 상반기 중 △출장여비 계산 △당직근무 알림 △민원처리 예고 알림 △체납 압류 해지 등 4개 과제에 대해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운영환경을 조성한 뒤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RPA 시스템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RPA 시스템 도입으로 담당자 부재 시에도 업무가 중단되지 않으며 오류 가능성도 줄어들고 연간 약 2400시간의 행정 처리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RPA 도입은 단순-반복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직원이 보다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행정 신뢰도 향상과 민원 편의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양주시는 RPA 시스템 도입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적용이 가능한 과제를 지속 발굴해 스마트행정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투자유치단이 이달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외자유치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방문은 양주시가 조성 중인 은남일반산업단지에 말레이시아 기업 투자를 유치하고, 할랄 인증기관 설립을 통해 'K-할랄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투자유치단은 강수현 양주시장을 단장으로 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 전략유치팀장, 산단조성관리팀장 등 최소한 핵심 인력으로 구성됐다. 방문 기간 중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인 'T그룹'과 은남일반산업단지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MITI) 장관인 틍쿠 자프룰 아지즈(Tengku Zafrul Aziz)와 면담도 계획돼 있다.​ 양주시는 할랄푸드 제조시설과 인증기관을 유치해 K-푸드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고, 할랄 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K-할랄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추진 중인 할랄 산업 육성 정책과도 맥을 같이하며, 양국 간 협력 시너지가 기대된다.​ 강수현 시장은 출국에 앞서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을 통해 양주시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적극 알리고, 글로벌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 오봉산 자락이 초록으로 물들고 있다. 5월, 녹음방초 계절이 코앞에 다가왔다. 화사하고 눈부셨던 4월 봄날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있다. 교외선 기차가 오봉산 시냇가 철교 위를 여유 있고 한가롭게 지나고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5일 '대학생 후기청소년 인턴십 업무협약'을 평택대학교(아동청소년교육상담학과), 경기대학교(청소년학전공)와 각각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시흥시청소년재단의 후기청소년 체험형 인턴십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와 김윤정 평택대학교 아동청소년교육상담학과 학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소년 지도자(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청소년 육성 업무 종사자) △e-스포츠, 미디어(영상 제작) 관련 학과 3~4학년 과정에 재학 중인 후기 청소년(19세~24세)을 선발해 실무 경험과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청소년 지도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내달부터 프로그램은 시작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학생들 현장 교육에 관한 제반 사항과 취업정보 제공 △후기청소년 인턴십 관련 사업 자문-운영에 필요한 자원 제공 △후기청소년 인턴십 사업 공동 연구 및 인적 교류 협력 등이다. 이덕희 대표이사는 “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인턴십은 청소년이 직업 현장에서 직접 종사자들과 만나는 일자리 체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인턴십 현장경험을 위한 환경을 마련하고, 청소년 관련 직업 분야의 유능한 인재가 관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작년 12월 명지대 청소년지도학과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이번 평택대와 경기대와 협약까지 총 3개 대학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앞으로도 시흥시청소년재단은 다양한 교육기관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청소년이 예비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봄이 익어가면서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이 낮과 밤 다른 매력으로 시민에게 흥겨움이 안겨주고 있다. 낮에는 호수의 고요함과 오난산전망공원의 철쭉이 봄의 색을 가득 품고 시민을 맞는다. 7만본 철쭉 사이에서 호수를 내려다보면 시원한 바람이 마음을 어루만진다. 조명이 켜지고 봄밤이 호수에 내려앉으면 은계호수공원은 다른 매력을 덧입는다. 친구들끼리 춤추는 음악분수를 보며 봄밤 정취를 즐기고, 가족들은 손잡고 조명을 따라 5만2000평 규모 은계호수공원을 빙 돌아본다. kkjoo0912@ekn.kr

인천시, 사회적가치 확산 위한 ‘아이(i) 가치나눔’ 본격 가동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27일 시와 공공·민간기관, 시민이 '같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나누고 가치 있는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아이(i) 가치나눔' 추진계획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이(i) 가치나눔'은 정부의 정책 기조인 획일적 지원에서 벗어나 자생력 강화를 지향하는 방향성과 궤를 같이하고 이번 계획은 시가 단독으로 지원하던 기존 방식을 넘어 관내 공공·민간기관, 그리고 인천 시민이 주체가 되어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을 함께 확대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추진계획은 '협력', '내실화', '확산'의 3대 분야에서 총 9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사회적경제 조직을 지원하는 사업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함께 나누는 '가치경제'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들도 포함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통합지원단 운영 및 찾아가는 공공구매 상담회 △지역 특화상품의 가치 있는 스토리텔링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프로그램 추진 △사회적경제 콘텐츠형 마켓 운영 등이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자생력을 갖추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통합지원단'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군·구 공공구매 상담회'를 추진한다. 통합지원단은 공공 및 민간기관을 직접 방문해 기관별 맞춤형 협력 사업을 제안하고 공공구매상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홍보 및 판매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지역 특화상품(장봉김, 연평꽃게육수팩 등)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민들(관내 대학생들)과 함께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 상품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며 이 밖에도 팝업스토어나 콘텐츠형 마켓 등 다양한 형태의 시민 참여형 행사와 사회적 가치 체험 프로그램도 구상 중이고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사회적경제를 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손혜영 인천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아이(i) 가치나눔' 추진계획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사회적경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것"이라며 “사회적경제기업이 인천에 뿌리내리고 자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제2회 인천사회적경제박람회, 각종 공모사업, 사회적경제 시민교육 등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과 이번 '아이(i) 가치나눔' 계획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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