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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G-노믹스 5개년 로드맵 발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제는 집이 아니라, 산업이 고양을 이끌어야 합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9일 문예회관에서 열린 민선8기 출범 3주년 기자회견에서 'G-노믹스 5개년 계획'을 통한 산업 중심 도시로 본격 전환을 선언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허공에 탑을 쌓을 수는 없다. 경제를 살리려면 기반부터 바꿔야 한다"며 “지난 3년은 그 기반을 다지는데 온전히 쏟은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10여 년간 공동주택 2100여건, 오피스텔 77건이 허가되며 도시 과밀과 정체가 심화됐는데 민선8기 들어서는 공동주택 35건, 오피스텔 1건에 그치며 주택 허가를 대폭 줄였다고 강조했다. 반면 산업-교통-생태 등 도시 골격 재편에는 속도를 냈다. 킨텍스 제3전시장과 일산테크노밸리를 착공하고 GTX-서해선-교외선 등 철도망이 확충됐으며, 창릉천과 공릉천 생태 복원을 본격화됐다. 교육발전특구,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미니수소도시와 같은 전략 구역도 새롭게 지정됐다. 재정 기조도 바뀌었다. 모두에게 나누는 선심성 예산 대신 꼭 필요한 곳에 집중하는 전략 재정으로 방향을 틀었다. 공모를 통해 4700억원 규모 국-도비를 확보했다. 행정 운영 방식도 실용 중심으로 전환됐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 3년간 130여 차례 각 동을 찾아 직접 시민을 만났고, 현장에서 접수한 435건 민원 중 78%를 해결하거나 처리 중이다. '직소민원의 날'과 현장방문 역시 대폭 확대했다. 시정에 대한 시민 긍정 평가는 민선8기 1년차 61.8%에서 올해 77.4%로 상승했다. 이동환 시장은 “막을 건 막았고, 기초도 다졌다. 그러나 막기만 해선 도시가 자라지 않는다"며 지금이 고양 미래를 결정지을 '본격적인 빌드업(Build-up)의 시간'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고양 전역을 블루존(첨단산업), 레드존(주거), 그린존(생태-미래산업)으로 재편하고, 이를 기반으로 △점프노믹스 △AI노믹스 △모빌리노믹스 △페스타노믹스 △에코노믹스 등 5대 전략을 추진하는 'G-노믹스 5개년 계획'을 제시했다. 먼저 도시와 기업이 함께 도약하는 '점프노믹스'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고양 전역을 '점프업 벨트'로 조성해 스타트업과 예비유니콘 1000개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본사는 서울에 두더라도 R&D센터와 신사업본부 같은 '미래본부'는 고양으로 옮기도록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그 기반이 될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경기북부에서 최초로 작년 지정받은 바 있다. 반년 만에 입주 기업 수는 8% 증가했고, 일자리도 1000개 이상 늘어났다. 경제자유구역은 송포-가좌-장항-대화 일원을 대상으로 올해 안에 산업부 자문-검토를 마무리해 신청하고, 내년 상반기 지정을 목표로 한다. 초기 구상했던 940만평보다는 축소됐으나 이동환 시장은 “면적보다 속도를 택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곡역세권은 2026년 지구 지정, 2031년 입주를 목표로 AI-콘텐츠-빅테크 등 첨단산업 융합의 실리콘밸리형 허브로 조성된다. 고양-김포-파주를 하나로 엮는 '서북부 메가클러스터' 구상도 추진된다. 'AI노믹스'를 통해 고양은 'AI 소비 도시'에서 'AI 생산 도시'로 전환을 꾀한다. AI는 로봇-의료-물류 등 고양의 특화산업과 융합해 'AI 플러스 허브' 생태계로 확장되고, 성사혁신지구에 AI캠퍼스, 로봇센터, 스마트시티센터를 집약한다. 드론-스마트폴-3000여대 CCTV 등으로 도심 전역을 실시간 관리하는 거점형 스마트시티도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도시를 가상공간에 복제해 재난-재해를 미리 예측하고 대응하는 디지털트윈 시대도 열린다. 이동이 곧 산업이 되는 '모빌리노믹스' 전략 아래 자율주행-드론-UAM 등 미래교통 기술을 앞서 실증하는 도시로 도약한다. 이동환 시장은 “서울엔 공간이 없고, 지방엔 기반이 없다"며 고양은 그 두 가지를 모두 갖춘 최적의 교통 실험장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2027년까지 수도권 최초 스마트물류 실증도시를 조성해 로봇이 출고부터 배송까지 맡는다. 내년엔 킨텍스~김포공항 간 하늘길을 개통하고, 버티포트-정비인프라-드론클러스터 등 UAM 핵심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또한 자율주행버스, 스마트교차로, AI 기반 교통 운영체계를 통해 '정체-대기-낭비 없는 3무(無) 교통도시' 구현에도 속도를 낸다. '페스타노믹스'는 공연-전시-방송영상-스포츠 등 고양의 문화 인프라를 산업화하는 전략이다. 고양시는 고양종합운동장을 대형 공연장으로 전환해 지난 1년간 69만 관객을 유치한 바 있다. 내년 방송영상밸리, 2027년 IP융복합 콘텐츠클러스터, 2028년 킨텍스 제3전시장-앵커호텔, 2029년 아레나까지 완공되면 고양시는 '경험을 사고파는 쇼룸 도시', '한국형 스튜디오 시티'로 도약하게 된다. 이동환 시장은 “무대는 고양에서 빌리고, 소비는 서울에서 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체류형 관광을 확산하려면 호텔 공급이 필수이지만 핵심인 S2 부지 매각이 고양특럐시의회 반대로 막혀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양 미래를 위해 장기적으로 호텔 1만실 공급을 목표로 차근차근 초석을 쌓겠다"고 덧붙였다. 라페스타 상권은 공실이 많은 2층 상가의 임대 조건 완화를 협의해 유튜버, 인플루언서, 공방 장인 등을 유치하고, 커피산업을 집결시킨 바리스타 거리로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에코노믹스(Economics)' 전략도 본격화된다. 창릉천-공릉천-한강하구-장항습지를 연결한 블루네트워크는 고양만의 생태 자산이다. 이를 고양시는 '블루 트라이앵글'로 연계하고, '녹지100프로젝트'와 5분 내 고양 경관을 느끼는 '5분 뷰 체계'를 통해 도시와 자연을 함께 복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경기북부 최초의 수소생산기지, 분산에너지 특화지구(JDS지구)도 조성해 친환경 미래도시 기반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제 고양시민은 주거만 많은 도시를 원하지 않는다"며 “이미 갖춘 인프라 유지에도 매년 수백억이 들어가는 지금,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하려면 산업도시로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설파했다. 이어 “G-노믹스 5개년 계획은 철학이나 이론이 아니라 도시 전환을 위해 고양시가 드리는 약속"이라고 역설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미래 비전 제시...“시민과 함께 내일을 여는 광주로 나아가겠다”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방세환 광주시장은 9일 “민선 8기 지난 3년은 변화의 초석을 다진 시간이었다"며 “사람 중심, 현장 중심, 미래 중심의 시정을 통해 시민과 함께 내일을 여는 광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방 시장은 이날 시청 순암홀에서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언급하면서 지난 3년간의 시정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방 시장은 이어 “광주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다녔다. 눈만 감아도 광주 구석구석을 알고 있다. 시의원 때도 도시위원을 했었던 만큼 마무리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정치적인 관점보다 정책적인 관점에서 시정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도시, 사람, 미래를 잇다'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5대 핵심 가치인 △성(成)장 기반 구축 △녹(綠)색 전환 △통(通)합 교통 혁신 △안(安)심 복지 △협(協)치 행정의 분야별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표 성과로는 국내 최초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유치,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및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등을 통해 광주의 위상을 높였으며 송정동 도시재생사업, 역세권 복합개발 등 자족 기반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892억원 규모의 곤지암 바이오가스화 시설 등 자원순환형 인프라 조성과 함께 생태하천 복원, 자연휴양림, 목재교육센터 등 체험형 녹색 공간도 확대하고 있다. 교통 분야에서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본격 추진 중이며 GTX-D 연계 및 생활밀착형 교통서비스 확대를 통해 수도권 교통거점 도시로의 기반도 강화했으며 도로망 개선도 병행하여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통해 돌봄, 자립, 여가, 건강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공공체육시설과 문화공간도 확충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고 있다. 협치를 통해서는 지난 3년간 국·도비 2007억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대 재정 성과를 달성했고 공약이행 평가 SA등급, 기업 SOS 운영성과 15회 수상 등으로 실질적 행정 성과도 입증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마지막으로 “지금까지의 성과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남은 임기에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고 광주의 내일이 더 밝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이날 내달 중으로 탄벌동 일원 탄벌1지구(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 내 기반시설로 조성된 어린이공원을 준공 및 개장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탄벌 햇살마루공원'으로 명명된 이번 공원은 2023년 6월, 시행사인 광주탄벌동두산위브지역주택조합이 시로부터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면적 5938.1㎡, 시설율 54.8% 규모로 조성됐으며 공원 명칭은 시민공모 및 선호도 설문조사를 통해 '열린 공간'과 '따뜻한 분위기'를 표현하는 '탄벌 햇살마루공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약 2년간의 조성 기간을 거쳐 완성된 공원에는 조합놀이대 등 다양한 유희시설이 설치돼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파고라, 스탠드, 목재데크 등 주민을 위한 휴게시설도 함께 마련돼 지역민의 쾌적한 여가 생활을 지원한다. 또한 공원 내에는 소나무, 대왕참나무, 산철쭉, 황금사철, 맥문동 등 다양한 교목과 관목류가 식재돼 사계절 생동감 있는 자연환경을 제공하며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녹색공간으로 꾸며졌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공원 조성을 위한 관련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탄벌 햇살마루공원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쉼터이자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시는 이날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경기형 가족 돌봄 수당' 사업의 대상자 발굴 및 지원을 더욱 강화하며 만 24~36개월 영유아에 대한 돌봄 지원을 본격 추진하고 나섰다. 이 사업은 당초 올해 2월 시범 시행 이후 올해 7월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양육 공백 최소화를 위해 올해 12월까지 사업 기간이 연장됐으며 도내에서는 시를 비롯해 총 14개 시군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형 가족 돌봄 수당'은 아동 1인 기준 월 40시간 이상 돌봄 수행 시 월 30만원(2명 45만원, 3명 60만원)의 수당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의 아동이며 돌봄 조력자는 4촌 이내 친인척(조부모 등) 또는 사회적 가족(이웃 주민)으로 구성된다. 특히 돌봄 조력자 중 4촌 이내 친인척은 타 지자체 거주자도 가능하나 사회적 가족은 대상 아동과 같은 읍·면·동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경기도민이어야 한다. 선정된 돌봄 조력자는 돌봄 활동에 앞서 '경기도평생학습포털(GSEEK)'에 회원가입 후 아동 안전, 아동학대 예방, 부정수급 방지 등 관련 의무교육을 이수하고 이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방세환 시장은 “가족 돌봄 수당 지원을 통해 맞벌이 가정이나 다자녀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구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동 돌봄 지원을 적극 확대해 아동친화도시 광주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했다. 이와함께 시는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및 카카오헬스케어와 '디지털 기반 스마트 혈당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주민 대상 첨단 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이날 협약식은 성남시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광주시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을 지역 건강관리 체계에 도입하는 데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조직개편을 통해 권역 중심 건강서비스 기능을 강화한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도하며 개편 이후 첫 대규모 디지털 협력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모바일헬스케어 프로그램 △AI 기반 '안티-혈당스파이크'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에게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건강검진 후 연속혈당측정기(CGM)을 착용하고 카카오헬스케어의 모바일 앱 '파스타(PASTA)'를 통해 혈당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받으며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단, 운동, 생활습관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한 광주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 만성질환 관리자 중 25명은 대조군으로 참여해 실험군과의 건강 변화 데이터를 비교·분석함으로써 향후 맞춤형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조정호 광주시보건소장은 “AI와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사업이 시민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디지털 건강관리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과원, ‘경기라이즈’ 본격 시동...도-대학 상생 협력체계 구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9일 경기R&DB센터에서 도내 50개 라이즈(RISE) 수행대학과 첫 공식 간담회를 열고 지역과 대학의 상생 협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경과원에 따르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RISE)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이관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첫 간담회에는 경기도, 경기RISE센터, 도내 라이즈 수행 주관대학의 사업단장과 실무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25년 RISE 연간 추진계획 △라이즈 수행대학 협의회 구성 및 회장교 선출 △성과·홍보 강화 방안 △대학 간 연계·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간담회는 대학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대학 사업단장들은 사업 초기 단계에서 마주하는 행정적 애로와 대학 간 연계에서 발생하는 실무적 과제를 공유하고 경기RISE센터는 이를 반영한 개선안을 마련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 라이즈 수행대학 협의회'도 공식 출범해 대학 간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협의회는 대학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수 성과를 발굴·확산하며, 정책 개선 의견을 모으는 역할을 맡게 되며 일반대와 전문대 각각 1개 대학이 회장교로 선출되면서, 대학 간 소통 창구 역할을 맡을 협의회도 본격 가동됐다. 경기RISE센터는 향후 산학연협력 엑스포(EXPO), 성과 포럼, 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라이즈 사업의 성과를 대내외로 확산하고, 도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라이즈 사업은 지역의 혁신 역량을 대학과 연결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협의회 등 다양한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도와 대학이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RISE센터는 지난 5월 선정평가를 통해 단독 16개, 컨소시엄 12개 등 총 28개 대학·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수행대학으로 일반대 25개, 전문대 25개 등 총 50개교를 최종 확정한 바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포커스] 협치-소통-재정-인구…동두천시 바꾼 4대 전략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위기의 동두천을 어떻게 다시 살릴 것인가." 이는 민선8기 출범 직후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가장 먼저 마주한 과제이자 스스로에게 던진 절박한 질문이다.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 미군 공여지 반환 지연 등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이 흔들리던 상황에서 박형덕 시장은 시정 양축에 '협치'와 '소통'을 세웠다. 아울러 지난 3년간 민선8기 동두천시는 공직사회에 '적극행정'이 뿌리내려 문제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중앙정부는 2021년 8월, 동두천시를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는 지역경제에 막대한 악영향을 미쳤다. 박형덕 시장은 2022년 7월 취임 후 약 2개월 만에 동두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문제를 해결했다. 임기 시작과 동시에 국토교통부장관을 두 차례 만나 강력하게 해제를 건의했고, 총 7차례 해제요청 공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다. 또 다른 협치 행보도 눈길을 끈다. 작년 우정사업본부는 동두천우체국을 양주우체국 소속국으로 전환을 계획했다. 이에 곧바로 우정사업본부, 경인지방우정청에 동두천-양주 통합 반대 건의서를 발송했으며, 사회단체와 협력해 동두천우체국 총괄국 지위를 지켜냈다. 응급의료 취약지 유지도 마찬가지다. 작년 보건복지부는 2025년부터 동두천시를 응급의료 취약지 지정 해제를 예고했다. 박형덕 시장은 우선 복지부에 건의서를 정식 제출했고, 김성원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시민사회와 공조해 총력전을 펼쳤다. 이를 계기로 작년 12월 응급의료 취약지 지위를 확정했으며 국비와 도비 예산 확보로 응급의료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기반을 마련했다. 소통은 책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 있다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박형덕 시장은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시책을 추진했으며, 매년 새해를 시민과 대화로 출발했다. 특히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연중 운영 중인 소통 시책이 주목할 만하다. 대표적인 시정 브랜드인 '현장출동, 시장이 시민을 찾아갑니다'는 지난 3년간 시민과 1:1로 소통하며 282건 의견을 청취했다. '시장과의 슬기로운 민원상담'은 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며 15회 운영되고, '시장직통 문자서비스'를 통해서는 약 2000건의 민원에 성실히 답변했다. 또한 6개 지역에 설치된 '열린민원함'은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창구로 자리 잡았다. 이런 소통 시책은 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실행력 있는 참여행정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공모체제로 변화된 국-도비 예산 배분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동두천시는 2023년 조직 개편을 통해 공모사업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홍보미래담당관을 전략 컨트롤타워로 배치해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이런 대응으로 민선8기 출범 이후 국-도비 총 623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시정 공약 이행과 주요 현안 추진의 핵심 동력으로 기능했다. 대표적 공모 성과로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134억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75억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60억원) 등이 있다. 올해 진행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선 도내 6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며 300억원을 확보했고 △전략사업(400억원) △특수상황지역개발(284억원) △특별교부세-조정교부금(384억원) 등 총 1368억원 성과를 달성하며 재정 기반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낮은 재정자립도 한계를 공모사업과 지역균형발전 사업 등으로 돌파하고 안정적인 시정 운영 및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민선8기 동두천시는 영유아를 비롯해 청소년-청년부터 고령층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강력히 추진해 왔다. 우선 전입장려금과 함께 대학생-군인 주거비를 지원했고, 2023년 11월 개관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창업 공간, 컨설팅, 네트워킹 등 청년 맞춤형 창업 생태계도 구축했다. 주거 안정 대책으로는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가족센터 조성을 병행하고, 전-월세 보증금 이자 지원 제도를 도입해 실질적 주거비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임신-출산 분야 지원책도 단연 눈에 띈다. 출산 가정에는 산후조리비와 함께 출산장려금이 지원되며, 첫째 100만원부터 넷째 이상 5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하는 장려금은 출산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실효적 대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령사회 대응으로는 총 3000개 노인 일자리를 마련하고 수요 중심 맞춤형 일자리 확대를 통해 노인 경제 활동 참여와 사회적 역할 보장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박형덕 시장은 '사람이 정책을 바꾸고, 정책이 도시를 바꾼다'는 철학 아래 지난 3년간 시민 삶 속에서 답을 찾고, 그 목소리를 시정 중심에 놓으며 협치와 소통의 행정문화를 정착시켜 왔다. 남은 1년, 민선8기 동두천시는 더욱 깊은 소통과 실천으로 '사람이 중심 되는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도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의왕시의회-포천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8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현안 사항 보고회와 전체 의원 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 및 의회 운영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현안 사항 보고회에서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은 현재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조례 개정을 국-소장 등 간부공무원으로부터 보고 받은 뒤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집행부 시민안전관은 보고회에서 △폭염 취약 분야 보호 대책 강화 성립 전 예산 편성 외 3건, 기획조정실은 △남양주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정경제국은 △남양주사랑상품권 발행 지원(국비) 성립 전 예산 편성을 설명했다. 복지국은 △남양주시 경력단절여성 등 경제활동 촉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외 6건, 문화교육국은 △2025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오남 복합문화센터 건립, 수동면 배드민턴장 이전 설치), 환경국은 △제1차 남양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각각 보고했다. 남양주시의원들은 호우 및 폭염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고, 호우 피해와 관련 시설 복구 외에 생계지원 등에 관한 사항도 관련 부서와 협업해 철저히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해선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중첩규제로 인한 그동안 피해를 상쇄할 수 있는 인센티브 확보 방안을 검토하라고 요청했다. 또한 조안면 행정구역 명칭 변경 추진과 관련해 명칭 변경에 따른 기대효과나 당위성 등에 대한 기초자료 부족과 남양주시의회 및 주민 의견수렴 절차 미흡성을 지적하고 집행부에 개선을 요구했다. 전체 의원 간담회에선 운영전문위원으로부터 제313회 임시회 의사일정, 공무국외출장규칙 개정 사항 안내, 소그룹 벤치마킹 운영 활성화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조성대 의장은 “최근 연일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동료의원과 공직자 모두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고, 특히 집행부는 폭염 취약계층 등에 대해 각별하게 신경 써 달라"고 권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오는 16일부터 3일간 제313회 임시회를 열어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등 안건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지난 7일 시의회 소담뜰에서 '시흥시 저소득층 노인 간병비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저소득층 노인 대상 간병비를 지원하는 조례 제정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조례 초안에 대한 관련 부서와 관계기관 종사자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노인복지과, 시흥푸른숲요양병원, 한마음요양병원, 강남요양병원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관계기관 참석자들은 “중증질환이나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에 대한 간병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간병 서비스 이용이 필수적인데도 저소득층 노인은 간병비 부담으로 인해 적절한 돌봄을 받지 못하는 현실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박춘호 의원은 이에 대해 “돌봄의 가장 핵심인 병원 간병은 아직도 개인과 가정 부담으로 남아있어 가족과 저소득 어르신 모두에게 극심한 고통을 안겨주는 게 현실"이라며 “간병비 지원사업을 제도권 안으로 들이기 위해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검토해 조례 제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왕시 인공지능(AI) 기본 조례안'이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의왕시 AI 관련 정책 수립 및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 및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발의됐다. 특히 AI 개발 및 이용에 관해 △인류 발전과 편의 기여 △성별, 나이, 인종 등에 따른 차별 금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접근성 보장 △개인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 보장 및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 △금지된 AI 개발 및 이용 금지 △고영향 AI 관계 법령에 따른 엄격한 규제적용 등 6가지 기본 원칙을 담았다. 또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정책 마련 및 효율적 추진을 위한 관리-감독-지원을 시장이 수행하도록 하면서, 5년마다 AI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정책 기본 방향 및 전략, 재원, 인력 확보 방안, 교육 및 홍보, 생성형 AI 기술 도입을 통한 행정서비스 개발 등도 규정됐다. 한채훈 의원은 9일 “의왕시가 이제 미래 사회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을 시민 삶에 더욱 안전하고 윤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의왕시가 인공지능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발전된 스마트 산업도시로서 나아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채훈 의원은 동국대학교 경제학 학사,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 공공정책 전공 석사를 졸업한 뒤 동국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김기덕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실 5급 상당 정책비서관 역임 등 그동안 AI산업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와 남다른 열정을 꾸준히 보여왔다. 특히 지난 4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을 방문해 AI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6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면담 등 중소기업 활성화와 AI 신산업 개척을 위한 행보를 전개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지난 7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7월 현안 간담회를 열고 포천시 주요 정책 및 민생 현안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KBS 전국노래자랑 개최를 비롯해 △e스포츠 테마파크 조성 △한탄강 다목적 텐트 및 화장실 설치 △지역상권활력지원 공모 신청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등 시정 현안 8건이 다뤄졌다. 포천시의원들은 시민 입장에서 주요 사업 실효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e스포츠 테마파크 조성계획에 대해 e스포츠라는 신산업으로 전환은 환영할 만하지만 사업의 근본적 타당성을 짚으며 접근성과 안전성, 민간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임종훈 의장은 “포천 경쟁력은 결국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에서 나온다"며 “형식적인 계획보다는 구체적인 실행 가능성과 공감능력 있는 정책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정례 간담회, 현장 점검, 시민 간담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주요 시정에 대한 감시와 지원을 병행하며 시민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평택항만공사, ‘제1차 경기도 해운물류 아카데미’ 입교식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9일 한국국제물류협회에서 '2025년 제1차 경기도 해운물류 아카데미(경기 남부권)' 입교식을 지난 7일 개최, 해운물류 인재양성에 앞장 서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경기도 해운물류 아카데미는 경기 남부권과 북부권으로 나누어 진행돼 경기도 균형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공사의 의지를 보여줬다. 또한 총 60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던 지난해 아카데미와는 달리 올해 경기도 해운물류 아카데미는 20명 증가한 총 80명의 교육생이 해운물류 전문인재로 거듭날 기회를 얻게 되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제1차 경기도 해운물류 아카데미(경기 남부권)은 경기 남부 거주 청년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 졸업(예정)자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내달 4일까지 4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해운물류 송장 등 각종 서류 작성, 업계 실무자의 생생한 실무교육 등 실무중심 이론교육은 물론 경기도 유일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을 직접 방문해 물류 현장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또한 업계 전문가들과 아카데미 선배 교육생들로부터 취업 노하우를 전수 받는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미국 관세정책, 국제전쟁 등 글로벌 정세가 어려운 만큼 해운물류 인재양성에 더욱 힘써 경기도 해운물류 경쟁력 강화의 기반 다질 수 있도록 항만공사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차 경기도 해운물류 아카데미(경기 북부권)은 경기 북부 거주 청년 또는 도내 소재 졸업(예정)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내달 중 모집 예정이다. 한편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9일 의정부시와 함께 '2025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 참가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25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는 2023년 전국 최초로 시도된 지자체 주도형 스타트업 오디션으로 의정부 시정에 적용 가능한 콘텐츠 기반 프로젝트 발굴과 기술 실증(PoC)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챌린지는 '삶을 바꾸는 아이디어, 세상을 바꾸는 스타트업'을 주제로 기술 실증이 가능한 TRL(기술 성숙도) 6단계 이상의 프로젝트를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콘텐츠 분야는 물론, 기술 융합 제조·서비스 분야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모집은 스타트업이 자율 과제를 제안하는 '자유형'과 의정부시와 산하기관이 제시한 지정 과제를 해결하는 '지정형'으로 진행된다. 지정형 과제로는 △디지털 융합 놀이터 △세대통합 프로그램 △모바일 주차 정산 시스템 △근로자 안전 관리 솔루션 등이 제시됐다. 예선을 통과한 5개 스타트업은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전문가 및 의정부시 행정 멘토와 함께 PoC 실행계획 고도화, 멘토링, 피칭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11월 본선에서는 대상 2000만원 등 총 4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대상 수상 기업에는 PoC 실행 자금, 입주 공간, 지원 사업 참여 시 가산점 등 실질적인 후속 지원도 이어진다. 경콘진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는 행정과 기업이 함께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 아이디어가 실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기회"라며 “의정부시의 스타트업 친화적 행정 지원과 결합해 지역 혁신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미국·캐나다 비지니스 출장...투자유치 및 수출 시장 개척 등 세일즈 ‘시동’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글로벌 기업 및 대학과의 투자 협력 확대와 인천 농수산식품의 해외 수출 촉진을 위해 오는 16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미국(애틀랜타, 사바나)과 캐나다(토론토)를 방문한다. 특히 유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현지시간 10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델타항공 본사를 찾아 인천과 미국 주요 도시 간 직항노선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주지사와 만나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하고 제안할 계획이다. 같은 날에는 애틀랜타 지역 한인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내년 4월 예정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어 현지시간 11일에는 조지아 공과대학교 총장을 만나 인천 내 해당 대학 부설연구소 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이후 사바나로 이동해 지난달 인천을 방문한 케슬러 컬렉션의 리처드 케슬러(Richard Kessler) 회장과 만나 'K-CON 프로젝트'에 대한 참여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케슬러 컬렉션은 조지아주 사바나를 본거지로 하는 고급 부티크 호텔 브랜드 그룹으로 미국 주요 관광지와 역사 도시에서 호텔, 리조트, 레스토랑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울러 유 시장은 현지시간 1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인천 농수산식품 토론토 상륙대전' 행사를 개최해 강화섬쌀, 홍삼, 잡곡류 등 인천의 우수 농수산식품에 대한 현지 판로 확대와 북미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미국과 캐나다 방문은 인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해외 협력 기반을 넓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글로벌 기업 및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투자 기반 확장과 인천 식품의 해외 수출 확대는 인천이 '글로벌 톱텐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남양주시-시흥시-의왕시-의정부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액 2449억원 대비 3772억원을 집행하며 154% 집행률을 기록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에 오르며 '경기도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인센티브로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민생 회복을 위한 선제적이고 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광명시는 분석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약 260억원 민생안정지원금을 선제 지급해 민생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소비 진작에 기여하며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운영한 점도 큰 역할을 수행했다. 이월 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 신속집행 점검회의, 재정전략회의 등을 통해 전 부서의 집행 실적을 분석하고 부진 사업을 집중 관리했는데, 이는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예산 집행에 기여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9일 “이번 성과는 전 부서가 함께 만들어 낸 값진 결과로, 특히 광명시가 처음으로 경기도 신속집행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하반기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1분기 재정집행 평가에서도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뛰어난 재정 운영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8일 시청 여유당에서 '남양주시 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청사 건립 실행력 강화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는 신청사건립추진위원회 주관 아래 관계 부서 공무원 및 외부 전문가, 시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향후 100만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청사의 공간 구성과 기능 배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도시 규모에 걸맞은 적정 면적 확보 방안과 단계별 건립 전략 등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의견이 공유됐다. 이번 중간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남양주시는 지방재정투자심사(LOMAC) 제출 전 최종 점검을 마칠 예정이다. 이후 중앙심사를 거쳐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단계별 추진 일정에 따라 설계와 착공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신청사는 100만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플랫폼이자 도시 심장"이라며 “시민 삶을 품고 도시 품격을 높이는 상징적 공간으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8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제2회 시흥시 국가유공자의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흥시 국가유공자의날은 매년 7월13일을 기점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와 가족,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유공자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기념사, 기념 영상 상영이 이어졌으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숭고한 유공자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2부에선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는 축하 공연무대가 꾸며졌다. 이경열 시흥시 국가유공자협의회장은 “올해도 시흥시가 국가유공자를 기억하고 예우하는 자리를 정성껏 마련해줘 매우 감사하다"며 “유공자 명예가 존중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국가를 위한 희생은 결코 잊으면 안 된다"며 “앞으로도 시흥시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더욱 강화하고 보훈 문화가 정착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진로진학상담센터는 고1~고3 학생 및 학부모 3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2026학년도 대입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평생학습관 3층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고3 수험생뿐 아니라 고1~2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대입 정보 및 학습전략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작년 대입 수시 설명회에서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끈 박중서 이투스 진로진학센터 센터장을 재초빙해 운영된다. '성공적인 대입 및 학습전략'이란 주제로 이뤄지는 이번 강의에선 △대입 경향 이해와 대응 △시기별 입시와 학습 전략(학년별, 연간 대응) △수능 경향 분석 및 대응 전략 △대입 경향에 맞춤 학습법 △학생부 전형 이해와 수시 대비 전략 △학생부 사례 분석 및 관리 매뉴얼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 또한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6월 모의평가 데이터 분석자료 등이 포함된 자료집이 제공되고,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의 1:1 맞춤형 수시 컨설팅 및 전 입학사정관과의 수시 모의면접이 우선 지원된다. 조지현 의왕시 평생교육원장은 “설명회를 통해 2026학년도 대입 전반에 관한 알짜배기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강의를 통해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가 입시 불안을 해소하고 학생 특성에 맞는 성공적인 진학 설계에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오는 25일 중학생과 학부모 모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고교학점제와 2028 이후 대입, 고교 선택법'이란 주제로 소규모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설명회는 고교학점제 등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 하며,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uiwang.go.kr/reserve)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9일 '상호 존중 학교문화 확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학교문화 조성에 뜻을 함께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한 '교육공동체 약속 선포식'을 시작으로 교사-학생-학부모 간 상호 배려와 존중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교육공동체 회복과 학교문화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김성제 시장의 캠페인 참여는 이현재 하남시장 지목을 받아 이뤄지게 됐다. 다음 캠페인 참여 주자로 김성제시장은 군포시 하은호 시장을 지명했다. 캠페인에서 김성제 시장은“오늘 캠페인 참여가 학교에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가 뿌리내리는데 작지만 큰 울림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을 위한 행복한 학교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교육공동체를 이뤄 온 마음과 역량을 함께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지속 가능한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장애인 일자리 지원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장애인 일자리 취업 희망자에게 총 143건의 취업-복지서비스를 연계했고, 이 중 5명이 민간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9일 “장애인 고용은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자립과 존엄을 보장하는 출발점"이라며 “장애인이 일상에서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실질적인 맞춤형 고용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장애인 일자리 확대…배치기관 다변화= 올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전년보다 8% 증가한 13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 유형은 전일제 42명, 시간제 18명, 복지일자리 75명으로 구성됐으며, 주방보조와 도서관 사서보조 직무가 신설됐다. 일자리 배치기관은 기존 34곳에서 38곳으로 확대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의정부시 실-과-소 3개 부서가 새롭게 추가됐다. 배치기관 및 직무 다변화를 통해 위정부시는 장애인의 직업 선택 폭을 넓히고 실질적인 고용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 맞춤형 훈련 강화와 고용 연계 지원= 의정부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와 2월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자리 탈락자 85명 중 41명 취업 연계를 도왔다. 이 중 2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계약직으로 채용, 3명은 관내 병원 및 장애인시설 등에 채용됐다. 또한 매월 장애인 구인 정보를 의정부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통해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런 협업을 기반으로 의정부시는 개개인 능력과 적성에 맞춘 맞춤형 취업 연계를 지속하고 있다. △ 현장 모니터링으로 일자리 사후관리= 장애인 고용 유지를 위한 사후관리는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다. 의정부시는 반기마다 38개 배치기관에 들러 근무환경과 참여자 만족도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일반형 일자리 참여자 60명에게는 맞춤형 복지상담과 취업 정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업무 적응을 돕고 장기근속을 유도할 예정이다. △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 의정부시는 오는 8월 장애인 일자리 대기자 대상 현황을 조사하고, 9월부터 하반기 배치기관 현장 모니터링과 취업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11월부터는 내년 일자리 참여자 모집과 배치 절차를 본격 준비해 단절 없는 고용 연계를 실현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의정부시는 복지와 고용이 통합된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해 장애인의 자립을 뒷받침하는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GH, 제3판교 테크노밸리 민간사업자 공모...사업 ‘본격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9일 지난 2월 중단했던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재개, 사업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연면적 약 2만3000㎡ 규모의 연구소 건립계획이 포함됐으며 이로써 연구소, 앵커기업, 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제3판교 테크노밸리 내 산학연 협력체계가 견고해질 전망이다. GH는 연구기관 유치에 성공하기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오는 12월에 연구소 사전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는 제3판교 TV 내 팹리스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공립 및 해외 연구소와 첨단반도체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첨단기술 실용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사업부지 약 6만㎡에 연면적 약 44만㎡로 조성되는 대규모 건설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 9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이며 단지에는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상업시설, 기숙사, 연구소 등의 시설이 들어서고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2030년 초부터 기업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총 70일로 참가의향서와 사업신청 확약서는 오는 16일, 30일에 각각 접수하며 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며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자 사업비만 약 1조 3천억원 이상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공모 재개에 건설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며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함께 앞으로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최로로 입주민의 주거비 절감과 공용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임대주택 2개 단지에 태양광 설비 설치를 완료했다. 설치는 단지별 여건에 따라 생산된 전력의 판매가 가능한 상업용과 자가 소비하는 자가용 방식으로 구분해 추진됐다. 평택고덕 경기행복주택(800세대)에는 166.8kW 규모의 상업용 태양광 설비가 설치됐다. 생산된 전력과 함께 1MWh 생산 시마다 발급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시장에 판매할 수 있으며 이 설비는 지난달 사용전검사를 마쳤다. 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131세대)에는 지난 4월에 49.2kW 규모의 자가용 태양광 설비가 설치돼 지하주차장 조명과 주민공동시설 등 공용공간 전력으로 직접 사용되고 있다. 특히 하남덕풍 단지의 경우, 태양광 설비 가동 이후 6월 공용 전기요금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총 35만 7900원이 절감됐다. 세대당 평균 약 2700원을 아낀 셈이며 이는 약 20일간의 발전 효과만 반영된 수치로, 향후 절감 폭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제로에너지건축물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 주거비 절감형 친환경 주택 건설로 도민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는 GH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올해 14개에서 내년 21개 시군으로 확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아동을 돌보는 사람에게 돌봄수당을 제공하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이 올해 14개 시군에서 내년 최소 21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경기도는 21개 시군이 내년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참여 의사를 밝혔다며 올해보다 최소 7개 시군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9일 밝혔다. 도는 나머지 시군 역시 내년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만큼 참여 시군은 더 늘어날 예정으로 보고 있으며 계속적인 독려로 31개 전 시군이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참여시군은 14개 시군(성남·파주·광주·하남·군포·오산·양주·안성·의왕·포천·양평·여주·동두천·가평)이다. 도에 따르면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중위소득 150% 이하, 24~36개월 아동이 있는 양육공백 발생 가정에 조부모를 포함한 4촌 이내 친인척 및 이웃이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할 경우 수당(아동 1명 월 30만원, 2명 45만원, 3명 월 60만원)을 지급해 자녀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돌봄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업이다. 도는 시군 참여가 늘어나는 이유로 그간 불참의 주요 사유였던 사회보장제도 협의 미완료, 예산 부담, 시군 업무 증가 문제가 모두 해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정식사업에 채택돼 내년부터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정식사업에 채택되면서 정부 지원도 받게 돼 시군 부담 예산도 50% 이상 줄었다. 이와 함께 도는 시군 직원 업무부담의 가장 큰 요인이었던 돌봄활동 일지 확인 자동화를 추진 중이다. 올해 5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언제나돌봄 플랫폼에 자동화 기능을 탑재해 업무 부담을 줄이는 한편 신청서류 및 교육이수 간소화, 업무 담당자 연찬회 등 시군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검토 중이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도민과 시군 업무 편의 증진을 위한 절차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31개 전 시군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를 검토 중인 시군을 직접 방문해 사업설명을 하고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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