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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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제3자 뇌물죄 검찰 송치...결백하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6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에서 검찰로 송치한 사안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며 결백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시장은 이와 관련, 검찰의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바라며 흔들림 없이 민선8기 시정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찰은 특정인 A씨를 용역 형태로 취업시키라고 회사에 지시하고 그 대가로 에코센터에 특혜를 주었고 그 과정에서 A씨가 받은 급여가 뇌물이라고 하면서 검찰에 송치했다. 정 시장은 이에따라 “누구에게도 채용 청탁을 지시한 적 없다. 제3자로 지목된 A씨는 회사가 필요해서 용역 형태로 채용한 것이며 또한 회사로부터 부당한 청탁을 받은 사실이 없고 회사의 업무 관련 사항은 모두 공식적 문서를 통해 투명하게 처리했으며 업체에 대한 어떠한 특혜도 없었다"는 입장이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경찰은 지난 1년 반 동안 공무원과 업체까지 여러 차례 압수수색을 했지만 특혜를 줬다는 아무런 입증을 못 했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이렇게 장기간 조사가 이어지면서 평택시 행정에 차질을 우려해 빠른 결론을 내달라고 경찰에 진정서까지 제출한 바가 있다"며 “이제는 검찰의 신속하고 공정한 판단을 바란다"는 뜻을 강하게 내비쳤다. 작년 6월 서울 경찰청에서 압수수색이 들어왔습니다. 그로부터 1년 반 동안 지난 어제 경찰에서 검찰로 송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제가 김00을 용역형태로 취업시키라고 회사에 지시하고 그 대가로 특혜를 에코센터에 주었다는 것이며, 그 과정에서 김00이 받은 급여가 뇌물이라는 것입니다. 제3자 뇌물죄는 부정한 청탁을 받아 특혜를 주고 그 대가로 제3자가 이익을 받도록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사건에서 제3자로 지목된 김00는 회사가 필요해서 용역형태로 채용한 것일 뿐 제가 부탁한 일이 없습니다, 저는 회사로부터 부당한 청탁을 받은 사실이 없습니다. 회사의 업무 관련 건의 사항은 모두 공식적인 문서를 통해 오고 갔으며 회사든 김00로 부터든 비밀리에 부탁받은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이 또한 경찰이 공무원과 회사직원, 김00까지 여러 차례 압수수색까지 해가며 조사했지만 이와 관련된 어떠한 증거도 없었습니다. 특혜를 주었다는 경찰의 말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코로나로 비대면이 강력하게 권고되던 시기 시민들께서도 아시겠지만 이로 인해 쓰레기가 크게 늘었습니다. 반면에 수도권 매립지 매립 제한을 앞두고 쓰레기 매립 총량제가 시행되었으며, 최저임금 상승, 주 52시간 근무 등 정부 정책 변화와 물가 상승에 따라 쓰레기 처리 비용이 많이 늘어났으며, 이를 이유로 업체는 비용을 올려 달라고 계속 요구했습니다. 시에서 이에 응하지 않자 업체는 손실이 크다며 반입 제한과 나중에는 가동 중단까지 말했습니다. 평택시에 단 하나뿐인 쓰레기 처리 시설이지만, 평택시는 이에 대해 소각장 가동 1년 후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협상을 하겠다는 입장이었고 실제로 1년 후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평택 에코센터는 민간 투자 사업이라 정부(KDI,공공투자관리 센터) 심사를 거쳐 착수한 사업입니다. 평택시는 객관성 유지를 위해 KDI 공공투자 관리 센터에 인상해도 되는지 질의했으며 KDI에서 추진해도 된다고 답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평택시는 임의로 협상하지 않고 관련 전문용역업체를 입찰을 통해 선정해 약 5개월간의 용역을 거쳐 나온 결과대로 협상에 이르러 2021년 11월 사용료 변경에 관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관여한 사실도 없고 관여할 여지도 없었습니다. 경찰은 1년 반 동안 저뿐만 아니라 관련 공무원과 업체까지 여러 차례 압수수색을 해가며 모든 것을 조사했지만 제가 특혜를 주었다는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장기간에 걸친 조사는 결국 평택시민들에 대한 피해로 이어진다고 생각한 저는 변호사를 통해 조속히 결론을 내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긴 시간 끌어온 이 수사를 검찰에서는 제대로 그리고 신속히 수사해 주길 바랍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전시관 운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경기교육발전특구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교육부 등 중앙부처와 16개 시도교육청, 17개 시도 공동 주최로 6일부터 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된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청, 지자체, 대학, 산업체 등 지역 기관 간 긴밀하게 협력하며 공교육을 강화하고 지역교육을 살리는 특별 교육 지원 정책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28일 동두천시, 양주시, 고양시가 교육발전특구 관리지역으로, 7월 30일 파주시, 김포시, 포천시, 연천군이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 7개 지역은 3년 동안 시범운영을 거친다. 도교육청 전시관에서는 '7개 시범지역 지자체와 협업해 …변화 넘어 변혁 이끄는 경기교육발전특구'를 주제로 공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경기교육발전특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경기교육발전특구관은 △경기교육과 함께하는 교육발전특구 △7개 시범 지역별 특색 맞춤 정책 △포토 아트존 및 이벤트 전시 코너를 구성해 경기교육 핵심 정책을 소개한다. 전면의 대형 LED 화면을 통해 경기교육 비전과 정책 영상을 재생하고 교육발전특구 지도와 경기미래교육 운영 체제를 그래픽과 입체 다이어그램 조형물로 제작해 포토존을 구성했다. 또한 체험형 이벤트를 상시적으로 진행해 관람객과 소통하며 경기교육발전특구 정책을 소개한다. 서혜정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참가를 통해 경기교육발전특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전시 콘텐츠로 교육공동체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교육 가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안성시, 내년도 지정기부금 배분사업 공모 시작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지난 1일부터 2025년 안성시 지정기부금 배분사업 공모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4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된 안성시 지정기부금을 지역 내 저소득층과 관내 사회복지 관련기관에 배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진행한다. 이번 배분사업은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공고하며 같은달 21일부터 25일까지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신청자격은 시에 주소를 둔 사회복지사업 및 기타 사회복지활동을 하는 법인‧기관‧단체 및 시설로, 사회복지증진을 위한 자유주제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사회복지사업을 하는 법인‧기관‧단체가 아닐 경우 운영정관에 사회복지와 관련된 내용이 기재되어 있어야 한다. 이후 접수된 사업은 심사위원회 개최를 통해 기관평가 및 사업평가를 진행하게돼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수행기관은 내년부터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시 지정기부금이 취약계층을 위한 단순지원이 아닌 사회복지활동을 하는 시설‧단체 등의 다양한 사업과 아이디어가 접목되어, 지역사회 안에서 나눔활동의 확산과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금으로 사용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시교육청, 내년도 본예산 5조 2915억 편성...올보다 1844억 ↑

인천=에너지겨에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025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대비 1844억원(3.6%) 증액된 5조 2915억원으로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2025년 시교육청 본예산(안) 중 세입 부문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4조 886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9950억원, 기타 이전수입 54억원, 자체 수입 및 전년도 이월금 525억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50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부문별 세출 예산 현황은 △학생 성공 시대를 여는 인천교육(5319억원) △ 미래교육환경으로의 전환을 위한 학교시설여건개선사업(2560억원) △ 학교 자치 활성화를 위한 학교 재정지원(6403억원) △출발선이 같은 교육을 위한 무상 ‧ 복지지원(7085억원) △인건비 및 기관 운영 경비 등 기타 경직성경비(3조 1548억원) 등이다 먼저 학생 성공 시대를 여는 인천교육 5대 교육정책으로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 618억원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진학‧직업교육 526억원 △미래를 여는 디지털 생태교육 619억원 △함께 성장하는 포용교육 3449억원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107억원등 총 5319억원을 편성했다. 미래교육환경으로의 전환을 위한 학교시설여건개선사업으로 △학교신증설 723억원 △냉‧난방 시설개선 515억원 △학교급식 현대화 및 시설 확충 284억원 △다목적 강당 증축 등 학교시설 확충에 215억원 △창호, 석면, 바닥교체 및 외벽개선 221억원 △화장실, 옥상 방수공사, 내진보강 82억원 △관사시설개선 및 기타 사업 520억원 등 총 2560억원을 편성했다. 학교 자치 활성화를 위한 학교 재정지원에는 여름철 냉방요금 지원을 목적으로 학교기본운영비 3% 인상분을 반영해 △공립학교 학교기본운영비 4007억원 △사립학교 사학재정지원 2396억원 등 총 6403억원을 편성했다. 출발선이 같은 교육을 위한 무상‧복지 지원비는 △방과후학교 및 늘봄학교 지원 422억원 △급식비 단가 5.7% 인상으로 인한 무상급식비 2774억원 △무상교복 146억원 △학비지원 197억원 △누리과정 유아학비·어린이집 보육료 1990억원 △사립유치원 만 5세 무상교육 280억원 △사립유치원 3세, 4세 학급비 지원 등 317억원 △그 외 교육복지지원으로 959억원 등 총 7085억원을 편성했다. 마지막으로 인건비 및 기관운영경비 등 기타 경직성 경비로 △인건비 2조 8295억원 △교육행정일반경비 545억원 △재무활동(BTL 상환) 503억원 △평생교육 148억원 △기관운영경비 등 1961억원 △예비비 및 기타에 96억원 등 총 3조 1548억원을 편성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025년도 예산 편성은 '학생 중심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이라는 기조 아래 미래인재 양성에 집중했다"며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라는 정책 방향을 통해 학생성공시대를 향해 한 단계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지난 5일부터 열리는 제299회 인천시의회 정례회에서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달 13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sih31@ekn.kr

‘으라차차’ 씨름계 꿈나무 수원 동성중 최윤혁 선수...경장·소장·용장 3체급 ‘싹슬이’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 동성중 최윤혁(용장, 75kg 이하)선수가 지난 1일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씨름경기장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용장급(75kg 이하) 1위를 차지해 도 대표로 선발됐다. 최윤혁 선수는 이날 8강에서 만난 서인기(경기광주중)을 2-0으로 제압한뒤 4강에서 김서중을 2-0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강림선수와 맡붙어 연속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최종스코어 2-0 승리를 거두는 등 전승으로 용장급1위에 올랐다. 최윤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과 출중한 실력으로 경기를 치르는 내내 침착함과 강력한 기술로 주목받아 마지막 경기에서도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선발전은 경기도 중등부 각 학교의 대표 선수들이 출전해 자신의 실력을 겨루는 중요한 무대였다. 김산 동성중 씨름부 감독은 “최윤혁 선수는 성실한 훈련과 열정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그의 재능을 더욱 발휘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전국 각 지역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들이 모여 최강자를 가리는 중요한 대회로 최윤혁 선수와 같은 유망주들의 활약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경기도 대표로 선발된 최윤혁 선수는 다가올 전국 대회 등에서 자신의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sih31@ekn.kr

여주시, 연말 경기살리기 여주사랑카드 소비지원금 지원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여주시는 오는 11일부터 '2024년 연말 경기살리기 여주사랑카드 소비지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주사랑카드 사용자는 오는 1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여주사랑카드'로 합산 금액 20만원(일반충전금)이상 결제 시 1만원 캐시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농민기본소득 등 정책수당은 결제금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어려운 경기에 소비지원금 지원 시 많은 시민들이 캐시백 혜택을 받아 가계에 도움이 되고 지역 내 소비 진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연말 얼어붙은 경기에 시민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소비지원금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과원,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중소기업 원자재 부담 ‘숨통’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글로벌 경제 위기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024년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활성화 지원사업' 접수를 마감한 결과, 20개 사 선정에 총 82개 사가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라 납품단가가 자동 조정되도록 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크게 줄이는 제도로 중앙정부가 도입한 납품대금 연동제는 10% 이상을 차지하는 원재료비가 10% 이내에서 변동할 경우 상호 합의한 조정 조건에 따라 납품단가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도는 이 제도를 지난해 4월 국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원재료비 기준을 납품대금의 5%로 낮추고 5000만원 이상의 모든 거래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또한 노무비와 가스료, 전기료까지 연동 대상에 포함하고 거래 기간 제한도 없애 더 많은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위탁기업 22개사, 수탁기업 60개사가 신청해 전년 대비 각각 6개사와 26개사 증가했다. 시행 2년 차에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법정 기준보다 더욱 완화된 연동제 적용기준이 도내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과원은 기업 규모, 거래 금액 등의 정량 평가와 상생협력 의지 등 정성 평가를 거쳐 이번달 중 20개 사를 선정해 내달 초 도지사 표창과 최대 3000만원 등 총 1억 8000만원의 판로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길아 경과원 기업성장본부장은 “올해 납품대금 연동제에 참여한 기업 수가 대폭 증가한 것은 기업들이 상생협력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위·수탁기업 간 동반 성장을 위해 경기도의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GH, 중소기업 현금 유동성 지원위한 ‘상생결제제도’ 도입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6일 중소기업 현금 유동성을 지원하기위해 우리은행과 상생결제제도 도입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상생결제는 중소기업의 현금 유동성과 거래대금의 지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자 대금결제 시스템으로 거래기업이 GH의 신용도를 활용해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 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이다. GH는 수도권 최대 지방공기업으로 상생결제제도 도입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과 사회적 책임 이행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향후 공공부문의 상생결제제도 확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상생결제제도 도입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sih31@ekn.kr

화성시의회, 2024 화성시 ESGᆞ소셜벤처 포럼 참석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의회는 6일, 수원과학대 SINTEX에서 열린 화성시 ESGㆍ소셜벤처 포럼에 참석해 지역의 ESG 경영 및 소셜벤처 육성 비전을 지지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 장철규, 명미정 의원을 비롯해 ESGㆍ소셜벤처 전문가, 투자자, 대기업, 전국 중소벤처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성공은 작은 노력을 반복하는 데 있다"며 “오늘의 포럼이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성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시가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발전의 비전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소셜벤처의 성공적 정착과 ESG 경영을 통해 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다시 시민 속으로...‘정책설명회’ 개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가 6일 지역 오피니언 리더와 시정 현황 및 권역별 비전을 공유하고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2024년 화성시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설명회는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총 3일에 거쳐 관내 4개 권역별로 실시할 계획으로 6일 동탄권(동탄1~9)을 시작으로 7일 동부권(진안, 병점1·2, 반월, 화산) △8일 서부권(향남, 남양, 우정, 장안, 송산, 마도, 서신, 양감, 새솔, 팔탄) 및 중부권(봉담, 비봉, 매송, 정남, 기배)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동탄권 설명회에서는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 △화성시 내부순환 도로망 구축 △동탄권 철도망 구축 △20조 투자유치 프로젝트 △동탄테크노폴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 지정 △보타닉가든 화성 추진 △문화시설 및 복지시설 건립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유통3부지 물류창고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개발계획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화성시 관계공무원 뿐만아니라 송영석 LH동탄사업본부장도 이를 경청 후 상세하게 설명했다. 유통3부지 물류창고에 대해서 정 시장은 “해당 부지의 개발은 소유자의 재산권행사에 관한 문제이므로 행정적으로 강제할 수 없다"면서도 “소유권자·시민·화성시청·LH·GH 5자간 협의체를 통해 주민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중재에 임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관련해서는 “소형필지로 쪼개서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슈퍼블록(대규모)으로 100층 짜리 랜드마크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동탄은 신도시 중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가지고 있는 곳"이라며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문화에 있어서도 최고의 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직職주住락樂을 달성하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시장은 동탄권을 시작으로 동부, 중부, 서부권에서도 각 권역별 비전을 제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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