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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남양주시의회-동두천시의회-의왕시의회-파주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5일 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년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에 참석해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참전용사 희생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과 남양주시의원,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및 간부 공무원, 6.25참전 유공자와 유가족, 보훈‧안보 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6.25전쟁 영웅 인터뷰 영상 '나는 그날 조국을 지켰습니다' 시청을 시작으로 '6.25 그날' 뮤지컬 공연, 나라사랑 의식과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기념사 및 유공자 표창 수여, 마음소리합창단 기념공연,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셨던 참전용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고 우리가 자유롭고 풍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평화는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닌 선배님들의 피와 땀으로 지켜낸 소중한 결과라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6.25 참전 유공자회 신원식 지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남양주시의회 또한 유공자 여러분 삶의 질을 높이고 명예로운 삶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고 참전용사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승진 동두천시의회 입법정책팀장이 내달부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방의정연수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한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방의정연수센터가 진행한 '지방의정 연수 분야 신규 강사 발굴' 공모에서 김승진 팀장은 최종 합격했다. 이번 공모는 지방의회 실무 경험과 강의역량을 갖춘 숨은 전문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설문 등 의정활동 관련 글쓰기' 분야에 지원한 김승진 팀장은 4개월에 걸쳐 서류심사와 면접, 강의 시연 등 모든 심사를 통과해 강사로 최종 선정됐다. 내달부터 김승진 팀장은 행안부 지방의정연수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에 강사로 참여하며, 강사 풀에 등재돼 전국 지방의회 자체 교육과정에도 출강할 예정이다. 김승진 팀장은 지난달부터 경기도 인재개발원 강의에 나서고 있어 행안부와 경기도 두 기관에서 동시에 강의 활동을 펼치게 됐다. 최근에는 의정부시의회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글쓰기 교육을 진행했고, 동두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 2012년 동두천시에 입사해 2016년부터 동두천시의회에서 근무 중인 김승진 팀장은 지난 10년간 1000여 편의 연설문을 집필해 왔다. 또한 작가 플랫폼 '브런치스토리'에서 승인 작가로 활동 중이며, 최근에는 시(詩) 전문 문예지 신인상에 당선돼 시인으로 등단하는 등 문학적 재능도 인정받고 있다. 김승진 팀장은 “지방의회 현장에서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동두천시의회 위상을 높이는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 '의왕시장 비서 사이버 여론조작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행조특위)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행조특위는 '지방자치법'과 '의왕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의왕시장 비서의 '사이버 여론조작 사건' 의혹과 관련해 징계처분 수위 적정 여부, 여론조작에 대한 시장의 관여 여부 등 관련 사항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행조특위 구성결의안을 의결했다. 행조특위는 24일 제1차 회의을 열어 위원장에 박현호 의원, 부위원장에는 한채훈 의원, 위원으로 김태흥-서창수 의원을 선임했다. 25일 열린 제2차 회의에선 행정사무조사계획서를 채택했다. 조사계획서는 오는 26일 열릴 제2차 본회의에서 승인 받을 계획이다. 이날 채택된 조사계획서에 따르면, 본회의 의결이 완료되면 집행부에 자료 제출과 증인 출석을 요구해 내달 증인신문, 증언 청취, 현지 확인 조사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조사 기간은 오는 9월까지이며 본회의 의결로 연장할 수 있도록 했고, 조사 대상기관은 시장 비서실과 감사담당관, 총무과 등이다. 박현호 행조특위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조사를 빠르게 진행해 관련 의혹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집행부도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해 행정 투명성을 제고해 달라"고 권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신성 파주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체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파주시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57회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가결했다. 파주시 체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파주시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각각 공유재산을 무상으로 대부, 사용-수익할 수 있도록 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내용을 조례에 반영하기 위해 발의됐다. 작년 3월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은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도 불구하고 그 용도에 지장을 주지 아니하는 범위에서 지방체육회와 지방장애인체육회에 공유재산을 무상으로 대부, 사용-수익하게 하거나 수의계약으로 그 관리를 위탁할 수 있다(33조의3)"고 규정하고 있다. 파주시 체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는 전문 체육 육성을 위한 △전문 체육 관련 단체 육성 및 지원 △전문 체육시설 설치 및 운용 지원 규정과 생활체육 육성을 위한 스포츠클럽 및 체육동호인 활동의 지원 △공유재산 대부 규정이 신설됐다. 파주시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는 △장애인체육단체 용어 정의 △운영비 지원 △공유재산 대부 규정이 신설됐다. 특히 신설된 운영비 지원 조항(제5조의2)에는 국민체육진흥법 제18조제3항에 따른 운영비 지원 규정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장애인체육회에 대한 시장의 지원 의무를 강조했다. 박신성 의원은 26일 “공유재산 무상으로 대부 또는 사용-수익하게 하는 조례안 통과로 인해 앞으로 파주시체육회와 파주시장애인체육회는 공유재산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체육진흥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지역 체육회의 경우 공유재산을 적극 활용한 수익사업으로 재정 건전화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이번 조례안 통과가 공유재산 활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창호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쌀 가공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파주시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파주시 화훼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제257회 파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도시산업위원회에서 가결했다. 파주시 쌀가공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파주시 농업 근간을 이루는 쌀 산업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농가소득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 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궁극적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발의됐다. 최창호 의원은 “쌀 소비가 다변화되는 상황 속에 새로운 경영 판로 개척이 중요하다"며 “쌀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통해 쌀 소비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기존 조례에 고령자 보행환경 확보와 노인보호구역 지정 범위 확대(전통시장 포함) 및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설치 내용 추가 등을 담아 교통약자 안전을 강화하고자 발의됐다. 최창호 의원은 “현재 조례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보호구역의 교통안전 및 도로 부속물 실태 개선 사항을 담고 있지만, 빠르게 고령화되는 사회 변화에 발맞춰 보완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컸다"며 “파주시의 모든 교통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특히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전통시장이 노인보호구역 지정 범위에 포함됨으로써 안전한 이동 보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 화훼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은 경기 침체, 소비 트렌드 변화, 그리고 수입 화훼와 경쟁 심화로 인해 지역화훼농가의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 특성에 맞는 화훼산업 육성에 필요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최창호 의원은 “과거 경조사용 위주 소비에서 벗어나 일상생활 속 꽃 소비 문화 확산에 지역화훼산업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화훼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해 화훼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시민에게 정서적 풍요로움을 선사하는 주요 사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안산시-안양시-파주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25일 정부과천청사역 1번 출구 앞에서 클래식과 나눔이 어우러진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역(지하철역)사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고,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과천뮤즈챔버오케스트라'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하철역이란 일상적인 공간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을 시민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고자 기획됐다. 오전 11시부터 약 40분간 이어진 공연에서 유명 클래식 곡과 대중에게 친숙한 멜로디가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선율로 연주돼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출근길 시민과 인근 주민은 걸음을 멈추고 공연에 귀를 기울이며 따뜻한 감동을 나눴다. 특히 이번 공연 현장에선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마련한 식료품 기부 캠페인도 진행됐다. 시민은 쌀-라면-통조림 등 생활필수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음악을 통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시민들은 “뜻밖의 장소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수 있어 감동이었다", “작은 기부를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이 열린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과천시는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평생학습을 기반으로 한 '지역공동체 자산화'를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으로 25일 제시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평생학습원 강당에서 열린 평생학습 포럼 기조 강연자로 나서 “지속 가능한 도시는 학습에서 시작된다"며 “시민이 배움으로 성장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실천하며 변화를 이끄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평생학습의 사회적 역할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 경제, 인구, 고령화, 디지털 등 복합 위기 시대에 대응하려면 지역사회의 집단지성과 공동체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학습을 통해 형성된 공동체가 지역의 경험, 관계, 공간, 조직을 자산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지역공동체 자산화'가 그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고자 광명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자치분권 △탄소중립 △사회적경제 △평생학습 △정원도시 등 5대 시정 가치와 관련된 사례를 소개하며 “각 사업은 시민참여와 교육 확대를 기반으로 추진 중으로, 이는 시정 가치 실현과 지역 발전을 이끄는 소중한 공동체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평생학습도시 생존 전략- 지역공동체 자산화'를 주제로 광명시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함께 개최했으며 시민, 공무원, 전국 평생학습 관계자, 활동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평생학습도시 미래 전략과 지역공동체 자산화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기조 강연 이후 진행된 주제 발표에선 평생학습 정책 방향부터 현장 실천 사례까지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양병찬 공주대학교 교수는 '평생학습의 사회적 전환'을 주제로 발표하며 평생학습 기능이 단순히 개인 역량 개발에 그치지 않고 지역공동체 회복력과 사회적 자산으로 확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지은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는 '공동체 학습은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주제로 주민 참여 방식과 조직 기반의 공동자산화 전략(ABCD 접근법 등)을 제시하며 실천 역량 중요성을 역설했다. 박효경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이사는 '디지털 기반 시민참여'를 주제로 발표하고 공익 데이터, 디지털 민주주의, 리빙랩 등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질적인 지역공동체 강화 사례를 공유했다. 포럼 종합 토론에선 이소연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학습으로 변화하는 지역 가능성과 실천 전략'을 공유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경기도로부터 올해 2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총량을 지원받아 사업시행예정자로부터 4월과 6월에 각각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과 보완제출이 완료된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에 대해 민간 참여자 선정 적용 유예기간 경과 사유로 반려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시행예정자는 도시개발법 개정으로 올해 6월21일까지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완료해야만 했으나 기한 내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절차를 이행하지 못해 반려로 이어진 것이다.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은 지난 2018년 민간 참여자 공모를 통해 시작됐으나 2021년 광역도시계획 수립 지침이 변경됨에 따라 회수된 개발제한구역 해제 총량을 다시 지원받는데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김포시는 2021년부터 해제 총량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협의를 지속해 왔으며 올해 2월 경기도로부터 해제 총량 지원을 어렵게 이끌어 냈다. 그러나 2021년 민간 참여자 선정 방법 등이 강화된 도시개발법 개정으로 올해 6월21일까지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완료해야만 했고, 사업시행예정자가 4월과 6월 각각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과 보완 서류를 제출했으나 주민공람 공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이후 절차를 이행하기에는 이미 시간이 부족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은 결국 반려됐다. 또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전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김포시장 권한으로 가능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김포시 미래도시건설과장은 “이는 개발제한구역법 제정 취지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주장이다. 도시개발구역 지정 전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반드시 선행돼야 하는 절차로 공공기관으로서 적법한 범위 내에서 기간 단축을 위한 적극행정을 펼치고자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동시에 추진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해석을 근거로 한 왜곡된 언론보도와 허위 정보 전달은 행정 신뢰를 훼손하고 주민 혼란을 야기할 수 있어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김포도시관리공사에 따르면,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향후 계획은 결정된 바 없으며 신중히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신길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오는 30일 토지보상계획을 공고한다. 신길산단은 오는 2029년까지 단원구 신길동 331-1번지 일원에 면적 27만8947㎡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사업 시행자는 안산도시공사다. 안산시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산업 구조 고도화를 목표로 신길산단 조성을 추진한다. 이번 토지보상계획 공고는 안산시 미래 성장동력이 될 신길산단 조성의 첫 과정이다. 신길동은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곳으로, 안산시는 다양한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해 안산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안산도시공사는 향후 대상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공정하고 적정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안내하고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상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 절차, 기간 등은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6일 “신길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안산시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프로젝트로, 이번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25일 주한중국대사관에서 다이빙(戴兵) 주한중국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한-중 지방정부 간 외교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은 국제 정세 불확실성 속에서도 상생과 협력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중 수교 33주년을 맞아 그동안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지방정부 역할과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최대호 시장은 간담에서 “안양시는 1995년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潍坊)와 친선결연을, 2013년에는 허난성 안양시(安阳)와 우호교류를 맺고 오랜 시간 문화-행정 등 교류를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도시 간 협력을 통해 한-중 간 지방외교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는 이에 대해 “지방정부 간 협력은 양국 국민 간 이해와 우정을 증진하는 중요한 통로"라며 “향후 안양시와 중국 도시 간 협력이 더욱 긴밀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중국 웨이팡시-안양(安阳)시와 우호방문 등 교류를 이어온 안양시는 이번 간담을 계기로 중국 지방정부와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는 한편,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2025년 제9회 경기도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파주시는 3년 연속 환경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도와 고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지자체의 우수한 환경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대상 수상 기관은 1차 정량지표 평가와 2차 정성평가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됐다. 파주시는 1차 평가에서 폐기물 감량, 재활용률, 탄소중립 정책 등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고, 2차 평가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선정 시스템 개선 사례를 통해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파주시는 △참가 자격 완화 △입찰 전 적격심사 도입 △경쟁입찰제 시행 △담합 방지 대책 마련 △협상 계약 방식 도입 등을 통해 업체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공정한 경쟁체계를 구축해 2년간 약 70억원 예산 절감 성과를 기대하게 됐다. 박준태 파주시 환경국장은 26일 “이번 수상은 시민 일상과 밀접한 생활폐기물 분야에서 행정 공정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환경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파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탄소중립 감축목표 확정 및 비전 선포를 비롯해 △환경교육과 탄소중립 실천의 거점시설 마련을 위한 환경통합센터(가칭) 운영 △파주 엘시디(LCD)산업단지 수질사고 예방, 완충저류시설 착공 △환경순환센터 현대화와 생활폐기물 소각장 신설 등 자원순환 처리 인프라 고도화 △미니 수소도시 조성 및 다회용기 재사용 등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실현 등 탄소중립-자원순환-환경안전 분야 전반에서 정책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에 한계를 보인 청년기본소득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성장 중심 맞춤형 청년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김윤주 일자리정책과 팀장은 25일 “청년기본소득 지급 중단은, 실효성에 한계를 보인 제도를 과감히 걷어 내고, 청년 삶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성장 중심 정책으로 전환한 것"이라며 “청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필요와 성장단계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청년 비율은 전체 인구에서 27.2%에 달할 만큼 청년정책 수요가 높다. 그러나 중첩된 규제와 산업기반 취약함, 열악한 재정자립도 등으로 인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49개 사업에 약 1164억원을 투입해 청년 자립 기반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고양시는 청년기본소득으로 24세 청년에게 연간 100만원 상당 지역화폐를 지급해 왔다. 청년들 장래 준비를 위해서다. 헌데 경기지역화폐 운영 통계(2022~2024년 평균)에 따르면, 지급된 지역화폐 중 70% 이상이 음식점-편의점 등 일상 소비에 집중됐고, 취업 및 자기 계발을 위한 학원-서적-문화 분야 사용은 3%에 불과했다. 게다가 2019~2021년 사이 약 4억원에 달하는 미사용액이 발생하는 등 정책 지속성, 예산 효율성 모두에서 근본적인 한계가 드러났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올해부터 청년기본소득 지급을 중단하고, 청년 개개인이 미래 역량을 키우는 실효성 중심 정책으로 전환했다. 고양시는 청년 자립과 경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3억원 규모의 '고양형 미래 패키지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 중이다. 미래 패키지는 △민간기업 연계 일자리 지원 '미래도약' △공공기관 행정체험 연수 '미래성장' △초기 창업 간접비를 지원하는 '미래드림' 등 3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청년은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청년을 키우는 정책'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고양시가 지난 4월 개소한 '내일꿈제작소' 역시 관심거리다. 이곳은 고양시 청년정책 구심점으로 역량 강화, 창업 지원, 거버넌스 기능까지 총망라한 청년 복합문화공간이다. 총 6854㎡ 규모의 공간에 코워킹스페이스, 북스텝, 영상촬영실, 창업입주실 등이 마련돼 있으며, 현재는 2.4:1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청년창업팀 9개가 입주해 드론, 콘텐츠, 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 활동을 전개 중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여름방학 동안 관내 공공도서관 및 공립작은도서관 7곳에서 독서를 기반으로 창의력을 높여주는 체험 중심 어린이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한다. 인창도서관은 7월17일부터 8월1일까지 나를 주제로 글쓰기를 하며 책을 만들어 보는 수업 '나를 상상하는 글쓰기', 여름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함께하는 체험수업 '과학으로 만나는 여름', '시사 이슈로 과학 잡기', '여름 맛 독서 요리' 등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내기 위한 다채로운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평도서관은 7월28일부터 8월14일까지 그림책과 체험활동을 접목한 특강으로 '책 퐁당! 보드게임'과 '맛있는 북스토랑', 미디어 독서교육 프로그램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기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생성형 AI 활용 AI 시화집 만들기'와 책을 분석해 소개 영상을 제작하는 '나도 크리에이터! 북트레일러 만들기'를 운영한다. 또한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인 '지구촌 전통놀이 탐험대'는 이주민 선생님과 함께 세계 각국 전통 놀이를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교문방정환도서관은 7월28일부터 8월12일까지 동화책과 놀이를 통해 호기심과 자기표현 능력을 향상하는 '동화야 놀자',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내 얼굴 캐릭터 그리기', '내 그림 스티커 만들기',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주제의 소품을 활용한 만들기 수업인 '조물조물 만들기 생활', 경기소프트웨어 미래 채움 사업과 연계한 SW-AI 교육인 '다양한 피지컬 교구와 인공지능', '3D펜을 이용한 입체작품 만들기' 등 7개 강좌를 운영한다. 갈매도서관은 7월29일부터 8월26일까지 게임을 통해 어린이의 사고력과 집중력을 키워주는 '사고력 UP! 체스게임'과 '집중력 UP! 보드게임', 다양한 과학실험과 흥미로운 생명과학 활동을 함께할 수 있는 '신나는 과학교실', '그림책으로 떠나는 상상 놀이터', 글쓰기를 통해 환경을 배우는 환경 특화 프로그램 '지구를 지키는 글쓰기 교실'을 운영한다. 공립작은도서관은 8월4일부터 7일까지 '우리 동네, 작은도서관에서 함께하는 즐거운 여름!'이란 주제로 교문2동작은도서관은 수 인지능력을 키워줄 수학 보드게임 '게임하는 여름', 수택작은도서관에선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즐거운 요리 수업 '요리하는 여름', 인창동작은도서관은 과학원리를 쉽게 이해시켜 줄 다양한 체험 '실험하는 여름'을 각각 운영한다. 이들 프로그램은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누리집을 통한 사전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내용은 구리시립도서관 누리집(gurilib.go.kr)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6일 “여름방학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생각을 키우고 꿈을 펼치는 기회를 누리길 바란다"며 “구리시립도서관은 시민의 독서력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미래형 첨단 산업도시로 도약'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4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5년 2분기 진심소통 기업인 정례 간담회'를 열고 상생 협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이홍균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등 기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남양주시는 산업생태계 체질 개선을 통한 혁신적인 도시성장, 미래형 자족도시 도약의 핵심이 될 'AI 플러스 첨단산업' 유치 성과 및 향후 방향에 대해 기업인과 공유했다. 아울러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 확대, 남양주시 프로목민관 제도 등 남양주시 적극행정 추진 상황도 설명했다. 기업인과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남양주시는 이날 건의된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와 처리, 체계적인 관리, 신속한 결과 공유 등에 힘쓸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급변하는 경제환경과 다양한 기술 발전은 지역사회가 더 성장하는 도전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산업생태계 대전환 원년인 올해를 기점으로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에 행정력을 최대로 집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가 미래형 자족도시로 확실히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청년기업-창업기업에 대한 융자지원 기준 확대, 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에 AI 플러스 첨단융합 업종 기업 유치를 위한 융자기간-이차보전율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고도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 등을 통해 기업의 자생력 강화에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24일 시청 시장실에서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와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두천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 산업체, 대학이 협력해 평생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 문제 해결과 시민 역량 강화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동두천시는 지난 17일 포천시-대진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NH농협은행과 협약을 통해 지자체, 산업체, 학계 간 협력체계가 더욱 강화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 이철현 지부장 등 6명이 참석해, 동두천시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습마을 사업,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고령층 디지털 학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26일 “NH농협은행과 협력과 교류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시민 중심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등재 절차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팀별 긴밀한 협업을 강화하고자 지난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회암사지가 지난 3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된 뒤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아울러 등재를 위한 학술연구, 보존-관리, 홍보 등 분야별 추진계획과 협조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양주시는 지난달 복지문화국장을 단장, 문화관광과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추진단을 구성했다. 실무는 세계유산추진팀, 유산종무팀, 박물관팀이 맡고 있다. 김은미 복지문화국장은 26일 “앞으로 등재추진단 회의를 정례화해 등재 절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무 대응 역시 신속하고 적확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 회암사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예비평가 절차 이행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25일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상호존중 학교문화 확산 릴레이 캠페인'에 함께하며 건강한 교육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 안팎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키워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경기도내 각 시-군과 교육공동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세환 광주시장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이현재 시장은이날 하남시청 집무실에서 상호존중 메시지를 전하는 인증사진을 촬영하며 캠페인 의미를 되새겼다. 이현재 시장은 “진심 어린 존중은 모든 배움의 시작점이며, 학교와 지역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며 “이번 캠페인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존중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그동안 교육과 행정을 잇는 다양한 협업을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왔다. 이번 캠페인 역시 교육공동체와 지자체가 함께 만드는 '존중의 연결고리'로서 의미가 깊다. 한편 이현재 시장은 상호존중 학교문화 확산 릴레이 캠페인 다음 주자로 김성제 의왕시장을 지명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관광공사, ‘DMZ열차’ 연천까지 확대...접경지 관광 활성화 시동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25일 'DMZ 열차' 운영을 통한 여행코스 개발을 연천군까지 확대하며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날 오후 연천군청에서 김덕현 연천군수,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사장,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DMZ 접경지역을 연결하는 열차 기반 관광상품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연천 지역을 대상으로 한 DMZ열차 정식 코스 개발로는 최초 협력 사례이며 기존 파주·김포 중심으로 운영되던 3개 코스에 향후 연천 코스가 추가되면 총 4개 코스로 확대 운영될 예정으로 접경지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연천군 관광자원을 활용한 열차 연계 코스 공동 개발 및 운영,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 △지속 가능한 DMZ 관광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공사와 코레일관광개발은 지난 3월 1일, '광복 80호, DMZ열차'를 처음 운행하여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전동열차는 매달 첫째, 셋째주 토요일에 총 2회 운행(서울역-일산역-임진강역)중이며, 민간인통제선(민통선)을 방문할 수 있는 유일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김포시, 파주시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3개 코스는 서울역에서 출발, 임진강역, 일산역에 도착 후 연계 교통을 활용, 운영중이다. △1코스는 임진강역 도착후 도라전망대, 제3땅굴, 임진각을 둘러보는 코스이며, △2코스 역시 임진강역에서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 캠프그리브스, DMZ숲 트레킹으로 이어지는 안보·생태 테마 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2코스에는 'DMZ 올인원 캠핑' 등 1박 2일 체험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3코스는 일산역에서 내린 후 연계 버스를 이용, 김포 애기봉 생태공원 방문, 해안 철책길 걷기, 지역 특색을 담은 맷돌커피 체험 등이 포함돼 있다. △연천 4코스는 문산역에서 연계 버스 탑승후 연천 전곡시장, 열쇠전망대, 호로고루를 방문하는 코스로 구성될 계획이다. 이달 7일 진행된 'DMZ열차 연천코스' 시범운행에는 25명의 관광객이 참여했으며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통해 정기 상품화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조원용 경기관광사장은 “이번 협약은 DMZ 열차관광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평화를 체험하는 여정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천군과 코레일관광개발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관광객 유치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속 가능한 DMZ 관광 생태계 구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4일 김포·파주 일대에서 '14기 끼투어 기자단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올해 경기관광 전문필진으로 선발된 끼투어 기자단 12명이 참여, 지난 5월부터 판매를 재개한 '경기도 서북부 시티투어' 상품의 현장 체험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관련 콘텐츠를 제작·확산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기자단은 이날 △파주 뮤지엄헤이·파주장단콩웰빙마루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김포아트빌리지를 차례로 둘러보며 현장감 있는 후기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추후 해당 콘텐츠는 경기관광플랫폼을 비롯 기자단 블로그, SNS 등에 등재, '서북부 시티투어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외 관광객의 유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사는 오후 2시부터 약 30분간 '다가오는 여름휴가, 경기도 피서지 소개'를 주제로 '경기관광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실시, 휴가철을 앞둔 이들에게 7월 추천 여름 휴가지·축제·계곡 등 유용한 여행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서북부 시티투어라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유익한 상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홍보가 부족한 부분이 있어 끼투어기자단의 다양한 현장 체험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이용률 확대에 기여코자 마련했다"며 “이번 팸투어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소개하여 도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끼투어 기자단'은 도내의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 체험 등을 바탕으로 후기형 여행 콘텐츠 제작, '경기관광 플랫폼' 및 개인 블로그 게재, 경기도 팸투어 참여 등의 활동을 하는 경기관광 전문필진이다. 올해 활동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월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지방소멸 위기, 종교계 등 지역사회와 손잡고 저출생 극복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25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재)인천성시화운동본부와 함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정일량 인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전용태 (재)인천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민관 협력을 통한 인구위기 대응의 첫걸음을 함께 내디뎠다. 이번 협약은 급속한 인구 감소와 저출생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종교계를 비롯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시민 인식 개선 및 결혼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와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인천성시화운동본부는 상호 협력을 통해 결혼 장려 문화 조성, 육아 및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시민 인식 개선 등을 위한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협약식에서 “저출생 문제는 지방소멸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종교계를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와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인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주체와의 협업을 통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날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6·25 참전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전쟁의 폐허 속에서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국가로 성장시킨 영웅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유 시장을 비롯해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천해역방어사령관, 육군 제17보병사단 행정부사단장, 해병대 제2사단 작전부사단장, 제9공수여단장, 국군 제317방첩부대장, 인천보훈지청장 직무대리 등이 참석했다. 또한 6·25참전유공자회 강용희 지부장을 포함한 12개 보훈단체장과 6·25참전용사 등 30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참전유공자들의 위대한 헌신을 되새기고 그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진행됐다. 기념식은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의 6·25전쟁 개요 보고를 시작으로 참전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전수, 기념사, 인천시립합창단의 헌정공연,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장 좌우편에는 태극기 위에 참전유공자들이 직접 적은 글귀들이 전시되어 참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유정복 시장은 기념사에서 “75년 전 참전용사와 호국영웅들이 지켜낸 미래는 오늘의 역사가 되었으며, 우리는 이분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역사에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면서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지방의회 역량 강화는 진정한 독립 실현의 열쇠”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24일 오후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를 열고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세미나에서는 경기의정연구원 설립의 타당성과 실행방안, 지방분권 확대에 따른 지방의회 사무기구 개선 방안 등 지방의회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이 논의됐다. 특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이광희 의원(더민주, 청주시서원구)이 직접 기조 강연에 나서 지방의회 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을 해 주목을 받았다.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인사권은 독립됐지만 여전히 예산편성권, 조직권, 감사권 등 핵심 권한은 지자체의 몫으로 남겨져 있다"며 “미완의 독립을 완성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열쇠는 지방의회 스스로가 역량을 키우고, 도민의 탄탄한 신뢰를 얻는 데 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경기도의회는 경기의정연구원 설립 등의 필요성을 검토하며 내실을 키우기 위한 기초체력을 다져가고 있다"며 “경기도의회는 분명한 의지로 지방의회의 더 큰 발전을 이뤄내는 길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장 개회사 직후 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의 자치분권 분과위원장 김성남 의원(국민의힘, 포천2), 총무행정 분과위원장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 인사행정 분과위원장 변재석 의원(더민주, 고양1), 재정분권 분과위원장 정동혁 의원(더민주, 고양3)이 함께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등 자치분권 제도개선 건의안'을 이광희 의원에게 전달했다. 이어진 기조 강연에서 이광희 의원은 지방의회가 가야 할 방향에 대해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서는 지방의회 기능과 위상 제고를 위한 독립 법률인 지방의회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법 제정뿐만 아니라 의회가 직접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을 반영할 수 있는 민원청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방자치의 영역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서는 경복대 복지행정학과 이상미 교수가 단기적으로 경기연구원 산하 의정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장기적으로는 지방연구원법 개정을 통해 의정연구원을 설립하는 등 '경기의정연구원 설립의 타당성과 실행방안'을, 김건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의회사무기구 조직구조 분석과 대응전략 등 '지방분권 확대에 따른 지방의회 사무기구 개선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전문가 토론은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오동석 교수가 좌장을 맡고, 도의회 오창준 의원(국민의힘, 광주3), 경기대학교 행정학과 하태수 교수, 국회입법조사처 하혜영 행정안전팀장,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유훈 수석전문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자치분권 강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에 나섰다. 한편 이번 정책 세미나는 도의회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돼 도민들도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포커스]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 보훈특별시 되도록 노력”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국가보훈부의 정책 브랜드인 '모두의 보훈'에 발맞춰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를 한층 더 강화하고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5일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몸 바쳐 희생한 호국영웅 여러분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국가유공자에게 최선을 다해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포천시가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포천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 선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최고의 예우를 다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향상을 위해 보훈 관련 수당을 전년 대비 25%를 증액한 보훈(참전) 수당은 25만원, 독립유공자 수당은 30만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은 13만원을 매월 지급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조례 개정을 통해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을 각각 30만원까지 인상해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민선8기 포천시 공약사항인 보훈수당 확대 지급을 실천하는 조치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보훈수당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 여부 등을 확인해 매월 25일 지급한다. 포천시는 국가유공자 희생과 공헌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포천시는 다양한 보훈 시책을 펼치고 있다. 포천시 보훈회관을 운영해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이 존경과 예우를 받으며 명예로운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보훈회관에는 포천시 보훈단체인 고엽제전우회, 무공수훈자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6.25참전유공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독수리유격대기념사업회가 상주해 있다. 보훈회관은 보훈 가족의 복지 증진과 문화 여가 지원을 위해 건강관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체조, 원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심리적 안정과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특히 키오스크 이론 및 실전 교육을 준비해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던 국가유공자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훈회관 외에도 포천미디어센터를 활용한 영화관람 등 국가유공자 맞춤형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제75회 6.25전쟁 기념행사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이 참석해 감사의 꽃 전달 및 편지 낭독 등 전쟁세대와 미래세대를 연결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애국심을 기억할 수 있는 행사로 치러졌다. 또한 포천시문화관광재단과 연계해 공연을 관람했다. 독수리유격대는 포천에서 자생적으로 조직돼 6.25전쟁에 참전했다. 포천시는 국가유공자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현충시설 정비를 통해 보훈정신을 확산하고, 독립유공자 의료비 및 묘지 관리비, 장례의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2000만원 예산을 확보해 내촌 국가유공자 묘역 안장비를 지원하는 등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길까지 책임지는 보훈도시 포천을 만든다. 보훈 의식 함양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안보 견학, 6.25 바로 알리기 교육 등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보훈을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보훈문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억하고, 이 정신이 미래세대로 계승되길 바란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모든 영웅이 지켜낸 어제가 있기에 우리가 내일을 피워낼 수 있다.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삶 가까이에서 보훈정책을 펼쳐 포천시가 보훈특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GH, 화성동탄2 근생용지 7필지 경쟁입찰로 공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5일 화성동탄2 신도시 내 근생용지 7필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GH가 보유한 화성동탄2 근생용지 67필지 중 마지막 공급분으로 공급면적은 708.1㎡~1027.8㎡, 공급예정금액은 3.3㎡당 940만원~1400만원이다. 대금은 5년간 6개월 단위 무이자 분할 납부가 가능하며 선납 시 5% 할인이 적용되며 공급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최고가 응찰자가 낙찰된다. 공급일정은 내달 2일 G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신청접수 및 입찰을 실시하며 낙찰자는 내달 10일부터 11일까지 계약 체결한다. 한편 GH는 도민 주거안정을 위해 안산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 장기전세주택 33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급 주택은 전용면적 59㎡로 임대보증금은 1억 5540만원이며 예비입주자 포함 총 165명을 모집한다. '재건축 장기전세주택'은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된 단지 일부를 GH가 매입해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의 저렴한 임대보증금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며 임대기간은 기본 2년으로 최장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입주자 모집공고일(6월 20일) 현재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입주자모집 공고문에서 정한 소득, 자산 등 제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청약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GH 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다자녀가구 등 우선공급은 오는 30일에 일반공급 중 월평균소득 70% 이하인 대상자는 내달 1~3일, 100% 이하인 경우는 내달 4일에 각각 접수한다. 고령자·장애인 등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신청자는 예약(25~26일)을 하면 현장 접수도 받는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아파트 방문...“고충 청취하며 개선방안 논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4일 오후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아파트'를 방문해 1시간 가량 입주민들과 대화하며 고충과 불편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소통 현장에는 이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입주자대표회의 위원, 입주민 등 약 30여 명이 함께했으며 교통, 환경, 안전, 복지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민원과 건의 사항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용인시민의 약 8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며 "각 아파트의 상황은 다르지만 시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이 보다 쾌적해지고 교통 등 생활 여건도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시에서 노력하고 있는 데 시민의 말씀을 듣고자 이렇게 찾아 왔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신축 아파트 하자 문제로 입주에 어려움을 겪었던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공사 소음으로 불편을 겪은 역북3지구 조합아파트, 모현읍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중앙동 드마크데시앙,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아파트 등 여러 곳을 방문해 시민들의 고충을 듣고 도와드리는 일들을 했다"며 “오늘 자유롭게 말씀을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주민들 의견을 듣고 대표로 질문한다는 한 주민은 아파트 정문 앞 도로가 조금씩 꺼지고 있는데 시에서 속히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했고 아파트 인근 가로수 주변 잡초 제거도 필요하다고 했다. 또 금어천 일대에 일부 쓰레기가 있는데 수거하는 등 정비를 해달라는 요청도 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청장 등 시 관계자들에게 “아파트 앞 도로 상태를 확인해서 최대한 빨리 조치하고, 아파트 인근 가로수 주변의 잡초도 제거하는 등 환경정비도 속히 해 달라"며 “금어천·경안천에 쓰레기가 있다면 즉시 수거해서 시민들이 보다 밝은 마음으로 산책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주식회사 국제물류가 공공기여로 건설하게 될 도로가 아파트 인근을 지나게 되는 데 방음벽이 아닌 방음터널을 설치해 달라는 것이 주민들의 희망이라는 이야기에 시 관계자는 "국제물류는 저소음 포장을 하고 6m 높이의 방음벽을 설치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이 소음이나 먼지를 보다 확실하게 막는 방안인 방음터널 설치를 원하는 만큼 사업 시행자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보라"고 지시했다. 아파트 정문 맞은 편의 시내버스 정류장 주변 인도 확장 요청과 관련해 이 시장은 “하천구역 내 보행 데크를 8월까지 확장하라"고 시 관계자들에게 말했다. 한 주민이 광역버스 노선 부족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로 가기 어렵다며 광역버스 노선 확대를 요청하자 이 시장은 “대중교통 불편을 말씀하시는 시민들이 많은 데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광역버스 노선 신설이나 증차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서울시 의견을 듣고 결정하는 데 시가 애를 쓰고 있지만 시의 뜻대로 결정이 쉽게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 그래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 주민이 “시장님께서 노인 복지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데 감사드린다"며 “다만 신규 아파트의 경우 경로당에 대한 예산 지원이 아직 이뤄지지 않아 운영에 어려움이 있고 쌀도 경로당 규모와 상관없이 동일하게 지급되는 것은 불합리해 보이니 개선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또한 “지난해 7월부터 어르신들이 보다 양질의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용인의 전 경로당에 정부미 대신 '백옥쌀'을 지원하고 있고, 정액제로 지원하던 경로당 운영비도 회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는데, 쌀이 회원 수와 상관없이 지원된다고 한다면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올해 예산은 지난 해 시의회를 통과한 범위 내에서 집행되기 때문에 신규 경로당의 경우 지원을 하지 못하는 일이 있을 수 있을 걸로 생각되는데 어떻게 하고 있는지 담당 부서를 통해 확인한 다음 답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센터 등 청소년을 위한 공간 마련과 평생학습관 설치 요청이 주민들로부터 나오자 이상일 시장은 “예산이 꽤 들어갈 수 있으니 연구와 검토를 해보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어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했는데 그 자리에서 포은아트홀과 같은 훌륭한 공연장을 처인구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에 건립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했고, 이곳에 박물관 기능도 가진 시립미술관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며 "처인구의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2월에 입주한 한 주민이 입주 이후 세대 앞 어린이집 환기시설과 에어콘 실외기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바람으로 문도 열지 못하고 있고 수차례 민원을 냈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고충을 토로하자 이 시장은 “말씀을 들어보니 고충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이 간다"며 “당사자 입장에서 생각하면 꼭 해결돼야 할 문제로 생각되는 만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시가 시공사나 아파트 관리주체, 어린이집과 소통을 통해 도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주민들은 간담회에 앞서 △주변 도로 확장과 도로망 확충 △국제물류도로 먼지·소음 저감 대책 △경안천·금어천 환경정비 사업 △버스정류장 인도 확장 등의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지역 교통망에 대한 건의 사항이 다수 제시되고 한 시민이 철도망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묻자 용인시의 도로·철도망 확충 계획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국가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 경강선 연장(경기 광주역~용인 이동·남사)은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연결되는 핵심 노선으로, 경기도 광주에서 시작해 모현, 이동, 남사까지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철도망"이라며 “이에 더해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해 조성하고 있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통과하는 반도체선(화성 동탄~용인 남사·이동~용인 원삼~이천 부발)과 평택부발선(평택~안성~용인 원삼~이천 부발)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지하철 3호선 연장은 민선 7기에서 무산됐지만 사업성을 높이고 차량기지 문제를 해결해 화성, 수원, 성남까지 협력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서울 종합운동장역~수서역~성남~용인 신봉·성복~수원~화성 봉담)를 대안노선으로 정채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용인 흥덕지역을 경유하는 동탄인덕원선 신설, 분당선 연장(기흥역~오산대역), 동백~신봉선 경전철 신설(동백역~GTX구성역~성복역~신봉역)등 용인시 전역을 연결하는 철도망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동서를 연결하게 되는 반도체고속도로(화성 양감~용인 남사ㆍ이동.원삼~안성 일죽)를 비롯해 국도 45호선 8차로 확장(용인 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안성 양성면 장서교차로)등 주요 도로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군포시-시흥시-양평군-의왕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와 롯데쇼핑㈜은 24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AI(인공지능) 기반 지역상생과 스마트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강성현 롯데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해 롯데 관계 임직원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양시와 롯데쇼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양시민 우선 채용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AI-로봇물류 등 4차 산업 기술 실증 △청소년 및 청년 대상 AI물류 기술 체험 교육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공동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오는 2027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 일원에 약 4만㎡ 부지에 2000억원을 투자해 신규 물류센터를 건설할 계획으로, 생산관리-현장작업-배송기사 등 인력 1000여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고양에 들어서는 물류센터는 AI 기반 온라인 식료품 전용 자동화 물류센터로, 일산테크노밸리-방송영상밸리와 연계 효과를 통해 수도권 최대 규모 '미래형 유통도시'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고 고양시는 기대했다. 특히 롯데쇼핑은 고양CFC를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전기차 기반 스마트 물류의 대표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고양CFC에서 출고되는 모든 상품은 전기자동차(EV)를 통해 고객에게 배송돼 유통 전 과정에서 탄소 저감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쇼핑은 2022년 영국 온라인 슈퍼마켓 기업 오카도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로봇공학과 AI가 결합된 스마트 물류 플랫폼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실시간 소비자 수요 예측부터 물건 포장-배송-배차까지 물건 구매 전 과정을 자동화한 혁신 시스템으로, 고양에도 이 기술을 적용해 유통의 전 과정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쇼핑은 2031년까지 1조원 규모의 물류 인프라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부산에 이어 두 번째 AI 자동화 물류센터 부지를 고양으로 확정함으로써, 고양시는 수도권 스마트 물류거점 도시로서 위상을 갖추게 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협약은 도시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전국적 상생 모델 출발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특례시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친환경 도시로 전환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가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고양시 차원에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24일 군포시 민원콜센터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복잡하고 다양한 분야의 상담 문의에도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상담사분들에게 무척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는 상담사들 노고를 격려하고, 민원 응대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하은호 시장은 △콜센터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더 나은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견 △콜센터 직원들 고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하은호 시장은 “비대면 민원 응대로 겪는 고충을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도 민원 응대 일선에 있는 상담사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애로 사항을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민원콜센터는 지난 2019년 11월 개소 이후 행정-교통-세무-보건-복지-생활민원 등 군포시 시정 전반에 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8만2019건, 월 평균 6835건의 민원 상담을 처리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수도권 대표 해양레저 거점으로 조성 중인 거북섬마리나 해상계류장을 내달 14일 개장하며 23일부터 해상계류장 사용자(계류 고객)를 공개모집한다. 거북섬마리나는 시화호 내 조성된 복합 해양관광-레저 중심지로, 이번 해상계류장 개장을 통해 시흥시는 수도권 마리나 중심지로서 본격적인 해양레저 산업 기반을 갖추게 된다. 해상계류장은 총 48선석(일반 24선석-영업 24선석) 규모로, 일반 선박 소유자뿐 아니라 마리나 선박 기반 사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신청은 23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하며, 신청자에 대한 심사는 내달 4일 이뤄지며 선석 배정은 9일 추첨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신청 가능 선박은 6~10m 길이의 수상레저기구로 등록 완료된 국내 선박에 한정되며, 고무보트, 낚시어선, 수상오토바이 등 일부 선박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영업 선석은 개인사업자 3선석, 법인사업자는 최대 5선석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영업 선석 신청자는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한 심사평가를 통해 배정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마리나 해상계류장 개장은 시흥시 해양레저 산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향후 해양레저 기반 시설을 확충해 수도권을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오는 8월30일부터 9월2일까지 '전국 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하며 거북섬과 시화호 일원을 중심으로 해양레저 기반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연계해 행정과 정책이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ESG 분야 지표를 수립하고 2024년 추진 결과를 담은 '2024 양평군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ESG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시작돼 공공부문까지 포함됐으며, 양평군은 '매력 양평' 실현을 위해 '지속가능발전 기본 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보고서는 ESG 지표 검토 결과를 정리한 자료로 여타 지자체보다 앞서 선도적으로 발간됐다. 보고서는 양평군 ESG 소개를 비롯해 △ESG 행정 추진 과정 △ESG 세부 목표 및 지표 △ESG 이행 현황 △정책 사례 △향후 중점 관리 분야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환경(11개), 사회(11개), 거버넌스(3개) 지표 분석 결과도 수록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발간사를 통해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양평군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으며 '2024 한국 ESG 대상' 환경 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 가능한 양평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보고서는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하고 공정한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단순히 현황을 정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 발전 방향과 목표를 제시하는 소중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 양평군 ESG 보고서'는 양평군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양평군은 앞으로 양평군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함께 추진 상황 점검 결과와 지속 가능성을 평가해 2026년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발간도 계획하고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도시공사는 최근 '의왕시 왕송호수공원 야영장과 레저시설 관리 운영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의왕 왕송호수 캠핑장' 7월과 8월 요금이 일반 요금으로 적용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본격적인 휴가철인 7~8월에 많은 캠핑 수요가 있었지만 왕송호수캠핑장은 해당 기간이 성수기 요금으로 분류되면서 캠핑 이용객은 다른 기간 평일 또는 주말에 부과되는 일반 요금 대비 높은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올해는 여름철 일반 요금 적용을 통해 왕송호수캠핑장 찾는 이용객은 기존 성수기 요금 대비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캠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왕송호수캠핑장은 레일바이크, 스카이레일, 자연학습공원 등 풍부한 주변 레저 인프라와 인접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수도권 대표 캠핑 명소다. 캠핑장에는 글램핑 15동, 카라반 10동, 데크 사이트 10면 등 35개 캠핑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개수대, 화장실, 샤워실 등 쾌적한 편의시설도 고루 구비했다. 특히 작년 10월에는 글램핑 시설을 전면 리뉴얼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환경으로 캠핑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요금 개편을 통해 여름철 최고의 '가심비(가성비+마음 심(心)' 합성어로 가성비뿐 아니라 심리적 만족감까지 채워주는 소비 형태)' 캠핑장으로서 입지를 더욱 굳힐 것이란 전망이다.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25일 “왕송호수캠핑장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이번 여름 더 많은 관광객이 캠핑장을 찾아 왕송호수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송호수캠핑장은 최대 시속 80km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레일, 희귀 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과학관, 호수를 순환하는 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어, 캠핑 그 이상 풍성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 전역에서 손꼽히는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주요 캠핑 명소로 인정받고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올해 상반기에 1.3조원 대규모 기업 투자를 유치하며 '100만 도시 파주' 실현을 위한 기반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는 △엘지유플러스의 6156억원 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건립 △엘지디스플레이의 7000억원 규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설비 투자 등 연이은 첨단산업 투자 유치로 미래 도약 경제도시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엘지유플러스의 AIDC 건립은 인공지능 연산과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특화형 기반 시설을 조성해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하고 차세대 통신서비스 기반을 확보하는 사업이며, 앞으로 경기북부에서 대표적 데이터센터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엘지디스플레이의 OLED 설비 투자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차세대 프리미엄 기술이 적용된 패널 및 모듈 생산 설비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5일 “이번 투자유치는 지역 산업구조를 한층 고도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미래 기술 기반의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1000명을 모집한다. 2025년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9월12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9월26일부터28일까지 각각 개최된다. 자원봉사자는 개폐회식 지원을 비롯해 종목별 경기장 안내, 운영 보조, 환경 정리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돼 현장에서 대회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자원봉사자 지원은 거주지에 관계없이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14세 이상 청소년은 보호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활동 기간 중에는 봉사자에게 중식과 유니폼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내달 25일까지 자원봉사센터 누리집(pajuvc.or.kr)을 통해 신청하거나 자원봉사센터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들러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파주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선수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고, 선수들 뒤에서 묵묵히 응원하고 돕는 자원봉사자가 함께할 때 비로소 하나의 축제가 완성된다"며 “함께 만드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여정에 동행할 자원봉사자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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