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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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4강원바이오엑스포서 공동정책관 운영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2024년 강원 바이오엑스포'에 참가해 바이오 특화단지 정책홍보관을 운영한다. 2024강원바이오엑스포는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7일 개막됐다. 시흥시는 이번 행사에서 전국 5개 바이오 특화단지 지자체(인천-경기시흥, 강원, 대전, 경북, 전남) 공동정책관에 참여해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흥시는 홍보정책관 내 투자유치 홍보영상과 배너 등을 상시 송출하며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2일차에는 개막식과 함께 바이오 창업기업 IR데이와 연계해 바이오기업,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를 추진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주요 홍보 내용으로는 인천시와 연계를 통해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현황 △기반시설 조성 전략 △기업유치 전략 등을 소개했다. 조현진 미래전략담당관 바이오팀장은 8일 “올해 6월 지정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전국 5개 단지가 함께 공동 정책관을 운영하며 지자체별 성과를 공유하고 특화단지 간 연계-협력을 강화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광역시와 공동 홍보를 통해 인천과 시흥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경기도와 협력해 공동 추진단을 구성하고 발족식을 준비 중이다. 특히 기업 유치, 연구개발(R&D) 국비 예산 확보, 주요 기반시설 구축에 협력하며 바이오 특화단지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성남시, 장애인 일자리 사업 38억 투입...248명 모집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8일 내년도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에 38억원을 투입해 248명에게 1년간 관공서, 복지시설 등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일반형 전일제 72명 △일반형 시간제 31명 △복지 일자리 145명 등 3개 유형에서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하며 일반형 전일제는 주 40시간 근무에 월급 209만6270원을, 시간제는 주 20시간 근무에 월급 104만8410원을 받는다. 복지 일자리는 주 14시간(월 56시간) 근무조건에 월급 56만1680원을 받으며 근무지는 시·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장애인 관련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배치 기관에 따라 행정 보조, 사서 보조, 우편물 정리, 장애인 주차구역 단속 보조, 환경도우미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2025년 1월 1일) 18세 이상의 시 등록 미취업 장애인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 장애인은 기한 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일반형 전일제·시간제) 또는 민간사업수행기관인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성남시장애인연합회(복지 일자리)에 신청서와 장애인등록증 사본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는 별도 개별 통지하는 장소에서 내달 9일 면접을 봐야 한다. 시는 면접 장애인의 사업 참여 경력, 소득수준, 사회 활동 능력, 참여 의지 등을 종합 심사해 내달 20일 합격 여부를 개별로 알려준다. sih31@ekn.kr

이상일 “화재 대처 요령, 아파트 등 승강기 스크린 통해 홍보하도록 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7일 용인소방서 회의실에서 '제8회 용인특례시 안전문화살롱'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와 경찰, 소방, 교육청 등 지역 내 유관기관장이 전국에서 최초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매달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 '안전문화살롱'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기관 간 협력과 지원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는 '일상에 스며드는 소방안전교육'을 주제로 용인소방서에서 발표를 한 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장, 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의 유관기관이 모여 회의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모델은 전국에서 유일하고, 용인의 모든 아파트와 학교에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 장치를 설치한 것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문의할 만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이 힘을 모으면 많은 일을 할 수 있음을 안전문화살롱이 보여주고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특례시와 함께 이 자리에 있는 소방과 경찰, 교육지원청은 화재와 범죄 예방, 치안활동, 학생 안전을 위해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는 오늘 회의에서 나온 좋은 아이디어들을 적극 실천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회의에서 용인소방서는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소방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시를 비롯한 다른 기관의 협력을 강조했다. 용인소방서는 최근 3년 동안 총 1911회에 걸쳐 51만 8711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으며 안전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완강기 교육(소·소·심+완)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용인소방서는 △학교 대상 온라인 라이브 교육 △공동주택 내 승강기 미디어 보드를 활용한 소방안전교육 영상 송출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한 안전 메시지 방송 등을 시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용인소방서는 시에 공동주택 안내 방송과 미디어보드 영상 송출에 대한 협조, 용인교육지원청에는 학생을 대상으로 라이브교육 일정 협의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매우 좋은 아이디어"라며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시민들이 침착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하거나 대피 요령을 가르쳐 주는 소방서의 교육 동영상을 아파트나 시청, 구청 엘리베이터 스크린을 통해 알릴 수 있도록 시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시의 광역버스 안에 있는 스크린에도 시민 안전을 위한 영상을 실을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 등은 회의를 마친 뒤 전기차 화재 진압 시연을 참관했고 아파트나 연립주택 등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완강기를 이용해 지상으로 대피하는 방법을 시연하는 모습도 지켜봤다. sih31@ekn.kr

경기도 특사경, 김장철 김치·양념류 불법 유통 집중 단속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8일 김장철을 앞두고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김치·양념류 제조·가공업소와 식품유통전문판매업소 등 360개소를 집중수사 한다고 밝혔다. 도 특사경에 따르면 올해는 기록적인 무더위로 농작물 작황이 타격을 받으면서 배추, 무 등 김장철 주요품목의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김장재료 원산지 위조나 품질․위생기준 미달 제품의 유통이 증가할 우려가 있어 철저한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점수사 대상은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미등록·미신고 제조·가공·판매 △소비기한 경과 제품 유통·판매 △식품 등의 표시사항 위반 등이다.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도 식품위생법에 따라 등록을 하지 않고 식품 제조․가공업을 하거나 식품의 보존기준 및 규격을 위반한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를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으로 소분·운반·진열·보관하거나 이를 판매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각각 부과된다. 아울러 식품표시광고법에 따라 식품 등의 표시사항을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이도 경기도 특사경 단장은 “김장철 성수식품 집중수사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식품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유럽 방문 중인 신상진 성남시장,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우호 교류 협약 체결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럽을 순방중인 신상진 성남시장은 현지시간 7일 폴란드의 브로츠와프시 청사를 방문해 야첵크 수트리크(Jacek Sutryk) 브로츠와프 시장과 경제·문화·교육·과학·도시거버넌스 분야에서 '우호 협력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서유럽의 관문 역할을 하는 브로츠와프시는 경제, 기술, 문화적으로 뛰어난 인프라를 갖춘 혁신 도시"라며 “이번 협력이 양 도시 발전뿐 아니라 대한민국과 폴란드의 관계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에대해 야첵크 수트리크 브로츠와프 시장은 “브로츠와프시는 폴란드에서 한국 기업의 투자가 가장 많은 도시이자 국제교류가 활발한 지역"이라며 “한국의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성남시와 경제, 문화 등 핵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그니에슈카 브로츠와프시 시의회 의장, 야쿱 마주르 브로츠와프시 부시장, 이홍민 폴란드 한인연합회장, 주폴란드대사관 윤종석 1등서기관 등이 참석해 두 도시의 협력을 축하했다. 브로츠와프시는 폴란드 남서부에 위치한 인구 약 70만명(4000여명 한인 거주)의 도시로, 폴란드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자 두 번째로 부유한 지역이다. IT, 첨단 기술, 제조업 등이 발달해 있으며 브로츠와프 대학교와 브로츠와프 공과대학교 등으로 학문적 명성도 높다.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등 여러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브로츠와프 대학 한국학과 설립, 폴란드 항공의 인천-브로츠와프 직항 노선 개설(2023년 신설) 등으로 한국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신 시장은 8일 LG전자의 유럽 생산기지인 브로츠와프 LG산업단지와 브로츠와프 대학을 견학한 후 폴란드 한인회 및 기업협의회와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어 9일에는 독일 뒤셀도르프로 이동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MEDICA) 2024'에 참가한 성남시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메디카는 매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 시에서는 12개 기업이 참가해 성남관을 운영한다. sih31@ekn.kr

용인시, 수질분석 국제 숙련도 평가 2년 연속 공인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8일 지난해와 올해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의 국제 숙련도 평가에 응시해 2년 연속 우수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국제 공인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미국 환경자원협회는 분석 능력을 검증받으려는 전 세계 공공‧민간 수질 분석기관들을 대상으로 불특정 시료를 제공한 뒤 분석 결과를 받아 분석 능력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엔 전 세계 936개 기관이 참여했다. 숙련도 평가는 분석 기기나 장비의 성능은 물론 이를 다루는 기술자의 실력과 실험실 환경, 문서 관리 실태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정도관리의 일부로 표준 시료에 대한 시험‧검사 능력과 시료 채취를 위한 장비 운영력까지 본다. 시는 처인구 포곡읍 하수도사업소 수질분석 실험실에서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TOC(총유기탄소), SS(부유물질), T-N(총질소), T-P(총인) 5개 항목에 대해 시험시료를 분석한 결과 모든 분야에서 우수 판정을 받았다. 시는 국제 공인 평가에서 공공하수처리시설 분석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입증받은 만큼 이를 토대로 하수처리시설의 수질관리 수준을 향상하고 하수도 분야 중장기 정책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국제적인 평가에서 시가 운영하는 하수처리시설이 수질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수질 분석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36개의 하수처리시설에 유입된 일 평균 37만 3530톤의 하수를 정화하여 인근 하천으로 방류하고 있으며 하수도사업소 실험실에서는 지역 내 하수‧가축분뇨처리시설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주요 공정별 수질 분석 자료를 토대로 점검하고 있다. sih31@ekn.kr

이상일, “우수 중소기업이 수출 판로 개척하도록 돕는 투자 이어갈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8일 올해 탁월한 성과로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끈 중소기업 10사를 2024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매년 우수한 경영 성과로 시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평가지표는 경영성과, 기술‧품질 관리 수준, 직원복지, 사회공헌활동 등이다. 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디티(정보통신공사업)와 (주)마이크로시스템(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 ㈜비츠에스앤지(CCTV, LED 전광판 제조), ㈜스튜디오갈릴레이(모빌리티 플랫폼), ㈜아이티브에이아이(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애플트리(반도체 장비용 Si 및 gasket), ㈜에르모어(유아동용품), ㈜에이치앤아비즈(디텍터), ㈜태영티에스(터널‧도로 관리), ㈜휴먼인텍(전자카드 근태 단말기 제조) 등이다. 이 가운데 ㈜에이치앤아비즈는 X-ray 촬영 시 사용하는 부품인 디텍터를 제조하는 회사로 지난해 248억원 매출을 올렸고 6억 8100만원 어치를 수출했다. ㈜스튜디오갈릴레이는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부분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휴먼인텍은 2006년 설립됐고 2022년 서울시 구로구에서 용인으로 이전한 기업으로, 건설현장 등 근태관리를 위한 전자카드 근태단말기를 만드는 회사이다. 지난해 매출액 72억원을 달성했다. 시는 이들 기업에 △중소기업 특례 보증 및 이자 차액 보전 우선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기업 지원사업 등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용인시 일자리박람회 등 일자리 관련 사업 우선 참여, 시 공영주차장 50% 감면 등도 제공한다. 앞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7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들 기업 대표와 임직원들을 만나 축하와 격려 인사를 나누고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10개 우수기업이 올 한 해 각 분야에서 훌륭한 성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멋진 경영활동으로 기업을 발전시키고 좋은 일자리도 많이 늘려 다른 기업의 롤모델이 되어주길 바란다. 시도 여러분의 활약을 적극 응원하면서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나 MWC(Mobile World Congress) 등 세계적인 박람회에 용인관을 운영해 지역 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고 수출 판로를 개척하도록 돕는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상일, “어르신들의 열정과 도전 응원...최선 다해 지원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어르신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시청 에이스 홀에서 열린 '제2회 시니어 모델 패션쇼'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ㅂ하면서 시니어 모델로 무대에 선 어르신들 격려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처인노인복지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니어 모델 패션쇼를 개최했으며 이상일 시장은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조당호 연꽃마을 대표이사와 함께 기품 있는 한복 자태를 선보이며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나이를 먹는다고 늙는 것이 아니다. 이상을 포기할 때 늙는다'는 시구처럼 행복한 삶을 위해 도전하는 어르신들의 열정은 젊은 청년 못지않다고 생각한다"며 “열정을 다해 패션쇼를 준비하신 시니어 모델을 비롯해 연꽃마을과 처인노인복지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성공적인 패션쇼 개최를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러면서 “예산 제약으로 어려움은 있지만 대한민국을 선진국 반열로 이끌어 주신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며 “초단기간에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용인시의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패션쇼에는 처인노인복지관에서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시니어 모델학교 1기 수강생 21명과 2기 수강생 27명 등 총 48명의 어르신이 무대에 올라 멋진 워킹을 선보였다. 1부에서는 1기 수강생들의 화려한 드레스, 턱시도 의상쇼에 이어 2기 수강생들의 우아하고 단아한 한복 의상들이 무대를 꾸몄다. 2부는 공항 패션으로 캐주얼한 분위기의 패션을 내세운 어르신들이 쇼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 유진선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조당호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대표이사,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sih31@ekn.kr

구리시-구리남양주교육청, 과학고 유치 추진 ‘가속화’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원덕재 구리시 복지문화국장은 7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11월 1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에서 △국가유공자 처우개선 위한 수당 인상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참여자 모집 △구리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추진 △구리시-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경기형 과학고' 추진 가속 △2024년 구리시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등을 발표했다. 구리시는 국가보훈대상자와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 대한 수당을 인상하고,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위한 참전영웅수당을 신설한다. 이 수당은 내년 1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구리시는 매월 지급하던 '보훈명예수당'을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하고,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도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한다. 또한 6.25참전유공자를 위한 '참전영웅수당'을 신설해 매월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리시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11월 중 공개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노인가구를 위한 공익 활동형, 사회 경험과 역량을 활용한 사회 서비스형, 시장형 사업으로 구성된다. 구리시는 2024년보다 약 140명이 증가한 총 3172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접수는 구리시 8개 동 행정복지센터, 구리시니어클럽, 구리실버인력뱅크, 구리시종합복지관 등에서 진행된다. 구리시는 7일 여성행복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가칭) 구리과학고 유치-운영을 위한 협약식'개최한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가칭)구리과학고등학교 성공적인 유치와 운영을 위해 자료 및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학교 설립 계획 수립과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리시는 구리시교육발전위원회 회의에서 과학고 유치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5일까지 온-오프라인 서명운동도 진행했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9일까지 6주간 구리시는 관내 체육인을 대상으로 기회소득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체육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한 기회소득을 지급해 구리시 체육인이 보다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구리시 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급 대상은 지난달 2일 기준으로 구리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관리자 중 개인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1인 월 267만4134원) 이하인 체육인으로, 연 1회 15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은 '경기민원24'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본인 또는 대리인이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원덕재 구리시 복지문화국장은 “국가유공자 처우 개선과 노인일자리 사업 등은 구리시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추진하는 주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구리시가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영유아체험센터 개소…과학놀이 ‘풍성’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7일 광명동초등학교 어울마당 소재 영유아체험센터 개소식을 열고, 과학놀이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은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광명교육장, 한국어린이총연합회 관계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영유아체험센터는 어린이가 과학적 사고를 갖춘 미래 인재로 자라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유아 보육 서비스를 향상하고,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건강한 가족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유아체험센터는 미래 성장 원동력이 될 영유아를 위해 조성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 속 과학놀이 체험 공간이며, 영유아단체와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놀이실과 첨단과학 분야 전시와 체험실 등을 갖추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시설로는 △영유아 신체활동과 오감 발달을 위한 영유아 놀이실 △자원순환, 모빌리티, 미래광명 등 3가지 테마로 구성한 과학 상설 전시실이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체험과 교육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실이 있으며 휴게실, 수유실 등도 갖췄다. 자원순환 존은 상점과 가정집으로 꾸며져 전시체험을 통해 일상생활 속 분리수거, 에너지 세이빙, 제로웨이스트 실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모빌리티 존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자동차, KTX 등 모빌리티 특화 도시인 광명 특색에 맞춰 다양한 운송수단에 대한 체험이 가능하다. 미래광명 존에선 직접 디자인한 다양한 운송수단들이 미래도시 광명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영유아체험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1일 3회(1회 10:00~12:00, 2회 13:00~15:00, 3회 15:30~17:30)로 나눠 회차별 이용객을 받아 운영한다. 정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및 추석 연휴이다. 이용료는 7세 이하 취학 전 아동 2000원, 8세부터 성인까지 4000원이다. 광명시민은 관련 증명서를 지참할 경우 50% 감면된다. 시범운영 기간인 오는 30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은 회차별로 8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개인 관람객은 현장에서 발권 후 이용할 수 있으며, 20인 이상 단체 이용객은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전화(02-2680-7950)로 사전 예약하면 되고, 내달 중 정식 운영이 시작되면 예약 전용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현재 이용객을 위한 상시 체험을 운영 중이다. 체험은 회차별로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씩 프로그램실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안내데스크에서 영유아 티켓을 제시해 무료로 재료를 받아 프로그램실에서 아이와 함께 이용하면 된다. 11월 체험은 '나만의 환경마크 만들기'로 친환경 관련 전시체험과 연계해 아이와 함께 나무 자석에 환경 마크를 그려보는 체험이다. 이외에도 영유아에게 문화 혜택을 주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월에는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쓰레기 버리지 말아요' 전시와 연계한 교육을 셋째 주부터 매주 목요일 4주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자원순환을 주제로 전시실 체험 및 시청각 교육, 만들기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신청을 받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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