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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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G마크 축산물 등급검사 강화…학교급식 중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G마크(경기도 인증) 브랜드 한우고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달 초부터 한 달 동안 축산물이력제 이행 현황 점검에 들어간다. 이는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한우고기 축산물등급이력제 관리 소홀이 지적된 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경기도는 매년 도축 소와 유통 중인 한우고기의 이력번호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사업을 280건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한우와 비한우에 대한 유전자 감별검사도 1400건 추진하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이번 축산물이력제 관리 강화는 과거 G마크 축산물 학교급식 판매내역을 중심으로 거래내역서 등을 확인한다. 관련 자료 확인 결과 미비 업체에 대해선 가공장 등을 직접 방문, 점검하고 시료를 수거해 축산물이력제 일치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반업체는 축산물이력법에 따라 벌금,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시행한다. 이력 일치 여부는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및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한우고기 유전자 정보를 비교-분석하고, 이력 관련 서류 확인은 G마크 축산물 학교급식 공급 시-군 부서와 협력할 예정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경기도 학교급식으로 많이 공급되는 G마크 한우고기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경기도가 인증한 G마크 축산물을 믿고 찾는 소비자와 학생에게 우수한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난임부부시술비 지원 출생아당 25회로 확대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난임부부 시술비를 기존 난임부부당 25회에서 출생아당 25회로 확대 지원한다. 또한 난임부부가 시술 중 비자발적으로 중단할 경우 최대 110만원 의료비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이런 내용을 담은 난임시술비 지원 확대정책을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발표했다. '난임부부당 총 25회'로 제한됐던 시술 지원이 '출생아당 25회'로 늘어나면 난임시술로 첫 아이를 가지면서 최대 지원 횟수 25회를 지원받았더라도 둘째, 셋째를 가질 때마다 25회씩 지원받게 된다. 경기도는 올해 5월 전국 최초로 난임시술을 중단해도 발생되는 의료비를 1회당 50만원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의료적 이유 등 비자발적 사유로 난임시술을 중단할 경우 최대 11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한다. 110만원은 난임시술 중단 시 기존 1회당 최대 50만원에 추가로 최대60만원(본인부담금 합계액의 90%)을 지원하는 것으로 상담과 지원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여성 기준)에서 하면 된다. 저출산 대책 일환으로 경기도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을 통해 체외수정, 인공수정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자체적으로 작년 7월 소득 기준에 이어 올해 1월 거주기간 요건을 폐지했다. 2월에는 지원 횟수를 최대 25회로 확대, 6월에는 나이별 차등지원을 폐지하는 등 지원 폭을 계속 넓히고 있다. 2023년 기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 혜택을 받은 경기도 출산 건수는 7751건으로 쌍둥이 등 다태아를 포함하면 9075명이 출생했다. 이는 2023년 경기도 전체 출생아(7만541명) 12.9%로 7.7명 중 1명꼴로 난임부부 시술로 출산한 셈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난임시술비 지원 확대가 출산을 원하는 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난임가정 부담을 해소하고, 저출생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교육청, 내년 본예산안 23조 540억 편성...올해보다 9966억 ↑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예산안)' 23조 540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은 2024년도 본예산 22조 574억원보다 9966억 증가했다. 도교육청은 재정 여건을 반영해 건전재정 기조에 중심을 두고 미래교육을 위한 핵심 정책에 집중 투자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지원 △교육의 공적 책임 확대 △안전한 학교 지원 △학교중심 교육행정 지원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 특히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른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유무선 네트워크 개선에 2722억원, 기초지자체 재정 부담 경감을 통한 안정적 급식 지원을 위해 인건비 전액 부담분을 포함한 학교급식경비 8308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저경력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위한 관사 매입·확충 예산 502억원, 저경력 공무원 건강검진비 및 맞춤형 복지비 연차별 추가 지원 138억원 등 저경력 공무원의 사기와 근무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배려 예산 641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학교로 교부하는 목적사업비를 대폭 줄이고 학교기본운영비를 늘려 학교의 예산 운영 자율성을 강화했다. 2025년 예산규모는 총 23조 540억원으로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7조 7887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조 7959억원 △기타수입 및 순세계잉여금 4436억원 △기금전입금 1조 258억원이다. 주요 세출예산안은 △역량 기반 교육 강화 2127억원 △자율과 책임의 학교문화 조성 1조 3948억원 △지역협력교육 강화 2493억원 △교육의 공적 책임 확대 2조 4924억원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지원 3926억원 △학습안전망 구축 2698억원 △미래교육 역량 강화 1192억원 △안전한 학교 지원 2조 9285억원 △학교중심 교육행정 지원 14조 9947억원을 편성했다. 역량 기반 교육 강화를 위해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63억원 △교육과정 운영 및 다양화 412억원 △특수교육복지 및 운영 1019억원 등을 편성했으며 자율과 책임의 학교문화 조성 사업은 △사학재정지원 1조 2235억원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 194억원 △학생상담활동 189억원 △교권보호 지원 60억원 등이다. 또 지역협력교육 강화 사업은 △창의적체험활동 지원 636억원 △특색교육과정 운영 424억원 △기초지자체 교육협력사업 429억원 등이며 교육의 공적 책임 확대 사업은 △누리과정 지원 1조 558억원 △늘봄학교 운영 2373억원 △학교급식 경비 지원 8308억원 등이다. 또한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을 위해 △학교정보화 여건 개선 3389억원 △ICT활용교육 지원 537억원, 학습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AI 디지털교과서 포함 교과서 지원 1999억원 △기초학력책임지도제 운영 387억원 △학원 및 평생교육 운영 지원 170억원 등을 편성했다. 아울러 미래교육 역량 강화 사업은 △교원 역량강화 459억원 △교원 및 교육전문직 인사 555억원 △지방공무원 인사관리 76억원 등이며 안전한 학교 지원 사업은 △교육시설환경개선 1조 2328억원 △학교신증설 1조 923억원 △교직원 복지지원 990억원 등이다. 이와함께 학교중심 교육행정지원은 △교직원 인건비 12조 6839억원 △임대형민자사업(BTL)운영 3493억원 △학교운영비 지원 1조 6026억원 등이 편성됐다. 안준상 경기도교육청 예산담당관 “2025년 예산안은 재정 여건을 반영해 건전재정 기조를 확립하고 미래교육을 위한 핵심 교육사업 집중 투자와 교육 현장에 맞는 학교 재정운용 자율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경기도의회 제379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sih31@ekn.kr

경콘진,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경기도 지하철서재에서 김지은 작가 북토크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과 느티나무재단은 오는 7일 오후 3시에 를 집필한 김지은 작가의 북토크를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대합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북토크를 진행하는 김지은 씨는 23년 차 기자이자 작가이며 저서 , , 등 다양한 사람을 인터뷰한 경험을 담은 책을 출간해왔다. 2018년부터는 '누군가의 삶에 귀를 대는 인터뷰, 삶도'라는 인터뷰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김지은 씨는 북토크에서 저자의 첫 에세이집 에 담은 내용을 바탕으로 기자로서 만나온 수많은 사람들과 어떻게 공감하고 공명을 이뤘는지 관객과 이야기한다. 아울러 오케스트라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용인시 소재 장애인 음악 단체 '쿰오케스트라'의 청소년들이 연주하는 현악 5중주를 배경으로 작가가 에세이를 낭독하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북토크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북토크 종료 후 사인회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책을 지참하거나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 경콘진, 신분당선 네오트랜스가 지원하고 느티나무재단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지하철서재'는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지하철 역사 내 다양한 도서를 비치하고 도서 열람과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서재' 서비스다. 현재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동천역, 정자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세 곳의 경기도 지하철서재는 2000여 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으며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sih31@ekn.kr

김동연, “의료공백 최소화 위해 재난관리기금 344억 추가 지원 결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4일 9개월째 지속되는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344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하는 예산은 도내 상급종합병원 등 27개 의료기관의 응급실 등 비상진료 인력 신규 채용과 의료진의 야간·당직·휴일 근무 수당으로 사용된다. 앞서 도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응급실 전담의사 특별수당 등 총 80억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지원 금액까지 더하면 지역 필수의료를 지키기 위해 총 424억 원의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하게 된다. 재난관리기금은 지방자치단체의 재난 예방·대응·복구에 필요한 재원으로 일정 금액 이상을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예산이지만 출구 없이 이어지는 의정 갈등 장기화 상황 속에서 도는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한편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 중추 기관인 아주대 병원 응급실은 지난 9월부터 전담의사의 공백으로 일부 운영이 제한됐지만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전담의사 2명을 신규 채용함에 따라 내달 1일부터는 정상 운영될 전망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열경련이 있는 어린아이를 이송할 병원이 없어 1시간 넘게 헤매고, 쌍둥이 임신부의 응급진료를 위해 4시간 동안 93개 병원을 알아보는 등 코로나 때보다도 어려운 진료 여건이 지속되고 있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재난관리기금 지원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김 지사는 “성급한 의료개혁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이 해결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그 피해는 오롯이 국민이 감당하고 있다"며 “응급실 미수용, 소아진료 차질 등 현재의 의료 사태에 대해 정부의 현실 자각과 책임있는 대응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김동연표 경기 더드림 도시재생사업,  의정부 ‘경민광장・보행환경 개선’ 이달 준공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4일 의정부시 경민대학로 더드림 재생사업의 하나로 시행한 '경민대학로 경민광장 및 보행환경 개선' 사업이 이달 중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원도심 재생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에 선정됐다. 의정부시 흥선동은 2012년 재정비촉진지구가 해제되고 2020년 의정부시 미군부대 중 가장 큰 규모인 캠프레드클라우드가 이전·반환되면서 지역경제 침체와 쇠퇴현상의 악순환이 발생해 새로운 도시재생 방안 모색이 절실했다. 이에따라 경민대학로 경민광장 및 보행환경 개선을 비롯해 간판개선, 청년마켓 실험사업, 플리마켓 운영, 상가 경영지원 컨설팅 지원 등 대학로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내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채로운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 중 '경민대학로 경민광장 및 보행환경 개선'은 의정부시 흥선동 일대에 지역 주민·상인, 학생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대학문화 중심의 거점공간인 경민광장을 조성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해 대학로 이용객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단순한 공간 개선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상인,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문화공연 등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이 이뤄질 예정으로 젊은 층의 유입을 촉진하고 대학로 주변 상권 활성화를 이끌어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지난 2년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지원으로 의정부시에서 청년마켓, 골목마켓, 문화마켓 등 총 10여 차례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매회 400여 명이 방문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상권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안성현 경기도 재생기획팀장은 “경민대학로의 새로운 모습은 민·관·학이 협력해 도시재생을 이뤄낸 대표적 성공사례로 지역 사회가 함께 꿈꾸고 만들어낸 변화의 시작"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시켜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올해까지 전국 최다인 67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을 더해 87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ih31@ekn.kr

성남시,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서 278억원 수출 협약 체결...전년 대비 5배 ↑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4일 지난달 막을 내린 '2024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SBIC)'에서 2012만 달러(약 278억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390만 달러(약 50억원) 대비 5배 증가한 역대 최대 성과다. 전국 최대 바이오헬스케어 인프라를 보유한 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판교 그래비티 호텔 등에서 13개국 바이어 50여명과 시 유망 기업 53개사가 참여한 '2024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컨벤션'을 열고 전시관과 상담회를 운영했다. 특히 인공지능 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엠마헬스케어는 중국의 Jiangxi Doubo Technology Co.Ltd와 약 1447만 달러(약 200억원)규모의 감정분석 키오스크 납품 MOU를 체결하는 등 성남시 4개 기업이 중국, 홍콩, 베트남 등 해외 바이어와 구매 관련 MOU를 체결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1800여 개의 의료기관, 2만여명의 전문 의료인력, 930여 개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등 우수한 의료산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이 바이오헬스케어 선도국으로 부상하는데 성남시가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8년부터 매년 바이오헬스분야 국제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의 한 축으로 국제 컨벤션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sih31@ekn.kr

성남시, 내년 예산 3조8298억 편성...올해보다 2896억 ↑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4일 3조8298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3조5402억원보다 2896억원(8.2%)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 3조1599억원, 특별회계 6699억원이다. 시에 따르면 분야별로 사회복지 분야에 가장 많은 1조3486억원(일반회계의 42.7%)을 배정했다. 또 분당 어린이종합지원센터 건립 공사 83억원, 보훈회관 이전 건립 공사 59억원, 중원청소년수련관 시설개선 공사 38억원, 해님달님놀이터 운영 지원 15억원, 저상버스 이용 장애인 버스 요금 지원 10억원 등이 사회복지 예산으로 쓰인다. 또한 교통‧물류 분야는 3722억원을 편성했다. 탄천 교량 보강과 보도교 신설 공사 379억원, 수내교 전면 개축 공사 116억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버스 준공영제 운용 지원금 77억원, 교량 정기 안전 점검과 진단 용역비 26억원, 내곡터널 방재시설 설치 공사 23억원 등이다. 아울러 환경 분야에는 2304억원의 예산을 배정하고 투입할 예정이다. 상대원동 600톤 환경에너지시설 위탁 운영비 105억원, 벤치와 쓰레기통 설치 사업비 64억원, 쓰레기 거점 배출시설(72곳)과 쓰레기 보관함(480개) 설치비 18억원 등이다. 이와함께 문화관광 분야는 201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신흥동 박물관 전시동 건립 87억원,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 복합문화타운 조성 사업(1단계) 77억원, 여수동 공공부지 복합문화시설 건립 60억원, 수내도서관 건립 34억원, 대장지구 공공도서관 건립 32억원 등이다. 이외에도 국토‧지역개발 분야는 152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원도심 대원공원 내 테마공원 조성 사업 133억원,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80억원, 율동공원 생태문화공원 조성 25억원, 오리역세권 미래비전 용역비 8억9000만원 등이 지역개발 예산으로 쓰인다. 끝으로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금 97억원, 금곡동 복합청사 신축 건립 90억원, 산성공원 재정비와 숲속 커뮤니티센터 건립 50억원, 정자1동 복합청사 신축 건립 23억원, 청년 정보 플랫폼 구축비 2억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본예산안은 오는 20일 개회하는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7일 확정된다. sih31@ekn.kr

용인시,  ‘Invest Korea Summit 2024’ 참가...해외투자자 등 2000명 참석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르 서울에서 열리는 'Invest Korea Summit 2024'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 행사에서 반도체산업 관련 정책과 투자 환경을 홍보해 외국인의 투자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Invest Korea Summit 2024'는 대한민국투자진흥공사(KOTRA) 내 설립된 국가투자유치기관인 인베스트코리아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로 평가받는다. 이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투자기업과 국내 기업, 주한 외교사절, 외신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하는 이 행사에서 FEZ·지자체 홍보관은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한다. 올해는 △반도체&바이오 △모빌리티&우주항공 △AI&복합물류 △이차전지&수소 분야 홍보관이 마련됐으며 18개 FEZ·지자체가 추진하는 중점 산업과 산업단지 조성계획 등을 홍보한다. 시는 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용인 'L자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반도체 산업 교통 인프라 확충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원삼)를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펼쳐 외국인과 기업의 투자 유치 노력을 기울인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특례시의 성공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애향회의 지역발전과 어려운 이웃 위한 헌신에 감사”

용인=에너지경제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용인애향회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걷기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사단법인 용인애향회가 주관한 이날 걷기대회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시·도 의원, 애향회 회원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애향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헌신과 지역 사랑이 용인시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용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걷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길 바라며, 애향회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걷기대회는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명지대역까지 경안천을 따라 걷는 걷기 행사와 레크레이션, 사물놀이·초대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용인애향회는 2017년 용인향우회로 창립했으며 2019년 3월 사단법인으로 전환됐다. 애향회는 창립 이후부터 지금까지 장학금 사업, 무료 급식 봉사, 주거환경 개선 활동, 연탄나눔행사, 사랑의 나눔 바자회 등으로 지역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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