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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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땡큐30번 노선변경⋯운행횟수↑ 배차간격↓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16일 첫차부터 땡큐30번 노선을 변경한다. 현재 청학리에서 별내역-퇴계원역-사릉역을 경유, 금곡동까지 운행 중인 땡큐30번 버스의 사능차고지~금곡동 구간을 단축 운행할 예정이다. 지난 8월 별내선 개통 후 별내면 청학리와 별내5단지 주민의 별내역 접근성 개선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남양주시는 9월부터 땡큐30번 버스의 별내하나로마트와 별내역 구간 운행경로를 변경해 별내역까지 운행시간 4~5분을 단축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노선변경까지 이뤄지면 버스 노선 운영 효율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왕복 42㎞ 장거리를 운행하는 노선 특성상 남양주시는 그동안 배차간격 단축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용률 낮은 구간을 제외하는 이번 조치로 배차간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땡큐30번 버스(청학리~사능차고지) 운행 횟수는 10회 증가하고,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은 8분으로 좁혀진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3일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별내역 접근성을 높이고, 버스 노선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노선변경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운행 상황을 계속 살피면서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등 시민 교통편의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단축되는 사능차고지~금곡동 구간에는 현재 23번-55번-땡큐20번 등 3개 시내버스 노선이 하루 190회 운행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포천시, 신청사 준공식 6일개최…“대민서비스 향상”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신청사 증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6일 시민과 함께 준공식을 개최한다. 준공식은 시립예술단과 클래식 팝페라의 식전 공연, 유공자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 테이프 커팅식, 기념식수,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2016년부터 진행된 신청사 증축공사는 기존 재난상황실 등 산재돼 있던 청사 5개 동을 철거하고 연면적 8102㎡ 지하1층, 지상5층 규모 건물을 증축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19억원으로 공사비 240억원, 건설사업관리용역 23억2000만원, 물품구입비 10억원 등이 소요됐다. 이외에도 포천시민을 위한 도심 속 휴식공간인 시민광장을 조성했다. 광장 면적은 약 1629㎡로, 천연 잔디공원을 비롯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나무의자,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안개형 냉각장치(쿨링포그 시스템), 문화공연을 위한 무대 공간과 관람석 등이 마련돼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3일 “신청사 증축을 계기로 노후화된 건물을 개선하고, 흩어져 있던 부서들을 통합해 대민 서비스 질을 한층 높이겠다"며 “이번 준공식이 민선8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 민간업자 공모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지난 1일 시흥시 누리집에 시흥시청역 일원 자동차 정류장 부지 고밀-복합개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게시했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청역과 연결된 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자동차 정류장 부지를 복합 고밀개발을 통해 주상복합부지로 전환하는 계획이다. 기본구상(안)에는 약 1000세대의 주거공간과 상업시설, 환승주차장, 정류장 등을 건립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2018년 7월 서해선 개통으로 운영 중인 시흥시청역은 현재 경강선(시흥~성남)과 신안산선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2029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경강선이 연결되면, 시흥시청역은 광명 KTX역과 판교를 거쳐 향후 강릉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시흥에서 강릉까지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해진다. 또한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30분, 서해선을 이용하면 김포공항까지 30분 내 도달할 수 있어, 시흥시청역은 교통 중심지로 발전할 전망이다. 이로써 시흥시는 서울, 경기동부, 강원도, 충청도 등과 직결되는 서해안권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승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시흥시청역세권 사업부지 특성과 터미널 수요감소 등 시장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지난 6월 완료했다. 이를 토대로 고밀-복합개발 구상(안)을 마련하고,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발 구상을 제안받기 위한 공모를 추진한다. 공모 일정은 지난 1일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1일~12일 양일간 참가의향서를 접수하며, 공모지침서에 대한 질의-답변 후 내년 2월3일 사업신청서를 일괄 접수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3일 “이번 사업은 지역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역점 추진사업으로, 현재 운행 중인 서해선과 향후 개통될 신안산선, 경강선 3개 전철 노선의 환승 거점으로서 시흥시청역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 공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공모 일정 등 사업 관련 세부내용은 시흥시 누리집 '시정소식-시정정보-고시공고' 게시판의 공고문 및 공모지침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2024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지난달 31일 철쭉공원 지하주차장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기본계획에 따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동시에 참여해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올해는 전기자동차 화재로 인한 시민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다중밀집시설인 철쭉공원 지하주차장에 충전 중인 전기차 화재 발생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상황을 가정해 실제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2024안전한국훈련에는 군포소방서, 군포경찰서, 도시공사 등 14개 유관기관, 군포시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해 대형화재 발생에 따른 초기 대응부터 비상대응, 수습 및 복구까지 재난관리책임기관 등 기관별 대응체계 점검과 함께 실전 대응역량을 높이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또한 상황별 대응전략 조율과 통합적인 대응방안 수립을 위해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와 시청 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실시간 연계해 토론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실시하는 통합 연계훈련 방식으로 실제 위기상황에서 기관 간 소통을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와 같은 새로운 유형의 재난에 대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출산 친화환경 조성’ 남양주, 보건부장관 기관표창 수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보건소가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 및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31일 열린 '2024년 제19회 임산부의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임신-출산 관련 국가정책에 적극 발맞춰 나가고 있는 남양주시는 올해 자체 사업으로 신혼부부 검진 및 유축기 대여사업을 신규 추진했다. 신혼부부 검진사업은 임신-출산 고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해 난임 예방 및 예비 출산가구의 건강한 임신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유축기 대여사업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모유 수유를 통한 신생아 면역력 향상 및 산모의 산후회복 증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양주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출산장려금 상향 지원과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 등 정책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임신-출산 지원 정책도 지속 추진해왔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3일 “이번 수상은 우리 시의 임신-출산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산부가 배려 받으며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출산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경기북부 벤처기업 허브 도약 ‘가속도’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경기북부 최초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을 지렛대로 삼아 스타트업 창업 지원 및 첨단산업 육성에 가속도를 붙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고양시 장항-법곳-식사-백석-화전-동산-원흥동 등 8개 행정동 125만㎡(약 37만8000평)를 벤처촉진지구로 지난달 11일 지정했다. 고양시는 창업지원시설, 벤처펀드, 투자설명회(IR-데이) 등 벤처기업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일산테크노밸리-고양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해 첨단제조시설, 연구시설을 구축해 4차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6개 종합병원과 협력해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미디어-콘텐츠 방송영상밸리, 드론-UAM(도심항공교통)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일 “경제자유구역에 글로벌 핵심기업을 유치해 산업 중심축을 형성하고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 창업과 성장을 지원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 발전하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벤처촉진지구는 2000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16개 시-도에 30개 지구가 지정됐으며 올해 9월 기준 전체 벤처기업(약 4만여개) 중 약 12%(약 4800여개)가 벤처촉진지구에 입주해 있다. 경기도는 안양-부천-안산-성남-수원-화성 등 남부지역에만 지정됐으나 이번에 경기북부 최초로 고양시가 지정됐다.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되면 벤처기업에 취득세-재산세 최대 50% 감면, 개발부담금 등 5가지 부담금 감면, 건축물 미술장식 설치의무 배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되려면 해당 지역 중소기업 중 벤처기업 비중이 10% 이상 돼야 하며, 대학-연구기관, 교통-통신-금융 등 기반시설이 갖춰있어야 한다. 고양시는 인구대비 산업시설이 부족한 전형적인 베드타운이다. 2021년 기준 고양시 총 사업체 수는 11만660개이며 이 중에 제조업은 7.4%에 불과하다. 도매 및 소매업이 30.2%를 차지하는 소비도시 산업 구조이며 산업 종사자 비율은 경기도내 시-군 중 26위(35.4%)로 낮은 수준이다.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별 특성을 살려 첨단산업 육성 거점을 마련하고 일산테크노밸리, 경제자유구역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번 벤처촉진지구 지정으로 신생 창업 지원 및 첨단산업 육성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화-장항-법곳동은 고양경제자유구역,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일산테크노밸리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토지분양을 진행한다. ICT, 바이오 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융합산업 등 4차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기업과 벤처창업기업의 협업(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술혁신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통해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 벤처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협력을 활성화하고 미래 산업을 육성하는 도심형 산업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식사동-백석동은 국립암센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등 6개 종합병원과 협력해 21세기 의약학, 생명과학, 헬스케어,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등 국제적인 바이오정밀의료 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고양중장년기술창업센터, 지식산업센터 등 기업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시설과 공동연구시설을 구축해 벤처-창업 거점으로 조성된다. 화전동은 한국항공대학교와 항공우주산업기술연구소, 한국항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드론앵커센터, 드론비행장을 거점으로 드론, UAM 등 차세대 모빌리티, 첨단 제조업을 육성한다. 또한 인근 동산동-원흥동 지식산업센터 밀집지역, 창릉3기 신도시와 연계해 우수한 청년인재를 확보하고 직주근접을 조성할 방침이다. 고양에는 스마트건설지원센터, 빛마루방송영상지원센터, 동국대창업보육센터 등 8개 창업지원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 창업교육부터 마케팅에 이르는 창업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청년창업자를 위한 28청춘창업소, 청년기업입주공간 내일꿈제작소, 원스톱창업플랫폼을 활용해 상담, 홍보,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초기 자금 지원이 필요한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고양벤처펀드 1-2-3호를 총 800억원 규모로 조성했으며 고양청년창업펀드도 100억원 규모로 운영한다. 고양IR-데이 투자설명회는 창업가와 투자자를 연결하고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해 성장 발판을 제공한다.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첨단제조시설, 지식기반시설, 연구시설을 조성하고 글로벌 기업 유치와 벤처 창업 지원을 병행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융-복합 창업센터를 조성해 외국인 투자인센티브를 활용한 유치활동을 펼치는 한편, 국내 벤처-창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앵커기업이 될 대기업과 새롭게 성장하는 벤처-창업기업이 협력발전하며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혁신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kkjoo0912@ekn.kr

구리시, 기업유치 선진사례 벤치마킹 ‘몰두’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내 도시지원시설용지(자족기능용지)와 사노동 이-커머스(e-commerce) 신성장 첨단도시 내 테크노밸리 용지에 신성장 혁신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본격적인 벤치마킹에 나섰다. 토평2지구는 정부가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작년 11월 신규 택지 후보지로 발표한 지역으로 내년 상반기 지구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곳에 택지는 물론 신성장혁신산업단지, 문화복합공간, 복합용도중심지, 공공시설복합단지 등 한강 조망이 특화된 고품격 주거단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족시설, 수변의 여가휴식 공간이 잘 어우러진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사노동 테크노밸리는 의료-바이오, ICT(정보통신기술) 등 4차 산업 기반의 기업 및 연구시설(R&D) 유치를 통한 경제자족도시 조성을 목표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리시는 국내 자족형 도시 중 대표 사례인 판교 테크노밸리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판교사업단을 방문했다. 30일에는 일산테크노밸리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후 '고양형 실리콘밸리' 조성에 주력하는 고양시청에 들러 성공적인 기업유치 사례와 지자체의 투자유치 활동을 비교 견학했다. 아울러 성공적으로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있는 양주시, 원주시 등도 방문해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구리시는 테크노밸리의 기업 간 협력생태계 조성, 정주여건 개선사례, 앵커기업 및 해외 기업 유치 전략 등을 구리시 실정에 맞게 적용할 계획이다. 구리테크노밸리를 기획하면서 구리시는 입주의향 수요조사를 실시해 10월 기준 총 272개 기업의 입주의향서를 확보해 수요면적 663%를 달성했고 18개 업체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황홍식 도시개발과장은 3일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추가 조사를 계속하되 토평2지구와 사노동 테크노밸리의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유치 산업 또한 중복을 피하고 상호 보완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구리시 ‘배달특급 가맹점’ 배달수수료 지원…최대 30만원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가맹점에 배달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해 배달요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부담을 덜고 경영 안정화를 돕겠다고 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배달특급을 통해 배달수수료를 지출한 관내 소상공인이며, 지원금액은 배달주문 1건당 3000원으로 최대 30만원까지다. 구리시 배달수수료 지원은 올해 최초 시행이며, 1일부터 한 달 동안 구리시 누리집 공지사항의 배달수수료 지원사업 공고에 따라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등을 첨부해 팩스, 전자우편 또는 구리시 일자리경제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고금리-고물가 속에 계속되는 민간배달앱 수수료 상승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가중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배달비 지원이 소상공인 영업에 보탬이 되는 동시에 외식물가 상승으로 피해를 보는 시민에게 공공배달앱을 알림으로써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배달특급 활성화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동근 의정부시장, 민화 그리며 시민소통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달 31일 '민생 속으로' 프로그램 일환으로 시민의 여가공간이자 색다른 배움터가 되고 있는 '여울민화 작업실'을 찾아가 창작의 즐거움을 함께했다. 민화는 전통 재현뿐 아니라 현대 민화를 창작하며 그 지평을 넓혀가고 있지만 대중에게는 여전히 생소한 분야다. 여울민화 작업실(평화로 552번길 29-11, 지하 1층)은 이런 여건 속에서도 민화에 대한 열정으로 개인 창작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민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이곳에서 수강생들과 함께 직접 민화를 그려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민화를 시작한 계기부터 민화를 통해 삶에 찾아온 긍정적인 변화들을 나누며 시민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갔다. 손승희 여울민화 작업실 대표는 “하나의 민화를 완성하기까지는 오랜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며 “민화를 그리고 완성하는 과정에 집중하다 보면 자존감이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그림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작품 전시공간에 대한 갈증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역 복합문화공간 이음', '시청 로비 시민갤러리'와 같은 다양한 전시 공간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2주년을 맞은 의정부시는 '시민 일상 챙기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시장이 직접 시민의 삶터, 일터, 배움터, 놀이터로 찾아가 일상을 체험하는 '민생 속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 5년간 노하우 벤치마킹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일자리경제과가 광명시 소상공인 지원 사업 및 운영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를 지난달 31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센터 설치를 계획 중인 양주시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양주시는 자영업지원센터 설치에 필요한 사항 등을 질문하며 광명시의 성공적인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광명시는 △자영업지원센터 운영현황 소개 △광명사랑화폐 발행 및 성과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 △기타 소상공인 지원 사업 △소상공인연합회 단체별 지원 △광명시 소상공인 현황 및 과제 등 그동안 자영업지원센터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조명희 양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광명시가 추진해온 적극적인 소상공인 지원 정책이 인상적이었다"며 “양주시에도 소상공인 성장과 혁신을 돕는 센터가 설립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영만 광명시 기업지원과장은 3일 “앞으로도 많은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 소상공인 지원과 광명과 양주경제 활성화에 서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0년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를 설치해 경영환경개선사업, 스마트 상점 기술보급사업, 광명세일페스타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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