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전체기사

2024양평군수요클린캠페인, 쓰레기 1510kg수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 대표적인 환경정화 활동인 '2024년 수요 클린 캠페인'이 지난달 30일 활동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민선8기 전진선 군수가 내건 역점사업으로, 2년째 매주 수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주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총 17회에 걸쳐 진행된 수요 클린 캠페인에는 80개 단체에서 1170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는 양평군 전역에서 약 1510kg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지역 환경개선에 기여했다. 전진선 군수는 “깨끗하고 쾌적한 매력양평 만들기에 동참해준 모든 분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거리 조성에 앞장서며 군민의 생활불편을 해소를 위해 생활행정 실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요 클린 캠페인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환경보호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양평군은 내년에도 더 많은 단체와 주민 참여 속에 캠페인을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안양시 ‘함께하는 공유부엌&공유냉장고’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센터 내 공유부엌에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반찬을 만들어 사회적 배려계층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먹거리 활동단체(경기인 아이쿱 생협 율목쿱)의 자원봉사자 15명이 참여해 총 7회에 걸쳐 무생채, 버섯 메추리알 장조림, 우엉조림 등 약 500인분 밑반찬을 만들 예정이다. 밑반찬은 안양시 한부모가정과 공유냉장고 1호(만안구 박달동)-2호(동안구 인덕원동)-3호(만안구 안양1동)에 기부된다. 특히 오는 6일과 7일 이틀 동안 공유부엌에서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자원봉사자 30명과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맞이 건강한 반찬' 만들기를 진행한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겨울철 제철식품 등 건강한 먹거리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한다. 박미진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장은 3일 “공유부엌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공동체 활동과 먹거리 나눔사업을 진행하고, 먹거리를 주제로 시민-단체 등과 소통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먹거리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식문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화성시, ‘과학고 설립 타당성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최적지는 ‘화성’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가 1일 봉담읍 소재 화성시민대학에서 시 관계자, 화성시연구원 및 과학고 추진에 관심 있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과학고 설립 타당성 연구' 최종보고회 및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화성시연구원에서 진행한 '과학고 설립 타당성 연구'에 대한 최종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화성시 과학고 설립 타당성 분석결과 △과학고 운영방안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 공모 내용에 대해 시민과 공유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과학고의 설립이 시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박미랑 화성시 문화교육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과학고 설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화성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화성시의 과학고 설립은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화성시는 교육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9월 경기도교육청에서는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 1단계 예비지정 공모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시도 모든 행정력을 결집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화성시 과학고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공모신청서 제출기한은 지난 1일부터 오는 8일까지이며 시는 경기형 과학고의 설립 취지와 화성시만의 지역 특색을 담아 공모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할 예정이다. sih31@ekn.kr

강수현 양주시장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 도약”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앞으로도 배움의 중심에서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그리고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2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2024년 양주시 평생학습축제'에 참석해 시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열린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속 가능한 배움, 행복한 내일을 위한 발걸음'을 주제로 열린 2024양주시평생학습축제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행사 관계자, 시민 등 1000여명이 함께했다. 팝페라 그룹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양주시 평생학습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자 표창 수여, 화려한 LED 터치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개막 팡파르를 울렸다. 평생학습-동아리 성과 작품 전시 부스, 평생학습 관련 기관 홍보 부스, 평생학습 프로그램 체험 부스, VR 체험 및 인생네컷 등 23개 부스가 시민을 맞이했다. 양주시 평생학습관을 포함한 유관 기관이 직접 기획한 악기 연주 및 댄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방문객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어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축제에서 다양한 평생교육을 직접 체험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배움의 길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과원, ‘G-FAIR KOREA 2024’ 폐막...6억4000만 달러수출 상담 실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생활용품, 건강·헬스, 뷰티, 식품 등 소비재와 인공지능(AI)·정보기술(IT) 등 미래 산업 분야 전시를 융합해 열린 '제27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4)'가 지난 2일 성황리에 폐막됐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지페어 코리아는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 전문전시회로 올해 27번째를 맞이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3일 올해 927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가한 지페어 코리아를 통해 수출상담 9603건과 6억4700만달러 규모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재밌게 산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지페어는 많은 해외 바이어를 확보하기 위해 공동주관사인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및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으로 지페어에 참가한 기업은 177개사로 재참가율이 전년대비 7.4%p 상승한 33.2%에 달할 정도로 기업의 만족도가 높은 전시회다. 이번 지페어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들의 눈도장을 찍으며 수출길을 연 중소기업들이 눈길을 끌었다. 화성시 소재 화장품 제조 스타트업 A사는 지난해 첫 지페어 참가기업으로 전년대비 실수출액이 1만1315% 증가했다. A사 관계자는 “지난해 지페어 참가 이후 중국 시장에 진출에 성공했고 올해 또 참가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K-뷰티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용인시 소재 C기업은 신규유통 채널 자사 브랜드(PB)부문 상품기획자(MD)와 상담을 통해 세탁세제 등 현장에서 약 1억 원의 계약을 체결하기로 협의했다. 올해 처음 지페어에 참가한 연리희재는 찹쌀가루 반죽 기름에 튀겨 기존 약과와 차별화된 우리나라 전통디저트 '개성주악'을 선보였으며 이 디저트는 오목한 구멍에 다양한 토핑을 얻어 하나하나 손으로 빚어서 튀겨내는 핫한 디저트로 바이어들의 입맛과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기도는 행사장에 컬리, 올리브영, 롯데면세점, 현대홈쇼핑 등 대형 유통망의 유망 바이어 423명을 초청해 도내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했다. 경과원은 중국의 왕홍(인플루언서)과 협력해 K-뷰티 제품의 중국 진출을 돕는 라이브커머스도 열며 수출 초보기업도 중국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둘째날엔 부대행사로 세계 14개국 19개소 GBC 소장들이 참여해 글로벌 경제 동향을 파악해 보는 '글로벌 수출전략회의'와 '글로벌 인사이트' 등도 함께 진행해 참가기업과 방문객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문두식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수출지원사업을 다각화 하고 수출지원 거점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말했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 취임 이후 중소기업의 해외지사 역할을 대행하는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7개소 추가 신설해 현재 14개국 19개소 운영하면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수출지원 정책에 맞춰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체계적 사업을 만들고자 한다"며 “경과원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중소기업이 마음껏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도시의 주인은 시민, 정책의 주체도 시민이 돼야”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지난 1일 '2024 수원 협치정책축제'를 열고 시 협치위원회의 발굴사업과 올해 협치 우수사업을 소개하고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서 시민이 제안한 내용을 발표했다.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치정책축제는 시 협치위원회의 협치토크 '협치 시그니처를 찾아서', '새빛톡톡 시민제안 스토리' 발표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시장, 협치위원회 위원, 새빛톡톡 시민제안 스토리 참여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협치토크에서는 협치위원회 3개 분과가 발굴한 협치 정책과 수원시 협치 우수사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발굴 정책은 '수원시 청년자율참여예산제 운영', '수원형 문화교육 콘텐츠 개발, 지속사업 추진', '새빛촘촘, 도심의 안전한 도보환경 조성' 등 3개, 수원시 협치 우수사업으로는 △빈틈없는 수원새빛돌봄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혁신통합민원창구 새빛민원실 △치매 신속통합돌봄을 위한 '바로바로 치매케어' 민관 협력사업 등을 소개했다. '새빛톡톡 시민제안 스토리' 발표에서는 새빛톡톡 초등공교육 연계 프로그램인 '우리도 참여할래요'에서 우수학급으로 선정된 학급 학생들이 제안 내용을 설명했다. '우리도 참여할래요'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사회교과 1학기 3단원 '지역 문제와 주민 참여'를 학습하고, 초등학생의 시각으로 발굴한 지역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새빛톡톡으로 제안하는 것이다. 총 15개 학급이 참여해 71건의 제안을 했다. 학급별로 2주간 토론을 했고 총 공감수 1780개, 댓글은 1만 5833개에 달했으며 제안글의 공감 수와 댓글 수를 합산해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낸 6개 우수학급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노인분들을 위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합시다'를 제안한 수원동신초등학교 4학년 1반, 우수상은 '전동킥보드를 안전하게 타 주세요'를 제안한 다솔초 4학년 6반, '길거리에 담배꽁초가 너무 많아요(쓰레기통 설치)'를 제안한 효동초등학교 4학년 2반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권선초 4학년 1반, 글빛초 4학년 8반, 효동초 4학년 1반이다. 아울러 '누구나 시민제안가'에서 시민과 공직자, 전문가가 함께 디자인한 정책인 '희망아이케어'와 '새빛가게 수리'를 발표했다. 지난 6~8월 진행한 '누구나 시민제안가'는 새빛톡톡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전문가·공무원·수혜자(시민)가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적용해 함께 정책을 만든 것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도시의 주인은 시민이고, 정책의 주체도 시민이 돼야 한다"며 “새빛톡톡 등을 활용해 시민의 경험, 관심사, 아이디어를 정책에 담고, 시민 참여의 길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의회 민주당-경기도당, ‘정권 재창출과 민생정책 실현을 위해선 단일대오’ 구축 결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과 경기도당(위원장 김승원, 수원시갑)이 정권 재창출과 민생정책 실현을 위해 강력한 단일대오를 구축한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과 경기도당은 지난 1일 도당 대회의실에서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종현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용욱 총괄수석(파주3), 김동규 정책위원장(안산1), 전자영 수석대변인(용인4), 명재성 정무수석(고양5), 신미숙 기획수석(화성4), 이채명 소통협력수석(안양6), 김광민 입법지원추진단장(부천5)이 참석했고 김승원 도당위원장과 안태준 수석부위원장(광주시을)이 대표단을 환영해 줬다. 간담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각종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승원 도당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의 공천 개입 의혹과 국정 농단 사태에 대해 민주당이 총력 대응해야 한다"면서 “천만인 서명운동과 같은 대국민 캠페인을 경기도 내에서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 가치를 반영한 주요 정책들로 도민의 삶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종현 대표의원은 “경기도의회와 경기도당이 긴밀히 소통하면서 민주당이 단일대오로 함께 하는 것만이 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이라며 도당과의 강력한 연대를 약속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경기도당은 향후에도 자주 만나 현시국을 주도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및 도민의 삶과 밀접한 더불어민주당표 민생정책 수립을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sih31@ekn.kr

양주시, 공동주택 전기차 소방시설 전수조사 돌입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122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과 소방시설(스프링클러)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조사는 지하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아파트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충전시설 현황과 스프링클러 자동 개방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특이사항이 발견될 경우 양주소방서에 관련 사항을 인계할 예정이다. 전수조사는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진행되며, 양주시 기후에너지과 소속 직원 10명이 5개조로 편성해 전수조사에 참여한다. 강석원 기후에너지과장은 3일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전기차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초기 진압이 가능하도록 소방시설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조사에 앞서 전기차 화재 대비 정부 대책 및 화재 대응 안내문을 공동주택에 배포했으며 공동주택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합동점검도 실시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지평3리 새마을회, 2024 경기도 ‘감동마을상’ 수상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 지평3리 새마을회는 지난달 29일 옛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4년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에서 지평막걸리 전통을 주제로 마을공동체 활동상황을 발표해 '감동마을상'을 수상했다. 2024경기마을공동체한마당은 57개 마을이 참여한 가운데 20개 마을이 본선에 진출, 이 중 상위 10개 마을이 활동사례를 발표하며 열띤 경합을 벌였다. 지평3리 새마을회는 양평 어울림공동체 지원을 통해 2022년 신규 공동체로 시작해 2023년 예비공동체, 2024년 진입공동체로 단계별 승급과 발전을 거듭해왔다. 지평3리 마을주민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막걸리를 빚으며 생활문화이자 국가무형유산을 지켜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마을문화를 형성하고 마을정화사업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특히 지평막걸리 역사적 가치를 이어나가고자 노력했던 주민들 이야기는 발표 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안순규 지평3리 이장은 “우리 지평3리 전통과 역사적 가치를 담아낸 막걸리 빚기를 지켜내고 널리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를 기반으로 마을 내부에서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지역축제에 적극 참여해 우리 마을을 대외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평3리 새마을회 수상은 주민이 전통과 가치를 지키고자 헌신해온 결실"이라며 “지역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활성화하는 지평3리 주민이 참으로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은 지평3리가 주민 결속과 지속적인 공동체 활동을 통해 발전해온 상징적인 성과로, 관내 활동 중인 어울림공동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마을공동체 성공적인 우수사례로 전파될 것이란 전망이다. kkjoo0912@ekn.kr

김포시, 골목형상점가 2개 추가지정…민생경제 활력↑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소상공인 경쟁력을 높이고 골목상권을 보다 활성화를 위해 △라베니체2차(장기동) △사우먹자(사우동) 거리를 골목형상점가로 지난달 31일 지정했다. 이는 지난 7월 운양동과 장기동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이은 두 번째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과 마찬가지로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이 가능하고, 시설 현대화 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 참여가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는 보다 쾌적하고 실속 있는 경제적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김포시는 올해 3월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하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5월 상인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며 골목형상점가 발굴에 공을 들여왔다. 급변하는 유통 흐름 속에서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상점을 육성하기 위해 김포시는 실효성 있는 지원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시는 현재 상점 운영 컨설팅부터 마케팅까지 촘촘한 지원을 실행 중이고, 골목형상점가를 통해 공간 브랜딩을 실현해나가고 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