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0일 앞으로 다가온 2025년 제17회 고양국제꽃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26일 점검했다. 이날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 현장 간부회의에서 준비 상황을 보고 받은 이동환 시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작년 한 해에만 1129억원 경제효과를 낳은 만큼 누구나 꽃박람회에 가보고 싶게끔 고양을 축제 분위기로 물들여 달라"며 “화훼 비즈니스 실적도 대폭 높이는데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꽃박람회 주제인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담은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구나 꼭 참여해 보고 싶은 행사로 추진해달라"며 “특히 방문객이 불편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교통, 주차, 안전 등 행정적 지원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현장 간부회의에선 고양국제꽃박람회 지원 계획과 관련해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행정종합지원체계 △교통종합대책 △행사장 주변 및 주요 도로변 청소 대책 △일산호수공원 환경정비 △식품-공중위생업소 안전 관리 등이 논의됐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4월4일을 '나를 위해 나에게 꽃 선물하는 날, 나나데이'로 명명해 상표 출원했으며 이에 발맞춰 매년 4월4일 '나나데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우울감 경험 비율이 높은 편에 해당한다. 이에 정신건강 증진에 식물을 이용한 치유농업이 많이 활용되는 점을 반영해 식물을 매개로 자신을 돌보는 기념일을 만들게 됐다. 특히 나나데이를 4월4일로 정한 이유는 '나'자와 '4'자가 비슷해 쉽게 연상될 뿐 아니라 4월이 꽃시장이 활발하게 개장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나나데이 행사는 한국화훼농협이 주관하며, 고양시농업기술센터와 고양국제꽃박람회 협조를 통해 4월4일(14:00~16:00), 5일(10:00~12:00) 이틀 동안 한국화훼농협 본점 힐링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식물을 매개로 외로움, 그리움, 두려움 등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대상으로 사전에 참가 신청을 받고, 원예치료사가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선 △비모란과 다육식물을 이용한 '그리움으로 희망을 담다' △제라늄을 이용한 '외로움 돌보기' △꽃기린을 이용한 '두려움의 가시 속에서 피어나는 꽃' 등 3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는 감정을 관리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프로그램 완성품은 각 가정으로 가져갈 수 있으며, 반려식물을 돌보는 과정이 정서 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나를 위해 나에게 선물하는 장미꽃 한송이' 포장 체험도 진행된다. 나나데이 프로그램 참가는 고양시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교육-강좌-세부분류(농업기술)에서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행사 관련 문의는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 또는 고양국제꽃박람회로 하면 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를 통해 “꽃의 도시 명성을 기반으로 원예치유 분야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장은 “올해 나나데이 행사는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추진하지만 앞으로 나나데이가 모든 국민이 자신에게 꽃 선물하는 날로 정착돼 화훼 소비 촉진은 물론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뉴타운골목상점상인회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주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특성화 지원' 공모사업에서 희망상권 프로젝트 분야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희망상권 프로젝트 분야는 대형유통기업 진출, 재개발 등으로 경영이 악화된 골목상권을 돕고자 상인 교육, 상권 디자인 개선, 프로모션 지원 등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상인회에는 도비 2억원, 시비 2억원 등 4억원이 지원된다. 뉴타운골목상점상인회(회장 남규복)는 목감로268번길 일대 상점이 모여 지난 2021년 조직됐으며, 현재 49개 상점이 가입해 있다. 이번 선정으로 상인회는 상권 일대 빛의 거리를 조성해 상권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상인회 로고를 개발해 상인회 정체성을 강화하고, 7080 레트로 특화 거리를 개발해 방문객 유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광명문화재단과 협업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등 지역 문화예술 행사를 열어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남규복 뉴타운골목상점상인회장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상인들이 활력을 되찾고, 광명시 대표 골목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영만 광명시 기업지원과장은 “뉴타운골목상점상인회가 활성화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많은 골목상권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골목상권상인회가 조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나아가 '소상공인 청년지원단'을 구성해 상인회가 중앙정부와 경기도 사업을 원활히 신청하고 행정-재정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2023년 크로버옷사랑공동체, 2024년 광명사거리먹자골목상인회가 경기도 우수 골목상권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표창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원활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난 2017년 9월부터 구리도시공사 관리 대행으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 7월1일부터 경기도광역이동지원센터로 특별교통수단이 통합 운영됨에 따라 구리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경기도광역이동지원센터에서 특별교통수단 접수 및 배차를 통합 운영하는 전면 배차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비 휠체어 이용자와 함께 이용하던 특별교통수단 차량 22대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 보행 장애인에 우선 배차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면 배차 시행 후 특별교통수단의 평균 대기시간이 기존 62분에서 30분으로 절반 이상 단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비 휠체어 이용 대상자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외 대체 수단 차량 8대를 추가로 확보해 운영함에 따라 교통약자 이동 차량 이용 건수는 기존보다 약 두 배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6일 “구리시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정기적인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용자 불편 사항을 적극 개선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 고촌읍 3.24만세운동 제106주년 기념식이 24일 고촌면민독립만세유적탑(고촌읍 신곡리 노을공원 내)에서 개최됐다. 참석자는 1919년 신곡리 일대에서 펼쳐졌던 대한독립 만세운동을 기념하고 그날의 함성을 재현했다. 특히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김정의 손자 김지일, 윤재영 외손자 이경직, 윤주섭 증손자 윤흥석씨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광복회원, 김병수 김포시장, 김포시의회 의장, 시의원, 도의원, 국회의원, 고촌읍 이장단 등 100여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열을 기리고 헌화했다. 김병수 시장은 인사말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용기와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경성지방법원 판결문(1919년 5월22일) 등 역사 기록에 따르면, 고촌 만세운동은 1919년 3월24일과 25일 양일간 펼쳐졌다. 당시 서울 중동고등보통학교에 재학 중이던 김정의는 이흥돌 등과 함께 만세운동을 기획하고, 김정국와 윤재영이 주도해 신곡리 주민 50여 명과 함께 독립만세를 외치며 독립 의지를 표명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본사회포럼'에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등 기본사회 정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포럼은 '기본사회와 경제성장'을 주제로 민생회복지원금이 보여주는 재정 역할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으며, 국회 기본사회포럼 소속 국회의원과 (사)기본사회에서 참석했다.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전 세대를 대상으로 20만원씩 지급했던 긴급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1인당 1년 최대 93만원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전국 최대 수준의 지역화폐 발행과 함께 4월부터 도입되는 택시요금 지역화폐 결제 지원 △모든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10만원씩 지급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등 파주형 기본소득 정책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파주형 공공 재생에너지 사업을 비롯해 △파주형 공공주택 추진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파주형 공공 노인요양시설 건립 △파주형 공공은행 설립 △상생경제 플랫폼 구축 등 파주형 기본서비스 정책과 지속가능경제 정책도 선보이며 대한민국 기본사회 선도 도시로서 면모를 확실하게 드러냈다. 작년 10월 '기본사회 지방정부협의회' 회장도시로 선출되며, 26개 지방정부로 구성된 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파주시는 이날 기본사회의 전국 확산을 위한 지방정부 역할을 강조하고, 국회에서 '지역공공은행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올해 1월 전국 최초로 신설한 기본사회팀을 통해 파주시는 △소득 증대와 불평등을 개선하는 '기본소득' 지급 △시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는 보편적 '기본서비스' 제공 △상생경제와 탄소중립을 통한 '지속가능경제' 실현을 위해 교통-주택-에너지,-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본사회가 민생경제, 사회 문제를 극복하고 양극화를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해결책"이라며 “다양한 분야로 기본사회 정책을 펼쳐 파주형 기본사회를 실현하고 대한민국 기본사회 표준 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제도개선, 활성화 노력, 성과 창출 등 종합적인 추진 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포천시는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한 현안 처리 건수, 기관장 성과 창출 노력, 적극행정 협업 마일리지 운영 확대 등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6일 “이번 성과는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에 시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2024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2024년 행정안전부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평가 '신규사례' 선정 등 적극행정과 규제개혁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