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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조성에 최선 다할 것”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는 14일 '평택시 탄소중립 추진 상황 보고회'를 지난 13일 열고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42.9% 감축하는 목표를 재확인하는 한편 이를위한 세부 시행계획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평택시, 평택교육지원청,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평택상공회의소, 동우화인켐(주), 삼성전자(주), HL만도, LG전자(주), 평택에너지앤파워(주), 한국서부발전(주) 등 2021년에 평택시와 탄소중립 협약을 체결한 주요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인 173만 3912톤을 달성하기 위한 △친환경 교통 △제로에너지 도시 △저탄소 농업 △폐기물 원천 감량 및 재활용률 증대 △흡수원 확대 등 5대 추진 전략과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각 기관과 기업에서는 자신들의 특성에 맞춘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은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향후 탄소중립 정책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과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해 2030년까지의 목표를 반드시 실현할 계획이다. sih31@ekn.kr

용인도시공사,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도시공사는 14일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문제를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 여러 기관과 단체가 동참하고 있으며 공사는 광주도시관리공사의 지목을 받아 동참했다.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인구문제는 모든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과제"라며 “지방공기업으로서 모든 시민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인구문제 대응을 위해 △초보 (조)부모 재택 근무 △하계 휴양소 지원 △패밀리데이 운영 등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지역 주민을 위한 △임산부 바우처 택시 운영 등 실질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한편 공사가운영 중인 용인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시의 출산 장려 및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15일부터 시행하는 “임산부 바우처택시 지원사업 설명회"를 용인시 개인택시 조합에서 조합관계자와 바우처택시 기사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공사에 따르면 용인시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택시는 중증 휠체어를 타지 않는 장애인에게 제공되는 용인시의 바우처 지원사업이나 시의 출산장려 및 저 출산 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이번 임산부 바우처 지원 사업을 확대했다. 임산부 바우처택시 지원 대상은 용인시 거주 임산부로 임신확인일로부터 출산 후 6개월까지 이용 가능하며 이용을 위해서는 먼저 용인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등록신청서, 임신사실 확인서, 주민등록등본을 제출 후 심사 등록 후 이용이 가능하다. 바우처택시 이용요금은 거리에 상관없이 1500원이며 택시 요금은 용인시가 일괄 정산하는 방식으로 출산 및 육아와 관련된 병원 방문 목적에 한하여 사용이 가능하고 관외의 경우 비 휠체어 교통약자와 동일하게 병원 목적의 인접시군까지만 운영한다.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중증 비 휠체어 장애인뿐만 아니라 이번 임산부까지 확대로 몸이 불편한 용인시의 교통약자분들이 편하게 교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sih31@ekn.kr

용인시의회, 제291회 임시회 폐회...11건의 안건 의결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91회 임시회를 성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규칙안 1건, 조례안 1건, 동의안 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의견제시 1건, 결의안 1건 등 총 11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지난 12일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윤미)는 용인시의회 공무원 행동강령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원안 가결했다. 지난 13일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석)는 2025년도 제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구갈동(안마을공원) 공영주차장 조성(변경)] 등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을 원안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상수)는 용인시 아이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용인시 사랑의 집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5건을 원안 가결했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윤선)는 용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 의견제시의 건을 채택했다. 한편 김희영 의원(상현1동,상현3동/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아이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이날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아이돌봄을 지원해 아이의 복지증진과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통한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아이돌보미의 근무환경 처우개선을 통해 용인시의 양육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아이돌봄 정책의 추진목표 및 기본방향 등을 포함한 용인시 아이돌봄 지원계획 수립·시행 △아이돌봄 지원사업 추진 △아이돌봄 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 단체 및 법인 등과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김희영 의원은 “조례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아이돌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돌봄 공백 없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한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sih31@ekn.kr

용인시의회 “용인시 철도망 구축 위한 국가 및 경기도 철도계획 반영 촉구 결의안” 채택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14일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창식 의원(신봉동,동천동,성복동/국힘)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철도망 구축을 위한 국가 및 경기도 철도계획 반영 촉구 결의안'을 의원 전원의 동의로 채택했다. 이창식 의원은 이날 제안설명에서 “경강선 연장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것을 강력 촉구한다"면서 “동백신봉선과 용인경전철 연장 노선도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식 의원은 이어 “용인시는 지역 내 교통 혼잡 해소와 교통소외지역 해결을 위해 철도망 확충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특히 국가산업단지 추진에 따라 철도 인프라는 국가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용인시 철도사업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창식 의원은 아울러 “경강선 연장 노선은 경기광주역에서 분기해 용인 처인구 남사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37.97㎞의 철도망으로 수서광주선·수도권내륙선과 직결되며 서울·수도권·충청권을 연결하는 핵심 노선"이라며 “이 노선이 신설되면 이동·남사 국가산업단지 및 이동공공주택지구 조성이 원활해지고 반도체 산업 발전과 전문 인력 정주 여건 마련, 국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식 의원은 이와함께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잠실에서 성남·용인·수원을 거쳐 화성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50.7㎞의 노선으로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2로 평가될 만큼 경제성이 뛰어난 사업"이라며 “약 138만 명의 도민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용서고속도로의 교통 체증 완화 및 향후 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중요한 대안"이라고 언급 언급했다. 이창식의원은 끝으로 “동백신봉선과 용인경전철 연장 노선은 언남지구 경찰대부지 개발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예상되는 교통정체를 해결하고 이동·남사 첨단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인력·물류 이동을 지원하는 핵심 노선"이라며 “해당 노선이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용인시의회는 결의안을 국회, 국토교통부,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 성남시 등에 송부할 계획이다. sih31@ekn.kr

성남시, ‘분당중앙과학고’ 설립 지원에 ‘박차’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가 14일 '분당중앙과학고' 의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학교 설립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경기도교육청 고시를 통해 성남시 (가칭)분당중앙과학고가 특수목적고등학교(과학고등학교)로 지정됐다. 이에따라 시는 과학고 설립에 기존 시유지를 활용해 예산을 크게 절감했고 예비비를 제외하면 775억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이달부터 과학고 설립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 불필요한 예산을 추가로 절감하기로 했다. 또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미래형 과학고 설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분당중앙과학고는 기존 학교 건물과 체육관 리모델링을 진행해 과학고에 특화된 시설로 탈바꿈하게 되며 여기에 학교 인접 시유지를 활용하여 생활관(기숙사)과 탐구관(연구동)을 증축할 계획이다. 특히 새로 건립하는 탐구관의 경우 과학고 학생들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내 학교 대상으로 과학실 공유 예약시스템을 도입하여 과학실 개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과학고-과학중점고-일반고와 연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정규수업 중 고급심화과목 개설과 공유가 이뤄진다. (과학중점고: 풍생고, 보평고, 효성고, 낙생고, 서현고) 지역 내 중학교 과학동아리를 연계한 IT, 바이오 R&E활동 페스티벌 운영 등 지역과 함께하는 구체적인 방안 또한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 학생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미래형 과학고 설립으로 지역 내 과학교육의 질을 한층 더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학고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일반학교 교육경비 예산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인재 전형 요구에 대해서도 시는 지난 12일 경기도교육청에 성남 학생 40% 우선 선발을 공식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맨발황톳길, 다시 시민들 맞이합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14일 “오산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누구나 편히 쉬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계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런 의지를 나타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고인돌공원, 원동근린공원, 죽미근린공원의 황톳길이 겨울 휴식과 시설정비를 끝내고 오는 17일부터 다시 개장한다"고 알렸다. 이 시장은 이어 “오산 맨발황톳길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이 공간은 많은 시민에게 힐링의 장소가 돼 왔다"면서 “그동안 깨끗한 황토를 보충하고 세족장도 점검하며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정성껏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지난해만 무려 3만명이 찾았던 인기명소였던 만큼 올해도 많은 분이 자연 속 맨발걷기의 건강효과를 누리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우리 동네 더 가까운 곳에서 맨발황톳길을 시민 누구나 즐기실 수 있도록 올해는 부산동, 양산동 등 7곳에 추가 조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자연 속에서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마음의 여유도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산시는 오는 17일부터 봄철을 맞아 지난해 조성한 맨발황톳길 3개소를 재개장하기로 했다. 황톳길은 △고인돌공원(금암동 520) △원동근린공원(원동 404-7) △죽미근린공원(세교동 620)에 조성돼 있으며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시는 이번 재개장을 통해 시민들은 다시 한 번 자연 속에서 맨발 걷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시는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이용객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며 이 사업은 민선 8기 오산시가 생활 속 건강증진 방안으로 중점 추진한 과제로 이권재 시장은 경기도 및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협력해 예산 확보에 힘썼다. 그 결과 시는 약 4억4000만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새로운 맨발황톳길을 조성할 수 있게 됐으며 기존 3개소에 더해 올해 부산동, 양산동 등 7개소를 추가 조성해, 총 10개소의 맨발황톳길을 운영할 계획이다. sih31@ekn.kr

유정복 “지방자치·분권의 길,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14일 “지방자치와 분권의 길,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뜻을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자치분권대상' 수상, 제 정치인생 30년의 보람"이라면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에서 제정한 '자치분권대상'은 전국의 지역언론사가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라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이 상은 단순한 영예가 아니라, 지방정부가 스스로 성장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결과이자 증명"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저는 지방자치 30년 동안 지방정부의 권한 확대와 자치권 강화를 위해 싸워왔다"면서 “민선 1기 김포군수로 시작해 지역 3선 국회의원, 행안부 장관을 거쳐 두 차례 인천시장으로, 지방정부의 현장을 누비며 자치권 강화를 위한 실천과 도전의 길을 걸어왔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특히 “인천이 스스로 행정체제 개편을 주도하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지방분권형 개헌을 제안하며, 지방정부의 정책으로 국가정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한 모든 일들은 지방의 진정한 자립을 위한 움직임이었다"고 역설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이 모든 노력으로 인천은 출생아 수 증가 1위, 경제성장률 1위, 도시브랜드 평판 1위라는 성과를 거두며 자립적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해 전국 지방정부의 귀감이 됐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인천이 대한민국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유 시장은 전날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대신협)에서 선정한 제6회 자치분권대상을 수상했다. 대신협은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신협 정기총회 및 자치분권대상 시상식에서 유 협의회장을 올해 제6회 자치분권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유 시장은 그동안 대한민국 자치분권의 조기 실현과 균형발전을 통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 지방자치·지방분권에 대한 각별한 철학과 열정을 나타내며 지역 관련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또 최근에는 대한민국헌정회, 한국헌법학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지방분권전국회의와 함께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지방이 중심이 되는 지방분권형 개헌 실현을 위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사에서 주신 상인 만큼, 이 상은 대한민국 17개 시·도의 국민께서 주신 상이란 생각에 더욱 감사드리고 어깨가 무겁다"며 “'지방자치 30년'은 저 유정복이 걸어온 길이다. 지역이 살면 대한민국이 살고, 진정한 민주주의가 완성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sih31@ekn.kr

김보라 시장 “세계청년대회, 안성의 종교·문화·역사적 가치 세계에 알릴 기회”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지난 13일 안성시청에서 '2027 천주교 세계청년대회(WYD)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현정수 신부(2027WYD 조직위원회 사무국장), 최변재 신부(미리내성당 주임신부), 박우성 신부(안성성당 주임신부)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시가 가진 종교·문화 자원을 적극 활용할 방안을 논의하고 인프라 구축 방향을 검토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관내 종교문화 자원과 세계청년대회 연계 △문화·관광 프로그램 발굴 △교통·숙박·안전 등 인프라 구축 방안을 마련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의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묘소가 위치한 미리내 성지를 중심으로 세계 청년 순례자들에게 한국 천주교의 역사와 의미를 전하는 명소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7 세계청년대회는 안성시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종교·문화·역사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성시만의 정체성이 담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신앙을 나누고 교류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2027년 서울대회에는 약 100만 명의 청년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역대 네 번째 교황 방한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 한국 천주교 역사에서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sih31@ekn.kr

김보라, “헌정질서 안정화와 안성발전 위해 尹대통령 즉각 파면해야”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14일 “안성시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헌정질서가 안정화돼야 한다"면서 '尹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헌재의 빠른 결정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출근전 도로에 서서 '윤석열 즉각 파면' 피켓을 들었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혹시나 '시장이 이런 것까지 하냐?'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면서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안성시는 대한민국 안에 있는 지방자치단체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정치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생각 때문에 나섰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특히 “헌법재판소 결정이 늦어지면 질수록 대한민국의 정치 불확실성이 사회불안, 경기 침체가 확대된다"면서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일 하기로 했다"고 시위 배경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안성시장으로서 시정도 더 꼼꼼히 챙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이른 아침부터 일터로 가시는 시민분들이 격려를 해줬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 1일 같은 SNS를 통해 “안성시민들과 '내란 종식 민주수호을 위한 윤석열 파면 국민대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안성시는 대한민국에 속한 지방자치단체"라면서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 경제가 받는 영향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대한민국 정치, 경제, 사회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하면서 국민대회 참석 이유에 대해 부연했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소상공인, 농민, 노동자를 비롯한 모든 안성시민의 삶이 안정되고 행복해지려면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되어야 한다"면서 “안성시가 살고 싶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이 바로 서야 한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윤석열 파면을 외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경기교육청,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본격 운영...공교육 확장 시동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4일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운영으로 공교육을 확장하는 교육체제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은 학교에서 편성이 어려운 과목을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개설하고 학점을 인정하는 학교 밖 교육으로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지역사회기관에서 자신의 관심사와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고 과목을 이수해 폭넓은 교육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학습 선택권 확대와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은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9개 교육지원청에서 13개 과목을 개설한다. 개설 과목은 △항공기 일반 △반려동물 관리 △경찰학 △영상 제작 △반도체 제조 △서양 조리 △인공지능 기반 생물학 △만화 제작 등이다. 또한 교과목에 맞는 평가와 성적 처리를 진행하며, 경기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출결과 학점 이수 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수 후에는 학교생활기록부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객관적 교육내용을 입력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과목명, 이수학점 외에도 객관적인 학습 내용을 함께 기록해 학생들의 학습 경험이 보다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학점인정형을 운영 중인 교육지원청은 △고양 △구리․남양주 △김포 △부천 △성남 △안산 △용인 △이천 △의정부 등 9개로 향후 모든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해 공교육을 확장하고 경기미래교육의 공적 책무성 강화에 적극 힘쓸 방침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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