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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민주 송기헌 의원, 강원도의회, 원주시의회 소식 등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은 7일 호후 단구동 사무소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강원 원주시(을)정당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송기헌 의원과 여준성 원주갑 위원장, 시도의원, 당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청년당원들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개소식은 민주당 원주을지역의 본격적 선거체제 돌입으로 강원권 대선 열기를 원주가 주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준성 원주시(갑) 지역위원장은 “정권교체를 향한 민심이 원주에서도 분명해지고 있다"며 “정당은 국민과 함께 해야 한다. 그동안 국민들과 함께해온 만틈 이번 대선도 국민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승리해야한다. 투표로 이겨야한다. 투표로 싸우자"고 말했다. 송기헌 을지역위원장은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유치를 포함해 KTX개통 등 원주 발전의 전환점을 민주당 정부에서 만들어내 원주는 중부권 유일의 인구 증가 도시가 됐다"며 “원주의 자존심을 걸고 민주당의 열정을 모아 반드시 승리하자"고 당부했다. 또 “대통령의 헌법 유린과 불법 행위로 경제도 국민통합도 모두 흔들리고 있는 현실을 국민들은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며 “이제는 국민들께서 표로써 단호히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강원 원주시(갑) 지역위원회는 6일 이광재, 우상호 대선 민주당 강원권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원창묵 전 원주시장 및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1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강원 원주시(갑)정당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 경제진흥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위는 7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서동면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서 후보자는 원주고등학교,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전무, 삼성물산 전무를 거쳐 에스원 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달 15일 경제진흥원장 후보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날 특위 최재석·류인출·강정호·김기홍·김길수·박길선·박대현·유순옥·진종호·최승순·최재민·하석균 이상 12명의 위원은 후보자에 대한 비전·경영철학, 전문성·직무능력 등에 대해 질문을 이어갔다. 특히 도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과 청년일자리 사업 문제 해결 등을 중점적으로 질의했다. 이번 인사청문특위는 5월 12일(월)에 후보자에 대한 적격 또는 부적격 의견이 담긴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여 도지사에게 송부함으로써 마무리될 예정이다. 최재석 위원장은 “이번 인사청문을 통해 후보자의 공직관과 역량 등을 검증할 수 있었고, 위원들과 좀 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적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정호 도의원은 “국내 최대 관광도시인 속초시의 연휴기간 불편을 준 테크노파트의 사과와 재발방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지난달 30일 속초 수소충전소 열교환기 고장으로 8일째 운영이 중단되면서 연휴기간 속초시민 및 동해안 관광객들이 충전소가 없어서 큰 불편을 호소했다. 강정호 의원은 “평소 잦은 고장으로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줘 속초 수소충전소에 대해 그간 반복적으로 사전 점검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교환기 고장으로 인해 현재 8일째 운영이 중단되고 정상화 예정인 11일까지도 운영을 할 수 없게 됐다"고 지적하며 재발방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2021년 운영을 개시한 속초 유일 수소충전소는 1일 충전량은 승용차 40대로 이번 고장을 일으킨 열교환기는 노르웨이의 넬社가 제조사이다. 열교환기는 압축기의 고온상승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속초 수소충전소는 그동안 잦은 고장으로 시민들의 불만이 높았다. 이번 설비고장은 열교환기 내 오링 품질 저하로 부동액 누유가 발생했다. 열교환기 내 부동액이 부족할 시 압축기 소손 위험으로 전체 시스템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 속초 수소충전소를 관리하고 있는 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는 현장점검 등을 진행해 원인을 파악하고 고장 설비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플 및 SNS를 활용해 관련 내용을 공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생활체육발전 연구회는 7일 원주시의회 1층 모임방에서 원주시 생활체육발전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원주시 생활체육 환경의 실태를 진단하고, 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된 연구용역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심영미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회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의 추진 배경과 목적, 주요 과업 내용,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심영미 대표의원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 조성은 건강한 도시의 핵심"이라며 “이번 연구가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져 시민 중심의 체육행정 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유니마총회·춘천세계인형극축제, 춘천서 개최… “세계인형극 중심도시 도약의 전환점”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 시장은 “춘천은 지금 세계와 연결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문화와 시민이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는 자긍심을, 방문객에게는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육 시장은 7일 춘천인형극장에서 총회 및 축제 준비상황 보고를 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제24회 유니마총회·춘천세계인형극 축제는 (재)춘천인형극제와 (사)유니마코리아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춘천시청 호반광장, 춘천인형극장, KT&G상상마당 등 8개소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오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열흘간 춘천 전역에서 동시 개최된다.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200여명의 인형극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축제에는 102개팀 1000여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해 도심 전체를 무대로 인형극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유니마는 1929년 체코 프라하에서 창립된 유네스코 산하의 세계 최고(最古) 공연예술 기구로, 4년마다 개최되는 총회는 인형극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회의다. 춘천시는 2021년 캐나다 몬트리올과 경합 끝에 92표를 얻어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육 시장은 “춘천은 태권도를 통해 세계적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한데 이어, 이번 총회와 축제를 통해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행사 유치를 위해 2019년 유니마 총회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2021년 4월 캐나다 몬트리올과의 경쟁 끝에 92대 27의 압도적 표차로 개최지로 확정됐다. 이후 한-크로아티아, 한-일 공동 창작공연 준비, 세계 인형극의 날 영상 교류, 유니마 집행위원 초청 현장점검 등 2024년부터 철저한 준비를 이어오고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유니마 총회는 26일 춘천베어스호텔 컨벤션홀에서 개회사를 시작으로 본회의, 문화유산위원회 시상식, 차기 집행부 선출, 잡지 발간 기념회 등이 예정돼 있다. 참가자들을 위한 시티투어도 마련돼 춘천과 남이섬, 청평사, DMZ 등 지역 관광자원도 함께 홍보한다. 춘천세계인형극제는 24일 개막 퍼레이드 '퍼펫 카니발'을 시작으로, 몽골·일본·크로아티아와의 공동제작 주제공연, 국내·외 초청작 공연, 인형극 아트마켓, 유니마 심포지엄, 라운드테이블, 전시회, 워크숍, 어린이 기획단 참여 프로그램 등 풍성한 콘텐츠로 채워진다. 특히 시민 참여와 교류 확대를 위한 자원봉사단 '코코미', 통역봉사단 '통코미', 어린이 시민기획단 '별똥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협업체계로 축제의 품격을 더한다. 또 지역상권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푸드트럭, 어린이 벼룩시장, 인형극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총 15억원의 예산(도비 1.8억, 시비 13.2억)을 투입해 공연, 숙박, 교통, 안전, 홍보 등 전방위적 준비에 나서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이번 유니마총회와 인형극 축제는 단순한 예술행사를 넘어, 춘천이 세계문화도시로 도약하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시 전체가 무대가 되는 예술의 장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정선군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기부자 관심 유도 ‘톡톡’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답례품 20건을 새롭게 선정해 총 100개의 답례품을 운영한다. 7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0일까지 답례품 공개모집 후 '정선군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거쳐 품질과 지역성을 두루 갖춘 제품을 선별해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11개 업체가 참여해 농축산물 15건, 가공식품 5건 등 총 20건의 품목을 신청, 건나물 세트, 청결 고춧가루, 곤드레 가공식품, 전통 참기름·들기름 세트, 발효 약콩(정선푸드팜), 홍삼정 등 정선의 자연과 전통을 담은 다양한 답례품이 선정됐다. 특히 군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농산물과 지역 업체의 가공기술이 더해진 답례품이 다수 포함됐다. 선정된 답례품은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고향사랑e음)에 등록돼 기부자에게 제공된다. 지역 농가 및 중소업체의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명품 임계사과, 해복 참·들기름 세트, 정선한우 등 고품질 지역 특산품이 답례품으로 큰 인기를 끌며 기부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황승훈 군 기획담당관은 “정선의 청정 농산물과 가공품으로 구성된 고품질 답례품을 제공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답례품 발굴과 전국단위 홍보 및 기부자 대상 이벤트 등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한편 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난 한해 2억49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해 전년대비 약 30% 증가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2025년 현재 기준 지난해 동월대비 1900만원 증가한 6700여만원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또한 2023년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취약계층 어르신 560명에게 보행기를 지원하는 '고향사랑 실버카 지원 기금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었다. 정선군에 거주하고 있는 거동이 불편한 70세 이상 저소득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실버카 지원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 사용으로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이라는 측면에서 지역 활성화의 선순환을 유도하는 우수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원주시시설관리공단, 원주시, 원주소방서, 원공노, 원주문화재단, 원주한지문화제, 횡성군, 홍천군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원주추모공원 봉안당 로비 환경 개선공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봉안당 로비 확장과 편의시설을 개선한다. 로비 의자와 음료 및 음식물 보관대 추가 설치 및 헌화 구역에는 배례용 돗자리를 비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고인의 안치 위치 검색 키오스크를 1층 로비 안내실 옆에 설치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조남현 이사장은 “로비 환경을 개선하면서 유족과 시민 여러분이 더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추모공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2026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한강수계기금 107억원을 확보하고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에 '미래 청정산업 챌린지센터'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친환경 청정사업은 한강 상류 지역을 대상으로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유도할 수 잇는 우수사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미래 청정산업 챌린지센터'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기업 창업육성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부론일반산업단지의 친환경 그린산업단지 전환을 위한 연구와 국가 테스트베드(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차 전장부품 신뢰성 검증센터) 및 미래항공기술센터 등과 연계해 동반 상승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센터 조성이 완료되면 시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대응 지원과 친환경 기반 산업환경 조성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업 간 연구개발(R&D) 연계, 기업 입주, 성장 지원 등 미래산업의 전주기를 뒷받침하는 육성 거점을 갖추게 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남한강 수계에 자리 잡은 원주시가 첨단산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경제도시로 나아가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원주시가 중부권 대표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문화재단은 오는 17일까지 '한여름밤의 꾼'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한여름밤의 꾼'은 지역 공연 활성화를 통해 전문ㆍ생활문화예술 단체들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클래식, 힐링, 댄스, 밴드 등 매주 다른 테마를 주제로 운영된다. 원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총 84개 공연팀과 21개의 체험 프로그램 단체를 모집한다. 공연에 참여하는 팀에 한해서 공연 진행 시 필요한 시스템 등 필요 품목을 일부 지원하며, 공연팀은 소정의 공연실비, 체험팀은 소정의 운영비를 지급한다. 참가 신청은 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상세 공고를 확인한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는 “원주시장을 비롯 책임있는 단위에서 원주시 사칭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국회의원들도 사업개발 업체와 지역 주민의 입장을 경청하고 요구 조율 및 갈등을 조정하는 모습을 보이길 기대한다"고 했다. 원공노는 7일 최근 원주봉산일반산업단지 조성 추진과정에서 불거지고 있는 논란을 지적하며 “조합원 보호와 복지 증진을 최우선으로 하는 노동조합이지만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에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입장문 발표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최근 원주봉산일반산업단지와 관련해 △단지 조성업체 원주시 사칭 △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장 조성 △지역 내 유력 인물들의 투기 의혹 등의 논란으로 지역이 시끄럽다. 원공노는 “산업단지 추진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이 사업자와 주민 간의 갈등으로 이어지고, 그 힘이 원주시 행정 신뢰를 떨어뜨릴 것이 우려스럽다"며 “개발사업동의서 날인에 원주시 사칭 의혹까지 나온 만큼 원주시가 지금보다 더 기민하게 대응해야 불필요한 논란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주봉산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관련된 논란이 상식과 법의 테두리 안에서 질서있게 정리되기를 바란다. 시민들의 걱정과 의혹이 해소되고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과정과 절차가 이행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소방서는 7일 원주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개서 55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퇴직 소방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해 지난 55년간 시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소방의 역할을 되돌아보며 시민의 안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원주소방서는 지난 1970년 5월 원주시 중앙동에서 소방서 개서를 시작 1991년에는 명륜동으로 청사를 이전했고 지난 2019년에 반곡동 청사로 이전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특히 지난 1980년 12월 전국 최초로 119구급서비스를 시작했고 2023년 5월 도내 최초로 119안전체험마을을 개관해 원주시민의 소방안전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최종길 소방행정과장은 “시민의 격려와 동료 직원들의 헌신으로 원주소방서가 5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시민 곁에 있을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원주시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주한지문화제위원회와 한지문화재단은 지난달 30일 원주한지문화제를 위한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27회 원주한지문화제 자원봉사는 지난 1일부터 축제 준비를 돕고 축제 기간인 22일부터 25일까지 프로그램에 따른 축제 안내, 전시 관리 및 체험 보조, 차량 통제, 환경 관리 등의 업무를 하게된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 한지 축제는 자원봉사단 발대식으로 축제의 기반을 견고히 다졌다. 특히 시민들이 축제 준비에 함께함으로써 지역공동체로서의 결속력을 높이고 지역과 적극 소통하고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27회 원주한지문화제는 '꽃'과 '희망'을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진행된다. 원주의 매력, 한지의 가치라는 슬로건과 함께 개막식 퍼포먼스와 한지패션쇼, 실내외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전시, 강원특별자치도무형문화재 제32호 장응열 원주한지장의 한지뜨기 시연을 비롯해 독특한 한지 기법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현장 이벤트, 공연 등을 진행한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한경수계기금 15억원을 지우너받아 '친환경농업관릭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의 친환경농업관리센터 구축사업은 지난 2023년 친환경 청정사업에 응모 선정 된 것으로 현재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 오는 12월 착공해서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센터 건립으로 준공 25년이 넘어 노후화된 기존 종합분석실 기능을 대체하고, 새롭게 법정의무 업무로 추가된 농약안전성분석업무,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 등을 포함해 농업기술센터 내 건물별로 분산돼 운영하던 과학영농 분석 업무를 한곳에서 통합 관리하게 된다. 농업인들이 분석의뢰부터 상담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비료 및 농약 사용 저감을 위한 친환경 농업 기술 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1층에는 농업인 교육장이, 2층과 3층에는 과학영농 분석실이 들어서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 그리고 한강수계 연계 하천 유입 비점 오염원 20% 저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종완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기금 확보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정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게 됐다"며, “한강수계 수질 보호와 친환경 농업기술 보급을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과 홍천문화원은 7일 오전 두촌면 장남리 쥴·장루이 공원에서 제74주기 쥴·장루이 소령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론 홍천군의장, 이영욱홍성기 도의원, 주한 프랑스 국방무관프레데릭 에토리 대령, 박주선 홍천문화원장, 송경석 13기계화보병여단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쥴·장루이 소령은 1951년 5월 8일 두촌면 장남리에서 지뢰밭에 고립된 한국군을 구출하고 돌아오다 적군의 지뢰를 밟아 34세의 젊은 나이에 장렬히 산화했다. 이에 홍천군은 1986년 한·불 수교 100주년이 되던 해에 쥴·장루이 소령 산화 제35주기를 맞아 전사지인 두촌면 장남리에 동상을 건립하였고, 소령의 인도주의 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5월 7일 추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 무궁화장학회는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향토인재육성을 위한 무궁화장학생(대학등록금 장학금)을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홍천군에 따르면 등록금 비용 중 실제 본인 부담 비용을 지원하며 1인 학기당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1학기 국가장학금 수혜 금액ㅇ르 공제 후 지급한다. 선발 대상은 대학생 본인 또는 부모 중 1명 이상이 홍천군에 주솔르 두고 5년 이상 연속 거주해야 한다.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2025년도 1학기 Ⅰ유형을 신청한 사람이다. 또 지역 내 중·고등학교를 모두 졸업하고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휴학 및 제적 학생 제외)이어야 한다. 자격 기준 및 신청서 교부는 홍천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되고 접수는 잿골체육센터 교육체육과 교육정책팀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주말 및 공휴일 제외, 메일 접수 없음)만 가능하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2일 두촌면 장남 1리마을회관 및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군의회 의장, 홍성기 도의원, 나기호 군의원, 이천식 두촌파출소장, 남용우 면장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했다.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롭게 건립된 마을회관 및 경로당은 부지면적 875㎡, 건축면적 202.72㎡이다. 내부에는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모임을 위한 다목적 회의실, 어른들을 위한 휴식 공간, 주방 및 생활 편의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장남1리 마을회관 및 경로당 준공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이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한우마을 홍천대명점은 8년재 아름다운 효행을 실천해 오고 있다. 평창한우마을 대명점은 7일 서면 지역 어른신 450여명을 초청해 한우 불고기 등 푸짐한 식사를 대접했다 . 이날 임직원 및 서면 새마을회 일동은 상차림을, 서면 이장협의회와 노인회에서 지역 어르신 차량 봉사를 하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최일락 평창한우마을 헝천대명점 대표는 "지역발전을 이끌어 오신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고자 경로잔치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제5회 홍천 동심조각공모전을 개최해 조각 작품 10점을 선정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 작품 규격은 크기가 2m 이상인 입체작품을 권장하며, 이동 설치 및 5년 이상 야외 존치가 가능한 내구성을 지녀야 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디자인 응모가 가능하다. 동심을 주제로, 순수 창작 작품으로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거나 작품을 제작하는 공간을 공개할 수 있는 작품이어야 한다. 이번 동심 조각전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작가들은 홍천군 관광문화과 문화예술팀으로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정작 발표는 1차 서류심사 및 1차 선정작 발표(6월 13일 예정), 2차 심사를 거쳐 홍천미술관 홈페이지 및 개별로 통보(7월 4일 예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들은 와동분교, 홍천미술관, 문화예술회관, 무궁화 수목원 및 홍천 관내 문화시설 등에 전시될 예정으로 작품 임대 기간은 3년이다. ess003@ekn.kr

원주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재도전…디지털 기반 융합형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 착수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2009년 당시 유치 실패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구·오송과는 차별화된 전략을 모색한다.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7일 오후 '원주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원강수 시장을 비롯해 원주테크노밸리,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시 의료 생태계분석, 전략수립 방향, 세부추진일정 등 보고와 향후 용역수행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보건복지부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지정 필요성 연구' 추진과 발맞춘 선제적 대응이다. 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의 당위성과 세부전략 제시는 물론 원주시 의료산업 중장기 발전모델 발굴까지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기존 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와 첨단바이오, 중화항체기술을 융합한 인공지능(AI) 기반 융합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해 향후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글로벌 핵심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 2009년 대구와 오송에 밀려 첨단의료복합당지 지정에 탈락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당시 실패 요인으로 의료바이오산업 인프라 집적도 부족 지리적 접근성과 교통 인프라 한계 정부 및 정치권 차원의 전략적 지원 및 차별화된 전략의 부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원주시는 '디지털 융합의료산업 중심지'라는 정체성과 차세대 바이오기술 중심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는 의료기기 산업을 넘어 연구기관, 병원, 대학, 관련 공공기관 등 산·학·연·관 협력체계가 완성된 의료산업 특화도시"라며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에 대한 당위성과 강점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원주시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힘쓰겠다"고 했다. ess003@ekn.kr

원강수 원주시장, “미래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원주, 대선공약에 6대 분야 12대 과제 제안”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7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8기 출범 이후 '제일 경제도시'를 기치로 내건 원주시가 반도체 산업기반 조성부터 광역교통망 확충, 공공기관 이전, 고령사회 대응까지 아우르는 6대 분야 12개 핵심과제를 차기 대선공약으로 제안했다. 원 시장은 이 자리에서 “원주를 인구 50만명의 대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중대한 전환점에 있다"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들과 정당에 지역현안 반영을 촉구하고, 강원도와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미래 기술과 인재가 모이는 경제도시 원주 조성을 목표로 △원주시의 강점인 의료기기 산업과 결합한 AI·빅데이터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AI반도체 메가클러스터(K-라인)의 원주권 확장△첨단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강원과학기술원(GWIST) 설치를 제안했다. 특히 반도체 분야는 그간 소외됐던 강원지역의 신산업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전략적 확장지로 원주가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또 수도권과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GTX-D노선 원주연장 조기개통과 국도대체 우회도로(흥업~소초) 개설,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및 국제선 취항기반 구축 등 교통인프라 확충 방안도 담았다. 원 시장은 “서울~원주 간 40분대 연결 실현으로 수도권 과밀해소와 균형발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다"며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대한민국 모두를 연겨하는 중심도시가 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대도시 특례지정을 위한 면적기준 완화(1000㎢→500㎢) △공공기관 2차 이전의 기존 혁신도시 집중배치 △국·공유 유휴지의 공공환원개발 및 사용료 면제 △은퇴자를 위한 미니신도시 조성 등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원 시장은 “이들 과제는 강원도의 대선공약 제안에도 포함된 핵심 정책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필수사항"이라며 “원주시의 성장에 대한 정책적 투자가 국가적 과제 해결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중요 모멘텀이 될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제일 경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더 큰 원주, 인구 50만 대도시로 나아가 대한민국 대표 경제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대선후보들의 공약 채택을 당부했다. 한편, 강원도는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핵심 현안 가운데 △강원특별법 3차 개정 △광역교총 인프라 확충 △미래 첨단산업 육성 △접경지역 및 폐굉지역 활성화△민생경제 활성화 등 도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과 혁신과제를 대선공약으로 채택했다. ess003@ekn.kr

“일시정지 제동거리 0km”…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무조건 ‘일시정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앞에서는 보행자가 없더라도 모든 차량은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운전자들의 법규 준수를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 2022년 1월 신설된 도로교통법 제27조 제7항에 따르면 모든 운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설치되지 않은 횡단보도 앞에서는 보행자의 횡단 여부와 관계없이 일시정지해야 한다. 공단이 지난 3월 서울과 대전 어린이보호구역 2곳에서 실시한 현장 조사 결과, 보행자가 없어도 일시정지한 차량은 한 대도 없었다. 보행자가 횡단 중이거나 횡단보도 앞에서 대기 중인 상황에서도 전체 차량의 8.6%(105대 중 9대)만이 정지했다. 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어린이보호구역 내 월별 어린이 보행 사상자 수에 따르면 특히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보행 사상자는 총 1933명(사망 16명, 부상 1917명)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5월이 가장 많고, 6월과 10월이 뒤를 이었다. 시속 30km로 주행시 제동거리는 약 4m, 50km로 주행시 제동거리는 12km에 이른다. 체구가 작은 어린이의 경우 도로 주변 시설물에 가려 운전자 시야에 잘 들어오지 않을 수 있고 갑작스럽게 도로에 뛰어드는 경우 운전자가 에측하기 어렵다. 공단 소통홍보처 관계자는 “서행보다 일시정지가 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어린이 생명을 지키는 길"이라며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원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운전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ess003@ekn.kr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2025년 축산농가 조사료운반비 지원사업'에 2억4060만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료비 상승과 유류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볏짚 등 조사료를 장거리 운송할 때 발생하는 운반비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부담을 덜고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평창영월정선축협 정선지점을 보조사업자로 지정하고, 사육두수를 기준으로 조사료 운반 4촌 차량 총 401대 분량에 대해 차량 1대당 60만원씩 운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기준은 사육마릿수에 따라 농가당 최대 4대까지 가능하다. 가축사육업에 등록돼 있고 쇠고기 이력제에 등록된 농가가 대상이다. 올해 1월31일 기준 등록두수를 기준으로 읍면별 사업량이 배정된다. 이번 조사료운반비 지원은 관외 생산지에서 관내 농가까지 운송한 경우에만 해당된다. 또, 위탁우 사육 농가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농가는 일정 요건 충족 시에만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다. 이창민 군 유통축산과장은 “수입 곡물가와 유가 상승에 따른 물류비 부담이 축산농가의 경영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양질의 조사료가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농가의 부담이 실질적으로 줄어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제시스템의 성능을 향상하고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현재 운영 중인 CCTV 통합관제센터의 일부 장비가 단종되거나 성능이 떨어지면서 생길 수 있는 장애를 예방하고, 시스템의 보안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6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사업비 2억8400만 원을 투입해 영상저장장치와 영상저장분배(VMS) 서버를 새롭게 설치할 예정이다. 제품은 기존에 설치된 장비와의 호환성, 시스템 성능의 우수성 및 효율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며, 조달청에 등록된 공공기관 보안성능품질 인증 제품을 도입할 계획이다. 정선군 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예방, 사건발생시 유관기관 연계, 실종자 수색, 재난상황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제센터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노후 장비로 인한 장애 발생 가능성을 낮춰 군민 보호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익균 군 총무행정담당관은 “이번 CCTV 통합관제센터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실시간 관제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5월부터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에 따라 관내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력격차를 해소하고,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초등학생은 40만 원, 중학생은 50만 원, 고등학생은 6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교육활동비는 NH농협카드(채움) 포인트로 연 1회 지급한다. 지원금은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 지원, 교재 구매, 독서실 이용 등 교육 관련 활동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평창군에 거주하며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다문화가족 자녀(만7세~18세)이다. 신청은 평창군가족센터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7일부터 30일까지, 2차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대상자들의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최미자 센터장은 “이번 교육활동비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안정적인 학습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복지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자립과 성장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이번 지원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학습의욕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평창읍 우리동네 살리기 집수리 지원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시공업체는 18일부터, 주민 접수는 26일부터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공업체 대상 19일, 주민 대상 23일 각각 주체별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신청을 독려할 계획이다. 평창읍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은 평창읍 하리 187-1 일원(약 6만7103㎡)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우리동네 살리기 유형)사업이다. 저층 노후주택 밀집과 사회취약계층 비율이 높고, 지형적으로 자연재난에 취약한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위험요소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집수리 지원사업은 사업대상지인 평창읍 하3리와 하6리 내에서 준공 및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지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점포 병용주택(단, 점포 사용면적이 총면적의 50% 이내인 경우)을 대상으로 한다. 건물 외부(외벽, 지붕, 담장 등)의 수리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호당 최대 1241만원(자부담 10% 포함)까지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평창군도시재생지원센터(평창읍 종부로 61, 평창군사회복지센터 1층)를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창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노후 주거지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 복지, 문화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는 5월 5일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행사에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봉축 행사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한 자비행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월정사 주지 퇴우 정념 스님은 “지역 인재는 곧 지역의 미래를 이끄는 희망"이라며 “평창의 청년들이 마음껏 배우고 자신의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불교계도 함께 힘을 보태야 한다는 소명으로 이번 기탁을 결정했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심재국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평창군수)은 “지역의 대표 전통 사찰인 월정사에서 큰 뜻을 모아주신 것에 깊이 감사하다. 기탁해준 장학금은 장학사업과 인재육성 프로그램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

평창군, “계촌, 클래식으로 깨어나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평창군 방림면 계촌마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예술마을로 거듭난다. 6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총 1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계촌 클래식예술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민관협력 지역상생 협약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계촌마을의 10년간 축적된 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지역재생과 문화관광 활성화가 탄력을 받게 됐다. '계촌 클래식예술마을 조성사업'은 방문객과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계촌웰컴센터' 조성(56억원), 클래식 테마거리 조성(6억원), 예술가 거주공간을 포함한 맞춤형 예술콘텐츠 확대(30억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클래식 교육 지원(2억원), 주민 오케스트라 창단과 교육(2억원), 클래식연계마을 창업지원 및 마을사업 추진(14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계촌 클래식축제'는 2015년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예술마을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마을 단위의 예술실험으로 주목받았던 계촌은 매해 야외에서 즐기는 클래식 음악과 지역 공동체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축제를 이어왔다. 특히 2024년 10주년을 맞이한 축제에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조성진을 비롯해 국내 최정상급 클래식 예술가들이 참여하며 수천 명의 관람객이 찾는 전국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평창군과 주민공동체(축제위원회)는 제1회 클래식축제부터 마을 기반시설과 환경정비를 지원해 왔다. 특히 10년의 기간 동안 야외에서 즐기는 클래식 콘서트장 2개소와 주차장 시설을 조성하고 매년 손님맞이를 위한 거리 환경개선과 조형물 설치, 야간 경관 시설물 설치 등 클래식축제를 대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조성사업은 단순한 공간 정비가 아닌 '사람이 문화의 주체가 되는 구조'를 지향한다. 주민들은 공연, 체험, 해설, 창업 등 다양한 문화활동과 주민 창업에 직접 참여하며, 마을 전체가 '생활 속의 클래식'을 구현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맞춤형 에술 콘텐츠 확대에 30억원, 마을 창업 지원 공간 조성 및 홍보사업에 14억 원을 투입한다. 다양한 분야의 주민과 전문가들로 (가칭)계촌클래식예술마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예술마을로 만들어 가는 동시에, 클래식 음악가들이 상시 거주하며 계촌의 아름답고 청량한 환경 속에서 클래식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거주공간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주민 오케스트라 창단과 클래식 살롱, 아카데미 운영에도 2억원을 투입한다. '계촌 월드 클래식 페스티벌'은 국제 음악인들의 교류 무대가 되고, 주민 오케스트라는 국내외 순회공연을 통해 마을의 문화를 세계에 전하는 전도사 역할을 담당한다. 20년 뒤 계촌마을은 단순한 축제 장소가 아니라 전 세계 예술가들이 찾는 클래식 마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 창업가들은 클래식 기반의 문화 콘텐츠, 공예, 숙박, 식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립기반을 갖추었으며, 계촌은 문화가 경제가 되고, 예술이 일상이 되는 관광마을로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김복재 군 관광정책과장은 “계촌마을은 단순한 축제공간을 넘어 삶과 문화가 공존하는 클래식 예술마을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음악이 지역을 살리고, 주민이 문화를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계촌마을에서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ss003@ekn.kr

신영재 홍천군수, 보물 사사자삼층석탑 해설사로 활약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자랑하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540호 '홍천 괘석리 사사자삼층석탑'이 최근 플로깅 관광 코스의 핵심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신영재 홍천군수가 직접 해설사로 나서 지역 문화유산 알리기에 앞장섰다. 지난 3일 홍천소방서 홍천읍 여성의용소방대가 주관한 '진리 벽화마을과 보물을 찾아가는 뚜벅뚜벅 플로깅' 행사에서 신 군수는 의용소방대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사사자삼층석탑과 희망리삼층석탑(보물 제79호)에 대한 문화해설을 직접 진행했다. 사사자삼층석탑은 남북한 전체를 통틀어 단 4기만이 남아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그중 하나가 홍천 괘석리에 자리하고 있다. 원래 두촌면 쾌석리에 있다가 현재 홍천군청 안으로 옮겨 세웠다. 탑이 서 있던원래의 위치는 일대가 절터였을 것이나 지금은 밭으로 변하고 주변에는 기와들만이 흩어져 있다. 이 석탑은 통일신라 후기에서 고려 초기로 추정되는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탑은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형태이다. 4마리의 사자가 하층 기단 모서리를 지탱하고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다. 4마리의 돌사자가 있어 4사자탑(四獅子塔)이라 부르고 있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아래층 기단의 각 면에는 안상(眼象)이 조각돼 있는데, 그 안에 꽃무늬 조각이 장식되어 있어 고려시대의 특징이 잘 담겨져 있다. 위층 기단에는 각 모서리에 돌사자 1마리씩을 두어 넓적한 윗돌을 받치게 했는데 이 탑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 이 사자들이 둘러싸고 있는 중앙의 바닥과 천장에는 연꽃받침대가 놓여 있어원래는 이곳에 불상이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탑신부는 몸돌과 지붕돌을 각각 하나의 돌로 새겼다. 지붕돌은 밑면에 3단의 받침을 새겼고, 가파른 경사면 탓인지 얇고 밋밋하다. 네 귀퉁이는 살짝 젖혀져 뾰족하다. 탑의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으로 네모난 노반(露盤:머리장식받침)만 남아있다. 전체적으로 삼층의 탑신이 균형감 있게 축조돼 있으며, 옥개석(지붕돌)의 처마선이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양식은 섬세하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석탑의 조각기술 또한 뛰어나 당시 석공들의 정교한 손길과 불교미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엿볼 수 있다. 기단에서 보이는 안상 조각 수법과 돌사자, 연꽃받침 및 지붕돌의 3단받침 등에서 고려시대의 양식을 물씬 풍기고 있다. 각 재료의 구성이 통일신라의 방법을 많이 따르고 있지만 고려시대 중기이후에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신 군수는 석탑의 역사적 배경과 구조적 특성, 석조 예술로서의 가치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환경 정화 활동을 넘어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며 역사적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어 보물 제79호 희망리 삼층석탑에 대한 문화관광해설 및 근대문화유산인 홍천미술관에서 작품 해설과 미술체험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플로깅 투어는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가 홍천자원봉사센터의 우수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추진했다. 진리벽화마을과 보물급 문화재를 연계한 지역문화 콘텐츠로 지역사회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진리벽화마을에서 국내 단 2점만 잇는 미군이 쓰던 군용트럭을 개조한 홍천소방서에서 사용한 강원소방 '홍1호(1858~1993년)' 소방차량, 항공대 초창기 모습, 마지기천의 풍경, 홍천성당벽화, 진리 대포집, 홍천 첫 중앙극장, 진리 황포돛배와 홍천강 섶다리 등 홍천의 소박한 기록물 벽화를 감상했다. 박홍숙 대장은 “이번 의용소방대 플로킹 투어는 홍천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불조심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 착공 염원 등을 담아 홍천 문화관광자원과 주변 보물을 연계한 지역 콘텐츠를 대내외에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했다. 신영재 군수는 “홍천의 문화유산을 많은 분들이 알 수 있도록 직접 설명드릴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보물 같은 자산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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