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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강원도, 강원도교육청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도지사는 26일 오전 9시 15분 도 소방상황실에서 산불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경북 의성 및 울산 울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여전히 진화 중이며, 25일 오후 4시를 기해 산림청에서는 전국에 산불 재난 국가위기 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김 지사는 “도에서는 영남 지역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소방차, 헬기 등 진화 장비부터 지원 인력까지 총력 지원 중이지만, 산불에는 경계가 없는 만큼 추가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라"며 “강원도가 잘 버텨줘야 전국적인 산불 위기를 막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영남권 대형 산불 진화까지 산불 대응 1단계 수준의 대응을 할 것"을 지시하고 “대형 산불 피해지역에 구호금과 이재민 자원봉사 인력 지원도 함께 검토하라"고 덧붙였다. 현재 강원 소방에서는 영남지역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소방 진화차 등 35대, 인력 71명, 헬기 14대를 현장에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와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 인천광역시 보건복지국, 경기도 보건건강와 팬데믹 발생 시 환자 발생 단계별 공동 대응 체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 그간 수도권질병대응센터와 지자체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뿐만 아니라 평시에도 감염병 대비‧대응 및 의료 대응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해 왔다. 이번 협약은 그간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수도권역 내 신종 및 1급 감염병 대규모 환자 발생 시, 격리 병상 배정 등 의료 대응 자원 역량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감염병 발생 규모 및 위기 단계에 따라 수도권역 내 대응 방식을 시·도 자체 대응에서 수도권역 내 공동 대응으로 점진적으로 확장하고, 수도권역 내 자원과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해 공동 대응하기로 약속했다. 더불어, 세부 기준 및 절차는 수도권역 의료 대응 체계 관계기관 협의체 등을 통해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홍석 수도권질병대응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권역 내 행정구역 경계로 인한 의료 공백을 방지해 신종 및 1급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며 “수도권질병대응센터가 수도권역의 컨트롤타워로서 4개 시·도 및 수도권감염병전문병원과 함께 협력해 어떠한 감염병 위협에도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정영미 강원도 복지보건국장은 “수도권역 감염병 공동 대응 체계를 통해 대규모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으로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신경호 도교육감은 더나은 강원교육 출범 1000일을 맞아 26일 섬강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를 했다. 이번 배식 봉사는 더나은 강원교육 출범 1,000일을 맞아 급식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신경호 교육감, 김성진 원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급식은 학생 260명과 교직원 30명 총 290명에게 배식이 이뤄졌다. 신경호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만나는 시간은 항상 뜻깊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더나은 강원교육은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26일 2024학년도 강원 직업계고 졸업생 진로지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업률은 2019학년도에 비해 9.1%p 증가했도 진학률도 5.0%p가 상승한것으로 나타났다.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진로결정률 상승은 직업계고 재구조화와 학과 개편, 강원형 마이스터고 및 협약형 특성화고 등 지역과 산업의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결과"라며 “특히 1과 1전공 심화 동아리 활성화와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만들기 사업 등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춘 진로지도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지역 산업수요 맞춤형 직업교육 △특성화고 학과개편 및 재구조화 확대 △1과 1전공 심화 동아리 확대와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정착을 통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결정률(취업 및 진학)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ess003@ekn.kr

강원특별법 첫 군사규제 해소…축구장 1808개 면적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법 개정 시행(2024년 6월) 이후 최초로 축구장 1808개 면적(12.9㎢)이 군사 규제에서 해제된다. 26일 강원도에 따르면 규제가 해소되는 4개소는 철원군 신벌지구(와수리‧운장리‧사곡리) 민통선 1.6km 북상(2.39㎢), 화천군 안동철교(풍산리‧동촌리) 민통선 3.5km 북상(10.04㎢), 철원 고석정 관광지와 먹거리지원센터 0.47㎢이다. 민간인통제선 또는 보호구역의 지정 변경 해제는 도지사에게 건의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이 없었다. 강원특별법 개정으로 도지사가 국방부에 직접 건의할 수 있는 권한 신설 및 건의가 반영되지 않을 경우 관할 부대장은 그 사유를 제시해야 하는 절차도 마련됐다. 도는 강원특별법 시행에 맞춰 권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전 규제 대상 지역을 발굴하고 현지 조사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또 지난해 6월 군사규제 개선 과제 28개를 국방부에 일괄 건의하기도 했다. 이후 국방부와 관할 부대와 현장 협의를 비롯해 군사기자 및 군사시설 보호 심의워원회에도 적극 대응해왔다. 이번에 규제가 해제되는 철원군 신벌지구는 영농활동이 활발한 지역이다. 그간 획일적 보호구역 설정으로 주민 출입에 큰 불편이 있었으나 건축행위가 가능해지며 주민 재산권 행사도 확대될 전망이다. 고석정 관광지와 먹거리지원센터는 건축행위 제한과 고도제한 완화로 지역관광개발 및 시설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 화천군 안도철교는 백암산 케이블카 및 주변 관광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DMZ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법 개정 이후 첫 군사규제가 해소딘다. 특별법 시행으로 군사규제 해소를 통해 도민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재산권 회복,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군사규제 해소를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고 국방부를 설득해준 한기호 의원께 감사하다. 이현종철원군수,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해 주민 불편사항을 발굴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준 철원화천 공무원들도 감사하다"고 했다. ess003@ekn.kr

[E-로컬경제]홍천군 소식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종합평가에서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73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곳은 강원도 내 홍천군과 양구군뿐이다. 평가 항목 중 기관장의 적극행정 성과창출 노력, 적극행정 대표성과 홍보 노력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적극행정 우수사례인 '전국 자치단체 최초,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UI 지원서비스'가 민간위원 평가와 국민 평가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받아 외부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3년 연속 선정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홍천군 공직자들의 지속적인 노력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과의 신속한 소통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적극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5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24일 홍천읍을 시작으로 다음달 24일까지 진행한다. 25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군 노인 일자리 사업은 대한노인회 홍천군지회, 홍천군노인복지관, 홍천시니어클럽 등 3개 수행기관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현재 총 75개의 일자리 사업을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올해 5949명의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소득 보전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발대식은 홍천읍(24일)을 시작으로 영귀미면(4월 15일), 남면(4월 17일), 화촌면(4월 21일), 북방면(4월 23일), 두촌면(4월 24일) 등 6차례에 걸쳐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 대회의실 및 각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다. 노인 일자리 발대식은 참여자의 안전과 소양 직무교육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한다. 허문순 홍천시니어클럽 관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격려에 감사하다"며 “일자리에 참여하는 모든 어르신이 안전하고 즐겁게 작업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총 7600만원을 투입해 경유 지게차 전동화 개조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25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리튬이온 및 리튬인산철로 각각 1대씩 총 2대의 전동화 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군은 11월 14일까지 2025년 경유 지게차 전동화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 이번 지원 사업은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Tier-1 이하)의 엔진을 보유하고 있는 2톤급 지게차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홍천군에 등록된 지게차이면서 전동화 개조가 가능한 모델이어야 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미세 먼지량을 감소시키고 대기환경을 더욱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홍천의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홍천쌀'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25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홍천 스탬프 투어를 4월부터 추진한다. 홍천 전통시장을 비롯해 홍천박물관, 가령폭포, 가리산, 무궁화 수목원, 미약골, 삼봉약수, 수타사, 용소계곡, 팔봉산 등 홍천군이 엄선한 19개의 장소를 스마트폰으로 안내한다. 관광지에서 스탬프를 획득하고 홍천군 전자지도 내 홍천 스탬프투어 기념품 신청을 클릭해 네이버 폼에 신청만 하면 홍천군의 특산품인 '홍천쌀' 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단, 주민이 아닌 홍천을 방문한 관광객이 대상이이다. '홍천스탬프투어'는 홍천군 전자지도 사이트를 통해 GPS 및 모바일을 기반의 스마트 관광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는 그동안 종이로 만든 관광안내책자를 들고 다니는 여행객의 불편함도 해소하고 편리하게 스마트폰에서 이들 장소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물론 위치에 대한 정보까지 전자지도를 통해 볼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의 전자지도는 자신의 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서 기존 안내책자의 지도가 줄 수 없는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시작된 홍천 스탬프 투어는 많은 관광객의 호응을 얻어온 만큼 작년부터 기념품을 홍천군 특산품인 홍천 쌀로 변경하여 더욱 많은 참여를 끌어내고 있다. 최고상(스탬프 12개 이상)은 홍천쌀 10kg이 제공되며, 우수상(스탬프 7~11 이하)은 홍천쌀 4kg, 스탬프 수가 3개~6개 이하인 참가자에게도 홍천쌀 2kg을 증정하는 이번 이벤트는 홍천 관광 명소를 즐기고 쌀도 받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회로 주목받고 있으며, 홍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오는 31일까지 '2025년 홍천군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홍천군 지역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또는 수출 준비 기업의 우수제품을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내용으로는 해외 인증 획득과 현지화에 필요한 컨설팅, 시험 비용, 성분 검사 및 라벨 디자인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수출용 포장재와 홍보물의 제작 비용, 해외 온라인 마케팅 및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비용, LA 축제 참가비용 등을 지원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기업의 전략적 판로지원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횡성군, 정선군, 영월군, 평창군 소식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R김명기 횡성군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강화를 위해 '일차 의료기관 방문진료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횡성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25일 오후 군청 접견실에서 박탄규 세종의원장, 이용 둔내한의원장, 이승기 경희한의원장 3개 의원급 의료기관과 '일차의료기관 방문진료 시범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일차의료기관 방문진료 시범사업'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의사나 한의사가 가정을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일차의료기관 방문진료료 수가 시범사업'에 선정된 의료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사업은 오는 6월부터 본격화될 예정으로 방문 의사가 환자 진료 후 직접 처방·처치가 가능하므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지역 내 의료돌봄을 강화하여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횡성군은 횡성형 노인통합돌봄사업 추진을 통한 찾아가는 왕진서비스, 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일차의료기관 방문진료 시범사업 등을 통해 질병·부상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읍 성우회는 25일 횡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 중장년 봄여름가을겨울'에 1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횡성읍 성우회는 읍 기관·단체장의 모임으로 현재 39명의 회원이 격월마다 만나 읍 발전을 위해 정보를 교환하고 소통하고 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병방산 일대에 산림레포츠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정선군은 최근 자연과 함께하는 여가 활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산림레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흐름에 맞춰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레포츠 시설을 조성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해 병방산 산55번지 일원에 자연 친화적인 레포츠 관광지를 조성하며, 산악 자전거 코스, 트리탑 어드벤처, 등산로 정비 등 다양한 산림레포츠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군은 3월 강원특별자치도의 조성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4월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회 제공과 지역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병방산 산림레포츠 조성사업을 통해 정선군의 자연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더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정선군을 사랑받는 지역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다음달 1일부터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 대상자들의 이동수단을 기존 장애인 콜택시에서 일반택시까지 확대하는 '바우처택시'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바우처택시는 영월군 내 일반택시(98대)를 활용해 월 5만원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영월농협과 협약을 체결하고 신규 발행된 전용 바우처택시 카드를 통해 결제하도록 한다. 이번 사업 시행을 위해 지난24일 영월군은 (사)영월군 장애인협회,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영월군지부, (합)영흥운수, (합)대성택시 대표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휠체어 이용자나 자발적 보행이 어려운 교통약자분들은 우선적으로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고, 그 외 분들은 바우처택시를 적극 활용해 제도가 효과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25일 2025년 군정 주요 핵심사업의 연내 목표 달성을 가시화하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본격적인 현장점검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봉래산 명소화 사업 △청년 행복 주택 △청년창업 상상허브 △공공산후조리원 △영월 제4농공단지 △지역활력타운 △파크 골프장(하송, 주천) △다함께 돌봄센터(희망 플랫폼) 등 총 35개소다. 군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미래 세대와 함께 살기 좋은 영월' 조성을 위한 역점사업들의 공정 현황과 향후 계획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신속한 사업 집행 및 예산 확보 대책을 마련하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사업장의 안전 및 환경 관리 등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소관 부서와 논의 후 즉시 조치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그간 민선 7기부터 8기까지 쌓아 올린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완성도를 착실히 높여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정책 효용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주민 편의와 민생을 살필 것"이라고 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청년 고용률 54.6%를 기록하며,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5일 평창군에 따르면 '일자리가 넘쳐나는 희망 도시 평창'을 목표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결과 2024년 고용률이 80.6%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28%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고용 지표를 살펴보면 △고용률 80.6%(2023년 78.8%) △청년 고용률 54.6%(2023년 39.3%) △취업자 수 2만6800명(2023년 1만8000명) △상용근로자 수 8100명(23년 실적 7500명) 등이다. 군은 △청년 자격증 취득비 지원 500만원△청년 창업아카데미 운영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통한 창업지원 및 고용장려금 지급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인건비 지원 및 창업지원 △청년 신규창업 인프라 구축 지원 △청년 창업가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청년 농업인 창업 및 영농 정착 지원 등 청년층의 안정적인 고용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고용 증가뿐만 아니라 고용의 질적 향상에도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용근로자가 7500명에서 8100명으로 증가하며 양질의 일자리가 확대된 것으로 평가된다. 직업별 취업자 수에서도 단순 노무 종사자가 감소하고 사무·서비스 판매·농입어업숙련종사자가 증가했다. 평창군은 일자리 창출을 지역산업과 연계해 관광, 농업, 그린바이오산업 등 특화산업 기반으로 확대하여 단기 일자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일자리 구조로 형성하고자 한다. 전해순 군 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춘천시 소식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와 춘천시자율방범연합대가 쓰레기 무단배출 예방과 깨끗한 춘천 만들기에 힘을 모은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5일 춘천시자율방범연합대 쓰레기 불법투기 명예단속원증 수여식을 가졌다. 쓰레기 불법투기 명예단속원은 불법투기 현장 신고와 계도 활동 등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이에 지역 내 주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단속과 계도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불법투기가 잦은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순찰을 강화한다. 한편 시는 민‧관이 함께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은 시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자율방범연합대의 명예단속원 활동을 지지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반복되는 악성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공무원 보호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25일 춘천시에 따르면 24일 오전 춘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시민 간 갈등 상황을 만류하는 직원을 폭행했다. 피해 직원 2명은 병원 진달 결과 2주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보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인 A씨가 담당 공무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결국 빰을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업무 처리에 대한 불만으로 지속적인 문제를 일으켰으며 경찰은 현재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수사 중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발생한 학성 민원 건수는 19건에 달한다. 이에 시는 공무원을 보호하고 악성민원 근절을 위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춘천시는 앞으로 악성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 시 즉각적으로 법적 조치를 위하고, 피해대응 전담부서의 지원을 통해 고소·고발 등 기관 차원의 대응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향후 청원경찰이 배치되지 않은 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도 단계적으로 청사방호 전담직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앞으로 공무원의 적법한 공무수행에 대한 민원인의 위법행위는 시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공무원도 우리 가족이며 이웃인 만큼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시는 민원처리담당 공무원의 보호를 위해 '춘천시 민원처리담당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민원실 내 비상벨 설치, 바디캠(웨어러블 캠) 도입, 심리상담 및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보호 대책을 시행 중이다. 지난 19일에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민원 응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악성민원 발생 사례별 대응전략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육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용 유용미생물 무상공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5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사업비 3억8600만원을 들여 고초균 등 유용미생물 3종, 250톤을 1000여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용 유용미생물은 토양환경을 개선해 작물 생육을 촉진하고 병충해를 방지하며, 작물 생육효과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시는 다음 달 2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신북농협, 춘천강동농협, 서춘천농협, 동춘천농협 경제사업소, 남산농협 광판지점, 춘천농협경제사업소(6개 농협)에서 유용미생물을 공급한다. 농업인은 가까운 공급소에 용기를 지참해서 방문 수령하면 된다. 시는 9월까지 지속적으로 미생물 무상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미생물 품질검사를 병행해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성휘 춘천시 농산물유통과장은 “유용미생물 무상공급을 통해 친환경 농업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임업인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육성 및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총 1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임업인과 임업에 관심 있는 자를 대상으로 임업기술교육을 추진한다. 지난해 춘천시는 임업 관심 증가와 임업인 지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춘천시 임업인 등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는 지원사업으로 고사리, 산채류, 산양삼, 조경수, 대추 등 품목별 이론 및 실습교육과 전반적인 마케팅 및 상품화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이재진 시 산림과장은 “임업인의 실질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도시공사는 지난 10일 의암호 수변지역 일대에서 ESG 환경녹색경영 실천을위한 에코플로킹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임직원들이 의암호 수변지역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춘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에코플로킹 캠페인은 ESG경영 실천을위한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청정춘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춘천도시공사는 이전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에코플로킹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춘천도시공사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ESG환경경영 실천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ess003@ekn.kr

‘가리왕산 합리적 보전 활용협의체’ 합의문 서명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가리왕산의 합리적 보전 활용협의체'는 협의문 서명식을 갖고 가리황산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활용방안을 획정했다. 강원도는 24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가리왕산 합리적 보전・활용협의체' 합의문 서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가리왕산 합리적 보존‧활용 협의체, 산림청 산림보호국장, 고한‧ 사북‧ 남면‧신동 지역 살리기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가리왕산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경기를 위해 곤돌라가 설치됐다. 올림픽이 끝난 후 철거 예정이었으나 올림픽 유산 활용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이 존치를 염원하면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한시적으로 운영됐다. 한시적 운영기간 종료를 한 달 앞두고 곤돌라 존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가리왕산 보존‧활용협의체가 지난해 11월 결성됐다. 협의체는 이선우 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았고, 지역주민 3명, 환경단체 인사 3명 총 7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총 12차례 걸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가리왕산의 훼손된 산림을 최대한 복원한다는 기본 방향에 공감하면서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주민들의 절박한 상황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합리적인 복원 및 활용방안을 도출하게 되었다. 협의안의 주요 내용은 활강경기장 조성 협의 시 지정 해제된 가리왕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산림으로 복원하고, 활강경기장으로 사용한 가리왕산 하부구역은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주민들의 절박한 상황을 고려해 연구, 교육, 치유, 휴양, 숲 체험 등으로 활용키로 했다. 곤돌라 운영은 대안들이 충분히 곤돌라 운영을 대체할 수 있는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합의했으며 해당 합의안을 추진해 나갈 공동이행추진단을 구성키로 하였다. 이번 합의는 환경단체와 지역주민, 정부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최적의 해결책을 찾은 결과물로, 지역사회와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선군은 이번 합의내용을 기반으로 환경단체, 지역주민,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가리왕산의 보전과 활용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상걸 정선군번영연합회장은 “이번 합의는 가리왕산을 지켜온 정선군민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자연환경이 본연의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것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전영록 강원특별자치도 이통장연합회장은 “가리왕산이 이제 올림픽유산과 자연유산이 함께 보전되는 새로운 모델이 되었다"며,“이번 합의를 계기로 정부가 실질적인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인욱 정선지역사회연구소장은 “협의과정에서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이 함께 대안을 모색하고 의견을 조율한 점이 무엇보다 뜻깊다"며, “앞으로도 협치를 통해 환경복원과 지역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내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합의는 가리왕산의 환경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도, 지역주민들이 자연과 공존하며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단체 및 정부기관과 협력해 생태복원의 세계적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는 “협의체에서 타협점을 잘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사례는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이 모여서 한 기구에서 타협이 이뤄진 전국 최초의 사례이자, 보존과 개발이 공존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도에서는 오색케이블카를 친환경적으로 건설하고 있으며, 기후테크산업을 도의 일곱 번째 미래산업으로 정한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ss003@ekn.kr

레고랜드, “더 강력해진 즐거움이 온다”…2025 시즌 오픈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대표는 24일 춘천 레고랜드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25년 시즌 오픈과 함께 혁신적인 신규 어트랙션 론칭 등 다양한 소식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놀이가 어린이들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과 행복한 유년시절의 중요성 등을 언급하며 레고랜드의 가치를 시사했다. 그는 '잘 노는 아이가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한다'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아이들 행복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유년시절의 행복은 아이들이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사회성을 기르는 데 필수적이며, 궁극적으로는 사회기여능력(Employability)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하며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창의적 경험과 배움을 제공하는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레고랜드 신규 놀이기구 '스핀짓주 마스터(Master of Spinjitzu)' 롤러코스터를 올해 도입한다. 200억원을 투자해 전세계 레고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놀이기구로 기존 닌자고 클러스터를 확장해 개발했다. 346m 길이의 트랙과 최대 시속 57km/h의 속도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짜릿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오는 5월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레고 페스티벌(The LEGO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레고그룹과 협업한 대규모 복합 체험존 콘텐츠로, 전세계 7개 레고랜드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아시아 단독으로 열린다. 이 대표는 “이번 페스티벌은 레고랜드가 강조하는 '창의성'과 '놀이'의 가치를 중심으로, 놀이의 중요성을 기념하는 '세계 놀이의 날(World Play Day)'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페스티벌은 5개의 신규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모든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치고, 창의력에 한계가 없는 놀이공간으로 조성해 놀이의 힘과 가치를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휴식공간도 한층 개선했다. 기존 식음공간을 휴식, 놀이, 이벤트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한 '브릭토피아 라운지'는 국내 최장 80m 컨베이어 벨트를 활용해 25만개의 레고 브릭으로 창의적인 놀이를 제공한다. 이순규 대표는 “아이들은 이곳에서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펼치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고, 부모들은 인근 카페 공간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고랜드는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된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지난 3월 강원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5 강원스쿨챌린지'를 개최하기도 했다. 콘테스트는 9월까지 진행하며, 최종 선발된 20팀의 작품은 레고랜드에서 직접 전시되는 등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그는 “학생들에게 레고 브릭을 활용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했다. 또 하반기에는 레고마스터빌더가 직접 개발한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크리에이티브워크숍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순규 대표는 “레고랜드는 단순한 테마파크가 아니라,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에듀테인먼트 공간이 되고자 한다"며 “2025년 시즌에는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아이들이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강원 스테-이(GANGWON STA-E)' 시범사업 대상시군 선정을 마치고 3월 말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3년간 30억원 규모로 추진해 도내 거주·체류하는 '생활 인구'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 인구 확대, 청년층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으며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구소멸심각위험지역 특별지원, 강원 스테-이 하우스 지원 2개 분야로 구성해 시군 공모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해 지원한다. ▶ 인구소멸지역 지원… 횡성군 선정 '인구소멸심각위험지역 특별지원사업'은 인구 4000명 미만 읍·면·동(도내 83개소) 중 1개소를 선정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상지는 횡성군으로 선정됐다. 횡성군은 총 6억원(도 1억, 군 5억)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 중심형 방과 후 교육·돌봄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돌봄시스템과 함께 디지털 인공지능(AI) 코딩교육 및 농촌유학 연계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에게 첨단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단위 생활 인구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유휴공간 활용 '강원 스테-이 하우스' 조성… 태백·정선 선정 '강원 스테-이 하우스 지원사업'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체류공간 및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상지는 태백시와 정선군으로, 총 8억원(도 4억, 시군 4억)을 지원한다. 태백시는 계산동 복지회관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청년카페 '위버스(we-verse)'를 조성한다. 노후화된 복지회관 2층을 청년 창업·네트워킹·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정원 조성 및 외부 경관 개선을 병행해 청년과 지역주민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정선군은 정선역 대합실을 리모델링해 청년 창업 아이디어 쇼룸 및 여행자 쉼터로 활용한다. 기차 운행 일수가 적어 이용 빈도가 낮은 정선역 공간을 다목적 활용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역사 외부 유휴건물을 철거하고, 모듈러형 회의공간을 설치해 지역경제 및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생활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희열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제는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사람들이 '머물고 싶은 지역'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강원 스테-이' 사업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과감하고 창의적인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원주시 소식

◇ “농업인의 날 국가행사, 발상지 원주에서"…유치 분위기 '후끈'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근 원주시에서는 대한민국 '농업인의 날' 정부 행사를 '발상지 원주'에서 개최해야 한다는 유치 기원 결의 등이 이어지며 각 계층에서 유치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농촌지도자원주시연합회를 비롯한 농업인 단체와 원주시, 농협 등은 범시민 유치 서명 운동을 펼치며, '제30회 농업인의 날 국가 기념행사'를 농업인의 날 최초 발상지인 원주시에서 개최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홍보하고 유치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9일 열린 제52회 원주 상공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시의회와 원주시번영회, 원주시대학연합회 등 지역 사회단체에서도 적극적으로 유치 기원에 동참했다. 또한 21일 진행된 농촌지도자 농업 유관단체 간담회에서도 원주시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 원주시지부, 관내 농협, 원주시4-H본부, 농촌지도자원주시연합회가 함께 유치 기원 결의를 추진했다. 농업인의 날은 지난 1964년 농촌지도자원주시연합회의 전신인 원성군농사개량구락부가 '삼토사상'을 기본으로 '흙 토(土)'가 3번 겹치는 11(土)월 11(土)일 11(土)시에 농민의 날 행사를 추진한 것이 시초이다. 시와 지역 농업인 단체 등은 1980년부터 1995년까지 정부에 농업인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며, 그 결과 1996년 농어업인의 국가기념일이 11월 11일로 지정됐다. 시는 이를 기념하고자 1964년 당시 농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던 자리인 단관근린공원에 농업인의 날 제정 기념 조형물을 2002년 건립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농업인의 날 국가행사를 원주에 유치해 원주시 농업인의 날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겠다."라며, “관계 기관, 단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농업인의 날 국가행사 원주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원주시, 서부권역 광역교통막 확충사업 국비 추가 확보로 탄력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서부권역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의 국비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예산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신속한 토지 보상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서부권역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은 지정면 기업도시와 가곡삼거리 구간의 4차선 확장, 서원주역∼문막읍 동화리를 잇는 서곡천 교량 가설 등이 주된 사업 내용이다. 시는 2024년에 국비 10억원을, 2025년에는 1차로 국비 43억원을 확보했으나, 사업 부서(건설과)에서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보상비 등 예산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정부 관계 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가로 13억원을 더 확보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추가 확보한 예산으로 보상 협의를 10월 내 완료하고 실시설계를 조속히 마무리해 4차선 도로 확포장공사를 연내에 착공할 계획"이라며 “추가 확보한 국비를 신속히 집행해 경제불황의 장기화로 어려움이 더욱 심각해진 민생경제, 건설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원주시 계절별 브랜드 공모전…4월 7일까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시의 독창적인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원주시 계절별 브랜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계절별로 상징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이 담긴 문구를 통해 원주시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원주의 계절감을 독창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20자 글자 이내의 창작 문구이다. 계절별 1개씩 최대 4개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작품은 다음달 7일까지 원주시 누리집(wonju.go.kr)을 통해 접수한다. 총상금 규모는 220만 원이며, 계절별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각 3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누리집 등 원주시를 알리는 다양한 매체에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창의적인 문구를 통해 원주만의 독특하고 고유한 매력을 발굴하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광견병 예방접종…4월 11일~20일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시민과 반려동물의 건강 및 안전을 위해 4월 11일부터 20일까지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한다. 예방접종 대상은 원주시민이 기르는 동물등록된 개와 고양이이다. 수의사의 판단에 따라 어린 개체(기본 예방백신 미접종 개체) 및 임신 개체 등 동물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접종이 불가할 수도 있다. 지역 내 지정된 동물병원 24개소에서 할 수 있다. 미등록 개체는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로 등록 후 접종 가능하다. 외장형 무선식별 장치 및 인식표로 동물등록한 개체는 반드시 무선식별장치 또는 동물등록번호 기재된 인식표를 착용하고 동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및 인식표를 분실 또는 훼손했을 시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로 변경 후 접종할 수 있다. 예방접종 비용은 접종 기간 내 접종하면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 제22기 원주농업대학' 입학식 26일 개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센터 생명농업관에서 미래 원주농업 및 농촌발전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제22기 원주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224일 밝혔다. 이번 농업대학은 스마트농업학과, 농업마케팅학과, 복숭아학과, 사과학과 등 4개 학과를 선정했다. 특히 스마트 농업학과에서는 스마트팜의 이해를 시작으로 재배·시설설비·환경·급액·병충해 관리·농업기계로 과정을 구성해 스마트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운영한다. 학과별 기술 수준 진단 평가로 수준별 맞춤 교과목을 편성해, 총 91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3월 26일부터 11월 21일까지 주 1회 4시간씩 총 100시간 교육한다. 교육에 참여하는 농업인들은 최신 농업기술 정보 습득, 농가별 문제점 및 애로 기술 해결 방안, 선진 농업 현장 및 우수사례 견학, 영농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농업기술을 배울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농업대학을 통해 농업인들이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성장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NH농협 제휴카드 적립금 총 1억865만3500원 원주시 전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24일 시장 집무실에서 김주석 NH농협 원주시지부장으로부터 NH농협 제휴카드 적립금을 전달받았다. 양 기관은 제휴카드 협약에 따라 지난 한 해 원주시가 사용한 법인카드, 공무원 복지카드, 보조금카드, 보탬e카드 사용액의 0.1∼1.0%를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지난해 적립된 기금은 총 1억865만3500원으로, 천사운동 후원 및 사례관리대상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저소득층 복지재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시는 1997년부터 제휴카드 협약을 통해 총 18억 6000여만원의 적립금을 누적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소중한 기금을 전달해 주신 NH농협은행 원주시지부에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기금이 원주시에 온기를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명섭 공식팬카페 강원에밀스, 원주시에 300만원 후원 조명섭 공식팬카페 강원에밀스는 지난 21일 원주시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강원에밀스 관계자는 “조명섭 가수가 자란 고향인 원주의 발전을 응원한다"며 “조명섭 가수의 선한 영향력을 함께 나누고자 후원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따뜻한 마음을 보태 줘 감사하다. 선행에 발맞춰 원주시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춘천시, 정선군 소식

4대 분야 성과 및 발전방향 공유…춘천, 디지털 의료도시로 성장 가속화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디지털 의료혁신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23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춘천 ICT벤처센터에서 열린 '2025 의료인공지능(AI) 춘천포럼'에서 육동한 춘천시장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AI의 중요성과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의료 중심도시, 춘천'을 주제로 춘천시가 인공지능(AI)과 바이오헬스산업을 선도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육동한 시장의 초청으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가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신시장 창출의 핵심동력이 되고 있다"며 “춘천이 대한민국 디지털 의료혁신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정부도 의료AI 기술개발 투자 확대와 규제 개선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춘천 의료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의료AI는 진단, 예측, 맞춤형 치료, 원격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의료비 절감과 건강보험 재정건전성 향상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춘천시는 기업혁신파크,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연구개발특구 등을 조성하며 디지털 헬스, 정밀의료, K-바이오, AI 디지털 트윈을 연계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춘천시가 집중 육성 중인 △디지털 헬스 △정밀의료 △K-바이오 △AI 디지털 트윈 분야의 성과와 발전방향을 공유했다. 강희대 서울대학교 교수는 '미래의료와 춘천시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주제로 기조연설했다. 이어 이종구 전 질병관리본부장(지역의료혁신), 정인철 한림대 교수(AI기반 뇌혈관질환 관리),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AI 디지털 트윈과 건강), 홍수지 오프리메드 대표(AI 디지털 트윈 기반 기업혁신파크) 등 발표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기업, 의료기관, 연구기관, 대학 등과 협력을 확대하며, 디지털 헬스, 정밀의료, K-바이오, AI 디지털 트윈을 융합하는 미래형 의료혁신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이 디지털 의료혁신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를이어갈 것"이라며 “글로벌 의료AI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헬스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 춘천시, 폐인조잔디 활용으로 환경보호·예산절감 효과 폐인조잔디 폐기물 처리 대신 파주 소재 군부대 제공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폐 인조잔디를 군부대에 제공해 환경보호와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24일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 송암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 인조잔디를 9년 만에 교체했다. 시는 7억원을 투입해 인조잔디를 교체했고 이를 통해 경기장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설치된 인조잔디는 잦은 행사와 경기로 인해 심하게 마모돼, 춘천시민축구단 선수들과 축구동호인들의 경기장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특히 이번 교체 과정에서 주목할 점은 폐인조잔디 처리 방식이다. 8126㎡ 규모의 폐 인조잔디를 폐기물로 처리할 경우 1억 2000만원의 비용이 발생할 예정이었다. 이에 시는 폐기물관리법과 타 시·군 사례를 검토한 끝에 지역 내 학교 및 군부대 등에서의 재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시는 파주 소재 군부대에 폐 인조잔디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폐인조잔디 이전 및 재설치에 소요된 비용은 3500만원으로, 이를 통해 약 8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단순한 비용 절감에 그치지 않고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친환경 정책을 실천하며 환경보호에도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군부대 축구장에 폐 인조잔디를 제공함으로써 국군장병들의 체육환경을 개선하고 체력증진에도 도움을 주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섰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인조잔디 교체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정선군, 특별한 봄꽃축제 '동강할미꽃축제' 성료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은 '2025 정선 동강할미꽃축제'로 특별한 봄의 문을 열었다. 정선군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정선읍 귤암리 동강할미꽃거리와 생태체험학습장 일원에서 동강할미꽃축제가 열려 성료했다. 동강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전 세계에서 정선 동강유역에서만 자생하는 동강 할미꽃의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 7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개막식에서는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공연, 할미데이 선포식, 버스킹 공연, 동강 할미꽃 체험 등이 진행됐다. 특히 다양한 색상의 동강할미 꽃나무 화분 만들기 체험은 대기 줄이 길게 이어질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또 동강 생태학습장 체험부스와 상설무대에서는 달고나 만들기, 공기놀이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도전 골든벨 퀴즈쇼, 치유밥상 쿠킹클래스 및 동강 할미꽃핀 만들기 체험 등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박명희 정선읍문화체육축제위원장은 “올해 동강 할미꽃 축제는 정선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많은 방문객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동강 할미꽃을 비롯한 정선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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