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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통합예약 플랫폼 구축 완료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4일 지역의 모든 교육강좌와 시설 예약은 물론 공연 예매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가능한 '통합예약 플랫폼' 구축을 마치고 전날 완료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통합예약 플랫폼은 시스템 안정화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통합예약 플랫폼'에서 원주시 모든 교육강좌·체육시설·공유시설·체험·견학·공연예매 등을 한 번에 검색해 편리하게 신청·예약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다. 그간 불편을 겪었던 사용자인증체계, 환불 처리 과정 등을 개선했고, 추첨제를 도입해 선착순 모집에 따른 문제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립예술단의 공연 예매가 기존 인터파크에서 중소 플랫폼을 연계한 통합예약 플랫폼으로 전환되면서 예매수수료 부담을 덜게 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예약 플랫폼은 시민들이 원하는 교육과 시설을 바로 확인하고 신청·결제하는 편리한 플랫폼"이라며 “시민 누구나 손쉽게 교육과 문화 여가생활 등을 접할 수 있는 더 살기 좋은 원주 구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수타사신도회, 청소년장학금 ‘1180만원’ 기탁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수타사 신도회는 지난달 29일 신영재 홍천군수를 방문해 홍천지역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118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수타사 내 주말찻집, 월인쉼터 카페, 불교용품점 등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기탁한 장학금은 17개교 초·중·고등학생 40명의 학생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수타사신도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홍천지역 교육복지 대상청소년을 위해 매년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2022년 홍천교육지원을 통해 750만원, 홍천군무궁화장학회에 150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2023년에도 홍천군 한부모 및 조손자녀를 위한 장학금 1500만원을 쾌척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수타사 신도회의 이번 장학금 기탁은 홍천지역의 미래를 밝게 해주며, 홍천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긍정적인 성장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

정재웅 강원도의원 “더아트 강원 콤플렉스 사업계획 철저해야”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재웅 강원도의원(더불어민주당, 춘천5)은 3일 열린 예결위 2025년도 예산심사에서 더아트 강원 콤플렉스 사업에 대해 지적하며 철저한 사업계획을 가지고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의원은 문화체육국장에게 “원주시 옛 종축장 부지에 건립되는 더아트 강원 콤플렉스는 국비 확보를 위해 오페라하우스에서 복합문화센터로 기능과 역할이 변경된 것이다. 그럼에도 지난 11월 감사원 감사에서 국비 투입이 부적절한 공연장 사업이라는 지적이 나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욱 명확한 국책사업의 근거가 필요한데 행정의 방치로 번번이 미뤄지던 옛 종축장 부지상의 사업이 또다시 연기되는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정 의원은 “사업비의 절반을 국비로 확보하고자 했음에도 충분한 준비와 검토 없이 즉흥적이고 정치적인 판단으로 사업을 진행한 것은 아닌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강원도 주도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도가 국비 확보와 더불어 콘텐츠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으로 강원도 문화산업을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김진태 도지사에게 30년간 방치된 원주 반곡동 옛 종축장 부지에 강원오페하 하우스 건립을 제안했다. 하지만 공연장 건립은 지난 2019년부터 지방이양으로 전환된 사업으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없자 복합문화공연시설로 변경해 국비 50%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도비와 시비 1억5000만원씩 총 3억원을 투입해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추진 중이다. ess003@ekn.kr

화천군 드림스타트, 드림스타트 대통령표창 수상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화천군 드림스타트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연속 2회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8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린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2024 드림스타트 우수기관 및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화천군 드림스타트가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여했다. 지난 2021년에 이어 3년 주기의 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드림스타트는 저소득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의 양육환경과 발달상황에 맞는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역자원과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평가에서 조직구성관리,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협력, 만족도 등 4개 분야, 10개 영역, 30개 지표에 대한 종합평가와 인터뷰를 토대로 전국 농산어촌 드림스타트 중 상위 20%인 17개소를 선정했다. 화천군은 그중에서도 모든 분야에서 고른 평가점수를 획득해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특히 촘촘한 사례관리, 양질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등 통합사례관리 분야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화천군 드림스타트의 오혜영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온 마음으로, 아동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 발표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가고 싶은 곳에 못가고, 하고 싶은 일 못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장 회동…시-의회 갈등 봉합 국면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과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의 전격 회동 이후 지난 2일 중단됐던 춘천시의회 본회의가 3일 오후 2시 30분 정상 개최됐다. 이날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이전 건립 사업이 담긴 2024년도 제6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도 심의에 들어갔다. 이번 만남으로 최근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이전 사업 등으로 불거진 춘천시와 춘천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 간의 갈등이 봉합되는 국면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육 시장은 3일 대승적인 차원에서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의 면담 요청을 수락하면서 면담이 이루어졌다. 육 시장과 김 의장은 시나 시의회가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의 행복을 극대화하기 위해 함께 애쓰는 것은 차이가 없고, 앞으로는 큰 쟁점이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상호간 직접 소통하고 상의하자는 데에 공감했다. 또 어려운 시기에 민생을 위한 예산 등이 원활히 마련되도록 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은 “춘천시와 시의회의 목표가 같으며 이는 '시민의 행복'이다. 앞으로 소통을 잘하면 원활히 풀려나갈 것이라 믿는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의견이 있는 의회 특성을 고려해 의장이 갈등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년 6개월 만의 접견실 방문이다. 오늘과 같은 의장님의 통 큰 행보를 앞으로도 보여달라"며 “의회의 여러 현안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고 시정 추진 과정에 반영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춘천시의회가 역할을 하는 과정에서 이런 상황이 빚어졌지만 오늘부로 시민들도 이해해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육동한 춘천시장은 국비 확보를 위해 세종시나 국회 중앙부처를 방문할 때 시의회 의원님들도 함께 가서 국비 확보 등에 힘을 모으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도 이에 화답했다. ess003@ekn.kr

강원도,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유니폼 ‘200벌’ 기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3일 강릉시자원봉사센터와 평창군자원봉사센터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유니폼 200여벌을 기증하는 기증식을 진행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기증식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고,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뜻깊은 나눔 행사로 개최됐다. 기증된 유니폼은 대회 성공 개최의 주역인 강릉시자원봉사센터와 평창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유니폼 기증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더 큰 가치를 도민에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일섭 도 글로벌본부장은 “이번 유니폼 기증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달하고, 자원봉사자들이 보여주는 봉사정신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ss003@ekn.kr

횡성군, 농어촌 버스 공영차고지 본격 운영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3일 횡성읍 곡교리 농어촌 버스 공영차고지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들어갔다. 그동안 농어촌 버스가 만세공원을 기점으로 운영되면서 교통혼잡과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있었다. 이번 공영차고지 준공으로 부족했던 공영차고지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교통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원주시 경계지역인 횡성읍 곡교리로의 이전은 농어촌 버스 노선체계 개편과 함께 대중교통 취약지역 이동권을 보장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정주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에 총 1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군에 따르면 2023년 국토교통부의 버스공영차고지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총 부지면적 2819㎡(약 850평) 규모로 △버스차고지 18면 △전기충전시설 8기 △사무실 2동 △휴게실 1동 △화장실 1동 을 조성한다. 김명기 군수는 “이번 공영차고지 조성을 통해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북부지방산림청, 군부대-산불 유관기관 합동 북한쓰레기풍선 산불 대응훈련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는 육군 제2군단, 산불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3일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산 73-21번지에서 북한쓰레기풍선 산불 대응 훈련을 했다. '군부대-산불 유관기관 합동 북한쓰레기풍선 산불 대응훈련'은 국민의 생명에 위협을 주고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북한쓰레기풍선에 의한 산불을 가정해 진행했다. 이날 육군 제2군단 군병력, 북부지방산림청・춘천국유림관리소의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춘천시청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춘천소방서 소방관 등 80여명과 산불진화헬기, 산불지휘차, 고성능산불진화차(벤츠유니목), 산불감시드론 등의 산불진화장비를 훈련에 동원했다. 대응훈련에서 군(軍)은 △북한쓰레기풍선 경로 추적 △낙하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유관기관 정보공유와 현장투입 등 초기 대응 조치를, 산불 유관기관은 △초동진화 △산불진화차와 연계한 기계화시스템 전개 △방화선 구축 등 산불진화훈련을 진행하며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윤석범 춘천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북한쓰레기풍선으로 인한 산불 대응 훈련을 통해 군부대와 산불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대응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산불진화를 기대하며, 국민이 산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권혁열 의원 “강원자치도 특별교부세 40억 감소”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올해 강원자치도에 교부되는 특별교부세액이 지난해보다 40억 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권혁열 의원(국민의힘ㆍ 강릉)은 2일 열린 '2025년도 강원특별자치도 예산안' 예결위에서 “강원자치도로부터 제출받은 '특별교부세 교부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강원자치도에 교부된 올해 특별교부세액은 232억55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강원자치도에 교부된 특별교부세액 364억4450만원보다 131억8950만원 줄어든 것이다. 향후 올 연말까지 강원자치도에 추가 교부될 확정 특별교부세는 하반기 정기분 특별교부세가 적게는 60억원에서, 많게는 70억원 가량 교부될 예정이며, 시책 특별교부세는 지난해 기준으로 19억원을 교부받았다. 권혁열 의원은 “올 연말까지 강원자치도가 받게 될 특별교부세액은 최대 89억 가량 추가 교부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를 합해도 지난해 강원자치도에 교부된 특별교부세액보다 40억원 가량 줄어든 것"이라며 “강원자치도는 최근 긴축재정에 따라 세출사업의 구조조정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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