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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국도 38호선 활용한 관광 홍보 강화…옥외광고물·투광등 설치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지역의 주요 거점시설물을 활용해 관광지를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23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수도권에서 강원 남부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인 국도 38호선 제설창고 외벽에 정선군의 대표 관광지를 홍보하는 옥외광고물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통행량이 많은 해당 도로의 특성을 살려 정선의 관광명소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만항재, 민둥산 억새, 민둥산 돌리네, 신동 타임캡슐공원, 은하수 등 정선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홍보하는 광고물이 설치됐다. 특히 최근에는 총 23개의 투광등을 추가로 설치해 야간에도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투광등 설치로 인해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국도 38호선을 통행하는 운전자와 방문객들이 정선군의 대표 관광지를 보다 쉽게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환 정선군 관광과장은 “이번 투광등 설치로 정선군의 관광지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선군의 대표 관광지인 만항재(해발 1330m)는 겨울철 눈꽃이 장관을 이루며, 민둥산은 가을철 억새 산행지로 인기가 높다. 또한, 신동 타임캡슐공원은 독특한 엽기소나무와 함께 노을과 은하수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ess003@ekn.kr

평창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3년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률'을 꾸준히 낮추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평창군은 법무부가 선정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우수 지자체'에 3년연속 선정됐다. 법무부는 매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계절근로를 위해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의 평균 이탈률 5% 미만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군은 매년 농가의 인력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외국인근로자의 이탈률을 꾸준히 낮추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왔다. 이탈률은 2022년 4.8%, 2023년 2.9%, 2024년 1.47%로 매해 줄어들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우수 지자체 선정에 따라 농가당 근로자 배치 인원을 2명씩 추가로 배치할 수 있게 조정됐다. 외국인근로자는 본국 농업 종사 입증 서류가 면제돼 프로그램 운영 과정이 수월해졌다. 군은 올해 257개 농가에 932여명의 근로자를 배치할 예정이다. 1차 입국 일정으로 3월에 171명의 근로자가 입국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근로자와 농가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통역 지원을 확대하고,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지원을 마련했다. 더불어 농가와의 지속적 소통으로 농가의 협조를 이끌어내며 이탈률을 꾸준히 감소시키는 데 성공했다. 군은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운영과 농가지원 강화로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촌의 인력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으며, 농가의 만족도가 높다"며 “더 많은 근로자가 원활하게 입국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관리,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과 이탈 관리에 힘써준 농가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ss003@ekn.kr

강원관광재단,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운영…인증자 30만명 달해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5주년을 맞이한 강원관광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인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는 현재까지 누적 인증자 30만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8만명 이상이 참가했다. 특히 20개 명산을 완등한 참가자 수도 매년 증가해 1000명을 넘어서는 등 등산객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올해 챌린지에서는 5개의 명산을 등반한 참가자에게 5주년 기념 패치를 제공한다. 또한 20개 명산을 완등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인증대상에는 1000m 이하의 △삼악산 △오봉산 △괘방산 △청대산 △팔봉산 △발산 △금학산 △용화산 △봉화산 △응봉과 1000m 이상의 △치악산 △두타산 △태백산 △덕항산 △청태산 △오대산(비로봉) △민둥산 △가리왕산 △방태산 △설악산(대청봉)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챌리지에서는 영월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발산'과 아침운해로 유명한 '봉화산'이 신규 명산으로 포함돼 등산객들의 방문이 기대된다. 올해 챌린지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와 연계해 전통시장과 연계한 이벤트 및 현장 등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매년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에 참여하는 등산객들이 열정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강원의 산악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강원도는 건강과 정서 함양을 위한 관심 증가로 트레킹 및 레저, 휴양‧치유 목적의 숲길 수요가 대폭 증대됨에 따라 증가하는 산행 수요에 부응하고 숲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23년 11월 도내 우수한 등산 명소인 '강원 명품숲길 50선'을 선정하기도 했다. 강원 명품숲길 50선은 시‧군, 공공‧민간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18개 시‧군, 267개소를 대상으로 심층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ess003@ekn.kr

‘2025~2026 강원방문의 해’ 관광 네트워크 확대…전담여행사 지정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2025~2026 강원방문의 해'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관광 네트워크와 협력한다. 그 일환으로 도는 24일 서울 마포구 강원특별자치도민회관에서 '2025년 국내외 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원의 특색 있는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관광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도의 관광 활성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수여식에서는 50여개의 국내외 전담여행사에 지정서를 수여하며,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함께 진행한다. 국내단체 관광객 유치 마케팅 사업은 2019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경쟁력 있는 국내 여행사를 전담여행사로 지정해 전통시장 필수 패키지 관광상품 개발·운영 시 모객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강원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여식을 싲가으로 보다 폭넓은 관광시장을 공략하고, 다양한 지역의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동해선 개통으로 개선된 교통여건을 활용해 서울뿐만 아니라 영남권을 대상으로 한 관광상품 개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외전담여행사는 중화권, 동남아, 일본, 구미주 등 주요 지역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인바운드 전문여행사로 구성된다. 이들 여행사는 도내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강원도를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주요 목적지로 만들기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여식 후에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시군 및 스키리조트 관계자들과 전담 여행사가 참여하는 B2B 상담회도 열어 개별 및 단체 관광객 대상 상품 개발을 논의한다. 이어지는 간담회에서는 △상품개발 초청 팸투어 △'2025-2026 강원방문의 해' 연계 해외 세일즈 추진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성림 도 관광국장은 “강원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데 함께 힘쓰고 있는 여행사 대표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강원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강원도, 동해안을 사계절 해양레저 관광 중심지로 육성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동해안을 국내 대표 해양레저 관광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2025 동해안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2025~2026 강원방문의 해'와 연계해 해양레저스포츠 기반을 강화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동해선 개통으로 교통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23일 도에 따르면 올해 주요 추진과제로 △해양치유관광 △사계절 해양레저스포츠 △해수욕장 테마개발 △철도연계관광 △해양관광 국제화 등을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청정 해양환경을 활용한 '강원바다 해양 치유 힐링여행' 프로그램 운영, 바윗돌을 활용한 치유체험 및 감성 해변 영상콘텐츠 공모전, 어촌체험휴양마을 운영 확대 등 채양 치유관광을 추진한다. 또 △요트체험 관광상품 개발 및 지원(8~10월) △국제서핑대회 및 전국 해양스포츠대회 개최 △생존 수영, 서핑, 카약 등 해양레저스포츠 교육 확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 가족 힐링 페스티벌' 개최 등 사계절 해양레저스포츠 관광을 확대한다. 아울러 동해선(강릉~부전) 철도를 활용한 계절별 테마투어패스 운영(벚꽃투어, 해변투어, 단풍투어, 일출투어), 해파랑길 연계 스탬프 인증시스템 도입 및 완주 챌린지 운영 등 동해선 철도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주력한다. 이밖에도 해수욕장 테마개발 및 운영기간 확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양관광 국제화 추진 등을 올해 도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의 핵심 추진과제로 설정했다. 도는 동해안 6개 시군별 지역 특생을 살린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 이에 △고성군 해양 치유 및 캠핑 거점(해양심층수 힐링센터, 거진해변 힐링명소) △속초시 해양축제 중심지(속초 썸머페스티벌, 버스킹 여행, 야간 미디어아트) △양양군 서핑 중심 해양레저 거점(양양 서핑페스티벌, 서핑 강사 인증 교육) △강릉시 해양문화·스포츠 복합관광지(펫가족 힐링페스티벌, 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 △동해시 해양스포츠 중심지(동해 스카이레이스, 해변 맨발걷기 페스티벌) △삼척시 해양 치유·웰니스 관광 거점(해양심층수 테마파크, 삼척 해(海)랑 영화제)으로 하는 글로벌 관광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김성림 강원도 관광국장은 “동해안을 사계절 해양레저 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동해안의 사계절 관광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원강수 원주시장 민선 8기 공약 ‘인성교육센터’ 설립 위한 사업 ‘착착’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인성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2025년 원주시 인성교육지원사업(시범)'이 본격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인성교육진흥법' 및 '원주시 인성교육지원조례'를 근거로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인성교육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시는 올바른 인성교육과 문화을 안착시킬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학교 교육과 연계하는 '찾아가는 인성교육'과 거점시설을 활용한 '찾아오는 인성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지난해는 두 방식의 비율을 각각 50% 비율로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70%와 30%로 각각 조정해 지자체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원주시 인성교육 지원사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1년 6개월간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된다. 이후 평가를 거쳐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정식으로 인성교육센터를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인성이라는 광범위하고 추상적인 개념을 지역 실정에 맞게 적용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통해 교육 운영 방식과 수행기관의 역량을 점검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 총 9000만원(올해 6000만원, 특별교부금 3000만, 시비 3000만)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내용은 '인성교육진흥법'에 명시된 8대 핵심 덕목(에절,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을 바탕으로 TPBL(Team Project Based Learning) 학습기반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을 연계한 인성교육 또는 체험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도교육청에서 단위학교별로 다양한 인성교육을 시행 중이지만 민선 8기 원주시는 지자체가 앞장서 인성교육을 강조하고 있다"며 “인성교육 지원사업은 아이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다.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시민을 육성하고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했다. 한편 시는 인성교육 분야에 역량을 갖춘 지역 내 비영리법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보조사업자를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나 지원단체 모두 부결되면서 현재 재모집을 진행 중이다. 원주시에 따르면 “캠프 등 단순 행사성, 일회성, 선심성 사업이나 타 사업과 중복 또는 유사한 사업(진로연계교육) 등은 지양한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뉴스]강원교육청,평창군 소식 등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교원심리지원 확대, 학교 내 안전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학교 내 안전관리를 위해 CCTV 및 비상벨 설치를 확대하고, 늘봄학교 운영교의 사각지대에 추가적인 안전설비를 지원한다. 또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귀가안전도우미를 활용한 대면 인계 및 동행 귀가지원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보장한다. 특히 교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원책도 시행한다. 마음건강 치료비 지원 제도를 신설해 교직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가 필요한 교원에게 진단비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전문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교원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치료지원 사업을 신설하고 기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소그룹형 교원 트라우마 치료지원사업으로 필요 시 개인 위탁 상담기관과 연계로 사후 지원을 할 예정이다.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교원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회기당 3회에서 25년 4회로 확대하며, 찾아가는 집단자기돌봄 프로그램 운영을 24년 20교에서 25년 30교로 확대한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대책을 통해 교원의 심리 정서를 지원하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평창군, 전국 최초 '반값 임업용 자재' 지원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국제 원자재 수급 불안과 임업용 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임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자 전국 최초로 '반값 임업용 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반값 임업용 자재 지원사업은 평창군 내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는 임업인 중 임업 경영체로 등록된 자를 대상으로 구간별로(1~9구간) 차등해 공급가액의 반값에 임업용 자재(소모성 임자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도 사업비는 600백만 원(군 300, 자부담 300)이다. 지원 금액은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155만원으로 책정했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3월 17일까지 약 3주간 읍면 사무소에서 받는다. 1월 1일 기준일 전까지 2년 이상 평창군 내 주민등록이 돼 있고 계속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임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경영주는 반드시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해야 한다. 농가경영체는 임가별 최대 2개까지 구매 업체를 선택할 수 있다. 군은 3월 31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4월부터 임업용 자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모 군 산림과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반값 임업용 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임가의 안정적인 임산물 생산을 지원해 임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평창읍 작은 영화관 건립 사업의 설계 공모를 진행한 결과 ㈜세이브 종합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20일 밝혔다. 이번 설계 공모는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라 총 18개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6개 설계안을 최종 심사 대상으로 선정해 엄격한 평가 과정을 거쳤다. 평창 작은 영화관은 평창읍 중리 172, 173, 178-1, 178-2번지에 총면적 10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두 개의 상영관과 매표소, 매점, 문화공간 등을 포함한 복합 문화시설로 계획하고 있다. 올해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이번에 선정된 설계안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작은 영화관 건립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더 나은 문화 향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민들에게 친숙하고 쾌적한 문화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대화농협은 20일 대화농협 회의실에서 대한노인회 대화분회장을 비롯한 각리 노인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화면 내 노인회 유류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대한노인회 대화분회에 300만원, 28개리 노인회에 각 100만원씩 총 310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하였다. 김진복 조합장은 “원로조합원님의 복지증진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심재국 평창군수, 주요 현안사업 국비확보 총력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심재국 평창군수는 내국세 감소 등 국가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예산 확보가 매우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국비확보를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섰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20일 세종시 정부청사를 방문해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관계자를 차례로 면담했다. 심 군수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만나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진행될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 관련 지원사항을 협의했다. 이어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과 교부세과 특별교부세 담당자를 면담한 자리에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과 특별교부세 교부를 건의했다. 이날 심 군수는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으로 △느므즈므 설렘길 인도교 조성공사 △대화4리(던짓골) 상수도 확장사업 △평창교 정비사업 등을 건의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군민들과 올림픽도시 평창의 지역발전을 위해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은 세종시 세종파이낸스센터에서 20일 심재국 평창군수, 노기현 도 세종사무소장, 평창출신 중앙부처 공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군 세종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평창군 세종사무소는 국비 확보를 위한 전초기지로 지역의 현안을 정부세종청사의 중앙부처와 공유하고 각종 행정 정보를 교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ess003@ekn.kr

원주시, 제21회 자율방범 합동순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자율방범합동순찰대는 제21회 자율방법 합동순찰을 19일 명륜2동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합동순찰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한 원주시청 직원 및 자율방범 합동순찰대, 시민사회단체와 지역 방범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 등 240여명이 집결해서 원주초등학교 인근과 주택가 골목길을 중점 순찰했다. 특히 명륜2동 주요 공공기관인 시설관리공단에서 조남현 이사장과 임직원도 동참해 가까운 이웃의 안전을 함께 지키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 내 치안안전망 구축에 힘을 더했다. 2023년 2월 발대한 원주시 자율방범합동순찰대는 민선8기 공약인 '안전도시 원주' 구현을 위해 매월 시민과 함께 합동순찰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회 순찰까지 총 3500여명이 참여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따뜻한 날을 즐기기 위해 근처 공원과 명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밤에도 안심하고 다니실 수 있도록 자율방범대를 비롯한 여러 시민단체, 지역 공공기관, 경찰과 함께 안전한 도시 원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조남현 원주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원주시, 유관기관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업하면서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원주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원주가 되기 위해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도교육청-전교조 강원지부 ‘직장내 괴롭힘’ 공방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학교법인 강원학원(강원고, 강원중)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및 부당 업무지시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면서 강원도교육청과 전교조 강원지부가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20일 전교조 강원지부는 성명을 통해 “교직원들은 본연의 업무와 무관한 사적 지시를 강요받았다. 이러한 행태가 반복적으로 이뤄졌다"며 “배임·횡령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강원학원의 구조적 부패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전교조 강원지부의 '강원학원 특별근로감독 착수 관련 성명'에 대해 “지난해 12월16일부터 올해 2월28일까지 강원학원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신분상·행정상 조치는 물론 필요시 고발 등 법적조치도 고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괴롭힘 정황으로는 이사장 주거지에 점심 배달, 이사장 개인 용무에 연가 사용 및 운전 지시, 교내 공사 업무 동원 등 부당한 업무 지시가 포함돼 있다. 피해자는 15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노동부는 강원학원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감사 결과에 따라 고발조치는 물론 강원학원의 이사회 운영, 법인 회계, 재산관리 등 전반적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사립학교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컨설팅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이번 성명에서 “도교육청이 사립학교 관리자 지명 시 동료교원 평가를 사실상 무력화했다"고 주장했고 도교육청은 이를 부인했다. 도교육청은 “사립학교에서 동료교원평가로 인해 교감 자격연수 대상자가 지속적으로 탈락하는 사례가 많았도, 이로 인해 교감 결원이 장기화되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에 따라 사립학교의 인사권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평가방식을 개선한 것일 뿐 동료교원 평가를 폐지하거나 무력화환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료교원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 익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계획 및 결과를 교육청에 보고하도록 하고 필요시 교육청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며 “사립학교 인사제도의 공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학교 운영의 안정성을 고려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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