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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예결특위 ‘2025년도 예산안’ 2일부터 본격 심사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는 2일부터 본격적으로 2024년도 마지막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2일 도의회에 따르면 2일부터 5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예산안을,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도교육청 예산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도의회 7개 상임위원회는 지난달 27일까지 심사를 마치고 예결특위로 안건을 회부한 상황이다. 이번에 도가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은 올해 예산 7조5862억 원보다 2197억원 증가한 7조 8059억원, 기금은 1조 2984억원이다. 도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은 교육비특별회계 4조 1888억원, 기금 1조 6900억원이다. 예결위 종합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오는 13일 본회의 예산안 종합심사 보고를 거친 후 최종 확정된다. 김길수 예결특위 위원장은 “집행부의 예산편성 취지와 상임위 심사결과를 존중하되, 예산편성의 필요성과 시급성, 타당성 등 다각도로 고려하여 도민의 입장에서 예산심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

정선군 북평면 장열2리 25년만의 ‘특별한 백일잔치’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슫더 기자 정선군은 북평면 장열 2리에서 25년만에 '특별한 백일잔치'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경사의 주인공은 북평면 장열2리 이진영(부)·최영화(모) 부부의 첫째 아들(이강)로, 8월에 태어나 마을 주민들의 관심과 축복 속에 잘 자라 11월 백일을 맞았다. 잔치에 참석한 주민들은 오랜만에 아이 울음소리를 들으니 마을에 활력이 넘친다 며 아이가 우리 마을에서 건강하게 오랫동안 행복하게 생활하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네며 함께 축하했다. 이 씨 부부는 “많은 분이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축하해주시고 함께 기뻐해주셔서 감사하다"며“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잘 키우겠다"고 전했다. 맹영빈 장열2리장은 “아이를 보기 힘든 지역사회에 경사스러운 일을 모두 함께 축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행복하다"며 “아이가 살기 좋은 장열2리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북평면장은 “한마음으로 아이의 백일을 축하해 준 마을주민에 큰 감사를 전한다"며 “아이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기를 바라며, 행복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원주시, 충주 외촌마을에 광역상수도 ‘첫’ 물 공급…일 300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1일 자정부터 충주시 외촌마을에 원주 광역상수도 물 공급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원주시는 지난 7월 12일 충주시와 '원주·충주 도계지역 원주 광역상수도 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2028년까지 물 복지 소외지역인 충주시 소태면 6개 마을, 249가구에 하루 300톤을 공급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매월 초 충주시로 수도요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 6개월 만에 원주시는 광역상수도를 확대해, 원주 귀래면 법동마을과 인접한 충주시 외촌마을 27가구를 대상으로 첫 물 공급을 시작했다. 원주 광역상수도 공급으로 충주시 상수도 공급시기 단축과 함께 약 1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얻었다. 특히 지난 10월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간 공동협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충주간 물 나눔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해 가길 기대하며,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원주 성황림 성황림마을, 환경부 ‘국가생태관광지역’ 신규 선정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신들의 숲' 원주시 성황림 및 성황림마을이 환경부 국가생태관광지역에 신규 선정됐다. 환경부는 2013년부터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지역 발전의 핵심 축으로 활용하기 위해 국가생태관광지역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원주 성황림마을은 강원도에서 7번째로 지정된 생태관광지역이다. 성황림은 천연기념물(제9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관리되고 있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전통적인 식생의 보고로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강원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생태관광지역을 보유하게 됐다. 평창 어름치마을, 양구 DMZ, 인제 대암산 용늪, 강릉 경포호 가시연습지, 철원 DMZ 철새평화타운 및 철새도래지, 횡성 청태 태기산을 비롯해 이번에 선정된 원주 성황림 및 성황림마을 등 풍부한 자연 생태자원으로 그 우수성과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모델로서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도와 원주시는 도 생태관광협의회와 함께 성황림 및 성황림마을의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자연 생태적 보전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자연 보호 활동 연계 프로그램의 참여율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또 지역 주민의 참여를 통해 프로그램 전문가를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안중기 도 산림환경국장은 “강원도가 보유한 청정 생태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를 현명하게 활용하기 위해 시군, 도 생태관광협의회, 민간과 협력하여 '1시군 1생태관광지역' 지정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원주시,중앙근린공원 2구역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박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난 11월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에 선정돼중앙근린공원 2구역 부지에 도비 4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2억원을 확보하고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원주시는 강원도 지방이양 공모사업인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을 내년 건축공모 등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무실동·판부면을 아우르는중앙근린공원 2구역 부지에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한다. 국산 목재를 활용한 건축물을 조성해 유아·청소년 대상 놀이 및 체험학습과 성인 대상 여가활동 제공을 목적으로 다양한 목재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지면적 1만㎡에 지상 2층 건축 연면적 1,00㎡ 규모로 조성한다. 1층에는 나무상상놀이터, 전시관, 사무실이 위치하고 2층에는 목공예 체험장, 다목적실, 장비실 등이 들어선다. 시설 외부에는 추가 예산을 확보해 목재 실외 놀이터,중앙근린공원과 연계한 유아숲 체험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전국적으로 2003년도부터 조성하기 시작해 2022년 말 기준 전국 4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주로 산간·외곽지역 등 접근성이 떨어지는 장소에 조성돼 이용이 저조한 편이었다. 반면 원주시 목재문화체험장은 도심 한가운데 인구밀집지역에 들어서 접근성이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중앙근린공원 내 어린이도서관, 숲속솔샘배움터, 야외공연장과 산림청 주관 '걷기 좋은 전국 명품숲길 50선'에 포함된중앙근린공원 둘레길과 연계한 다양한 산림휴양·문화체험까지 가능해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사업 선정에 따른 지방재정투자심사 및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등 사전행정처리 절차를 완료했다. 2026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 건축기획 용역을 시작으로 공원조성계획 변경,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으로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활용한 상징성 있는 목조건축 선진사례를 마련하겠다"며 “중앙근린공원과 연계해 쾌적하고 볼거리 가득한 산림휴양 서비스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어린이 문화·여가시설을 확충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원주'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국민작사가 故 박건호 음악회 개최…모나리자로 열기 ‘후끈’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1회 박건호 음악회'가 29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박건호 작사가는 1972년 작사가로 데뷔해 조용필의 '모나리자', 이용의 '잊혀진 계절', 정수라의 '아! 대한민국', 김종찬 '당신도 울고 있네요', 남미 '빙글빙글', 민해경 '그대 모습은 장미', 소방차 '그녀에게 전해주오' 등 한국 가요계에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박건호 음악회는 (사)박건호기념사업회 주최·주관, 원주시 후원으로 7080 대중가요계를 풍미한 박건호 작사가를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송가인을 비롯해 설운동, 전영록, 안성훈, 남궁옥분, 심신, 임수정, 나태주, 김수희 등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기념사업회는 무료 공연으로 음악회를 준비했다. 특히 문화 혜택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한경 미화원 등에게 관람권을 우선 배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출연 가수들은 노개런티로 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 및 소외된 이웃들과 소통과 나눔의 장을 만들어 더욱 의미가 크다. 이날 김종태 이사장과 이사들, 원강수 원주시장, 송기헌 국회의원, 조용기 원주시의장, 원제용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을 비롯한 시·도의원을 비롯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김진명 작가 및 사회단체장들, 그리고 시민들이 참여했다. 김종태 이사장은 “박건호 선생의 수많은 세대를 넘나들며 많은 이들이 사랑을 받은 아름다운 노래들을 작사한 박건호 선생을 기리고 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박건호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박건호 선생의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원주시가 더욱 발전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박건호 선생을 대중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거인이라고 이야기한다. 오늘 음악회를 통해 선생의 음악세계를 새로운 감동으로 느끼는 멋진 기회로 삼기 바란다"며 “원주시는 예술과 문화가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진명 작가는 “문학의 본질은 참여에 있다. 지금 원주시민 여러분의 체육관을 꽉 채운 열정과 열기를 보니 원주야말로 우리나라 제1의 문화도시"라며 “음악은 작곡가 작사로 이뤄디는데 늘 작곡이 압도해왔다. 하지만 박건호 선생에 이르러 노랫말이 작곡보다 월등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말하며 '잊혀진 계절'을 부르며 마무리했다. ess003@ekn.kr

평창군, 장애인 제빵교실…재료 준비부터 굽기까지 전 과정 체험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평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9일 평창군문화복지센터 요길강습실에서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제빵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화사업의 하나로 지역 내 장애인에게 다양한 경험과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나만의 빵을 직접 만들어 보았다. 재료 준비부터 굽기까지 제빵의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김두기 협의체 공공위원장(평창읍장)은 “이번 체험 참가자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에게 다양한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

원주시, 한국공공브랜드대상 수상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29일 서울 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관광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한국공공브랜드대상'은 지자체를 포함해 정부 중앙부처, 공공기관, 공기업, 민간기업 등 공공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는 여러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이다. 시는 '사통팔달 원주'를 주제로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접근이 편리한 원주만의 장점을 브랜딩해 제작한 영상콘텐츠(롱디는 없다, 정신없이 살다보니 오늘이 결혼기념일, Better Life Wonju)와 고속도로 야립간판 광고메시지(원주야 10분만 기다려, 더 가까운 원주)를 출품했다.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 해소와 함께 지속적인 관광객 수 증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자체 관광브랜드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호전 시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원주시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 홍보해 '경제도시 원주',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원주'로 나아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ss003@ekn.kr

정운현 횡성군의원, “원주 상수원보호구역 해체, 전략적 동반자 필수조건”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운헌 횡성군의원은 28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원주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역설하고 횡성군과 원주시의 상생협력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원주시가 주장하는 횡성댐의 하루 공급량 12톤은 사실과 다르다. 건설 당시 고시와 연구용역 결과 그리고 한국수자원공사의 발표에 따라 횡성댐은 최대 20만톤 공급능력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횡성군과 원주시는 강원특별자치도 기회발전특구로 함께 하는 만큼 힘을 합쳐 동반 성장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두 자치단체 모두 지역 소멸의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를 덧붙였다. 정운현 의원은 “원주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는 횡성군과 원주시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조건"이며 “원주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다시 한 번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의회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당초예산안과 2024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ess003@ekn.kr

제36보병사단, 횡성군 폭설 대민지원 ‘구슬땀’

육군 제36보병사단은 29일부터 12월2일까지 폭설과 한파로 고생하는 지역주민을 위해 대민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횡성군에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눈폭탄이 내려 25.7cm가 쌓였다. 36사단 횡성대대 장병 40여명은 우천면 수남로 일대에서 농업시설하우스 제설, 파손 시설물 철거 등으로 실의에 빠진 피해농가의 재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도왔다. 임희봉(중령) 대대장은 “지역 주민의 생활 터전이 눈에 파묻히고, 피해가 큰 상황이라 조금이라도 더 빨리 복구하기 위해 전력투구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사단은 기록적인 폭설에 이어 한파까지 겹쳐 많은 국민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농가 요청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추가 대민지원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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