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20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4)가 지난해보다 19.6% 증가한 2469만불(한화 약 330억원)의 수출계약 실적을 달성하며 6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바이오 분야 국내외 134개 기업이 참가해 총 149개 부스를 운영하며 혁신적인 기술가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삼성메디슨(주), 바디텍메드(주), (주)서린컴퍼니, (주)파마리서치 등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참가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처음으로 운영한 '창업관'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창업관'은 창업 7년 미만의 신생기업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공간으로, 이들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특히 채용박람회에는 22개 도내 의료기기 기업이 참가해 98개의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100여 명의 구직자들이 박람회장을 찾아 기업과 1:1 면접을 봤다. 제20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는 강원도 의료기기산업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종현 테크노밸리원장은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강원도의 의료기기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강원의료기기전시회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국제무대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