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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부모단체연합, 전교조 시위 폭력 강력 규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전국학부모단체연합과 강원도교육청 학부모회협의회,강원자유공정연대 등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의 안정과 폭력의 부당함을 가르쳐야 할 교사집단이 오히려 수능을 앞둔 학교에 찾아가 소요사태를 일으키고 학생 눈앞에서 교육감에게 폭력행사 등 만행에 대해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은 지난달 28일 2021년 단체협약 실효를 통보하고 교원의 임금과 근무조건, 복히후생과 관련된 조항은 계속 유지하며 학교 본연의 역할과 권한을 침해하는 단체협약 협상은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달 31일 전교조 강원지부는 수능을 앞두고 격려차 한 고등학교를 방문한 신 교육감을 찾아가 일방적 면담을 요청했다. 이때 밀려 넘어진 신 교육감은 뇌진탕과 꼬리뼈 부상을 입고 현재까지 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전교조 강원지부 소속 교사들이 노조활동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교육의 장을 폭력과 혼란의 장소로 변질시킨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우리 학부모들은 이번 사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전교조 강원지부의 학습권 침해와 폭력적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국회 교육위원회를 비롯한 관련기관에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강원도교육청 학부모회협의회는 4일 오전 학부모협의회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고 “학부모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2021년 강원도교육청과 전교조 강원지부의 단체협약에 대해 실효를 선언한 도교육청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교육정책을 좌우할 수 있는 내용을 전교조 단체협약에 포함하는 것은 매우 신중해야 하며 교육의 4주체인 우리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 차기 전교조 단체협약 협상에 학부모회협의회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ess003@ekn.kr

홍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우수사례 설명회 개최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5일 홍천군농업기술센터 더이음마당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우수사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홍천군 벤치마킹을 원하는 전국 지자체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전국 30여개 시군 담당공무원이 참석해 홍천군의 사업운영을 견학할 예정이다. 전국의 각 지자체에서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고 있지만, 이들의 무단이탈과 불법체류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며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홍천군은 지난해 926여명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이탈자가 0.2% 발생했으나 올해는 전국 최다인원인 121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였음에도 이탈은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25일 필리핀 DMW를 방문해 베르나르도 올랄리아 차관과 회의를 통해 필리핀 송출유예 발표에 따른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요구했으며, 농가에 적기에 근로자가 입국할 수 있도록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홍천군의 모범적인 사례가 각종 매체를 통해 알려지게 되자 전국의 시군에서 문의 전화와 벤치마킹 요청이 쇄도했다. 이에 홍천군은 타 지자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공유설명회를 개최해 홍천군만의 차별적인 사업 운영 방식 및 전략을 상세히 소개하고 홍천군의 비결을 더 많은 시군의 농가에 전수해 도움을 줄 계획이다. 유진수 군 농정과장은 “우리 군에서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단계에 이르러 모범적인 선례가 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전국의 지자체와 농가에 도움이 될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우리 군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본 사업을 개선해 나가며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홍천 사과축제, 4만여명 관광객 방문하며 성료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9회 홍천사과축제가 홍천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지난 1일 개막해 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타 지역 축제장보다 접근성이 용이해 4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사과 3억 7000여 만원, 농특산물 및 먹거리 부스 등 행사장 총 4억6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했다. 홍천사과연구회는 높은 물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동일한 가격으로 홍천사과를 판매했다. 특히 홍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준비한 사과 상자 단위 구매 또는 빨간색 상·하의를 착용한 방문객에게 덤으로 사과를 증정하는 '덤&레드'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서는 사과왕 시상식이 열려 대상에 김찬대 씨(김프로 고랭지 산(山)사과), 최우수상에 표진수 씨(A농원), 우수상에 안해경 씨(달구름 사과농원)가 수상했다. 시상식 후에는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착공을 염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2023년 홍천에서 새롭게 태어난 백설공주와 마녀가 '홍천 사과'를 먹고 아름다움과 젊음을 되찾아 홍천철도를 타고 축제장을 방문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사과 판매에 참여한 30개 농가 대상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에서 100% 적합 판정을 받아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특산물로 인증받았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차량까지 사과를 직접 전달하는 배달 서비스가 운영했다. 특히 교통약자와 노약자를 위한 배달 서비스 공간과 운반 인력을 지난해보다 대폭 늘려 모두가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과 타르트, 사과 붕어빵, 사과 찰떡파이, 사과 사이다 등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 홍천꽃차 시음, 사과 모자 만들기, 소원등 만들기, 추억의 오락실, 친환경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인기를 끌며 가족단위 방문객과 연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일리지 아트, 사과 포토존, 불멍 캠핑존, 사과 품종 전시관, 홍천 스마트과원 전시관, 야생화 전시관 등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돼 축제장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2일에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2024 홍천사과축제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렸고, 3일 어린이 동요대회가 열려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었다. 덤&레드 이벤트도 3일간 진행해 약 3000명에게 총 10t의 사과를 증정했다. 마지막 날인3일에는 사과 구매자와 홍천문화재단 카카오톡 친구 추가 행운권 추첨으로 당첨된 총 55명에게 홍천사과를 선물했다. 이번 축제는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다양한 이벤트,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모두 어우러진 축제로 평가 받았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홍천사과축제를 통해 달콤하고 향긋한 시간을 즐겼길 바란다"며 “홍천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최상의 품질 사과를 판매한 사과농가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ss003@ekn.kr

영월군, 겨울철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대설·한파 대비 종합대책 수립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재난관리 13개 협업분야에 대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겨울철 대설·한파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교통혼잡, 농·축수산시설 피해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주요 한파피해 대책은 노인 및 취약계층 보호, 농산물 피해, 동파방지 등을 대비한다. 또 한파저감시설 운영, 한파쉼터 정비, 한파응급대피소 지정, 24시간 개방 한파쉼터를 운영한다. 또한 이번 달부터 겨울철 강설시 안전운행 등 교통혼잡 예방법, 농축산 피해 예방법, 대설한파주의보 등 기상특보 내용을 재난예·경보 시설과 스마트 마을방송 송출을 통해 각 마을에 전파한다. 아울러 재난 문자전광판과 영월군정소식지 '살기 좋은 영월'도 활용해 홍보할 예정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올 겨울 강추위가 예고되는 가운데 신속한 정보전파와 상황공유를 위해 효율적인 재난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해 재난대응 준비를 할 것"이라며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횡성 루지 시즌오픈 이벤트…현장 발권자 50% 할인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오는 24일까지 '횡성 루지 2024 시즌오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현장 발권자는 정상가의 50%, 온라인 구매자는 5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해당 기간 동안 평일 매표소 유료발권 고객을 대상으로(단체이용객 제외) 선착순으로 횡성 루지 장갑을 증정한다. 2024시즌 횡성 루지체험장은 11월 24일까지 운영하며 일부 구간 산사태 위험방지공사로 인해 오는 25일부터 폐장하고 2025년 봄에 재개장한다. ess003@ekn.kr

정선군, 대중교통 경영·서비스 평가 2회 연속 1위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강원도가 주관하는 '2024년 대중교통운영자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 2회 연속 1위에 선정돼 3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중교통 운영자의 경영정보 및 제공 서비스에 대한 평가로 대중교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며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한다. 시외버스 6개 업체, 시내·농어촌버스 19개 업체, 터미널 7개소 등 도내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경영관리 및 고객서비스 평가가 진행됐다. 정선군은 대중교통의 이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버스노선 및 이용시간을 지역 교통환경에 맞춰 운영하고,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노선을 확대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로 인해 경영평가 1위, 서비스평가 1위, 우수시책 1위 등 종합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실시간 도착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과 승차벨 서비스를 도입해 버스 이용자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군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 확대, 차고지 조성, 승무원 친절 및 안전교육 실시 등을 통해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오세준 교통관리사업소장은 “앞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더욱 만족하는 와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정선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12월 31일까지 '2024년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동안 군은 체납고지서와 카카오 알림톡 등을 일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부동산과 차량 공매처분, 행정제재(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 제공), 채권(예금, 급여, 카드매출) 압류 및 추심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소액체납 전담징수제를 운영한다. 체납자 실태조사를 통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를 유도하며, 무재산 등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자는 정리보류 처분을 통해 불필요한 행정력과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안명일 세무과장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군민복지증진과 지역발전에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인 만큼 군민들의 성실한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포토뉴스]수령 800년 반계리 은행나무 황금빛으로 물들어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엔 주말을 맞아 '800년 반계리 은해나무'를 보기 위한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반계리 은행나무의 웅장함에 감탄하며 가족과 연인, 또는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있다. 특히 2일과 3일 이틀간 문막읍주민자치위원회는 '천연기념물 제167호 반계리 은행나무와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을 진행해 반계리 은행나무를 찾은 방문객에게 음악도 들려주고 시도 들려주며 즐거움을 더했다. ess003@ekn.kr

강원도의회 교육위, “학교 현장서 발생한 물리적 충돌 유감”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학교 현장에서 발생한 물리적 충돌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함께 강한 유감을 표현했다. 지난달 31일 신경호 도교육감은 오는 14일 실시되는 2025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마무리 학습에 전념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양양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전교조 강원지부 속초·양양·고성지회 조합원들과 몸싸움 도중 넘어져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는 사태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도교육청은 전교조 강원지부와 맺은 협약이 실효됐음을 선언했다. 이에 도교육청과 전교조 강원지부는 협약 실효의 당위성을 놓고 대치하고 있다. 도의회 교육위는 “학생들의 평생 진로를 좌우할 수 있는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그것도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교 안에서 교원단체와 교육감이 충돌한 모습은 결코 있어서는 안되는 일일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행위로 학생들에게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며 “학생들에게 최상의 컨디션과 최고의 면학 분위기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줘야 할 교육구성원들이 신분을 망각한 채 학생들은 의식하지 않고 자신들의 입장을 관철하려는 행태에서 발생한 일로 큰 반성과 성찰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현장 상황에 대해서는 사직당국의 정확한 조사를 통해 위법사항이 있을 시 엄벌로 재발을 방지하고 교육가족 모두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오직 학생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가르치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정선군체육회, 생활체육 친선교류전 첫 개최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체육회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정선군 일원에서 서울강동구 체육회, 강릉시체육회가 함께하는 생활체육 친선교류전을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생활체육 친선교류전은 3개 지역의 체육회가 시군구 간 우호협력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진행했다. 게이트볼, 파크골프, 수영, 탁구 등 4개 종목 경기가 열렸다. 서울특별시 강동구체육회는 태권도시범단 44명과 임원 및 직원 30명, 종목별 선수 40명 등 114명, 강릉시는 20명의 임원과 선수, 정선군은 임원 및 직원 30명과 종목별 선수 40명 등 총 200여명이 참가해 우호협력을 다졌다. 대회 첫날 정선실내체육관에서 식전행사로 강동구 대표 태권도시범단 공연과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공연 및 개회식에 열렷다. 개회식 이후 참가 선수들은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었다. 특히 2일에는 3개 체육회 참가임원 및 선수들이 아리랑센터를 방문했다.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페스티벌 최우수상 수상 및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페스티벌에서 극찬을 받은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 공연을 관람했다. 이어 정선아리랑시장 견학을 마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정선군체육회는 지난 2023년 10월 서울특별시 강동구체육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 4월 정선을 방문해 체육·문화·관광 방문행사를 통해 체육회간 본격적인 교류를 추진했다. 강신열 정선군체육회장은 “강동구·강릉시와 생활체육 친선교류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하는 만큼 좋은 결실을 맺어 향후 체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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