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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원주고향사랑기부제 3억4천만원…소액기부자 98% 차지 해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난해 원주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2023년 대비 12% 증가한 3억4000만원을 기록해 누적 모금액이 6억4000만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기부 건수는 2906건, 기부자는 2844명으로 2023년 대비 각각 45%, 47% 증가했다. 특히 기부자 중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 이하 기부가 2858건으로 전체의 98%를 차지했다. 답례품으로는 원주사랑상품권, 한돈세트, 토토미, 참·들기름세트가 인기를 끌었다. 원주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가 원주가 아닌 개인이 원주의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제도로, 올해부터는 연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55개 업체 109종의 특색 있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시는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무실동 삼육초등학교 후문 굴다리 진·출입부 스마트 교통안전시스템 설치 및 치악산 둘레길 주민편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동익 자치행정과장은 “원주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해 준 기부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하다"며 “지역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1월 여행은 겨울 축제의 메카 평창으로...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은 지금 겨울 축제 중" 평창이 겨울 축제의 열기로 강추위를 녹인다. '다시 겨울, 더 특별한 추억'을 주제로 제16회 평창송어축제가 지난 2일 개막해 오는 2월 3일까지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축제장에서 열린다. 이어 제31회 대관령 눈꽃축제도 평창에서 열린다. 겨울왕국이 따로 없다. '눈동이와 함께 떠나는 눈꽃여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 평창군 대관령면 송천축제장에서 함께 전개된다. 평창송어축제는 축재 다음날인 지난 3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국가 애도기간임을 고려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 개막식을 최소화해 진행했지만 체험거라 볼거리는 찾는이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꽁꽁 언 얼음 속 송어를 얼음구멍에서 짜릿한 손맛을 느끼며 잡을 수 있는 얼음낚시를 비롯해 추운 바람을 막아줄 텐트 낚시, 수심 50센티 섭씨 1도 찬물에 들어가 맨손으로 송어를 잡는 맨손 송어 잡기, 어린이와 노약자를 위한 실내낚시 등 다양한 송어잡기 프로그램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이 외에도 눈썰매, 스노우 래프팅, 아르고, 얼음 카트, 범퍼카, 전통 썰매, 얼음자전거 등 겨울 레포츠가 있어 아찔함과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황금송어를 잡는 방문객에게는 황금패(0.5돈)를 증정한다. 송어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룰렛 돌리기 이벤트를, 설 명절 기간에는 '꽝 없는 날' 이벤트 등을 준비하며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송어회, 송어구이, 매운탕, 탕수육, 회덮밥, 회무침, 어묵탕, 가락국수, 떡볶이, 라면 등 다양한 겨울 먹거리와 간식도 즐길 수 있다. 1993년 시작된 '대관령 눈꽃축제'는 평창송어축제가 절정에 달할 오는 24일 평창의 축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린다. '대관령 눈꽃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탄생한 겨울 축제로 3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겨울철 비수기를 이겨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화합을 목표로 해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축제로 발전했다. 눈이 많은 지역답게 대표적인 볼거리로는 120m의 눈터널과 대형 눈 조각, 얼음조각 등이 손꼽힌다. 올해에는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복주머니 모양의 눈터널 입구와 새해 비상을 알리는 대형 눈 조각, 신년 운세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이글루 점집을 준비했다. 또 평창의 자연을 담은 산수화 벽면 부조, 평창의 마스코트 '눈동이'와 8개 읍면을 상징하는 관광지 및 축제를 형상화한 눈조각들로 지역의 특성까지 살렸다. 북극곰, 펭귄, 판다, 사슴 등 친숙한 동물 얼음조각 등 다양한 작품들도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관람객이 만드는 눈사람으로 이루어진 눈사람 단상, 황병산 멧돼지 얼음땡 등의 상설 눈 놀이터와,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묵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눈썰매와 얼음 미끄럼틀, 빙판 컬링, 슬라이드 볼링, 앉은뱅이 썰매, 팽이치기 등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난해 1월 1일 장평 가스폭발사고로 많은 피해를 봤다. 우리 군은 1년에 10번이 넘는 각종 축제행사를 한다. 그런데 한번도 사건사고가 없이 잘 지나갔다. 그래서 대한민국 안전평가에서 우리 군이 대통령 표창도 받고 특별교부세를 받았다"며 “바로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이 함께 노력해주고 800여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라고 본다"며 안전한 축제를 강조했다. ess003@ekn.kr

‘강원 대표전통시장’...국비 17억 확보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도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14개 시군, 28개전통시장‧상점가가 선정돼 국비 17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3.6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전통시장 육성사업의 꽃'으로 불리는 문화관광형시장에 춘천 풍물시장, 강릉 주문진종합시장, 동해 동쪽바다 중앙시장, 정선 고한구공탄시장 4개소가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선정사례를 기록했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별 문화‧관광‧역사와 연계한 각 시장의 특색을 바탕으로 시장 관광 킬러콘텐츠, 대표상품 개발 및 판로 확대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선 고한구 공탄시장은 탄광지역 음식문화인 '연탄구이'를 컨셉으로 한다. 프리미엄 연탄구이 통합 브랜딩, 구이축제 고도화 등을 추진하고 고한 야시장과 연계해 탄광지역 지역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춘천풍물시장은 지난해 젊은이들의 핫플로 떠오른 꼬꼬야시장 콘텐츠를 더욱 발전시키고, 교통 중심지에 위치한 지리적 강점을 활용해 수도권 및 외국인 관광객들을 더 많이 유치해 강원 영서지역 대표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강릉 주문진수산시장은 바다가 인접해 있고 주변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리적 장점을 살려 '해산물'을 테마로 한다. 독특한 바다 음식 체험 프로그램 및 k-food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주문진 오일장 및 야시장 콘텐츠를 연계해 강릉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일 생각이다. 동해동쪽바다 중앙시장은 지역의 상품성이 떨어지는 생선을 활용한 '수제어묵'개발 및 콘텐츠화로 지역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함과 동시에 공동판매장 및 공동수익화 체계 구축으로 시장 자생력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강원 영동권 대표 특화시장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강릉중앙성남통합시장은 올해 디지털고도화시장에 도내에서 처음으로 선정됐다. 젊은층을 겨냥한 최신 트렌드에 걸맞은 스마트 시장으로의 변화를 도모한다. 이를 위해전통시장 내 입점업체들의 온라인 상업활동에 필요한 인프라 및 각종 플랫폼 입점과 관련한 제반 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원주 문화의 거리 상점가 외 15개소는 상인회 자율적으로 지역 및 상권 특색을 반영한 공동 마케팅, 상인교육, 경영자문, 인적자원 지원(시장매니저, 배송매니저)을 통해 자생력 있는 시장 조직 및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화재 알림 및 노후전선 정비사업에 선정된 양양전통시장, 고성 거진전통시장은 시장 안전과 직결된 화재 알림시설과 노후전선 정비를 통해 올 한해 안전한전통시장 만들기에 주력한다. 김만호 도 경제국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도내전통시장에 이번 중기부 공모사업에 28개 시장(44%)이 선정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도만의 독특한 색깔을 입힌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등으로 전통시장 경쟁력 확보 및 매출 극대화에 총력을 다하고, 시장경쟁력을 강화시켜 자생력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정선군 소식

◇정선군, 자원재활용 유공 강원특별도지사 표창 수상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2024년도 재활용 및 1회용품 저감분야 시군평가에서 1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31일 2024년자원재활용 유공으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정선군은 인구 1인당 재활용품 수거량, 1회용품 사용 저감 노력 부문에서 우수 성과를 인정받았다. '투명 페트병 150톤 수거·처리부터 제49회 정선아리랑제 다회용기 대여 및 자원순환 체험 홍보 부스 그리고 공공주택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도입'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행했다. 아울러 지난 2023년 11월 1회용품 줄이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1회용품의 사용량을 줄이고, 다회용품의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다회용기 세척센터 건립, 행사장 내 다회용기 보급 등 '자원 순환경제 체계 구현'이라는 비전을 실현할 계획이다. 유종덕 환경과장은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고, 군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정선군을 위한 선도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군 '와와버스' 운행시간 변경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진부역 KTX 운행시간 조정에 따라 '와와버스'의 운행시간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행시간 변경은 지난해 12월 21일 오전 11시 20분 차량부터 적용했으며 주민과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정선공영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와와버스'의 운행시간은 기존 07:30, 09:30, 11:30, 13:30, 15:40, 18:10에서 변경 후 07:20, 09:20, 11:20, 13:10, 15:20, 17:30으로 조정된다. 진부역 출발시간 역시 기존 09:00, 11:00, 13:00, 15:10, 17:10, 20:00에서 변경 후 09:00, 11:00, 13:00, 14:30, 17:00, 19:10으로 변경된다. 특히 정선공영버스터미널에서 18:10, 진부역에서 20:00에 출발하는 21-1번 노선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중단됐다. 이와 함께 군은 23-2번 노선 운행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정선공영버스터미널에서 오후 6시 25분에 출발해 정선역, 문화마을, 남평, 북평, 숙암 방면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숙암교에서의 회차시간은 오후 7시 10분으로 계획돼 있다. 오세준 교통관리사업소장은 “이번 변경은 KTX 시간조정에 따라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통체계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

정선군, 사북 복지 목욕탕 건립 본격 추진…34억원 투입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사북지역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해 사북 복지 목욕탕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총 사업비 34억원을 투자해 사북읍 사북리 산 160-56, 62번지 일원에 연면적 600.20㎡, 지상 1층 규모의 복지 목욕탕을 건립할 계획이다. 7월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용역과 계약심사 등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목욕탕은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선군은 현재 6개의 복지 목욕탕을 운영하고 있다. 정선군 내 인구 비중이 높은 사북지역에 복지 목욕탕 시설이 없어 사북 지역 주민들이 피로 회복과 위생관리, 이웃과의 소통 등 목욕탕이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 기능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복지 목욕탕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군은 목욕탕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추진해 사업 여건 분석 및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으며, 이를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군은 이번 복지 목욕탕 건립으로 취약계층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이 보다 쉽게 목욕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전반적인 주민 복지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지난해 3월부터 복지 목욕탕 이용 조례를 개정해 사용료를 현실에 맞게 조정했다. 또한 주민 편의를 위해 월 이용권 제도를 도입했다. 아울러 지역 주민과 지역 외 주민 간 차등 요금을 적용해 지역 주민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성근 군 복지과장은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할 때 복지 목욕탕 건립은 주민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 목욕탕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도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확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사업인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2025년부터 지원구간 확대와 지원시기 조기 시행으로 한층 강화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기존 6구간(0.1ha~1.0ha~)으로 운영되던 지원범위를 2025년부터 7구간(0.1~1.5ha~)으로 확대한다. 또 사업대상자 선정시기를 앞당겨 영농시기 이전에 농자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중소농이 농자재 비용 부담을 줄여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촌환경 구축으로 안정적인 농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내 주소를 둔 농가 중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 전일까지 2년 이상 도내에 거주하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며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이 대상으로 한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이번 지원구간 확대는 농자재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농들에게 실질적인 경영안정 효과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강원도 ‘G스타트업 청년창업가’ 육성…참여기업 모집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혁신적이고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청년창업가 양성에 힘쓴다. 5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G스타트업 청년창업가 총 40개 기업을 선발해 최대 4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2025년 G스타트업 청년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6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G스타트업 청년창업지원사업은 창업자금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조업, 지식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 등 기술기반업종을 대상으로 한다. 업력에 따라 예비창업, 초기창업, 창업도약기업으로 구분하여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예비창업 분야는 총 15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만 18세부터 45세 이하의 예비창업자와 창업 1년 미만의 청년창업가를 대상으로 최대 4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창업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초기창업 분야는 창업 1년 이상 3년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총 15개 기업을 선정한다. 최대 4500만원 사업화 자금과 전문 액셀러레이터(AC) 프로그램, 투자자 연계지원 등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창업도약 분야는 창업 3년 이상 7년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1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을 비롯해 제품 및 사업모델 개선,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김만호 도 경제국장은 “이번 G스타트업 청년창업지원사업이 청년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강원도의 청년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 창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많은 청년창업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원도창조경제혁신센터는 G스타트업 청년창업지원사업 신청 희망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으로는 영서권은 오는 13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대회의실에서, 영동권은 오는 14일 강릉가톨릭관동대학교 요한보스코관 508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Zoom 화상미팅을 통해 온라인 사업설명회도 가질 계획이다. ess003@ekn.kr

2025 화천산천어축제 산천어 수질 ‘청정’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5 화천산천어축제에 투입되는 산천어가 깨끗하고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축제가 열리는 화천천의 수질 역시 청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화천군에 따르면 군은 산천어의 안전성 조사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검사 전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군은 축제장에 산천어를 납품하는 전국 19곳 양식장의 산천어 기생충 검사 결과 모든 양식장의 산천어에서 기생충이 검출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납과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을 비롯해 동물용 의약품 검사에서도 모든 검사 대상 산천어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 축제장 수질 역시 청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에 따르면 산천어축제장 수질조사 결과 병원성대장균 5종은 음성이었다.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독성 검사 결과 역시 독성 단위값이 0인 것으로 확인됐다. 납, 카드뮴, 크롬 등 유해중금속 역시 검출되지 않았다. 화천산천어축제가 시작된 2003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최고의 산천어만을 선별해 납품받아 축제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산천어축제에서는 관광객이 직접 잡은 산천어를 회나 구이로 즐길 수 있다. 또 축제장 내에 마련된 산천어식당에서는 산천어 마라탕, 산천어 어묵, 산천어 짜장명, 회덮밥, 산천어 조림, 산천어 튀김과 우동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올해는 어린이들을 위한 산천어 샌드위치, 산천어 커틀릿, 산천어 세트메뉴까지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식도락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안전하고 맛있는 산천어 요리를 관광객들이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ess003@ekn.kr

육동한 춘천시장 “시민안전, 바닥부터 다시 시작하겠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우리 사회의 상식이 무너지면 함께 무너질 수 있다는 무서운 현실을 우리는 목도하고 있다. 그래서 상식과 기본을 생각한다. 민생, 안전 그리로 미래를 위해 바닥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육 시장은 3일 최근 개장한 의암호 수변 전망출렁다리인 춘천사이로248을 찾아 시민 안전을 챙기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시는 이번 현장점검 후 폐쇄회로(CC)TV와 확성기, 미끄럼 주의 안내판, 구명환, 통행금지시설 등을 보강하기로 했다. 또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겨울철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여름철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이어 육 시장은 춘천시 도로제설의 전초기지인 도로제설작업장의 안전점검을 통해 도로제설작업자들의 안전한 제설작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로제설 관련 시설도 확인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안전시설과 사면보강을 통해 춘천사이로248 출렁다리를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에 책임지겠다"고 했다. ess003@ekn.kr

강원도, 무안공항 사고 위문성금 ‘1억원’ 기탁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지난 3일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족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빠른 피해 수습을 돕고자 성금 1억원을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도는 지난해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족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빠른 피해 수습을 돕기 위해 도 재해구호기금을 통해 성금을 마련했다. 성금은 유가족을 위한 긴급구호물품 지원 등 긴요하게 필요한 곳에 배분될 예정이다. 그간 도에서는 2019년 4월 동해안 산불, 2022년 3월 삼척‧울진 산불, 2023년 4월 강릉 산불 피해 시 전라남도로부터 1억3700만원의 성금을 지원받아 피해 복구에 큰 도움을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도는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오는 8일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당초 정부의 애도기간 종료일인 4일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희생자 수습 절차 지연 등을 고려해 8일까지로 운영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30일부터 도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운영을 시작한 합동분향소는 3일까지 총 928명의 도민이 조문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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