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7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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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준 6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회장, 회장단 회의 개최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 파크로쉬리조트 앤 웰니스에서 지난 6일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민선 8기 제3회 회장단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최승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회장을 포함한 협의회 회장단 5명이 참석했다. 회장단은 향후 회원군의 농수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지역상생직판행사 추진방안과 농어촌지역의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포럼 추진 등을 논의했다. 이어 개장 이후 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한 정선의 관광 랜드마크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탑승했다. 회장단은 올림픽 유산의 보존 및 활용,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소멸위기극복 측면에서 정선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리왕산 국가정원의 타당성과 당위성에 공감하며 지지의사를 밝혔다. 최승준 회장은 “농어촌지역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우리 협의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2012년 11월 2일 창립해 전국 82개 군(郡) 중 76개 군(郡)이 참여해 연대와 협력을 통한 농어촌 현안사항 공동 협의·대응 및 정부정책 반영, 공동 발전방향 모색 등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지난 6월 제6대 회장단 회장에 선출됐다. ess003@ekn.kr

정선군,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기관 종합대상 수상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2024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우수기관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충청·강원권 종합대상에 선정됐으며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한 수상이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친화적 정책, 입법, 지원, 소통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정선군은 △정선형 청년마을 조성사업 △정선 로컬써밋 개최 △청년학교(나비캠퍼스·목수아카데미) 운영 △청년포럼 개최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청년활동 거점공간 조성·운영 △국민고향 정선 청년 포털 사이트 운영 △폐광지역 저소득층 대학생 학자금 지원사업 등 청년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종합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선구 정선부군수는 “청년이 살기 좋은 국민고향 정선만의 청년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청년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희망찬 내일,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최종수 강원도의원, 대물림 농어업인 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종수 도의원(국민의힘, 평창2)은 '강원특별자치도 대물림 농어업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대물림 농어업인 지원계획 수립ㆍ시행 △ 대물림 농어업인 선정(기준) △ 경영 정보, 창업 자금, 농수산물 생산 및 유통,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한다. 2년 농어업에 종사하고 농어업 발전 의지와 가업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사람을 대물림 농어업인 선저으이 기본요건으로 삼았다. 지원기간을 적응 단계, 정착 단계, 소득 단계 3단계로 나눠 각 단계별 맞춤식으로 체계적인 지원이 기대된다. 최종수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농어업을 가업으로 이어받은 농어업인들이 꾸준히 가업에 종사하고 지역에 정착하도록 지원해 도 농어업 발전의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상임위 심사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오는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ss003@ekn.kr

국립강릉원주대 ‘스마트 수소에너지 기술개발 교류회’ 개최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립강릉원주대 강원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 수소에너지사업단은 지난 6일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4층 바부다홀에서 '2024 스마트 수소에너지 기술개발 교류회'를 개최했다. 스마트 수소에너지 분야의 정책 및 산업적 동향을 파악하여 핵심기술 연구의 활용·환류 방안을 논의하고, 도내 대학과 기관․기업이 주요하게 추진 중인 연구성과 공유를 통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스마트 수소에너지사업단 기술개발과제 추진성과 공유 △강원특별자치도 수소에너지 분야 정책 소개 △도내 수소에너지 분야 주요기업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연구자-연구자, 연구자-기업 간 매칭을 통해 도내 수소에너지 산·학·연 협력체계를 공고이 했다. 연영주 스마트 수소에너지사업단 단장은 “현재 강원지역 대학과 혁신기관, 기업이 협력해 그린수소 생산에서 소비까지 생태계 전주기에 이르는 혁신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연구성과 공유 및 확산을 통해 도내 스마트 수소에너지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강원도의회 ‘인권·청렴’ 교육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가 오는 11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개원 이후 처음으로 '강원도의회 인권·청렴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정활동의 권위적 이미지를 타파하고, '도민을 떠받드는 의회'라는 본연의 자세를 되찾겠다는 김시성 의장의 혁신 행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직 도의원 49명 전원과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인권의식 및 성인지 감수성 등의 함양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 인권문화 안착과 청렴도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이성영 변호사와 고현희 인권교육 활동가(사단법인 사람사이로 이사장)가 각각 '지방의원 행동강령 및 반부패·청렴 교육', '인권감수성 그리고 내가 만나는 인권'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성희롱 예방, 성인지 감수성, 막말 등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 소개를 통해 의정활동 중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협화음을 제거하는 효과를 노릴 계획이다. 김시성 의장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막말 등 인권침해 행위를 사전 차단해 의정활동은 물론 도내 전역으로 인권문화가 확산되도록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평창군, 농특산물 군수품질 인증상표 사용 신청 접수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농특산물 군수품질 인증상표 사용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접수받는다고 8일 밝혔다. 군은 고품질 농특산물을 생산하고 평창 농특산물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2006년부터 군수품질인증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농특산물 및 가공품 276품목에 군수품질 인증상표를 승인했다. 축수산물 및 농축수임산물을 사용하는 농산가공품을 대상으로 생산조직, 산지 유명도 및 성과도, 대외신용도, 판매물량 및 판매망 확보, 생산포장 입지, 생산기술 수준 등 10여 가지 항목을 심사기준에 의거해 심사한다. 품목별 담당부서의 인증심사를 거쳐 군농특산물품질관리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품질인증상표 사용승인을 최종 결정한다. 상표사용 인증기간은 농수축산물은 사용승인일로부터 1년이며, 하자가 없으면 자동으로 1년 연장된다. 가공품은 10개월 이상 생산 중단 시 인증이 취소된다. 지영진 군 농산물유통과장은“우리 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엄중한 절차를 거쳐 군수품질 인증상표를 승인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군수품질인증 농특산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군에서는 철저한 사후관리와 현장지도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도, 말레이시아 메이뱅크 그룹 포상관광 유치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관광재단은 말레이시아 메이뱅크그룹 임직원 500여명이 포상(인센티브) 관광으로 강원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6일부터 9일까지 1박2일씩 3회에 걸쳐 500여명이 방문한다. 포상(인센티브)관광 및 전시 복합산업(MICE)의 유치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추진 중인 관광 분야의 역점사업으로, 이번에 유치한 말레이시아 메이뱅크그룹 임직원 500여명의 포상(인센티브) 관광은 올해 유치한 포상(인센티브) 관광 중 가장 큰 규모이다. 도와 재단은 해외기업 대상 포상(인센티브)관광단체 유치에 힘써왔으며 이번 메이뱅크그룹과는 7월에 유치 협의를 시작해 8월에 현장답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도를 찾는 메이뱅크그룹 임직원들은 남이섬을 시작으로 국립춘천박물관, 춘천 명동거리, 중앙시장, 닭갈비 골목 등을 방문하게 된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해주신 메이뱅크그룹 임직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우리도에 머무는 동안 편안하고 즐거운 포상휴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말레이시아 메이뱅크그룹의 대규모 방문은 도와 재단이 추진해 온 기업체 포상관광 유치 마케팅의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을 강원으로 유치해 도내 관광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ss003@ekn.kr

평창군, 작은영화관 건립 건축설계 공모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작은영화관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작은영화관 건립 건축설계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8일 평창군에 따르면 평창작은영화관은 총사업비 59억 원을 투입해 평창읍 중리에 지을 예정이다. 영화관 외에도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쉼터도 마련한다. 군은 설계공모로 창의성과 기술력을 갖춘 설계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 등록은 9월 23일 하루 오후 5시까지 평창군청 문화예술과에서 방문 접수한다. 셜계안 제안서는 12월 23일까지 접수받는다. 접수한 공모작은 내년 1월 중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 제안자에게는 평창 작은영화관 설계용역권이 부여된다. 또 입상자에게는 보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손영미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문화가 일상이 되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문화공간 아이디어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ss003@ekn.kr

강원도, 수질오염총량 확보 협업체계 구축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10일과 11일 이틀간 강릉 탑스텐호텔에서 도내 시군 수질오염총량제 및 하수관리 담당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와 관련해 주요 수질오염원인 하수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부서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담당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를 도모한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하천의 목표수질을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오염물질 배출량을 제한하는 제도로 오염물질량을 줄인 만큼 개발에 필요한 배출량을 확보할 수 있어 수질보전과 개발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제도이다. 안중기 도 산림환경국장은 “현재 총량관리제는 환경 부서에서, 하수관리는 하수부서에서 담당하고 있어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부서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수질오염총량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평창에서 누리는 지적 사치 ‘효석문화제’ 7일 개막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평창에서 누리는 지적 사치 '문학과 미식'을 주제로 효석문화제가 6일부터 15일까지 10일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6일 제45회 전국효석백일장 및 제5회 전국효석사생대회에 이어 7일 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곽달규 이효석선양회 이사장, 이우현 이효석문화재단 이사. 심재국 군수, 남진삼 의장 및 군의원, 지광천·최종수 도의원과 극급 기관사회단체장 등을 비롯해 방문객 등이 함께 했다. 곽달규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열흘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에 관광객 여러분께서는 잠시 머물지만 선생님의 작품에, 선생님의 마음에 앉았다 가길 바란다"고 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효석문화제는 이효석 선생님의 단편소설의 배경과 스토리를 가지고 주민들이 스스로 꽃을 심고 많은 볼거리, 먹을거리, 그리고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잘 준비한 축제"라며 “문화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앞으로 더 발전시켜 대한민국에서 최고 가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 군수는 축하 낭송으로 “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라고 메밀꽃 필 무렵의 한 소절을 읊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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