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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5년 예산안, 재정 건전성에 초점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특위)는 제94회 정례회 기간 중 2025년도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772억 원 증가한 총 1조 1,834억 원으로 편성됐다. 시교육청은 경기 둔화와 세입 감소로 인한 재정 불안정을 극복하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 구조조정과 예산 효율성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원들은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사업 구조를 조정해 효율적인 집행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심사 과정에서 방대한 예산안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시간 확보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사업비와 인건비 간 비대칭 구조가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위원들은 사업 규모와 운영비를 조정해 전반적인 예산 효율성을 높일 것을 권고했다. 특위는 수학체험센터 운영 등 총 314건에서 약 33억여 원을 감액하는 한편, 다른 주요 항목에서는 동일 금액만큼 증액하는 수정안을 가결했다. 다만 기금운용계획안은 제출된 원안 그대로 승인됐다. 이현정 특위위원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과 교육 현장의 요구를 충족하며 실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정된 예산안은 지난 12월 16일 열린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elegance44@ekn.kr

세종시, 농어촌공사 복합사옥 건립 업무협약 체결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는 1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한국농어촌공사 다목적 복합사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김형렬 행복청장,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공식적으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세종시는 건축허가 및 신고 등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고, 6차 산업 활성화와 농업기반 시설 정비 및 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부지를 적시에 공급하며 농어촌공사는 도시계획과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지역 상생 공간으로 활용될 복합사옥 운영에 나선다. 복합사옥은 세종시 나성동 공공공지에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로 설계되며 연면적 약 2만㎡에 달한다. 최대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공간은 오는 2028년에 착공될 계획이다. 중부권역의 사무공간을 집적화한 이 사옥에는 공사의 직원 약 200명이 근무할 예정으로 이는 나성동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복합사옥 내에는 청년농업인 팝업스토어와 안테나숍 등 공익적 공간이 마련돼 도농상생의 장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를 통해 농업과 도시 간 교류 증진 및 지역주민과의 상생 방안이 구현될 것으로 보인다. 최민호 시장은 “시에 복합사옥이 건립되는 것을 환영하며, 이를 통해 도농상생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이번 신축이 행정수도로서 행복도시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공공기관 유치 노력 의지를 밝혔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다목적 복합사옥이 국가 균형발전과 농정을 뒷받침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 편의와 복지 향상을 위한 공익적 활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legance44@ekn.kr

김태흠 충남도지사, 비상계엄 대응 논란 해명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비상계엄 선포 당시 긴급 실국원장회의를 소집하고 비상사태 매뉴얼에 따라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는 16일 열린 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김선태(천안10·더불어민주당) 도의원이 “도에서 어떤 비상대응을 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한 데 따른 답변이다. 김 지사는 “12월 3일 밤 비상계엄이 발령된 직후, 다음날 새벽 0시 30분경 긴급 실국원장회의를 소집했다"며 “비상사태 대비 매뉴얼에 따라 각자의 임무를 숙지하고 법과 원칙에 따른 업무 집행 및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계엄령 해제와 관련해 헌법 및 법적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정치적 메시지를 게시한 행보에 대한 지적에도 김 지사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저는 도지사인 동시에 정치인으로서 당원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적절하다"며 자신이 전달한 메시지가 문제될 이유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치의 혼란 속에서도 도정 업무는 흔들림 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선태 도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당시 충남도의 대응이 투명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대전시가 주민들에게 안심 메시지를 전달했던 사례와 비교했다. 김 도의원은 “15개 시·군과의 소통 내역이 불투명하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정치적 메시지 게시에는 신중을 기하고 비상대응 매뉴얼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논란은 충남도가 위기 상황에서 도민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했는지, 그리고 정치적 행보와 공직자로서의 역할 간 균형을 잘 유지했는지를 둘러싼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elegance44@ekn.kr

시민과 소통한 공주시 교육발전특구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지난 16일 아트센터 고마 컨벤션홀에서 '교육발전특구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월 공주시가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데 따른 첫 공식 행보로,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구기남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 학교장과 학부모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준비 과정과 후속 절차에 대한 경과보고가 진행됐으며 '역사·문화와 미래가 함께하는 디지털 교육나루, 공주'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주요 세부사업들이 소개됐다. 시는 앞으로 3년간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학습형 늘봄지원센터 설치 △대학 연계 유치원 및 초중고 프로그램 운영 △스마트 안심 셔틀버스 도입 △AI·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등 총 28개의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 학생을 위한 맞춤형 방과후 디지털 교육과 공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반영한 특화된 교육 모델 개발도 포함된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향후 3년 동안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평가를 통해 정식 지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돌봄 서비스와 공교육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명실상부한 교육도시 공주의 위상을 확립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legance44@ekn.kr

청양군,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사업 선정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이 '2025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김돈곤 군수는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 도입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지역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주민 편의를 크게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하고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16일 이 사실을 공식 발표하며 이번 사업이 주민 체감도가 높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철저한 심사를 통해 청양군을 포함한 8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읍내3리와 읍내4리의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되어 시행된다. 청양군은 내년까지 총사업비 8억 7,900만 원(국비 5억 2,700만 원 포함)을 투입해 △AI 기반 하천 출입관리 △AI 기반 등하굣길 안심 보행 시스템 △스마트 플랫폼 구축 등 총 세 가지 스마트 기술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AI 기반 하천 출입 관리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폭우 및 범람 가능성을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천 출입 제한 경고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또 AI 기반 등하굣길 안심 보행 시스템은 우회전 사각지대에서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감응형 전광판을 설치해 어린이와 일반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한다. elegance44@ekn.kr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아산 조선시대 읍지·고지도 포럼 개최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은 지난 13일 아산 지역의 조선 시대 읍지와 고지도의 번역 및 발간을 목적으로 한 전문가 포럼을 온양민속박물관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관련 분야 학자들의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포럼에서는 아산의 조선 시대 사회상을 읍지를 통해 분석한 공주대학교 문경호 교수, 조선환여승람 인물조의 지방 유림 정체성과 관련된 내용을 다룬 순천향대학교 김일환 전 교수, 그리고 아산현·신창현·온양군 지역의 역사지리적 특성과 지도 분석을 제시한 국립대구박물관 정대영 학예연구사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각 발표는 해당 주제를 중심으로 자료를 깊이 있게 탐색하며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공했다. 문경호 교수는 “아산 지역 읍지는 조선 후기 재해와 향촌 권력 변화 등 사회적 변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일환 전 교수는 조선환여승람에 대해 “인물 항목 강화는 지방 유림들이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고 위상을 유지하려는 시도의 결과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대영 학예연구사는 “아산 일대의 고지도는 당시 지리적 특성과 행정 구획 이해에 중요한 자료"라고 강조하며 해당 지도 현황과 특성을 세밀히 분석했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이관호 한국박물관교육학회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각자의 의견을 교환하며 연구 방향성을 모색했고 청중들 역시 활발하게 질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좌장 이관호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질의를 바탕으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준비 중인 번역 작업이 더욱 의미 있고 체계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며 행사 의의를 강조했다. elegance44@ekn.kr

충남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산업부 선정 ‘우수’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도는 16일 세종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 소부장 특화단지 성과공유회'에서 충남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가 우수단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은 지난 2021년 1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천안·아산 지역이 디스플레이 분야에 지정된 바 있다. 이 지역에는 삼성디스플레이를 선도기업으로 약 90개의 국내외 협력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안정적인 공급망과 협력체계를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정보통신(IT)용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시장 대응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약 4조 1000억 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이러한 투자는 단순히 생산 역량 강화를 넘어 충남도를 세계 디스플레이 기술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국제적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과 협력하며 지역 내 소재 기반 시험장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국산화가 필요한 주요 기술 개발과 함께 순천향대 및 한국폴리텍대에 관련 학과를 신설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산업 생태계 전반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그 결과 OLED 소부장 국산화율은 지난 2019년 65%에서 지난해 71.5%로 상승했다. 이는 도와 각 기업들의 협력 및 노력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또한, 도는 글로벌 기업 유치를 통해 총 6848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혁신산업 펀드 조성 등의 성과도 달성했다. 한편, 완공된 OLED 라인 기반 혁신공정센터를 활용해 차세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iLED) 생태계 구축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 초격차 기술 확보'라는 목표 아래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첨단 디스플레이 허브로 자리 잡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도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산업은 국가 경제와 미래 기술을 선도할 핵심 분야"라며 “충남 특화단지가 대한민국 경제 성장과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legance44@ekn.kr

공주시의회,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안 철회 촉구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의회가 최근 입법예고된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제256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해당 개정안의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11일 입법예고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겨냥한 것이다. 해당 개정안은 시도의회가 시군자치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기존 시행령에서 규정된 행정사무감사·조사 대상의 예외 규정을 삭제하는 항목이 주목받고 있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임규연 의원은 “자생적 지역 발전을 위한 의회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고 지방주도적 정책 실현을 위해서 해당 개정안의 조속한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개정안이 지방자치의 원칙과 자치행정의 자율권을 심각하게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의회 측은 이러한 변화가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고 우려하며 행정안전부에 해당 개정안의 신속한 철회를 요구했다. 이번 결의안 채택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둘러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긴장관계를 반영하고 있다. 향후 행정안전부의 대응과 다른 지방의회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elegance44@ekn.kr

세종시의회 운영위, 의원 연구모임 활동 결과 승인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가 의원 연구모임의 활동 결과를 승인하고 우수 연구모임 선정을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 열린 제94회 정례회 제4차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이루어진 결정이다. 김영현 의회운영위원장은 “시의회의 정책개발과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모임을 이끌며 최선을 다한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의 삶에 관련된 다양한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제시해 시민과 함께하는 발전된 의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긴급현안질문 협의의 건', '2024년도 의원 연구모임 활동결과 승인', '우수 의원 연구모임 선정의 건' 등을 심사했다. 먼저, '긴급현안질문 협의의 건'에서는 상병헌 의원이 요구한 '민간위탁의 운영 및 관리 제도 개선'에 관한 질문을 제94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시장 등을 대상으로 일괄질문·일괄답변 방식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2024년도 의원 연구모임 활동결과 승인의 건'에서는 5개 연구모임의 활동 결과가 모두 승인됐다. 이들 연구모임은 지난 2월과 5월 운영위원회에 등록 심사를 마치고 11월 말까지 활동을 진행했다. 의회 측은 모든 연구모임이 충실성, 당초 계획의 적합성, 정책 제안의 타당성, 시책 반영의 가능성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승인된 연구모임들은 각각 세종시의 주요 현안을 다루었다.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한 관광자원 구축 연구모임'은 야간 관광 활성화 방안을, '세종 스포노믹스 연구모임'은 스포츠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반려동물 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은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 후보지를 선정했고, '세종형 자율방범대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은 민관 협력의 새로운 치안 모델을 제안했다.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은 읍·면 원도심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우수 의원 연구모임 선정' 심사는 올해 처음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선정 계획의 뒤늦은 공시로 인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어 내년으로 연기됐으며 의회는 체계적인 평가 지표를 재설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elegance44@ekn.kr

‘희망 2025’ 성금 모금에 동참한 공주 시민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16일 월송동 행정복지센터 소통강당에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순회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기관, 단체, 기업체 및 일반 시민들이 참여해 나눔 정신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건설협회 공주시지부 600만원 ▲NH농협은행 공주시지부 500만원 ▲공주정명학교 학교기업 꿈앤카페 300만원의 성금을 각각 기탁했다. 여성단체협의회, 공주시새마을회, 이인면이장단협의회, 웅진동통장협의회, 공주농협농가주부모임 등 여러 단체들도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아산마트, 부자떡집, 전통궁중칼국수, 천안논산고속도로, 사계절영농조합법인, 한국서부발전 등이 10년 이상 매년 꾸준히 이웃돕기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나눔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종교계와 의료계에서도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갈릴리수양관, 공주성결교회, 늘푸른교회 등 종교기관과 주은의료복지재단, 종로약국 등 의료계 관계자들이 성금을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최원철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되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큰 힘이 될 수 있기에 오늘의 모금 행사가 지역사회의 연대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은 2025년 1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캠페인 참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주시청 복지정책과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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