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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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창업 생태계 새로운 가능성 열다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은 본점에서 'CHAIN-G 인큐베이터 사업 성과공유회 및 1기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BNK경남은행이 처음으로 직접 운영한 'CHAIN-G 인큐베이터(INCUBATOR) 사업'의 2024년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BNK경남은행은 올해 CHAIN-G INCUBATOR 사업을 통해 17개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매출 362억원과 투자 유치 31억원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참여 기업 중 3개 회사는 팁스(TIPS)에 선정돼 우수한 기술력과 시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참가 기업들은 이번 행사에서 실질적인 성과들을 바탕으로 한 사례 발표와 비즈니스 모델, 시장 확장 전략 등을 공유했다. BNK경남은행은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CHAIN-G'라는 브랜드를 기반으로 참여 기업들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투자 유치와 사업 확장에 필요한 자원을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또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도 BNK경남은행 CHAIN-G INCUBATOR 2기를 모집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용일 BNK경남은행 전략기획부 부장은 “올해 CHAIN-G 사업은 BNK경남은행이 직접 운영하며 창업 생태계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첫 발걸음"이라며 “많은 스타트업이 성장의 기회를 얻었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BNK경남은행은 지역 창업 생태계에 한층 더 성장한 연결고리가 돼 스타트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 발전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lee6654@ekn.kr

울산 도산초 박선영 교사, 과기부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박선영 도산초등학교 교사가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뽑혔다고 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 교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03년부터 열리고 있다. 해마다 전국 중·고등학교 과학교사와 초등학교 교사 가운데 수상자 30명을 선정하고 있다. 박선영 교사는 학생 중심의 창의적 과학활동과 과학교육 내실화로 공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전국 발명우수학교 단체상과 전국 발명대회 지도노력단체상 등 다수의 과학 대회를 지도하며 학생들의 창의적 탐구 능력을 길러왔다. 박 교사는 융합 교육(STEAM) 선도학교를 총괄 운영하고, 융합 교육 교사연구회 활동으로 창의적 연구 과제(프로젝트) 자료를 개발했다. 지능형 과학실 권역별 발전협의체 위원과 사용성 검토단으로 활동하며 학교 과학실 환경 개선과 프로그램 개발에도 기여했다. 특히 그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첨단 과학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자료를 개발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적극적으로 도입해 학생들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박 교사는 “학생들이 과학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스스로 탐구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적인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박 교사의 열정과 노력이 많은 교사에게 귀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과학교육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lee6654@ekn.kr

부산교육청, 부산교대와 초등 수업 전문성 높힌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교육청은 오는 9일부터 5일간 부산교육대학교 영상세미나실에서 부산지역 전체 초등학교 학습지도 부장과 수석교사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학 연계 초등 수업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깊이 있는 학습'을 현장에서 펼칠 교원들의 수업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부산교육청은 대학 연계 교과별 연구 결과 공유를 통해 교원들의 디지털 기반 미래형 수업 혁신 역량을 키우는 연수를 진행한다.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교과를 하루씩 운영해 교원들이 희망하는 교과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 전문가인 부산교대 교수들과 현장 전문가인 교사들이 협업해 연수를 진행한다. 교수들은 교과별 디지털 기반 교육 방향과 교수·학습 모델에 대해, 교사들은 개발한 교수·학습 자료와 적용 사례에 대해 각각 강의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교육과정 분석을 통해 선정된 성취 기준을 중심으로 교수·학습 지도안, 학습지, 디지털 매체 등 내용을 담은 개발 자료가 현장에서 많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요즘처럼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의 열정과 전문성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도 부산교육청은 교사들의 수업역량 강화에 힘써,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창원시, 中 마안산시와 국제자매도시 30주년 우의 다져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전날 꺼빈(葛斌) 시장 등 중국 안휘성 마안산시 대표단이 창원시청을 방문해 국제자매도시 30주년에 따른 상호 우의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양 도시는 1994년 10월 국제자매도시를 체결했다. 양 도시는 오랜 기간 긴밀한 왕래를 추진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교류가 잠정 중단됐다. 이후 지난 10월 자매도시 30주년을 기념해 창원시가 마안산을 방문해 교류를 재개하는 물꼬를 텄고, 마안산시 답방 차원의 우호 방문으로 마안산 시장이 이번에 창원을 방문했다. 마안산시 대표단은 창원산업진흥원을 방문해 향후 마안산시 상무국, 투자촉진센터, 공상연합회와 연계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창원의 강소기업인 현대정밀을 방문하고, 굿데이 뮤지엄을 시찰했다. 마안산시는 인구 219만명, 면적 4049㎢의 안휘성 경제 중심도시다. 철강산업으로 확충된 제조 인프라와 교통 요충지로 인해 많은 투자를 유치했다. 마안산의 연간 제조업 투자와 1인당 GDP는 안휘성 선두며, 기타 주요 산업으로 스마트제조업과 친환경 에너지 등이 있다. 꺼빈 마안산시 시장은 “30년 친구인 창원시를 방문하게 돼 기쁘고 창원시가 환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양 도시 교류가 국제자매도시 30주년을 맞아 상호 방문하는 뜻깊은 한 해가 됐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더욱 교류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파트너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lee6654@ekn.kr

“설계 경제성 검토 주효했다”…울산시, 예산 323억 절감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는 올해 설계 경제성 검토(VE)를 통해 창의적 제안 598건과 323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6일 밝혔다. 설계 경제성 검토는 전문가들이 일정 규모 이상 건설공사의 설계단계에서 주요 기능과 성능을 분석하고, 경제성·시공성·안전성·편의성 등을 보완해 시설물의 성능을 높이는 것이다. 울산시는 법적 의무대상인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의 공공 건설공사뿐만 아니라 지난해 7월부터 총공사비 50억 원 이상의 공공 건설공사도 설계 경제성 검토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22년 7건 123억 원 절감하던 것을 지난해 11건 137억 원 절감, 올해 16건 323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울산시는 청량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50억여 원)과 국지도 69호선 개량사업(35억여 원), 강동해안공원 조성사업(11억여 원), 회야댐 도수관로 가압장 설치사업(8억여 원) 등에서 예산을 절감했다. 또분야별 전문가들이 제안한 창의적 제안 598건을 반영해 시설물의 가치를 향상하는 성과도 도출했다. 특히 청량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의 단일 유입조․분배조의 경우 하수의 지속적 유입 시 차단 방법이 없어 타 처리시설에서도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전문가 제안을 반영해 유입 분배조 설치에 1억여 원의 예산을 추가해 구조물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축적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시민들이 느끼고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고품질의 시설물이 조성될 수 있도록 설계 경제성 검토의 내실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lee6654@ekn.kr

부산시 “통합 저비용항공사 본사 부산에 유치해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가 최근 부산시청에서 지역 거점 항공사 존치를 위한 총괄 T/F 회의를 개최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운영하는 2년 동안 마일리지 제도 통합과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등 LCC 3사 통합 작업 등을 하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대한 해외 14개국 기업결합 승인 마무리 단계에서 지역 거점 항공사 존치방안에 대한 각계 입장과 의견을 듣기 위해 회의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과 에어부산 지역 주주, 시민단체 대표, 부산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는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 최대 분수령으로 여겨졌던 유럽연합(EU) 당국이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우리나라에서 글로벌 초대형 항공사 탄생이 눈앞으로 다가오자 김해국제공항을 거점으로 두고 부산시 등이 16.15%의 지분을 보유한 에어부산의 분리매각과 통합 LCC 본사를 부산에 둬야 한다고 목소리 높이고 있다. 김 부시장은 회의에서 “지역 거점 항공사 존치에 대한 지역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그간 부산시는 대통령실과 국토부, 산업은행 등에 지속 요청해왔다"며 “현시점부터 부산시 측의 합의된 의견을 가지고 대한항공에 입장과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대한항공에 에어부산 존치(독립법인 운영)와 통합 LCC 본사 부산 유치를 요구하고, 빠른 시간 내 부산시장과 대한항공 회장 간의 회동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지역 거점 항공사 존치를 위해 앞으로 지역사회가 하나 된 목소리로 정부와 산업은행, 대한항공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김 부시장은 “가덕도신공항의 성공 개항과 부산글로벌허브도시의 초석을 다지는 데 있어 거점 항공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지역 거점 항공사 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lee6654@ekn.kr

부산항만공사, 올해 부산항 10대 성과 대국민 투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부산항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온라인 대국민 투표로 '2024년 부산항 10대 성과'를 선정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투표를 진행한다.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부두 개장과 2440만 TEU 역대 최대 물동량 달성, 창립 이래 21년 연속 흑자경영 달성등 총 15개의 주요 성과를 후보로 선정해 추진된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7일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부산항만공사 누리집 공지 사항 및 팝업을 통해 후보 중 3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여자 중 100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부산항만공사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올 한해동안 부산항만공사가 이룬 성과를 국민 여러분과 공유·소통하기 위해 올해로 3회차가 되는 대국민 투표를 준비했다"며 “투표 결과를 반영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부산항과 부산항만공사의 주요 성과를 국민 여러분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방산 수출 전략 논의…창원시, K-방산 미래혁신 포럼 개최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 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K-방산 미래혁신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시장과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허욱구 대한민국 육군협회 사무총장,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 등 방산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홍 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만기 KAIST 교수의 '미 국방조달시장 진출 전략제언' 기조 강연이 이어졌다. 포럼 1부는 '미래전쟁, 유무인 복합체계 대응과 수출전략'을 주제로, 2부에서는 'K-방산 핵심 부품 국산화와 상생 전략'을 주제로 각각 진행됐다. 주제발표 후에는 김호성 국립창원대 첨단방위공학대학원 교수와 이준곤 건국대 방위사업학과 겸임교수가 각각 1부와 2부의 좌장을 맡아 패널과 함께 토론의 장을 펼쳤다. 창원시는 올해 마무리되는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국제 흐름과 정부 방산 정책 기조에 걸맞은 맞춤형 사업을 계속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 시장은 “그 간 창원시가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산·학·연·군 간의 협력체계 구축과 신기술 개발, 해외 판로개척, 기술혁신형 방산기업 육성과 지원에 매진해 명실상부한 K-방산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방산기업들의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K-방산 전성시대'를 지속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교육청, ‘소원을 말해봐’ 공모 이벤트 성황리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교육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부산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꼭 이루고 싶은 소원' 공모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26일부터 10일간 진행됐다. 총 1593건의 소원이 접수돼 부산 교육 가족의 관심과 참여를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소망을 담은 글을 교육청에 전달하며, 저마다 희망과 꿈을 공유했다. 접수된 소원에는 따뜻한 가족애를 담은 이야기부터 학교와 지역사회를 위한 작은 소망까지 진솔한 목소리가 담겼다. 한 초등학생은 “올해 언니랑 싸우지 않기로 새해 계획을 세웠는데, 매일매일 싸웠어요. 엄마가 가장 많이 속상해하셨어요. 얼마 전에 엄마를 도와주기로 약속하고 길고양이를 입양했는데 잘 못 돌봐주고 있어요. 내년에는 언니랑 많이 싸우지 않고 엄마를 도와 고양이를 잘 돌보고 싶어요"라는 소망을 담았다. 한 학부모는 “ 내가 학부모라니! 올해 진짜 믿기지 않는 첫째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보게 됐다. 아직 아기처럼 어린이 같기만 한 아이가 이젠 등원이 아닌 등교를 한다고 하니 감회가 새로운 한 해였다. 울며 등교하기도 하고 가기 싫다고 떼쓰기도 했지만, 여름방학이 지나고 점차 학교에 잘 적응해 나가며 이제 신기하게 씩씩해진 우리 아이가 친구들과 행복한 학창 생활 하기를! 내가 가장 바라는 소원"이라고 했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공모이벤트를 통해 교육 가족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따뜻한 교육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산교육청은 총 100명을 선정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번 공모이벤트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부산교육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아이들의 해맑은 꿈, 학부모님들의 간절한 바람, 교직원들의 따뜻한 소망까지 이번 공모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부산 교육 가족이 함께 만들어가는 희망과 소통의 장"이라며 “다가오는 새해는 전해주신 소원들처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더 행복하고 희망으로 가득 찬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맨발길 힐링 여행하세요”…창원시, 맨발로 걷기 좋은 공원 조성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힐링 여가 활동인 맨발걷기 활성화를 통해 '걷기 좋은 도시 창원'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창원시는 연말 준공을 목표로 남산공원과 소계체육공원 등 15곳 3km 맨발길을 조성하고 있다. 이어 내년에는 벚꽃공원과 현동녹지대 등 10곳 약 4km 맨발길을 조성해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계획이다. 우선 창원시는 홈페이지에 창원 맨발길 33곳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현장 사진과 규모, 시설 안내 등을 담은 맨발길 지도를 만들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맨발걷기 효능과 맨발길 이용수칙 등을 포함한 '맨발로 떠나는 힐링여행 지도'를 배부해 걷기 좋은 도시 창원 홍보도 추진 중이다. 박진열 창원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건강 친화적 공원의 확대로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지친 일상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도심 곳곳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맨발길을 즐길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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