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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수부 관사 100호 확보…‘입주 시작’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주거지원으로 관사 100호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부터 해수부 이주 직원들이 가족 동반으로 입주할 수 있다. 관사는 부산진구 양정동 소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신축 단지에 있다. 해수부 임시청사까지 약 2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전용면적 70~76㎡의 아파트 83세대와 오피스텔 17호로 구성됐고,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는 역세권 입지, 쾌적한 주거 환경, 충분한 주차시설 등이 갖춰졌다. 관사는 해수부 직원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 수요조사와 입주 모집 결과, 100호 공급 계획에 136명이 신청(136%)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그간 시와 해수부, 부산도시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아파트 소유자가 긴밀하게 협력해 복잡한 협의·보증요건·물량 확보 등 사업 난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 결과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오후 4시 부산진구 양정동 소재 관사를 찾아 관사에 처음으로 입주하는 두 가족을 맞이했다. 박 시장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글로벌 허브 해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며, 오늘 첫 입주는 이주 직원과 그 가족이 부산에서 삶의 터전을 꾸리는 뜻깊은 순간이다"며 “이전 기관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민주당, 내년 ‘부산 지선’ 공략… 해양수도 특별법 등 국비 확보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부산의 주요 현안 사업을 위해 대규모 국비 예산을 반영하며 '부산 챙기기'에 공을 들인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지역의 정책 추진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지분을 강조하고 있다. 5일 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부산 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달 27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을 위해 범정부 조직인 '북극항로 기획단'도 구성한다. 북극항로 개척을 위해 산업부와 외교부, 과기부 등이 참여해 정부 부처 간 장벽을 없애고 북극항로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이와 함께 '해양수도 부산' 현안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도시 인프라와 스마트 항만, 미래차 등 첨단산업 기반 조성에 대규모 국비를 반영했다. 부산의 숙원사업인 가덕신공항 건설에 6889억원,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에 300억원,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에 370억원 등 국비가 각각 반영됐다. 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북측 진입도로 건설에 100억원,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항만 구축사업에 19억 6천만원, 미래차 전용플랫폼 지원 시스템 구축에 36억원, 첨단 재생의료 임상 실증 지원 플랫폼 사업에 7억 7000만원의 국비가 배정됐다. 변성완 시당위원장은 “실력있고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가 부산을 해양수도로 만들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북극항로 개척 등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있는 만큼, 힘있는 집권여당으로서 부산의 발전과 현안 사업 해결에 당력을 총동원하겠다"고 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부산·울산·경남 내년도 예산 대폭 늘어나, 숙원 사업·미래 산업 추진…‘순항 전망’

부산·울산·경남=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울산·경남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대폭 증가해 지역 숙원 사업 또는 AI 산업 등 미래 전략 산업의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역대 최대 국비 10조2184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조6363억원와 비교해 5821억원(6%)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예산도 6889억 원의 정부 원안이 유지됐다. 낙동강 유역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포함됐고,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항만 모빌리티 허브 구축 등 바이오·디지털·해양 분야 첨단산업이 추가로 반영됐다. 박형준 시장은 “국비 10조 원 시대의 개막은 부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확보된 소중한 국비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고,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부산의 미래를 바꾸는데 쏟아붓겠다"고 했다. 경남도는 “내년도 11조6789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2조707억 원 늘었다. 도는 내년도 핵심 전략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이 예산은 미래성장·주력산업·균형성장·민생안정 4대 분야에 집중됐다. 미래성장 투자에서는 AI와 연구개발(R&D) 중심 사업이 대폭 강화됐다.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기술개발 사업에선 25억 원을 증액해 총 73억 원을 확보했다. 주력산업 분야에서도 원전·방산·조선·우주항공 관련 예산을 확충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여야 합의로 신속히 확정된 예산인 만큼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며 “국비 확보에 힘쓴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반영되지 못한 사업은 지속 관리해 내후년 예산에 포함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울산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조7754억 원을 확보했다. 인공지능(AI) 관련 사업 등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규사업이 대폭 반영된 것으로, 지난해보다 6.6% 증가한 1725억 원이 증액됐다. 일자리·산업 분야에서 △지역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 70억 원 △탄소제로 수중데이터센터 표준모형 개발 64억 원 △울산 석유화학 에이엑스(AX)실증산단 구축 20억 원 △인공지능(AI) 선박 특화 기반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실증 50억 원 △수소엔진과 기자재 육상실증 기반 구축 22억 원 △조선해양 특화 스타트업파크 조성 5억 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시의 내년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예산 확보는 민선 8기 들어 뿌린 씨앗과 지역 정치권의 협력으로 맺어진 결실이다"이라며 “2026년 확보한 국가예산으로 인공지능(AI) 수도 울산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부산시, 역대 최대 ‘국비 10조’ 시대 열어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가 국비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역대 최대 국비 10조2184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조6363억원와 비교해 5821억원(6%)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예산도 6889억 원의 정부 원안이 유지됐다. 낙동강 유역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포함되었고,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항만 모빌리티 허브 구축 등 바이오·디지털·해양 분야 첨단산업이 추가로 반영됐다. 부산 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낙동강 유역 먹는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의 설계비(19.2억 원)가 반영됐고, 국내 최초 도심형 국립공원인 '금정산 국립공원 관리운영비'(34억 원)가 신규 반영됐다. 또 △'학장·감전2지구 자연재해위험지 정비'(27.5억 원) △'동래·수민 하수도정비사업'(19.02억 원) △'부산 낙동강 하굿둑 상류 대저수문 등 개선사업'(50억 원) △'동천 및 부전천 비점오염저감사업'(75억 원)도 증액 확보해 재난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했다. 박형준 시장은 “국비 10조 원 시대의 개막은 부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확보된 소중한 국비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고,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부산의 미래를 바꾸는데 쏟아붓겠다"고 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연말 부산의 밤 화려한 빛으로 물들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연말 부산의 밤이 화려하게 빛으로 물든다. 연시를 맞아 부산 곳곳에서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빛 축제가 열린다. 2025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가 부산 중구 광복로와 광복중앙로 일원에서 오는 5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제12회 해운대 빛축제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일대 '스텔라 해운대: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를 주제로 내년 1월 18일까지 열린다. 연제구에선 고분로13번길과 연봉공원 등 연제 오방맛길 일원에 빛거리를 조성했다. 지역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방문객이 인근 상권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빛 조형물을 배치했다. 수영구에선 제2회 밀락루체페스타가 내년 1월 31일까지 민락수변공원 주변에서, 금정구에선 '부산대학로 빛거리'가 내년 1월 중순까지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 출구 주변에서 각각 빛 거리를 조성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부산 플란치과병원, 부산글로벌허브도시 범시민서포터즈 ‘의료 지원 MOU’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 플란치과병원은 지난 25일 사단법인 부산글로벌허브도시 범시민서포터즈와 '지역사회 상생 및 서포터즈 회원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협약식에는 부산 플란치과병원 하정식 대표원장, 박슬기 총괄실장, 유장성 대외협력 부장과 (사)부산글로벌허브도시 범시민서포터즈 오몽석 회장, 김도훈 사무총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범시민서포터즈 회원과 가족들에게 △임플란트 수술 및 비급여 진료비 특별 할인 혜택 △정기 구강검진 및 맞춤형 상담 △회원 우선 예약 서비스 등 내용이 담겼다. 하 플란치과병원 대표원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성장하는 데 앞장서고 계신 서포터즈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분들이 더욱 건강한 치아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오몽석 범시민서포터즈 회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인 플란치과병원과의 협력은 우리 회원들의 복지 향상은 물론 자긍심 고취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BNK금융 차기 회장…빈대인, ‘현직 프리미엄’ 가져갈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BNK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군이 모두 부산은행 출신으로 추려졌다.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 안감찬 전 부산은행장 등 4명이다. 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26~27일 1차 회장 후보군(롱리스트) 7명을 대상으로 한 프레젠테이션(PT) 심사와 면접을 진행, 이같은 후보군을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후보군들을 찬찬히 들여다 보면, 연임에 도전하는 빈 회장은 최근 부동산 불황에서 PF 관리 능력을 가장 높게 인정받고 있다. 지역 금융권에선 2020년 초부터 촉발한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 위축 상황에서 지역금융의 '구원투수' 역할을 했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취임 후 2024년 BNK금융 그룹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3.9% 증가한 7285억 원이다. PF 요인을 제외하면 8424억 원 규모인데, 이는 2년 연속 8000억 원대를 유지한 것이나 다름없다. 또 기업의 수익 지표를 나타내는 자기자본이익율(ROE·6.92%)와 자산수익율(ROA·0.49%)도 모두 개선됐다. 그럼에도 지역 경제 침체가 지속되면서 BNK금융지주의 자산건정성도 챙겨야 하는 부담은 모든 후보들이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다. 이런 가운데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빈 회장의 경우 금융기관의 부실 대출을 포함하고 있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을 줄여 나갈 수 있는 영속 가능한 '경영 적임자'로 꼽힌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지역 은행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데 초점을 둔 금융 정책을 펼치고 있다. RG발급, 지역 창업기업, 스타트업 지원과 육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경제 희망센터 신설 등 금융 정책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그는 빈 회장 체제에서 최근 부동산 불황과 연계된 PF 부실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해수부 이전 등 새 정부 기조의 금융 정책 추진에 구심 역할을 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는 캄보디아, 미얀마 등 해외법인을 다수 유치했다. 다만 그의 성과는 아직 때가 이르지만 조금 지나면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금융권 내에선 과거 부산은행 임원 경쟁에서 밀려 계열사로 나간 만큼, 다시 그룹으로 복귀하는 사례가 극히 드물다는 금융권 내부 시각이 나온다. 이들 후보군 중 유일하게 외부 인사인 안감찬 전 부산은행장은 코로나 19 여파로 꺾인 수익 구조 개선에 공을 세웠다. 다만, 무리하게 투자처를 확대한 전략은 최근까지 '경영 리스크'로 남아 있다. 특히 재임 내내 부동산 개발 관련 대출(PF)을 무리하게 확장하다 금융감독원의 제제를 받았다. 실제 2022년 5월 PF 축소 확약서를 제출했는데도, 그는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이후에도 PF 여신 확장에 집중했다. 이를 두고 추후 BNK 그룹 회장 선거를 고려해 자신의 실적을 부풀리기 위한 '무리한 행보'로 보는 내부의 시각이 크다. 안 전 은행장은 2023년 BNK그룹 회장 선거에 나섰지만 결국 고배를 마셨고, 그가 만들어 놓은 'PF 부실 리스크'는 빈대인 회장이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 이들 중 한 명은 내달 8일 임추위의 심층면접을 거쳐 BNK금융지주의 회장으로 선출된다. 이어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공식 취임한다. 임기는 2029년 3월까지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내년 부산 지선 선수들, 당협의 판단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내년 부산의 지방선거엔 당협위원장들 리더십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의 경우 18개 당협위원회 중 9곳이 초선 국회의원이 둥지를 틀었는데, 내년 지선 이후 2년뒤 총선에서 자리를 확고히 잡기 위해선 내년 지선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워야 하기 때문이다. 27일 해운대갑에선 당협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의 사무국장을 맡고 있던 정성철 전 해운대구의장이 전날 국회 인사과에 면직 신청서를 접수했다. 본격적인 구청장 선거전에 돌입하기 위한 행보다. 이를 위해 당협위원장인 주 의원과 충분한 교감을 거쳤고, 당협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이로써 해운대갑 당협의 경우 후보군을 정 전 사무국장 한 명으로 교통 정리를 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해운대구의 경우 갑과 을로 나뉘는데, 갑 지역 후보군들 중 한 명이 통상 을 지역구의 후보와 경선을 벌인다. 을에선 김성수 구청장이 재선 도전에 의지를 가지고 있다. 다만 강원도 양양 지역 비하 발언, 해운대 페스타 파행 등 각종 구설에 휩싸인 탓에 당협위원장인 김미애 의원과의 갈등의 골이 크다. 그 사이에 김 의원의 전직 보좌관 출신인 김태효 시의원이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구청장 후보군으로 입지가 커지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김광회 전 부산시미래혁신부시장도 물밑에서 선거 활동에 돌입했으나, 존재감이 아직은 없다. 이들 중 한 명은 민주당 홍순헌 전 구청장과 대결을 벌일 공산이 가장 크다. 해운대 을지역과 비슷하게 당협위원장과 갈등이 새어나오는 지역구들도 여럿 있다. 남구의 오은택 구청장은 당협위원장인 박수영 의원과 관계가 예전같지 않다는 소문이 지역에선 파다하다. 다만, 워낙 주민들과 스킨십이 뛰어난 '개인기'를 가진 오 청장이 이 또한 스스로 정치력을 잘 발휘해 극복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런 가운데 김광명 시의원도 거론된다. 민주당에선 박재범 전 구청장에 이어 반선호 시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영도구에선 김기재 구청장과 당협위원장인 조승환 의원의 갈등은 이미 지역에선 다 알고 있다. 실제 공천 과정서 경선 없이 진행되면 '김 구청장의 무소속 출마 감행'은 근거 없는 얘기가 아니라는 시각이 크다. 그렇게 되면 국민의힘 후보군으로 오르내리는 안성민 시의장과 표심이 나뉘어져 민주당 후보군인 김철훈 전 구청장에게 유리한 구도로 흘러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사상구의 경우 장제원 전 의원의 '당협위원장의 바통'을 이어받은 김대식 의원이 안착했다. 다른 지역구와 달리 조병길 구청장이 관내 재개발 지역의 주택을 산 게 논란이 돼 제명 조치 당하자, 국민의힘 힘 당내에선 장 전 의원의 측근 인사로 꼽히는 서복현 교수와 김창석 시의원이 물망에 오르는 가운데 윤태한 시의원도 드문드문 이름을 나온다. 서 교수는 장 전 의원의 측근 중 측근 인사로 구분되면 장 전 의원의 지지 기반을 흡수하고 있다. 김 시의원 또한 장 전 의원의 측근 인사로 분류되고 시의정 활동을 활발히 하며 입지를 확장하고는 있으나 김대식 의원 당선 개표날 발생한 '시비' 탓에 현 당협과의 유대 관계는 더 지켜봐야 할 사안이다. 이들 사이 민주당에선 '조병길 제명 사태'의 틈을 타 서태경 지역위원장과 김대근 전 구청장, 김부민 전 시의원 등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부산시 각 기관과 ‘협력’…해수부 연내 이전 ‘박차’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가 관련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수부 연내 부산 이전과 관련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부산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안착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도시공사와 해수부 부산 이전과 관련, 관사 제공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사 제공을 위한 보증과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사 임차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재정 절차를 체계화하고, 이전 직원들이 차질 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골자다. 시로부터 관사 지원사업을 위탁 받은 부산도시공사가 올해 12월부터 2029년 11월까지 4년간 아파트 100호를 임차해 해수부에 제공한다. 각 기관들이 역할을 분담하는데, 부산시는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행정을,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보증 발급·심사·감정평가 등 절차를, 부산도시공사는 정보 제공·입주·퇴거 관리 등 주택 운영을 각각 지원·담당한다. 사업비는 임차비와 보증보험 수수료 등을 포함해 총 345억 원이며, 직원들은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시는 이달 중 임대차 관련 서류 검토와 사전 상담을 한 뒤, 내달 초 아파트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관사를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이어 내년 1월 임차비 잔액 지급과 보증보험 가입을 완료한다.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며, 별도 해지 통보가 없으면 1년 단위로 자동 연장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해수부 이전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준비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부산시, 조선·해양 산업 혁신 위해 국내외 기업과 ‘맞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가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스비선보㈜, 카라데니즈 홀딩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25일 오후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에스비선보㈜와 카라데니즈 홀딩과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공동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박형준 부산시장과 최금식 에스비선보㈜ 회장, 오스만 무라트 카라데니즈 카라데니즈 홀딩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플랜트와 조선기자재 등 관련 산업에서 상호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지역 기업 참여 확대를 위한 행정 지원과 네트워크 구축 △기술 역량 및 기자재 공급 능력 공유 △부산 조선·기자재 분야 공동 프로젝트 협력 △파워십(Powership) 및 LNG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FSRU) 운영 경험 제공 등이다. 시는 행정 지원과 협력 기반 구축을, 에스비선보㈜는 기술 역량과 기자재 공급 능력 공유를, 카라데니즈 홀딩은 글로벌 프로젝트와 발전선 사업 경험 제공을 각각 맡는다. 세 기관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발굴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고 조선기자재 산업의 수출 기반을 확보한다. 에스비선보㈜는 선박 모듈 유닛 시스템을 국내 조선업에 정착시킨 향토기업이다. FGSS·수전해 시스템·탄소 포집 기술(OCCS)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기도 하다. 터키의 카라데니즈 홀딩은 부유식 발전선 분야 세계 선도기업이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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