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8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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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학력개발원,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전 학교 공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학력개발원은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BEST) 결과를 전 학교에 공개해 후속 학습에 활용하는 방안을 안내한다. 부산학력개발원은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분석 리포트를 부산형학력향상지원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학력개발원은 교과별 성취 수준과 영역별·역량별 성취율을 제공해 학생이 자신의 강점과 보완점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영역별·역량별 문항 정오표와 기대 정답 반응률 분석, 문항별 정답률 등 정보도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 수기 공모전'도 개최한다. 부산학력개발원은 공모전을 통해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와 관련한 학생·학부모·교원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듣고 이를 공유한다. 김혜선 부산학력개발원장은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제공의 핵심은 학생의 정확한 학력 수준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단계적 학습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스스로 이뤄가는 학력체인지를 실현하고, 공교육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울산시, ‘암모니아 벙커링 규제자유특구’ 사업자 모집…실증사업 참여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는 '암모니아 벙커링 규제자유특구'에 참여해 중대형 선박용 암모니아 벙커링 기술개발 및 실증과제를 수행할 특구 사업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국내에 사업장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특구 지역 내 사업장(지사·지점·공장 등) 이전 또는 신설이 가능한 기업이나 기관 등이다. 울산시는 선정평가 절차를 거쳐 특구 사업자를 지정한다. 앞서 울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 지난달 선정됐다. 이로써 내년 상반기 신규 규제자유특구 공모 과제 기획비와 기술·규제 전문가 자문, 실증특례 부여를 위한 규제부처 협의 등을 지원받는다. 울산시는 특구 사업자 선정으로 암모니아 연료의 안정성과 경제성까지 검증된다면 세계 최초로 중대형 암모니아 추진 선박 벙커링 산업을 상용화해 세계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분석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과 울산테크노파크 누리집(https://utp.or.kr)을 참고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조선산업에서는 암모니아 추진선에 대한 기술개발과 상용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통해 세계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구 사업자의 기업 성장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인력난’ 겪는 택시회사 …부산시 “채용박람회로 해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오는 17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관 일대에서 '법인 택시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와 택시운송사업조합은 택시 기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채용박람회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업계에선 기사 상당수가 돈을 더 벌 수 있는 배달 업계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9년 1만649명이던 운수종사자가 올해 6월 5584명으로 줄었다. 코로나19 이전 대비 절반으로 감소한 셈이다. 올해 6월 기준 법인 택시 가동률도 44%에 그치고 있다. 택시회사에서 10명이 필요한 반면 4명만 확보한 것이다. 일할 사람이 줄면서 경영난이 심화하고, 시민들의 원활한 택시 이용에도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운전면허증을 보유하고, 법인 택시 취업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와 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 법인업체,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1:1 구직자 채용 상담과 부산시 정책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채용 상담에는 법인 택시회사 소재지에 따라 권역별로 총 5개 상담 공간이 운영된다. 조합과 법인회사가 전담 인력을 배치해 구직자가 원하는 회사 정보를 제공하고,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이후 택시 기사 부족으로 인한 운행 가동률이 급감하는 등 경영난 속에서 이번 채용박람회가 법인 택시 업계의 구인난에 숨통을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 박람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bstax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희성 부산시 교통혁신국장은 “택시업계가 종사자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법인 택시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의 원활한 택시 이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업계 지원에도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끊이지 않는 층간소음…5년간 39만8355건 피해 호소했다

김해=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지난 7월 20일과 22일 인천 남동구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이 윗집을 찾아가 현관문을 둔기로 내리치고 발로 차며 협박했다. 발단은 층간소음이었다. 공동주택에서 층간소음과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입주민들의 권리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경남 김해갑)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공동주택 입주민이 층간소음·간접흡연 피해를 호소한 민원은 총 39만8355건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 한 해 동안에만 총 11만1959건이 접수돼 하루 평균 300건 이상의 민원이 발생한 셈이다. 올해 7월까지 통계에서도 이미 6만2715건의 민원이 접수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민원의 사실관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5년간 수행된 조사만 27만7855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난 5년 동안 공동주택 단지에서 이뤄진 사실조사 사례 가운데 관리주체가 실제 피해를 일으킨 입주민 등에게 층간소음 발생 중단·소음차단 조치·특정 장소에서의 흡연 금지 등을 권고한 건수는 총 20만6422건이다. 전체 조사 건수 대비 권고 발부 비율은 74%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문제가 지속되자 바닥구조의 하자 판정 기준을 신설한다. 이에 따라 아파트 바닥 두께가 일정 기준에 미달할 경우, 소음에 피해를 보는 가구 측이 아파트 시공사나 집주인 등에 하자 보수를 요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층간소음과 관련해 수도권에서 제공하고 있는 층간소음 갈등 전문 심리상담사 방문 서비스도 2025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층간소음을 측정할 수 있는 온라인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민홍철 의원은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및 간접흡연 민원 건수와 권고 발부 건수가 매년 늘고 있다"며 “국토부가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노력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웃 간의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잘 정착되는 것이 층간소음과 간접흡연을 줄이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lee6654@ekn.kr

부산시, 몽골서 ‘의료관광하기 좋은 도시 부산’ 홍보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부산 의료관광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는 의료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몽골 내각 관방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관광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우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울란바토르 몽골 정부청사에서 냠오소르 오츠랄 몽골 내각관방부 장관을 만나 몽골 공무원이 부산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제안했다. 부산시는 동아대학교병원과 함께 부산-몽골 의료기관 간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했다. 향후 이를 통해 부산 의료기술을 홍보하고, 몽골 환자의 사전상담-진료-사후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의료관광 사업 상담회를 열어 부산 관광 포토존과 현지 언론 인터뷰, 교류 강화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부산 유치기관 6곳과 몽골 의료관광업계 18곳이 부산 의료관광 상품을 기획한 결과 총 51건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의료관광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몽골 환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123% 수준으로 급증한 2만2000명으로, 몽골에서 K-의료기술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주목받고 있다. 박 국장은 “몽골 현지에서 부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했다. 이번 행사와 연계한 후속 지원과 의료기술 교류로 의료관광객 유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ee6654@ekn.kr

홍남표 창원시장 “전국체전 성공에 최선 다해 지원할 것”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12일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체조와 테니스 경기가 열리는 마산실내체육관, 창원시립테니스장을 각각 방문해 대회 관계자와 선수단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전날 김해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개회식에 참석한 데 이어 이날 창원시립테니스장 등 경남 일대 주요 경기장을 찾았다. 장 차관과 홍남표 창원시장이 동반 방문해 선수단과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제105회 전국체전은 경남 일원 75개 경기장에서 열띤 승부를 펼친다. 이 중 창원시는 9개 종목 12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린다. 창원시는 최근 창원실내수영장과 마산합포스포츠센터 등을 개·보수했다. 장 차관은 경기장을 둘러보며 전국 최고의 경기장 시설 여건에 만족했다. 그는 “대회가 끝날 때까지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장 여건에서 대회에 임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남표 시장은 “제105회 전국체전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장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쳐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창원시는 성공적인 체전이 되도록 창원시민과 함께 행정력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lee6654@ekn.kr

BNK경남은행, ‘MAMF 2024’에 무빙뱅크 지원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MAMF 2024'에 무빙뱅크와 홍보용 부스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MAMF 2024가 열리고 있는 창원 용지문화공원에 주차된 무빙뱅크에서 ATM기기를 통한 현금 인출과 이체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외환사업부와 외국인 직원들은 홍보용 부스를 설치하고, 금융상품 및 해외 송금 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했다.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들이 MAMF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투호놀이와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체험 마당도 운영했다. 앞서 BNK경남은행은 MAMF 2024 성공 개최를 위해 (사)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에 기부금 3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홍응일 BNK경남은행 고객기획본부 상무는 “해가 지날수록 문화 다양성 축제 MAMF가 각종 프로그램으로 풍성해지고, 이주민과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주민들이 대한민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권익이 향상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창원서 문화 다양성 축제 MAMF 개막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11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제19회 문화 다양성 축제 MAMF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박완수 경남지사, 이해돈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관, 로물로 V. 아루가이 필리핀 재외동포위원회 장관, 마리아 테레사 주한 필리핀대사와 내·외국인 1,500여 명이 함께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문화축제로 다져진 상호존중과 다문화 감수성은 동북아 중심도시로 향해가는 창원시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내·외국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이어 펼쳐진 한국 리틀엔젤스 예술단과 필리핀 바야니한 국립무용단 협연은 양국 전통문화 예술의 탁월함을 보여 시민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MAMF 1일 차인 11일 오후 6시 30분 용지문화공원 주무대에선 초청 가수 인순이, 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 '모두'의 개막 축하공연과 문화 다양성을 상징하는 300여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쇼도 예정돼 있다. lee6654@ekn.kr

울산체육공원에 유스호스텔 들어선다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가 중구 다운동 일원에 이어 두 번째로 민선 8기 1호 공약인 울산체육공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추진한다. 울산시는 울산체육공원 시설의 효율적인 활용과 토지이용 변경을 위해 93만㎡에 달하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키로 하고,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주민 의견 청취 공람공고를 실시한다. 울산체육공원은 여태까지 편익 시설과 주차장 부족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에 울산시는 옥동과 무거동, 청량읍 일원 93만㎡에 대한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공원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국토교통부에 해제 필요성과 당위성을 주장했다. 그 결과 지난 8일 사전협의를 완료하고, 해제 절차에 돌입하게 됐다. 울산시는 이날 공고에 이어 의회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말까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해제가 완료되면 울산체육공원 내 유휴공간에 유스호스텔을 건립해 청소년 선수 등에게 운동·숙박 등 편의를 제공하고, 각종 체육대회 전지 훈련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유스호스텔 규모는 문수야구장 일원 연면적 5340㎡에 지상 3층의 객실 70~80실, 최대 300명을 수용할 정도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체육공원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지난해 초부터 국토부 관계자와 실무협의를 시작으로 오랜 기간 야심차게 추진해 온 결과"라며 “울산체육공원에 유스호스텔이 건립되면 울산이 체류형 관광도시와 꿀잼 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BNK경남은행-금융감독원, 전국체육대회 ‘민생범죄 피해 예방 홍보 캠페인’ 펼쳐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금융감독원과 함께 '민생범죄 피해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BNK경남은행과 금융감독원 경남지원 직원들은 오는 17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 내 홍보부스에서 전국체육대회 참가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민생범죄 피해 예방 안내장을 배부하는 등 홍보 활동을 벌인다. 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관련된 OX퀴즈·룰렛돌리기 등 게임을 진행하며 민생범죄 발생 사례와 위험성을 전파한다. 특히 게임에 참여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때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금융안심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게 지원한다. BNK경남은행은 민생범죄 피해예방 홍보 캠페인과 별도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기간에 전국체육대회 참가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현금 인출과 이체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무빙뱅크를 보낼 계획이다. 박두희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상무는 “전국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민생범죄 피해가 줄어드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금융감독원과 손잡고 홍보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생범죄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융감독원 경남지원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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