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가족센터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외로움과 고립감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급격히 고령화가 진행되는 지역사회에서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봉화군가족센터는 12월 13일까지 총 12회기 동안 '실버 영어 첫걸음' 프로그램을 운영해, 10명의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영어를 처음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오는 22일과 25일에는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 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노인건강교육과 보습크림 만들기 등 건강과 자기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두 프로그램은 노인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지속적인 관계망 형성을 목표로 해, 문화 및 교육적 활동을 통해 노인들이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송갑순 봉화군가족센터장은 “급격한 고령화로 노인 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어르신들이 여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외로움과 고립감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삶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