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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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보건소, 시민 중심의 보건의료 서비스 지원체제 활성화

보건지소, 진료소 업무 간담회로 보건시책 및 주요사업 공유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의료취약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난 23일 북구보건소 중회의실에서 보건지소·진료소 담당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부서의 보건시책 및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특히 의료취약지역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강화와 원격 협진 확대, 건강증진 보건지소 중심 통합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농촌지역의 인구 고령화 및 저출산 등 보건·의료환경 변화에 보건지소, 진료소의 효율적인 통합건강증진 서비스 추진이 요구됨에 따라 향후 매월 업무 간담회를 가져 보건정책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지역 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금연 클리닉, 건강 운동 교실, 고혈압·당뇨 교실, 한방진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후 장비 교체 및 체성분분석기 등 최신 의료 장비를 활용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임으로써 보건소가 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적극 수행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김정임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간담회로 보건정책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각 사업별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건강증진, 예방, 치료 및 재활 등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대구 동구청, 신규공무원 청렴 임용식 개최

새내기 공무원 37명에게 청렴 명함, 결재판 제작·전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지난 23일 신규공무원 청렴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용식에서는 신규공무원 37명을 대상으로 청렴 서약을 다짐하는 청렴 명함과 청렴 결재판을 제작해 전달했다. 청렴 명함과 결재판은 공무원으로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덕목인 청렴 의무와 공정한 업무처리를 약속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올해 동구에서 개최된 '다(多)가치 청렴 콘텐츠 공모전' 캘리그라피 부문 우수작을 활용해 제작됐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공무원 임용을 축하하고 공직생활에 첫 발을 내딛은 것을 환영한다."며 “청렴의 의미를 늘 생각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신규공무원에게 직접 임용장과 함께 명함, 결재판을 전달했다. 새내기 공무원 이인혜 주무관은 “긴장 가득했던 첫 출근이 평생 기억에 남을 뜻깊은 날이 되었다. 선배님들의 말씀을 새겨 항상 청렴하고 올바른 공무원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jmson220@ekn.kr

화성자원봉사단, 50사단과 함께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 독거노인 가구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펼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화성자원봉사단이 지난 24일 육군 50사단 장병들과 함께 서구 이현동 소재의 국가유공자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가구는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 독거노인 가구로 고엽제 후유증을 앓고 있으며 저장 강박증으로 인해 집안에 물건이 방치돼 있어 집안에서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화성자원봉사단과 50사단 장병 등 30여 명은 집 안에 방치된 쓰레기를 처리하고 세대의 노후한 가구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이 밖에도 손상된 벽과 장판을 새로 설치 및 살균 소독까지 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애썼다. 화성자원봉사단 정필재 단장은 “국가를 지키기 위해 애쓰고 계시는 50사단 장병들과 함께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게 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화성자원봉사단은 국가를 위해 헌신했지만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거나 지역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한국지방자치학회 하계학술대회 성료

'대한민국의 혁신 : 분권형국가로의 대전환' 주제로 개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지방 분권과 균형발전의 비전을 모색하는 한국지방자치학회 학계학술대회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민국의 혁신 : 분권형국가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지방소멸의 위기와 수도권 일극 체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경주시 등이 함께 주최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방자치를 위한 이슈를 주제로 수십여 편의 논문을 이틀간에 걸쳐 발표했다. 행사기간 동안 이달희 국회의원, 김학홍 행정부시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승주 전 여성가족부 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방 행정체계 개편의 시대적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박 전 차관은 “지금은 중앙집권적인 국가 중심의 체계가 작동하지 않는 시대임에 따라 중앙정부의 힘을 분산시켜야 한다"라며 “국가는 자신의 권한을 내려놓고 국민과 시민사회, 개인과 기업이 스스로 뛸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학술대회 첫날에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특별 세션을 비롯해 광역시 주민참여정책진단 라운드 테이블,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을 통해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대장정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둘째 날에는 한국지방자치의 행정체계의 문제점과 개혁 방안 논의를 위한 고문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했다. 또 경기북구특별자치도의 발전 방안과 규제개선 전략을 위한 특별 기획세션, 고향사랑기부제특별위원회 등이 진행됐다. 여기에 디지털 트윈과 사회안전, 자치경찰제 이슈, 기후 위기와 물 자치 등의 임시총회도 열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방자치가 스스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권한이양은 물론 도시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참신하고 실현 가능성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교육 가져

차이나는 소통클래스 프로그램은 교육생들에게 큰 인기 얻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현곡 동학수련원에서 개최한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 교육이 성황리 종료됐다. 이번 힐링 교육은 다양한 민원에 대한 응대와 각종 감정노동으로 지친 민원 공무원들의 심신을 재충전하고 치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회차로 진행됐으며, 1회 당 25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교육은 향기로 마음의 위로를 얻는 아로마테라피, 힐링 DIY 카드지갑만들기 등 긍정에너지를 향상하고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소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이나는 소통클래스'는 교육생들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A공무원은 “사무실을 벗어나 오롯이 나만을 위한 힐링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익힌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일상에서도 실천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순 시민봉사과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다양한 민원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돌발해충 예방에 협업방제‘총력’

기후변화로 인한 미국선녀벌레 등의 돌발해충 발생 및 피해 증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와 산림경영과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농경지 및 산림지역 돌발해충 협업방제가 이목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해당 지역에 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토마토뿔나방 등 돌발 해충의 피해를 막고자 공동예찰을 진행한다. 규모는 산내, 암곡, 강동 등 산지인접 과원 100㏊ 정도다. 돌발해충은 기후변화와 외래 해충 유입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해충을 말하는 것으로 5월 알에서 깨어나 10월까지 활동하며 작물을 고사하게 만드는 등 심각한 피해를 준다. 특히 농작물에 극심한 피해를 주는 시기는 약충기에서부터 산란기 전 성충기까지이다. 피해증상은 그을음병, 흡즙, 수세약화, 상품성과 수량 감소 등이 있다. 이에 시는 지난 달 산지 인근 농경지 유실수 등 성충조사를 진행해 피해 발생지역 농가에 약제 배부를 완료했다. 시는 농가와 함께 산란 전 적기에 방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돌발해충을 적기 방제하지 않으면 농산물 품질이 저하돼 경제적 피해가 매우 커지게 된다"라며 “이번 중점 방제기간에 효율적인 협업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청년 창업 활성화 위한 다각적 지원 확대

市,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폐업률 0%로 성공 사례 이어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 부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역 대표 청년 창업 정책인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은 청년들에게 창업 자금과 경주 황오동 내 유휴공간, 시설 등을 제공해 안정적인 창업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19개 업체가 창업에 성공했으며, 폐업률 0%를 기록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6개 업체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일본 라멘 전문점 '대호당'은 이 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대호당은 코로나19가 창궐했던 지난 2020년에 개업했음에도 불구하고 월 평균 1000여 명의 이용객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식당은 경주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참가자미 블렌딩 스프를 비법으로 삼아 황오동에서 가장 핫한 식당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김대호 대호당 대표는 “경주시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황오동의 낙후된 상권을 제2의 황리단길로 만들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경주를 대표하는 맛집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기술창업, 지식창업, 6차산업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창업한 '강한엔지니어링'은 드론을 활용한 측량 사업으로 지난해 연매출 1억 5000만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경주시는 타 지역 청년들의 경주 유입을 돕는 청년 창업 지역 정착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경주에서 창업하는 우수한 타 지역 청년에게 사업자금과 정착 활동비로 2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경주시는 청년 창업뿐 아니라 청년 일자리와 자산 형성, 주거 안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지원 사업으로는 △청년 면접 준비비(5만원, 4회)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기업·근로자 각 300만원 지원) △중소기업 신규·경력직 채용 건강검진비 지원 사업(10만원 한도 실비)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사업(월 20만원) 등이 있고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월 30만원) △청년 임대주택(임대형 68가구, 매입형 19가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추진하는 청년 지원 제도를 통해 청년 사업자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사업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경주 아열대.치유농업관 준공 앞둬… 이색 힐링공간으로‘눈길’

벤로형 유리온실 1,520㎡ 규모에 다양한 열대작물, 공기정화식물 심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내남면 신농업혁신타운 내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힐링공간이 들어선다. 시는 18억원 예산을 들여 열대작물을 관람할 수 있는 아열대농업관과 원예치유 실습 공간인 치유농업관 완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규모는 벤로형 유리온실 2동이다. 아열대농업관은 지구온난화로 평균기온이 오른 기후변화에 적합한 아열대작물 온실로 '올림'으로 명칭을 선정했다. 실내에는 바나나, 올리브, 커피나무 등 50여 종 대표 열대작물이 전시된다. 치유농업관은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의 마음을 내려주는 치유농업 온실로서 '내림'으로 명칭을 정했다. 안에는 허브식물, 공기정화식물 등 30여 종의 식물들과 실습장이 갖춰졌다. 특히 '내림' 온실은 농업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원예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신농업혁신타운에는 '올림내림' 온실을 비롯해 스마트농업교육센터 '배움', 작목별 실증시험포장인 '키움'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지역농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 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농업혁신타운이 농업 시험연구단지 용도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도 농업을 이해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세계 해양사학회 저명 교수진 대상 신라 해양문화 국제성과 다양성 홍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23일 공사 1층 대회의장에서 세계해양사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한 해외 저명대학 교수진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신라 해양문화의 국제성과 다양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해양사학회 국제학술대회는 4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적인 규모의 해양 학술대회로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에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주최로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열리고 있다. 공사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협업해 학술기간 내 해외 저명대학 교수와 연구진을 경주로 초대해 신라의 해양문화의 국제성과 다양성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해양역사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국제학술대회 참가자들은 설명회 이후 이견대와 문무대왕릉 현장 답사를 통해 경북 해양역사와 관광자원을 실제로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남일 사장은 “경북의 화랑.선비.호국, 새마을정신의 4대 정신문화와 함께 동해정신도 우리 지역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정신문화다."며 “지속적인 동해안 헤리티지의 체계화와 동해학 정립으로 경북 해양역사와 문화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칠곡군보건소, 치매 예방 및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기억총명학교’ 운영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치매안심센터는 8월부터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기억총명학교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찾아가는 기억총명학교는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경로당을 방문해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경로당별 주1회 120분씩 8회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왜관읍, 석적읍, 북삼읍 내 경로당 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수공예, 목공예, 음악, 원예 등 다양한 분야의 인지훈련 프로그램과 치매예방법 등 치매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날씨가 더워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가까운 경로당에서 프로그램을 참여함으로써 교육 수료 후 인지능력이 향상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칠곡군 어르신들의 인지건강을 위해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치매걱정 없는 건강한 칠곡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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