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전체기사

석주 이상룡과 임청각, 광복 79주년 맞아 독립운동의 상징 복원 사업 추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광복 79주년을 기념해 석주 이상룡(1858∼1932)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그의 출생지인 임청각을 복원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석주 이상룡은 1945년 8월 15일 해방된 한국에서, 1911년 만주로 망명해 독립운동에 헌신한 인물로, 그가 남긴 유언대로 그의 유해는 1990년에야 고국으로 돌아와 안장됐다. 그는 일제의 압박 속에서도 독립운동에 몰두하며 독립군 양성과 독립정신의 고취에 힘썼다. 임청각은 이상룡이 태어난 전통 한옥으로, 1519년 이명이 지은 가옥이며, 이상룡을 포함해 11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역사적 장소이다. '임청각'이라는 이름은 도연명의 시구에서 유래됐으며, 원래 99칸 규모의 대저택이었다고 전해진다. 임청각은 임진왜란과 일제 강점기, 그리고 중앙선 철도 부설로 인해 일부가 훼손됐으며, 현재는 축소된 규모로 남아 있다. 그러나 안동시와 국가유산청은 고증 자료를 바탕으로 2018년 종합적인 복원 계획을 수립했으며, 총 280억 원을 투입해 복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계획에는 재현 가옥 복원, 주변 지형 및 수목 정비, 역사문화공유관 건립, 관람 및 편의시설 재정비가 포함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임청각을 복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임청각의 완전한 복원은 우리 민족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독립운동가들이 더 이상 잊히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청각 보수·복원사업은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완료될 예정이며, 복원된 임청각은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학교폭력 정책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 의회 '학교폭력 정책연구회'는 12일 동부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경상북도 학교폭력 정책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연구용역 책임자인 나로심리상담교육연구소 이보영 센터장은 머신러닝 기법을 통한 학교폭력 가해요인 분석과 예측 모형을 제시했다. 보고회에서는 차주식 의원이 처벌 강화 필요성을, 박채아 의원이 구시대적 대책의 문제를 지적했다. 김진엽 의원과 조용진 의원은 학부모 교육 강화를 강조하며, 학교폭력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손희권 의원은 피해 경험이 추가 가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에 주목하며, 보다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연구진에 요청했다. 그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정책 발굴과 대안 제시에 의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 1차 대회 성료.... 13일부터 2차 대회 돌입

400개 팀(52조), 1188경기 치러, 11일 우수 선수 200명에 대한 시상 수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2024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 1차 대회가 400개 팀(52조)의 열띤 응원 속에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성황리 마무리 됐다. 1‧2차 대회 구분은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경기 일정을 나눈 것이며, 대회는 성적 위주의 경기 방식에서 벗어난 조별 '풀 리그' 형식으로 진행됐다. 1차 대회 때는 U-12 200개 팀, U-11 200개 팀이 총 1188경기를 치렀다. 지난 11일에는 스마트에어돔에서 참가 선수(U-12)의 사기 앙양을 위해 각 조별 4개 부문에서 우수 선수 1명씩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은 총 52개 조에서 △진흥왕상(가장 빠르고 용맹하게 주도하는 선수) △문무대왕상(가장 용감한 골키퍼) △선덕여왕상(가장 인상 깊은 여자 선수) △무열왕상(가장 내 팀으로 데려오고 싶은 선수) 등 총 200명에게 수여됐다. 지역에서는 화랑FC가 출전해 U-12팀 3승 3패, U-11팀 2승 4패의 성적을 거뒀다. 해외 자매도시팀인 일본 나라시(U-12)팀은 4승 1무 1패, 중국 시안시(U-12)팀은 5승 1패의 우수한 성적을 일궈냈다. 2차 대회는 지난 12일 하루 휴식을 갖고 210개 팀이 13일부터 19일까지 총 630경기를 펼친다. 경기는 경주축구공원과 알천구장에서 진행되며, 스마트에어돔은 훈련 구장으로 활용된다. 2차 대회 또한 무더위 속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오전과 저녁 시간에만 경기를 뛰게 일정을 조율하고, 쿨링 시스템을 가동해 충분한 수분과 휴식이 제공되도록 한다. 한편, 경주시와 함께 유소년 축구대회를 주관하는 경주시축구협회는 대회 경기장 및 인력 운영, 각종 미비점 발생 시 즉각 조치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연일 무더운 폭염 속에서도 1차 대회가 성공적으로 종료된 것은 시민들과 경주시축구협회의 적극적인 협조‧열정 덕분"이라며 “얼마 남지 않은 2차 대회 운영에도 만전을 기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북문화관광공사 신라왕경숲,‘아름다운 도시숲 50선’선정

신라왕경숲, 산림청에서 주관하는'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태 보전의 모범사례로 주목받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신라왕경숲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삶+쉼=도시숲'이라는 주제로 국민과 가까운 곳의 도시숲을 알리고 지역 경관자원을 육성을 위해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신라왕경숲은 *경제적 효과 유형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지자체와 대국민 추천을 통해 전국 도시숲 및 공원 916곳이 접수되었으며,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등을 평가받아 경북에서는 신라왕경숲을 포함해 경주 2개소, 포항 2개소가'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신라왕경숲은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관광단지 내 문화관광시설 및 숙박시설과 다양한 제휴 할인을 통해 지역 내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공원 내 다양한 콘텐츠 제공 및 행사 유치를 통해 지역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3년'경상북도 산림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후 2024년에는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 행사로 약 8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라왕경숲에는 우리나라 고유 향토 수종 약 2만 5천여 그루가 식재되어 있어 생태적으로 매우 우수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육부림, 왕경림, 곡수원 등 다양한 테마의 조경환경이 조성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들어서자마자 왼쪽에 위치한 육부림 늘솔길(언제나 솔바람이 부는 길)에는 소나무 및 홍단풍나무 그늘이 여름철 공원 방문객에게 시원함을 제공한다. 김남일 사장은 “신라왕경숲이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돼 매우 영광이며, 함께 꾸준히 발전시켜 국민들의 휴양 증진과 정서함양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지정'코리아 유니크베뉴 52선'에 선정된 바 있다. jmson220@ekn.kr

청도군, 다국어 관광 안내지도 제작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3일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국어 관광안내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다국어 관광안내지도는 그동안 사용됐던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해 가독성을 높이고 영어, 중국어, 일어로 번역·제작됐다. 지도에는 △청도의 주요 관광지,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명소를 비롯해, △청도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와 △숙박시설 등을 담아 쉽게 관광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안내지도는 청도여행자센터, 소싸움경기장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관광지에 배포될 예정이며, 청도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지도 파일을 직접 내려받을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국어 관광안내지도를 활용해 보다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길 바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으로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2024 아시아프로젝트마켓, 공식 선정작 30편 발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올해로 27회를 맞는 아시아프로젝트마켓에 44개국에서 441편의 프로젝트가 출품되어 역대 최다 지원작 수를 기록한 가운데 17개국 30편의 극영화 프로젝트가 공식 선정됐다. 정치, 사회, 문화적 다양성이 넘치는 아시아 각국을 배경으로, 장르적 재미와 표현의 자유를 극대화하면서 메시지까지도 충실히 전달하는 다수의 프로젝트가 포진되어 눈길을 끈다. 특히 다수의 드라마 장르를 기본으로 코미디, 로맨스가 일부 가미됐던 예년에 비해, 범죄 스릴러, 서스펜스, 호러, 퀴어, 애니메이션 등 보다 다채로운 장르를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부산국제영화제가 발굴한 재능 있는 아시아 감독들의 신작 프로젝트를 다수 만나볼 수 있다. 작년 뉴 커런츠 수상자인 방글라데시 이퀴발 초두리의 두 번째 프로젝트 '다카 극장의 괴물'과 2021년 뉴 커런츠 초청작 '복사기'의 인도네시아 감독, 레가스 바누테자의 신작 '공중부양'이 선정됐다.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졸업생인 프로듀서 아이게림 사티발디와 '선데이'로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한 우즈베키스탄의 쇼키르 콜리코프 감독의 '다리' 또한 선정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토끼굴'의 일랑고 람 감독과 의 린 텟 아웅 감독 또한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졸업생이다. 그리고 핫독스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주목받았던 중국 찬쯔운 감독의 첫 극영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흥미로운 소재를 다양한 장르로 풀어낸 인도 프로젝트 4편, '해질 무렵'이후 다시 부산을 찾는 일본 소토야마 분지 감독의 신작 '다시 살기 리스트', 말레이시아 중견 감독 우밍진의 재미 한인 교포의 성장 스토리를 소재 삼은 '캠포드 실험', 칸영화제 등에서 주목받아온 필리핀의 단편영화 감독 돈 요세푸스 라파엘 에블라한 감독의 '훔' 등 신인 감독들의 프로젝트부터 실력 있는 기성 감독들의 신작까지 두루 선정됐다. 한국에서는 참신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겸비한 작품 7편이 선정되어 눈길을 끈다. 신수원 감독의 '에트르타 가는 길', 정범 감독의 '문 짝', 손현록 감독의 '새', 신아가 감독의 '저승사관학교', 강동헌 감독의 '울란바토르', 정원희 감독의 '낯선 결혼', 오세연 감독의 '두바이요양병원'으로, 역량 있는 한국 감독들의 신작 프로젝트는 로드무비, 판타지, 액션 누아르, 로맨틱 코미디, 블랙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를 표방하며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매년 선댄스, 베를린, 칸, 베니스 등 전 세계 유수의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투자배급사와 공동제작 파트너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모으는 APM 2024 공식 선정작은 오늘 10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간 제19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기간 중에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jmson220@ekn.kr

영남대, 개교 77주년 ‘육영수, 그 시절의 아카시아’ 뮤지컬 공연 개최

영남대학교 개교 77주년 기념 특별 감사 공연 마련 9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전석 무료 초청 공연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준비한 특별한 문화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영남대가 지난 9일 오후 8시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뮤지컬 '육영수, 그 시절의 아카시아'를 선사했다. 영남대학교 주최로 열린 이번 뮤지컬은 영남대학교 개교 77주년을 맞이해 대학 발전을 위해 헌신해 준 동문과 대학 구성원을 비롯한 지역사회 구성원 등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한 무대다. 특히 이번 공연은 노희찬 삼일방직(주) 회장, 이시원 (주)부천 회장, 이종우 (주)한국호머 회장, 정태일 한국OSG(주) 회장, 한재숙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 이돈 미주총연합동창회장(Active USA 회장), 박정관 재경총동창회장((주)위드팜 부회장),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케이케이(주) 회장), 백서재 대영전자(주) 회장, 한삼화 (주)삼한C1 회장 등 영남대학교 발전에 큰 도움을 주신 분들의 특별 후원으로 이루어져 그 의미가 더 깊다. 특히 이번 뮤지컬은 영남대학교 설립자인 박정희 대통령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삶을 그린 내용으로 박 대통령 재임 시절 육영수 여사의 헌신적인 내조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깊은 배려를 그리고 있다. 뮤지컬에서 육영수 여사 역은 드라마 '킬힐', '무인시대', 영화 '동백' 등에서 주·조연으로 활동해 온 김효선 배우가, 박정희 역에는 3년 전 '뮤지컬 박정희'로 활약한 신민호 배우가 연기를 펼쳐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개교 77주년을 맞이해 오늘의 영남대학교가 있기까지 대학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역대 교직원, 지역주민, 관련 공무원, 동문, 기부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영남대학교를 항상 응원해 주시는 지역사회 관계자 및 지역민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영남대의 개교 77주년을 기념하고 대학의 설립자인 박정희 대통령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서거 50주기, 탄생 100주년를 맞아 뜻깊은 뮤지컬 공연을 준비했다. 동문, 기부자, 구성원, 지역민들까지 영남대를 응원하는 모든 분들을 모실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뿐만아니라 이번 공연에 함께해 주신 이상천 전 총장님, 이효수 전 총장님, 서길수 전 총장님, 영남이공대학교 이호성 전 총장님, 진영환 전 대구상공회의소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영남대학교가 지역과 대한민국을 넘어 인류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 또한 본지정을 앞둔 글로컬대학30 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대, 일본 대학생 초청 교류사업 활발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학부단기과정 22명 일본 대학생 초청 교육 대구대, 2025년까지 석·박사 학위과정, 학부 1년과정, 한국어 예비교육과정 운영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등을 통해 양국 간 학생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대구대는 8월 3일부터 25일까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주최 '2024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학부단기과정'을 운영하며 양국 대학생 교류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한일 양국 간 유학생 교류와 문화의 상호이해, 우호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 교육과정은 정부의 여러 해외 학생 초청프로그램 중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교육과정에는 일본 메이지대학, 도쿄외국어대학, 오비린대학, 이바라키기독교대학 등에서 온 22명의 일본 대학생이 대구대를 찾아 한국 역사와 문화 관련 전공 강의와 문화 체험 등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과 일본 학생들은 함께 조를 이뤄 교류회를 갖고 한국 역사와 문화 수업에 대한 도움을 주고 받거나 문화 체험에 동행하는 등 글로벌 우정을 쌓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하야카와(일본 메이지대학) 씨는 “한국의 문화, 역사 등 다양한 역사 문화 콘텐츠를 주제로 전공 강의를 집중적으로 들으며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대는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수학 대학에 선정돼 이번 학부단기과정뿐만 아니라 오는 2025년까지 석·박사 학위과정과 학부 1년과정, 한국어 예비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대구대는 지난5일부터 23일까지 자매대학인 일본 토요대학 등 일본 대학생 41명을 초청해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학생들은 3주간 대구대 한국어 연수과정에 참가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수업을 듣고 다양한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강수태 대구대 국제처장은 “한일 양국의 관계는 다양한 인적 교류를 통해 진전되는 만큼 양국 대학생들의 상호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문화 교류의 기회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남구, 구민상 수상자 초청 구정발전 간담회 개최

역대 구민상 수상자 초청해, 남구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 청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 12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역대 남구의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들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구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구민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남구 역사의 산증인인 수상자들과 함께 남구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jmson220@ekn.kr

대구 남구, 폭염대비 ‘얼음 생수 및 부채 나눔’ 캠페인 펼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 자율방재단원들과 함께 여름철 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얼음 생수 나눔과 함께 폭염 행동 요령 홍보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남구청은 지난8일 이동노동자와 유동 인구가 많은 명덕역 3번출구에서 '여름철 폭염 대비 얼음 생수 및 부채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남구 주민들로 구성된 지역자율방재단과 구청 안전총괄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얼음 생수 500병 및 부채 1,000개 나눔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 및 폭염 행동요령을 홍보했다. 또한, 9월 30일까지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51개소를 운영 중이며, 이중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23개소에 접이식 부채와 쿨토시 등을 배부해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을 돌보고 무더위쉼터 안내표지판 정비를 실시해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연이은 폭염 속에서도 야외에서 일해야 하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폭염에 지친 이동노동자뿐 아니라 주민 모두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하게 여름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