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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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경상북도개발공사, 한가위 맞아 2500kg 쌀 기탁…따뜻한 나눔 실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과 경상북도개발공사가 한가위를 맞아 지난 13일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고품질 경북쌀 2500kg을 기탁하며 첫 공동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양 기관이 체결한 '기업-농촌 이음운동'의 첫 협력 사업으로, 안동 경안신육원 등 3개 기관에 쌀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이재혁 사장은 “첫 공동사업으로 나눔을 실천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농촌과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임도곤 본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대구·경북 추석 전 화폐순발행 5천219억원…3년 연속 증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올해 추석 직전 10영업일(9월2∼13일) 동안 지역 금융기관을 통해 모두 5천219억원(순발행액 기준)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발행액은 지난해(4천962억원)보다 257억원(5.2%) 증가한 금액이다. 대구경북지역의 추석 전 화폐 발행액은 2022년 4천694억원, 지난해 5천162억원, 올해 5천376억원 등 3년 연속 증가했다. 반면 환수액은 2022년 342억원, 지난해 200억원, 올해 157억원 등 계속해 줄고 있다. 이에 따라 화폐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은 2022년 4천352억원, 지난해 4천962억원, 올해 5천219억원 등 3년 연속 늘어나는 추세이다. jmson220@ekn.kr

칠곡군, 찾아가는 ECO-자원교환소 운영

투명페트병 모아 종량제봉투로 교환하세요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에 대한 주민 인식을 높이고, 제도 정착을 위해 12월까지 '찾아가는 ECO-자원교환소' 운영과 투명페트병 유상교환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가 2020년 12월 25일부터 전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행됐고, 2021년 12월 25일부터는 단독주택까지 확대 시행되고 있어, 무색 투명한 생수 및 음료 페트병은 일반 플라스틱 및 유색페트병과 구분하여 따로 배출해야 한다. 별도로 배출된 투명페트병은 새로운 페트병의 원료로 재활용되고, 의류를 만드는 장섬유, 화장품 용기 등 가치가 높은 제품 소재로 쓰인다. 제도가 시행된 지 3년이 넘었지만 주민들은 투명페트병을 분리해서 배출하지 않으면 30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사실을 모른 채 일상 속 에서 쉽게 혼합해 버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칠곡군은 '찾아가는 ECO-자원교환소'를 통해 투명페트병의 순환자원으로서의 높은 가치와 올바른 분리 배출 방법(내용물을 비움-라벨 제거-찌그러뜨려-뚜껑닫아 분리배출)을 홍보하고 있으며, 종이팩, 폐건전지와 더불어 투명페트병 1kg을 모아 오면 10리터 종량제봉투 1장으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각 읍‧면사무소에서 시행하고 있다. 지난 11일 '왜관읍 어르신의 전당'에서 첫 교환소를 열어 주민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자원교한소는, 매월 2째‧4째 수요일에 북삼읍(9/25,석적읍(10/10),지천면(10/23),동명면(11/13),가산면(11/27),약목면(12/4),기산면(12/11)사무소에서 순차적으로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최윤경 환경관리과장은 “고품질 재생 원료인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정착을 위해 매주 수요일 읍.면사무소에서 투명페트병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고 있으니 많이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jmson220@ekn.kr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2024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조리부문 은메달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공업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계열 이지유(2학년)학생이 지난10일부터15일까지 개최된 2024 제 47회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조리 직종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지유(2학년)학생은 국가대표 1차~ 2차 선발전을 거쳐 대한민국 최초 조리 분야 여성 국가대표로 선발 됐다. 조리직종에서만 총 44개국이 출전했으며, 열띤 경합 끝에 은메달을 획득했다. 수상자인 이지유 학생은 상금 5,600만원과 훈포장이 수여되며, 은퇴 시까지 종사 장려금을 받는다. 대구공업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계열은 2023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조리부문 금메달과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 연속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있는 대한민국 명문 조리학과로 거듭나고 있다. jmson220@ekn.kr

대구시교육청, 어린이집 대상‘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운영

달성군 관할 어린이집 44개원, 영·유아 747명 대상 체험형 안전교육 실시 영유아 눈높이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안전의식 및 위기대처능력 제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8월 19일부터 10월 8일까지 달성군 관할 어린이집 44개원, 영유아 74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6월 대구시교육청과 달성군청은 '유보통합 시범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형 유보 통합모델 개발·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를 지속하며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달성군청과의 업무협약의 하나로, 그동안 안전교육 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어린이집 영유아들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안전사고, △화재, △지진 등 각종 비상 상황에 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을 체득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교육청의 이동식 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해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지하철 및 승강기 안전교육을 포함한 생활안전, △지진 상황을 인지하고 대피 요령을 익히는 지진안전, △화재 상황을 가정해 탈출 방법을 습득하는 화재안전, △모형 횡단보도 및 신호등을 활용한 보행안전 △교육용 소화기 체험, △비상 상황 발생 시 완강기 활용법 참관 등 총 6종의 내·외부 체험 과정으로 구성됐다. 앞으로도 대구시교육청은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통해 부족한 점을 개선하는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체계적인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현장 밀착 맞춤형 행정으로 장기 민원 해결 공무원 표창

장기 미결 고충 민원 처리에 앞장선 공무원과 시민에게 표창 수여 공유재산 무단점유 건축물 원상복구, 민관 협력으로 해결한 모범사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현장 밀착 맞춤형 행정으로 장기 미결 고충 민원을 처리하며 시민들의 오래된 불편 사항을 해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민원 해결에 온 힘을 다해준 공무원들과 시민을 표창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선경 그린웨이추진과 도시숲관리팀장과 최윤복 주무관은 지난 7월 청하면 용두리 일원 시유지를 13년 이상 무단 점유한 불법건축물에 대해 지역민으로부터 민원을 접수받아 즉시 현장 확인에 나섰다. 해당 시유지에는 컨테이너 등의 불법 건축물이 자리하고 있어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아 이번 민원 접수 이전에도 여러 차례 민원이 있어 왔고, 시에서도 이를 처리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그간 해결에 이르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민원 해결을 위해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담당 공무원이 2개월간 주말을 반납하고 매일 현장을 방문해 점거인을 설득하며 불법건축물을 철거,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완전 해소했다. 또한 이날 함께 표창을 수여한 김동준 용두2리 이장은 지역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이웃들의 불편사항 해결에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 이번 철거에도 김 이장은 불법 건축물 점거인을 설득하는 일에 적극 나서는 등 민원 해결에 협조하며 큰 도움을 줬으며, 오래된 민원을 민관이 협력해 적극 소통하며 해결한 모범사례로 이번 철거는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모든 문제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현장 행정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의 끊임 없는 소통 행정으로 시민의 불편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추진...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포항 조성

올해 말까지 아이돌보미 기존 300명에서 100명 추가 채용… 총 400명 확보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키로 하고, 우선 올해 말까지 아이돌보미를 기존 300명에서 100명을 추가 채용해 총 400명을 확보하겠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오는 2026년까지 아이돌보미 총 1,000명 충원을 목표로 예산 확보에 나서 경상북도와 여성가족부를 방문해 사업 확대 필요성을 피력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부모의 출장, 야근 등으로 일시적인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파견하는 돌봄 지원 서비스다. 생후 3개월 이상부터 12세 이하 아동의 경우 일 2~3시간 이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포항시의 경우 올해 2,000여 명의 아동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아이돌보미 활동을 희망하는 경우 120시간의 이론, 실기 교육과 16시간의 현장실습 등 양성교육을 이수한 후 서류심사, 인·적성 검사, 최종 면접 등을 통해 최종 합격해야 한다. 아이돌보미로 채용 및 활동 시 내일배움카드를 통한 교육비를 전액 돌려받을 수 있으며 아이돌보미 교육은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278-4410)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아동 보육, 교육, 의료인 등 관련 전문 자격을 갖춘 이들은 사전 양성교육을 받지 않고 채용에 응시할 수 있다. 아이돌보미 채용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가족센터(☎244-9009)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정연학 여성가족과장은 “아이돌보미 수요가 많은 만큼 등하교 등 동일 시간대의 몰리는 수요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아이돌보미 사업 확대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iM데이터시스템, 하이퍼정보와 RPA 전략적 파트너십 MOU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그룹의 IT 계열사인 iM데이터시스템은 최근 대구 동구 iM데이터시스템 본사에서 RPA 컨설팅/구축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주)하이퍼정보와 RPA 및 생성형 AI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iM데이터시스템 이숭인 대표와 하이퍼정보 조현웅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기술 혁신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함께 모색할 것을 다짐했다. 양사는 RPA 솔루션의 공동 개발 및 구축에 중점을 두고 협력할 계획이며, RPA 기술을 통해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자동화를 통한 혁신적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 발굴에도 협력하게 된다. 생성형 AI는 텍스트, 이미지, 코드 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서비스와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양사의 협력은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마케팅 및 영업 협력으로도 이어진다. 각자의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영업 기회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술 및 인력 교류를 통해 각자의 핵심 기술과 인재를 공유하며 상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iM데이터시스템 이숭인 대표는 “생성형 AI와 RPA는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엄청난 변화를 불러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협력 분야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라며 “이번 MOU를 통해 각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술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양사가 함께 미래의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퍼정보 조현웅 부사장은 “iM데이터시스템의 특화된 금융솔루션과 노하우, 그리고 하이퍼정보의 다양한 RPA와 AI 경험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도공 충북본부,중부내륙선 문경새재IC~연풍IC (양평방향) 전차로 야간 전면차단 실시

오는 23일부터26일까지, 22:00 ~ 익일 08:00 야간시간 전면차단 문경새재IC에서 진출 후 국도 3호선으로 우회하여 연풍IC로 재진입 가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문경새재IC에서 연풍IC 14km 구간을 오는23일부터 26일까지 야간시간(22시~익일 08시) 전면차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노후화된 중부내륙고속도로의 터널시설물 긴급 보수공사 등으로 이용객의 불편과 작업자의 사고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시행된다. 해당 기간 중 문경새재IC 양평방향 진입이 불가하고, 양평방향 이용차량은 문경새재IC에서 진출해 국도 3호선을 이용해 연풍IC로 재진입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내비게이션,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활용해 교통상황을 상시 안내할 예정이며,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이나 로드플러스 홈페이지 등을 통한 우회도로 안내도 병행한다. 배왕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해당 구간 이용객들께서는 이용 불가 시간을 사전에 확인하고 안전운전 및 우회도로 이용 등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시행되는 공사인만큼 불편이 있더라도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월성동 꼼꼼복지단, 추석맞이‘안방사업’실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3일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안부를 묻고 방문하는 '안방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방사업'은 2019년 5월부터 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해온 특화사업으로, '안부 묻고 방문하는 사업'의 줄임말이다. 가족의 대소사가 이루어지는 안방처럼,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심리적인 안정을 느끼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위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식사를 살피며 담소를 나누었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두유, 김, 밀키트, 햅쌀 등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추유경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녀들과의 교류 없이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선물을 준비했다"며, “'나'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호 월성동장은 “항상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앞장서 주시는 꼼꼼복지단에 감사드린다. 선물을 받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실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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