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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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추석 연휴 첫날 현업기관 격려 방문

소방서, 경찰서, 환경복지회관 등 방문해 위문품 전달하고 응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인 14일 귀성객들을 위해 봉사하는 현업기관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날은 김석기 국회의원과 이동협 시의회 의장도 함께 동행했다. 주낙영 시장은 오전 시청 종합상황실 방문을 시작으로 육군 제7516부대 1대대, 경주소방서, 환경복지회관, 경주경찰서, 개인택시 모범운전자회, 시외버스터미널을 차례로 돌며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먼저 주 시장은 시청 종합상황실을 찾아 “연휴기간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상황 근무에 철저를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육군 제7516부대 1대대에서는 “명절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고 국가와 가족을 지키는 장병들 덕에 시민들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 시민들의 안전과 지역 치안을 위해 근무하시는 소방서와 경찰서를 찾아서는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연휴 기간에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는 근무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노고를 격려했다. 더불어 환경복지회관, 개인택시 모범운전자회, 시외버스터미널을 방문해 쾌적한 환경 조성과 귀성객 수송에 애쓰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4일부터 18일까지 명절 종합 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11개 반, 170명의 근무 인원으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jmson220@ekn.kr

경주시청 노조 환경미화원, 추석맞이 시가지 환경정비 실시

12일 5구역으로 나눠 시가지 깨끗한 경주 만들기에 동참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노총 경주시청노동조합 소속 환경미화원들은 지난 12일 추석 명절을 맞아 시가지 환경정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미화원 40명이 오릉 주차장 서편 입구에 집결해 5팀으로 작업 구간을 나눠 진행했다. 1팀은 나정교 삼거리에서 신라초 강변 삼거리, 2팀은 문천교에서 박물관 사거리, 3팀은 오릉 네거리에서 황남초 네거리까지 실시했다. 4팀은 황남동주민센터 네거리에서 금성 사거리, 5팀은 배반 사거리에서 구황교 네거리까지 각각 시행했다. 특히 환경정화뿐만 아니라 쓰레기 불법투기금지, 종량제봉투 사용 및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등 대시민 홍보 활동도 병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조용호 한국노총 경주시청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달 10일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경북지역본부 의장에 당선되는 쾌거를 거뒀다. 조용호 한국노총 경주시청노동조합 위원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5일, 17일(추석 당일)만 제외하고는 정상적으로 쓰레기 수거에 나선다"라며 “주민들과 귀성객 모두 편안하고 깨끗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글로벌 바디페인팅 아티스트 ‘Yuri Falzetti’ 초청 특강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지난 13일 오후3시 문화관 213호에서 월드바디페인팅협회 박찬희 대표와 2023년 오스트리아 세계바디페인팅 챔피언 출신인 아티스트 유리 팔제티(Yuri Falzetti)를 초청해 글로벌 바디페인팅 특강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재학생을 비롯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재학생들의 뷰티 트렌드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아티스트 유리 팔제티(Yuri Falzetti)는 바디페인팅 업계에서 권위 있는 2023년 오스트리아 세계바디페인팅 챔피언에 오른 뷰티 아티스트로 뷰티 산업 전반에 글로벌한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강은 월드바디페인팅협회 박찬희 대표가 세계뷰티시장의 전망과 트렌드, 업계 재학생들의 진로와 취업, 뷰티인으로서의 자세, 바디페인팅 산업의 특징과 발전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유리 팔제티(Yuri Falzetti) 아티스트는 에어브러쉬를 사용하는 다양한 기법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활용한 판타지 바디페인팅을 직접 시연해 현장에서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특강에 참여한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재학생들은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글로벌 바디페인팅 아티스트의 작품 시연을 접할 수 있어서 세계의 뷰티시장에 대한 흐름과 관심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다"라는 의견과 “추후 뷰티작품을 창작 하는데 영감을 얻기에 매우 좋은 시간이었다",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습이 된 거 같아 매우 유용했다"며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1999년 대구에서 최초로 신설된 미용학과다. 현재까지 2천6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호주, 캐나다, 미국, 싱가포르, 일본까지 해외 취업부터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로 K-뷰티 교육 콘텐츠를 수출하면서 국내 글로벌 뷰티 교육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또, 2025학년도 전국 최초 마이스터 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인 스마트뷰티헬스케어 전공이 신설되 보건의료산업을 견인하는 바이오헬스분야의 고숙련 전문기술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한 뷰티코디네이션학과 김미정 학과장은 “특강을 통해 뷰티 산업 트렌드와 취업 지원 등 재학생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아티스트 초청 특강을 기획해 글로벌 뷰티 산업 전문가 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도시개발공사, ‘온기나눔의날’ 무료급식 봉사 활동 펼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지난 12일 범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온기나눔의 날'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약 2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며 이웃간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은 공사 직원과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DUDC 고객참여단이 함께한 활동으로, 공사 직원들과 고객이 한마음으로 공사의 영구임대주택 거주 어르신 대상 급식 봉사에 참여하면서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해 고물가로 무료 급식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8개 복지관에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지역 복지관에 전달되는 기부금은 각 400만원으로, 독거노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양질의 안정적인 급식을 제공하게 된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추석을 맞아 공사 고객분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웃 간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계명대, 수시모집 접수 마감 경쟁률 평균 6.53대1 기록

2025학년도 계명대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정원 내 기준, 모집인원 4,098명, 지원인원 26,769명으로(4,034명 증가) 6.53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대비 대폭 상승(최근 10년간 수시모집 원서접수 최대 인원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기준 모집인원 4,098명에 지원인원 26,769명으로 6.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 5.66대 1(모집인원 4,018명, 지원인원 22,735명)과 비교해 지원인원이 4,034명 증가하며 대폭 상승했다. 학생부교과(면접전형) 약학부가 39.5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의 경우 약학부가 26.7대 1, 자율전공부가 18.8대 1, 광고홍보학과가 1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지역전형)에서는 혁신신약학과가 12.2대 1, 건축학과가 9.7대 1, 식품영양학과가 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신설된 학생부교과(면접전형)은 약학부가 39.5대 1, 경찰행정학과가 18.3대 1, 간호학과가 16.6대 1,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은 의예과가 37대 1,유아교육과가 21대 1, 웹툰과가 18.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종합(지역전형)에서는 사회복지학과가 10대 1, 스포츠마케팅학과가 8.8대 1, 게임소프트웨어학과가 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 대비 모집인원이 28명이 늘어난 의예과는 전체 모집인원 80명 중 1,634명이 지원해 평균 2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약학부의 경우 25명 모집에 798명이 지원하여 평균 31.9대 1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통합 모집하는 자율전공부(무전공)는 198명 모집에 2,572명이 지원해 13대 1을 기록했다. 계명대의 1단계 합격자 발표는 학생부교과(일반, 지역, 지역기회균형전형)과 학생부종합(일반, 지역전형)의 의예과와 학생부교과(면접전형)의 모든 학과는 11월 9일(토)에 발표할 예정이다. 그리고 예체능계 실기고사는 10월 24일(목)에서 26일(토)까지 3일간 진행된다. 면접고사는 학생부교과(일반, 지역기회균형전형)의 의예과가 11월 16일, 학생부교과(지역전형)의 의예과가 11월 17일, 학생부교과(면접전형)의 모든 학과가 11월 30일에 고사를 실시한다. 또한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의 의예과는 11월 23일에 면접고사를 실시하고, 학생부종합(지역전형) 의예과의 면접고사는 11월 24일에 실시한다. 계명대 도달현 입학처장은 “수시모집 인원 비율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지역대학들의 경쟁률은 다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년 대비 재학생 수 및 N수생 지원자 수의 소폭 증가와 의예과 증원 등이 경쟁률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입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 구조조정 및 학사 제도 개편 등 어려운 입시 환경에 적극 대응한 결과"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영남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6.2대 1

정원내 3,863명 모집에 23,962명 지원, 전년 대비 상승 영남대 수시모집 역대 최다 지원자 수 기록 '약학부' 잠재능력우수자전형(지역) 36.4대 1로 최고경쟁률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13일 오후 6시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863명 모집(정원내)에 23,962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6.2대 1을 기록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전년 대비 모집인원이 늘어났음에도 경쟁률이 상승했으며, 수시모집 지원자 수도 457명 늘어난 25,542명(정원외 포함)이 지원해 영남대 수시모집에서 최대 지원자 수를 기록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전통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의·약학계열이 이번에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경쟁률은 잠재능력우수자전형(지역) 약학부가 기록했다. 5명 모집에 182명이 지원해 36.4대 1의 경쟁률로 최고를 기록했다. 약학부는 일반학생전형에서도 16명 모집에 581명이 지원해 36.31대 1, 지역인재전형에서 27.38대 1을 기록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의예과의 경우, 일반학생전형 12명 모집에 284명이 지원해 23.67대 1을 기록했으며, 지역인재전형 16.54대 1, 의학창의인재전형 15.88대 1 등 전 전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밖에도 일반학생전형에서 파이버시스템공학과 11.73대 1, 산림자원학과 10.5대 1, 글로벌교육학부 10.38대 1, 사회학과 10.1대 1, 지역인재전형에서 응용중국어통번역전공 13.17대 1, 정치외교학과 11.09대 1, 파이버시스템공학과 10.5대 1, 잠재능력우수자전형에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5.82대 1, 경찰행정학과 15.43대 1, 심리학과 12.08대 1, 전공자유선택학부(인문) 11.92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실기전형에서는 체육학부 체육학전공 9.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로 보면, 1,444명을 모집하는 일반학생전형에는 8,967명이 지원해 6.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932명을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에는 5,895명이 지원해 6.33대 1, 913명을 모집하는 잠재능력우수자전형에는 6,266명이 지원해 6.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영남대학교 2025학년도 수시모집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체육학부 10월 29일, 예술대학 10월 29~31일, 면접고사(의학창의인재전형)는 10월 12일에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는 실기전형 및 특기자전형은 11월 11일, 그 외 전형은 12월 13일이다. jmson220@ekn.kr

영천시, 신성일기념관 건립 기공식 개최…내년 준공 목표

복합문화공간 조성으로 지역민 문화 향유권 신장 기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3일 괴연동 160-7번지 일원에서 '신성일기념관'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의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故강신성일 배우의 자녀 강석현 씨 내외를 비롯한 유족과 지인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故강신성일 배우의 생전 영상과 대북(大鼓)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안전선서, 기념사, 축사에 이어 주요 내빈들과 유족들의 시삽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영화의 큰 별 故강신성일 배우는 1960~70년대 한국 영화계를 풍미한 거장으로서 대학교수, 국회의원 등의 다양한 길을 걸으며 한국 문화예술계 발전을 이끌어왔으며, 2008년 영천시 괴연동에 '성일가'를 짓고 영천에서 노후를 보냈다. 배우 엄앵란 씨 등 유족들이 2020년 9월 '성일가' 건물과 토지를 영천시에 기부하면서 기념관 건립이 시작됐으며, 균형발전특별회계 지방이양 사업 선정으로 확보된 도비 46억원을 포함한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2층 규모로 최기문 영천시장은 “신성일기념관이 준공되면 영천시 전체가 한국영화 역사의 보고(寶庫)이자 영화팬들의 추억의 공간이 될 것이며, 관광객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하며, 주택과 토지를 기부해 준 유족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했다. 한편 신성일기념관은 2025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같은 해 8월 시범운영을 거쳐 9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전시관, VR체험관, 수장고 등이 포함된 복합 문화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jmson220@ekn.kr

포항시, 태풍 ‘버빙카’ 선제적 대응 태세 돌입

명절 기간 시민 안전에 만전, 장상길 부시장 주재 사전 대책 회의 개최 인명피해 차단, 선제적 대피에 총력…침수 위험지역 인력·장비 사전 배치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장상길 부시장을 중심으로 선제적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태풍 '버빙카'는 지난 10일 오후 9시경 괌 남서쪽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4일 최대 풍속 시속 97km의 강도 '중'으로 발달한 뒤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해상과 15일 대만 동북동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태풍은 대만과 오키나와 사이를 지나 중국 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태풍의 경로가 유동적이라 우리나라 쪽으로 북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중국 쪽으로 지나가더라도 태풍이 남긴 다량의 수증기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이에 포항시는 장상길 부시장을 중심으로 13일 사전 대책 회의를 열고, 상황관리 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이 정보를 공유해 신속히 대응키로 했다. 특히 명절 연휴를 맞아 많은 방문객과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하천을 비롯한 침수 위험지역에 대한 통제와 주민 대피를 한 단계 앞서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장 부시장은 귀성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해재난·안전사고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징후 발생이 감지되면 즉시 상황을 공유하고 전파해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명절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기상 상황 공유 체계를 유지하고, 상황에 따라 비상근무 단계를 상향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인명피해 차단을 최우선 목표로 산사태나 침수 위험지역에 대한 인력과 장비를 사전에 배치하고, 대피소를 사전에 정비하는 한편 위험 가구에 대한 선제적 대피를 실시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시는 태풍과 갑작스러운 호우는 물론이고 명절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인파 밀집 사고나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재해안전대책반을 구성하고 신고 사항을 접수해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귀성객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영일대해수욕장 등 현장에 대한 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화재 등 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장상길 부시장은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작은 징후라도 발견될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에코프로 그룹과 K-배터리 혁신생태계 조성 앞장

포항시‧에코프로파트너스‧포항테크노파크, 에코프로 오픈 이노베이션 MOU 체결 에코프로 그룹과 파트너십 구축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지원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지역 대표 기업이자 글로벌 이차전지 선도기업인 에코프로 그룹과 스타트업 간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포항형 이차전지 혁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 포항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에코프로 파트너스, 포항테크노파크와 배터리 생태계 조성 가속화 및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K-배터리 혁신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이재훈 ㈜에코프로 파트너스 대표이사,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등 각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시는 이번 협약으로 협약기관들과 배터리 개방형 기술혁신(Open Innovation) 프로젝트 추진 및 상호협업체계를 강화해 산업혁신을 주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는 물론 사업화까지 협력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에코프로 파트너스는 에코프로가 지난 2020년 7월 설립한 벤처 창업투자 회사로 에코프로 그룹사의 밸류체인 강화 및 신사업 육성을 위해 환경, 에너지 및 기타 소재산업 유망 벤처기업 투자 집행 전문기업이다. 에코프로 파트너스는 포항테크노파크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으로 성장 잠재력이 있는 배터리 기술혁신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네트워킹, 펀드 투자 등 후속 연계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포항테크노파크는 스타트업과 에코프로 그룹과의 협업 매칭과 기술검증, 시제품 제작, 제품고도화 등을 위한 협업자금 지원 등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운영에 힘을 보태며, 포항시는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공존 가능한 건전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에코프로 파트너스를 비롯한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테크노파크는 에코프로 이차전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위해 에코프로 그룹과 협업이 가능한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차전지 원료·소재, 친환경에너지, 충전 인프라 등 에너지 분야 △리사이클링, 친환경 소재, 수처리 등 환경 분야 △디지털 전환, 스마트팩토리 등 융합기술 분야 등 3개 분야에 13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4개 기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시는 글로벌 이차전지 선도기업인 에코프로와의 협력으로 기술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지역에 소재한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벤처기업의 제2의 에코프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지속 가능한 배터리 산업의 성장을 위하여 이차전지 선도기업과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스케일업, 투자유치, 인큐베이팅 지원 등 혁신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련 협력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푸드테크 배움터 개소.... 첨단기술 교육으로 푸드테크 산업 선도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지역 푸드테크 활성화 위한 복합교육문화 공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포항 꿈트리센터에 '푸드테크 배움터'를 13일 개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과 뉴로메카, 포스텍, 식품 및 푸드테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테크 배움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행사는 배움터 설립 취지를 보고한 후 박주홍 포스텍 푸드테크학과 교수의 푸드테크 장비 시연에 이어 관계자 간 푸드테크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 등을 펼치며 마무리됐다. 푸드테크 배움터는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지역 푸드테크 기업인 뉴로메카의 로봇커피머신 기술을 활용해 포스텍 푸드테크학과의 자문을 받아 운영된다. 특히 식품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지역의 미래 신산업 푸드테크 복합교육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첨단 미래인재 양성 교육 인프라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푸드테크 배움터에서 청소년을 중심으로 푸드테크 로봇 코딩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포스텍, 청춘센터 등 지역 내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노년층, 장애인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푸드테크 교육, 식품산업 디지털 전환 지원 및 이와 연계한 각종 국비 확보 발굴에도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푸드테크 배움터는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초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푸드테크는 식품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성장잠재력이 높은 미래 신사업으로, 지난 2020년 기준 세계 푸드테크 시장 규모는 약 5,542억 달러(약 665조 원), 국내는 약 61조 원으로 추정되며 연평균 30%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포항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푸드테크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한 결과 △포항공대 푸드테크 계약학과 선정 △농식품부 주관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 선정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 출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푸드테크 배움터 개소는 지역과 푸드테크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인구 고령화, 저출산 대응을 위한 첨단기술 교육 및 확대로 푸드테크 산업 선도 도시 포항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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