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 12일,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극복선도대학인 영남이공대학교와 함께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개최한제3회 대구 남구 치매 극복 건강 한마당 성황리에 마쳤고 밝혔다. '제3회 대구 남구 치매극복 건강 한마당'은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이해 그동안 남구보건소와 치매선도대학 영남이공대학교가 함께한 치매 예방 및 극복 활동 성과를 지역민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회상여행, 함께해요 MZ실버'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도전! 건강퀴즈쇼, △MZ와 실버의 축하공연 △건강체험관 부스 운영 등 다양하게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도전! 건강퀴즈쇼'는 치매안심마을(대명3동·대명6동·대명9동)에 소재한 4개소의 경로당이 학생과 주민서포터즈가 한팀을 이루어 치매와 건강상식, MZ언어 등을 맞추는 도전! 건강퀴즈쇼를 펼쳐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한 관객은“어르신들이 옛날 교복을 입고 열정적으로 문제를 푸시는 것을 보니, 아무것도 몰랐던 꽃다운 학창 시절이 생각나 잠시 회상 여행을 한 것 같아 고맙다"며 추억에 잠긴 눈빛을 보내기도 하였다. 또한 부대행사로 마련된 '건강체험관'부스에서는 음주체질검사, 비만체험, 구강관리, 마음검진, 금연 등 12개의 다양한 건강 정보를 특색있는 참여형 활동들로 진행해 주민들의 참여율을 높였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이 치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일상 생활에서 치매예방과 건강생활 활동을 실천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