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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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 영천호 지점 조류경보 ‘관심’ 단계 해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12일 오후 3시부로 지난 8월 22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영천호 지점에 조류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이후 3주 만이다. 최근 2주간 영천호 지점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1천 cells/mL 미만으로 관찰되어 조류경보가 해제되는데, 이는 최근 기온 감소 등으로 유해남조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영천호에 조류경보가 해제되었으나, 최근 늦더위에 따른 기상상황에 따라 녹조 발생이 계속될 우려가 있다"며, “지속적인 조류모니터링 및 정수 처리 강화 등을 통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녹조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한울본부, 추석맞이 울진 바지게시장 이동홍보관 운영

바지게시장 이용객에게 장바구니 나눠주며 한가위의 정을 나눠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12일 울진읍 바지게시장에서 추석맞이 이동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했다. 한울본부는 바지게 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인증한 이용객에게 방수 원단(타포린 소재)의 다회용 장바구니를 증정하며 친환경 장보기 실천과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했다. 또한, 매 50번째 방문객에게는 '에너지 클러스터 울진의 백년대계, 한울원자력본부와 함께'라는 한울본부 슬로건이 새겨진 머그컵도 증정했다. 이동홍보관에 방문한 주민은 “운이 좋게 머그컵을 받아 기쁘고, 증정받은 장바구니로 편하게 장을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명절을 맞아 방문한 고향에서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라며, 울진군민들과 40년 동안 동행해 온 한울본부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역사회의 이웃으로서 울진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대, 대구시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공동 협력

수성알파시티 내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 및 반도체융합대학 설립 협력 대구대, 반도체 분야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등 다수 정부지원사업 수행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대구광역시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손잡았다. 대구대학교는 12일 대구광역시 산격청사 제1회의실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박순진 총장 등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대학교는 대구광역시와 협력해 수성알파시티 내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를 설립하고, 대명동캠퍼스 내 반도체융합대학 설립을 추진한다. 대구대학교는 수성알파시티에 위치한 스포츠첨단융합센터 공간에 반도체 설계·공정 관련 강의·교육 및 현장실습, 산학연구를 위한 교육연구센터를 설립한다. 이 교육연구센터는 강의실, 교수실, 실험․실습실, 산학연구실, 반도체공정교육 XR실(확장현실 공간) 등으로 구성해 반도체 산학연구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구대학교는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2030년까지 대명동 캠퍼스에 반도체융합대학을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AI반도체 및 전력반도체 설계, 반도체 설계검증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순진 대구대학교 총장은 “대구대는 그동안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인적 물적 인프라를 구축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반도체융합대학 설립을 추진해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핵심 교육 거점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면서 “대구의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대구시와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민선8기 출범이후, 반도체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대구가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 시스템을 기반으로 유망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면서, “이번 대구대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의 반도체 인재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반도체 산업에 종사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대학교는 2017년부터 반도체기업 직무 아카데미 운영, 2021년부터 첨단분야(차세대반도체) 혁신융합대학 사업(교육부, '21~'26년),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교육부-산업부, '22~'24년), 시스템반도체 융합전문인력 육성사업(과기부, '21~'26년), 대학ICT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과기부, '21~'28년)을 통해 반도체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첨단산업(반도체 분야)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교육부, '21~'26년)에 선정되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 또한 대구대학교는 반도체기업 직무 아카데미를 통해 현재까지 다양한 반도체 기업에 총 393명의 취업자를 배출해왔다. 또한, 정부의 반도체 인재양성사업을 통해 매년 100명 이상의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을 양성 중이며, 텔레칩스, 퓨리오사AI 등 100여 개의 국내외 반도체 설계기업 및 기관과 협력을 맺고 교육과정 개발, 현장실습 등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까지 연계하고 있다. jmson220@ekn.kr

대구보건대-대경대-경남정보대, 반려동물 특화분야 공유·협업 프로그램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BEST LINC사업단은 11일부터 양일간 경남 밀양 반려동물지원센터와 대구보건대학교 밀양의 보현연수원에서 대경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와 함께 '반려동물 특화분야 공유·협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보건대학교 맞춤형 헬스케어ICC 프로그램과 연계해 반려동물 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맞춤형 헬스케어ICC는 유아기, 중년기, 노년기 3세대에 걸친 생애주기를 정밀진단하고 맞춤형 헬스케어 전문기술 인재양성을 통한 산학협력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3개 대학(△대구보건대학교 헬스케어ICC △대경대학교 반려동물서비스ICC △경남정보대학교 라이프케어 ICC)은 반려동물 산업 분야에 있어 각 대학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타 대학과 공유하고 협업을 이어나가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반려동물 산업과 신산업 분야를 연계해 재학생들에게 취·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행사에는 총 40명이 참석했으며, 각 대학에서 학생 11명과 교직원이 참여했다. 11일에는 밀양시 반려동물지원센터에서 참가자들이 반려동물 산업의 확장성을 알아보기 위해 신산업분야인 '나만의 작은 정원 테라리움 만들기' 프로그램과 '반려동물 아로마테라피 특강'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습을 통해 창의적인 기술을 익히고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와 심리적 안정을 위한 자연 치유법에 대한 지식을 쌓았다. 이어 11일 저녁부터 다음날까지 3개 대학 학생들이 밀양 대구보건대학교 보현연수원에서 함께 참여하는 '반려동물 하나로 캠프'도 진행됐다. 참가한 학생들은 퀴즈 골든벨을 통해 반려동물 관리와 서비스에 대한 지식을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위드펫 밤'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반려동물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마지막 날에는 맞춤형 고급 수제간식 제조 실습 프로그램이 진행돼 펫푸드 시장현황과 반려동물을 위한 '추석 한상세트를 직접 만들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대구보건대학교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2학년 이태림 학생(20․여)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반려동물 산업의 다양한 측면을 경험했고, 특히 테라피가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실습을 통해 배운 지식들이 앞으로 현장에서 반려동물 산업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BEST LINC사업단 김지인 단장(57·간호학과 교수)은 “이번 협업 프로그램은 3개 대학의 특화된 교육역량을 결합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환자경험평가 1등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23년(4차) 환자경험평가 결과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한 환자경험평가는 2017년 첫 도입하여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평가 결과 공개를 통해 의료 질 향상을 유도하고 환자중심의 의료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모바일웹 조사로 진행되었으며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37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8월부터 12월까지(약 5개월) 해당병원에 1일 이상 입원했던 만 19세 이상의 환자(63,328명)에게 실시되었다. 평가 결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간호사영역 91.29점 △의사영역 87.82점 △투약 및 치료과정 89.72점 △병원환경 90.01점 △환자권리보장 85.85점 △전반적 평가 90.69점을 받아 6개의 평가영역 모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종합점수 89.23점을 획득해 1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전체 참여기관 평균점수(82.4점)를 크게 상회하는 점수이다. 특히 간호사영역, 병원환경 및 전반적 평가에서 90점 이상을 획득해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창형 병원장은 “이번 평가에서 1등급을 기록하게 되어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중심의 의료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아울러 환자분들이 보다 만족할 수 있는 환자경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iM뱅크, ‘저녁 7시까지’ 동성로지점 ‘퇴근 후 금융상담’ 호응

심층 금융상담을 원하는 직장인 고객' 방문 … 실적 증가로 이어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디지털 금융 가속화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의 다양한 금융서비스 수요에 따라 차별화된 맞춤형 점포를 운영하는 등 특화된 대면 영업을 통해 고객 호응을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대면 영업 방식으로는 도심 속 직장인들이 퇴근 후 이용할 수 있는 야간 점포 운영을 비롯해 시니어 고객을 위한 특화점포, 매주 찾아가는 이동점포 등 특색을 살린 세심한 방식으로 눈길을 끈다. 야간 운영 점포로 고객 호응을 받고 있는 점포는 'iM뱅크 대구 동성로지점'인데, 영업시간 연장 특화점포인 'Time+뱅크' 시행 1호점으로 저녁 7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시간을 더해 영업시간을 연장하는 의미'를 담은 'Time+뱅크'는 기존 은행 영업 마감시간인 오후 4시에 3시간을 연장해 저녁 7시까지 지점을 운영한다. iM뱅크 관계자는 “최근 금융의 비대면 전환이 가속화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고객은 전문적이고 충분한 대면 상담을 원하고 있으며, 바쁜 일상 속 퇴근 후 대면 은행업무를 원하는 고객 수요를 생각해 'Time+뱅크' 영업을 실시하게 되었다"는 배경을 밝히면서 “동성로지점은 대구에서 주중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하철역인 반월당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구 지하철 1,2호선의 환승역인 만큼 직장인 고객의 접근성이 용이한 위치적 특성을 반영했다"고 Time+뱅크 1호점 선정 사유를 밝혔다. 지난 5월 말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해 6월 말 정식 시행 후, 운영 3개월 차를 맞은 대구 동성로지점(Time+뱅크 1호점)은 직장인 고객들이 퇴근 후 지점을 방문해 금융상담을 받는 특색을 보이고 있다. 동성로지점 근무자는 “연장 시간 동안 지점을 찾으시는 고객 분들은 퇴근 후 심도 깊은 금융상담을 받는 비율이 높다"고 설명하면서 “직장인 고객들은 iM뱅크 모바일앱 서비스 사용이 익숙한 젊은 연령대의 고객 비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자동화 등으로는 한계가 있어 금융전문가들과의 세심한 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좋다"고 밝혔다. 이어 “주된 금융상담 내용으로는 직장인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위주의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전체 거래량은 운영 시작 전달과 비교해 4.4% 증가했으며, 그 중 예금과 대출 등 주요거래는 18.6% 증가(*)하는 등 실적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새롭게 시행되는 Time+뱅크가 은행의 기존 영업시간(16시) 이후 방문이 필요한 고객의 금융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평이다. 이밖에도 중장년층 고객 비율이 높은 지역에 개점한 시니어 특화점포 '대봉브라보점'과 '군위사랑 5일장 디지털점'처럼 시니어 고객층이 많은 곳을 직접 찾아가는 이색적인 점포 형태도 눈에 띈다. 또한 올해 3호차까지 늘린 이동점포 등 고객별 타겟층을 세분화 한 오프라인 점포 운영으로 고객 편의를 제고하고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국내 최초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전환하고 지역에 본점을 둔 최초의 시중은행으로 전국권으로 나아가고 있는 iM뱅크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세심한 고객 특화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오프라인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온라인과 디지털 채널의 빠름과 편리함 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세심한 전문 서비스, 친절한 대면 영업 등으로 지역과 지역민의 편의를 제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jmson220@ekn.kr

영천시의회, 추석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전통시장에서 물품 구매로 지역경제 활성화 마련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는 12일김선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참여해 영천 공설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주민들이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하도록 홍보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시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은 지역 특산품과 제수품 등을 구입하는 한편 시장 상인들과 덕담을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했다.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우리가 함께한 장보기 행사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주민들께서도 관내 전통시장에서 품질 좋은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주시고 희망과 정을 마음껏 나누는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청도군,비전2040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미래세대 워크숍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경북연구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의 미래 가치와 비전 도출,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비전 2040 청도군 중장기발전계획수립 미래세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미래세대가 지역사회에서 능동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제공하고, 청도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미래세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관내 학교별로 추천을 받아 학생회 중심으로 워크숍에 참여한 학생들은 먼저 용역 수행기관인 경북연구원의 워크숍 배경과 목적, 참여단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7개 분임조로 나누어 '내가 기대하는 15년 뒤 청도의 미래 모습,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해 볼 내용' 등에 관한 주제로 열띤 분임 토의 및 전체 토의 등을 실시했다. 한편, 청도군은 관 주도가 아닌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1.2차 읍면 간담회, 전문가 자문회의, 군민 참여 워크숍, 미래세대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획수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중장기발전계획뿐만 아니라 군정 시책에도 적극 반영돼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내일의 청도를 위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행복한 청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칠곡군, 유망기업 및 스타기업 선정

2024년 칠곡군 유망기업 2곳 및 스타기업 3곳 선정 및 현판식 개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유망기업 2곳 및 스타기업 3곳를 선정해 지난 2일 인증서를 수여한데 이어, 11일 ㈜코모텍 및 씨엔이노베이션㈜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칠곡군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기술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칠곡군 전략산업을 이끌어 갈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유망기업은 칠곡군이 운영 중인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첫 번째 단계로, 칠곡군 소재 중소기업 중 직전연도 매출액 10억원 미만의 제조업 또는 지식서비스산업에서 업력이 7년 미만인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에는 씨엔이노베이션㈜, ㈜엘앤와이 2곳이 선정됐다. 스타기업은 두 번째 단계로 칠곡군에서 3년 이상 계속사업을 영위하고 직전년도 매출 10억 이상인 제조 중소기업 중 미래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대표기업으로, ㈜코모텍, 원풍물산㈜, ㈜샘초롱 3곳이 선정됐다. 유망기업 및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3년간 칠곡군으로부터 기업당 최대 2,000만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한도 우대, 중소기업 지원시책 우선참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미래 성장 가능성과 높은 기술 역량을 갖춘 지역 유망기업과 지역의 대표 스타 기업을 발굴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씨엔이노베이션(주)는 가산면 소재기업으로 맨발걷기 혁신 소재인 친환경 천연광물 제올레스트볼을 개발하여 각종 특허 및 인증을 받아 탄소 중립에 앞장서는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엘앤와이는 의료기기 제품화 연구개발, 생산, 판매 전반의 CDMO(위탁개발생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혁신형 스타트업으로 장래가 기대되는 기업이다.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코모텍은 전장 부품 및 2차전지 등 방열이 필요한 부품에 들어가는 고열전도성 실리콘 패드를 생산하는 업체로 기업부설 연구소를 통해 첨단신소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화비전, 신성전자 등 기존 고객사 외에 LG화학, 현대모비스, 한화큐셀 등과의 공급 계약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기업이다. 1987년 설립된 자동차 내외장 부직포 납품 전문 업체인 원풍물산(주)는 전년도 매출액 268억, 고용인원 46명으로 현대, 기아, 쌍용, 도요타 등 완성차 업체 소재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샘초롱은 23년간 식품생산 유통을 이어오고 있는 식품회사로 떡볶이를 주력상품으로 간편조리식품을 제조하고 있다. 현재는 동원, 농심 등 대기업 OEM 생산에서 확장해 K-푸드 열풍과 함께 요리궁리, 머그샘, 가을애 등 자체 브랜드를 통한 해외 시장 개척에도 노력하고 있다. jmson220@ekn.kr

영남대 진로취업지원 공로 노경윤 팀장, ‘대통령 표창’

9일, 2024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 지역 청년 대상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 및 정부 청년고용정책 활성화 기여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진로취업지원팀 노경윤 팀장이 지난 9일 오후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2024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보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역 청년 대상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과 지역고용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2024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일자리를 늘리거나 일자리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하는 등 좋은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유공자와 특히 청·장년고용 확대 등 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의 질 개선에 공이 큰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포상이다. 노 팀장은 2011년 10월부터 현재까지 12년 11개월 동안 영남대 취업처에 근무하며 지역청년의 취업지원과 일자리 알선에 기여하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등 정부지원 청년고용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원사업에서 7년 연속 우수평가를 획득했으며, 2024년에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선정에도 기여했다. 또한 영남대학교 취업한마당, 대구·경북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대경권 청년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 운영 등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일자리창출 취업박람회도 다수 운영해 왔다. 진로 전담 컨설턴트 제도를 도입하고 진로 지원 교육과정을 마련해 맞춤형 진로 및 취업 상담체계를 구축했다. 지역기반 우수기업과의 산학교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다양한 산학협력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맞춤형 취업지원에도 앞장서 왔으며, 전국대학교 취업관리자 협의회 회장을 맡아 정부지원 청년고용정책과 대학 간 우수 사례 확산에도 기여해 왔다. 노경윤 팀장은 “진로 탐색과 설계부터 직무역량 습득과 기업 현장 실습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영남대 학생을 비롯한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번 수상으로 영남대학교의 진로취업지원 체계와 성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올해 고용노동부의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되는 등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청년의 역량을 키워 지역사회 발전을 넘어 지구촌 공동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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