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금)

전체기사

대구대 황정욱 학생,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 대상 수상

전국 대학생 48팀 출전해 '비례대표 국회의원 정수 확대' 관련 토론 결승전서 성균관대 팀 만나 찬반토론…대상 및 상금 400만 원 수상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황정욱 학생(사회학과 2학년)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성숙한 토론 문화 정착과 발전을 위해 개최된 이 대회는 지난 2005년 제1회 전국대학생토론대회로 시작됐고 2018년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로 명칭을 바꿔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대학생 두 명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한 총 48개 팀이 '비례대표 국회의원 정수를 확대해야 한다'는 논제로 열띤 토론 배틀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 대구대 황정욱 학생은 숭실대 원종현 학생(정치외교학과)과 한 팀을 이뤄 출전했다. 이 팀은 지난 8월에 열린 예선(조별리그)과 본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7일 열린 결승에서 대구대-숭실대 연합 팀은 성균관대 학생 팀을 만나 '비례대표제 정수 확대'에 관한 주제로 찬반 토론을 진행했다. 이 팀은 반대 측 입장으로 시작발언, 반론, 자유토론, 마무리발언 등을 통해 30여 분간의 다양한 논거를 제시하며 치열한 토론을 벌였고, 최종적으로 대회 최고상인 대상(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상)과 상금 400만 원을 거머쥐었다. 대구대 황정욱 학생은 “전국 대학에서 모인 대학생들과 한 주제로 치열하게 토론하며 경쟁을 펼쳤다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었는데, 우승까지 차지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면서 “사회학과 전공 수업은 교수와 학생 간의 의견교환과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데 이러한 경험들이 대회에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문제에 관심을 두고 토론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계명문화대, 천원 한 장으로 든든한 아침밥 해결... 맛도 최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고물가 시대, 한 끼 식사값으로 만원도 부족할 때가 많은데 계명문화대학교에서는 천원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지갑이 얇은 학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2일 2학기 개강과 함께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 첫째주 1일 평균 100명이 넘게 학생들이 찾아 총 535명이 이용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대구지역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천원의 아침밥'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계명문화대학교는 올해로 운영 2년째를 맞고 있다.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아침 8시부터 2시간 동안 제공되는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이 1,000원을 부담하며, 대학 1,500원, 정부 2,000원, 대구시 1,000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5,500원짜리 백반식을 제공한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천원의 아침밥을 통해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을 낮추고 아침밥 먹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자 총장이 쏜다 이벤트 등 학생 식비 지원 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며, 안내 포스터 및 온라인과 SNS 홍보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또한 집밥 못지않은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백반식(국과 4찬 이상으로 구성) 제공은 물론이고 매주 수요일에는 계절별 특식을 제공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기호에 맞는 메뉴 개발 및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전국 천원의 아침밥 운영대학을 대상으로 최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계명문화대학교의 음식 맛 점수가 전국 평균 4.55점보다 높은 4.82점을 획득하는 등 모든 항목에서 평균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박승호 총장은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우리대학 천원의 아침밥 만족도가 평균이상으로 높게 나왔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과 맛 좋은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추석 명절 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한사랑어린이집 사회복무요원과 소통․격려 시간 가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1일 추석 명절을 맞아, 대구시 동구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한사랑어린이'을 방문해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위문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사회복지시설에 위로와 희망을 주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루어 졌으며, 성금과 위문품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졌다. 한편, 한사랑어린이집은 장애아동 전문 어린이집으로 4명의 사회복무요원이 복무하고 있으며, 장애아동 보육 및 차량탑승을 포함한 이동 보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장청장은 사회복무요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여러분의 헌신이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자긍심을 갖고 성실히 복무해 달라"며 격려와 당부를 전했다. 장정교 청장은“ 사회복무요원제도 운영을 통한 행정지원 외에도 기관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실천으로 따뜻한 사회 문화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영주시의회, 추석 맞아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 전달…나눔 문화 확산 앞장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는 11일 추석 명절을 맞아 이웃 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32개소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이당원을 비롯한 시설에 입소한 1120명의 입소자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의회가 명절마다 도움을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병기 의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추석 명절만큼은 따뜻하고 넉넉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저출생 문제 해결에 전력을 다하는 가운데, 경북 청년들이 '청년기부 3종'을 개발하며 저출생 극복에 동참했다. 11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경북 청년 단체들이 참석해 기부 아이템을 최초로 공개했다. '청년기부 3종'은 지역 농산품을 활용한 건강 음료, 청년 공감 문구가 담긴 티셔츠, 그리고 인구유지를 기원하는 트래킹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 아이템들은 12월까지 판매되며, 수익금은 저출생 극복 성금으로 기부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저출생은 국가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라며, 청년들의 참여에 감사를 표하고, 지역 중심의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9월 11일, 정부가 주관한 '제2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지방자치단체 협의체 회의'에서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 회의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협력과 정책 교류를 목적으로, 지자체별 우수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김 부지사는 경북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소상공인 육아휴직 대체 인건비 지원사업과 육아기 4시 퇴근 근로자 임금 확대 보전 사업을 소개했다. 소상공인 육아휴직 대체 인건비 지원사업은 소상공인들이 출산 후에도 사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월 200만 원씩 6개월간 인건비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또한, 4시 퇴근 근로자 임금 보전 사업은 육아기의 부모들이 단축근무로 인한 임금 손실을 보전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토론에서 김 부지사는 다자녀가정 혜택에 대한 전국적인 통일 기준 마련과 입법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자체별로 상이한 다자녀가정 혜택 기준을 통일해 국가가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다자녀가정에 대한 법적 정의와 지원 조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경제 활력과 청년들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한 '저출생 극복 경제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경상북도개발공사, 개인정보보호 퀴즈 행사 개최…디지털 퀴즈로 참여 독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개발공사가 8일 경북도청 신도시 코오롱하늘채 입주민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퀴즈'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개인정보보호의 날(9월 30일)을 맞아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퀴즈는 개인정보 처리방침과 정보보안 요소를 주제로,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진행된 점이 특징적이다. 참여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추석맞이 선물세트가 경품으로 지급됐다. 이재혁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개인정보보호 의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2025학년도 수능 응시자 수 19857명으로 증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지난해보다 289명이 증가한 총 19857명이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학생은 15669명(78.9%)으로 168명 증가했으며, 졸업생과 기타 지원자 수는 각각 70명과 51명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구미지구 4936명, 포항지구 4812명, 경산지구 2493명 등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10194명(51.3%), 여학생이 9663명(48.7%)으로 집계됐다. 영역별 선택 현황에서 국어는 화법과 작문 71.8%, 수학은 미적분 49.7%, 탐구 영역은 사회탐구 50.1%가 선택됐다. 경북교육청은 응시자 수 증가가 도내 고3 재학생 수 증가와 지역인재의대 전형 확대에 기인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능 원서접수가 순조롭게 진행된 만큼, 수험생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2025학년도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시험 시행계획 발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1일 '2025학년도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총 368명의 교사를 선발하며, 공립학교 교사 366명과 사립학교 교사 2명이 채용된다. 공립학교 교사 채용 인원은 유치원 20명, 초등학교 318명, 특수학교(유치원) 5명, 특수학교(초등) 23명으로 총 366명이다. 특히, 초등학교 교사 선발 인원은 올해보다 44명이 증가했으며, 이는 늘봄학교의 전면 시행과 관련이 있다. 초등 신규 교원 선발 인원이 증가한 것은 2019학년도 이후 처음이다. 사립학교에서는 특수학교(초등) 교사 2명이 선발되며, 제1차 시험은 한 개 학교법인에서 위탁 진행된다. 응시원서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제1차 시험은 11월 9일,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제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11일 발표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jjw5802@ekn.kr

경북도,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성황리에 개최

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1일 구미시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인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념식은 치매 환자 가족들의 난타 및 오카리나 공연을 시작으로, 치매극복 유공자 표창 수여, 퍼포먼스, 뮤지컬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의 치어리딩과 뮤지컬 '내 이름은 김영자'가 큰 관심을 받았다. 부대행사로는 치매안심센터 사업 소개, 어르신 작품 전시, 건강 관련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은 “이번 행사가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치매 관리의 선도적 역할을 인정받아 2년 연속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5년부터 '오지마을 치매극복 손잡고 프로젝트'를 통해 치매 관리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jjw580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