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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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 개원, 전통 효 문화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에 '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이 8일 개원식을 열고 문을 열었다. 이 진흥원은 전통적인 효 문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며, 효의 가치를 국가 브랜드로 발전시킬 목적으로 설립됐다. 개원식에는 박남서 영주시장과 지역 내 학교장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은 2012년 정부 공모에서 선정되어 2016년 착공, 총 100억 원의 사업비로 건립됐다. 시설은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로,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1층에서는 연령별 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3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진흥원은 효의 기원과 발전 과정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 외에도, 이동이 어려운 학교를 위한 '찾아가는 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효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선비촌, 선비세상 등과 연계하여 체류형 체험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박남서 이사장은 “효 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켜 국가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봉화군,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 운영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11월 한 달간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여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봉화군의 미환급금 건수는 2587건, 약 4600여만 원에 달하며, 그 중 1만 원 미만의 환급금이 1267건으로 전체의 49.1%를 차지하고 있다. 지방세 환급금은 주로 국세 경정에 따른 지방소득세 환급이나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 및 폐차 등으로 발생하며, 위택스, 정부24, ARS(142-211)에서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카카오톡 채널(봉화군지방세환급)을 통해 환급 신청도 가능하다. 박덕명 재정과장은 “지방세 환급금은 5년이 지나면 청구권이 소멸되므로, 기한 내에 꼭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jjw5802@ekn.kr

안동시 태화동, 익명 기부자가 전한 따뜻한 나눔…어르신 위한 2500만 원 기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 태화동행정복지센터는 7일 한 익명의 80대 기부자가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2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었지만 검소한 생활을 하며 돈을 모았다"며, “이 기부금이 겨울철을 앞두고 8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익명으로 남길 원한 그는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달했다. 김무경 태화동장은 “소중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 성금이 태화동의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탁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태화동 내 8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jjw5802@ekn.kr

안동시,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설계 당선작 선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심사에서 경덕 건축사사무소의 '하나되기'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설계는 안동시민, 예천군민, 이주민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신도시 활성화와 주민 행정·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계획됐다.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갈전리 1181번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229.04㎡ 규모로 건립되며, 2025년 7월 착공해 2027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약 7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센터 내부에는 카페, 소매점, 팝업스토어 등의 임대공간을 비롯해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업무시설 등이 마련되어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안동시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문화·교육·복지 활성화의 중심지로 자리잡기를 기대하며, 후속 절차를 철저히 준비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예천 삼강나루캠핑장, 가족친화 우수 야영장으로 선정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삼강문화단지 내 '삼강나루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우수 공공야영장 평가에서 '가족(어린이)친화 부문 우수 야영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공공야영장을 대상으로 가족(어린이) 친화, 무장애, 반려동물 친화, 친환경 등 4개 부문에서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삼강나루캠핑장은 낙동강과 내성천이 만나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하며, 예천의 특산물인 곤충을 형상화한 펜션 외관과 친환경적 시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약 15,521㎡ 규모로 파브르펜션 10동, 오토캠핑장 20면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터와 바닥분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많은 분이 삼강나루캠핑장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확충으로 예천의 관광지들과 함께 더욱 사랑받는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제1회 도전! 영어인증 한마당’ 개최…자신감과 영어 실력 키운다

경산=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오는 30일 경산시 대구한의대학교 기린체육관에서 '제1회 도전! 영어인증 한마당' 행사를 열어, 코로나19로 저하된 학생들의 영어 학력 회복과 자기주도 학습 능력 강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380명과 중학생 160명, 총 540명이 참가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체험부스와 인증부스로 나눠 진행된다. 인증부스는 초등 20개, 중등 12개로 구성돼 부스마다 원어민 교사 32명이 배치되어 학생들이 1년간 공부한 내용을 영어로 대화하며 인증받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체험부스에서는 학생들이 흥미로운 과제를 수행하고 다양한 상품을 받으며 영어 실력을 자연스럽게 배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도전 과제를 통해 영어 자신감을 키우고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원어민과의 소통을 통해 말하기 능력도 향상시키고, 이번 행사를 통해 영어교육의 질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2024 감사 나눔 영상 공모전’으로 감사 문화 확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오는 12월 6일까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2024 감사 나눔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실생활 중심의 감사 문화를 확산하고 인성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독립운동가, 책, 위인, 나눔 등 감사와 관련된 주제를 다루며, 30초에서 2분 길이의 영상을 제출할 수 있다. 영상 형식은 UCC, 쇼츠, 공익광고, 애니메이션, 스톱모션, 뮤직비디오 등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며, 학교 인성 교육과도 자연스럽게 연계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12월 11일 이후 우수작 50편을 선정해 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감사는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여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학생과 가정에서 감사하는 마음을 키우고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2024년 농어촌 참 좋은 학교’에 3개 학교 선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4년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서 녹전초등학교(안동), 봉성초등학교(봉화), 양북초중학교(경주)가 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농어촌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경북은 올해 선정된 전국 15개 우수학교 중 3개를 차지해 농어촌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안동 녹전초등학교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돕고,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해 특색 있는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리고 있다. 봉화 봉성초등학교는 '봉성-GPT'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봉성 놀이터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특별한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 경주 양북초중학교는 통합교육기관으로서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과 미니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작은 학교의 가치와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교육적 가치를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우수학교 선정은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앞으로도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NH농협손해보험,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으로 농업인 안전 강화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NH농협손해보험과 경북농협이 지난 7일 경북 영주시 안정농협에서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에는 손기을 안정농협 조합장, 양동완 경북본부 부본부장, 김석현 NH농협손해보험 경북총국장 등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농협은 트랙터 블랙박스 설치 지원과 함께 구급함 등 사고예방 물품을 농업인에게 전달했다. 농협손해보험은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농기계 사고 예방 활동을 펼쳐왔으며, 2017년부터는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농업인 안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강화해왔다. 양동완 부본부장은 “농업인의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이번 캠페인이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NH농협손해보험이 운영하는 농기계종합보험은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으로 농업인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있으며, 보험료의 최대 80%까지 보조된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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