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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분당중앙고 등 ‘새로운 미래형 과학고’ 4곳 모두 지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8일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을 위한 교육부 장관 동의 요청 결과, 부천고(부천), 분당중앙고(성남), (가칭)시흥과학고(시흥), (가칭)이천과학고(이천) 네 곳 모두 동의를 얻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해 도내 과학고의 추가 설립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역 특성과 자원 활용을 반영한 '새로운 미래형 과학고' 신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하버드대 특강으로 방미 중인 임 교육감은 이날 “과학교육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고민하며 그 대안으로 새로운 형태의 과학고 설립을 추진해 온 경기도교육청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지지해 주신 교육부와 심사위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대한민국 미래 과학기술을 주도할 인재 양성을 경기교육이 책임진다는 각오로 기존의 과학고와는 다른 특성화된 과학교육 시스템을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새로운 미래형 과학고' 설립 승인을 계기로 해당 지자체, 지역사회, 관련 기업 등과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의 지정 동의에 따라 도교육청은 특별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4개의 과학고가 추진 일정에 맞춰 안정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전환교인 부천고와 분당중앙고는 2027년 3월, 신설교인 (가칭)시흥과학고와 (가칭)이천과학고는 203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sih31@ekn.kr

매일 원하는 혜택 고른다…토스뱅크 체크카드, 캐시백 시즌4 시작

토스뱅크가 내달 1일부터 스위치 캐시백 시즌4를 실시한다. 이번 시즌에서는 고객들의 체크카드 사용 선호도를 반영해 오프라인 캐시백 가맹점을 확장하고 온라인과 어디서나 기부 캐시백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28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스위치 캐시백 시즌4에서 가장 큰 변화는 오프라인 가맹점 확대다. 기존 6개 영역에서 7개 영역(편의점, 음식·음료, 마트·백화점, 서점, 대중교통, 즉석사진, 영화관)으로 확장해 총 32개 브랜드에서 캐시백을 제공한다. 실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대형마트, 다이소, 저가형 커피 브랜드가 추가됐다. 또 토스뱅크 체크카드 이용자 절반 이상(58%)을 차지하는 2030세대 선호 즉석사진관과 서점도 새로 포함됐다. 이에 따라 인생네컷, 포토이즘, 하루필름 등 즉석사진 브랜드와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서점에서도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시즌4에서는 처음으로 마트·백화점 영역이 추가됐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이마트, 롯데마트, GS더프레시와 같은 대형마트 3사와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백화점 3사를 포함했다. 여기에 다이소도 추가하며 생활 필수품 구매에서도 실질적인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음식·음료(F&B) 영역도 강화됐다. 기존의 커피·디저트 영역이 확대되며 메가MGC커피, 컴포즈커피와 같은 저가형 커피 브랜드 뿐만 아니라, 샐러드 전문 프랜차이즈 샐러디도 새로 추가됐다. 오프라인 캐시백을 선택해 이용하는 고객들은 월 최대 3만5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하고, 7가지 영역별로 하루에 1회씩, 월 최대 10회까지 가능하다. 기존의 △온라인 △어디서나 △기부 캐시백은 유지된다. 온라인 캐시백 이용 고객들은 주로 간편결제와 배달 서비스를 많이 활용하고 있다. 어디서나 캐시백은 브랜드나 장소에 관계없이 결제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 캐시백은 고객이 결제 시 캐시백 대신 해당 금액을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유기견, 유기묘 보호 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 또 연말정산 시 기부금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의 스위치 캐시백은 하루 단위로 캐시백 혜택을 바꿀 수 있다. 고객은 필요에 따라 매일 원하는 캐시백을 선택하면 된다. 이번 시즌4 혜택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의 소비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선호도가 높은 가맹점을 추가하고, 실생활에 밀접한 혜택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선호도를 충분히 고려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실생활에서 더욱 유용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시흥시, BTL 하수관로 전수조사 실시…시민 피해 예방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015년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추진한 하수관로 정비와 관련해 시민피해가 커지자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강력 대응에 나선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그동안 큰 불편을 겪으셨을 시민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시민사회 문제 제기와 우려 목소리를 겸허하게 수용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책임 있는 조치를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흥시는 신천-대야-은행동 일대 하수관로 정비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하수관로 정비 BTL사업을 추진했으나 준공 이후 하수 역류 등 많은 민원이 발생해 왔다. 원인 일부가 연결 관로 오접, 맨홀 주변부와 도로 침하 등 시공과 운영상 하자로 파악됨에 따라 시흥시는 그동안 재시공, 역류방지 시설과 맨홀 펌프 설치 등 조치를 시행해 왔다. 시흥시는 이번 사태에 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하고,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시흥시 주도 전수조사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접수된 1030건 민원부터 직접 방문해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방문조사가 어려운 경우 전화조사를 진행한다. 특히 준공 도면상 관로가 불명확한 부분을 집중 조사하고,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부터 차례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수조사 범위와 방식은 상하수도협회 등 전문가 자문을 들어 조사 객관성을 높이고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6월까지 민-관 공동조사단 조사도 이어간다. 정화조가 규정대로 실제 폐쇄됐는지, 폐쇄된 정화조에 토사 채움 등 적절한 조치가 이뤄졌는지 철저하게 조사한다. 현장조사 과정에는 민원 당사자와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해 조사과정 투명성도 높일 예정이다. 시흥시 전수조사와 민-관 공동조사단 조사 결과에 따라 명백한 하자가 발견되면,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즉각적인 보수를 진행하고, 변호자 자문을 들어 부당집행 금액 환수 등 법적으로 엄중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흥시는 접수처 운영으로 민원 접수 편의와 신속성을 높이고, 처리과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단체와 함께 공개토론회를 열어 전수조사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승삼 부시장은 “시흥시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시민단체와 계속 대화함으로써 이번 사안을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해결하겠다"며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신뢰를 회복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kkjoo0912@ekn.kr

[에경 영상] 김동연 “제7공화국, 기득권 공화국 해체로 ‘기회공화국’ 열어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8일 “우리가 다시 만날 대한민국은 기회공화국이어야 한다"면서 “기득권 공화국 해체로 '제7공화국'을 '기회공화국'으로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제목의 영상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권력기관, 공직사회, 정치권에 이르는 '기득권 공화국'을 해체해야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영상에서 “내란은 특권과 기득권에 기댄 권력의 사유화가 그 원인 중 하나였다“면서 "권력기관과 공직사회는 국가와 국민이 아니라, 사람과 조직에 충성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전관예우는 '기득권 카르텔화'를 가져왔고, 정치권마저도 기득권화돼서 극단적 대결정치가 심화했다. 대한민국에서 이미 기득권은 임계치를 넘었다"고 진단했다. 김 지사는 특히 “△대통령실·기획재정부·검찰 '대한민국 3대 권력기관' △공직사회와 법조계의 공고한 '전관 카르텔' △거대 양당과 국회의원 특권 등 3가지 기득권 타파"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대통령실은 수석실을 폐지하고 100명 규모로 축소, 대통령 권한도 거부권·사면권 제한이 필요하다"면서 “용산 청사를 폐지하고 다음 대통령은 세종시에서 업무를 시작, 대통령경호처는 경찰청 산하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기획재정부와 검찰은 해체 수준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기획재정부는 재경부-기획예산처 모델로 전환하고, 중앙정부 재정권한을 지방으로 대폭 이양해 '재정연방제' 수준의 재정분권하자"고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무엇보다 "검찰은 수사-기소를 완전히 분리해 검찰을 '기소청'으로 전환, 법무부의 독점구조를 완전히 해체해야 한다“면서 "로펌과 고위공직자의 기득권 순환고리 차단하기 위해 장·차관, 부장판사·검사는 퇴직 후 5년간 대형 로펌 취업 금지하고, 전직 공직자가 로펌 취업 후 공직으로 복귀하는 '회전문' 임용도 금지해야 한다“고 단언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부장급 이상 판·검사의 퇴직 후 3년간 선출직 출마를 금지하는 이른바 '윤석열 방지법'도 마련해야 한다“면서 "행정고시를 폐지하고 민간개방형·공모제를 도입해 공직사회 다양성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국회의원 소환제를 도입, 불체포특권·면책특권은 폐지하자“면서 "정당보조금도 '정치후원 바우처'로 바꾸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권력기관, 공직사회 그리고 정치에 만연한 '기득권 체제'가 이대로 이어진다면 미래는 없다"면서 “기득권깨기'가 '빛의 혁명'을 완수하는 길이며 공고한 기득권의 민낯을 보인 지금이 바로 대한민국을 '리셋'할 적기"라고 거듭 강조했다. sih31@ekn.kr

[E-로컬뉴스] 경북도, 경북교육청, 경북개발공사 소식 등

◇ 필리핀 일리간시와 협력 강화…경제·에너지 협력 물꼬 경북도가 필리핀 일리간시와의 교류를 확대하며 글로벌 협력 기반을 다지고 있다. 27일, 경북도청을 방문한 프레데릭 시아오 일리간시장은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만나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아오 시장은 새마을 운동 발상지인 경북의 농축산 현장을 직접 둘러본 소감을 전하며, 수력발전소 확장과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을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양 부지사는 “이번 만남이 경제·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일리간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경북의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할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을 당부받으며 국제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 경북도, 지방세 제도 혁신…공정과 효율성 강화 경북도는 지방세 제도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세입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폐기물 처리시설 지역자원시설세 신설, 신재생에너지 과세 도입, 자동차세 납기 조정 등 37개 정책 과제가 논의됐다. 특히, 의료폐기물 처리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과세 방안이 주목받았다. 경북은 자체 발생량보다 9배 많은 외부 의료폐기물을 처리하고 있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과세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장애인 차량 감면 기준 개선, 납세증명서 체납 확인 절차 간소화 등 납세자의 편의를 높이는 제도적 변화도 논의됐다. 경북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과제를 행정안전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 경북도, 직접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투명 행정 강화 경상북도는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2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청렴 컨설팅 간담회를 추진한다. 이번 간담회는 실·국장 및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해 부패 취약 분야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경북도는 지난해 도입한 청렴 정책인 설계변경 자문단 운영, 비위 공무원 레드카드 퇴출제, 안심변호사제도 등을 확대 운영해 제도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개선 방안은 2025년 반부패·청렴 종합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며, 보다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으로 도민 신뢰를 강화할 방침이다. ◇ 경북도, 특화작목, 글로벌 K-푸드 브랜드로 도약 경북도농업기술원이 28일 '경북 농식품 스타상품쇼'를 개최하며 지역 농산물의 가공산업 발전과 K-푸드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했다. 행사에는 농업인, 기업, 연구진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가공기술 혁신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경북 농업기술원은 77건의 특허와 98건의 기술이전을 통해 지역 농식품 가공 산업을 성장시켜왔다. 울릉 신공항 개항에 대비한 관광 특산 가공품 개발, 지역 재래종 고추를 활용한 김치 소스 연구 등 다양한 성과가 주목받았다. 또한, 1시군 1히트 가공품 개발 전략을 통해 성주 참외꿀떡, 참외쿠키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히트상품을 탄생시켰으며, 이를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특화작목을 기반으로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가공산업을 육성해 경북 농식품을 세계적인 K-푸드 브랜드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정서·행동특성 관심군 학생 검사비 지원 대폭 확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정서·행동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부터 병·의원 검사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2024년 8000만 원이었던 지원 예산은 5억 8000만 원으로 7배 이상 증가해, 보다 많은 학생이 전문적인 평가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초등학교 1·4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정서행동특성검사를 통해 '관심군'으로 분류된 학생들은 병·의원에서 보다 정밀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비는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실비 지원된다. 일각에서 정신과 진료 기록이 취업에 불이익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지만, 경북교육청은 이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적극적인 병·의원 연계를 독려할 계획이다. 학생생활과 관계자는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정신건강 지원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학생 마음건강 위기 지원 전담 부서'를 신설했으며, 전국 최초로 '학생 마음 건강 종합 대책'을 수립해 타 시도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경북교육청, 신학기 교육활동 집중 지원…'출장 없는 달' 운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3월 한 달간 '출장 없는 달'을 운영한다. 신학기에는 새 학년 교육과정이 시작되며 교사들이 수업 준비와 학사 운영에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이에 따라 교직원들의 외부 출장과 집합 연수를 최소화하고, 불가피한 연수는 온라인 회의로 대체할 방침이다. 더불어 학교가 교육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교육정책사업 총량제 △학교 발송 공문서 감축 등 다양한 행정 지원 정책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학교가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2025년 적극행정 실행계획 시행…혁신 행정 정착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고 혁신적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2025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시행한다. 이 계획은 △기관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혁파 △적극행정 문화 확산 등 5대 전략과 14개 실행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경북교육청은 적극행정을 실천한 공무원들에게 포상 휴가와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공무원들이 소신껏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과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그동안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 8회 선정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시도교육청 최초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적극행정의 모범 사례를 만들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혁신적인 행정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만족하는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며 “소극행정을 철저히 혁파하고 세계 교육 표준을 창출하는 선도적인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개발공사, '2025년 건설공사 안전결의대회' 개최…무재해 실현 다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개발공사가 27일, 공사 임직원과 시공사 관계자, 건설사업관리사(감리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고, 건설 현장의 무재해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경영 메시지 전달 △안전보건방침 및 관련 규정 공유 △참여자 공동 서명 및 안전결의문 낭독이 진행됐다. 특히, 모든 참석자가 “안전한 건설 현장이 곧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길"이라는 신념 아래 한목소리로 결의를 다졌다. 이재혁 사장은 “안전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할 최우선 원칙"이라며,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앞으로도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개발공사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jjw5802@ekn.kr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10주년, 사회공헌활동 확대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을 개편하며 지원사업 분야와 규모를 확장한다. 28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냉방비 지원사업'과 소외계층 청년 대상 사회진출 지원사업인 '청년 주거장학 사업', 사회복지시설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내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성과가 높아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복지시설, 법정기부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발굴할 계획이다. 재단은 2015년 설립 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새마을금고의 상부상조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는 총 9개 사업을 추진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저출생 극복 지원과 차량 지원, 청년주거장학 등을 꼽을 수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가능한 나눔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변화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패트롤] 시흥시-안양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와 종근당은 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연구3-1 용지 개발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종근당 최첨단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 협상단'을 27일 발족했다. 작년 12월 시흥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내 국가 바이오산업을 이끌 제약기업 유치 공모를 진행했다. 종근당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흥시-종근당은 27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함은정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을 협상단장으로 한 '종근당 최첨단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 협상단'을 출범시켰다. 이날 출범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영주 종근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상단은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세부 투자계획(규모 및 시기 등)을 확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건축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공모 대상지가 경제자유구역 및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만큼, 종근당이 대상지에서 국가전략산업을 영위하고 특화단지 내 경제적 파급효과를 최대한 발휘해 바이오산업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주 대표이사는 발족식에서 “사업협상 기간과 내용을 준수해 사업이 원화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시흥시가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가 될 수 있도록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에 대해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미래를 이끌어갈 국내 최고 역량을 갖춘 기업과 사업계획을 확정 짓기 위한 협상단을 구성했다. 시흥시 역량을 총동원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바이오 클러스터 투자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화답혔다. 한편 시흥시와 종근당은 우선협상대상 과정이 완료된 후 오는 3~4월경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교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어린이집 안전공제 보험료를 지원한다. 어린이집 안전공제는 어린이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로 인한 영유아 생명-신체 또는 재산상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이다. 안양시는 안전공제회와 직접 단체가입을 체결해 의무-선택가입 항목 총 9종을 지원한다. 단체가입으로 지원받는 대상은 관내 전체 어린이집 총 326곳으로 재원 아동 1만1000여명과 보육교직원 3200여명이다. 의무가입 공제 대상 5종은 영유아 생명-신체 피해 배상을 비롯해 △놀이시설 배상 △가스사고 배상 △화재(건물) 배상 △화재 배상책임 등이다. 선택가입 공제 대상은 작년 △제3자 치료비 △보육교직원 상해 △풍수해 특약 등 3종에 올해부터 △보육 동반자 책임 담보가 더해져 총 4종이다. 보장 기간은 올해 3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8일 “영유아 안전사고에 대한 보상 체계를 마련하고 어린이집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단체가입을 지속 추진한다"며 “영유아, 보육교직원, 어린이집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직 내 부패 유발 요인 근절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분주하게 노력해온 양주시가 올해도 청렴 실천에 날카로운 한 수를 던지며 주목받고 있다. 양주시 안전건설과는 '청렴 캐비닛'을 도입해 조직 내 청렴문화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청렴 캐비닛은 부서 내 산재한 캐비닛에 청렴 문구를 부착해 청렴문화를 생활하겠다는 양주시 의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여기에는 청렴 문구를 언제든지 눈앞에서 확인하며 '청렴'이란 단어를 실천으로 옮기는 과정을 일상화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특리 캐비닛을 재정비하며 자원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까지 아우르는 스마트한 접근을 시도해 더욱 눈길을 끈다. 문은경 안전건설과장은 28일 “서류를 반출입할 때마다 청렴 문구가 눈에 들어오면 직원들이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덕목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청렴 실천을 강화하는 다양한 혁신적 프로그램을 각 부서별로 개성과 특성을 담아 캠페인 형태로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7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13회 '국민권익의날' 기념식에서 시민권익 증진과 옴부즈만(시민고충처리위원회)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민원-옴부즈만'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권익위원장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파주시는 인구 유입, 신도시 조성 등으로 인해 복잡-다양한 민원의 양적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옴부즈만을 5명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누구나 쉽게 민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파주시 누리집에 신청 플랫폼을 신설하고, '현장 중심' 고충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고충 해결사가 간다'(찾아가는 옴부즈만)를 운영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합동으로 평가한 '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중 고충민원 처리 실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 기관으로 선정되고, '2024년 경기도 옴부즈만 유공 공무원 표창'(경기도지사상), '2024년 달리는 신문고 협력 유공자 포상'(국민권익위원장상)을 수상하며 시민권익 보호에 대한 의지를 인정 받았다. 파주시 옴부즈만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인 행정처분 및 행정제도로 시민권리 침해, 불편, 부담을 주는 사항에 대해 공무원이 아닌 위원이 제3자 중립적 입장에서 상담하고 처리하는 업무를 수행해 총 671건 민원을 접수 처리했다. 이 중 의견표명 74건, 제도개선 7건 등 81건의 의견을 제시해 실질적인 고충민원 해소와 시민권익구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옴부즈만은 '시민 중심! 더 큰 파주!라는 파주시 시정 추진 방침에 맞춰 시민 입장에서 고충민원을 해결하고, 시민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옴부즈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법무부 주관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프로그램은 파종기와 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발생하는 단기간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8개월간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포천시는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계절적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작년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 이탈률을 5% 미만으로 관리했다.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면, 고용주당 2명까지 추가로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혜택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의 농업 관련 종사서류 등 일부 서류를 면제하는 절차 간소화 혜택이 주어진다. 포천시는 지난 2019년 필리핀-네팔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58명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받았으나 26명이 무단이탈하는 등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 그래도 농가 인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작년 캄보디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재추진했다. 포천시는 송출국 현지와 직접 소통, 언어소통 도우미 채용 운영, 외국인 근로자-고용주의 정기적인 현지 관찰(모니터링) 등을 통해 근로자 이탈을 최소화하는데 성공했다. 정영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8일 “작년 입국한 58명 계절근로자가 성실히 일해 농가 만족도가 높다"며 “올해는 62개 농가, 180여명 근로자로 사업량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올해 포천시농업재단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위탁해 체류 및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밀착 관찰(모니터링)과 의사소통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숙소 건립, 농가형 숙소 건립 지원 등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정주 환경 개선 사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특징주] 비엘팜텍,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3거래일째 上

비엘팜텍이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로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 기준 비엘팜텍은 전 거래일 대비 562원(29.93%) 오른 2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엘팜텍은 앞서 보통주 1주당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 신주는 1778만 5970주로, 신주 상장일은 다음 달 20일이다. 이후 지난 26일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한 이후 상한가로 직행했고 3거래일째 상한가를 이어가는 중이다. 무상증자 권리락은 신주에 대한 권리가 사라지는 것으로 권리락 발생일에 인위적으로 주가를 내린다. 권리락이 발생하면 기업가치는 그대로인데 주가가 내려가면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효과가 나타난다. 이 영향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비엘팜텍은 건강식품 유통 사업과 진단 및 메디컬 사업을 운영하는 회사다. 제조업체를 통한 위탁 생산한 건강식품을 온라인 쇼핑몰 등에 직접 유통하고 있으며 자궁경부암 및 성병(STD)을 진단하는 체외진단기기인 가인패드를 개발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부이사관 승진 △장관실 장관비서관 박성진 △지역경제총괄과장 이영호 ◇과장급 전보 △국가바이오위원회 파견 이영호 ◇서기관 승진 △기획재정담당관실 김인곤 △산업정책과 원성진 △산업정책과 장민재 △반도체과 문경준 △입지총괄과 신현우 △유통물류과 김애경 △에너지정책과 백종승 △원전산업정책과 정완호 △미주통상과 정지선 △아주통상과 이라노 △무역정책과 권승기 △무역안보정책과 김희원 △홍보지원팀 김은하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조인용 △자동차과 김은성 △산업기술정책과 조영길 △전력산업정책과 장원 △광물자원팀 최재영 △무역안보정책과 방규철 ◇수석전문관 승진 △자유무역협정무역규범과 이지현 김종환 기자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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