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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사회공헌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농심이 '2025 푸드뱅크 나눔 페스티벌'에서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심은 '이머전시 푸드팩' 등 식품 기업의 강점을 살린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재해·재난 상황이나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에게 라면과 생수 등 즉시 섭취 가능한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6년간 농심이 이머전시 푸드팩을 통해 기부한 식품 수량은 630만 개에 달한다. 이날 농심 임직원들은 농심 라면으로 구성된 나눔 꾸러미를 직접 만들어 푸드뱅크에 기부했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인 '이머전시 푸드팩'의 나눔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심은 식품기업의 본질인 먹거리로 사람들에게 희망과 안심을 전하며 '인생을 맛있게' 만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정관장, 강남 개포에 체험형 1호 매장 오픈

정관장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첫 체험형 매장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새로 오픈하는 '개현 본점'은 정관장이 추구하는 '건강한 경험브랜드(Health Experience Brand)'로의 확장을 상징한다. 매장 내부는 헬스스캔존과 웰니스푸드존, GLPro 효능 특화존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방문객은 매장 내 '헬스스캔존'에서 인바디 체성분 검사를 통해 자신의 신체 균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건강 커뮤니티 허브, 개인 맞춤 식단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 생애주기에 맞춘 건강관리 방안을 제안한다. '웰니스 푸드존'에서는 정관장의 메디쏠라(Medisola) 라인업이 전시된다. 메디쏠라는 의료진, 임상영양전문가, 인공지능(AI) 전문가가 함께 개발한 식단으로, △부모님케어 △나트륨650 △한국형 지중해식 △고단백·고칼로리 등의 제품을 판매한다. 또한 글로벌 웰니스 음료 브랜드인 산펠레그리노·노아·분다버그·누디 등 15종의 음료도 함께 선보인다. '효능 특화존'에는 정관장의 핵심 신제품 GLPro가 중심에 비치됐다. GLPro는 정관장에서 개발한 혈당·체지방 다이어트 제품 라인으로 소비자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한다. 신규 매장은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당당 클럽' 프로그램에서는 연속혈당 측정 지원과 오프라인 간담회 초청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건강음료 구독' 프로그램은 월 3만원으로 노아주스 10병을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형 구독 서비스로, 매장 방문을 통해 정관장의 웰니스 음료를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31일에는 카카오 헬스케어 소속 한민규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혈당 콘서트'도 진행된다. 콘서트에서는 혈당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며, 일상 속 혈당 관리 팁도 함께 소개한다. 콘서트 참여고객에게는 연속혈당측정기를 직접 체험하며 AI 기반 혈당관리 애플리케이션 '파스타앱'으로 실시간 혈당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관장 관계자는 “개현 본점은 보편적인 건기식 매장을 뛰어 넘어 일상 생활 속의 건강 경험을 제안하는 새로운 공간"이라며 “정관장은 건강 체험형 1호 매장을 시작으로, 건강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체험형 공간을 순차적으로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숏폼 BGM 활용 OK” 무신사, 첫 공식 음원 발매

무신사가 고객이 느끼는 쇼핑의 즐거움과 설렘을 담은 '무신삽니다' 음원을 발매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무신사가 선보이는 첫 공식 음원은 택배 도착을 알리는 “무신사입니다"라는 문구와 “무신사에서 (상품을) 삽니다"라는 표현을 중의적으로 담았다. 브랜드명을 활용해 쇼핑과 언박싱(unboxing) 순간의 즐거움을 빠른 비트로 유쾌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음원은 멜론, 지니, 스포티파이 등 주요 국내외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에서 숏폼 콘텐츠 배경음악(BGM)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무신사는 이번 음원을 활용해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한층 확장할 방침이다. 특히, 자신이 구매한 패션 아이템을 공유하는 하울(haul), 언박싱 등 숏폼 콘텐츠에 익숙한 젊은층 고객을 중심으로 음원을 활용한 콘텐츠 공유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벌써 많은 고객이 무신사 택배 언박싱 순간을 담은 콘텐츠에 BGM으로 무신삽니다 음원을 함께 사용해 자연스럽게 확산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무신사를 이용하는 순간마다 즐거운 기억과 경험을 떠올릴 수 있도록 더 많은 고객이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이마트24, 가맹점주 수익개선 위한 ‘대대적 상생안’ 발표

이마트24가 저수익 점포 경영주의 수익 개선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대대적인 상생안을 꺼내든다. 30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 성수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영주와의 공존공영 가치실현을 위한 상생선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을 통해 저수익 점포 경영주를 위한 로열티 타입 전환 도입 등을 논의한다. 이마트24는 수익 개선이 필요한 개인임차형(월 회비 160만원) 점포 중 가맹계약을 성실하게 준수하는 경영주를 대상으로, 잔여 계약기간까지 로열티 타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가맹계약 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유형 변경을 허용하는 것이다. 로열티 유형 전환 시 타입으로 기존 월회비 대신, 매출총이익을 경영주 71%, 본사 29%비율로 분배하게 돼 경영주의 실질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예컨대 월 400만∼500만원의 매출총이익을 올리는 점포라면 로열티 유형으로 전환 시, 월 약 116만∼145만원 가량만 본사에 납부하면 된다. 이를 통해 기존 월 회비 160만원에서 약 10∼38%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로열티 유형 전환을 희망하는 경영주는 오는 11월 3일부터 연말까지 신청할 수 있고, 내년 6월 30일까지 순차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마트24는 가맹점주들의 매출 성장을 위한 상품 경쟁력 강화도 도모한다. 특히, 점포 매출 증대의 핵심인 '대표 상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인다. 20대∼40대 고객을 겨냥한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내년 600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도 커피·도시락 등의 다양한 차별화 상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새로운 자체 브랜드(PL)'옐로우(ye!low)'의 신상품들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세계L&B, 신세계푸드, 조선호텔 등 신세계그룹의 관계사와의 시너지도 적극 활용한다. 지난 9월 신세계푸드의 노하우를 담아 만든 '시선강탈버거' 2종은 출시 후 현재까지 버거 상품군에서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이마트24는 글로벌 유통사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옐로우의 상품 수출을 확대해 대표 수출브랜드로 육성한다는 포부다. 더불어 이마트24는 가맹점주의 점포 운영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상생지원도 신설한다. 신상품 도입에 대한 가맹점주 부담을 줄이고, 매출 증대를 위한 운영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이에 따라 이마트24는 내년부터 △전략적으로 선정된 차별화 상품에 대한 100% 폐기지원 △신상품 점포 도입 시 인센티브 지원 확대 △점포 운영 시 발생 가능한 피해 보험 지원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상생협약을 추진한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이사는 “이번 상생협약은 본사의 경영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경영주의 수익 개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과감히 결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품 경쟁력 강화, 점포 공간 혁신, 가맹점 운영 지원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경주 APEC]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與 “외교 천재” vs 野 “국익 훼손”

29일 극적으로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을 두고 정치권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은 “외교 천재 이재명 대통령"이라며 찬사를 쏟아낸 반면, 제1야당 국민의힘은 “얻은 게 없는 협상"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9일 밤 구두 논평을 통해 “오늘 관세 협상 타결은 대한민국 외교사에 길이 빛날 금자탑"이라며 “탁월한 지도력을 보여주신 이 대통령과 뚝심 있는 협상력을 보여준 대통령실과 정부에 찬사를 보낸다"고 평가했다. 그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오늘 협상은 한미동맹과 한국경제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일거양득의 성과"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나라 대표단을 '거친 협상가'라며 극찬했다. 이 대통령의 뚝심이 이룬 빛나는 업적이 대한민국의 국운을 활짝 열어젖혔다"고 말했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 “외교 천재 이 대통령의 국익 중심 한미 관세 협상 합의를 크게 환영한다"며 “국익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급변하는 국제정세의 격랑을 헤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관세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진 후 기자들과 만나 “협상 타결에 대한 대내외의 압박과 낭설을 이겨낸 국익·실용·실리 외교의 큰 성과"라며 “코스피 4000시대는 뉴노멀이 되고, 코스피 5000시대를 향한 희망이 무지개처럼 피어오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번 협상을 “미래 10년을 옭아맨 결과"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페이스북 글에서 “한국은 무려 10년간 매년 현금 200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해야 한다"며 “자동차 관세 우위도 잃었다. EU·일본 경제 대비 우리가 가장 큰 타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쌀·소고기 개방 설명도 없고, 핵 잠수함 건조도 미국 무기를 사야 하며, 핵연료 승인을 받았을 뿐"이라며 “현금 투자 규모가 당초 정부 설명과 완전히 다르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김건 의원도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초 정부가 설명한 것보다 직접 투자가 늘어나 우리 경제에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라며 “김용범 대통령 정책실장이 7월 설명한 내용은 3500억달러 보증이고 현금투자는 5% 수준이었는데, 이번 합의는 2000억달러 현금 투자"라고 지적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협상 내용은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대로 마무리됐다"며 “GDP가 일본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한국이 일본과 유사한 구조로 협상했다는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는 협상 직전까지 한미 통화스와프가 외환시장 안정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지만 정작 협상에서는 빠졌다"며 “2000억달러 현금 투자 약속으로 환율 급등과 국가부채 증가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관세율 25%에서 10%포인트를 낮춘 것은 최선에 가까운 결과"라고 평가하면서도 “공들였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탑이 형해화된 것은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는 또 “GDP 대비 투자 부담이 일본은 14% 수준인데 우리는 약 20%로 상대적으로 과중하다"며 “정치 상황 탓에 유리한 협상 타이밍을 놓친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전날 한미 양국은 총 3500억달러 대미 투자금 중 2000억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200억달러로 한도를 제한하는 데 합의했다. 이와 함께 미국의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인하되고, 약품·목재 등은 최혜국 대우를 받으며, 항공기 부품·제네릭 의약품·미국 내 미생산 천연자원 등은 무관세가 적용된다. 반도체는 대만과 비교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가 책정됐고, 쌀·소고기 등 농업 분야 추가 개방은 막았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경동나비엔, 나비엔 숙면매트 ‘수면 질 개선 효과’ 입증

경동나비엔이 최근 연구 논문을 통해 나비엔 숙면매트의 수면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경동나비엔이 지원하고 에이슬립이 진행한 '수면단계별 온도 조절이 수면 질 향상에 미치는 영향: 수면다원검사 기반 분석'은 실시간 온도 조절 기술이 수면의 질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다뤘다. 특히, 이 연구는 최근 세계적 권위의 과학기술 분야 인용 색인인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에 등재된 학술지이자 오픈 액세스 전문 학술 출판사인 MDPI(Multidisciplinary Digital Publishing Institute)에서 발행하는 'Healthcare'에 게재되어 그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나비엔 숙면매트의 AI수면 솔루션을 공동개발한 에이슬립과 함께 기획한 이번 연구는, 총 25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3개월간 조건을 달리하며 수면다원검사(PSG, Polysomnography)를 실시해 수면의 질을 확인했다. 검사는 △숙면매트 미사용(이하 자연수면) △일정하게 온도 유지(33도)한 상태에서 숙면매트 사용 △수면단계별 실시간 온도 조절(렘 수면 30도, 깊은 수면 33도, 기상 전 36도)하면서 숙면매트 사용 등 3가지 조건으로 진행했다. 수면단계별로 온도 조절을 하면서 숙면매트를 사용했을 때의 '총 수면시간'은 평균 383분으로, 자연수면과 비교해 27분 증가했고, '수면효율'은 4.5% 증가한 87.3%, 더불어 얕은 수면 단계로 정신적인 피로를 회복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렘 수면의 비율'은 3.1% 향상된 20.8%로 조사됐다. 또한, '렘 수면 도달 시간'은 평균 110분으로 자연수면 대비 32분이 단축됐으며, 잠든 후 도중에 깨어 있었던 총 시간을 뜻하는 '수면 중 각성 시간(WASO, Wakefulness After Sleep Onset)'은 49분으로 자연수면 때보다 9분이 줄었다. 아울러, 숙면매트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했을 때의 깊은 수면 비율은 평균 8.1%였으나, 수면단계별로 온도를 조절했을 때 평균 11.4%로 3.3% 향상됐다. 이는 경동나비엔의 숙면매트에 적용된 'AI 수면모드'의 효과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2024년부터 숙면매트 온수 제품에 사용자의 수면 중 호흡 소리를 센싱하고 수면단계를 분석한 뒤, 이에 맞춰 매트 온도를 자동 조절, 깊은 수면을 유도하는 AI 수면모드를 도입했다. 해당 기능은 올해 출시한 숙면매트 사계절 5종(EMF501, EMF500, EMF450, EMW751, EMW750)과 숙면매트 온수 3종(EMW721, EMW720, EMW700), 숙면매트 카본 2종(EME651P, EME650D)에 적용됐다. 이와 더불어, 나비엔 숙면매트는 0.5도 단위의 정밀한 온도 조절, 듀얼 온도 센싱, 좌우 분리 난방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최적의 숙면 환경을 구현한다. 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나비엔 숙면매트의 수면효과가 세계적인 학술지에 게재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숙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경주 APEC] 조석 HD현대 부회장 “전기화 시대 맞는 에너지 안보 필요”

조석 HD현대 부회장이 “화석연료 시대의 에너지 안보가 석유, 가스, 석탄 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전기화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에너지 안보가 필요하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단위의 재생에너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29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 중립과 에너지 안보' 세션에서 “화석연료에서 재생 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 시대가 도래하면서 에너지 안보에 관한 생각도 변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전력 그리드 구축 및 안정성 확보 △핵심 광물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 △디지털화에 따른 수요 관리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조 부회장은 전력 그리드와 관련해 “재생 에너지 전기의 간헐성 때문에 더 많은 그리드가 필요하다"며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을 뛰어넘어 그리드 안정성이 새로운 에너지 안보의 한 축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HD현대일렉트릭이 생산하는 초고압 변압기 수요가 미국과 유럽에서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그리드 안정성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핵심 광물과 관련해선 “특히 희토류는 생산과 정제 모두 중국이 90% 이상을 차지한다"며 “올해 G7에서 희소 광물 자원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액션 플랜'에 합의한 바 있는데 이번 APEC에서도 희토류 공급 분야에서 협력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조 부회장은 “새로운 에너지 안보는 단일 국가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기 어렵고 국가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광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공동 대응, 국가 간 전력망 연계, 수소와 천연가스 분야 협력 등 APEC 회원국들이 공동으로 노력할 분야는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속보]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DF2 사업 철수 “시내면세·DF4 역량 집중”

신세계면세점은 30일 인천공항 면세점의 DF2권역(화장품·향수·주류·담배) 사업권을 반납한다고 공시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운영을 지속하기에는 경영상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며 “부득이하게 인천공항 면세점 DF2권역에 대한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정 배경으로는 고환율·경기 둔화·주 고객의 구매력 감소와 소비 패턴의 변화 등 면세 시장에 부정적이고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꼽힌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객단가 상승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인천공항 측에 임대료 인하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현재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 DF2구역 1터미널과 2터미널에 걸쳐 4709㎡(약 1424평) 규모에서 화장품·향수·주류·담배을 판매하고 있으며, 내년 4월 27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은 시내면세점인 명동점과 DF4(패션·잡화)에 역량을 집중해 면세점의 체질 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LG전자, 문화·예술로 고객 경험 확장…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높인다

LG전자가 문화·예술 캠페인을 통해 고객 경험 확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2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야외 미술관마당에서 LG전자 고객과 미술관 회원들을 초청해 토크 및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토크 콘서트 방식의 1부는 'AI 기술과 예술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진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공학박사 겸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최호영 팀장, 한나신 패션 디자이너, 국립현대미술관 홍이지 학예연구사가 연사로 나섰다. 이들은 AI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편리함을 넘어 가치 있는 삶을 만드는 매개체로 활용되며, 패션과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부 라이브 콘서트는 '사운드, 예술, 기술 커넥티드(Connected)'를 주제로 가수 수민, 키라라, 밴드 글렌체크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졌다. 가수들은 전자 악기로 빚어낸 독창적인 사운드로 관람객들에게 기술과 예술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연을 선사했다. LG전자는 스탠바이미2, 에어로퍼니처, 그램 프로, 틔운 미니 등 다양한 제품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예술의 가치를 삶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LG전자가 전개하는 '아트포유(ART for YOU)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고,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과 신진작가를 조명해 지속가능한 예술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라이브 콘서트가 고객과 기술, 예술간 연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면, 예술가들에 대한 직접적인 후원은 LG전자의 브랜드 철학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LG전자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진행 중인 '물방울 화가'로 유명한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도 후원하고 있다. 지난 8월 서울시 강남구에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에는 김창열 화백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전시, 매장 방문 고객에게 현대 미술 작품의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64개의 주요 LG전자 베스트샵 매장에 김창열 화백의 작품을 담은 영상 상영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2022년부터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Frieze)'의 글로벌 파트너로도 참가하고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MMCA)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부터 3년 동안 'MMCA x LG OLED 시리즈' 전시를 후원하고 있다. 미디어 아티스트 '추수(TZUSOO)' 작가의 전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열린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예술과 기술은 서로 맞닿아 있으며, 기술은 예술에서 영감을 받고 예술은 기술을 통해 구현된다"며 “고객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브랜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포토뉴스] 한국농수산대학교 이주명 총장, 장기현장실습생 소집안전교육 실시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한농대)는 지난 29일 한농대(전주소재) 대강당에서 장기현장실습생 소집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소집교육은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습생의 수확철 농작업 안전관리, 전공별 실습장의 실습 위험요인 파악 및 안전관리 등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장기현장실습 제도 개선 대책을 공유하고 학생들과 소통 및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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