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 1.5%로 낮췄다…기존 대비 0.4%p↓](http://www.ekn.kr/mnt/thum/202502/news-p.v1.20250224.c86528904fa34a10868de5cccd7c2e71_T1.jpg)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하향 조정했다. 한은은 25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연 후 발표한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을 이같이 전망했다. 지난해 11월 예상치인 1.9%보다 0.4%p나 낮아진 것이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전망치와 같은 1.8%로 예상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올해와 내년 모두 1.9%로 기존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하향 조정했다. 한은은 25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연 후 발표한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을 이같이 전망했다. 지난해 11월 예상치인 1.9%보다 0.4%p나 낮아진 것이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전망치와 같은 1.8%로 예상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올해와 내년 모두 1.9%로 기존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기준금리가 연 2%대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은 25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에서 연 2.75%로 인하했다. 기준금리가 2%대에 진입한 것은 2022년 10월 11일(2.5%) 이후 2년 4개월여 만이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했고, 지난달에는 고환율 등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그러다 이달 또다시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하며 지난해 10월부터 기준금리를 총 0.75%포인트(p) 낮췄다. 이달에도 정치 혼란, 환율 불안 등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경기 위험 대응이 더욱 필요하다는 판단에 한은은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이날 발표하는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1.6%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5일 부실·불성실 업체의 반복 계약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수의계약 체결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 분야 업무개선안'을 새롭게 마련해 오는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개선안 내용은 구체적으로 △수의계약 배제 효력 범위 확대 △발주처별 연간 동일 업체 수의계약 횟수 제한 규정 마련 △물품선정위원회 운영 기준 개선 △반복 부실 행위 부정당업자 가중처벌 △지정정보처리장치(G2B, S2B) '견적 요청' 기능 적극 활용 △계약 사후평가 등록 및 평가내용 공유 등을 포함해 마련했다. 아울러 계약 체결 시 필요한 10종의 '계약이행통합서약서'를 학교장터(S2B) 시스템에 반영해 자동 출력할 수 있도록 개선함으로써 담당자가 쉽게 활용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도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계약 분야 업무개선안'을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산하기관에 안내했다. 새 학기를 앞두고 교육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1개월가량 유예를 둔 것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학교 계약담당자가 개선된 제도를 활용해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올 상반기 중 각종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업무개선안을 통해 부실 업체의 반복적인 계약 불이행을 사전 예방하고 적극적인 업무개선으로 행정 신뢰도와 청렴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동일 업체 수의계약 횟수 제한을 통해 특혜 시비를 차단하고 공정성 향상시키겠다"면서 “이 제도가 잘 안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지역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한다고 밝혔다.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은 전통시장이나 상점가로 인정받지 못한 소상공인 밀집 구역 활성화를 위해 2000m²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 20개 이상이 밀집한 구역이 대상이다. 접수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며, 신청을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상인회에 소속되어 있어야 하며, 구역 내 점포를 운영하는 상인들의 1/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후 위원회 심의를 거쳐 각 사업체에 대한 개별 또는 통합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사업에 선정된 사업자들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반시설의 현대화 지원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공동사업의 활성화 등이 포함된다.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을 주변 경제를 활성화하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윤선 군 경제진흥과장은 “과거의 상권활성화 프로젝트와는 다르게 이번 골목형 상점가는 상인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프로젝트다.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ss003@ekn.kr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5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25개 도 공공기관 직원 130명을 채용하는 '2025년 제1회 통합채용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제1회 경기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경기도 누리집과 각 공공기관 누리집에 이날 공고했다. 도에 따르면 기관별 채용인원은 △GH 24명 △경기평택항만공사 1명 △경기관광공사 3명 △경기교통공사 10명 △경기신용보증재단 9명 △경기문화재단 4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5명 △한국도자재단 3명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2명 △경기도미래세대재단 7명 등이다. 또 △경기콘텐츠진흥원 3명 △경기아트센터 8명 △경기대진테크노파크 3명 △경기도농수산진흥원 2명 △경기도의료원 1명 △경기복지재단 2명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6명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4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6명 △경기도사회서비스원 2명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1명 △경기도사회적경제원 1명 △킨텍스 3명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3명 △경기도체육회 7명이다. 도 공공기관 통합채용시험은 채용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응시 기회를 폭넓게 보장하기 위해 2015년부터 도입해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필기시험은 오는 4월 12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원서접수기간은 내달 11일부터 17일까지이며 응시자는 같은달 5일에 개설되는 원서접수 전용 누리집(추후 경기도 누리집에서 주소 별도 안내)에 접속 후 응시를 희망하는 기관을 선택해 접수를 진행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민선8기 도정 핵심전략인 사람중심경제(휴머노믹스)를 구현할 정책 추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도 공공기관에 유능한 인재가 많이 지원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25일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경과원은 고용노동부와 경기도의 지원으로 2007년도부터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하며 기계설계, 전기전자, 정보통신, 품질관리 등 주력 산업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포함한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과정 54개를 온·오프라인으로 124회 운영해 총 253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교육과정은 재직자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고 '계층별 리더십 교육', '이러닝', '마이크로러닝'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특히 'AI 기반 업무 자동화 구축 실무' 과정이 신설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산업별 직종별로 구성된 11편의 마이크로러닝 콘텐츠가 공개돼 4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화성·평택 등 제조업 밀집 지역의 생산관리자를 위한 품질관리 과정, 판교 IT기업을 위한 AI 개발자 과정 등 지역별 주력산업에 특화된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교육 설계를 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화성시 소재 제조기업 A사의 생산관리팀장 김 모씨(45)는 “AI와 빅데이터 활용 교육을 통해 우리 회사의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보다 구체적으로 수립할 수 있었다"며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 덕분에 배운 내용을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경과원은 올해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의 질적 고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53개 과정을 엄선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신산업 분야의 심화 교육을 확대하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신규 영입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인다. 또한 가구산업이 밀집한 경기 북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신설과 교육 인프라 확충도 추진한다. 교육생 편의를 위해 SNS를 활용한 양방향 소통 시스템을 도입하고, 교육장비 현대화 등 통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강지훈 경과원 경제부문 상임이사는 “AI 시대를 맞아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교육을 한층 강화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태웅로직스 주가가 장 초반 10%대 강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7분경 태웅로직스 주가는 전일 대비 11.44% 오른 336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태웅로직스는 삼성E&A와 해외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 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삼성E&A가 기수주한 사우디 아람코의 파딜리 가스플랜트 프로젝트(8조원 규모) 등 주요 해외 사업이 포함된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기업 엘케이켐이 상장 첫날 장 초반에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엘케이켐은 공모가(2만 1000원) 대비 5만 4100원(245.71%) 오른 7만 2600원을 기록 중이다. 시초가는 6만 4300원에 형성됐다. 2007년 설립된 엘케이켐은 반도체 소재 기업이다. 원자층 증착 공정(ALD)에 사용되는 소재를 생산한다. ALD는 웨이퍼 위에 원자층 단위로 균일한 박막을 형성하는 작업으로, 초미세 반도체 공정에서 활용된다. 앞서 엘케이켐은 지난 4~10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052.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3~14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에서는 652.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증거금으로 1조 7130억 원이 모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증권가에서는 미수금이 여전히 많은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유지하거나 낮춰 잡았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리포트를 제시한 증권사 9곳 가운데 미래에셋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하향했다. 미수금 회수가 쉽지 않은 점과 동해 가스전 개발 사업의 불확실성 등을 목표가 하향의 이유로 꼽았다. 이외에 KB증권 등 6곳은 목표주가를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했고 메리츠증권은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목표가를 상향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미수금 감소를 위한 추가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보고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은 의미 있는 감소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해 2500원의 배당이 전망되지만 최근 미수금 회수가 지연되고 있어 실제 규모는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의 민수·도시가스용 미수금은 14조4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366억원 증가했다. 류 연구원은 “지난해 8월부터 민수용 가스요금을 인상하면서 미수금 추가 상승세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감소세로 전환되진 않고 있다"며 “미수금에 따른 금융비용(연간 약 6000억원) 회수가 요원한 상황으로 추가적인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도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국내 가스전 개발 사업의 불확실성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5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높였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4분기 매출 9조9000억원, 영업이익 1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면서도 “누적 미수금 증가로 인한 금융비용이 도매사업 실적에 반영돼 도매 영업이익이 2조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목표가를 높여잡은 메리츠증권은 한국가스공사가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안정화로 지난해 정산 폭이 크지 않아 이익이 늘어났다"며 “다시 말하면 정산이 없을 시에는 한국가스공사의 이익 체력을 시장이 과소 평가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 증권사들은 모잠비크 프로젝트 등 해외 사업 호조로 영업이익 개선을 기대하면서도 미수금 회수 규모, 배당 등이 주가에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발전용 및 도시가스 기타 부문의 잔여 미수금은 7400억원으로 올해 내 회수 가능하지만 환율 상승 및 유가하락이 없다면 민수용 미수금의 의미 있는 회수는 쉽지 않다"며 “가스 요금 인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중으로 배당 재개 여부가 결정되는 가운데 순이익 턴어라운드에 따라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볼 수 있다"면서도 “절대적으로 높은 미수금과 차입금 상환 부담 등을 고려했을 때 배당성향을 낮춰볼 필요도 있다"고 전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 대표 평생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과천아카데미가 올해 첫 강연으로 '2025 고교학점제, 현명하게 준비하기'를 주제로 내달 15일 개최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접수한다. 이번 강연은 대치 윤앤고 입시컨설팅 대표 윤여정 컨설턴트가 진행한다. 윤여정 컨설턴트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와 오는 2028년 대입 개편안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부모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구체적인 준비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강연은 새 학기에 맞춰 진행되는 만큼 학부모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천시는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와 형식으로 강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2명 이상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크콘서트와 초등학생을 위한 학부모 아카데미도 계획돼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5일 “그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주제와 형태로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강연은 시민이 최신 교육 정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이를 반영한 자녀 교육 전략을 세우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아카데미 강연은 무료로 제공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이달 2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025년 환경학습모임 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시민 학습모임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환경을 학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시민 중심 환경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모임에는 활동비 100만원과 환경학습 운영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며, 활동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다. 학습 주제는 △환경독서 모임 △반려식물 키우기 △환경교육사 자격증 스터디 △환경교육 수업 연구모임 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시민이 직접 환경문제를 탐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구성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광명시민 70% 이상으로 구성된 5인 이상 학습 모임으로 정기적인 학습과 활동이 가능한 모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내달 12일까지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광명시환경교육센터 전자우편(gmeec@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환경교육센터 누리집(gmee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명시는 내달 5일 오후 2시 광명시평생학습원 104호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어 공모사업 주요 내용, 일정, 사업계획 작성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양애순 환경관리과장은 25일 “이번 공모사업이 자발적으로 환경을 배우고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환경을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에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선정된 환경학습모임은 △환경교육 교수법 학습 △하천 생태계 보호 △도시 숲속 새와 둥지상자 학습 △폐현수막 새 활용 △나뭇잎 세밀화 등 다양한 환경 활동을 진행해 환경교육 주간 전시 부스를 공동 운영하는 등 활발한 협업을 펼쳤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7일까지 '2025년 양주 희망드림 문화공연 사업'에 참여할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 소외 시설과 다양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찾아가는 문화 활동', 거리-상권 등 일상 속 장소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공연하는 '거리로 나온 문화공연(버스킹)'으로 나눠 추진한다. 지원 자격은 '찾아가는 문화 활동'의 경우 관내 소재하는 문화예술단체로 최근 2년간 관련분야 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거리로 나온 문화공연(버스킹)'은 거리 공연이 가능한 예술인, 동아리, 동호회 등으로 소재 지역에 상관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18개 단체, '거리로 나온 문화공연'은 58개 단체(예술인)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방법은 양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해 지원신청서를 방문 접수 또는 우편-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공연 수행 능력 및 관련분야 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와 과련된 세부 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양주소식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양주시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5일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나아가 아름다운 일상의 문화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갈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은 이번 공모에 많이 참여해 달라"며 “올해 '거리 공연 활성화 계획' 일환으로 일상 속 다양한 장소에서 거리 공연 횟수를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오는 4월부터 옥정 중심상가와 고읍상가 광장, 장흥관광지 등에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거리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니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덧붙였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산림청이 주관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시행하는 '2025년 생활밀착형숲 조성' 공모사업에 '장암동 불법 훼손지 실외정원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공원 및 녹지를 제외한 국공유지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사업은 수목원정원법에 따른 생활정원을 조성, 생태계 건강성 증진 등 다양한 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 대상지인 국방부 소유의 장암동 364-2번지 일원은 십수 년간 불법 경작 등으로 인해 토지 훼손이 심각해 주민 불편 민원이 지속되던 곳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대상지에는 사업비 5억원(국비 100%)이 지원된다. 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의정부시, 국방부가 설계부터 협업해 아름다운 생활정원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국방부는 내달 불법 경작 시설을 철거해 사업 기반을 만들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설계와 시공을 거쳐 상반기 중 생활정원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사업 대상지가 의정부에 위치했더라도 소유 주체가 달라 직접적인 환경 개선이 어려웠던 곳으로,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의 오랜 민원을 해소하게 됐다"며 “의정부시는 2035년 공원녹지기본계획을 통해 녹지공간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름다운 정원 도시 의정부로 도약하는데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5월부터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초중고생 학력 신장과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EBS AI 공공학습센터'를 운영한다. EBS AI 공공학습센터는 사교육을 받기 위해 인근 도시로 거주지를 이동하는 이주 추세, 사교육비 부담으로 인한 결혼 및 저출생 등 관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 정책 일환으로 마련된다. 공공학습센터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된다. 총 7개 센터가 약 230명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지원에 나서며, 각 센터는 최소 20명에서 최대 60명(동시 인원)까지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각 센터는 EBS 통학 학습 지원시스템을 통한 맞춤형(수준별) 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필요할 경우 책임지고 학습 관리를 돕는 '학습 관리 담임 서비스', 온라인 상담(멘토링), 강의(튜터링) 등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포천시는 관내 교육 여건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5일 “EBS AI 공공학습센터 운영은 교육 기회 균등을 실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관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 포천 교육 여건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