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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안동시 소식

◇ 안동시, 2025년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감량기 구매비용 지원사업 실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2025년 3월 4일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감량기 구매비용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는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시민들이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2월 19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안동시민이며, 품질인증을 받은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200대에 대해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금액은 구매금액의 50%로,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모집은 3월 4일부터 31일까지 자원순환과(보민관 6층)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구비서류는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주민등록등본(공고일 이후 발급분)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기 전에 감량기를 구매하거나 사업체, 렌탈․중고 제품 구매자,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사용하는 가정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감량기 지원사업을 신청하려는 시민들은 공고문을 사전에 확인해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 주기 바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량을 줄이고, 처리비용 절감에 기여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안동시, '맞춤형 K-인성인문교육' 첫 협의회 개최…교육 발전에 박차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지난 20일, '초·중·고·대 맞춤형 K-인성인문교육' 운영을 위한 첫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안동시, 국립안동대학교,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하며, 글로컬대학30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맞춤형 K-인성인문교육은 국립안동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이 교육 개발 및 운영을 맡고, 안동교육지원청은 학교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안동시는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현재 안동시 내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5개교가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2025년 1학기부터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회는 참여 학교의 담당 교사들과 안동시, 안동대,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모여 사업의 방향과 세부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내용을 조정하며, 매월 정기 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을 실질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학기부터는 본격적으로 교육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안동형 인문인성교육 교재를 확정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사회정서교육과 연계하여 맞춤형 K-인성인문교육을 선제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지역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바람직한 인성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jjw5802@ekn.kr

[특징주] ‘美 경기 둔화 우려’ 삼성전자·하이닉스 장 초반 약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가 장 초반 약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경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55% 하락한 5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 역시 3.82% 하락한 2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약세는 경기 민감 업종인 반도체가 미국 경기 둔화 우려에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서 발표한 미국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7를 기록, 컨센서스인 53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이것이 경기 위축 신호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 넘게 급락했으며, 엔비디아, 브로드컴, 퀄컴 등도 3~4%대 하락하기도 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인천시, 소상공인 출산·육아에 힘 보탠다...대체인력·출산급여 지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24일 관내 소상공인의 출산과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상공인 대체인력 지원금과 1인 소상공인 출산급여 지원사업을 지난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해 12월 시가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와 체결한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KB금융그룹이 10억 원을 기부하면서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소상공인들이 육아휴직 등의 이유로 인력 공백을 겪을 때 채용하는 대체인력에 대해 지원금을 추가 지원한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대체인력 채용지원금 120만원에 인천시가 최대 9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에 6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 대체인력을 채용한 경우 대체인력에게 월 30만원을 최대 3개월 동안 지원하며, 고용노동부를 통해 확인된 대체인력 채용지원금 지급 대상자여야 한다. 1인 소상공인에게는 본인 또는 배우자 출산으로 인한 소득 감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산급여가 지원된다. 현재 1인 소상공인은 출산 시 고용노동부에서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로 150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시는 여기에 추가로 9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며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으로서 2025년 1월 이후 출산한 자녀를 인천에 출생 신고한 경우에 한한다. 소상공인들은 인천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체인력 지원금은 고용노동부의 지급결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 출산급여는 출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다만 공고일 이전(2025.1.1.~2.20.)에 지원 사유가 발생한 경우는 공고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올 11월까지 접수분에 대해 선착순으로 심사·지원되며, 사업은 예산 소진 시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출산과 육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독일 총선 기민·기사당 1위…보수정권 3년 만에 등장?

23일(현지시간) 치러진 독일 연방의회 총선거에서 중도보수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이 올라프 숄츠 총리의 사회민주당(SPD)과 극우 독일대안당(AfD)을 따돌리고 제1당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공영 ARD방송 출구조사 결과, CDU·CSU 연합의 예상 득표율은 28.8%로 AfD(20.2%), SPD(16.2%)를 크게 앞섰다. 녹색당은 12.0%, 좌파당은 8.6%로 예측됐다. 친기업 자유민주당(FDP)은 4.6%, 포퓰리즘 성향 자라바겐크네히트연합(BSW)은 4.7%로 원내 진출이 불투명하다. 선거법상 정당투표 득표율이 5%를 넘거나 지역구 299곳에서 3명 이상 당선자를 내야 의석을 배분받는다. 제2 공영 ZDF방송 출구조사에서는 CDU·CSU 연합이 28.5%, AfD는 20.0%, SPD 16.5%의 득표율을 올릴 것으로 예측됐다. ARD방송은 이날 오후 7시 기준 전체 630석 가운데 CDU·CSU 연합이 210석을 가져가고 AfD에 145석, SPD 118석, 녹색당 94석, 좌파당에 62석이 배분될 것으로 계산했다. 정확한 의석 배분은 FDP와 BSW의 원내 진출 여부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이들 정당이 기준을 넘겨 의석을 가져갈 경우 다른 정당들 몫은 그만큼 줄어든다. CDU·CSU 연합은 의석 배분이 확정되는 대로 연립정부 구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연정 구성에 성공할 경우 프리드리히 메르츠 CDU 대표가 총리를 맡을 전망이다. 메르츠 대표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이제 내 앞에 놓인 책임이 막중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승리를 선언했다. 또 “세상이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연정 협상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CDU·CSU 연합은 지난해 11월 일명 '신호등' 연정 붕괴로 시작한 이번 총선 기간 내내 30% 안팎 지지율로 선두를 지켜왔다. CDU·CSU 연합 주도로 연정이 구성되면 CDU 소속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가 2021년 12월 퇴진한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보수 성향 정권이 들어서게 된다. 연임에 도전한 숄츠 총리는 “선거 결과가 나빴고 나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최근 몇 년 동안 급성장한 AfD는 2021년 총선 때 10.4%의 배에 가까운 득표율로 원내 제2당에 오를 전망이다. 알리스 바이델 AfD 공동대표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역사적 승리"라며 “우리는 CDU와 연정 협상에 열려 있다. 그렇지 않으면 어떤 정치적 변화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독일 정당들은 AfD가 민주주의를 해친다며 연정 구성을 비롯한 모든 협력을 거부하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컬러풀대구 웨딩박람회, 오는 3월 1~2일 엑스코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

대구다이렉트웨딩이 주최하는 '컬러풀대구 웨딩박람회'가 오는 3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엑스코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컬러풀대구 웨딩박람회에는 웨딩샵 브랜드로 마리스포사, 디아몽, 효제브라이덜, 로즈로사, 브라이드윤슬, 임자경웨딩, 석미송웨딩이 참여하여 스튜디오 및 허니문 등 웨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예비부부의 조건에 맞는 웨딩홀 플래닝과 실시간 견적을 받아볼 수 있고 트렌드에 맞는 스몰웨딩 및 야외웨딩에 대한 견적비교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현장 계약 시에는 웨딩홀·스드메 계약 특전으로 모바일 청첩장 제작, 피부관리권, 부대비용 할인 등의 다양한 스드메 패키지와 웨딩홀, 혼수, 신혼여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계약자에 한해 꽝 없는 랜덤 선물 뽑기 이벤트인 '럭키드로우'가 진행될 예정이며, 오전11시부터 12시 사이에 방문한 이들에게는 웨딩얼리버드 쿠폰이 적용, 그릇세트 증정, 포토테이블 아크릴 미니액자 SET 증정, 대구허니문투어 얼리버드 특가 혜택 등 풍성한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대구다이렉트웨딩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 결혼준비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부부들은 위해 마련한 이번 박람회에는 전문 웨딩플래너와 1대1 무료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준비했다"면서, “다양한 사은품과 혜택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대구다이렉트웨딩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다이렉트로 원하는 웨딩홀의 실시간 잔여타임 및 최저가 견적 확인이 가능하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성남시-성남교육지원청, 98억 투입해 미래교육협력지구 64개 사업 추진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4일 성남교육지원청과 미래교육협력지구 64개 사업 추진에 관한 서면 합의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3년 2월 체결한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 협약(~2026년. 2월)'에 따른 부속 합의 절차로 미래교육협력지구는 경기도교육감과 기초자치단체장이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으로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98억7400만원(교육청비 18억5700만원 포함)을 투입해 성남지역 156곳 모든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교육사업을 편다. 해당 사업은 △드론, 로봇, 코딩 등 디지털 활용 교육 △사이버폭력·게임 과몰입 예방 등 디지털 안전교육 △사회정서 학습, 더 마음 돌봄 등 인성 교육 △학교 숲 탐방, 도시농업 체험 등 생태환경 교육 △공연 관람, 찾아가는 공연 등 문화예술 교육 △찾아가는 성남FC 축구교실·스포츠활동 등 체육 프로그램 △저출생 인식 개선 교육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캠프·자전거 안전교육 △초등3·4학년 의무 안전교육인 생존수영 △진로·진학 교육 등이다. 인성 교육에 중점을 둬 초중고교 40곳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더 마음 돌봄 인성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인성과 역량을 갖춘 성남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특색있고 창의적인 교육 지원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추진…올해 440억 투입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4일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2029년까지 13㎍/㎥(마이크로그램 퍼 세제곱미터)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기준 15㎍/㎥이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앞으로 5년간 2㎍/㎥ 줄여 청정한 대기 환경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에만 440억원을 투입해 수송, 산업, 생활, 미세먼지 취약계층 중점 보호 분야 등 7개 분야에 20개 사업을 시행한다. 수송 분야는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 2071대 보급사업(314억원)과 1437대 물량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및 저감 장치 부착 사업(51억원)을 펴 초미세먼지 농도 줄이기에 나선다. 성남지역 초미세먼지 연간 배출량 1146t의 55%(625t)가 수송 분야에서 발생해 전체사업비 가운데 83%(365억원)을 수송 분야에 투입하기로 했다. 산업 분야는 가스 열펌프를 설치한 사업장과 민간·공공시설에 65대 물량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비용 90%(대당 최대 340만원) 지원해 대기오염물질을 줄인다.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49곳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44곳은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생활 분야는 69대 물량의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펴 해당 가구에 대당 6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차 15대, 노면 청소차 17대를 상시 대기해 운영한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인 상대원1·2·3동 내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 이용 시설(49곳)엔 미세먼지 저감 식물벽 등의 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마스크 40만5780장을 시 전역 취약계층 이용 시설 845곳에 보급한다. 미세먼지 경보나 비상저감조치 발령 땐 재난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4개 단계별 대응 조치를 한다. 성남시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지속 이어와 초미세먼지 나쁨(기준 36㎍/㎥ 이상) 이상 일수가 2017년 99일에서 지난해 29일로 확 줄었다.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17년 27㎍/㎥ △2019년 23㎍/㎥ △2021년 19㎍/㎥ △2023년 18㎍/㎥ △지난해 15㎍/㎥로 감소했다. sih31@ekn.kr

경기도, 도내 취약계층 이용시설 7802개소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4일 올해 기후변화에 특히 민감한 어린이,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 7802개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관리를 강화하는 '취약계층 이용시설 맑은숨터 조성 및 돌봄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취약계층 이용시설 맑은숨터 조성 및 돌봄사업'은 실내공기질 관리 법정 대상시설에서 제외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도는 도비 5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6억 7000여만원을 편성해 실내공기질 컨설팅 7400개, 맑은숨터 조성 174개, 맑은숨터 유지보수 228개 등 총 7802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실내공기질 컨설팅'은 어린이집과 장애인시설, 노인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법정 항목을 무료로 측정해 주고 적정 관리요령을 안내하는 사업이다. '맑은 숨터'는 컨설팅을 통해 개선이 어려운 시설들을 선정해 친환경 벽지·장판·페인트, 환기청정기 등을 무상으로 지원해 시설별 맞춤형 실내공기질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대상 선정은 실내공기질 컨설팅을 통한 공기질 농도, 곰팡이 발생정도, 누수(결로) 흔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에 조성된 '맑은 숨터' 시설을 대상으로 유지·관리 사업을 신규로 지원한다. 1회성 개선에 그치지 않고 환기시스템, 공기청정기 등 필터 청소·교체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 지원할 예정이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어린이와 어르신 등은 기후변화에 특히 취약하며 실내에 장시간 재실함에 따라 적절한 실내공기질 관리가 필수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 생활 공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함으로써 쾌적한 환경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강원FC 홈 개막전, 짜릿한 역전승으로 축구열기 가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FC 홈 개막전이 춘천 송앙스포츠타운 주경기장을 후끈 달궜다. 개막전에서 강원FC는 포항 스틸러스와 K리그 2라운드 경기를 펼쳤으며, 후반 추가시간 3분을 10여초 남겨놓고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거뒀다.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6400여명의 유료 관중이 경기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강원FC는 선취골을 내줬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김진태 도지사, 신경호 도교육감, 김시성 강원도의장,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한 춘천시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아 강원FC를 응원하며 지난해 K리그 준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의 영광을 함께 되새겼다. 춘천시는 경기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를 4회 증회 운행하는 등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강원FC의 발전과 선전을 위해 춘천시는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며 “올해는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서 축구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 시민들도 경기장을 찾아 강원FC를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심판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방심할 수 없다. 경기장을 찾은 6400여명의 유료관중이 열열이 응원했다"며 “12번째 선수인 '응원'의 힘으로 선취골를 내주고도 역전승을 할 수 있었다. 다음 경기에서도 2연승을 이어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춘천시는 4월 중으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에 총 4000여 석 규모의 가변석을 설치할 예정이다. 가변석이 설치되면 더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FC는 오는 3월2일 오후 4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붙으며 2연승을 노린다. 강원FC가 홈 개막전에서 보여준 투지와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시즌 내내 이어지길 기대된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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